10년차 체육교사가 퇴직하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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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209

  • @zzipersonal9934
    @zzipersonal9934 Год назад +288

    초등 담임교사로 학생 학부모들의 폭언과 감정쓰레기통으로 살아가는 중입니다.. 다른 애들에게 사랑받는 교사여도 일부 생활지도가 힘든 아이들과 폭언과 협박을 일삼는 부모들,,, 너무 괴롭네요. 두려움과 긴장 속에 늘 떨고 있는데 그만두면 무엇을 해야할까요....ㅠㅠㅠ 교직에는 미래가 없다는 말씀 , 모든 교사들이 공감할거에요..

    • @lmhwa1023
      @lmhwa1023 Год назад +15

      저는 두 아들 키우는 부모로 제가 혹시 잘못 하면 우리아이들에게 피해갈까 한마디도 않고
      상담기간에도 1분이내로 해서 끊는데 다른 부모님들은 대담하신가봐요.
      저는 아들 초 1때 선생님이 아들 느리다고 저한테 소리소리 지르고해서 매일 울고 자고 흰머리가생길정도였는데 느린아이둔 엄마가 잘못인줄알고 죄인처럼살았는데
      강한 부모님들도 많으신가보네요..
      힘내세요!♡

    • @자유민주주의-w9e
      @자유민주주의-w9e Год назад +10

      제 생각엔 교사 포함 모든 공무원이 민원때문에 그런 입장인 거 같아여... 전 전문직자격증 따려고 강의 결제했네요

    • @설화-n2b
      @설화-n2b Год назад +14

      지금교육부하고 장관이 그 모양이니 교육계가 썩어가고 있죠.. 😢

    • @kickoff0123
      @kickoff0123 Год назад +3

      힘내세요.

    • @selfstudy-life
      @selfstudy-life Год назад +7

      22년차 초등교사입니다 힘든 시간도 좋은시간도 흘러갑니다 건강 챙기시고 자신을 돌보면서 살다보면 또 살아집니다

  • @hyunohnam8844
    @hyunohnam8844 Год назад +119

    체육을 전공했다고 마음이 단단한 것은 아니다
    참.......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같은 체육교사로서 고생많으셨습니다 선생님~

  • @hittokiri10
    @hittokiri10 Год назад +46

    올해 10년차 영어 교시입니다. 여러 업무 다했지만 학생부는 끝내 피해 왔는데 올해 학교의 일방적 설득에 못이겨 학생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잘해 봐야지 맘 먹고, 학기초 준비 하는데 결국 학폭이 터졌습니다. 아직 업무파악도 되어 있지 않은데 학교 밖에서 집단 폭행 관련 사건을 맡아서 너무 힘듭니다. 피해자의 강경한 주장 가해자의 빠져나가는 주장등 어디서 부터 뭘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한건 처음 겪으면서 새벽 3시에 잠도 못자고, 어떻게 하지 하면서 고민인데 십년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어디로 숨고 싶고 도망치고 싶습니다. 학교가 무섭고 가슴이 울렁 거립니다. 학기초에 할일이 산더미인데 학폭 처리 할려니 너무 힘드니다. ㅠ
    저도 다음주라도 당장 그만 두고 싶을 뿐입니다. 수거 많으셨습니다

    • @kingstar-o2u
      @kingstar-o2u Год назад +3

      병가내고 그냥 쉬십시요

    • @kickoff0123
      @kickoff0123 Год назад +2

      휴직하세요. 자신을 먼저 챙기세요.

  • @마크만
    @마크만 Год назад +81

    교직에 회의감을 느끼다 우연찮게 발견한 영상입니다. 저도 현직 10년차 체육교사이고 선생님의 탈출구 없는 학생부 굴레에 공감이 가네요. 그만둘 수 있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이유경-p6k
    @이유경-p6k Год назад +42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수업받았던 한림고 2학년 1반 이유경입니다. 올해 선생님께서 재직하지 않는 것을 보고 혹여 일이 생겼을까 걱정했습니다. 영상을 보니 등교할 때마다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시던 모습과 맛집을 추천해주시던 모습, 배구를 지도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반갑게 맞아주시던 선생님께 이런 아픔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이젠 학교가 아닌 길에서 만나게 된다면 아픔없이 반겨주세요. 앞으로 건강하세요.

  • @saemaru2214
    @saemaru2214 Год назад +35

    대한민국 일선 교사들 중에 선생님의 심정에 공감하지 않는 분들이 계실까요? 굳이 학생부 보직이 아니더라도 교단에 서는 것이 한없이 힘겨울 수밖에 없는 현실이잖아요... 저도 조만간 애증의 교단을 떠나기 위해 준비하는 현직 고교 교사입니다.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시든 선생님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 @roselee803
    @roselee803 Год назад +73

    안녕하세요 선생님! 면직을 결심하고 준비중인 10년차 영어교사입니다. 멋진 영상 편집에 놀라 집중해서 보다가... 한마디 한마디 선생님의 말씀에 공감하다가.. 마지막 교문지도 하시는 영상을 보고 울컥 눈물을 쏟았습니다. 전공은 다르지만 얼마나 노고가 많으셨을지 절절하게 와닿습니다. 지난 10년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선생님의 삶에 무운을 빕니다.

  • @꿈도리-c4n
    @꿈도리-c4n Год назад +18

    저도 조만간 교직을 떠날 11년차 초등교사인데요. 이러한 생활지도의 어려움과 일부 문제 학생들에 대한 훈육 부재, 도덕성 결여는 결국 사회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 @user-gb2ls6zp1k
    @user-gb2ls6zp1k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기간제교사 하다 이직했습니다. 죽도록 중등임용고시 준비해서 된다해도 남은 세월 그렇게 살기는 싫다고 못이룬 꿈을 합리화하며 접었지요. 안정감과 교사집단에 속했다는 자존심만으로 살기 싫었어요.

  • @우왕-d6f
    @우왕-d6f Год назад +145

    학생부는 교사들을 갉아 먹는 암적인 업무다. 전문자격을 갖춘 전문인(변호사등)에게 위임하고 교육지원청 수준에서 처리해야함.

    • @전민국-u7u
      @전민국-u7u Год назад +6

      근데 궁금한게 학생들을 올바르게 자라도록 지도 편달하는거 자체가 선생님으로서 할일 아닌가요?? 선생님으로서의 의무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긴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서류상으로만 보게 될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문제를 잘 알까요 가까이에서 보는 선생님이 더 잘 알까요? 선생님에게 교육부 차원에서 변호사의 조언 등을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가는게 더 나을꺼 같은데 그냥 지식 전달 이외에 모든 업무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면 선생님은 학원선생님과 차이점이 있나여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부모가 1차적 책임자이긴 하겠지만 그다음 가까이 있는 선생님 또한 그러한 지도 편달의 의무가 있습니다 대충 책임 떠넘기기식의 댓글로 밖에 안보이네여

    • @우왕-d6f
      @우왕-d6f Год назад +15

      @@전민국-u7u 이런 사람들때문에 교사가 잡부가 되는것. 굳이 설득하지 않겠다.

    • @도희김-u5e
      @도희김-u5e Год назад +2

      저도 동의합니다. 좋은 댓글들 보다가 딱
      저런 따지는 투의 댓글을 보니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 @김진우-z5q5z
      @김진우-z5q5z Год назад +1

      @@우왕-d6f 설득이 아니라 반박을 하면 되는것인데. 하긴 뭐 둘 다 못하겠지만.

    • @우왕-d6f
      @우왕-d6f Год назад +2

      @@도희김-u5e 따져도 교사가 죽어나가는 현실

  • @Jh-nh9pp
    @Jh-nh9pp Год назад +18

    10년차 교사로서 공감합니다.... 끝없는 무기력함. 교사가 되고 싶다는 학생에게 왜? 라고 묻게 되더라구요. 샘은 교사된거 후회하냐고 묻길래 후회는 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잘한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어요. 좋은 교사가 되기도 싫은거 같아요 이제

    • @sksinfndkxk7
      @sksinfndkxk7 8 месяцев назад

      흠…. 중소기업 한번 가보면 그런 소리 쏙 들어갈 텐데….
      저도 중소기업 공무원 다 해봤지만 공무원이 최고예요…
      솔직히 무기력 배부른 소리입니다.
      그 감정은 공감이 되지만 중소기업은 사람 취급을 안 해줘요. 그리고 돈 벌려고 직장 다니는 건데 무기력? 그건 디폴트 아닌가요? 뭐 집이 부자라 취미로 다니시는 거 아니잖아요?

  • @Singing_Cat_
    @Singing_Cat_ Год назад +24

    16년차 중등 비수능교과 교사입니다. 현재 병휴직중입니다. 선생님의 영상을 보니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열심히 열정을 다해 일했더니 더 무거운 일들이 돌아오더라구요.
    담임 학급에서 학폭, 교과교사 아동학대 신고 관련 학부모와 학생 중재.. 답답한 교직문화..
    나도 언젠간 학생지도하다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지는 않을까, 학부모와 학생들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진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너무나 컸습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지내면서 제 자신을 챙기지 못하다보니 너무 지쳐버려 공황장애, 우울, 불안 증세가 와서 더 이상 교직을 할 수 없어 의원면직을 생각중입니다.
    안정적이지만 너무 불안하고 제 자신을 갈아 넣어도 밑빠진 독에 물만 붓는 거 같아 내려 놓으려고 다른 길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 @세상예쁘냥
    @세상예쁘냥 Год назад +21

    퇴직을 앞둔 초등교사입니다.
    그리고 이제 제주에 정착하려 합니다. 교직에서 저와 같은 고충을 겪으셨을 선생님들 생각하면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기에 눈물부터 나옵니다.
    저는 앞으로 무엇이든 잘 할 자신 있습니다. 그 어려운 교사도 해봤기 때문입니다. 어떤일을 해도 학부모상대하는 교직보다는 행복할 듯 합니다.

  • @김-s1l
    @김-s1l Год назад +108

    남교사로서 매번 기피 업무 위주로 맡으니 교직생활 하면서 무기력해지는거 저도 느껴지더라구요. 공감가는 영상이였습니다.. 저도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교사 선택 안할 것 같습니다.

    • @백만-l1i
      @백만-l1i Год назад

      거절하세요

    • @우이잉이
      @우이잉이 Год назад +3

      @@백만-l1i거절하기 쉬웠으면 거절했겠죠

  • @innerpeace9856
    @innerpeace9856 Год назад +51

    카메라 구도, 피사체, 글도 그렇고 특히 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모습을 보니 섬세하고 풍부한 갬성을 지니신 게 느껴져요 그런 분이 특히 각자도생의 사회에서 얼마나 힘들었을지…고생 많으셨습니다 영상 잘 보고 있어요😊

  • @tv-zy2ku
    @tv-zy2ku Год назад +16

    같은 체육교사로서 만감이 교차합니다... 뭐라고 표현을 하지 못할 이 감정이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 @mikaelmo0108
    @mikaelmo0108 Год назад +5

    현직 14년차 체육교사입니다. 11년째 학생부에서 근무중입니다. 선생님 너무고생하셨습니다. 제2의인생에서 날개를 다시고 자유롭게 날아다니시시기를...

  • @haemin0125
    @haemin0125 Год назад +180

    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2017년~2019년 초당고 다녔던 이해민이에요!
    항상 1층 학생부실에서 바쁘게 계시던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그것도 벌써 6년이 지났네요ㅎㅎ
    가끔 쌤이 찍어주신 수학여행 영상도 찾아보고 그래요
    그거 아니였음 진작에 잊어버렸을 추억을 오래 남겨주신 거 같아서 감사해요 사실 전 그때 쌤이 저희반 부담임쌤이어서 완전 좋았어요😚
    체육시간이나 학생회, 방송부 하면서도 진짜 좋았어요, 다른 건 몰라도 학생들이랑 가장 가깝고 친근하게 지냈던 건 쌤이 1등이었으니까요!!
    다시 생각해보면 쌤은 말 안듣는 애들 지도하기에 너어무 학생들을 사랑하는 분이셨는데!! 그땐 이런 생각 꿈에도 못했네요
    맨날 친구들이랑 꽉쌤~ 하면서 불렀었는데 이제는 체육쌤으로 안 계실지 몰라도 전 계속 좋았던 꽉쌤으로 기억하고 있을게요ㅎㅎ
    저도 선생님이 제 학창시절에 계셔서 정말 정말 영광이었어요
    너무 좋은 선생님이셨어요 그때도 지금도 이렇게 생각해요
    정말 감사해요🤍

    • @세잎클로버-n5o
      @세잎클로버-n5o Год назад +13

      이런 댓글 써줘서 제가 다 울컥하며 읽었어요.고마워요!

    • @fire_on_earth
      @fire_on_earth Год назад +11

      살아보니 이런 것이 인생이에요.

    • @홍구라-p3v
      @홍구라-p3v Год назад +1

      진짜 눈물나요 이런 학생 덕분에 교사하는 것 같아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 제자. 꽉쌤도 평생 기억할거에요

    • @피네간-x7j
      @피네간-x7j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말 잘 쓴글의 교범 입니다

  • @TV-pi1hz
    @TV-pi1hz Год назад +6

    현직 10년차 고등학교 국어 교사입니다. 체육과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할수록 책임이 무거워지는 교직현실에 공감하며, 선생님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 @태쁘-w4f
    @태쁘-w4f Год назад +26

    영상퀄리티가 대단하십니다. 저도 딱 9년차 교사입니다. 학생부 일 열심히 하게 되면 교장교감 선생님의 잘 드는 칼이라는걸.. 내커리어로 남는건 생활지도. 학폭. 2학년부장...ㅠ 다른학교로 가면 또 반복되는 커리어. 그걸 아시는 다른 선생님들이 죽어라 그 일을 하지 않는 것 같네요. 참.. 이게 무슨 일인지.. 그 모든일을 거절없이 최선을 다한 선생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 @soccer_tutorial
    @soccer_tutorial Год назад +7

    너무 응원합니다. 저도 학생부장(학폭전담) 3년했더니 심리적으로 안좋아지는걸 스스로 많이 느꼈어요. 용기있는 결정 응원합니다.

  • @채호임-m3r
    @채호임-m3r Год назад +3

    마지막 눈발 난리는데 교문지도 하시는거보고 울컥했네요. 인성부에서 비가엄청오는날 교문지도 한적이 있는데 그때 생각이 났어요. ㅜㅜ
    남자 체육선생님들 인성부 반강제 배치 ㅜㅜ

  • @thankUflower7637
    @thankUflower763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영상 보면서 눈물이 날 것같네요 ㅠ 제 남자친구가 중등교사인데 작년 한 해 학생부를 담당하면서 웃음을 많이 잃고 임파선염에 걸려서 고생하고 있어요.. 수험생일 때 옆에서 지켜보며 교육에 관한 열정이 얼마나 컸는지 아는데 요즘엔 가치관 자체가 달라진 것 같아보였어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정말 바뀌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에 열정있고 마음 따뜻한 유능하고 좋은 선생님들은 하나도 남아계시지 않을 것 같아요. 영상보니 학생들이 참 좋아하던 따뜻한 선생님이셨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ㅠ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 @포에버비티에스
    @포에버비티에스 Год назад +6

    선생님. 얼마나 아이들을 사랑했고, 교단을 존중했으며, 직업을 귀하게 여기셨을지 저는 압니다.
    저 역시 20년동안 아이들과 지내는 것을 천직으로 알았는데 공황과 우울증으로 원치않는 퇴직을 했습니다.
    왜 내가 그만둬야 하는지 억울함과 비참함에 족히 1년은 방황했고 4년째 약을 먹고 있습니다.
    선생님 사연이 위로가 됩니다. 남은 인생을 잘 살아내고자 하는 제 의지 또한 선생님께 위로가 되기를.. 그래서 함께 일어서기를 기도합니다. 선생님. 힘내세요.

  • @jun7712351
    @jun7712351 Год назад +8

    그래도 선생님 같은 분이 학교에 계속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우리아이들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이들을 향한 사랑은 사회에서 언제가 꽃을 피우게 될겁니다^^

  • @내일에의소망
    @내일에의소망 Год назад +7

    교사의 꿈을 꾸며 첫 아이를 낳고 뒤늦게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둘째 출산하며 나빠진 건강이 도무지 회복이 되지 않는 가운데.. 수험생인듯 수험생 아닌 나로 5년을 어설피 살다.. 결국 모든것을 내려놓고.. 상상도 못했던 지역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후.. 시골생활 5년차에 접어들며.. 마흔 중반에 들어서는 나이에.. 결국 사회복지 공무원이 되었네요.
    아이들을 만나는 일은.. 나에게 허락되지 않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적합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람으로 인생의 두 번째 텀을 보내려는 초입에 있습니다.
    영상 보며.. 울컥해서 눈물이 그치지를 않네요.
    10년 전의 나도.. 꾸역꾸역 교사가 되었다면..
    지금의 나도.. 선생님처럼.. 지친 마음 안고 괴로워했을 것 같아요..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힘드셨던 시간만큼..
    앞으로는..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greenationofficial
    @greenationofficial Год назад +1

    01:59 학교는 책임감을 내려놓을수록 편한 직장인 것 같다.
    엄청 공감합니다.
    하지만 책임감이 강한 성격은
    계속 상처를 받죠

  • @200억일개미
    @200억일개미 Год назад +70

    저도 교직 생활 11년중에 9년째 학생부만 하고 있습니다. 충분히 공감갑니다.. 전 영어인데.. 남쌤이라는 이유로.. 평생 학생부에서 못 벗어나고 있어요.. 올해도 학생부 기획, 학폭, 선도, 학생회, 안전등 모든 업무를 맡았네요.. 여쌤들은 죽어도 안하겠다는.. 시키면 휴직한다고.. .할말은 많지만.. 에휴.. 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 @백만-l1i
      @백만-l1i Год назад +2

      선생님도 휴직하세요

    • @우이잉이
      @우이잉이 Год назад +2

      @@백만-l1i 에휴

    • @성실우공이산
      @성실우공이산 Год назад +5

      어느 조직이나 다 비슷하겠지만 특히 공조직은 더합니다.착한 사람,마음이 약한 사람,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선한 사람들을 교묘하게 이용하려고 합니다.본인이 그 조직이 남아있던 떠나던간에 할말은 하고 안되면 들이받아야 합니다.그래야 자신이 살 수 있으니까요.저도 공공기관에서 22년정도 근무하다 작년 말에 명예퇴직했습니다. 저도 퇴직할때 사람들에게 않좋은 소리 좀 하고 퇴직했습니다.어차피 다시 볼 사람들도 아니고해서요. 말이 길었지만 퇴직하셨으면 않좋은 일은 다 있으시고 좋은 일만 생각하세요.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시고 아무리 좋은 일도 자신의 건강까지 해쳐가며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이젠 꽃길만 걸으세요

    • @깔끔하고남다른죠지
      @깔끔하고남다른죠지 Год назад

      @@백만-l1i에혀

    • @SteveSon-yy5in
      @SteveSon-yy5in Год назад

      ​@@성실우공이산학교와 공조직은 많이 다릅니다. 학교는 공조직과 절대 비교할 수없는 이상한 나라입니다.
      근무시간 (9시~18시vs08:30~16:30), 방학, 고객, 독립성과 전문직 등 비교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저는 대학 졸업하고 공공기관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였고, 학교에 들어와서는 120%만족하지만... 한편으론 위에 체육선생님의 맘도 충~분히 이해갑니다.
      여튼 학교는 딴 나라라는걸 조금 이해하셨으면 좋겠네요.
      아실분들은 뭔 말인지 아실겁니다ㅋ

  • @어이쿠-h5v
    @어이쿠-h5v Год назад +4

    체육이라는 과목은 다른과목과 다르게 과목자체의 고유업무가 많죠(스포츠클럽, 운동부, 체육대회, 체육관 관리, 기구관리 등등) +담임업무+ 학교공통업무분장업무(학생부) 업무를 열심히하면 다른업무를 또 주죠 많이 힘드셨을거 같습니다.

  • @잉기모링-r2r
    @잉기모링-r2r Год назад +15

    안녕하세요 선생님
    한림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생각하셨다니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는지 가늠이 안가네요 저도 한림고에서 농구부일원으로써 선생님이랑 같이 대회도 나가보고 선생님이 배구를 알려주셔서 배구 경기를 해볼수있었던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어 정말 좋았어요 선생님을 보고 저도 체육선생님을 꿈꿨어요 선생님은 은퇴를 하셨지만 언제나 저 마음속에 저의 롤모델로 남을거같아요 1년이란 짧은 시간이였지만 정말 즐거웠어요 저가 만나본 체육선생님들중 가장 인자하셔셨고 친절하시고 성격도 정말 유쾌하셨던거같아요 하지만 힘들어하시고 계신 건 상상도 못했어요 앞으로 선생님의 앞날을 응원하도록 할게요 한림고에서 체육선생님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선생님 말씀을 좀 더 잘 들을걸 후회도 되네요 나중에 꼭 한번 다시 보고싶어요. 1년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울거같아요 감사합니다
    to.한림고 농구부 센터가 선생님께

  • @큐리-o9n
    @큐리-o9n Год назад +7

    진심 아이들을 위하고 열정 있는 선생님들 떠날 수 밖에 없도록 학교 마저 그런 구조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삶을 응원합니다. ~~

  • @nkh0605
    @nkh0605 Год назад +14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생님보다 10년 먼저 시작했지만, 요즘 많은 동료 선생님들의 심금을 울리는 영상이 아닐까 합니다! 선생님의 또다른 도전과 시작에 찬란한 영광이 있으시기를!!

  • @DJ-rs8pr
    @DJ-rs8pr Год назад +14

    학생들에게 편견 없이, 차별 없이라고 가르치는 교사가 정작 본인들은 편견과 차별속에서 교직생활을 이어가는걸까요... 선생님 생각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 체육 선생님도 똑같은 교사인데...왜 학생부 업무에 체육선생님은 0순위로 생각하는걸까요....

  • @user-jungbeeway
    @user-jungbeeway Год назад +22

    선생님 안녕하세요.
    2019 2월 초당고 졸업생입니다
    저를 기억 못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4년이 지난 지금도 몇 기억안나는 선생님들중 한 분 인 것 같아요!
    예전에 우연히 알게되어서 채널 구독 했었어요. 평소에는 조용히 영상을 보고 지나갔지만 오늘은 왠지 인상깊어서 댓글을 남기게 되네요
    오랜만에 영상에서 뵙게 되니까 반갑네요 그리고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어요,,
    앞으로는 더 행복하고 좋은일 가득 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 하겠습니다 ☺️

  • @홍둘라미
    @홍둘라미 Год назад +4

    제 친구가 중등 교사인데 결혼 후 아이가 없어요
    그 친구도 10년차랍니다.
    그 친구는 영어교사이지만 결혼 전에는 결혼 전이라는 이유로 널널하겠네
    하면서 다른 고년차 교사보다 더 일을 맡아왔어요.
    그리고 결혼 후에는 아직 아이가 없으니까,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까
    그런 이유로 또 다른 교사보다 일을 더 했다고 해요.
    지금도 성실한 그 친구는 늘 더 많은 업무를 도맡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도 스트레스가 심해서 자주 아프고, 가끔 내가 아이가 안생기는 이유 중 절반 이상은
    학교같다는 말도 합니다.
    늘 힘들어하는데 점점 더 힘들어해요.
    교사라는 이유로 학부모들에게 혹여나 아동학대로 고발당할까 걱정도 하면서 사는데
    같은 교사끼리도 일을 만만한 사람들에게 떠넘기더군요.
    님 말처럼 열심히 하면 더 일을 맡기는 게 학교같아요
    사실 이건 학교 외에 일반 직장, 공무원도 다 마찬가지이고요 ㅋ
    하는 만큼 주어지는 게 있고, 성장하는게 보이고 그러면 누구나 그러겠지만
    안그러니까 늘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10년차면 30대 중후반일까요?
    괜찮아요. 다른 일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제 주변에 30중후반에 미국 가서 간호대가거나 석박사하고 오는 분도 있고요
    40대 초반에 한국 간호대가시는 분도 있어요
    35에 약대 가신 분도 있고요
    건강하기만 하면 다 가능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 @BussanNamja
    @BussanNamja Год назад +2

    너무 공감 되네요! 책임감을 내려 놓아야 편한 직장,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지 않을 것 같은 학교, 이런 학교와 나는 맞지 않는걸까? 남들은 모두 책임감을 내려놓고 웃으면서 학교 생활하는데 나만 왜 이렇게 힘들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버티게 해 준 것이 학생들인데... 이제는 학생들도 위로가 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제주생활님' 마음이 너무 공감 되어 큰 용기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10년 동안 많은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마이멜로디MyMelody
    @마이멜로디MyMelody Год назад +9

    10년차 교사로서 많은 부분이 공감되어서 지나갈 수가 없었네요~
    학교에서 남교사라, 특히 체육샘이라.. 겪은 일들.. 넘 수고많으셨습니다.. ㅠ
    앞으로의 행복한 날들 응원합니다!

  • @H_a_ppy
    @H_a_ppy Год назад +5

    지금 교육 환경은 좋은 선생님일 수록 학교에 남아 있기가 힘들죠.
    정말 좋은 선생님 한 분이 또 이렇게 교직을 떠나시다니
    저는 초등이라 중등은 잘 모르긴 하지만
    젊은 남자라는 이유로 생활부장 맡아 학폭 업무 몇년 처리하다보니
    공감되기도 하고 또 제 미래 모습일 것 같아 마음이 먹먹합니다.
    선생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니달리장인
    @니달리장인 Год назад +12

    안정적인 것만 보고 체육선생님 고민하고있었는데 현실을 말해주시니 고민이 말끔히 해결되었습니다.

  • @mstv20000
    @mstv20000 Год назад +17

    선생님께서 이런 결정을 하시기 까지 많은 생각을 하셨으리라 봅니다 충분히 공감하고 존중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앞으로 행복한 날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hjkim7819
    @hjkim7819 Год назад +2

    꿈에서조차 긴장상태라는 문구에.... 격히 공감하는.. 아이들과 있다보면 화장실가는 것도 늘 잊어버리는 20년차 초등여교사입니다. ^^ 5-10년차 때도 힘들었지만.. 시간이 더 지나 결혼하고 아들이 둘 생기니... 집이건 학교건.. 1분1초가 긴장상태로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더군요. ^^;; 하루하루 어찌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집에와도 너무 정신이 없어서 학교를 조금 잊어버리는 덕분에 살아진 것도 같습니다. ^^;;;
    20년 경력이 되고 아들들이 10살이 넘어가니 안팎으로 여유가 생깁니다. 제 감정을 돌아볼 여유가 생기네요.
    저도 차근차근 준비해서 .. 잊고 살았던 제 자신을 돌봐주어야 갰습니다.
    ^^ 여유있는 뒷모습이 너무 부러운 퇴근길입니다.

  • @박윤종-z8d
    @박윤종-z8d Год назад +13

    저도체육교사란꿈을가지고 교대원에입학하여 체육교육전공과정을 밣던중 저번학기에 남자중 스포츠강사를 나갔는데 현장에 처음나가보니 와진짜 교사못할것같아 자퇴서내고지금은 다른일하고있습니다...
    요새 아이들 너무힘들더라고요

  • @user-chanwon
    @user-chanwon Год назад +1

    어릴때 젤로 무서웠던 체육선생님의 이런 고충이 있었을 줄은 이제 알았네요. 학교시스템이 문제가 많군요. 행정, 규율 등 따로 직업이 있어야지 선생님은 애들만 가르칠수있게.
    아무튼 풍경이 끝내주네요

  • @asttrf1
    @asttrf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전 교사는 아니지만 체육을 전공하고 작년에 교생실습을 다녀왔습니다. 실습이 끝나자마자 선생님이란 꿈을 접었습니다. 이유야 많았지만 제가 가서 느낀건 학생들이 선생님 위에 있다고 느꼈습니다. 전 한달을 경험했지만 10년동안 생활하신것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 @Badminton-A-88
    @Badminton-A-8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학생부에 학부모가 쌍으로 찾아와서 난동
    피우고 협박하고 돌아간뒤로 ...
    학생들이 욕을하고 대들어도 할 수있는게 없고 늘 참으라는 말만듣고살다보니
    나는 투명인간이되었다.
    앞으로 남은 생활이더 암담하다는게 큰 문제다...
    에너지가 없다 너무 지쳤다는게 ...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 @teacherwoooobi
    @teacherwoooobi Год назад +1

    선생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정욱재-u6k
    @정욱재-u6k Год назад +2

    현직 체육교사입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것과 거의 똑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너무 공감됩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 여러감정과 생각들이 교차하며 교사로서의 나를 내려놓는시간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결단에 대단하다는 생각이듭니다. 반면 얼마나 힘드셨을지.. 응원하겠습니다.선생님

  • @반현정-h6h
    @반현정-h6h Год назад +9

    선생님. 수고 많으셨어요. 잘 하셨어요. 오늘이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한 법 입니다.
    내가 갈 길은 누가 뭐래도 내가 정하는거죠.
    제 기억에 학창시절 체육샘들은 참 무섭고 폭력적이었는데 선생님은 참 좋은 선생님이었던것 같아요.
    그거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불행하지 않을거라는걸 안다는것만으로도 현명한 30대를 보내고 있는것 같네요.
    응원합니다~~😊😊😊

  • @fhj-lx6cd
    @fhj-lx6cd Год назад +1

    공감되네
    학교는 관리자들부터 문제
    그들이 업무부장 맡고 교사들은
    수업에만 집중하게 해야됨
    그래야 이렇게 퇴직하는 우수교사가 없어짐

  • @gtmj5843
    @gtmj5843 Год назад +1

    학교는 책임감을 내려놓을 수록 편한 곳인것 같다

  • @이현주-i1m2n
    @이현주-i1m2n Год назад +1

    저희 가족중에도 30년 교직생활 후 퇴직하고
    전원생활 하고있어요
    이전엔 몰랐는데,
    참 어려운 과정을 슬기롭게 살아온것같아
    존경스럽더군요~
    선생님 힘내세요^^

  • @wjswldnjs2738
    @wjswldnjs2738 Год назад +4

    체육교사가 꿈인 19살 학생입니다만 마지막에 당신의 소중한 학창시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는 말이 너무 슬프고 존경스럽습니다 구독하고 영상 챙겨보겠습니다 다른영상도 제가 좋아하는 감성이랑 잘 맞네요 화이팅입니다

  • @ys13980
    @ys13980 Год назад +2

    너무 좋은 영상 입니다 하지만 너무 슬픈 내용 이네요 교육환경이 변화되어 선생님들이 존경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교육이 정상화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조으네-j8k
    @조으네-j8k Год назад +5

    일욜인데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커피 한잔에 음악 틀고 생기부 쓰려는데, 선생님의 영상이 떠서 보다가 너무 공감이 가는 자막에 그만 끝까지 보고 말았습니다.
    학교는 책임감을 내려놓으면 편한 직장인것 같다는...ㅜㅜ 저도 어느날부턴가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거든요. But, 책임감을 내려놓고 대충하는 거 아무나 못해요. 그거! 타고나는 사람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생님도 버티고 버티다 대충이 안되니 결국 퇴직을 선택하신 거구요. 저는 그래서 학교에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제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 쪽으로 해석하고, 일과 나의 삶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최대한 노력중이예요. 잘 안되서 오늘도 생기부를 집에서 쓰고 있지만 말이예요. ㅎ 안그러면 못버티겠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이 이해 안가는 행동을 해도 "그래 너도 너가 그렇게 하고싶어서 하는 게아니라 너도 살아오면서 그럴만한 너만의 히스토리가 있었겠지" 라고 생각하고 같은 인간으로서 측은지심을 갖고 내려 놓으려고 노력 합니다. 그랬더니 숨통이 좀 트이더라구요. 저도 곧 새로운 일을 하려고 구상중입니다. 선생님 정말 고생 많으셨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어짜피 한번 사는 인생인데 다양한 직업을 가져보는 것도 재미있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교직보다 선생님한테 더 잘 맞는 일을 찾으실 수도 있구요. 100세까지 산다는데...
    여하튼 샘 영상때문에 아침부터 울컥 했네요 ㅜ 자막과 영상실력만 봐도 선생님은 어디 가서 무슨 일을 하셔도 잘 하실 분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화이팅!!❤

  • @Sy-se9le
    @Sy-se9le Год назад +1

    왜 일을 잘하는 사람 묵묵히 견디는 사람에게 힘든 일을 몰아주는지...ㅠㅠ 참 안타깝네요 고생많으셨어요 항상 꽃길만 걸으세요!

  • @p.e.time-7731
    @p.e.time-7731 Год назад +1

    저도 10년차 체육교사입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멀쩡하게 생활할수록 많은 일을 하게 되는... 답답합니다.

  • @freere2401
    @freere2401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 같은 입장에 있습니다. 체육 교사 이직이란 검색어로 영상을 보게되었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lhk5339
    @lhk5339 Год назад +4

    영상 퀄이 보통이 아니시네요. 어려운 학교 업무에서 취미로 삼았던 것이 이정도 공부가 되었을 열정이 있으시다면 남은 인생도 잘 사실 거라 확신합니다.

  • @i_m_protagonist
    @i_m_protagonist Год назад +1

    돌이켜 생각해보니 중학생때도 학생부에 계셨던 샘들도 다 체육선생님이었던거같네요.. 고딩땐 아니었지만.. 고생 많으셨어요 🎉🎉

  • @여행하는선생님
    @여행하는선생님 Год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선생님! 서울에서 근무하는 교사입니다. 출근 후 영상이 떠서 보다보니 괜히 뭉클합니다. 어렵고 힘들었을 선택 큰 용기에 응원을 보냅니다. 앞으로도 정말 더 행복하게 잘 지내실 것 같습니다.

  • @채희연-m1q
    @채희연-m1q Год назад +3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컨텐츠가 예사롭지않네요.
    영상미도 예술.진심.

  • @stellajaydenjakeman
    @stellajaydenjakeman Год назад +2

    꿈에서 까지 긴장상태.. 너무나 공감합니다. 학교에 있다보면 화장실 갈 틈도 없어요. 40이 가까워 오는 지금, 의원면직하고 싶어서 찾다가 영상 보게 되었어요. 서이초 교사의 일이 터지고 눈물이 자꾸 나요. 나의 일 같아서요.. 너무나 떠나고 싶습니다..

  • @양현서-y1j
    @양현서-y1j Год назад +1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선생님 수업을 들었던 학생입니다. 먼저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항상 저의 심한 장난도 받아주시고 제가 힘들 때 먼저 제 이야기 들어주시고 울고 있을 때면 체육 교무실에 앉으라고 먼저 말을 건네주는 등 많은 소소한 행동들이 저에게는 감동이었고 의지가 됐습니다. 하지만 저는 감사하다는 이 말이 어렵고 부끄러워서 매번 선생님한테 장난으로 표현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한편으로는 제 장난이 선생님에게 상처를 주거나 힘들게 한 부분이 있는지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작년에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된 것이 너무 좋았고 수학여행을 같이 간 것도 좋았습니다. 매번 학생들을 먼저 생각해 주는 선생님을 보고 존경하였고 의지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항상 사랑하고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d.g5216
    @d.g5216 Год назад +1

    매년 도돌이표
    수고하셨어요
    마음 챙기세요

  • @취준생-b4l
    @취준생-b4l Год назад +5

    선생님 안녕하세요. 2012~2014년에 용신중학교를 다닌 졸업생입니다. 저는 선생님의 반도 아니었고 선생님 수업도 안 들었지만 선생님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마 선생님께서는 저를 기억 못하실 거 같네요 ㅜㅜ 영상에서 수학여행인지 수련회인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선생님들께서 춤 추시는거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생님!!

  • @zenniTV
    @zenniTV Год назад +2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영상 보니 너무 공감이 가네요. 저도 학원 음악 강사로 19년 동안 일했지만 미래가 없어서 다음 달부터 그만둡니다.. 학생들 보고 버텼는데 이제는 제가 살아야겠네요. 구독하고 가겠습니다. 아 그리고 영상 퀄리티가 너무 좋네요 ㅎㅎ 프로 시군요!ㅎㅎ

  • @iio9376
    @iio9376 Год назад

    눈물이 나네요.
    학생들이 나의 희생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희망을 보셨어야 하는 데,
    부모의 과한 개입으로 학생의 변화는 멈추고
    선한 것의 무기력함을 가르치는 것 같아
    미래가 없음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사회의 마지막 방파제가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 @임원택-j8g
    @임원택-j8g Год назад +5

    초반 영상미가 너무 아름답네요. 일 잘 할수록 더 큰 업무를 주는 아이러니한 학교 풍토 이제는 바꿔야지 싶습니다. 칼도 나눠 맞아야 한다는 영화 속 형사 대사가 생각납니다. 존경 받아야 할 분은 나가고 자기 안위에 급급한 분은 배려 받는 현실이 씁쓸하네요. 선생님 선택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고생하셨어요. 제2의 인생을 행복하게 보내세요^^

  • @ssabbi
    @ssabbi Год назад +3

    우연히 알고리즘으로 인해 보게 되었는데 영상 색감이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영상의 메신저에 너무나 공감합니다, 그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도 중고등학생때는 그저 수능과목인 국영수탐에만 몰두하던 학생이다보니
    특히 체육 교과에 대해서는 도대체 왜 하는건지 그냥 공만 던져주고 끝이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성인이 되면서 헬스나 유도 같은 스포츠도 즐겨보고
    질병 등으로 인해 젊은 나이임에도 주변 동료들을 잃는 일이 있은 이후로는 느껴지더군요
    그때는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던 국영수탐 그리고 전공학점 그리고 회사업무
    모두 내가 건강해야 비로소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요
    지금도 열심히 애쓰는 많은 선생님들 그리고 체육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제주생활님이 교직을 벗어난 새로운 2막을 응원드립니다!

  • @김기숙-y6m
    @김기숙-y6m Год назад +2

    너무나 공감합니다
    저희 큰 아이 생각하며 영상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큰아이가 저에게 니눴던 모든 이야기아 이 인에 있네요
    정말로 이런 분이 학교에 남으셔야되는데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시는 일 건승하시길,,

  • @김하늘-h1m
    @김하늘-h1m Год назад

    이 순수한 열정을 가지신 분이 이토록 많은 생각을 하시고 있는데. 이 마음을 헤아리지 못 해주다니. 학기초 업무 배정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 @CBCJPEAK
    @CBCJPEAK Год назад +8

    우연히 영상 접하고 몇번이고 돌려봤습니다.
    체육교사로 근무하며 공감가는 글들이 많아, 마음이 먹먹해지면서도 이렇게 좋은 선생님이 학교를 떠났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ㅜㅜ
    학교를 떠나서도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김하늘-h1m
    @김하늘-h1m Год назад +1

    27년차 교사입니다. 27년 동안 언어영역 문제 풀다 끝나갑니다. 문제풀이.

  • @user-bz5sj6fu3c
    @user-bz5sj6fu3c Год назад +2

    초등 교사 그만두고 약대 준비중입니다. 좋은 영상 잘봤어요!

  • @김하늘-h1m
    @김하늘-h1m Год назад +1

    한 평생 학교 집. 집 학교. 학교에서 보내다 보니. 제 인생 끝났습니다. 경력이 많다고 더 성장하거나 전문가가 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맘이 헛헛하네요.

  • @문명관-j5i
    @문명관-j5i Год назад +1

    애쓰셨습니다. 남들이 교직을 쉽게 보내는 걸로 알듯이 다른 부서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버티기 힘든 나날이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늘 가만히 있는 것은 아니죠. 가는 곳마다 눈물 안 흘린 학교가 없었네요. 그렇게 정년을 보내고 퇴직 7년이 됩니다. 70대라는 나이도 쉽지 않군요. 아마 가는 날까지 우리가 평안에 머물다 갈 수 있을까요? 열심히 애쓰신 모습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후배들이 이런 고민속에서 지내시리라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KangJGJ
    @KangJGJ Год назад +1

    영상보니 세심하시면서 안목도 좋으시고 누구보다 아이들을 좋아하셨던분이 학교에서 얼마나 갈려버리셨는지 속상하네요 ㅠㅠ 아까운 인재가 교육계를 떠나시게 된것은 너무나 아쉽지만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

  • @DSA_KD404
    @DSA_KD404 Год назад

    조금만 고생하면 좋은 날이 올거야 같은 기다를 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는 글과 사라져가는 태양이 절묘하네요

  • @kwakkwak610
    @kwakkwak610 Год назад +1

    현재 체육 임용고시 준비하고 있는 초수생입니다.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 @일삼팔이사이오
    @일삼팔이사이오 Год назад

    마음이 아프네요. 초등에서 오래 있었지만 젊고 유능한 후배샘들을 갉아먹는 상황인데 우리 후배샘들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아서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 @체육과학연구원
    @체육과학연구원 Год назад +1

    현직 체육교사입니다.
    공감하며 응원합니다.

  • @김별아-g5e
    @김별아-g5e Год назад +1

    쌤 수고 많으셨어요 ㅎㅎ 보고시퍼요 ..

  • @gewq629
    @gewq629 Год назад +1

    볼 때 마다 매번 울컥, 눈물이 나는 영상입니다

  • @하늘보기-q8s
    @하늘보기-q8s Год назад

    너무 슬퍼요.. 이렇게 좋은 선생님께서 교직을 학교를 학생을 떠나게되는 현실이요.. ㅜㅜㅜㅜ

  • @morrrly
    @morrrly Год назад +3

    저는 교사는 아니지만 제 직종에서 비슷한 고민이 있어서 공감하면서 봤어요. 용기있는 선택, 그리고 앞으로의 일들을 응원해요!

  • @timing5513
    @timing5513 Год назад +2

    자살하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 @soccer_tutorial
    @soccer_tutorial Год назад

    다시 왔습니다. 영상이 참 아름다워요. 힐링이 되네요.

  • @akatarojp
    @akatarojp Год назад +2

    이 영상은 3번 봐야됨! 영상만 한 번 보고, 자막만 한 번 보고, 마지막으로 영상이랑 자막 함께 한 번 보고...
    막연히 체육 선생님은 학생들한테 공 하나 던져주고 놀아라 하는게 전부인걸로 착각하고 있던 스스로가 많이 부끄러워지네요 ㅜㅠ
    그 동안의 고생이 온전히 담겨 있는 영상이라 마지막 1~2초 나오는 검은색 화면을 보며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화이팅!!!

  • @jaehyunpark3940
    @jaehyunpark3940 Год назад +17

    우연히 지나다 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생활부 기획으로 교직 시작해서 교직 3년차, 2급 정교사 때 생활부장이 됐고 n년이 흐른 지금 계속 생활부장하고 있습니다. 2022학년도 졸업식까지 교통지도하신 모습이 제게 여러 생각이 들게 하네요. 교직 계신동안 참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김하늘-h1m
    @김하늘-h1m Год назад +1

    선생님이 무엇을 하든, 어디에 계시든 응원하고 지지를 보냅니다. 왜 눈물이 나는지. 😢

  • @정효-x5v
    @정효-x5v Год назад +1

    쌤 잘 지내시는지요 🥹? 구독자 1000명 되면 파티하자고 제가 농담한게 5,6년 전인 것 같은데 벌써 2000명이 되기 직전이시네요 .. 저의 용신중 초당고 모든 순간에 항상 학교 어딘가 선생님이 계셔서 그런지, 영상에서도 아는 장면들과 얼굴들이 많아서 반가우면서도 자막을 보니 정말 보이는게 다가 아니였구나 싶어서 슬펐어요 ㅎㅎ … 돌이켜보면 저는 그저 선생님과 장난기있는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재밌었고, 아는 친구 하나 없는 낯선 고등학교에서 아는 선생님이 계시다는 것 만으로도 많은 힘을 받았던 것 같아요 .! 이제는 자유롭게 더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나중에 우연히라도 마주쳐요 ! ! 곽쌤 화이팅 🙌🙌🙌

  • @다소곳아가씨
    @다소곳아가씨 Год назад

    2학기 개학이 너무나도 싫은 체육-학생부장이 퇴직 못하고 연명하러 갑니다. 보필해야되는 가족이 있어서 할줄아는게 없어서 퇴직을 못하네요 . 학교밖 취미생활만 즐겁습니다^^ 사제공기 좋아요. 축하합니다

  • @매일동그라미
    @매일동그라미 Год назад +2

    이 영상을 지금 보게 됐지만..
    선생님은 무슨 일을 하시더라도
    찬란했던 교직생활만큼
    엄청 잘해내실겁니다..!!
    씩씩하게 화이팅하시길 응원합니다~^^

  • @박병훈-m7r
    @박병훈-m7r Год назад +1

    응원합니다!

  • @kairos521
    @kairos521 Год назад

    우리때는 중고등학교때 마대자루가 부러질때까지 맞아도 부모에게 말을 안했는데
    그렇게 폭력적인 것도 잘못되었지만
    지금은 너무 아이들을 신처럼 모시니 이게 교육이 제대로 되나...

  • @쓴소리-l8t
    @쓴소리-l8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체육 기간제 남자교사 였는데, 기간동안 수업보다는 학폭위만 전담하다 나옴.
    또 연락 오길래. 자영업 시작했다고 안간다고 했음.
    결론도 없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삶이었음.
    그나마 신체적으로 강해서 아그들이 알아서 기었지만, 아그들 위에 군림히려고 학교간건 아닌데.
    매일 야근 찍고 일했음.
    정교사들은 집에 갔음.
    돈은 좀 모이더군.
    추억 돋네요.

    • @sksinfndkxk7
      @sksinfndkxk7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잘 풀리니 추억이지…
      학부모한테 잘못 당하면 악몽입니다

    • @쓴소리-l8t
      @쓴소리-l8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sksinfndkxk7 학부모 조지는 방법 알려드릴까요?
      그 집안 거덜 낼 수 있어요.

  • @chotongryeong
    @chotongryeong Год назад +2

    선배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상이네요 많은 현직 관리자, 교사들이 봤음 좋겠어요
    너무 고생하셨어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 @silktree848
    @silktree848 Год назад +3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셨겠어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새롭게 시작하시는 일 또한 응원합니다!

  • @바람의마도사
    @바람의마도사 2 месяца назад

    진심으로 선생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마음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언제나여행이좋아
    @언제나여행이좋아 Год назад +2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상이네요... 현실을 너무나도 잘알기에 당신의 선택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날들을 응원합니다.
    열심히 하고 싶지만 열심히 해선 안되는 그곳... 성실함에 대한 보상이 더 큰 희생의 요구로 반복되어 지는 그곳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자유롭고 평온하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