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의 BAD BLOOD!/미중관계의 앞날은!/자포자기한 블링컨, 놀고 먹다 돌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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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8 апр 2024
  • 미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의 방중은 아주 수치스런 일정이었습니다. 영미권 매체와 이를 베껴쓰는 한국매체를 보면 그런 전말을 아예 알 수 없습니다. 4월 26일 블링컨이 우선 왕이를 만나러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온 모습니다. 의전차량 G바겐에서 내린 블링컨이 마중나온 인사도 없이 레드카펫도 없는 계단을 오릅니다.
    이 자리에서 왕이는 블링컨에게 미중관계는 상호존중, 하평공처, 합작과 윈윈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3:07 그리고 미국은 중국내정에 간섭하면 안되고 중국의 발전을 억눌러서는 안되며 중국의 주권, 안전, 이익발전의 레드라인을 밟아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에 앞서 4월 25일 블링컨은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왕이를 만났습니다. 이런 일이 있으면 주중미대사관은 통역이 배석해 속기록을 남겨두게 돼 있습니다. 화면 왼쪽은 그날의 속기록입니다. 왕이의 발언을 기록했습니다. 왕이가 블링컨에게 국무장관 선생 미중관계는 과거 몇 년동안 기복을 겪었다는 말을 한 것으로 돼 있는데 중간중간에 괄호치고 팅부칭, 똑똑하게 안들림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통역이 못 알아들어 왕이가 뭐라고 했는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해괴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정식 회담에서는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하는 문제와 관련해 강한 경고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방중을 결산하면서 한 말들입니다. 미국이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중국은 러시아를 원조해서는 안되고 대서양 안보문제에 대한 미국의 핵심이익을 건드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이런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미국이 나설 거라고 말했습니다.
    나중에 기자회견에서 쎈 척은 했는데 댜오위타이에서 있었던 예비간담회에서는 무슨 말이 오갔길래 속기록에 똑똑하게 안들림으로 표시됐는지가 미스테리합니다. 그리고 떠나기 바로 전 CNN과 인터뷰를 갖고 중국이 미 대선에 간여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은 블링컨을 맞이하면서 중국어로 來者不善, 즉 저자가 선한의도로 온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악수도 아주 짧았습니다. 채 2초가 안됐습니다. 반가웠으면 악수를 하고 몇초는 지속되면서 여운을 남기는게 보통인데 바로 손을 뗐습니다. 시진핑과 만난 블링컨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허리를 세운체 시진핑의 말을 들었습니다. 군기가 바짝 들었습니다. 마치 학생이 선생님의 말을 듣듯 바른자세를 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은 양국관계가 잘 되려면 첫 단추부터 맞게 꿰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시진핑과 블링컨이 만난 장소는 인민대회당의 복건청입니다. 武夷山풍경화 아래 시진핑이 중앙, 미중양측이 서로 마주보고 앉았습니다. 그런데 가운데 꽃장식이 2023년과는 다릅니다. 작년에는 연꽃을 배치했습니다 연꽃을 중국어로는 荷花라고 하는데 荷자는 조화로울 和와 발음이 같습니다. 작년만 해도 두 나라가 조화롭게 잘 지내자는 기조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열대관목인 洒金榕, 중국어로 變葉木, 잎사귀가 변하는 나무를 배치했습니다. 이 식물의 꽃말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애정입니다. 그리고 이 식물은 독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시진핑이 마뜩찮은 블링컨을 만나주는 모양새입니다. 무슨 블링컨이 시진핑의 면전에서 직격탄을 날렸다느니 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소리입니다. 한국매체는 무슨 면전에서라는 표현을 남발합니다. 누구와 만나 무슨 얘기를 했다고 하면 될 것을 굳이 면전에서라고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어느 안전이라고 거짓을 아뢰는 거야라는 사극식 말투를 따른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블링컨은 베이징에서 한 레코드점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선택한 레코드를 플레이하고 흥얼거렸습니다. 그리고는 黑梦 Black Dream이란 중국 록가수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Bad Blood, 중국어 번역으로는 壞到底끝까지 망가지자는 앨범을 골라 쇼핑을 했습니다. 블링컨의 레코드판 쇼핑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의 Bad Blood에는 반창고로 총알 구멍을 메울 수 없다는 기괴한 문구가 있습니다. 또 중국어로 壞到底 망가질 대로 망가지다로 번역되는 곡을 왜 골랐는지도 아리송합니다.
    로이터도 이것을 가지고 기사를 썼습니다. 블링컨이 베이징에서 건진 것은 레코드 판 두장이었습니다. 서구매체들은 이를 가지고 문화교류라고 썼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각료가운데 가장 허우대가 멀쩡한 블링큰은 기타도 잘치고 노래도 일품입니다. 장기자랑 자리가 있으면 가장 신나는 장관입니다.
    *자발적 후원
    기업은행 222-011792-02-013 박상후
    PayPal armatat1414@gmail.com

Комментарии • 50

  • @user-no1ix2nm8x
    @user-no1ix2nm8x 2 месяца назад +41

    블링컨 ㅈ 같다는 거네 ㅋㅋ 미국 장관이 중국 가서 개 무시 당했네 ㅋㅋ

  • @user-qy2rd4vm1n
    @user-qy2rd4vm1n 2 месяца назад +30

    갈수록 미국 정치인들은 연예인 같아진다. ㅠㅠ

  • @user-dp4ft6of9x
    @user-dp4ft6of9x 2 месяца назад +29

    엘런도 놀고 먹고 돌아갔는데 블링컨도 똑같네

  • @joykim222
    @joykim222 2 месяца назад +33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며 허둥대는 미국
    참 보기 좋구나~

  • @user-zt5tf6lt3j
    @user-zt5tf6lt3j 2 месяца назад +22

    ㅋㅋㅋ 선생님앞에 불량 학생 블링컨 ㅋㅋㅋ 똑바로 하거라 예 ~~~~~~ ㅋㅋㅋㅋㅋ

  • @user-yd1lb9xp2r
    @user-yd1lb9xp2r 2 месяца назад +9

    중국 업체에서서 뇌물 받아억은 사람
    중국 업체를 위해 일 하던 사람
    미국이 아주 녹아내리네요

  • @taewonkim6000
    @taewonkim6000 2 месяца назад +26

    언제나 진실되고 정직한 뉴스를 전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user-lc1tt4iw3j
    @user-lc1tt4iw3j 2 месяца назад +30

    한국에 박선생님의 채널이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user-xr9gl7pc7z
    @user-xr9gl7pc7z 2 месяца назад +21

    앞에서는 몸이 굳어서 바보가되고ㅋㅋ
    뒤에서는 강한척 ㅋㅋㅋ

  • @Uzzako
    @Uzzako 2 месяца назад +13

    감사합니다.

  • @user-qx5kk7cr9b
    @user-qx5kk7cr9b 2 месяца назад +11

    꽃 장식 하나도 의미가 있다는게 의외입니다
    상하이 스위트룸은 자기경비가 아닌 출장비겠지요
    뭐 재벌집 사위니 그깟 스위트룸 비용쯤이야 ~

  • @user-pk5ji1hi7i
    @user-pk5ji1hi7i 2 месяца назад +19

    박상후 선생님♥️♥️
    감사합니다😍😍😍

  • @user-ix8rb3xo3q
    @user-ix8rb3xo3q 2 месяца назад +12

    👍👍👍

  • @user-ur4bq5eb6e
    @user-ur4bq5eb6e 2 месяца назад +18

    완전 웃겨죽겠네요 완전 동네북이군요 뉴스정보 감사합니다

  • @user-kr3nb4dx8c
    @user-kr3nb4dx8c 2 месяца назад +10

    아..미쿡.. 왜그래요. 정신좀 차리세요.

  • @user-ub9nr2bl2r
    @user-ub9nr2bl2r 2 месяца назад +32

    대한민국 도 주권국 이기를 바라는 .........ㅠ.ㅠ 🙏

  • @anne-marieduguet7031
    @anne-marieduguet7031 2 месяца назад +26

    키에프에 간 윤, 거니 꼬라지를 보니 한숨나오고 입맛이 사라짐.

  • @user-zo4qc8sw3g
    @user-zo4qc8sw3g 2 месяца назад +5

    감사합니다 ❤❤

  • @docpab
    @docpab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중미관계는 그냥 쇼쇼쇼로 변해가는듯. 🎉🎉🎉

  • @mws71
    @mws71 2 месяца назад +9

    블링컨 장관이
    중국을 세게 받았다고 자기 PR 을 했다는데 중국은 어린애 응석 처럼 보였겠어요 😂

  • @user-yi8dd6km8v
    @user-yi8dd6km8v 2 месяца назад +9

    감히 어느안전이라고

  • @theRedstoneinn_Dubuque
    @theRedstoneinn_Dubuque 2 месяца назад +13

    ❤👍👍👍👍👍😍🔥🙏👏❤️

  • @miso.k6077
    @miso.k6077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수고 많으셨습니다

  • @junsoyoung9404
    @junsoyoung9404 2 месяца назад +4

    그대통령에 그 국무장관이네요.
    똑같으니 같은배를 탔겠죠.

  • @umk2732
    @umk2732 2 месяца назад +9

    5년전 누구 생각난다…;

  • @LetItBe9554
    @LetItBe9554 2 месяца назад +9

    통역사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왜 못들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hk6kh2bs4g
    @user-hk6kh2bs4g 2 месяца назад

    수준높은방송 오늘도 잘 봤읍니다.

  • @user-hq5yq8fn5l
    @user-hq5yq8fn5l 2 месяца назад +5

    레코드판 3장만 더 샀더라면, 닝기리 미국이 중공에서 다 망가졌겠다!!
    중공에 가서 블링컨이 한 일이 뭐냐???? 중공 사람들의 말대로 잘 쳐먹고 잘 놀다 돌아간 거냐????

  • @user-sl4cj6zz8y
    @user-sl4cj6zz8y 2 месяца назад +3

    미쳤다. 미국이 어쩌다가..

  • @user-og9jq4nj9w
    @user-og9jq4nj9w 2 месяца назад +13

    1등

  • @user-vx1ob6up9w
    @user-vx1ob6up9w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미국의 힘빠진 모습이 극명합니다.

  • @user-ld8it9cn4x
    @user-ld8it9cn4x 2 месяца назад +14

    미중이 강대강 서로 맞장뜨기로 가는 것 같네요.러-중은 북한을 지렛대로, 미국은 한국을 내세워 어떻게 할른지 도 모르겠네요.한국의 윤통 외교는 국익 고려 없는 서구 추종 무능 외교 (사실상 방법 없음)니 심히 우려됨.

    • @user-kc6ot3qm5d
      @user-kc6ot3qm5d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실제로 제2의 우구라처럼 만들어 가고있죠~ 여론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쇠뇌시키고 있으며 이미 많은사람들이 총알받이로 나아가기를 자처하고 있음 마치 일본식민지때 카미카제 특공대로 일본에 대포밥으로 나가듯이 젊음이들 걱정되네요~

    • @srchnfnd1
      @srchnfnd1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원래 민주당 쪽이 친미 아닌 봉미. 왜냐믄 미국이 키웠기 때문.

  • @user-gq6sy5li9k
    @user-gq6sy5li9k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대선에서 중공 도움 받으려면 그라믄 안돼!

  • @user-bl2ik4zk4p
    @user-bl2ik4zk4p 2 месяца назад

    토니 블링컨! 맹한 바이든 밑에서 고생이 많ㄴㅔ !!

  • @graft1514
    @graft1514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중국은 다른나라들에게 무례하면서..

  • @YungKeunKim-fq1sr
    @YungKeunKim-fq1sr 2 месяца назад

    양쪽 얘기를 다들어봐야함
    한쪽 얘기만으로 판단하면 안됩니다

  • @user-qi3dr5cl9r
    @user-qi3dr5cl9r 2 месяца назад

    세게 들이받아서 머리가 많이 상한 것 같니다.

  • @vokkodanny
    @vokkodanny 2 месяца назад

    일단 기자들이 국제정세에 단편적이고 무식하다

  • @user-iu9hq4eu3m
    @user-iu9hq4eu3m 2 месяца назад +14

    왕이도~
    시진핑도..
    멋지다! 부럽고..
    선자불래!
    래자불선!

  • @user-or5go4jb9t
    @user-or5go4jb9t 2 месяца назад +35

    망가질대로 망가진이 미국의 모습에 놀랄뿐입니다.
    뭐 삶은소대가리라 불리는 저짝 양산사는 넘의 모습이 보이네요.

    • @user-uu8be2fz7v
      @user-uu8be2fz7v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예정된 망가짐. 깡패짓은 오래 못감

  • @user-mq8gb9tc7f
    @user-mq8gb9tc7f 2 месяца назад +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