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친할아버지 6.25 참전하셨는데... 어릴때 할아버지가 지나가면서 하신 말씀이 군인들은 총쏘다 하늘보고 누웠고 아녀자는 도망가다 땅에 엎드려 죽어있다했음... 그 생지옥 버티시고 중국군한데 잡혀서 눈 엄청 내리던 한겨울에 친구 4명이랑 같이 도망가다가 총소리 들리는거 뒤돌아보지도 못하고 각자 도망칠 수 밖에 없다하셨지... 그러다 또 국군한데 잡혀서 부산에.수용소에 수감됬는데 증조할아버지가 찾아와서 그 담당자들이랑 어떻게해서 몰래 빼내주셨다했음... 생각보다 전쟁이란거 먼 과거가 아니더라구요...
먼 예기도 아니고 잘 찾아보면 자신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을 확률이 높음 전쟁을 겪은 사람들이 트라우마를 치료받은 사람들도 없거니와 그런 사람들이 자식을 낳으면 비정상 적인 상황들이 생길수 밖에 없고 그 비정상에서 또 아이를 낳아 기르고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 정도가 완벽한 정상에 가깝다 봐야지요 사실 뉴스에 나오는 태극이 부대 아저씨들을 마냥 뭐라 쫄수 없는 이유가 인생의 무게를 겪으신 분들이기 때문일수도 있기때문에 ...
@@울지아나요625전쟁 때 중공군 인해전술로 우리가 열세라서 1.4후퇴 함. 이때 후방 차단으로 중공군이나 북한군 포로 되신 분 많음. 죽음 무릅쓰고 탈출해서 남쪽으로 가면 아직 전쟁 중이니 다시 군으로 복귀하라고 함. 그러면서 임시로 수용하는 곳에 강제로 두는 경우 많았던 걸로 앎.
저희 할아버지도 민간인인데 전방지원으로 징집되어 전쟁참전하셨는데 지원되기로 되어있던 기간이 다 되어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통보를 받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다가 대구에서 군복 입고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군 장교가 보고, 다시 징집해서 전방으로 보내버림.. 어떨결에 군복무 두번하고 전쟁이 끝나고 고향에 돌아오게 되었는데 징집될 당시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고모 그리고 간난아기인 저희아버지까지 4남매를 두고 가게되어서 마음이 아팠다고 했음 거기다 두번이나 군복무를 하게되어 전쟁이 끝나고 돌아오게 되었으니 그간 할머니께서 홀로 자식들을 돌본다고 엄청 고생을 하셨다고 했음 ㅜㅜ 할아버지 할머니 감사합니다.
우리 할아버지도 625 직후 결혼한 뒤에 군대 가셨는데, 국민학교 중퇴인데 고졸이라고 쓰셨는디 하사관으로 군생활 하심. 근데 입대한 지 7년이 지났는데도 전역 못하시다 집안에 마침 대위로 있던 분이 있어서 그분덕에 전역. 그래서 우리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나이차가 10살차이 남.
경주고. 1938년 개교. 경주시는 현재도 비평준화 지역으로 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고입고사를 통해 고등학교를 갔던 지역이다.(-시험 망하면 중졸-) 머리를 자른 모양으로 어떤 고등학교를 다니는지 유추가 가능했던 지역이다. (경주고 규정에 앞머리 5cm이내 짧은 스포츠컷, 반삭금지 가 있었다. 조금 더 과장하면 군인 머리가 더 길다고 한다. 요즘은 두발이 조금 더 자유롭다고 한다.)
@@신창민-t7g 뭔 헛소리를 ㅋㅋ 90년대 이전에는 문서자체가 수기이고 한자도 많이사용해서 한자와 한글은 가능해야 일을 할수있는데 바보를? 그리고 사료 조사하다보니 60년대에 시청공무원들 월급도 3달치가 밀려 그만두었다는 글도있었던. 80년대만 해도 정규교육대도 안나오고 외항선원, 깡패하다가 시험봐서 중고 선생했다는 사람도 있고 전문성이 많이 떨어지던 시대 지금은 영어, 컴퓨터가 사무직기본이였지만 그시대엔 한자와 한글, 주판이 사무직의 기본이던 시대
제 할아버지는 논산훈련소 1기신데, 보훈처에서 기록 요구해서 물어본 결과 계급이 지금의 상사라고 하더 군요. 전쟁에도 참전하셨던 분이 군대에서 무슨 일이 있으셨길래 자식들도 다 모르고 있다가 손자인 제가 오래된 사진 발견하고 알아보니 할아버지는 육군으 로, 할아버지 동생은 해병대로 입대하셨던 거였습니다...
그 시절에는 주먹도 오가고 안좋은 부조리도 참 많았지만 선후배나 형님동생 가족등의 정 만큼은 엄청났지요 옛날 연이 이어진 공동체란 먹고 살기 힘들때 똘똘 뭉치던, 뭉칠 수 있는 그런 관계였었기에 지금보다 훨신 인맥, 정이 훨신 영향이 컸죠 하지만 대대장이 할배를 패다가 만 것도 단순 후배라서 뿐만이 아니라 그만큼 정이 있는 시절이였기에 선배의 은해, 체면 생각해서라도 같은 잘못을 반복 안하는게 당연하였기 때문이죠
이거 단순히 인맥 때문인게 아니라 경주고 출신 학도병이 워낙 전사를 많이해서 그런겁니다. 아무리 성격 나쁜 대대장이라고 해도 자기 바로 몇년 후배(당시엔 대대장이 20대였음)가 학도병으로 참전해서 떼죽음 당할정도로 싸웠으면 인정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일종의 전관예우죠.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한번도 옛날 얘기를 잘 안하셨는데 특히 군대나 전쟁 얘기는 한번도 안하셨음. 삼촌 고모들에게 들은거 짜맞추자면 해방전 결혼하시자 마자 강제징집 끌려가셨다가 탈영하고 돌아와서는 끌려가면 죽을거 같아 당시 경찰인 순사를 지원하셔는데 바로 해방되어 만주로 도망가셨다가 경찰 1기로 당시 할아버지 동기들이 임관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돌아오셨다가 얼마 후 전쟁이 터짐. 할아버지는 순사의 경력을 지우고 싶어 공을 세우고 참전유공자가 되셨지만 우리집 누구도 그에 대한 혜택을 못받음. 막내삼촌이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혹시 뭔가 나오는거 있을까 싶어 알아보니 아까운게 많았다 함. 평생을 그 순사 경력을 숨기고 싶어하셨다 하는데 순사 동기들은 경찰1기랍시고 최하 서장까지 다 해먹었다 함.
어린나이에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우고 버티고 버텨 살아남아 먼 타향에서 고향 사람만 만나도 반가울텐데 학연이라는 인연이 있다 요즘 처럼 연락도 편허게 못하던 시대 입니다 명절이나 내려갈수 았던 고향입니다 학연 지연이 좋은건 아니지만 저당시에는 자기 동생 같으셨을 겁니다 이해합시다요😂
실전에 당시 시대상 주먹이 오가긴 해도 군기까지 프리한 형님동생... 진짜 할아버지 세대는 살아남은 전설이다
혈연 지연 학연이라는게
1순위 : 혈연
2순위 : 지연
3순위 : 학연 인데
지연 학연이 동시에 갖춰지면 가족제외한 혈연에는 비비는게 가능하죠
6 25 1950년 학도병이면 대략 16 17세 정도 지금이 2023년 73년전 73+17 = 90 할아버지 이야기니까 손자
아버지 대략 55년 생 68세 글쓴이 대략 45세 봤지 개구라 주작인거
@@skytt2796글쓴이 나이가 많을수도 있지. 그리고 유튜브 쇼츠에 올라오는 사연들 보면 10년 이상 된 것들도 많아. 참고로 인터넷 썰 듣다보면 1990년대 전화선 시절 사연도 있더라.
@@skytt2796 글쓴이 아버지가 늦둥이나 막내라인일수 있음 울 외가도 2남6녀인데 막내이모보다 첫째이모 장남이 나이거 훨씬많아요 ㅋㅋ
군대는 흡연도 포함이에요
6.25때 경주지역에서 참전한 학도병이 전국에서 제일 많았고 제일 많이 전사 했습니다. 경주고, 문화고, 경주공고 교정에는 전몰학도병 추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경주고는 320명이 참전해서 139명이 전사, 실종 되셨다고 합니다.
신라 화랑들이노
영웅들이네요
2번째로 많아요.....
와 나 문고 졸업했는데도 몰랐네 ㄷㄷ
신라 화랑의 후손들 답노,,,😢
휴가 하루 늦게 들어간거 부터 후배라고 봐준거 까지 놓칠게 없네ㅋㅋㅋㅋㅋㅋ
현재도 경주고 다닌다하면 60대 후반 할배들 택시타면 가끔 택시비 안받으심 경주고 동문회 파워쎔 경주사람임
맞습니다 이번에 30-40기 동문 선배님들 넷이 오셔서 강의해주셨습니다 한명은 롯데벤처스 사장님이셨는데 말씀을 참 재밌게 잘 해주셔서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갱북괴들
ㄷㄷㄷㄷ
걍 경주고 라인이 엄청난가보네
저희 외할아버지도 헌병상사로 종로경찰서까지 가셨다 농사 짓는다고😢 6남매의 장손이셔서 제대하셨다는데 윗댓글처럼 경주에 학도병들 많으심. 아직도 계모임 같은거 하시는데 건천읍에서 마흔명으로 시작한 모임이 이제는 세명이서 모이심..귀도 안들리시고 이도 없으시고 부상이있어서 다리도 불편하신데, 어떻게든 그 모임은 버스타고 꼭 다니심. 이번에 새로나온 국가보훈처 옷 신청했는데, 사진보고 옷 곱다시면서 옷만기다리고 계심. 외할아버지 때문에 이리 편히 살고 있어 너무 감사함.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고운옷오면 입고 곱게 사진 찍으시겠네요 ^^
어우 영웅이십니다
대구 출생이고 안강에 고모도 살고 계신데 경주얘기 나오니반갑네요👍
덕분에 지금 좋은 나라에서 풍요롭게
잘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꼭 전달해주세요 ㅠㅠ
50년 전만해도 고졸이 귀하던 시대
진짜 귀함. 그래서 더 같은 고등학교라 그러면 진짜 소수의 집단으로 끼리끼리 뭉침이 가능하던 시기.
지금 고졸은여
@@user-14883중졸이 귀함
70년 전이여..
@@user-14883대졸이 대학중퇴가 넘치는 세상에서 고졸이 귀한겟누?
저 당시 고등학교면 일단 지금으로 치면 대학이고.. 중학교 부터 6년간 다니는 곳이라 끈끈하기 짝이 없었죠..
그럼 저당시 대학이면 지금 미국유학 석박사 급이겠네
@@ililililililililililili4066 그때 당시 대학은 경성대말곤 뭐 있지도 않습니다
당시 대학나온 사람이 이승만이나 유일한박사 정도밖에 없었으니 뭐...
@@ocenian이승만 똥박사. 후진국to로 로또맞은 것
@@ililililililililililili4066 잘 아네요 ㅋㅋㅋㅋㅋ
우리 할배도 경주 출신인데 6.25참전하셨어요
사촌, 형제, 친구들 다 나라 구하자고 참전했는데 혼자 살아돌아오심,,,,
돌아가실때 까지 이북 김씨 일가와 빨갱이들은 용서를 못하셨어요 ㅠㅠ
저희도 김씨일가랑 빨갱이는 용서해선 안됨
그분들의 희생을 욕보이는거
@@aabb-vd1gv이건또 뭔 망발이여
@@aabb-vd1gv20대 여자지만 관종, 갈라치기가 취미인 사람 아니면 절대 안그럼
견상도 우리가 남이가 ㅋㅋㅋㅋ
참된 어른이시네요! ㅠㅠㅠ
나도 친할아버지 6.25 참전하셨는데... 어릴때 할아버지가 지나가면서 하신 말씀이 군인들은 총쏘다 하늘보고 누웠고 아녀자는 도망가다 땅에 엎드려 죽어있다했음... 그 생지옥 버티시고 중국군한데 잡혀서 눈 엄청 내리던 한겨울에 친구 4명이랑 같이 도망가다가 총소리 들리는거 뒤돌아보지도 못하고 각자 도망칠 수 밖에 없다하셨지... 그러다 또 국군한데 잡혀서 부산에.수용소에 수감됬는데 증조할아버지가 찾아와서 그 담당자들이랑 어떻게해서 몰래 빼내주셨다했음...
생각보다 전쟁이란거 먼 과거가 아니더라구요...
먼 예기도 아니고 잘 찾아보면 자신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았을 확률이 높음 전쟁을 겪은 사람들이 트라우마를 치료받은 사람들도 없거니와 그런 사람들이 자식을 낳으면 비정상 적인 상황들이 생길수 밖에 없고 그 비정상에서 또 아이를 낳아 기르고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 정도가 완벽한 정상에 가깝다 봐야지요 사실 뉴스에 나오는 태극이 부대 아저씨들을 마냥 뭐라 쫄수 없는 이유가 인생의 무게를 겪으신 분들이기 때문일수도 있기때문에 ...
멀하셧길래 중국군한테도잡히고
국군한테도 잡히신거임??
@@울지아나요625전쟁 때 중공군 인해전술로 우리가 열세라서 1.4후퇴 함. 이때 후방 차단으로 중공군이나 북한군 포로 되신 분 많음.
죽음 무릅쓰고 탈출해서 남쪽으로 가면 아직 전쟁 중이니 다시 군으로 복귀하라고 함. 그러면서 임시로 수용하는 곳에 강제로 두는 경우 많았던 걸로 앎.
그런데 중국군한테 미안하지 않나요 저승에서라도 사죄하시오
대대장한테 행님이러는게 개웃긴뎈ㅋㅋㅋㅋ
개전 시 원스타들도 30대. 지금과 다르죠.
사단장이 대령급. 대대장 20대도 많았겠죠.
ㅋㅋ 그땐 특진이많아서
저기 일본유학파나 독립군 출신이 아닌이상 장교나 병사나 나이차이 얼마안나던 시기
@@가즈아-n5j소위들 갈려나가던 시절 살아남으면 소령까지 무적권이었을거임
형님 형님 야~
여기서 학교 선배님 썰을 보네요... 실제로 경주고 본관 1층 로비에는 학도병 참전용사 명단이 있고 건물 밖에는 참전용사비가 있답니다. 매년 6월에 기념 행사 같은거 하는데 수업째서 기분은 좋았던ㅋㅋ(지나가던 경주고 70회 졸업생)
지금은 별로인데 그시절에는 같은 학교 선후배 동창 개이득 인맥임
혈연 지연 학연이라는게
1순위 : 혈연
2순위 : 지연
3순위 : 학연 인데
지연 학연이 동시에 갖춰지면 가족제외한 혈연에는 비비는게 가능하죠
@@김태윤-m8v학연>지연임ㅋㅋ 요즘은 개나소나 서울경기에서 태어나서 공부하는데 지연은 무슨
@@Coww2072옆집이라면?
@@Coww2072서울도 여러개의 구로 나뉘니 그거말하는듯
경상도 우리가 남이가?
경주는 지금도 그런일 많아요.
관공서 가면 전부 선후배 및 친인척 입니다.
그래서 외부사럄음 차별당하죠.
전국 소도시는 비슷한곳 많을걸요?
저희 할아버지도 민간인인데 전방지원으로 징집되어 전쟁참전하셨는데 지원되기로 되어있던 기간이 다 되어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통보를 받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다가 대구에서 군복 입고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군 장교가 보고, 다시 징집해서 전방으로 보내버림..
어떨결에 군복무 두번하고 전쟁이 끝나고 고향에 돌아오게 되었는데 징집될 당시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고모 그리고 간난아기인 저희아버지까지 4남매를 두고 가게되어서 마음이 아팠다고 했음
거기다 두번이나 군복무를 하게되어 전쟁이 끝나고 돌아오게 되었으니 그간 할머니께서 홀로 자식들을 돌본다고 엄청 고생을 하셨다고 했음 ㅜㅜ 할아버지 할머니 감사합니다.
와...
보상 해줬나요?
당시 나라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 또는 그분들의 가족들의 지원이나 보상이 없어겠지. 진짜 이런 나라에 애국심은 사치다.
@@폴라베어-k4o 보상이랄게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물어봤지만 다들 딱히 받은것도 없었고, 보상을 요구하려해도 아무런 기록도 없이 당시 풍지박살난 집에 다들 먹고살기 힘드니 보상을 받겠다 따지고 그럴 시간들이 없었겠죠.
저때 같은 학교출신이면
친구보다 더챙겨주던신절임
자기라인은 선배가후배는
무슨일이있어도 챙겨주던때ㅋㅋ
그시대에 고졸이면 대단 하신데요
그 당시 경주고면 상당히 알아주던 때
왜구 멀티 갱상도국민들 향우회
맞지..
진짜요? 제 할아버지랑 할머니는 서울대 나오셨다고 아버지가 말씀하셨는데 고졸도 대단한거 에요?
@@simsimha_namo그 시대때는 돈없어서 학교 못다녔다 게이야…
우리 할아버지도 625 직후 결혼한 뒤에 군대 가셨는데, 국민학교 중퇴인데 고졸이라고 쓰셨는디 하사관으로 군생활 하심. 근데 입대한 지 7년이 지났는데도 전역 못하시다 집안에 마침 대위로 있던 분이 있어서 그분덕에 전역. 그래서 우리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나이차가 10살차이 남.
경주고(경고)는 그 지역 명문고 인데요..
할아버지 살아계실 때 군생활하셨던 얘기, 전쟁 참여하셨던 얘기 늘 듣고 자랐었는데.
그때는 똑같은 얘기 계속 듣는 게 지루했었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그것도 다 그립기만 함.
영상 보고 나니 더 보고 싶네, 우리 할아버지.
경고 출신으로 행복하네요😊
마 공부좀하네
잘 몰라서 그런데, 명문고임?
@@미스터홍-u9s 지금은 모르겠는데 경주는 몇년전만 해도 고교입시 비평준화 지역으로, 그 중 경주고등학교가 가장 상위클래스였음
중학교내신 12% 이내에 들면 갈수있는정도?
@@water_melon_9797 근데 저분들은 꼴통인데? 인성파탄자 폭력 대대장에 군기는 ㅈ도 신경 안쓰는 글쓴이 할버지,, 경고 자랑글은 아니네요
@@UZUGROOVE저때는 다 저랬지 뭐
감사합니다
덕분에 대한민국이 남아있습니다
1950년대 2천만에서 2천3백만 사이였던 시대. 특히 지방시골은 사돈과 8촌까지 다 뒤지면 아는 사람이고 그때 고등학교 출신은 드물어서 현재의 대학생보다 적었던 경상도지역이고 전쟁때 청년남자 사망자도 많아 하다못해 공무원이라도 할수 있었던시대
경주고. 1938년 개교. 경주시는 현재도 비평준화 지역으로 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고입고사를 통해 고등학교를 갔던 지역이다.(-시험 망하면 중졸-) 머리를 자른 모양으로 어떤 고등학교를 다니는지 유추가 가능했던 지역이다. (경주고 규정에 앞머리 5cm이내 짧은 스포츠컷, 반삭금지 가 있었다. 조금 더 과장하면 군인 머리가 더 길다고 한다. 요즘은 두발이 조금 더 자유롭다고 한다.)
근데 그때 공무원은.....
공무원안하죠 그시절 고등학교 졸업이면 대기업직행이죠
80년대 까지 동네 9급공무원은 일 없는 동네 바보 시켰다던데.
@@신창민-t7g 뭔 헛소리를 ㅋㅋ
90년대 이전에는 문서자체가 수기이고 한자도 많이사용해서 한자와 한글은 가능해야 일을 할수있는데 바보를?
그리고 사료 조사하다보니 60년대에 시청공무원들 월급도 3달치가 밀려 그만두었다는 글도있었던. 80년대만 해도 정규교육대도 안나오고 외항선원, 깡패하다가 시험봐서 중고 선생했다는 사람도 있고 전문성이 많이 떨어지던 시대
지금은 영어, 컴퓨터가 사무직기본이였지만 그시대엔 한자와 한글, 주판이 사무직의 기본이던 시대
대대장이 영창이나 헌병대 안보내고 직접 참교육 한 것 부터 천사인데? ㅋㅋㅋ 탈영, 휴가미복귀 잖아 ㅋㅋㅋ
울 할아버지는 다친 미군 구하시고 미군부대 물품 가져다 장사하셨었음. 50년대에 다찌차가 있으셨다고...
생각보다 학연이 굉장함ㅋㅋㅋ 연대작전과장 중학교선배님인데 고참들보다 1년 빠르게 진급하게 도와줌ㅋㅋㅋㅋㅋ
물론 부사관이라 그렇겠지만
할부지 할무니썰은 진짜 재밋음. 우리할아버지도 인생스토리 들려주셧을때 너무 재밋엇음❤
안녕하세요 저도 경주고 45회 졸업생입니다. 쇼츠보다가 출신고등학교가 언급되서 너무 반갑네요 ㅋㅋ
학연, 지연, 혈연, 흡연..
사회생활 이 네개가 전부지..
저 당시 경주고 졸업이면 대단하십니다
저때같은 학교면 ㄹㅇ 깐부임
학도병 가셨다면서...
그럼 같은학교 선후배가 얼마나 끈끈하겠냐
나라를 위해 목숨바쳐 고생하신 모든 군인불들 존경합니다~
당시 지금도 지역 명문고 지만 그당시 경주고면 경상권에서 유학 오던 명문고임. 정.재계 경주출신이면 거의 경주고라 보시면됨
경주고 반갑네요
제 선친께서 47년입대 53년제대 1사단 복무후 전후제대😢 전쟁때 학도병들이 총한방 쏴보지도 못하고 전사하신분들 많았다네요....어린 나이에 얼마나 무서웠을까....야간에 백병전 끝나고 새벽에 보면 태반이 전사했다네요😢
생명에 위협을 느끼면 학연,지연,혈연등 내놓을 수 있는건 다 내놓는 것이 당연합니다.
6.25 참전 국가유공자이신 우리 외할아버지, 100세로 어제 돌아가시고 장례치르는 중입니다. 국가유공자이신 우리 외할아버지 정말 존경스럽고 좋은 곳 편히가시길 기도합니다. 외할아버지 사랑합니다..
'저세상 미친 낭만의 시대'
저희 할아버지가 60년대 후반 정보사 중령 이라고 하셨는데 뭔가 신기흐네용 ..
정보사 면 그당시 공작원일텐데 대단하시네요
찐이겠군🤔👍👍👍👍👍👍
당시 정보사면 군기 빡세던 곳인데 진짜 운이 좋은 거임
제 할아버지는 논산훈련소 1기신데, 보훈처에서 기록 요구해서 물어본 결과 계급이 지금의 상사라고 하더 군요. 전쟁에도 참전하셨던 분이 군대에서 무슨 일이 있으셨길래 자식들도 다 모르고 있다가 손자인 제가
오래된 사진 발견하고 알아보니 할아버지는 육군으 로, 할아버지 동생은 해병대로 입대하셨던 거였습니다...
그 시절이면 가능했던 이야기...
고향가서 이바리 풀까봐....경주면 두단계 지나면 아는 관계임
슬프지만 웃기면서도 감사하네요
기억력의 탈출구
더빙 ㅈㄴ 맥아리 없게 악..행님. 행님! ㅈㄴ웃기네 ㅋㅋㅋㅋㅋ
지금은 더한데 ? ㅎ ❤❤
그때 고등학교는 고학력자니...
그 시절에는 주먹도 오가고 안좋은 부조리도 참 많았지만 선후배나 형님동생 가족등의 정 만큼은 엄청났지요 옛날 연이 이어진 공동체란 먹고 살기 힘들때 똘똘 뭉치던, 뭉칠 수 있는 그런 관계였었기에 지금보다 훨신 인맥, 정이 훨신 영향이 컸죠 하지만 대대장이 할배를 패다가 만 것도 단순 후배라서 뿐만이 아니라 그만큼 정이 있는 시절이였기에 선배의 은해, 체면 생각해서라도 같은 잘못을 반복 안하는게 당연하였기 때문이죠
까까에서 빵터졌다 씨ㅋㅋㅋㅋㅋㅋㅋ
그당시에는 동문이 참 귀하고 반가운 시절이라하니
형님형님형님 빽만 믿겠다는게 진짜로 ㄱㄴ 했었던거군요 ㅋㅋ
"그럼 진작에 이야기 했어야지!!!" 라고 말하고 더팼다는 이야기가 없어서 아쉽네.. ㅋㅋㅋㅋㅋㅋ
경주고등학교. 지금도 지방명문고 지요
은진송씨 집안인데 10년전까지만해도 오야에 다들 모여 살았거든요 저도 어릴때 몇번 가봤는데 6.25때 참전했다 돌아가신 분들 많아서 할머니들 혼자 지내시는 경우가 있었어요 저도 경주고 내년에 들어가는데 설명회부터 학도병 자랑을 하더라구요!
저당시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면 진짜 끈끈할 때지 ㅋㅋ
대대장 한테 행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보사면 시발 일반군대가 아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뭔데
@@응애-t4k8u 정보사 특작부대 UDU,HID 근데 저시절이면 해병수색대중에 까치부대일 확률도 상당히 높겠네요.
@@응애-t4k8u 흔히 말하는 밖에 알려지지않은 기밀부대
@@응애-t4k8u북한에 스파이 보내는 부대임. 시대상 저 할아버지도 갔다왔거나 비슷한 임무 하셨을 듯
@@gchoo4622조까 저당시 정보사 hid udu없었어ㅋㅋㅋ
할아버지:............ 뻥이야~
이거 단순히 인맥 때문인게 아니라 경주고 출신 학도병이 워낙 전사를 많이해서 그런겁니다. 아무리 성격 나쁜 대대장이라고 해도 자기 바로 몇년 후배(당시엔 대대장이 20대였음)가 학도병으로 참전해서 떼죽음 당할정도로 싸웠으면 인정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일종의 전관예우죠.
그 때가 진짜 군대지 가서 죽을수도 있었던 시절
인맥이 뭐좋거나 그런건 아니긴한데 저당시 저나이때는 전쟁도 격어고하니 그당시 아는사람이 얼마나 있겠나...조금만 연이 있더라도 반가워겠지 머ㅋㅋㅋ
미친경고라면 그럴수 있지... 아직도 경주에서는 경고 애들이 경고 나왔냐 안나왔냐로 계급매기는 사람도 있음
형님 형님 소리 나오길래 순간 노홍철인줄
갱주고나옴 갱주서는 치킨집도 잘되고 수선집해도 잘되지. 😅
52년도엔 정보사령부가없었습니다
정보사의 모체 켈로부대가있었습니다.
정보:1970년까지도 고졸이면 갑종장교가 될 수 있었다.
TMI:전쟁끝나고 정부에서 고졸장교들 대학보내서 대졸 만들어줌. 장포스가 그렇게 고졸에서 대졸됨
나도 아빠도 경고출신 ㅋㅋㅋ 경주에서 택시해도 경고나오란말있죠
경주고등학교에 왜케 반갑노.
멈추고 욕 박으면 같이 할라했는대.. 저래 반응 나오면 ㅋㅋㅋ 벙찌겠다 ㅋㅋ
경주고 출신인데 나 졸업식할때 학도병으로 참전하셔서 졸업 못하셨던 선배님들 명예졸업식도 같이해서 의장대도 오고 신기했었음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한번도 옛날 얘기를 잘 안하셨는데 특히 군대나 전쟁 얘기는 한번도 안하셨음. 삼촌 고모들에게 들은거 짜맞추자면 해방전 결혼하시자 마자 강제징집 끌려가셨다가 탈영하고 돌아와서는 끌려가면 죽을거 같아 당시 경찰인 순사를 지원하셔는데 바로 해방되어 만주로 도망가셨다가 경찰 1기로 당시 할아버지 동기들이 임관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돌아오셨다가 얼마 후 전쟁이 터짐. 할아버지는 순사의 경력을 지우고 싶어 공을 세우고 참전유공자가 되셨지만 우리집 누구도 그에 대한 혜택을 못받음. 막내삼촌이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혹시 뭔가 나오는거 있을까 싶어 알아보니 아까운게 많았다 함. 평생을 그 순사 경력을 숨기고 싶어하셨다 하는데 순사 동기들은 경찰1기랍시고 최하 서장까지 다 해먹었다 함.
저희 외할아버지는 군인때 마을 내려가서 막걸리 때리셨습니다
우리할아버지도 학도병으로 참전하셨다가 정식으로 편입되고 의무하사로 전역하셨는데.. 썰을 많이 못들은게 아직도 한이다...
우리 외할아버지 6.25학도병
우리 친할아버지 전역 얼마안남고 6.25터지고 전쟁 끝나고 복무 또해야해서 총 8년 군생활 하셨다고 함
이건 진짜지ㅋㅋㅋㅋ
학연, 지연, 혈연, 그중에 최고는 흡연이더라...
경주에서 뭐 먹고살려면 일단 경고부터 나와야겠구만ㅋㅋ
바짓가랑이 매달려가지고 행님 행님 야아~
지존심상하게 피식하게 만들고
참 괘씸하그든요?
북따닥 따닥 따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이도라이들아
미국 한테 매달려 가지고 형님 형님 야~~
@@김땡찐미국 응딩이뒤에 숨어서 행님행님 야~
인연이 사라져가던 시대여서
인맥을 더 챙기게 된건가
0세대 전설 “할아브”
ㅋㅋ 행님 ㅋㅋ
와.... 대박이네....
와..ㅋㅋ우리오빠도 경고나왔는데
범죄와의 전쟁에
나온게 괜히 나온게 아니지ㅋㅋ
그땐 진짜 인맥이면 내가 잘살지 못해도 누구알고 친하면 대우받았음 그래서 아무리 주민이라도 서로 다 알고지내고 친하게 지냈고 후줄근하다고 무시하지도 않고 다 이웃동네 주민에서 가족같은 분위기가되기도했지
우리가 남이가 크...
우리아버지가 50년대 특무대에서 근무하심
경고 출신인데 경주고등학교할때 어? 했네요.
지금두 학연 지연 쩔쥬
지금도 같은 학교면 정이가긴하지!
어린나이에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우고 버티고 버텨 살아남아 먼 타향에서 고향 사람만 만나도 반가울텐데 학연이라는 인연이 있다
요즘 처럼 연락도 편허게 못하던 시대 입니다
명절이나 내려갈수 았던 고향입니다
학연 지연이 좋은건 아니지만 저당시에는
자기 동생 같으셨을 겁니다 이해합시다요😂
낭만있네
우리 학교네 ㅋㅋㅋ
저희 외할아버지께서도 참전용사이신데 저희 외할아버지 일제강점기도 겪으신 분이었습니다.
소학교밖에 못 나오셨었으나 일본에 끌려갈 뻔 하시다 기지로 탈출하셨었다네요...ㅎㄷㄷㄷ
정보사..특수부대중에서도 기밀이 제일 많은곳이잖아..
레전드 수봉인
저 당시 경주고면 과고급 이였습니다
브금 먼가요
낭만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