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엄청난 철학자이면서 비범한 문장가죠..그의 문장은 당대 1류였고 지금 읽어봐도 천재적인 혜안과 통찰력을 맛볼 수 있습니다..복잡하고 난해한 체계를 세운 칸트나 헤겔보다는 예술성 높은 문장을 쓰고 인생과 우주를 독특하게 해석한 쇼펜하우어나 니체를 더 좋아하는 1인...그렇다고 그들을 비교하고 평가할만큼의 능력까지는 없는 네티즌입니다...오늘 강의 잘 봤습니다.
플라톤은 사실 당대에는 별로 알아주지 않았다고 하죠 그런 플라톤이 역사적으로 대세인 이유는 플라톤이 글을 잘 써서이기도 하겠지만 애초에 반항적인 사상이 국가 이데올로기로, 지배 이데올로기로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도 부처도 등장시점에는 혁신적인 사상가들이었겠지만 그들을 교조로 삼는 종교는 곧이어 보수적이고 관념적으로 변해갔습니다
20대때 서양철학에 관심을 갖고 서점을 기웃 거렸을때가 있었지 그때 몇몇 철학자들 책읽어봐 그중에서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당시 나에게 너무 읽기 어려워 중도에 포기 지금 조금 나이들어 돌아보면 진짜 책 제목처럼 세상은 인간의 의지와 욕망 그것의 표상으로 인해 만들어진 세계라고 이해가 된다.
말을 너무 이쁘게 써낫지만 ㅋㅋㅋ 멍청할수록 사교를 좋아하고 똑똑할수록 고독을 즐긴다고 하고 위대한 정신은 고독하면 위대한 정신만 남지만 정신이 빈약하게 되면 결국 고독을 견딜수없다고 하면서 글을 읽다보면 우월주의가 느껴지기도하지만 쇼펜하우어의 사고방식이나 표현방식을보면 어마어마한 천재성도 느껴짐 요즘 베스트셀러들은 다 쇼펜하우어 얘기를 이쁘게 다듬고 작가의 생각을 집어넣은 책들인데 원저 그대로 쇼펜하우어 생각을 향유해보는것도 좋은거같네요
주관(의 의지)는 불변하고 (인생에 걸쳐서) 지성은 변화한다, 쯤의 맥락에서,... 인식의 지평이 역사적으로 변화한다 라고 말하는 해석학 계열과도 뭔가 통하는 듯한 느낌. 혹은, 해석학적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본래의 텍스트와 나중의 독자가 새롭게 만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라는 정도의 관점에서, 대략, 이를테면, 독자와 저자가 함께 만나는 공통된 경험적 인식의 공간이 있다, 라는 생각. @여록과 부록.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Schopenhauer: Parerga and Paralipomena Volume 2 Arthur Schopenhauer Translated in English) 1장. 철학 및 그 방법에 관하여 chapter 1. On philosophy and its method 5. 철학의 저자는 안내자이고, 그 독자는 여행자이다. 저자와 독자는 함께 출발해야 하고, 그럼으로써 그들은 함께 도착할 수 있다. 즉, 저자는, 저자와 독자가 함께 공유하는 관점 및 견해의 공간에서, 독자와 만나야 한다. 그 공유 공간이라는 것은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공통된 경험적 의식의 공간이다. - 이때, 저자와 독자는 함께 손을 꼭 잡고 한걸음 한걸음 산길을 따라서 구름 위로 높이 올라갈 수 있다. 칸트도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칸트는 자기 자신 및 일반 사물 모두에 대해서 일반적이고 공통적인 생각들과 의식들을 기반으로 하여 진행하였다. - 반면, 그렇지 못하고 오류를 범하는 이상한 방식들이 있다. 과학적인 인과관계를 벗어나는 지적인 직관이 별도로 존재한다는 관점, 혹은 우연적이거나 초자연적인 힘을 기반으로 하는 관점, 혹은 마치 뭔가 스스로 생각한다고 하는 절대이성의 존재를 기반으로 하는 관점들이 그러하다. 이러한 이상한 방식들은 서로 교류하거나 공감할 수 없는 독단적인 의식들로부터 출발한다. 그럼으로써, 독자들은 그 처음부터 아예 저자가 어디 쯤에 서 있는지, 혹은 저자가 독자와 어느 만큼 떨어져 있는 상태인지, 알지 못한다. 독자와 저자가 서로 동일한 공간에 있는지 아닌지, 아예 알 수 없는 채, 그냥 저자가 독단적으로 갈 뿐이다. (5. The philosophical writer is the guide and his reader the wanderer. If they are to arrive together, then above all they must depart together, i.e., the author must take his reader up to a standpoint that they certainly have in common; this however can be nothing other than that of empirical consciousness, common to all of us. - Here then let him take him firmly by the hand to see how high above the clouds he may reach, on mountain paths, step by step. This is also how Kant did it; he proceeds from the entirely common consciousness of his own self as well as that of other things. - How wrong it is, on the other hand, to want to proceed from the standpoint of an alleged intellectual intuitione of hyperphysical relations, or even of events, or even of a reason that perceives the supernatural, or of an absolute self-thinking reason; for all of this means departing from a standpoint of cognitions that are not directly communicable, where already at the outset the reader never knows whether he is standing with his author or miles away from him.)
저는 철학을 이제 막 관심갖기 시작한 사람인데 저도 모르게 반항아클럽쪽에 가깝다 느끼고있습니다. 두희님이 말하는 인간의 삶의 목적이란게 자세히 뭔가요? 의미는요? 우주만물에 진정한 단 하나의 진리나 우주의 정답이나 해답같은게 있나요? 삶의목적과 의미를 정확히 알고계시다면 두희님은 지금 무엇을 위한 일을 하고있나요? 그리고 저같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야만한다고 말해주고싶나요? 싸움을 걸려는게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멜론마스크-g2x 너무나 원론적이어서 식상하실 수 밖에 없지만. 진리와 생명이죠.인간이 진리를 알 수 없지만. 생명이 번성하는 방향이 인간 사회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자식 또는 제자 등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퍼트려 나가는 것이 궁극의 삶을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진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않는 범위에서 말이죠. 철학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도 진리에 대해 궁금하기 때문이죠. blog.naver.com/ldh1799/80204448429
쇼펜하우어..엄청난 철학자이면서 비범한 문장가죠..그의 문장은 당대 1류였고 지금 읽어봐도 천재적인 혜안과 통찰력을 맛볼 수 있습니다..복잡하고 난해한 체계를 세운 칸트나 헤겔보다는 예술성 높은 문장을 쓰고 인생과 우주를 독특하게 해석한 쇼펜하우어나 니체를 더 좋아하는 1인...그렇다고 그들을 비교하고 평가할만큼의 능력까지는 없는 네티즌입니다...오늘 강의 잘 봤습니다.
저도.
미투
감사합니다
맞아요 인간을 포함해서 세상전체를 포장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반항아 클럽.. 비유가 너무 적절해서 더 쏙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가장 솔직한 철학자
“이제 좀 내멋대로 살자”
요즘 유튭에서 쇼펜하우어가 인기가 좋음..
플라톤은 위, 아리스토텔레스는 아래로 향하고 다른 철학자들은 무언가 하고 있는데
그딴 거 신경안쓰고 편히 누워있는 dio게네스, 상남자스러워서 멋짐
겉으로는 세상과 인간에 대해 염세적이고 냉소적인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누구보다 삶을 사랑한 사람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드네여
플라톤은 사실 당대에는 별로 알아주지 않았다고 하죠
그런 플라톤이 역사적으로 대세인 이유는 플라톤이 글을 잘 써서이기도 하겠지만 애초에 반항적인 사상이 국가 이데올로기로, 지배 이데올로기로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도 부처도 등장시점에는 혁신적인 사상가들이었겠지만 그들을 교조로 삼는 종교는 곧이어 보수적이고 관념적으로 변해갔습니다
선생님. 이번 영상 더더더더 재미있어요. 오늘 아침 우울했는데 너무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주셔서 출근길에 빵 터지면서 들었네요. 항상 감사하고 오늘은 더욱더 감사드립니다. 아, 책도 너무 너무 좋아요. 감동 받으면서 읽었습니다. 기회되면 싸인 꼭 받고 싶네요.
좀 흥미롭네요 꼭 사서 읽어보겠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네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영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제자 잘 두는 것도.. 큰 복이지..
부족함이 있으면 채워짐이 그립고 채워져 있으면 부족함이그립다.
정말 와닿는 말이네요.
재산이 많으면 당장은 행복 할 수도 있지만 갑작스러운 부가 가져다주는 갈등을 겪게되면 없던 시절엔 이렇지 않았을 건데 하고 그리워 하겠죠?
저도 좀 겪어보고 싶은바입니다.
재미있게 설명해 주어 감사합니다~~🙏🙏🙏
서양 철학을 이리도 쏙쏙 재밌게 강의하는 우튜버 또 있습니까?
주제 선정 너무 좋아요
혼자가 되어서 고독하게 되면 온전한 자기자신이 된다는말은 동의하기 어려움.. 어떤부분에서 그렇다는건지.. 사르트르의 인간은 실존을 위해서 타인을 필요로 한다 라는 문장이 훨씬 와닿음
대단한 강의네요
20대때 서양철학에 관심을 갖고 서점을 기웃 거렸을때가 있었지
그때 몇몇 철학자들 책읽어봐 그중에서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당시 나에게 너무 읽기 어려워 중도에 포기
지금 조금 나이들어 돌아보면 진짜 책 제목처럼 세상은 인간의 의지와 욕망 그것의 표상으로 인해 만들어진 세계라고 이해가 된다.
이번 편이 진짜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 샤워하고 머리말릴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서 선생님 채널 틀어놓고 보는데 유익하고 너무 좋습니다
철학이~왔어요 철학이~ 왔어요
쇼펜하우어 멋있쩡~~~~♡
재미있고 유익하며 철학사의맥을잘짚어주고있어 좋습니다. 이성대욕망, 잣대가참 흥미롭습니다.
언제나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배우고 싶었던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말을 너무 이쁘게 써낫지만 ㅋㅋㅋ 멍청할수록 사교를 좋아하고 똑똑할수록 고독을 즐긴다고 하고 위대한 정신은 고독하면 위대한 정신만 남지만 정신이 빈약하게 되면 결국 고독을 견딜수없다고 하면서 글을 읽다보면 우월주의가 느껴지기도하지만 쇼펜하우어의 사고방식이나 표현방식을보면 어마어마한 천재성도 느껴짐
요즘 베스트셀러들은 다 쇼펜하우어 얘기를 이쁘게 다듬고 작가의 생각을 집어넣은 책들인데
원저 그대로 쇼펜하우어 생각을 향유해보는것도
좋은거같네요
20대 후반에 읽은 쇼펜하우어의 책은 제 머리에 거의 남아 있는게 없군요. 아마도 이해력과 공감능력이 턱없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시 꺼내어 읽어봐야 겠어요. 😊
이성이 승자였다면 지금처럼 코피터지게 싸우겠냐고 이성적인척 코스프레하는 욕망덩어리 인간
오늘도 정말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나의 마음을 너무 잘 헤아리는 철학자. 쇼펜하우어와 니체
이렇게 엮으니까 재미있네요
칸트와 더불어 최고의 철학자
재밌네요^^
나의 최애 철학자!
감사합니다^^*
삶은 최면이자 중독수준의 생욕구라는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쇼펜하우어가 맞다는걸 알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편집이랑 설명이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의 기초적인 가장 강력한 추동력은 욕망이지만.. 그걸 정교하게 성취하기 위해 이성이 있고, 그 욕망과 이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하는 게 영성(Spirituality)라고 봅니다.
주기적으로 보러옵니다 Asmr 하실 생각 없으신지요
쇼펜하우어를 통찰하면 거시적으로 정말 딱 맞게 돌아가는 세상 모든 인간들의 욕망과 심연이 보인다.
허나 이게 눈에 보이는게 마냥 좋지만은 않다... 역겹기도 하고..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는
진실을 깨닫게 된다...
재밌어...
반항아들은 다 머리숱이 적네요
선생님. 리차드 도킨스도 반항아 클럽에 들어갈수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쇼펜하우어의 세 제자 에 대해 올리셨던거 같은데 ....어디더라
그렇다면 지금의 현대 시대에서 다 쓰러져 가는 형이상학 클럽의 회장은 누구인가요? 그리고 그 회장님의 사상도 궁금합니다 알려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네요...
알랭 바디우를 회장으로 간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user-ub5en5cq8g감사합니다! 혹시 그런 철학자분들이 더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이름 해겔 진짜 근거 있는건가요?
60입니다
도전해도 될까요 ~~ ? ㅎ ㅎ
바나나클럽처럼 들려요
주관(의 의지)는 불변하고 (인생에 걸쳐서) 지성은 변화한다, 쯤의 맥락에서,... 인식의 지평이 역사적으로 변화한다 라고 말하는 해석학 계열과도 뭔가 통하는 듯한 느낌.
혹은, 해석학적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본래의 텍스트와 나중의 독자가 새롭게 만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라는 정도의 관점에서, 대략, 이를테면, 독자와 저자가 함께 만나는 공통된 경험적 인식의 공간이 있다, 라는 생각.
@여록과 부록.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Schopenhauer: Parerga and Paralipomena
Volume 2
Arthur Schopenhauer
Translated in English)
1장. 철학 및 그 방법에 관하여
chapter 1. On philosophy and its method
5. 철학의 저자는 안내자이고, 그 독자는 여행자이다.
저자와 독자는 함께 출발해야 하고, 그럼으로써 그들은 함께 도착할 수 있다.
즉, 저자는, 저자와 독자가 함께 공유하는 관점 및 견해의 공간에서, 독자와 만나야 한다.
그 공유 공간이라는 것은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공통된 경험적 의식의 공간이다.
-
이때, 저자와 독자는 함께 손을 꼭 잡고 한걸음 한걸음 산길을 따라서 구름 위로 높이 올라갈 수 있다.
칸트도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칸트는 자기 자신 및 일반 사물 모두에 대해서 일반적이고 공통적인 생각들과 의식들을 기반으로 하여 진행하였다.
-
반면, 그렇지 못하고 오류를 범하는 이상한 방식들이 있다.
과학적인 인과관계를 벗어나는 지적인 직관이 별도로 존재한다는 관점, 혹은 우연적이거나 초자연적인 힘을 기반으로 하는 관점, 혹은 마치 뭔가 스스로 생각한다고 하는 절대이성의 존재를 기반으로 하는 관점들이 그러하다.
이러한 이상한 방식들은 서로 교류하거나 공감할 수 없는 독단적인 의식들로부터 출발한다.
그럼으로써, 독자들은 그 처음부터 아예 저자가 어디 쯤에 서 있는지, 혹은 저자가 독자와 어느 만큼 떨어져 있는 상태인지, 알지 못한다.
독자와 저자가 서로 동일한 공간에 있는지 아닌지, 아예 알 수 없는 채, 그냥 저자가 독단적으로 갈 뿐이다.
(5.
The philosophical writer is the guide and his reader the wanderer.
If they are to arrive together, then above all they must depart together,
i.e., the author must take his reader up to a standpoint that they certainly have in common;
this however can be nothing other than that of empirical consciousness, common to all of us.
-
Here then let him take him firmly by the hand to see how high above the clouds he may reach, on mountain paths, step by step. This is also how Kant did it; he proceeds from the entirely common consciousness of his own self as well as that of other things.
-
How wrong it is, on the other hand, to want to proceed from the standpoint of an alleged intellectual intuitione of hyperphysical relations, or even of events, or even of a reason that perceives the supernatural, or of an absolute self-thinking reason;
for all of this means departing from a standpoint of cognitions that are not directly communicable, where already at the outset the reader never knows whether he is standing with his author or miles away from him.)
38년전에 찾던 강의내용ㆍ그때는 오분뚝딱이 없었죠 ㆍ죄다 마르크스주의로 도배되었던 시대인지라ㆍㅎㅎ
매불쇼에서 한거 여기서 해주세요 실명 까고
서양철학사를 단편소설로도 쓸 수가 있군요!
전통적인 두 조폭 클럽 ㅋㅋㅋㅋ
제 생각에 온전히 자기자신이 되면 역설적으로 더 고립적이 되거나 더 고독해지는 게 아니라 더 온전한 존재에 가까워지기때문에 오히려 주변과 훨씬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친화적인 관계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쇼펜하우어는 덜 자기자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ㅋ
춤추며 플루트를 연주하던 염세주의자 쇼펜
쇼펜하우어 개치졸하네😂😂헤겔한테 발리니깐 뒷담 머임? 근데 제자들이 3대장이네😂😂
1등!
지금의 철학 강단은 반항아 클럽이 접수하면서, 대학 교육이 타락하기 시작했죠.. 인간의 삶의 목적과 의미를 완전히 삭제시켜서, 죽음으로 향하는 욕망을 발전시켜 반항아 철학 스스로 망가지고 있죠.
개소리하는 종교쟁이들 싹 박멸해서 클린하구만 ㅋㅋ
저는 철학을 이제 막 관심갖기 시작한 사람인데 저도 모르게 반항아클럽쪽에 가깝다 느끼고있습니다. 두희님이 말하는 인간의 삶의 목적이란게 자세히 뭔가요? 의미는요? 우주만물에 진정한 단 하나의 진리나 우주의 정답이나 해답같은게 있나요? 삶의목적과 의미를 정확히 알고계시다면 두희님은 지금 무엇을 위한 일을 하고있나요?
그리고 저같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야만한다고 말해주고싶나요? 싸움을 걸려는게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멜론마스크-g2x 너무나 원론적이어서 식상하실 수 밖에 없지만. 진리와 생명이죠.인간이 진리를 알 수 없지만. 생명이 번성하는 방향이 인간 사회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자식 또는 제자 등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퍼트려 나가는 것이 궁극의 삶을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진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않는 범위에서 말이죠. 철학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도 진리에 대해 궁금하기 때문이죠.
blog.naver.com/ldh1799/80204448429
타락이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굉장히 독단적이시네요
@@mookienone1325 삶의 목적이 무었인지 찿아 가는 게 철학의 최종 목적이라면.. 목적이 없다는 결론은 타락이라고 봅니다. 어떻게 삶을 살든 모든 게 정당화 되는 거니까요. 개인의 생각은 개인의 독단일 수 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