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ufields1577 뭐 임관하면 언젠가 전장에 서야 할 때가 올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아, 운명이여 착검이나 하자꾸나! 할 순 있다 생각합니다만 그걸 소대원들에게 강요해야 하는 게 운명의 패키지 상품인걸 생각하면 우울해집니다. 어찌되었건 이 브라쮜시까가 총검과 같은 똘똘함과 연애감각을 지니게 빌어주십셔...
여기 사람들은 전부 저런 스타일로 노래 부르는 건가... 축복받은 목소리군요. 잘 듣고 갑니다. 추신: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Поглотило время море: 이 문장은 "시간(время)이 바다(море)를 집어삼켰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고, "바다(море)가 시간(время)을 집어삼켰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время'와 'море' 두 명사 모두 중성 명사로 주격과 대격이 같은 형태라 일어난 일. 문학 작품이나 노래 가사 등에서는 이렇게 목적어와 주어를 같이 몰아넣는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원어민들은 주어를 맨 마지막에 배치하고 목적어는 동사 근처에 배치하는 편이다." 나무위키 러시아식 도치법 문서에서 발췌한 설명입니다. 저게 정말 맞는 설명인가요, 아니면 틀린 말인가요?
맞는 말입니다. 대상이나 의미를 강조하거나 주어가 되는 단어를 맨 끝에 쓰기도 하거든요. Я тебя люблю하면 (난 널 '사랑해') 즉 사랑한다는 걸 더 보여주는것이고 Смогу Я "내"가 무언갈 할수 있다는걸 강조하는 뉘앙스를 띄게 되지요. 다만 러시아어는 생각보다 단어에 붙는 동사가 약간 제한적입니다. 시간은 빼앗기고 지나가는 등의 표현은 사용되어도. 집어삼킨다라는 동사와 붙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막 목따고 아흐맛씰라
스테리오타입이 무서운 겁니다.
알리한 아므하도프의 텔레그램에 들어가니 매일 이맘의 말씀을 소개해 주더군요..
매일 논어를 강독하는 느낌입니다.
이분은 마치 페르시아 시인 같은 분이더군요
음악은 겸이고 신으 뜻을 전하고 싶어하는 아자씨일지도 -ㅅ-. 그의 목소리와 기타가 바로 경인겁니다 -ㅅ-.
노래 좋아서 이건 주기적으로 돌아와서 들어여
감미로운 노래이기도 하면서 인생에 대한 가르침을 부르는 노래기도 하니 ㅋㅋ
아리땁고 어여쁜 체첸 각시의 격렬한 구애시도에 대대장(탈랄라예프 만 34세)은 무릎에 RPG를 맞았다지!!
무슨 ㅋㅋㅋ
탈랄라예프는 터미네이터가 아..닌가?
@@grufields1577 딸랄라예프 키가 작은 이유는 사실 무릎에 rpg를 맞았기 때문입니다(아무말)
나도 예전엔 전투원이었다 아그야. 무릎에 두쉬카를 맞기 전까진 말이야. (크레믈린 근위대장 탈랄라예프 중령, 만 42세)
크으 이게 유라시아주의지... 실크로드의 전경이 떠오르는 노래라서 가사 하나하나가 생경하네요! 번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앙아시아 - 남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캅카스 지역악사의 교훈섞인 노래 -ㅅ-ㅋ
언젠가 피로 점철된 그땅에도 평안이 깃들길
바람 잘날 읍는 산동네;
우즈베키스탄 아저씨들과 있을때 몇번씩 틀고는 했는데요, 추악한 러시아 노래들 중에선 체첸 가수들의 노래가 가장 낫다고 하시네요ㅋㅋㅋ
이슬람권이라 그런걸 겁니다 -_-ㅋㅋ
@@grufields1577 하지만 몇분들은 키노를 그리워 하시기도..!
@@dhk5852 고것은 우리네 아재들이 조용필 아재를 그리워하는 것과 비슷한 거죠 머
캅카스 털보들은 하나같이 목소리에서 할와가 떨어지는군요. 이 브라쮜시까는 전 세계에 불고 있는 이 거대한 광풍 또한 지나가리라.... 하면서 올리브를 까먹고 있습니다.
안지나가(!?)
@@grufields1577 그럼 예루살렘 탈환을 하는 수밖에(?)
@@gdelta6226 지나가기 VS 예루살렘 탈환이라니 선택지가 너무 없는거 아니오??
@@4447Капитан 잠잠해지길 기다리기 VS. 한숟갈 거들기 승부존. 이제 내일이면 주님께서 부활도 하시겠다 함 해봅쉬다!
@@grufields1577 뭐 임관하면 언젠가 전장에 서야 할 때가 올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아, 운명이여 착검이나 하자꾸나! 할 순 있다 생각합니다만 그걸 소대원들에게 강요해야 하는 게 운명의 패키지 상품인걸 생각하면 우울해집니다. 어찌되었건 이 브라쮜시까가 총검과 같은 똘똘함과 연애감각을 지니게 빌어주십셔...
여기 사람들은 전부 저런 스타일로 노래 부르는 건가... 축복받은 목소리군요. 잘 듣고 갑니다.
추신: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Поглотило время море: 이 문장은 "시간(время)이 바다(море)를 집어삼켰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고, "바다(море)가 시간(время)을 집어삼켰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время'와 'море' 두 명사 모두 중성 명사로 주격과 대격이 같은 형태라 일어난 일. 문학 작품이나 노래 가사 등에서는 이렇게 목적어와 주어를 같이 몰아넣는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원어민들은 주어를 맨 마지막에 배치하고 목적어는 동사 근처에 배치하는 편이다."
나무위키 러시아식 도치법 문서에서 발췌한 설명입니다. 저게 정말 맞는 설명인가요, 아니면 틀린 말인가요?
맞는 말입니다. 대상이나 의미를 강조하거나 주어가 되는 단어를 맨 끝에 쓰기도 하거든요.
Я тебя люблю하면 (난 널 '사랑해') 즉 사랑한다는 걸 더 보여주는것이고
Смогу Я "내"가 무언갈 할수 있다는걸 강조하는 뉘앙스를 띄게 되지요.
다만 러시아어는 생각보다 단어에 붙는 동사가 약간 제한적입니다. 시간은 빼앗기고 지나가는 등의 표현은 사용되어도. 집어삼킨다라는 동사와 붙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grufields1577 답글 감사드립니다. 명사-동사 간 관계가 제한적이라는 사실이 놀랍군요. 사전에서 이런 명사-동사 관계도 설명해 주진 않을 건데... 결국 많이 읽고 배워야 한단 뜻이겠군요 ㅠ
캅카스, 캅카스 산 존나 많은 나라.. 아 여기가 아니구나!
이번 분은 체체냐 출신인거 같은디 같은 체첸 출신인 티무르 아재가 생각나는군요
가사가 아주 마음에 듭미다 어디서 예에루사알렘!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지만요
체첸 출신이고, 티무르의 스타일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ㅋㅋ 음성도 정말 비슷해서 티무르로 많이 오인 받는 케이스..
Эта песня и до корейцев дошла
Ну, все знают что, Музыка - без границы.
진짜 알라 부르짖는 동네 출신 맞나 싶을정도 ㄷㄷ
체첸에도 알라는 적당히만 찾는 친구들이 꽤 있걸랑요 ㅋㅋ
체첸이라고?
'나는야 러시아 특전대원'
앙돼
아자씨!!! 이제 유럽 그곳 영상은 못올리는거에유??
언젠가 올려지겠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무추라예프랑 목소리가 진짜 똑같은데요?
체첸식 발성법 같은 겁니까?
재미난 우연의 일치 아니겠읍니까 -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