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공감되네요, 소설을 막 쓰기 시작하는 도입부에 스토리대로 밀어 붙어야 하는데 주인공에 대한 이해도가 저부터 떨어지더라구요. 고민을 좀 하다 주인공의 어릴때 트라우마 장면을 먼저 써봤어요. 아마 이 장면은 본편에 나오지는 않겠지만 저 스스로 주인공에게 공감이 되더라구요. 그 당시의 막막함이 영상으로 나와서 쫌 소름..
AB 완전 공감 ㅋㅋㅋㅋ 스토리 진행상 A를 가야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주인공이라면 B고름 전 이때 포기하고 그냥 B쪽으로 스토리 짜거나 아니면 B를 고를 수밖에 없는 상황과 당위성을 만들어서 주인공이 고귀한 포기(?)를 하거나 A를 선택하기에는 B가 너무 큰 보상이어서 ㅇㅇ하기에는 너무 큰 돈이었다 이런식으로 개그식으로 넘기려는 편임
글쓰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상업적 정답에 가까운 건 분명 있지만 말이죠. 지금의 방법으로 잘 써지고 더 재밌고 반응이 좋다면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방법을 바꿔야겠죠. 참고로 몇몇 작가님들은 그런 방식으로 쓰십니다. 실제로 저도 스토리는 항상 염두에 두지만 결국 인물들이 원하는 대로 쓰는 경향이 커요. 이미 나비계곡 작가님이 설명을 잘하신 것 같으니 말 줄이겠습니다. 영상 다시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러다보니 글쓰는 놈들은 주변 관찰하면서 남들이 잘 보지 못하는거 보고 상대방이 한 말이나 상황 분위기 눈치도 빠르고 편견없이 보려고 하고 대부분의 상황에서도 입장바꿔서 생각하려하고 저사람은 그렇구나 그럴수도 있지 라고 입에 달고 살고 뭔가 도덕적 상식적인 행동에 어긋나면 개연성이 안맞아서 극혐하게되고...?
주인공의 성격을 잘모르겠다 싶을 때 방법.
주인공이 MBTI검사를 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해당 mbti 영화 캐릭터들도 나오니 참고도 되고 좋습니다!
한번 해봐야겠네요!
엄청 공감되네요, 소설을 막 쓰기 시작하는 도입부에 스토리대로 밀어 붙어야 하는데 주인공에 대한 이해도가 저부터 떨어지더라구요. 고민을 좀 하다 주인공의 어릴때 트라우마 장면을 먼저 써봤어요. 아마 이 장면은 본편에 나오지는 않겠지만 저 스스로 주인공에게 공감이 되더라구요.
그 당시의 막막함이 영상으로 나와서 쫌 소름..
3:06
소설은 아니지만 이 사례의 대표적인 예시가 '블리치'라는 만화죠.
주인공이 어떻게 해결하기는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주인공이 주도하는 이야기가 거의 없는.. 괜히 주인공 호소인이라는 얘기가 나오는게 아니더라고요
주인공이라 특별한 설정은 부여하긴 한데.
주변 캐릭터들 서사가 오히려 주인공보다 매력이 넘침ㅋㅋㅋ
우리는 이 필법을 "스티븐 킹식 방치플레이"라 부르기로 했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AB 완전 공감 ㅋㅋㅋㅋ 스토리 진행상 A를 가야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주인공이라면 B고름 전 이때 포기하고 그냥 B쪽으로 스토리 짜거나 아니면 B를 고를 수밖에 없는 상황과 당위성을 만들어서 주인공이 고귀한 포기(?)를 하거나 A를 선택하기에는 B가 너무 큰 보상이어서 ㅇㅇ하기에는 너무 큰 돈이었다 이런식으로 개그식으로 넘기려는 편임
캐릭터들이 스토리를 만든다. 와. 감사합니다. 정말 명강의입니다
늦게 봤지만 지금 저한테 딱 필요했던 이야기네요. 명강의 감사합니다..!!
저는 쓸때 연기를 해요. 제가 주인공인거죠 이러면 재밌어요 ㅎㅎ
저는 주인공과 캐릭터들이 지들 멋대로 뛰어다녀서 제가 만들어 놓은 길을 벗어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놈들의 손 발을 묶어 놓으면 또 글이너무 평면적이랄까 단조롭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플룻을 제대로 안짜서 그래요. 플룻이 제대로 짜여 있지 않으니, 뭘 쓸지 모르다보니 즉흥적으로 쓰게 되고, 그걸 캐릭터들이 멋대로 날뛴다고 착각하는거죠. 캐릭터들이 지들 멋대로 날뛰는 경우는 없습니다. 플룻이 제대로 안짜인 상태서 쓰니까 글케 느끼는거죠
글쓰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상업적 정답에 가까운 건 분명 있지만 말이죠.
지금의 방법으로 잘 써지고 더 재밌고 반응이 좋다면 그대로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방법을 바꿔야겠죠. 참고로 몇몇 작가님들은 그런 방식으로 쓰십니다. 실제로 저도 스토리는 항상 염두에 두지만 결국 인물들이 원하는 대로 쓰는 경향이 커요.
이미 나비계곡 작가님이 설명을 잘하신 것 같으니 말 줄이겠습니다. 영상 다시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원신 현질에 0.001%의 도움
행님 생방 언제인가요?
진짜 재밌다
그러다보니 글쓰는 놈들은
주변 관찰하면서 남들이 잘 보지 못하는거 보고
상대방이 한 말이나 상황 분위기 눈치도 빠르고
편견없이 보려고 하고 대부분의 상황에서도 입장바꿔서 생각하려하고
저사람은 그렇구나
그럴수도 있지 라고 입에 달고 살고
뭔가 도덕적 상식적인 행동에 어긋나면
개연성이 안맞아서 극혐하게되고...?
잘 먹겠습니다!!
제가 항상 실수하는 부분이네요
웹소설에서 늘여쓰기란 무엇일까요?
초보작가의 적절한 예시로 얼마전 종영한 카지노인가 뭔가의 차어쩌구 캐릭터가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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