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까치 설날에 찾은 절두산 순교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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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절두산: 순교의 아픔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절두산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강변에 위치한 작은 암벽 봉우리로,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인 순교 성지입니다.
    잠두봉에서 절두산으로
    본래 잠두봉이라고 불리던 이곳은 누에가 머리를 든 모습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조선 시대 풍류객들이 즐겨 찾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866년 병인박해 당시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에서 순교하면서 이름이 절두산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순교 성지로 거듭나다
    절두산은 단순히 역사의 아픔만을 간직한 곳이 아닙니다. 순교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기도하고 추모하며,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성지가 되었습니다.
    절두산에서 느끼는 감동
    절두산을 방문하면 역사의 무게와 함께 평화로운 한강의 풍경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습니다.
    순교기념관: 순교자들의 삶과 신앙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다양한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순교성당: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묵상과 기도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한강 조망: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마음을 정화할 수 있습니다.
    2025년은 가톨릭교회의 희년입니다.
    희년은 가톨릭교회에서 죄의 탕감과 하느님의 은총을 특별히 베푸는 해로, 25년마다 정기적으로 돌아옵니다. 2025년 희년은 "희망의 순례자들"이라는 주제로 2024년 12월 24일부터 2026년 1월 6일까지 진행됩니다.
    희년의 의미
    희년은 성경 레위기에 나오는 희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희년에는 노예가 해방되고, 빚이 탕감되며, 땅이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는 등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하느님의 정의를 실현하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가톨릭교회에서 희년은 이러한 성경의 의미를 되새기며, 신자들이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를 체험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은총의 기간입니다.
    2025년 희년의 특징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5년 희년을 "희망의 순례자들"이라는 주제로 선포하며,
    전쟁과 기후 변화 등으로 고통받는 세상에 희망을 전하고, 교회 일치에 힘쓰는 기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희년에는 로마에 있는 4대 성당의 성문이 열리고, 다양한 종교 행사와 문화 행사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또한, 가톨릭교회는 희년 기간 동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적 불의에 맞서 싸우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힘쓸 것입니다.
    희년에 참여하는 방법
    희년에 참여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로마를 방문하여 4대 성당의 성문을 통과하거나, 희년 특별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교구와 본당에서도 희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희년 기간 동안 특별한 기도와 묵상을 통해 하느님의 은총을 체험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2025년 희년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되찾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찾아가는 길
    지하철: 2호선 합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버스: 합정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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