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7년차고 형틀 목수로만 4년 일했음. 분야는 토목. 현장은 기공만으로는 절대 안돌아가요. 기공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음. 그러나 준기공 조공은 구하기 어려워요. 이분들이 기공만치 못해서 폼 나라시 바라시 자재 단도리 할까요? 정신 머리 박힌 조공들은 2년만 해도 허세많은 기공들보다 잘합니다. 기공 이랍시고 말로만 일하고 물량도 못치고 나가고... 일 좀 제대로 해보겠다고 덤비는 준기공 조공들 인정 하기는 싫어서 심술부리고... 난 그런 사람들 많이 봤음. 기공도 abcd급으로 나누면 cd급은 조공만치도 못함. 막상 둘이 같은 일을 시켜놓으면 잔소리질만 안하고 가만 냅두면 빠릿한 준기공 조공이 실력으로 기공들 박살내는 수준임.
현장일 이란게.....꼭 가르쳐주기 싫어서라기보다는...기공이든 조공이든 다들 빡세게 일을해야만 하는게 현장 입니다. 다들 힘들고 피곤합니다. 돈을 내고 배우는 학원에서처럼 자상하게 가르치기는 힘들다고봅니다. 현장이 학원도 아니고.....( 뭘 모르는 인간들은 기공이 위세부리느라고 안가르쳐준다고 말을 하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현장일을 시작한지 94년도 부터니까 ....노가다 짬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사실.... 현장에서의 형틀목공 이라는 일이 가르치고 말것도 없다고 봅니다. 형틀일이 첨단과학을 탐구하는 직업도 아니고 , 배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많이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초보들이 오해하는게 물량 쳐내는게 우선이라 주위 신경 쓸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전수가 잘 안되는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작업 외 시간에 정중하게 물어봐도 원하는 대답을 듣기가 어려운 경우가 참 많았거든요. 누가 잘못했네, 누가 못되게 구네 하는 논쟁 자체도 어쩌면 필요 없는 이야기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올해 41살 입니다 이제 1년차 되가는거 같습니다 생각이 있으시면 바로 뛰어드세요 아직 시작도 안해보시고 두렵고 걱정할건가요? 목수 다 사람이 하는겁니다 한대 치면 푹 기절할거같은 사람들도 다 합니다 물론 그들( 어르신들) 은 요령이 있기에 잘 버티는거죠 ( 요령이란 알아서 눈치껏 일하고 쉬고 하는것)
격하게 공감되네요 저는 부산서 일하는 40대초반 10년차 형틀목공입니다 초보시절에 그 윽박지르고 인격모욕에 나이차가 많다 보니 애 취급을 해리고 그때는 처자식이 있어서 꾹 참고 했지만 지금도 일적인 일로 이야기 해보면 세대차이가 많이 납니다 간혹 보면 철근아저씨들은 단합이 잘되는데 목수들은 왜 그리 서로 잘낫는지.. 요즘 일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서 건축업하시는분 많이 힘들지만 화이팅 하십쇼 건강도 챙기시고요
현장 경험 없고 첫날 가서 그래도 뭐 좀 배워 볼라고 선배들 하는 거 보고 있으면 멍때리지말고 움직이라는대, 뭘 알아야 움직이죠. 이 작업을 왜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줘야 저도 거기에 맞게 움직이는 거죠. 그래서 현장일 배우는게 더디고 결국에는 하기 싫어지는 것일 수도...
참 진정성 있으시네요~~~ 나도 꼰대였던 시절이 있었네요 반성하고 출근합니다 마인드가 좋으시네요~~~ 지구에 존재하는 직업군들이 있는한 조직의 30프로는 돌+I 들이 있답니다 인류학자 인용 주말 알바좀 하려는데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네요 오늘도 안전하게 미래는 건설사 대표 되시길 기원합니다(진심) 댓글단 저도 좀 써주세요 현 오십두살 입니다 ㅎㅎㅎ
술 한잔하고, 담배 뻑뻑피면서 일하는 것도 좋은데 진짜 다 좋은데 일할 땐 잘가르쳐주고 신입들 좀 챙겨줍시다. 기본적으로 갈궈보고 얼마나 버티는지 보고 못버티면 점마 그만둘줄 알았다 이러지좀 말구요. 시대가 변하는데 사람이 그대로면 그 직종은 결국 도태되고 능력이든, 뭐든 부족한 사람이 채우고 그게 또 악순환됩니다.
지금 형틀 5일차 교육중인데요. 요즘은 경력자분들도 교육받으러 오시더라구요.이유야 있으니 왓겠지만..가르치는분 입장에서는 경력자 초보자 나름 구분해서 평가하시겠지만 초보자 입장에선 경력자와 비교해서 막 소리지를때 주눅이 들어서 더 엉망이 되어버리더라고요..현장에 투입되면 더 심각할거 알면서도 교육받을때만이라도 조금 더 배우고 더 습득할수있게 해주셨음 ..에휴..빨리빨리 습득 못하는 제가 모지리겠죵? ㅠ.ㅠ
@@Kim-rm7ik 답글 감사합니다^^ 배우는 곳이라 어디라 말씀드리기가.. 나라에서 지원해주는곳에서 배우고 있어요. 댓글달았을땐 5일차였어서 힘들다는 하소연식 댓글을 달은거같아요. 교육기간 20일중 이제 이틀 남았거든요.. . 내일은 마지막 종합평가 필기시험이 있는 날이라서 동안 열심히 습득하고 공부할껄 후회가되는 ;;;; 비록 교육과정이였지만 여자 둘이서 기둥설치하고 보 설치후 칭찬받으니 넘 뿌듯했습니다. 필기시험 자신없지만 응원해 주세용~~^^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마인드가 정말 좋으시네요. 예전에 인테리어 현장에 일 배우러 일주일 나가고 관뒀던 기억이 납니다. 청소부터 시작해서 자재 운반 1톤 트럭 반차 채워서 혼자 지하실까지 나르고 등등 온갖 잡일 참았는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반말에 술 마시면 욕하던 그 ㅅㄲ가 생각나네요. 결국 욱하고 나와서 돈 한푼 받지 못한 게 더 아쉽네요. 타카 한 번 잡았다고 니까짓 게 뭔데 타카를 잡냐 이 ㅂㅅㅅㄲ야라고 하길래, 저도 모르게 욱해서 타카 집어 던지고 욕하면서 잘 처먹고 잘 살라고 하면서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김목수님 같은 분께 배울 제자는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또 김 목수님 같은 마인드가 멋진 분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Kim-rm7ik 뭐 그 사람들도 힘들게 배웠으니 그럴 수는 있겠지만 지 혼자 밥 처먹으러 가고 엘리베이터도 없던 그 창고 지하실까지 혼자 작업하고 남은 쓰레기들과 자재를 운반하면서 땀을 비 오듯이 흘리던 걸 생각하면 아직도 울화가 치미네요. 돈이라도 받고 나왔으면 좀 덜 억울할텐데 말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계단만 10년 넘게 햇어요.전 데모도 시절에 혼자 삼각함수를 기초로 계단이론 마스터햇엇져.그후로 많은 분들에게 논리에 입각한 형틀제작을 설명해줄려고 햇는데 오히려 욕만 얻어먹엇져.배울려고 들지 않아요.잔소리로 들어여.그래도 계단제자 5명키웟냇습니다 암튼 옳은 말씀 잘들엇습니다
댓글 다 잘 봤는데요, 보세요. 중학교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삼각비, 앞전에 말씀해 주셨죠? 삼각비에 대한 내용을 어떻게 적용시킬지 나와있던가요? 글이 길어질거 같지만 끝까지 좀 봐주세요. 남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려면 드라이하게 의견을 펼치면 됩니다. 님이 앞에 썼던 글에는 감정이 실려서 저를 비롯한 댓글러들을 공격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1. 아이가 태어나서 소리를 의미와 연결시키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엄마라는 발음을 할 수 있지만 엄마라는 의미를 부여하는데는 얼마의 시간이 더 걸리는 겁니다. 2. 제가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중에 기억에 남았던게 비례식 입니다. 제 머리로 배웠던걸 실무에 연결시키는건 비례식 밖에 없었습니다. 삼각비 수업은 배우긴 했으나 기억에 없습니다. 이 마저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건 아실겁니다. 3. 공격적인 말로 지적하는거 보다는 세련되게 지적하는 것도 스킬이라면 스킬 입니다. 님께서 중학교 교과 과정에서 삼각비를 안배웠냐고 지적하는것에 빗대어, 우리는 어릴적부터 학교에서 도덕과 윤리를 배웠습니다. 내가 어떤 말을 하면 남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는것에 대한 고민을 하라고 배웠습니다. 앞의 댓글에서는 그런 배려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이런 공격적이고 도발적인 글에는 필터링 없이 써 갈깁니다. 도덕 교과과정, 윤리 교과과정을 까맣게 잊고 제 멋대로 글을 쓰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계단 경사 잡는 영상에 제법 많습니다. 남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자신도 남에게 배려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4.계단 경사 잡는 영상이 올라가고 삼각비에 대한 내용을 써서 차례대로 정리하신 분이 계십니다. 카페 활동도 하시는 분인데, 이 분은 저의 영상에 공격적인 댓글보다 더 좋은 방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네이버 카페 골조 쪽에서도 유명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삼각비에 대해서 공부하고 저 역시도 님께서 말한 부분에 대해 적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고수와 까부는 중수를 구분하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5. 내 영상에 그렇게 불만이 많으면 유튜브 영상으로 나를 반박하고 밟아보라는 말이 턱밑까지 차오르게 하는 댓글들이 제법 있습니다. 자신의 노하우는 숨긴채 무조건 까기만 한다면 이건 마치 "내 집에 금송아지 있다 이 거지들아" 하는 말과 같습니다. 6. 일을 함에 있어서 경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 경력이란게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삼각비도 적용 못하는 계단쟁이도 40년 50년 한 사람 수두룩 합니다.경력이 짧고 기술 수준은 높은 사람이 진짜 멋진 기능공 이겠지요. 저는 저의 경력을 이야기하는걸 꺼려합니다. 현장에서 인정하는건 경력 50년짜리 기능공이 아니라얼마나 물량을 잘 쳐내느냐 하는거니까요. 말은 말일 뿐이고 주장은 근거가 있어야 힘을 얻는 겁니다. 7. 이상의 내용과 같이 남을 깔아뭉개고 자신이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언사는 위험한 것이고 불행한 것입니다. 이전 세대와는 달라야 합니다. 악습을 되풀이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곳 부산은 기공은 보통 21만원~22만원 선이고 초보자 같은 경우에는 천차만별입니다. 독한놈 만나면 11만원 짜리도 있고 짠놈은 13만원 짜리도 있습니다. 노조에서는 15만원선이라고는 하는데 이것도 정해진건 없는걸로 압니다. 24만원 받는 일반 기공은 아직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일반 기공 보다는 약간 높은 반장 수준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급으로 환산했을때 일반 알바보다 더 받는건 맞는데요, 일당을 더 받는다고 해서 꼭 좋은건 아닙니다. 체감해 보시면 알겠지만 몇만원 더 받고 뺑이 칠 바에야 차라리 편의점 야간 뛰는게 낫겠다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딸딸이 현장 빼고는 일요일 의무휴업 현장이 많아서 잔업을 많이 하지 않는 이상 한달 공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작년 공수 계산해 보니까 연봉 4천이 안되었습니다.
글쎄요, 급수가 정해진게 아니라서 자세히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슬라브 깔 정도 되면 기공 소리 듣구요, 슬라브 못깔면 그냥 조공 취급 합니다. 잘나신 분들이 많아서 자기보다 못하면 인정 잘 안해주려고 하죠. 사부 잘 만나서 2년 정도 익히면 앵간한건 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이 업을 떠난지 4년정도 지난것 같네요 요사이 다시 가야 하나 생각중에 김목수님의 강의를 듣고 새삼 느꺼게 되네요 또한 몰랐던 부분을 배우는 시간이 되는것 같아요 저가 처음 배울때 같이 일하는 분께 사게부리 보는법을 물어봐도 말을 빙빙 돌리면서 명확하게 안가르쳐 주더라고요 그래서 다른분께 물어서 알겠되었읍니다 그래서 표현력이 부족한것가 아니면 잘 모르는 분인가 생각했죠 그리고 저 할일만 했죠 몇일후에 사게부리 보는데 잘보더라고요 시간이 지나 그분하고 술을 먹게 되었읍니다 말씀하더구요 처음에 건방스럽게 보였다고요 그런데 저는 건방진 행동했는것이 없는데도 보시는 사람에 따라 그렇게 보는겁니다 혹시 밥 그릇 빼길가봐 가르쳐 주지 않을 사람들이 있는 반면 배우러 오는 사람들 중에 의외로 약고 건방진 사람도 많다는것 또한 사실인것 같아요 서로 공존하는것 같아요 이것을 어떻게 잘 조화 시켜야 될까요
![[잡담] 형틀 목수, 배우기 힘든 이유 1편](http://i.ytimg.com/vi/0vnTLkQ3dKk/mqdefault.jpg)
![[잡담] 형틀 목수, 배우기 힘든 이유 1편](/img/tr.png)
![[계단제작05] 경사 형틀 제작 1편 (막계단)](http://i.ytimg.com/vi/JVxWgAab_dA/mqdefault.jpg)
![형틀 목수 현장의 갓난아기 [다큐ON] 20200912 (KBS 200912 방송)](http://i.ytimg.com/vi/o28EokilKrI/mqdefault.jpg)
![[뉴있저 - 소통이 있는 저녁] 여성 형틀 목수의 삶 / YTN](/img/1.gif)
형틀데모도로 일하러같는데 형틀처음일하는거뻔히 알면서도 다루끼가져와라 머가져와라 알아먹지도못하는소리하고 지랄하더라고요 못알아먹는다고 짜증내고 반미친놈이다 생각했습니다
선생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가정에 늘~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노가다 7년차고 형틀 목수로만 4년 일했음. 분야는 토목. 현장은 기공만으로는 절대 안돌아가요. 기공은 얼마든지 구할 수 있음. 그러나 준기공 조공은 구하기 어려워요. 이분들이 기공만치 못해서 폼 나라시 바라시 자재 단도리 할까요? 정신 머리 박힌 조공들은 2년만 해도 허세많은 기공들보다 잘합니다. 기공 이랍시고 말로만 일하고 물량도 못치고 나가고... 일 좀 제대로 해보겠다고 덤비는 준기공 조공들 인정 하기는 싫어서 심술부리고... 난 그런 사람들 많이 봤음. 기공도 abcd급으로 나누면 cd급은 조공만치도 못함. 막상 둘이 같은 일을 시켜놓으면 잔소리질만 안하고 가만 냅두면 빠릿한 준기공 조공이 실력으로 기공들 박살내는 수준임.
저도 형틀하는대 유로폼나르고 요꼬다대만 4년묶었어요 기술 안가르쳐 줍니다 4년동안 어깨넘어로 배위서 독립한지 1년댓는대 잘한거같내요~ㅎ전 74년생 인대 저보다 어린목수 본적없내요~
현장에 이런 분들이 많아져야 서로 일할맛 나는데 말입니다! 이런 분이 있을까 했는데 여기 계시네요. 계속 좋은 마인드 이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좋아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저는 하다모르면 물어봐요
내가 다양하게해본 경험치에서 판단력이 필요해요
기술은 거기서거기예요
정답은 없었요 그상항에따라 변칙방법이 다양해요
반장님~
나이는 모르지만 정말 멋진 이야기 입니다 홧팅!!
감사합니다!
와 진짜 생각이 멋있는 분이네요 김형틀목수님처럼 깨우친 사람이 많아져야 현장이 대우받고 젊은 기술자가 많이 생길텐데
너무좋은말씀입니다
기술전수하면 힘든일을 같이해야대니까 그런듯요~
참 좋은 말씀입니다 !
감사합니다!
건설현장은 힘이들다보니깐 다들 너무 거칠게 대화함, 처음봐도 어이, 야
이게 호칭임 ㅋㅋㅋㅋ 사람이 힘들다에 동감합니다
맞는말씀입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파이팅
정말 말씀 잘하 시내요 사람이 살면서 서로 만나서 일하는 것도 다 연분이고 서로 관심으로 지내면 얼마나 조얼가 다돈으 로 목적이 지안나요
참감동 돼는 말씀이내요 감사 함니다
제가 형틀 목수에 국한되게 말한거지만, 사실 모든 직종에 적용되는 당연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일 배울 때 당한 거 본전 생각나니까 그거 풀을라고 주기적으로 푸닥거리 한판씩 하는 습성들이 있죠.말씀하신대로 당하는 사람은 스트레스 이빠이 받고.잘봤습니다.
30살 3년차네요ㅎㅎ사람마다 일하는방식이 다틀려서 여러명과 해보는게도움이되더라구요~^^
자기가배우겠다는맘만있으면 되는거같더라구요
다들 현장에서 다치지말고 추운겨울 긍정적으로이겨내시길바랍니다
현장일 이란게.....꼭 가르쳐주기 싫어서라기보다는...기공이든 조공이든 다들 빡세게 일을해야만 하는게 현장 입니다. 다들 힘들고 피곤합니다. 돈을 내고 배우는 학원에서처럼 자상하게 가르치기는 힘들다고봅니다. 현장이 학원도 아니고.....( 뭘 모르는 인간들은 기공이 위세부리느라고 안가르쳐준다고 말을 하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현장일을 시작한지 94년도 부터니까 ....노가다 짬밥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사실.... 현장에서의 형틀목공 이라는 일이 가르치고 말것도 없다고 봅니다. 형틀일이 첨단과학을 탐구하는 직업도 아니고 , 배우려는 의지만 있다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많이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초보들이 오해하는게 물량 쳐내는게 우선이라 주위 신경 쓸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전수가 잘 안되는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작업 외 시간에 정중하게 물어봐도 원하는 대답을 듣기가 어려운 경우가 참 많았거든요. 누가 잘못했네, 누가 못되게 구네 하는 논쟁 자체도 어쩌면 필요 없는 이야기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3년 되었는데 요즘도 일을 떠나서 물떠온나 밥 가져온나 일은 않가르처주고 이렇니다
안녕하세요 19살 남고딩입니다 목수에 관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영상 보면서 알아보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나중에 제 사수님도 김목수님 같은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삶의 굴곡이 심하여 지금껏 자리 못잡고 번돈도 다 까먹고 불미스러운 일로 징역 다녀 오면서 이제서야 형틀목공을 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42살인데 잘 할수 있을까요? 두렵기도 한데 걱정이네요
저 올해 41살 입니다 이제 1년차 되가는거 같습니다
생각이 있으시면 바로 뛰어드세요 아직 시작도 안해보시고 두렵고 걱정할건가요?
목수 다 사람이 하는겁니다 한대 치면 푹 기절할거같은 사람들도 다 합니다
물론 그들( 어르신들) 은 요령이 있기에 잘 버티는거죠 ( 요령이란 알아서 눈치껏 일하고 쉬고 하는것)
격하게 공감되네요
저는 부산서 일하는 40대초반 10년차 형틀목공입니다
초보시절에 그 윽박지르고 인격모욕에 나이차가 많다 보니 애 취급을 해리고
그때는 처자식이 있어서 꾹 참고 했지만 지금도 일적인 일로 이야기 해보면 세대차이가 많이 납니다
간혹 보면 철근아저씨들은 단합이 잘되는데 목수들은 왜 그리 서로 잘낫는지..
요즘 일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서 건축업하시는분 많이 힘들지만
화이팅 하십쇼 건강도 챙기시고요
공감합나다 저희팀은 반장이란사람이 술먹고 지옆에있는사람들은 띄워주면서 자리에만 없으면 다 잡부라며 어찌나 뒷담을까던지 ㅋㅋㅋ 문제점이 참 많습니다..
현장 경험 없고 첫날 가서 그래도 뭐 좀 배워 볼라고 선배들 하는 거 보고 있으면 멍때리지말고 움직이라는대, 뭘 알아야 움직이죠. 이 작업을 왜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줘야 저도 거기에 맞게 움직이는 거죠. 그래서 현장일 배우는게 더디고 결국에는 하기 싫어지는 것일 수도...
체계적인 교육이 없고 제대로 된 fm이 없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참 진정성 있으시네요~~~
나도 꼰대였던 시절이 있었네요
반성하고 출근합니다
마인드가 좋으시네요~~~
지구에 존재하는 직업군들이 있는한 조직의 30프로는 돌+I 들이 있답니다
인류학자 인용
주말 알바좀 하려는데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네요
오늘도 안전하게
미래는 건설사 대표 되시길 기원합니다(진심)
댓글단 저도 좀 써주세요 현 오십두살 입니다 ㅎㅎㅎ
저희 아버지 생각나네요 날씨가 추워지는데 조심해서 일하시고 건강하세요
멋지심니다…👍👍👍
술 한잔하고, 담배 뻑뻑피면서 일하는 것도 좋은데 진짜 다 좋은데 일할 땐 잘가르쳐주고 신입들 좀 챙겨줍시다. 기본적으로 갈궈보고 얼마나 버티는지 보고 못버티면 점마 그만둘줄 알았다 이러지좀 말구요. 시대가 변하는데 사람이 그대로면 그 직종은 결국 도태되고 능력이든, 뭐든 부족한 사람이 채우고 그게 또 악순환됩니다.
건국 이래 가장 뛰어난 스펙을 가진 젊은이들이 이런 식으로 배척 당하는게 참으로 웃기는 현상입니다.
김 목수님 열린마음 배려하는마음 항상 고맙고 잘보고있읍니다 복받으실거예요 화이팅!
이제 이해합니다..
처음 일할 때 6년전
엿 같은 팀장새끼 아무것도 안 알려주고
한 다는 말이 뭐 배웠냐고...
최땡땡씨... 잊지 않을겁니다..
지금은 좋은 분들 만나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ㅎㅎ
늘 홧팅입니다 선배님
이영상보면서 데모도 시작했었는데 벌써 1년이넘어갔네요 요7개월은 아파트 현장가서 맨폼바라시하고 네모도깔고 갱폼 올리면 조이고 엘베 폼붙이고 가서뻗어자구 담날
옆동가서 반복 다음날 다시 1동가서 폼올리고 핀줍고 엘베폼마무리하고 스라브 털고 다시 자재 쭉올리고 시다서포트 바치고합판까는동안 하부보구 끝3일씩 반복ㅎ 오널 그뎌 상향식?했져요
돈이 있으면 학원을 하나차려서 강사로 들이고 싶습니다 김목수님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영상자주올려주세요~
진짜 한번도 일 안해본 사람으로서 영상 보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멋지십니다 항상 말씀에 힘을 얻고있습니다 저도 오십대인데 많이 배우고 있어요
내가 형틀 목수 18년찬데 데모도들 내가 가르쳐준다.근데 수십번 알려줘도 못하는 사람이 많다.
절대공감합니다 형틀목수 첨할때 이러니 젊은애들이 없구나 생각들었는데 .. 지금은 그나마 좋은 팀장만나서 잘적응하고 있네요
지금 형틀 5일차 교육중인데요. 요즘은 경력자분들도 교육받으러 오시더라구요.이유야 있으니 왓겠지만..가르치는분 입장에서는 경력자 초보자 나름 구분해서 평가하시겠지만 초보자 입장에선 경력자와 비교해서 막 소리지를때 주눅이 들어서 더 엉망이 되어버리더라고요..현장에 투입되면 더 심각할거 알면서도 교육받을때만이라도 조금 더 배우고 더 습득할수있게 해주셨음 ..에휴..빨리빨리 습득 못하는 제가 모지리겠죵? ㅠ.ㅠ
어디서 배우고 계시죠?
@@Kim-rm7ik 답글 감사합니다^^
배우는 곳이라 어디라 말씀드리기가.. 나라에서 지원해주는곳에서 배우고 있어요. 댓글달았을땐 5일차였어서 힘들다는 하소연식 댓글을 달은거같아요. 교육기간 20일중 이제 이틀 남았거든요.. . 내일은 마지막 종합평가 필기시험이 있는 날이라서 동안 열심히 습득하고 공부할껄 후회가되는 ;;;; 비록 교육과정이였지만 여자 둘이서 기둥설치하고 보 설치후 칭찬받으니 넘 뿌듯했습니다. 필기시험 자신없지만 응원해 주세용~~^^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 사람이 없어서 취업센터나 어디서 사람을 구하면 기존 사람들하고 다른데서 온 사람들하고 트러블 일어나서 어느 한쪽이 나가야 현장이 돌아가더군요. 건물 한게 하는데 기존 사람들만으로 다 짓는게 아니고 계속해서 나가고 들어오고해서 짓더군요 ㅎㅎ
대구에서 29살부터해서 이제 7년차입니다
전 처음에는그럭저럭햇지만 요즘은 재미나게잘하고있습니다 형틀목수화이팅
김 목수 님 공감 합니다
여러가지 도움되는 내용 감사합니다. 우리 노가다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말씀하시는 부분에서 감동했습니다.
실제로 사람이 제일 힘든거 같아요..
절대 공감
저의 마음을 대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듣고나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진짜 만만한사람한테 화풀이 하는거인정..
나이어리면 더 그래요 ㅠㅠ
공감합니다
마인드가 정말 좋으시네요.
예전에 인테리어 현장에 일 배우러 일주일 나가고 관뒀던 기억이 납니다.
청소부터 시작해서 자재 운반 1톤 트럭 반차 채워서 혼자 지하실까지 나르고 등등 온갖 잡일 참았는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반말에 술 마시면 욕하던 그 ㅅㄲ가 생각나네요. 결국 욱하고 나와서 돈 한푼 받지 못한 게 더 아쉽네요.
타카 한 번 잡았다고 니까짓 게 뭔데 타카를 잡냐 이 ㅂㅅㅅㄲ야라고 하길래,
저도 모르게 욱해서 타카 집어 던지고 욕하면서 잘 처먹고 잘 살라고 하면서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김목수님 같은 분께 배울 제자는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또 김 목수님 같은 마인드가 멋진 분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폭행,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이유죠. 쓰레기들이 너무 많습니다.
@@Kim-rm7ik 뭐 그 사람들도 힘들게 배웠으니 그럴 수는 있겠지만 지 혼자 밥 처먹으러 가고 엘리베이터도 없던 그 창고 지하실까지 혼자 작업하고 남은 쓰레기들과 자재를 운반하면서 땀을 비 오듯이 흘리던 걸 생각하면 아직도 울화가 치미네요. 돈이라도 받고 나왔으면 좀 덜 억울할텐데 말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이런김목수같은분이대한민국대통령이대야함니다 ~~~
김목수님 덕분에 계단 일하고 있어요 지금 6개월차인데요 계단 데모도로 4개 하고 책임지고 4번째 계단중입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계단 이어할때 스타트하고 마무리 계단 세대보다 공고리 더 치는 이유가 뭘가요
보(하리) 거는 작업시 필요한 행동과 방식도 설명해주신다면 정말 좋을것같습니다.
맞읍니다그래서30년넘게했지만아직하부에서헤매고있읍니다
인력소에서 형틀현장을 갔는데 제가 지시사항을 너무 이해 못해서 오야지가 엄청 답답해하던게 생각나네요
마치 외국인들이 우리말 이해못하면 답답한것과 같은 이치죠. 고인물들은 알기 쉽게 설명하는걸 귀찮아 합니다.
건설노동자 멋진 말입니다
공간창출자😁
목린이 인대 형틀목수 유용한 인터넷 싸이트 있나요? 참고자료 같은거요 첨 해봐서 어떻게 할 지 모릅니다.
도면은 어떻게 뽑나요?
계단만 10년 넘게 햇어요.전 데모도 시절에 혼자 삼각함수를 기초로 계단이론 마스터햇엇져.그후로 많은 분들에게 논리에 입각한 형틀제작을 설명해줄려고 햇는데 오히려 욕만 얻어먹엇져.배울려고 들지 않아요.잔소리로 들어여.그래도 계단제자 5명키웟냇습니다
암튼 옳은 말씀 잘들엇습니다
댓글 다 잘 봤는데요, 보세요. 중학교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삼각비, 앞전에 말씀해 주셨죠? 삼각비에 대한 내용을 어떻게 적용시킬지 나와있던가요?
글이 길어질거 같지만 끝까지 좀 봐주세요.
남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려면 드라이하게 의견을 펼치면 됩니다. 님이 앞에 썼던 글에는 감정이 실려서 저를 비롯한 댓글러들을 공격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1. 아이가 태어나서 소리를 의미와 연결시키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엄마라는 발음을 할 수 있지만 엄마라는 의미를 부여하는데는 얼마의 시간이 더 걸리는 겁니다.
2. 제가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중에 기억에 남았던게 비례식 입니다. 제 머리로 배웠던걸 실무에 연결시키는건 비례식 밖에 없었습니다. 삼각비 수업은 배우긴 했으나 기억에 없습니다. 이 마저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건 아실겁니다.
3. 공격적인 말로 지적하는거 보다는 세련되게 지적하는 것도 스킬이라면 스킬 입니다. 님께서 중학교 교과 과정에서 삼각비를 안배웠냐고 지적하는것에 빗대어, 우리는 어릴적부터 학교에서 도덕과 윤리를 배웠습니다. 내가 어떤 말을 하면 남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는것에 대한 고민을 하라고 배웠습니다. 앞의 댓글에서는 그런 배려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 이런 공격적이고 도발적인 글에는 필터링 없이 써 갈깁니다. 도덕 교과과정, 윤리 교과과정을 까맣게 잊고 제 멋대로 글을 쓰는 사람이 상당히 많습니다. 계단 경사 잡는 영상에 제법 많습니다. 남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자신도 남에게 배려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4.계단 경사 잡는 영상이 올라가고 삼각비에 대한 내용을 써서 차례대로 정리하신 분이 계십니다. 카페 활동도 하시는 분인데, 이 분은 저의 영상에 공격적인 댓글보다 더 좋은 방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네이버 카페 골조 쪽에서도 유명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삼각비에 대해서 공부하고 저 역시도 님께서 말한 부분에 대해 적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고수와 까부는 중수를 구분하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5. 내 영상에 그렇게 불만이 많으면 유튜브 영상으로 나를 반박하고 밟아보라는 말이 턱밑까지 차오르게 하는 댓글들이 제법 있습니다. 자신의 노하우는 숨긴채 무조건 까기만 한다면 이건 마치 "내 집에 금송아지 있다 이 거지들아" 하는 말과 같습니다.
6. 일을 함에 있어서 경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 경력이란게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삼각비도 적용 못하는 계단쟁이도 40년 50년 한 사람 수두룩 합니다.경력이 짧고 기술 수준은 높은 사람이 진짜 멋진 기능공 이겠지요. 저는 저의 경력을 이야기하는걸 꺼려합니다. 현장에서 인정하는건 경력 50년짜리 기능공이 아니라얼마나 물량을 잘 쳐내느냐 하는거니까요. 말은 말일 뿐이고 주장은 근거가 있어야 힘을 얻는 겁니다.
7. 이상의 내용과 같이 남을 깔아뭉개고 자신이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언사는 위험한 것이고 불행한 것입니다. 이전 세대와는 달라야 합니다. 악습을 되풀이할 필요는 없습니다.
초보입문자분들 건승바랍니다.
말만들어도 힘이나네요.
유트브님 지역어디신지요
부산입니다. 요즘은 창원으로 출퇴근 해요.
@@Kim-rm7ik 전집이김해인데 배울수잇나요
안녕하세요 형님, 저 한번도 노가다 안해본 초보인데요. 이제 구하려고하는데 형틀목수 거푸집제작? 모집고이고 ㅣ있던데 이건 왜케 다른 일에 비해서 일당이 높나요? 24만원하더라구요. 개빡세서그런가요>? 아니면 한달에 공수가 작아서 높게주는건가요? 궁금합니다.
이곳 부산은 기공은 보통 21만원~22만원 선이고 초보자 같은 경우에는 천차만별입니다. 독한놈 만나면 11만원 짜리도 있고 짠놈은 13만원 짜리도 있습니다. 노조에서는 15만원선이라고는 하는데 이것도 정해진건 없는걸로 압니다. 24만원 받는 일반 기공은 아직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일반 기공 보다는 약간 높은 반장 수준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급으로 환산했을때 일반 알바보다 더 받는건 맞는데요, 일당을 더 받는다고 해서 꼭 좋은건 아닙니다. 체감해 보시면 알겠지만 몇만원 더 받고 뺑이 칠 바에야 차라리 편의점 야간 뛰는게 낫겠다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딸딸이 현장 빼고는 일요일 의무휴업 현장이 많아서 잔업을 많이 하지 않는 이상 한달 공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작년 공수 계산해 보니까 연봉 4천이 안되었습니다.
@@Kim-rm7ik 형님 혹시 저도 부산에서 일할 수 있을까영ㅠ
@@Kim-rm7ik 4천 안되게 벌기도 힘든데 많이 쉬엇나바요 김목수님 저도부산인데 연배는저랑 비슷 하신듯 하네요 반갑습니다
@@김현철-w7j 용역 사무실 똥 떼는거 금액이 제법 큽니다
@@Kim-rm7ik 10프로 더 떼는걸로 아는데 팀에서 하시지요 그실력이시면 팀에서도 인정 받으실텐데요^^
수평목 작업에 대한 영상도 만들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드라이창도 원합니다. ㅜㅜ
목수 일을 배우고 싶은데 인연이 닿지를 않아서 그래요 ᆢ?
방법이 없을까요 ~~~~~?^^
남자............
어딜가나 주뎅이로 일하는 사람이 있죠 ㅋㅋㅋ
어느정도 기량이 되야
준기공 소리 듣나요?
준기공 기준 점 알려주세요
글쎄요, 급수가 정해진게 아니라서 자세히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슬라브 깔 정도 되면 기공 소리 듣구요, 슬라브 못깔면 그냥 조공 취급 합니다. 잘나신 분들이 많아서 자기보다 못하면 인정 잘 안해주려고 하죠.
사부 잘 만나서 2년 정도 익히면 앵간한건 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네모도.폼조립.시다 걸기.상판 까는거 까지.
목수일을 배우고싶은데 조심스럽게 문의드립니다 40대중반입니다
선배님께서는 노조 가입하신건가요? 아니면 그냥 따로팀으로 다니시나요?
노조 가입은 안했습니다.
아 저 형틀목수 시작한지 6개월이에요
이대사가 생각난다 모르는건 죄가아이다. 긍데 세번네번 갈키줬는데 그래도 백지다 그거는죄다 ㅋㅋ
ㅎㅎ 몇분이나 계실런지 ㅋㅋ 삶이라는게 자기위주라 너무 공감 합니다. 목수 화이팅
이제 이 업을 떠난지 4년정도 지난것 같네요 요사이 다시 가야 하나 생각중에 김목수님의 강의를 듣고 새삼 느꺼게 되네요
또한 몰랐던 부분을 배우는 시간이 되는것 같아요
저가 처음 배울때 같이 일하는 분께 사게부리 보는법을 물어봐도 말을 빙빙 돌리면서 명확하게 안가르쳐 주더라고요 그래서 다른분께 물어서 알겠되었읍니다
그래서 표현력이 부족한것가 아니면 잘 모르는 분인가 생각했죠 그리고 저 할일만 했죠
몇일후에 사게부리 보는데 잘보더라고요
시간이 지나 그분하고 술을 먹게 되었읍니다 말씀하더구요 처음에 건방스럽게 보였다고요
그런데 저는 건방진 행동했는것이 없는데도 보시는 사람에 따라 그렇게 보는겁니다
혹시 밥 그릇 빼길가봐 가르쳐 주지 않을 사람들이 있는 반면 배우러 오는 사람들 중에 의외로 약고 건방진 사람도 많다는것 또한 사실인것 같아요
서로 공존하는것 같아요
이것을 어떻게 잘 조화 시켜야 될까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요즘 애들은 항상 버릇이 없고 항상 건방지고 자기 마음에 드는 애들이 거의 없죠 ㅎㅎㅎ
운전면허처럼 교육체계만 좀 갖춰진다면 나아질 수 있겠지만 외국인 천지라서 아마 어려울것 같습니다.
당신 말하는것도 현장에서 하는 말투나 온라인에서 말하는 말투나 별반 다르지 않네요 ㅉㅉㅉ
선비질 열심히 하세요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