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준으로 말씀 드리면 2012년부터 임금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민주노총 대구경북건설지부(형틀)에서 직고용및 노조가입하면 떼인돈 받아주고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해준다는 소리가 있었고, 상가,빌라,원룸,전원주택,토목 이런곳만 다니다가 2012년 노조 가입하고 정말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상가,원룸,전원주택,토목 이런데 일하다보면 임금 보통 한달 밀리고 어떤경우엔 2달도 밀리고 심지어는 오야지가 원청에서 돈받아 들고 튀어 버리는 경우도 몇번 있었습니다. 2012년 노조가입하고 보니 떼인돈(밀린임금) 상담하러 오는 사람 참 많았습니다. 두해마다 단체협상을 통해 임금이 오르기 시작해서 현재 23만5천원 일당이 된거죠. 그리고 임금지급은 15일로 정해졌구요.(임금지급날짜가 고정이 된게 정말 좋습니다) 97년도 IMF 터졌을때 임금 반토막, 도시락 싸오라는 바람에 잠시 다른일을 하기도 했지만 제가 목수일 처음 시작하고 3개월쯤 되었을때 나비반생 트는것 좀 가르켜 달라니(5인팀소속) 기지도 못하는게 날라카네 저기가서 자재나 날라 XX야 이런소리듣고, 그것도 기술이라고 안 가르켜주네(속으로 삭힘) 그리고 며칠 지나 의성군에 다리공사 하러 가게되었는데 그곳 사장이 나보고 저기가서(다리 기둥) 나비반생 좀 틀고 오라고 혼자 따로 떨어진곳(100m 정도 개울)가라는데 막상 그곳에가니 참 답답 하더라구요 오야지는 날 소쿠링이라며 이야기 한듯 한데(돈 더 받을려고) 오전참을 담배만 뻑뻑 피우면서 개기며 한숨만 쉬다가 참 먹으러 모였습니다. 그땐 아궁이 불 지펴 국수 끓여(국시기) 먹었거든요. 차고있든 못주머니 불이 활활타는 아궁이 집어 던져 너으며 한마디(너거끼리 잘먹고 잘살아라XXX들아) 그리고 터벅터벅 걸어서 버스정유장까지 걸어가 여차쳐차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새로 들어오는 신입에겐 항상 이것저것 가르켜 줄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요즘은 그래도 바라시 안하고 윗층으로 자재 안 들어 올리니 목수일도 많이 쉬워졌습니다 영상 오늘 처음 접했지만 틈틈히 살펴 보겠습니다. 처음 시작하는분들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92년도 봄에 제대하고 형틀목수 했는데 일당 첨에3만원 받다가 좀 지나 35000 받았어요, 친구가 팀장이었어요. 친구가 방 얻어 같이 생활했고 밥도 친구가 계산했고 그런데 일당이 적은편가요? 그때는 야기리 끌어올릴때 삼발이 세우고 체인 걸어서 양쪽에서 친구랑 경쟁하듯 끌어올렸는데 측벽이 덩치가 커서 젤 힘들었어요. 아파트 골조 15층까지 올리고 거기서 아시바 타고 내려왔는데, 호이스트보다 더 빨리 내려 왓어요. 그때는 타잔이었어요. 원숭이 나무 타듯 아시바를 타고 다녔으니까요. ㅎㅎㅎ
진짜 맘좋은 팀장이야 2년 고생하면 기공단가로 올려주겠지만 현실은 안그렇죠 올려줄수록 자기가 떼는 똥이 적어지니 웬만해선 팍팍 안올려줍니다 대다수가 그래요. 단가 올리는 방법은 희박하지만 돈안밝히는 팀장 만나 크는것과 아니면 팀에서 유대관계 잘다져서 다른 팀과 연이 닿아 팀을 옮겨 한방에 기공단가로 올리는 겁니다 대부분 후자로 단가 옮깁니다. 내가 똥을 떼인다는 분은 웬만한 팀장 만나지 않는 이상 기공단가 80프로정도에서 정체될겁니다
대다수라니 이해 안가네요 ? 그것도 자기 하기나름 오야지 한테 직접 대놓고 나 열심히 하고 이정도 하는데 단가 올리 주소 안그럼 그만둔다고 해서 제단가 받는분 몇분 봤고 아님 딴팀으로 가는 사람은 숱하게 봣음 일없는 시기때는 모르겟지만 노가다는 이리저리 현장 팀 옳기는거 일도 아닌데 제단가 안주면 거기서 짐싸고 딴데가면 됨 물론 열심히 하고 기본 실력은 되야함
@@알렉스-r1h 좋은 팀장이 근처에 많은가 보네요 형틀 젊은사람 없는 이유가 단순히 힘들어서?? 전 아니라고 보는데요 현장에 40 대는 거의 아이돌급 50초반도 막내인 팀이 수두룩빽빽하죠 극 꼰대문화가지고 있는 조직에 뭔 대단한 기술이라고 꽁꽁 숨기거나 데모도 취급만 하니 기술발전은 더디고 팀장은 3~40대 초반 들어오면 똥떼먹을려고 눈이 벌겋고 .. 솔직히 옛날이야 목수지 지금은 형틀조립공일 뿐인 뭐 대단한 기술 가진 조직도 아닌데 내가 이정도 하니 얼마주소가 쉽게 통하면 40대 기공들도 넘쳐나겠죠
말씀중에 맞는말씀도있고 케바케인것도있습니다 경험상의 토대로 모든 현장이 마치 그렇다란 뉘앙스로 기정사실인듯한 댓글은 수정이 필요하지않을까요? 임금도 팀장도 케바케고 건설사 현장도 전부 케바케잖아요^^ 좋은사람 좋은환경도있고 더럽고 치사한 사람과 환경도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30대초반 막내가 23만원1공수 받고 열심히배우고 팀원들이 잘 알려주고 전수중인 현장도 있습니다 좋은팀이지요 나쁜사람들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좋은환경과 나쁜환경의 수치상 통계된 데이터도없거니와 그 비율이 어떠한지는 아무도모릅니다
참고용 영상이니 목린이들 단가 적다고 팀장 멱살 잡고 돈 더 내놔라 하지는 마세요.
외국인도 받아주나요?
대구 기준으로 말씀 드리면 2012년부터 임금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민주노총 대구경북건설지부(형틀)에서
직고용및 노조가입하면 떼인돈 받아주고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해준다는 소리가 있었고,
상가,빌라,원룸,전원주택,토목 이런곳만 다니다가 2012년 노조 가입하고
정말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상가,원룸,전원주택,토목 이런데 일하다보면 임금 보통 한달 밀리고 어떤경우엔 2달도 밀리고
심지어는 오야지가 원청에서 돈받아 들고 튀어 버리는 경우도 몇번 있었습니다.
2012년 노조가입하고 보니 떼인돈(밀린임금) 상담하러 오는 사람 참 많았습니다.
두해마다 단체협상을 통해 임금이 오르기 시작해서 현재 23만5천원 일당이 된거죠.
그리고 임금지급은 15일로 정해졌구요.(임금지급날짜가 고정이 된게 정말 좋습니다)
97년도 IMF 터졌을때 임금 반토막, 도시락 싸오라는 바람에 잠시 다른일을 하기도 했지만
제가 목수일 처음 시작하고 3개월쯤 되었을때 나비반생 트는것 좀 가르켜 달라니(5인팀소속)
기지도 못하는게 날라카네 저기가서 자재나 날라 XX야 이런소리듣고,
그것도 기술이라고 안 가르켜주네(속으로 삭힘)
그리고 며칠 지나 의성군에 다리공사 하러 가게되었는데
그곳 사장이 나보고 저기가서(다리 기둥) 나비반생 좀 틀고 오라고 혼자 따로 떨어진곳(100m 정도 개울)가라는데
막상 그곳에가니 참 답답 하더라구요
오야지는 날 소쿠링이라며 이야기 한듯 한데(돈 더 받을려고)
오전참을 담배만 뻑뻑 피우면서 개기며 한숨만 쉬다가 참 먹으러 모였습니다.
그땐 아궁이 불 지펴 국수 끓여(국시기) 먹었거든요.
차고있든 못주머니 불이 활활타는 아궁이 집어 던져 너으며 한마디(너거끼리 잘먹고 잘살아라XXX들아)
그리고 터벅터벅 걸어서 버스정유장까지 걸어가 여차쳐차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새로 들어오는 신입에겐 항상 이것저것 가르켜 줄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요즘은 그래도 바라시 안하고 윗층으로 자재 안 들어 올리니 목수일도 많이 쉬워졌습니다
영상 오늘 처음 접했지만 틈틈히 살펴 보겠습니다.
처음 시작하는분들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글에서 오는 분노와 고생이 보이네요
고생이 많습니다
형틀 목수가 내리쬐는 햇빛과 비오는거 맞으면서 하는걸 봤는데 골조작업중 고생을 많이 하는 업종 같습니다
형틀 2개월다되가는데 좋은 영상인거 같습니다~ 이런영상 자주올려주시면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목수님 덕분에 든든합니다bb
36입니다.... 열심히 하고는 있습니다 ㅎ
6년차지만.... 더 배워야죠
잘보고있읍니다
저가 초보자일때 이런영상이 있었다면
얼마나좋았을까요 ㅋ
감사합니다
92년도 봄에 제대하고 형틀목수 했는데 일당 첨에3만원 받다가 좀 지나 35000 받았어요, 친구가 팀장이었어요. 친구가 방 얻어 같이 생활했고 밥도 친구가 계산했고 그런데 일당이 적은편가요? 그때는 야기리 끌어올릴때 삼발이 세우고 체인 걸어서 양쪽에서 친구랑 경쟁하듯 끌어올렸는데 측벽이 덩치가 커서 젤 힘들었어요. 아파트 골조 15층까지 올리고 거기서 아시바 타고 내려왔는데, 호이스트보다 더 빨리 내려 왓어요.
그때는 타잔이었어요. 원숭이 나무 타듯 아시바를 타고 다녔으니까요. ㅎㅎㅎ
나도그땐 함바에서 밥묵으러 갈땐 아시바타고 내려와서 밥먹던기억이 나네요~~ㅎ
지금은 형틀하고 있지만 그전에 잡부를 해봤는데 노동강도에 비해 잡부가 너무 단가가 낮은것 같아요
그래서 다들 잡부 안하잖아요.
형틀은 입문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용
반장님은 어느지역에서 근무를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말씀을 들어보면 경상도권이신거같은데 , 오며가며 한번쯤은 스쳐가면서 뵐까 궁금하네요 ㅎ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Kim-rm7ik 언젠가 인연이되면 뵐수도있겠네요^^ 저도 부산입니다.
항상 안전조심하십시오 안전!
잘보구갑니다 영상보니 적게받는거같고 좀 그렇지만 뮈 또하다보면올라가겠쥬
다만 요근래 몇달 비땜시 너무놀아서 배고프네요 이번달엔 많이벌어야지ㅎ
이제 2년차 마니배고픈 목린이 화팅
실례지만 몇살이세요?
@@선율-f6g 30대요
위 그래프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요
진짜 맘좋은 팀장이야 2년 고생하면 기공단가로 올려주겠지만 현실은 안그렇죠
올려줄수록 자기가 떼는 똥이 적어지니 웬만해선 팍팍 안올려줍니다 대다수가 그래요.
단가 올리는 방법은 희박하지만 돈안밝히는 팀장 만나 크는것과 아니면 팀에서 유대관계 잘다져서 다른 팀과 연이 닿아 팀을 옮겨 한방에 기공단가로 올리는 겁니다 대부분 후자로 단가 옮깁니다. 내가 똥을 떼인다는 분은 웬만한 팀장 만나지 않는 이상 기공단가 80프로정도에서 정체될겁니다
대다수라니 이해 안가네요 ? 그것도 자기 하기나름 오야지 한테 직접 대놓고 나 열심히 하고 이정도 하는데 단가 올리 주소 안그럼 그만둔다고 해서 제단가 받는분 몇분 봤고 아님 딴팀으로 가는 사람은 숱하게 봣음
일없는 시기때는 모르겟지만 노가다는 이리저리 현장 팀 옳기는거 일도 아닌데
제단가 안주면 거기서 짐싸고 딴데가면 됨
물론 열심히 하고 기본 실력은 되야함
@@알렉스-r1h 좋은 팀장이 근처에 많은가 보네요 형틀 젊은사람 없는 이유가 단순히 힘들어서?? 전 아니라고 보는데요 현장에 40 대는 거의 아이돌급 50초반도 막내인 팀이 수두룩빽빽하죠 극 꼰대문화가지고 있는 조직에 뭔 대단한 기술이라고 꽁꽁 숨기거나 데모도 취급만 하니 기술발전은 더디고 팀장은 3~40대 초반 들어오면 똥떼먹을려고 눈이 벌겋고 .. 솔직히 옛날이야 목수지 지금은 형틀조립공일 뿐인 뭐 대단한 기술 가진 조직도 아닌데 내가 이정도 하니 얼마주소가 쉽게 통하면 40대 기공들도 넘쳐나겠죠
@@fmrkemsp5480 공감합니다 팩트인듯
@@알렉스-r1h 님 이 일을 안해보신건지
너무 그런분들만 만나셧는지 자기가안다는분야가있으면 자기기준말고 평준화된걸 얘기하시죠
님댓글에 공감안갑니다
말씀중에 맞는말씀도있고
케바케인것도있습니다
경험상의 토대로
모든 현장이 마치 그렇다란 뉘앙스로 기정사실인듯한 댓글은
수정이 필요하지않을까요?
임금도 팀장도 케바케고
건설사 현장도 전부 케바케잖아요^^
좋은사람 좋은환경도있고
더럽고 치사한 사람과 환경도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30대초반 막내가
23만원1공수 받고 열심히배우고
팀원들이 잘 알려주고 전수중인 현장도 있습니다 좋은팀이지요
나쁜사람들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좋은환경과 나쁜환경의
수치상 통계된 데이터도없거니와
그 비율이 어떠한지는
아무도모릅니다
18년도 영도 주상복합 아파트 현장 현장 총반장님28. 부반장(계단목수) 23. 이셨는데 저는 8명 기공 뒷받침 했구요 15 받았구요 오야지가 사람마다 능력치에 따라 지급 한다 들었습니다😊
펩시말고 코카콜라로 바꿔주세요. 콜라는 코크 아입니까 허허
국산 콜라라서 올렸습니다.
👍
오늘은 석고 짜는 날이네요~~신나게 하루일해봅시다~~
목수님 그럼 일은 얼마나 하나요???
노가다 목수중에서 단가가 제일높은게 형틀목수인건가요?
노가다초짜이면 어떤종류가제일낫습니까 갠관적으로
@@김선우-d9c9j 대마찌 적은 직종이 무엇인가요?
@@김선우-d9c9j 답변감사합니다. 혹시 추천해주시는 직종이 있으신가요.
@@김선우-d9c9j 사견이시더라도 답변감사합니다~^^
철근 목수 콘크리트타설은 상노가다입니다 골병들어요 전기가 쉬워요
현장에선 개잡부라 하죠
작작쑤시라는거 듣고 뿜을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