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결로 없는 집! 청주현장 단열재 시공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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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뼈대가 잘 만들어졌으니 이제 그 속에 살을 채워나가는 과정이 시작됐습니다.
청주 현장에서는 셀룰로오스라는 가등급 단열재를 골조 속에 충진하는 중단열 작업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셀룰로오스 단열재들이 현장에 준비됐고, 실내에서는 단열재들이 충진될 수 있도록 격막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격막은 셀룰로오스를 분사하는 과정에서 공기가 자연스럽게 빠져나갈 수 있는 재질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격막으로 공기가 통하는 부직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모든 뼈대에 부직포를 스테플러로 단단히 고정하는 일이 첫날의 주된 업무였습니다. 콘센트와 코너부, 창호 주변은 별도의 테이핑 처리로 단열재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보양 작업을 하면서 따뜻하고 결로 없는 집으로 만들어질 수 있게 차근차근 준비해 가고 있습니다.
사전준비가 끝나고 부직포에 구멍을 뚫어서 충진노즐로 벽체 속을 단열재로 가득 채워 나갑니다.
충진시공 시에는 작은 입자의 셀룰로오스를 강한 바람으로 밀어 넣으며, 시공되기 때문에 구석의 작은 틈새까지 셀룰로오스로 충진됩니다.
그런데 이 과정은 하나하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작은 틈새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모든 작업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철저한 준비와 작업을 통해, 건축주분에게 따뜻하고 결로 없는 최고의 집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침, 건축주분의 취미가 음악감상 이신데, 이렇게 빽빽하게 충진된 셀룰로오스들은 외부로 부터의 소음을 줄여주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생활 소음에 대해서도 외부에 잘 전해지지 않도록 차단하여 조용한 독립 공간을 만드는데 효과적 입니다.
이제 충진작업이 모두 끝났군요.
이 작업은 단순히 단열재를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해가면서, 단순히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이야기들과 함께, 따뜻하고 안전한 집이 완성되는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