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화기 무장 거론” “특공대 들어와야”.. 경호처 직원 폭로 "김성훈 체포 안막을 것" "최상목 유혈충돌 방관?" - [핫이슈PLAY] 2025년 1월 12일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영장 집행을 막고 있는 경호처 직원을 MBC 취재진이 직접 만났습니다.
박종준 전 처장이 물러나고 강경파 김성훈 차장 체제로 전환되면서 유혈사태가 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경호처 내부에서도 커지고 있는데요. 명분 없이 대통령 체포를 막는 역할에 지쳐간다며, 2차 영장 집행 때는 '집단 보이콧'도 거론되는 등 내부 동요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선 경호관들은 이렇게 흔들리고 있지만, 김성훈 차장대행 체제로 전환된 경호처 수뇌부는 오히려 결사 항전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간부 회의에서 권총뿐 아니라 중화기 무장까지 거론됐다고 경호관은 증언했는데요, 내란 피의자를 지키겠다면서 유혈 사태로 번질 게 뻔한 중화기 사용까지 불사하겠다는 이들을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할지요?
경호처가 국가 수사기관을 상대로 '중화기 무장' 같은 극단적인 대책까지 논의한다는 충격적인 얘기에,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건지,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경호관은 최 대행이 중립인 척 아무일도 안 하는 데, 이러면 정말 피본다, 일촉즉발의 상황인데, 유혈사태가 나길 바라는 거냐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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