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미역(갈조류), 다시마(갈조류), 김(홍조류), 파래(녹조류) 등을 원생생물계로 분류하였음. 지금 생2교과서에도 3역 6계 중 원생생물계로 분류하고 있음. 어차피 분류는 사람이 하는거고 시간이지나면서 분류체계가 조금씩 변해왔음. 대다수 과학자들이 어떤 분류체계를 많이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마치 명왕성이 왜소행성으로 분류된거랑 비슷하다고 보면됨. 그런데 원생생물계가 애초에 진핵생물 중 식물, 동물, 진균에 포함되지 않는 애매한 분류군인지라 그나마 김은 식물에 가깝긴함. (추가하여) 김(홍조류), 미역(갈조류), 다시마(갈조류) 등을 보면 식물과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실제로 쟤네들은 명확한 뿌리, 줄기, 잎을 가지지 않음. 또한 광합성 하는 엽록소의 종류도 식물은 a,b를 가지는데 홍조류나 갈조류는 다름. 슈카님께서 설명한 내용은 이러한 기존 분류체계를 벗어난 새로운 분류체계에서는 식물의 범위를 더 넓힌 것이라고 보면됨. TMI로 녹조류(파래)로부터 식물이 진화해왔을것이라고 얘기하는데 그 근거로 엽록소가 같기때문. 식물중에서도 연배가되시는(?) 분들 예를들어 양치식물, 이끼류 등은 습한 지역에서 서식가능한데 애초에 수정자체가 물이 있어야만 일어남. 그러다 시간이지나면서 겉이 딱딱한 종자가 나오게되는데 그게 겉씨식물임. 그런데 우리 은행나무님은 겉씨식물이지만 수정은 물이 있는 근처에서 일어나야함(수그루, 암그루나뉘어져있음ㅠㅠ) 옛형질을 많이 가지고잇는 나무임. 겉씨식물은 물이없는지역에서도 수정이 잘일어나는데 그게 송화가루처럼 바람에 의해서 날리다 우연히 수정이 일어나기때문.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속씨식물이 등장하는데, 이친구들은 곤충이랑 공진화해오면서 수정이 더 잘일어나게됨. 현재는 속씨식물이 우점하고있음. 생명체도 함께 협력해야 생존에 유리해요. 우리도 협력하며 살아유^^
@@tidore8729 조류는 계통학적으로 하나의 조상으로부터 유래된 분류군이 아닙니다. 형태적, 생태학적으로 유사한 생물들을 묶어놓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김과 같은 홍조류, 본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현 육상식물의 자매군으로 추정되는 녹조류(좀 더 정확하게는 차축조류)는 고색소체류에 속하고, 황갈조류, 갈조류는 부등편모류입니다. 또한 '식물성'의 조류라는 말씀에서 '식물성'이라는 것은 본 댓글에서 언급된 것과 같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기능적 뿌리, 줄기, 잎을 가지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물롬 육상식물의 파생 형질은 더 많지만) , 그런 관점에서 식물성의 조류라는 말은 성립이 안됩니다.
그놈에 진화 물고기가 인간이 되었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신봉하면서 종교는 엄청 조롱하지 시간만 있으면 모든게 가능한게 진화론 세상이 그냥 운 좋게 생겼다고 생각하지.. 사람들 생김새가 다르듯 종 안에서 다양한 모습으 나올 순 있지만 종을 뛰어넘는 진화라.. 아니 인간은 처음 부터 인간이었어
김도 식물인게 더 신기해서 찾아봤는데, 대충 새가 공룡인것과 비슷한 원리인듯 (부연설명) 김은 원래 홍조류라고 해서 원생생물의 일종으로 분류됐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녹조류랑 홍조류는 다른 원생생물보다 식물이랑 더 가까워서 아예 식물이랑 통폐합해버린 느낌. 그리고 미역은 갈조류.
아시아에서 은행나무를 좋아하는 이유는 유교때문이죠 ㅎ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 그늘에다가 단을 만들어놓고 거기서 공부를 가르쳤다고 하죠. 그걸 행단이라고 그랬음. 그후 은행나무=공자의 가르침 같이 되어서 유교문화권에 가면 무조건 은행나무가 있어요 ㅎ 특히 유교학교는 은행나무가 상징과도 같은 나무입니다.
영상에, 논란이 있는 '김' 보다는 파래, 매생이를 식물이라고 해주셨다면 좋았을것같습니다. 정리하자면 녹조류 : 식물 O 홍조류 : 의견 갈림, 내감정은 식물 😊 갈조류 : 식물 X ㅡ갈조류(톳, 미역, 다시마, 대황, 모자반, 감태 등) ㅡ홍조류(우뭇가사리, 김, 카라니긴, 고시래기, 갈래곰보 등) ㅡ녹조류(파래, 매생이, 청각, 청대 등) 다른 원생생물이 모두 단세포인데, 갈조류만 다세포이기때문에 광범위의 식물로 분류된적도 있으나, 갈조류가 세포학적으로 어떤정의로도 식물과는 가깝지않다고 하네요.
은행나무는 약 3천년전 중국 북동부에서 몇그루가 살아남은게 다시 퍼진거리고 하죠. 지금 자생한다는 두곳도, 자연적인 자생지가 아니라 인간이 심은곳일 가능성이 높다고함. 은행은 인간이 번식시키지 않으면 멸종. 공자님이 군자의 나무라하여 본인이 가르치던 학교에 심었고. 유학이 퍼진동네는 이를 따라서 학교마다 심었음. 그래서, 오래된 힉교에는 은행나무가 심어져있고, 교목으로도 은행나무가 흔함. 결국 공자가 은행나무를 보존한셈.
이게 진짜 헷갈리는게 대학에서도 어떤 교과서는 원생생물계에 녹조류와 홍조류, 갈죠류를 포함시키고 식물과는 구분하는 반면 어떤 교과서는 식물 안에 김과 같은 홍조류를 포함시키고 우리가 생각하는 녹색 식물은 '육상식물'로 따로 분류를 하기 때문에... 어쨋든 미역은 갈조류이기 때문에 식물과는 확실히 거리가 있긴 합니다.
요점은 "(이번에는) 미역을 식물에 속하지 않게 분류 했다. (다음에는 어떻게 분류 할지 모른다)" 입니다. "동식물 분류" 는 연구하는 학자에 따라서 다릅니다. 알기쉽게 말하면, "명왕성 같은 것"으로 이해 하면 됩니다. 과거에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에 속했다가 빠졌다가 반복 하다가 2006년 국제천문학연합(IAU) 총회 에서 '태양계 행성에서 "명왕성" 을 빼느냐' 투표를 해서, 투표 결과 태양계 행성에서 "명왕성"이 빠졌어요. 지금도 학자에 따라서는 명왕성을 태양계 행성에 넣기도 하고, 앞으로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짐에 따라 바뀔 수도 있어요. 2018년 샌트럴플로리다대 행성 과학자 필립 메츠거 박사 연구팀이 "근거 없는 잘못된 기준에 의해 명왕성이 행성에서 탈락했다" 고 했고, 2019년 (미국항공우주국)NASA 의 짐 브라이스틴 국장은 콜로라도의 한 대학 강연에서 "자신의 생각에는 명왕성은 명백한 행성" 이라고 했어요. 은행나무 나 오리너구리는 좀 다른 데, 은행나무도 여러 나무의 특성을 골고루 가지고 있고, 오리너구리도 여러 동물의 특성을 골고루 가지고 있어서, 학자들에 따라 분류가 달라서, "아예 분류를 나눠서 분류를 하지 말자" 고 합의 한 케이스 입니다.
비슷한 예로 아보카도가 있습니다. 아메리카에 있던 커다란 늘보들이 멸종하면서 매개 동물이 사라졌지만 사람이 먹기에 맛있어서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았죠
와 처음 듣는 얘기에요
오
아보카도는 씨가 겁나게 커서 그걸 삼켜서 똥으로 내야 하는데 아보카도씨를 삼킬 수있는 마지막 대형 포유류가 멸종후 그 대륙에 단 한종도 없어서 멸종됬어야 했지만 사람이 먹어보고 맛있으니까 여기저기 다 심어가지고 번성 ㅋㅋㅋ
근데 땅늘보 멸종시킨것도 ㅈ간이잖아 ㅋㅋ
엄지손가락보다 작은 아보카도도 있습니다
잡썰이 경제 얘기보다 훨씬 재밌는 경제유튜버
과거에는 미역(갈조류), 다시마(갈조류), 김(홍조류), 파래(녹조류) 등을 원생생물계로 분류하였음. 지금 생2교과서에도 3역 6계 중 원생생물계로 분류하고 있음. 어차피 분류는 사람이 하는거고 시간이지나면서 분류체계가 조금씩 변해왔음. 대다수 과학자들이 어떤 분류체계를 많이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마치 명왕성이 왜소행성으로 분류된거랑 비슷하다고 보면됨. 그런데 원생생물계가 애초에 진핵생물 중 식물, 동물, 진균에 포함되지 않는 애매한 분류군인지라 그나마 김은 식물에 가깝긴함.
(추가하여)
김(홍조류), 미역(갈조류), 다시마(갈조류) 등을 보면 식물과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실제로 쟤네들은 명확한 뿌리, 줄기, 잎을 가지지 않음. 또한 광합성 하는 엽록소의 종류도 식물은 a,b를 가지는데 홍조류나 갈조류는 다름.
슈카님께서 설명한 내용은 이러한 기존 분류체계를 벗어난 새로운 분류체계에서는 식물의 범위를 더 넓힌 것이라고 보면됨.
TMI로 녹조류(파래)로부터 식물이 진화해왔을것이라고 얘기하는데 그 근거로 엽록소가 같기때문. 식물중에서도 연배가되시는(?) 분들 예를들어 양치식물, 이끼류 등은 습한 지역에서 서식가능한데 애초에 수정자체가 물이 있어야만 일어남. 그러다 시간이지나면서 겉이 딱딱한 종자가 나오게되는데 그게 겉씨식물임. 그런데 우리 은행나무님은 겉씨식물이지만 수정은 물이 있는 근처에서 일어나야함(수그루, 암그루나뉘어져있음ㅠㅠ) 옛형질을 많이 가지고잇는 나무임. 겉씨식물은 물이없는지역에서도 수정이 잘일어나는데 그게 송화가루처럼 바람에 의해서 날리다 우연히 수정이 일어나기때문.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속씨식물이 등장하는데, 이친구들은 곤충이랑 공진화해오면서 수정이 더 잘일어나게됨. 현재는 속씨식물이 우점하고있음. 생명체도 함께 협력해야 생존에 유리해요. 우리도 협력하며 살아유^^
조류는 식물성인 미생물들 아닌가요?
@@tidore8729 흔히 조류를 광합성하는 미생물(진핵생물)을 말하고, 많은 부분에서 실제로 미역, 다시마는 갈조류와 유사합니다.^^
@@tidore8729 조류는 계통학적으로 하나의 조상으로부터 유래된 분류군이 아닙니다. 형태적, 생태학적으로 유사한 생물들을 묶어놓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김과 같은 홍조류, 본 댓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현 육상식물의 자매군으로 추정되는 녹조류(좀 더 정확하게는 차축조류)는 고색소체류에 속하고, 황갈조류, 갈조류는 부등편모류입니다.
또한 '식물성'의 조류라는 말씀에서 '식물성'이라는 것은 본 댓글에서 언급된 것과 같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기능적 뿌리, 줄기, 잎을 가지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물롬 육상식물의 파생 형질은 더 많지만) , 그런 관점에서 식물성의 조류라는 말은 성립이 안됩니다.
핵심은 공진화네요! 설명 감사합니다!
그놈에 진화 물고기가 인간이 되었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신봉하면서 종교는 엄청 조롱하지 시간만 있으면 모든게 가능한게 진화론 세상이 그냥 운 좋게 생겼다고 생각하지.. 사람들 생김새가 다르듯 종 안에서 다양한 모습으 나올 순 있지만 종을 뛰어넘는 진화라.. 아니 인간은 처음 부터 인간이었어
안녕하세요 은행나무관해서 알려드림니다
1.초록잎을모아 유리병에담아 소주를넣어일두일간 숙성하면 천연살충제가됩니다
2.은행잎+ 은행열매를 가마솥에 끓이면 이또한 살충,살균제가 됩니다
3.은행나무열매가떨어지면 바로먹는 동물은없지만 시간이지나 겨울이되면 냄새가 날아가고
그걸 쥐가 까먹습니
4.은행은 암은행 숫은행나무가있습니다
은행나무랑 미역이야기가 이렇게 재밌는소재인지 몰랐어요 ㅋㅋㅋㅋ
이제 생명과학까지 넘보네
ㅋㅋㅋ
아재들의 백호
슈카형이 우주얘기 해주면 진짜 재밌게 볼 것같은데 언제 한번 해줬으면 좋겠다
너무 웃겨욬ㅋㅋㅋ
그래서 더 좋아 ㅋㅋ
버섯이랑 비슷한 경우네요. 버섯도 옛날 사전에 보면 하등식물에 속한다고 되어있었죠. 그런데 일반 식물과 여러 모로 형태나 생식 방법 등이 다르고 오히려 균류에 속한다고 해서 지금은 식물군에서 아예 제외됐죠.
아 진짜 별거아닌것같은데 왜케재밌지ㅋㅋㅋ 슈카형 너무좋아
나두 🥳🥳
커서 슈카형이랑 결혼해야디
@@Ubinyou 🤫
나두나두~
나도커서슈카형이랑 결혼할래
영상과는 별개의 내용입니다만 수능 치고 온 고3입니다 슈카님 덕에 브레턴우즈 체제 금본위제도 지문 대충읽고도 다 맞췄습니다 감사합니다.
Ebs 연계 왜보냐고 ㅋㅋ 그거 볼 시간있으면 슈카형님이나 봐야지
ㅋㅋㅋㅋ 축하합니당
오~ 훌륭한 고3~ 수능보느라 고생많았어요~!!!
치트키닼ㅋㅋㅋㅋ ㅊㅋㅊㅋ
ㅋㅋㅋ 초딩 조카에게 일일 일 슈카동영상 시청을 숙제로 낸 저를 칭찬합니다 😆
슈카님 댓글보시면 엄청 뿌듯하실거같아요 ^^
역사 유튜버인줄 알았는데 과학 유튜버였군요... 간간히 경제 영상도 잘 보고 있습니다
잘생기셨네요!
ㅋㅋㅋㅋㅋ
사실은 가수입니다
쌈무..!
경제 유튜브입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은행나무 보면
우리집 앞에 은행나무랑 사촌인거네 ㅋ
1티어 - 세계지도 슈카
2티어 - 생 물 슈카 (NEW)
3티어 - 기 술 슈카
4티어 - 경 제 슈카
경제에만 국한된 컨텐츠가 아니라 넘 좋음 ㅋㅋㅋㅋㅋㅋ
ㅇㅈ
진짜 재밌어요
역시 경제 아닌게 더 재밌는 당신은 토픽 연금술사
은행나무 세계수였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세계수드립을 이길수없다ㅋ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드립좋네
엘든링 세계수도 은행나무인가?
리얼 은행나무가 세계수임 ㅋ
양평 살아서 가끔 용문사 은행나무 보는데요 진짜 크긴 겁나 큽니다.. 앞에서 사진찍으면 나무 몸통밖에 안나와요;; 멀리서 찍지 않는 한 무슨 각도로 해도 한 컷에 다 안 나오는 사이즈입니다
ㄷㄷ
김도 식물인게 더 신기해서 찾아봤는데, 대충 새가 공룡인것과 비슷한 원리인듯
(부연설명) 김은 원래 홍조류라고 해서 원생생물의 일종으로 분류됐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녹조류랑 홍조류는 다른 원생생물보다 식물이랑 더 가까워서 아예 식물이랑 통폐합해버린 느낌.
그리고 미역은 갈조류.
저는 처음 배울 때 김이 홍조류인게 신기하더라구요 ㅋㅋ
벌써부터 어질하네요ㄷㄷ
아 미역이 새였구나?
김도
새가 공룡이라고요???
슈카형의 토막상식 썰푸는거 재미있어요
주식 이야기도 너무 유익하지만 이런 이야기도 너무 유익하고 재밋습니다!
주식이야기랑 Bank 이야기랑 별반 다를 게 없지 않나요?
배당주라 좀 그래?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좋다던데. 잘자라서 금방 조성하기 쉽고 은행열매의 냄세와 독성독에 자체 살충효과로 도심에 좋다고...
최근 입문했는데 진짜 친숙하게 재밌게 설명하시는거에 빠져서 보고있어요 ㅎ
농사짓는사람중에 은행나무잎을 발효해서 천연살충제로 쓰시는분도 있습니다.
근데 잘못쓰면 작물도 타격을 입어 꽃과 열매를 안열게 한다고....
앜ㅋㅋㅋ 글고보니 예전에
은행나무 살충제가..
효과 죽인다고 빵빵하게 뿌렸다가
작물이 죽어버렸다고 이야기 듣고 뿜었는 데 ㅋㅋㅋㅋ
저 쓰고있어요 ㅋㅋ "가든키퍼"라는 제품인데 천연 살충제로써 꽤 쓸만해요 ㅋㅋ 과실수는 모르겠지만 실내 가드닝에는 화학제품걱정도 덜들고 엽면시비도 되서 좋더라구요 ㅎㅎ
역시 위엄쩌시네 ㅋㅋㅋ
갓행나뭇잎은 다죽이는건가ㄷㄷ
살충효과때문에 가로수로 애용되었던 겁니당...
경제 살짝 물릴만하면 역사, 기타 주제 나와서 너무 좋음 ㅋㅋㅋ
아시아에서 은행나무를 좋아하는 이유는 유교때문이죠 ㅎ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 그늘에다가 단을 만들어놓고 거기서 공부를 가르쳤다고 하죠. 그걸 행단이라고 그랬음. 그후 은행나무=공자의 가르침 같이 되어서 유교문화권에 가면 무조건 은행나무가 있어요 ㅎ 특히 유교학교는 은행나무가 상징과도 같은 나무입니다.
결국 공자를 선택한다는 진화적 전략이 먹혀들었다~~
@@sungjinhwang4236 공자 꼬셔서 ㅋㅋㅋ 살아남음
그래서 성균관대의 교목이 은행나무임. 가을이면 학교 전체에 깔려있는 은행 냄새가 진동함
@@sungjinhwang4236 먼저간 동물은 공자였고
공부왕찐천재에서 봤는데 원래는 중국에서 향교 옆에는 항상 살구나무를 심었다고요. 근데 그걸 은행나무로 착각해서 은행나무를 심었다고요. ㅋㅋ
부럽다 저 자료수집, 이해, 정리, 전달, 개그 능력
너무 재밌는 내용이었습니다~~
용문사 은행나무 진짜큼. ㅎㄷㄷ 직접 가보시길.
거기 더덕구이도 맛있었는데...쩝
미역을 라면처럼 생으로 오도독 오도독 씹어 먹으면 안됩니다.
배에서 불어 입으로 다시 나오니까요.
슈카가 대단한 이유
겸손한데 야무지게 준비 많이해옴 ㅋ
이런 주제도 너무 좋은듯 ㅋㅋㅋ
그래서 은행나무를 멸절시킬수있는 바이러스가 등장한다면 전세계 모든 은행나무가 사라질수있다고 하더군요….
전세계 모든 은행나무가 같은 종이라서요
?
대박 이런 주제 너무 좋아요!!!!!!!!!!!!! 골고루 보는 재미!!!
슈카형 이제 혼자서 알쓸신잡 쌉가능일 듯 ㅋㅋ
4:30 오리도 맞습니다. 개구리 도마뱀 악어 오리 꿩 사자 호랑이... 등등 중에 사람 하나 남은 겁니다. 척삭동물문에에서 포유강 파충강 양서강 조강 등등으로 나뉩니다.
ㄹㅇ 뼈/가시 있는 동물은 다 척삭동물문..
유럽에서는 은행나무가 다 멸종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느 날 중국에 온 서양인이 살아있는 은행나무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화석에서나 보고 우왕ㅋ굳ㅋ 하던게 떡하니 있느니 충격받을만 하네요
동양에서는 약재로도 많이 쓰여서 사람들이 열심히 돌본듯 번식 단점 빼면 천적도 거의 없고
알고보니 은행나무가 귀한 나무였네요. 슈카님 고맙습니다.
우리나라에 가로수로 많이 쓰이는 은행나무는 공해제거에 탁월하다고 합니다.더불어 근처는 해충이 근접을 못한다고합니다.
가을철마다 냄새나는 열매가 떨어진다고 짜증내지만 마시고 아껴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암나무 수나무 잘 구분하면 안생길텐데...어렵다던가...
@@닉넴은귀찮아 나무에 암나무 숫나무가 어딧어요... ㄷㄷㄷ
@@깽스니커 있어요.. 모르면 검색ㄱㄱ 열매 맺은 은행 암나무를 수나무로 바꿔심는 가로수 교체 작업을 꾸준히하고 있다고 합니다
@@깽스니커 있는 나무도 없는 나무도 있지만 은행은 구분이 있습니다.
@@깽스니커 영상에도 나오지만 ㅋㅋㅋ 문 하나를 통째로 차지하고 있는 식물이라 다른 나무들이랑 좀 달라요. 암수가 있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영상에, 논란이 있는 '김' 보다는
파래, 매생이를 식물이라고 해주셨다면 좋았을것같습니다. 정리하자면
녹조류 : 식물 O
홍조류 : 의견 갈림, 내감정은 식물 😊
갈조류 : 식물 X
ㅡ갈조류(톳, 미역, 다시마, 대황, 모자반, 감태 등)
ㅡ홍조류(우뭇가사리, 김, 카라니긴, 고시래기, 갈래곰보 등)
ㅡ녹조류(파래, 매생이, 청각, 청대 등)
다른 원생생물이 모두 단세포인데, 갈조류만 다세포이기때문에 광범위의 식물로 분류된적도 있으나,
갈조류가 세포학적으로 어떤정의로도 식물과는 가깝지않다고 하네요.
유럽 거주중인데 돌아다녀본 다른 나라에서는 은행나무를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은행나무에 대해 얘기하면 아무도 몰라요ㅎㅎ 저렇게 채도높은 샛노란 색을 내는 나무가 잘 없어서 가을만 되면 저 예쁜 노란색이 그립네요
요즘 한국은 도로마다 노란 은행잎이 떨어져 천지로 깔려 뒹굴고 있습니다.
아니 이게 뭐얏ㅋㅋㅋㅋ 뜬금 미역 강의인데 홀린다ㅋㅋㅋ
오래된 나무는 뭔가 신성해보임.
이거 보고 은행나무 보는 눈이 달라짐. 은행나무 껍질이 마치 공룡 껍질처럼 느껴짐 ㅋㅋㅋㅋㅋ
진짜 토크의 마법사 …ㅋㅋㅋㅋ
은행나무의 위엄도 있지만 독 있는 씨앗까지 기어이 까먹고 이파리는 살충제로 쓰는 포식자의 위엄...
세상모든 지식을 다루는 슈카 👍👍👍👍
용문사 은행나무 올해 실제로 봤었는대 위용이 상당하더라구요ㅋㅋ 나무 껍데기에서부터 온몸으로 세월의 풍파가 느껴지던
오늘도 재밌네요
난 가을에 은행나무 잎 몇개 주워서
내 방에 몇개 두는걸 좋아함.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늘 꾸준히 하는 행사 같은거라...
가끔 혼술할때 한잔 마시그 은행나무 잎 한번 보면 기분 좋음.
와 은행나무
이게 뭐라고 재밌지?
유익하네ㅋㅋㅋㅋ
식물 얘기도 재밌게 해주시는 슈카 갓
잼있는주제다
경제 이야기보다 주식 구걸꾼 이야기와 다양한 해외, 과학 이야기 썰이 미친 유투버 당신은 대체 ㄷㄷ
슈카형 말 진짜 재밌게 해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미있어요. 진짜 위엄 쩌는 은행나무. 무시해서 죄송합니다 ^♡^ 슈카~~~👏👏👏👏👏
슬슬 뭐하는 채널인지 잘 모르겠는데 이상한거 해도 재미는 또 있어서 자꾸 보게되네
슈카님이 말씀해주시면 뭐든 다 재밌네욬ㅋㅋㅋㅋㅋ
넘재밌었어됴
아보카도도 매개동물 사라졌으나 사람눈에 띄여서 멸종안함..
아보카도도 매개동물이 멸종했는데 사람이 먹으면서 멸종을 피한 케이스죠.
호주 거대동물이 인간에 의해 멸종됐다는 설이 있는데 그 설에 따르면 병주고 약주고네요 ㅋㅋ
@@이스터12 병이랑 약을 다른 애한테 주면 그냥 차별 아님?ㅋㅋㅋ
@@박관홍-m7p 거대동물의 멸종은 아보카도에게 악재임
오 몰랐네요
와! 진핵생물역 원생생물계 부등편모조문 갈조식물강 다시마목 미역과 미역속 미역 아시는구나~ 참고로 분류학 겁.나.어.렵.습.니.다
분류학에 관심생겨서 처음 찾아봤을때 지금까지 알고 있던 상식이 완전히 박살나는 기분이었죠
개웃기네
분류 안하면 안되나요??
좋은 정보 배워 갑니다!
은행 볶아 먹으면 꼬소하이 쫄깃하고 하여튼 맛있다.
인문학의 대가👍
이건 생물학...
이건 문과가 끼어들 영역이 아니다 가서 치킨이나 튀겨라
@@이스터12 서양기준으로 하면 순수과학도 문과긴 함 ㅋㅋ 공학 제외하면 다 문과
@@potatocrispy4844 문과랑 관계 없이 인문학에는 자연과학이 포함되지 않음
@@potatocrispy4844 뭔소리임... 애초에 철학이 현대의 자연과학 위치였는데.. 문과는 시 예술 정도였고
어느 커뮤니티 다니세요? 증말 궁금 ㅋㅋㅋㅋㅋ
슈카형은 합법 설명충이다
알수없는 알고리즘이 날 여기로 이끌었는데 재미있네요 ㅋㅋㅋㅋㅋ
은행나무가 이렇게 재밌는 식물이었나 ㅋㅋㅋㅋ
제목 내용 둘다 너무 자극적이였어요 b^.^d
간단하게 한줄정리
은행나무가 멸종위기종인 이유는 인간이 멸종하면 따라서 멸종할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은행나무와 비슷하게 위엄 쩌는 식물이 하나 더 있는데 소철이라고 얘도 은행나무 비슷하게 방 혼자 씁니다
은행나무가 워낙 근처에 흔해서 몰랐지만 사실 잎만봐도 종이 다르다는걸 알수 있죠 참 독특한 잎모양임
그러네요!!!!!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딸도 둘인디 뭔
보기만해도 누구나다 어떤 나무잎인지 알수 있는 거의 유일한 나무이지요 ㅋㅋ
@@IncinerationCompany 슈카님 딸 있어요..????? 결혼만 하시지 않으셨나여
중학생 때 자전거로 등교하면서 은행 씨앗 터지는 소리 들으면서 가는 맛이 있었는 데 ㅋㅋㅋㅋㅋ
어떤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던 너무 재밌네요..........
신이 원픽한 말술사
유익했습니다. 고마워요^^
너무너무 재밌어요
매개 동물이 하나 빼고 모두 멸종했지만 딱 하나의 매개동물이 사람이라 참으로 다행이구나
매개 동물은 인류 이전 수백만년 즈음에 전멸한거를 워낙 생명력이 질기고 살던 범위가 넓어서 인류가 매개할때까지 존버를 성공한 케이스라고봐야죠
김, 미역 최애음식
은행나무 귀한 나무였네요.ㅎㅎ
형은 탐구과목 할때가 제일 재미있어
신선한 소재👍
아놔 이거 썸네일 너무 재밌어서 ㅋㅋㅋㅋㅋㅋ
11:40 공교롭게도 배경에 보이는 잠실5단지 아파트 내부가 온통 은행나무인데 ㅋㅋㅋ 1977년 입주한 아파트인데... 묘목들을 사다 심었겠군요...가을에 냄새 쩜
은행나무 : `` 나는 전설이다.``
디자인전공 1인으로서 피피티 비율 찌그러트리시는거 매번 신경쓰여요 ㅋㅋㅋㅋ 태클은아니고요 잘 보고있슴당♡
침착맨도 불편하다고 한 소리했는데 ㅋㅋ 전공자특인가요? ㅋㅋㅋ
슈카한테 자 안 대고 연필로 그린 삐뚤삐뚤한 그래프 보여주는 느낌 아닐까요?ㅋㅋㅋㅋㅋㅋ
이게 빅데이터로 알아낸 슈카 영상의 킹 받는 이유 중 하나네요
직업병 ㅎㅎㅎ
참 맛깔나게 잘한다~~
은행나무는 약 3천년전 중국 북동부에서 몇그루가 살아남은게 다시 퍼진거리고 하죠.
지금 자생한다는 두곳도, 자연적인 자생지가 아니라 인간이 심은곳일 가능성이 높다고함.
은행은 인간이 번식시키지 않으면 멸종.
공자님이 군자의 나무라하여 본인이 가르치던 학교에 심었고.
유학이 퍼진동네는 이를 따라서 학교마다 심었음.
그래서, 오래된 힉교에는 은행나무가 심어져있고, 교목으로도 은행나무가 흔함.
결국 공자가 은행나무를 보존한셈.
이게 진짜 헷갈리는게 대학에서도 어떤 교과서는 원생생물계에 녹조류와 홍조류, 갈죠류를 포함시키고 식물과는 구분하는 반면 어떤 교과서는 식물 안에 김과 같은 홍조류를 포함시키고 우리가 생각하는 녹색 식물은 '육상식물'로 따로 분류를 하기 때문에... 어쨋든 미역은 갈조류이기 때문에 식물과는 확실히 거리가 있긴 합니다.
강의가 시원시원합니다. 귀에쏙쏙.
슈카덕분에 주식보다 잡지식이 늘고있음.
그래서 어디가서 남들테 미역은 식물이아니래! 하면 물론 부연설명은 못함
은행나무 생명력도 개쩜 밑둥 10센치 남기고 잘라도 그곳이 그늘일찌라도 그 밑둥에서 가지가 나오고 열매가 나옴 ㅋㅋㅋ 매개 동물이 없을지라도
비가오고 물이 흐르면서 옴겨지지 않을까?
슈카형 구독자 200만명 가즈아~👍👍
영차영차~
이런거 재밌네..
오늘은 생물학 강의 잘듣고 감니다~
강의료는 좋아요~꾹~:)
미역 관련 종목 있나요?
아보카도 또한 비슷하다고 합니다.. 씨앗까지 통째로 삼켜 먹는 대형 포유류가 멸종하며 원래 멸종했어야 하는데, 맛있다는 이유로 인간이 열심히 번식시켜주고 있습니다.
요점은 "(이번에는) 미역을 식물에 속하지 않게 분류 했다. (다음에는 어떻게 분류 할지 모른다)" 입니다.
"동식물 분류" 는 연구하는 학자에 따라서 다릅니다.
알기쉽게 말하면, "명왕성 같은 것"으로 이해 하면 됩니다.
과거에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에 속했다가 빠졌다가 반복 하다가 2006년 국제천문학연합(IAU) 총회 에서 '태양계 행성에서 "명왕성" 을 빼느냐' 투표를 해서, 투표 결과 태양계 행성에서 "명왕성"이 빠졌어요.
지금도 학자에 따라서는 명왕성을 태양계 행성에 넣기도 하고, 앞으로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짐에 따라 바뀔 수도 있어요.
2018년 샌트럴플로리다대 행성 과학자 필립 메츠거 박사 연구팀이 "근거 없는 잘못된 기준에 의해 명왕성이 행성에서 탈락했다" 고 했고, 2019년 (미국항공우주국)NASA 의 짐 브라이스틴 국장은 콜로라도의 한 대학 강연에서 "자신의 생각에는 명왕성은 명백한 행성" 이라고 했어요.
은행나무 나 오리너구리는 좀 다른 데, 은행나무도 여러 나무의 특성을 골고루 가지고 있고, 오리너구리도 여러 동물의 특성을 골고루 가지고 있어서, 학자들에 따라 분류가 달라서, "아예 분류를 나눠서 분류를 하지 말자" 고 합의 한 케이스 입니다.
은행열매 맛있는데 그 식감이 넘 좋음
겁나 잼있다
미역과 은행의 비밀.. 개쩌네요
미역산업 빌드업인줄알고 열심히 봤는데
끝까지 과학수업이네요ㅋㅋㅋ
나중에 n주년 기념으로
도전 슈카벨 컨텐츠라도 찍어야 할듯 ㅋㅋ
별의 별TMI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