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유전자 테스트에서 동아시아는 정확하다고 보기가 어렵죠. 그 중에서도 마이헤리티지가 부정확한 편이구요. 특히 중국인 카테코리가 너무 문제적입니다. 유럽은 세분화해서 라틴 게르만 슬라브 확연히 나뉘는 방식으로 나타나는데 반해서.. 동북아는 중국의 존재로 일단 온갖 유전정보를 다 중국인으로 처리해버리고 나머지를 주변국에 할당해버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인을 지역별로 혹은 역사상 존재했던 모종의 집단을 단위로 세부적으로 구분하는게 보다 정확할텐데 그럴 의지는 없어보이고요. (그렇게 좀 더 엄밀하게 접근하면 안팔리기도 할겁니다) 사실 Japanese 단위도 이상한거죠. Japanese야말로 검증된 혼혈민족인데 말입니다. 그런 민족집단에게 하나의 카테코리를 부여한다는게.. 차라리 야요이계 조몬계를 따로 할당한다면 모를까 말입니다. 그 결과 양쪽 거대시장에 끼어있는 한국은 마치 독립된 정체성이 없는듯이 결과가 나오게 되고 사람들에게 착시를 일으킵니다. 아무튼 여기 등장한 하플로들은 한국인이라는 기층이 형성되던 시절부터 존재하던 하플로들로 보입니다. o1b2는 특히 그렇구요. 마이헤리티지 % 결과도 많은 한국인들이 저런식으로 섞여서 나옵니다. 한국/중국/일본이라는 민족집단이 형성되기 전부터 이미 섞여있던 혈통들이라 저런 결과가 실제 민족간 혼혈로 인한 것이라 단정하기도 어렵죠. 마이헤리티지는 이걸 제대로 국가별로 할당도 잘 못하는 편이구요. 댓글들에서 한국인의 혈통적 기원응 판타지라는 식의 과격한 이해를 하시는 분들은 사실 그것 역시 혈통본질주의와는 정 반대 방향으로 오류를 범하는 인식이라는걸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일단 일본인 그룹이 한국인 그룹보다 비중적으로 더 많은 분포를 하고 있습니다! HG으로만 봤을 때 O1b2의 일본인 분포가 한국인보다 약 30% 더 많으니까요. 야요이계, 죠몬계의 구분은 의외로 큰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O1B2의 하위 그룹으로 나눠질 뿐입니다. 류큐 민족조차 O1b2의 하위 분류에 속합니다. 인문학적 형태로 봤을 때 일본인이 더 혼혈일 것 같지만(다양한 민족이 있으니까), 정작 유전적 분포로 봤을 땐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더 혼혈이라는 의미기도 합니다. O1b2그룹에서 카테고라이즈를 하자면, 가장 큰 민족 지분은 마땅히 일본인에게 쏠릴 수밖에 없겠죠. 그라고 중국은 애당초 O1과 O2의 하위 분류에서 심화분류 중입니다. 동북아를 중국인으로 다 처리해버란다는 건 어떤 근거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유전자 테스트의 부정확함보다 한국인의 민족 구분 인식에 있어, 인문적 구분과 과학적 구분의 괴리가 심하다 보니 이런 오해가 퍼지는 것 같습니다. 광복 이후 불과 최근까지 이어져 온 단일민족사상과 민족 사관이라는 프로파간다가 원인이겠죠. 근대적인 민족관이 발생한 건 불과 몇백 년도 되지 않았고, 심지어 중국(특히 명과 청)의 영향이 지대했던 한반도에서는 민족적 구분보다 정신적 구분이 훨씬 중시돼 왔습니다. 이런 근대의 배경과 현대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아직도 한국에서는 이 민족을 거시적이고 형태적으로 구분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우리나라의 언어학계만 해도, 언어 자체를 추적하기보다 민족을 추적해서 언어를 그 민족의 하위 개념로 퉁쳐버리려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현실이나 사실과는 매우 거리가 먼 방식이죠. 독립된 정체성을 합리화하기 위해 전제 조건을 왜곡하는 사고 방식이 너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O1b2 그룹의 지근분화는 5천년 전입니다. 문명권 형성이 가장 늦은 동아시아에서는 민족 운운할만한 시대도 아니죠. 이 이후로 발생한 민족 문화의 분화, 교류는 유럽과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민족이라는 정체성이 없거나 희박했던 시절이니까요. 특히 우리나라는 문화분류의 관점에서 볼 때 제2지역에 매우 인접해 있었습니다. 우리 고유의 것들만으로 문명을 구성하기엔 중화, 몽골과 같은 지역과 매우 강하게 문화적으로 묶여있었죠. 당연히 민족 구성도 자연스럽게 고루 섞일 수밖에 없던 환경입니다. 그게 자연스러웠던 시대니까요. 그런데 이런 과거를 지금의 단일민족관으로 보려니 괴리감이 들 수밖에 없겠죠. 독립된 정체성이 없는 듯한 게 착시가 아니라 독립된 정체성이라는 것 자체가 착시라는 인식이 너무 약합니다. 정작 일본에서조차 단일민족의 정의는 혈통의 구분이 아니라는 인식이 잘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한국인보다 유전적으로 민족 분화가 적은 나라인데 말이죠. Peninsular Japonic이라는 외국 학자 발상의 일본어 유래설이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차이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민족 중심의 언어 사상을 가지고 있는 한국에서는 이해하기도, 받아들이기도 힘든 가설을 말이죠. 우리는 좀 더 자연스러운 사고방식에 슬슬 익숙해질 때가 됐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민족 중심 주의에 지배받고 있었으며, 이 사상이 국가의 정통성을 주장하기 위한 군사독재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세상은 자유로워졌고 관점은 많아진 이 시대, 혈통주의와 단일민족사상에 속박돼 있기엔 너무 아깝지 않은가 싶습니다.
@@EmterQuischon Peninsular Japonic 은 가설인거죠. 한국에서나 그 어디에서나 정설로 받아들여지진 않은 걸로 압니다만? 일본 정부나 우익단체의 자금지원을 제대로 받는다면, 아예 고대에는 일본인들이 한반도를 지배하고 있었고, 고대일본어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디서 듣보잡 북방계 한국인들이 쳐들어와서 한반도를 뺏었고, 그 결과 고대 일본인들은 부득이하게 일본으로 후퇴해서 살 수 밖에 없었다는 식의 일본 우익 논리를 기반으로 가설로 포장한 논리로 책을 발간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죠. 일본의 한반도 침략 논리로서는 아주 제대로 매력적 가설이긴 합니다. 몇 몇 일본 옹호에 치우친 학자들이 내세우는 가설로서는 꽤 그럴싸하긴 합니다만, 그게 자연스러운 사고 방식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한국내의 역사/언어/문화 연구가 경직된 측면이 있다는 건 많이 지적되긴 합니다. 좀더 한국내 역사/언어/문화 연구에 정부나 기업측의 후원이 많아지고 인적자원 측면에서 좀 더 풍부한 연구풍토가 있었으면 합니다.
@@jisungpark8952 puninsular japonic은 일본의 한반도 침략설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한민족을 구성하는 민족이 북방에서 내려왔다는 것처럼, 일본인을 구성하는 민족이 한반도에서 내려왔다는 것을 뿐인 가설입니다. 오히려 일본의 국학파 국수주의자들에게 있어 야마토 민족의 순혈주의에 반하므로 그들이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는 주장이기도 합니다. 애당초 한민족, 일본 민족 구성 이전에 발생한 일이죠. 애당초 한반도의 원주민이 한민족이 아니라 북방계라는 건 일본 우익이 주장하는 사관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주류인 사관입니다. (자국중심주의적인 환국 사관에서는 이를 부정하고 있긴 합니다) 이 가설를 주장하는 저명한 학자로는 알렉산더 보빈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주장하는 일본의 우익 사관과는 전혀 무관계한 언어학자입니다. 이걸 가설이라고 하는 건, 한국어와 일본어의 언어 성립 가설 중 '정설'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죠.
@@jisungpark8952사실 반도일본어족 가설 들었을때, 머리에 망치 맞은듯한 느낌이 들긴했어요. 너무 민족중심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배워왔는지 모르겠지만요 생각해보면 그때 사람들은 지금처럼 하나의 민족이라든지, 하나의 나라라는 정체성이 훨씬 약했을텐데..심지어 과거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같이 많은 나라로 나누어져있었고... 지금와서야 대한민국이지... 과거에는 훨씬 민족의식이 약했으리라 생각이 되서..반도일본어족 가설이 시사하는 바는 민족사관에 갇힌 한국인들에게 큰 메세지를 던지는거에 더 중점이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시각이 더 넓어졌다고 해야하나요
mtDNA는 난자 즉 모계쪽에서만 나오는 이유: 오직 세포가 분열할때만 미토콘드리아가 거주하는 세포와 함께 복제되기에 난자는 해당 모계쪽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가지므로 Y-DNA가 부계쪽 유전자를 가지는 이유: 오직 남성에게만 발견되는 Y염색체에서 발견되는 유전형질이기 때문
한국인 샘플이 많지 않아 결과가 "매우" 부정확하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하는 데에 관심이 많아서, 국내나 해외의 유수의 연구소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미국인과 같은 다문화 사회 국민이 아니라면, 그다지 자신의 뿌리를 알아내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아요. ㅎㅎ
대한민국은 여러 이유로 무조건적으로 이민을 받아야할겁니다. 지금까지 조선족 위주로 이민받았던 친중정책은 이제 위험해질겁니다. 외국인 귀화도 여러국가에서 조금씩 받아야, 대한민국이 안전하니까요. 결국 동남아 각국에서 조금씩 이민받는 정책이 펼쳐질텐데, 그렇게되면 동남아와 한국은 원래 남이 아니었다는 학술적 이론이 바탕이 되야할겁니다. 일본이 조선합병시, 내선일체를 강조한것과 동일한 이치이지요. 한국인의 피에는 동남아 피가 많이 섞여있다고 하는것이, 이민자를 받는 한국이나 이민오려눈 동남아사람이나.. 둘 모두에게 좋은 일입니다. 이러한 정치적 필요는 관련학문의 발전의 토대가 됩니다. 여러 펀딩이 이뤄질것이고, 이중 괄목할 성과를 내는 학자들은 유명해질겁니다. 우리의 피에 동남아 피가 섞였다는 것은 이제 우리와 전혀 관계없는 일이 아니게될겁니다.
그렇긴 한데 아예 연속성이 끊어진 A민족의 후예를 자칭한다고 하는 B집단이 나타날 시에 과연 A민족이라고 쳐줄 수 있을까요 핏줄만으로 민족을 구분할 순 없지만 그래도 핏줄이 아예 무의미하진 않다고 봅니다 사람의 세포가 두 달이면 완전히 교체되어 사실상 다른 존재가 된다고 해도 이어지는 연속성이 있듯이 핏줄도 연속성 그 자체니까요
조용님 의견에 반대합니다. 인종적 구성이 이상해지면 더 이상 같은 민족이 되기 힘듭니다. 사람끼리 서로 만날 때 일단 겉모습부터 보는 게 사실이구요, 아무리 한국문화를 잘 이해하고 한국어를 잘 구사하더라도 백인이나 흑인 모습이면 거부감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 생김새이면 일단 전체적 통일성을 해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프랑스의 경우엔 흑인들이 축구 국가대표의 다수를 차지하자, 백인 프랑스인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줄어든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아무리 같은 문화를 공유하더라도 혈통이 다르다면 공감하기 힘든 영역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귀화한 외국인들이 민족적으로 한국인이 아니라 느끼는 이유는 문화적으로 완벽한 동화가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이었지만 수 대에 걸쳐서 한국에서 살아와 문화적으로 한국인과 일치하게 된다면, 유전적으로 어떻든 한국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 사람들을 유전적으로 다르다고 배척하는 행위는 바로 인종차별이 되겠습니다.
@@leejm7045 글쳐, 동화 된다면 한국인으로 인정 가능한 거죠. 근데 현재의 다문화 정책이란 것은 동화를 시도 하는 게 아니라 외국혈통 그자체로 인정하겠다는 겁니다. 동화는 배제하는 거에요. 외국인 혈통인 그 자체로 한국에 모자이크를 만들겠다는 쪽에 가깝게 보입니다. 이건 다인종정책이나 마찬가지에요. 미친 짓입니다. 이대로면 한국에도 머지 않아 프랑스 처럼 대규모 인종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이슬람 종교 신봉자들에의한 테러 가능성도 커질 거라 봅니다.
@@jisungpark8952 전 그 말에 반대인게, 그런 혈통주의 민족야 말로 자유민주주의를 좀 먹는 짓이라고 생각함. 애초에 "한국인"이란 뭘까요? 저는 대한민국에 속하면서 자유를 누리는 인민들 모두가 한국인이라고 생각함. 외국인 말씀하셨지만 전 요즘 대표적으로 유튜버 "과로사"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함. 한국에서 귀화한 것 이상으로 한국에서 자라나서, 한국말을 쓰고, 한국문화(를 포함한 자유로운 문화)를 즐기는 사람은 인종을 떠나 진정한 "한국인"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될 수 있다"라는 것은 될 수 있게 변화해야 한다는 것도 포함입니다. 만약 이런 변화가 이루어지지 알고 단지 "한국인"이 "황인종으로 이루어지고 몇대 이상 한국에서 살아온 혈통"이란 그 한계에 그친다면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인민으로써 부끄럽다고 생각함. 그런 "한국인"이라면 누가 자신을 자랑스럽게 "한국인"이라고 해외에서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애초에 한민족이라는건 왜구나 중국같은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역사적 과정에서 강해진 개념이라고 생각함. 삼국시대때만 하더라도 말갈족이나 돌궐족이 들어와서 같이 살았고 신라에서 혼슈로 건너간 이주민이 토착 일본인보다 많은걸로 알고 있음. 한마디로 옆에 있는 애가 중국인처럼 생긴게 중요한게 아니라 적인지 아군인지가 중요했기 때문에 한민족으로 묶인게 아닐까
한국인과 유전적으로 제일 비슷한 민족이 여진의 후예인 만주족인데 많은 한국인들이 이미 여진족이랑도 많이 선대에 피가 섞여 있을거 같습니다.. 고구려 발해 시대 때도 같이 말갈족으로 같이 부대꼈고 고려 조선 시대때 북방 영토 획득하면서 자연스럽게 넘어온 여진족들도 많고요..
@@UCtjnNH3et_8HUnBucEMVbnA 먼 개솔일까. 이성계 조상이 전주에서 함경도로 갔다는 소리가 개솔이라는게 학계 전반적인인 의견인데.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농사하던 사람이 갑자기 함경도가서 목축업을 한다는게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인데. 한예로 세종때 사민정책으로 함경도 가서 농사짓던 사람들 ㅈㄴ게 죽음.
@@리니어-r7r 무신정권 주도자인 이의방이 역적으로 몰려 가문이 망하고 그 동생인 이린이 함경도로 도망간게 이성계 가문임. 이린의 손자 이안사때부터 원나라에서 벼슬받고 함경도일대 다루가치하면서 잘먹고살다가 이성계 아버지인 이자춘때 함경도 쌍성총관부 고려에다 갖다바치고 그 공덕으로 도로 고려에 돌아온거다. 이성계가 여진족이라는건 쌉소리임. 애초에 토착여진족들 이성계가문 존나싫어했다. 이성계랑 의형제 맺은 이지란이 여진족이라서 사람들이 헷갈리는듯
그리고 과학 용어에 한해서만 원어 발음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원어발음을 그대로 들여와봤자 어차피 한국어의 음운체계에 맞게 변형될 것이기에 (외래어) 결국은 영어와는 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기존 학자들이 잘 사용해오던 학술 용어를 뚜렷한 목적 없이 바꾸는 행위 자체가 그다지 바람직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그게 대한화학회 때문인데 그쪽 주장이 참 어이가 없습니다. 기존 명칭(아밀라아제, 요오드 등)이 왜색이 짙고 영어로 바꾸는 게 트렌드에 맞다는 주장인데 기존 명칭이 왜색이 짙다는 게 말이 안 되죠. 저도 원어의 발음을 따르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대한화학회와 생물협회가 대립 중이죠.
이런 검사키트는 일반적으로 전 유전체가 아니라 업체가 임의로 설정한 일부 서열만을 분석하며, 이런 임의 설정은 보통 정확한 고증을 하기보다 단지 분석상 편리하거나 고객들의 불만을 줄이는 쪽으로 행해질 수 있습니다. 집단간 유전적 변이보다 집단내 변이가 훨씬 더 크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인종적 특징은 전체 유전체에서 극히 미미하고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한국인 평균'과 '인도인 평균'사이의 유전적 차이보다 무작위로 뽑은 두 한국인의 유전적 차이가 훨씬 더 클겁니다. 유전적 차이에 관한 모든 정량적 자료는 반만 객관적인 잣대이며 이것은 한 샘플에서 몇bp의 dna서열을 다른것으로 바꾸어야 다른 샘플에 도달하는지를 여러번 시뮬레이션하고 개연성이 높은 경우의 수를 선택하는 식으로 만들어집니다. 물론 실제 자연사의 유전자 변이 과정은 늘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되며,1bp의 점돌연변이만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agct의 서열이 무엇에서 무엇으로 바뀌느냐, 역위,전좌,교체,탈락,첨가 등 여러 변이 양상이 동등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변이가 일어난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정확히 어떻게 일어나냐고 물으면 유전체학이 풀지 못한 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검사 대상이 된 유전자 샘플이 오염되었을 가능성도 항상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이런 산업적인 검사의 경우에는 가이드라인이 낮고 여러개의 샘플을 동시에 취급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검사는 꽤 재미있고 시간이 나면 한번 해보고 싶지만 극히 모호한 결과밖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유전자 검사 기업에서 표준이라고 삼고 있는 집단 자체가 좀 문제가 있어요. 결론적으로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현재 기준으로 정치적으로 중국이라고 정의된 지역의 영토 안에서 발견된, 채취된 DNA를 중국인이라고 가정한다는 건 엉터리 라고 봅니다. 일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고대에 이미 북방계 및 남방계 한국인들이 일본에 건너가서 살다가 기존 원주민과 합쳐지면서 형성된 게 일본인 혈통일텐데 그 일본인이라는 범주를 기준으로 한국인을 평가하려니 억지스러운 결과가 나올듯. 오히려 중국인/일본인들의 몸속에 한국인들의 DNA가 상당수 들어 갔을 가능성도 꽤 된다고 봐야 할 겁니다. 유럽이나 북미 지역의 경우엔 비교적 정확하게 결과가 나올지 몰라도 아시아 지역 사람들에대한 테스트, 특히 한국인에대한 테스트로서는 신뢰도 빵점에 가깝다고 봅니다. 저런 검사 받으면 괜히 돈만 날리는 거 에요. 좀더 정확한 검사를 하는 곳이 나오면 기다려서 그 곳에 가서 검사 받길 바랍니다.
@@yjason9667 좀더 자세히 썼어야하는데 그 핀족이라 지칭하는 1세기쯤의 아시아계 종족은 그 사이 노르만인 러시아계등과 혼혈이 이루어져 현재는 거의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핀란드 북부를 여행하다보면 아시아 느낌의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KOREANS가 현재 한국국적의 한국인을 의미하면서 동시에 과거 구석기 시대때 한국혈통의 의미로 쓰이기도 하죠.
@@닥터일기 거의 남지 않게 되었다기 보다는 많이 희석됐다고 보는게 맞는 거 같네요. 핀란드인들 유전자 검사를 하면 평균적으로 10~30퍼 이상의 핀족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요. 당연히 그 핀족이라는건 중앙아시아때부터 이어져온 핏줄입니다. 그리고 핀란드인들 생김새보면 얼굴에 동양인 섞여보이는 사람들 참 많더라구여
우수개소리,향문천은 향문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진 인종, 강모씨는 내장의 머슬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진 인종,파모씨는 파자를 숨키고 있는 부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종. 신의 몸의 여러가지 부분에서 회백질, 스므스머슬,항문 머슬 등의 다양한 머슬과 조직이 있는데 가가의 기반에 따라 다양한 운동성과 성향을 가진다. 이러한 이유로 신의 몸을 바다에 수장하고 다양한 생명이 진화 하였는데 시스템에 따른 동작의 성향은 다양한 형태의 진화를 가져옴.
언어계통과 하플로 그룹은 '대체'로 일치한다는 것이 유전학자들의 가설입니다. 오히려 한국이 그것에서 벗어난 경우라고 들었습니다. 한국인과 한국어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부분이 많고, 일본인은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이 조몬인(류큐인, 아이누인)을 정복해 가면서 일본인이 형성되어갔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검사로 에스닉 그룹은 환상에 불과하고 한민족은 혼혈민족이다고 대답을 성급히 내려버리는 건 엄청난 오류를 저지르는 것... 일본계부터가 중국인, 한반도인, 열도 토착인, 아이누족 등이 혼혈된 건데 한국인이 일본계가 섞여서 내려오고 있다는 식으로 해석을 해버림... 1. 지구상에 있는 모든 인류가 각각의 외모상의 큰 차이들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종에 해당되는 것처럼 민족들을 유전적 요소(과격하게 말하자면 순혈)로만 이해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그런 점이 민족의 역사나 정체성까지 부정할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2. 언어는 지리와 역사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것 같습니다. 인류가 아프리카로부터 서서히 동진해 갔는데 오늘날 이렇게 언어가 다양한 것을 보면, 언어라는 게 인공적으로 만들어 낸 발명품 중 가장 고등한 빅데이터 같은 게 아닐까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 사실 최근에 민족과 국가에 관한 논의를 보면 국가가 더 우선되는 것 같긴 합니다. 마치 나라를 미국 같은 다인종, 다민족 국가로 만드려는 것처럼요. 하지만 영, 프, 독 같은 유럽을 보면 타 인종, 민족의 후손들이 그들이 태어난 조국의 옛 역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터키인의 후손인데 독일 국적을 지녔다거나 알제리 출신인데 프랑스 국적을 지녔다거나 인도인의 후손인데 영국 국적을 지녔다거나... 반면에 중국은 겉으로만 중화민족 이야기 하지, 실상은 한족이 중심이고 나머지 민족들은 소수 민족으로 철저히 고립시키는 방식이죠...
유전자 검사란게 태초의 인류 유전자를 가지고 비교하는게 아니고 사람들끼리 비교하면서 어느지역에 많더라 하는거라 표본에따라 달라질 확률이 크긴하죠 솔직히 친자확인정도말고는 따지는데 큰의미가 있나 싶어요 결국 집단의 구성단위는 국가이니, 지금 가장큰 안보위협이 같은 민족이기도 하구요.
가족은 혈통으로 만들어지지만 민족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단일민족이 아닌데 단일민족이라고 역사를 왜곡해 가르친다고 비판하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같은 문화를 향유하고 같은 말을 쓰고 같은 사상을 가지며 같은 역사를 공유한다면 핏줄과 관계없이 한민족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우리 한민족은 유전적으로 다양한 핏줄이 섞였지만 단일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1) 영어의 nation을 한국어로 "민족"이라 잘못 번역한 탓에, 2)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민족은 허구" "민족은 상상의 공동체"라느니 하는 anti nationalism 논리에 입각한 정책들을 펴고, 그런 정책을 뒷받침하는 주장이 언론에 넘치면서, 오해와 착각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위키피디아, 나무위키에서 nation을 "국민"으로, nationalism을 "국민주의"로 번역하고 있는데, 이게 원래 맞습니다....
민족은 가족의 확장개념으로 유전자가 상호 유사한 집단이고, 언어계통과 유전계통은 일부예외를 제외하면 일치합니다. 근대들어 인종간 교류가 활발해져서 섞인거지, 한국과 중국(한족)만 해도 일부 상인과 정치인만 교류했을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로 접촉하지 않았습니다. 언어부터가 태어나서 부모를 비롯한 친족과 이웃으로부터 자극받아 스스로 발달시키는 능력이기 때문에 일정범위의 집단은 서로 유전적, 언어적으로 일치할수밖에 없는데 그 일정범위가 나라마다 다른것이 현대 인종주의의 오해인것 같습니다. 현대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살았던 동네에서만 삶에도 불구하고, 세계 주류민족인 게르만족이나 한족이 글로벌리즘을 위해 인종주의 타파를 외치면서 인간은 다 섞섞이라고 보는게 학계와 여론의 대세네요. 제의견은 결론, 케바케다. ----------인종주의 유의미---------- 케1) 민족이 가족과 동급인 공산주의, 민족주의 국가 : 한국, 일본, 몽골 등 중앙아시아 유래 부족사회 케2) 민족이 지역과 동급인 공산주의, 민족주의 국가 : 유럽 게르만, 슬라브계 봉건사회 ----------인종주의 무의미---------- 케3) 민족이 종교/체제와 동급인 민족주의 국가 : 유대인, 터키인, 중국인, 인도인, 미국인 사회 케4) 민족주의 없음 : 국가를 형성할만한 규모의 집단이 구성되지 않음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사회 : 타국을 모방하여 국가를 형성했을뿐 공동체가 아님 북미, 남미, 호주, 뉴질랜드 등 근대이후 생성된 사회 민족주의가 발현된 나라들은 대체로 자연환경이 나빠 아사나 동사하기 좋은 나라들입니다. 운동능력이나 질병저항력이 상대적으로 열성인 개체들이 춥고 척박한 지대로 밀려났는데, 집단 운명공동체를 안만들면 떼죽음당하기 때문에 사회 제도와 개인의 희생을 진화시킨것이죠. 민족개념의 핵심은 가족 외 민족구성원인 타인을 위해 개인이 희생할 수 있느냐입니다. 이렇게 보면 미국과 중국 중 미국의 민족주의가 더 강함을 알수있죠. 항상 영상이 재밌네요. 잘봤습니다.
1. 초기의 인간이 아프리카에서 전세계로 뻗어나갔듯 인간이란 존재는 유동적이여서 서로 섞이며 살아왔고 동북아시아도 똑같이 그 지역의 조상들이 더 나은 터전을 찾기위해 이동했기에 어찌보면 나와 내 친구의 유전자가 다른건 당연한거죠. 세상에 순혈을 찾으려면 펫샵 가서 값비싼 강아지 한 마리 데려와야한다고 생각해요. 혈통으로 국적을 따지는것 보다 이젠 자신의 가치관으로 결정해야죠. 예나 지금이나 순수혈통은 없고 다 이웃나라의 피가 섞이고 섞여서 지금의 상태가 됬을겁니다 2. 언어의 계통과 유전적 계통은 어찌보면 상관없죠. 작센지방의 사람이 영국으로 넘어가서 영국인이 되었다고 해서 작센지방의 사람들보고 영국인이라 할 수도 없고, 한반도 남부에 일본어 회자 사람들이 있었다해서 한반도 남부에 있던 국가 구성원들이 일본인이라는 것도 아니고 그 나라들이 일본의 것이라는 것도 아니니까요. 사실 우리는 한국어 쓰고 한국혈통이라면 무조건 한국인이겠지 하지만,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은 언제든 치파오나 기모노를 입고 살 수도 있어요.
민족은 물리적인 유전자로 규정된다기 보다는 추상적인 개념인 것입니다. 같은 언어와 같은 문화 그리고 같은 역사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소속감을 공유하면 한 민족이죠. 쉽게 말해서 한국어를 모국어로 구사하고, 쌀밥과 김치에 거부감이 없으며 한국식 예절과 문화를 생활문화의 기반으로 하고 평소 스포츠에 관심없어도 올림픽이나 축구경기 벌어지면 무조건 한국팀 승리를 바라게 되는 사람은 다 한국인입니다. 보통 이민 1세대가 귀화를 해서 한국국적을 얻으면 한국국민이 되지만 손자 세대쯤은 가야 완전한 "한민족"으로 동화가 되죠. 이런 의미에서 인종적으로 흑인 혼혈이지만 한국서 나고 자라 한국인 정체성을 가진 가수 인순이씨가 미국에 귀화해서 국적바꾸고 병역 기피한 댄스가수 류승준씨보다 훨씬 더 한국민족이죠. 대륙과 해양이 교차하는 한반도주민의 유전자 구성은 아마 인근 일본이나 중국 혹은 동남아보다 훨신 다양한 혼혈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근래 국제결혼 증가로 혼혈의 빈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고요. 다만 한국인이 대단한 것은 그렇게 다양한 유전자가 섞이면서도 한국민족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뭉치고 융화해서 언어와 문자를 보존하고 또 한국문화라는 독특한 민족문화를 형성 보존해 왔다는 거죠.
향문천 영상의 한가지 아쉬운 점은, 국제주의적 시각을 견지해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인간이 자의적이고 주관적인 기준을 먼저 세운 뒤 물질을 범주화한다는 특성을 몰각해서 엄연히 실체를 이루고 있는 인간 집단간의 고유한 속성, 즉 '민족'이라는 개념에 눈감는다는 것이다. 근대화 이래로 발명된 민족주의는 극복해야하지만 강학상, 사실상 실존하는 개념을 부정하는 것은 좋은 학자의 태도는 아니다. 실체로서의 '민족'과 이념으로서의 '민족주의'를 구분하지 않아서 발생한 일일 터, 향후 향문천이 단순한 쇼비니즘의 안티태제로서의 프로파간다로 이용 당하고 말지, 비교언어학상 기저를 이루는 개별 민족간 차이 이해를 돕는 훌륭한 학술자료로 남을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실제로는 없지만 힘을 가지는것이 민족같습니다... 한민족이라는것도 100프로 한민족은 아무도 없지만 우리는 우리를 그렇게 인식하잖아요. 실제로 있느냐 없느냐를 떠나서 힘이 있는것은 또한 종교이고... 그렇다고 쌩판 다르게 생긴 외국인들을 우리와 완전히 동일시 하기도 어렵겠죠, 마음속에서부터 겉모습에서 다름을 인식할테니까요. 우리가 앞으로 지금처럼 뚜렷하게 단일민족으로 지낼수 있는 시간도 그리 많이 남은것 같지는 않아서 민족에 대해서, 앞으로 이민올 사람들에 대해서 좀더 논의가 잘 이루어질날이 있어야 할것 같네요
미토콘드리아는 난자와 정자가 수정하며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세포 안에서 자체적으로 복제를 하기때문에 직접 세포를 받을 수 있는 어머니의 미토콘드리아 정보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계 정보를 확인할 때 사용하고 Y염색체는 XY 염색체 중 아버지에서 아들로만 유전 되기 때문에 부계 정보를 확인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1) 언어와 문화, 공동체 의식을 공유하는 집단 2) 모든 집단에서 언어 계통과 유전자 계통은 100퍼센트 일치 하지 않지만 동시에 일정 비율로 일치하는 집단이 있고 전혀 일치하지 않는 집단이 있는 등 다양하고 단정짓는 건 불가능함, 이유로는 선사시대건 역사시대건 간에 그리고 그 교류가 적대적이건 평화적이든 간에, 자발적이든 강제적이든 간에, 집단과 집단간 교류가 반드시 발생하고 그 과정이서 혼혈화는 필수로 발생하기 때문임 적대적인 교류로는 경우 전쟁, 약탈, 침략, 등이 있고, 강제적인 교류의 경우엔 전쟁 포로화, 노예화, 성범죄등이 있음
애널 스카이 그는 대체...
심지어 줄여도 ass...
100% 빵댕이는 아닐지..
항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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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스카이 싀밬ㅋㅋㅋㅋㅋ
애널스카이 줄여서 애스
어떻게 사람이름이 애널스카이 ㅋㅋㅋ
애널스카이... 그는 진정 위안스카이의 계를 이어 받는것인가...
위안스카이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위안스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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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
인싸네... 지인이 2명ㄷㄷ
ㄹㅇ
ㄹㅇ 카톡소리 정도는 울리겠다
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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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사실 유전자 테스트에서 동아시아는 정확하다고 보기가 어렵죠. 그 중에서도 마이헤리티지가 부정확한 편이구요. 특히 중국인 카테코리가 너무 문제적입니다. 유럽은 세분화해서 라틴 게르만 슬라브 확연히 나뉘는 방식으로 나타나는데 반해서.. 동북아는 중국의 존재로 일단 온갖 유전정보를 다 중국인으로 처리해버리고 나머지를 주변국에 할당해버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인을 지역별로 혹은 역사상 존재했던 모종의 집단을 단위로 세부적으로 구분하는게 보다 정확할텐데 그럴 의지는 없어보이고요. (그렇게 좀 더 엄밀하게 접근하면 안팔리기도 할겁니다) 사실 Japanese 단위도 이상한거죠. Japanese야말로 검증된 혼혈민족인데 말입니다. 그런 민족집단에게 하나의 카테코리를 부여한다는게.. 차라리 야요이계 조몬계를 따로 할당한다면 모를까 말입니다. 그 결과 양쪽 거대시장에 끼어있는 한국은 마치 독립된 정체성이 없는듯이 결과가 나오게 되고 사람들에게 착시를 일으킵니다.
아무튼 여기 등장한 하플로들은 한국인이라는 기층이 형성되던 시절부터 존재하던 하플로들로 보입니다. o1b2는 특히 그렇구요.
마이헤리티지 % 결과도 많은 한국인들이 저런식으로 섞여서 나옵니다. 한국/중국/일본이라는 민족집단이 형성되기 전부터 이미 섞여있던 혈통들이라 저런 결과가 실제 민족간 혼혈로 인한 것이라 단정하기도 어렵죠. 마이헤리티지는 이걸 제대로 국가별로 할당도 잘 못하는 편이구요. 댓글들에서 한국인의 혈통적 기원응 판타지라는 식의 과격한 이해를 하시는 분들은 사실 그것 역시 혈통본질주의와는 정 반대 방향으로 오류를 범하는 인식이라는걸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더 정확하게 쓰셨네요. ㅎㅎㅎ
일단 일본인 그룹이 한국인 그룹보다 비중적으로 더 많은 분포를 하고 있습니다! HG으로만 봤을 때 O1b2의 일본인 분포가 한국인보다 약 30% 더 많으니까요.
야요이계, 죠몬계의 구분은 의외로 큰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O1B2의 하위 그룹으로 나눠질 뿐입니다. 류큐 민족조차 O1b2의 하위 분류에 속합니다.
인문학적 형태로 봤을 때 일본인이 더 혼혈일 것 같지만(다양한 민족이 있으니까), 정작 유전적 분포로 봤을 땐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더 혼혈이라는 의미기도 합니다. O1b2그룹에서 카테고라이즈를 하자면, 가장 큰 민족 지분은 마땅히 일본인에게 쏠릴 수밖에 없겠죠.
그라고 중국은 애당초 O1과 O2의 하위 분류에서 심화분류 중입니다. 동북아를 중국인으로 다 처리해버란다는 건 어떤 근거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유전자 테스트의 부정확함보다 한국인의 민족 구분 인식에 있어, 인문적 구분과 과학적 구분의 괴리가 심하다 보니 이런 오해가 퍼지는 것 같습니다. 광복 이후 불과 최근까지 이어져 온 단일민족사상과 민족 사관이라는 프로파간다가 원인이겠죠. 근대적인 민족관이 발생한 건 불과 몇백 년도 되지 않았고, 심지어 중국(특히 명과 청)의 영향이 지대했던 한반도에서는 민족적 구분보다 정신적 구분이 훨씬 중시돼 왔습니다. 이런 근대의 배경과 현대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아직도 한국에서는 이 민족을 거시적이고 형태적으로 구분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우리나라의 언어학계만 해도, 언어 자체를 추적하기보다 민족을 추적해서 언어를 그 민족의 하위 개념로 퉁쳐버리려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현실이나 사실과는 매우 거리가 먼 방식이죠. 독립된 정체성을 합리화하기 위해 전제 조건을 왜곡하는 사고 방식이 너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O1b2 그룹의 지근분화는 5천년 전입니다. 문명권 형성이 가장 늦은 동아시아에서는 민족 운운할만한 시대도 아니죠. 이 이후로 발생한 민족 문화의 분화, 교류는 유럽과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민족이라는 정체성이 없거나 희박했던 시절이니까요. 특히 우리나라는 문화분류의 관점에서 볼 때 제2지역에 매우 인접해 있었습니다. 우리 고유의 것들만으로 문명을 구성하기엔 중화, 몽골과 같은 지역과 매우 강하게 문화적으로 묶여있었죠. 당연히 민족 구성도 자연스럽게 고루 섞일 수밖에 없던 환경입니다. 그게 자연스러웠던 시대니까요. 그런데 이런 과거를 지금의 단일민족관으로 보려니 괴리감이 들 수밖에 없겠죠. 독립된 정체성이 없는 듯한 게 착시가 아니라 독립된 정체성이라는 것 자체가 착시라는 인식이 너무 약합니다.
정작 일본에서조차 단일민족의 정의는 혈통의 구분이 아니라는 인식이 잘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한국인보다 유전적으로 민족 분화가 적은 나라인데 말이죠. Peninsular Japonic이라는 외국 학자 발상의 일본어 유래설이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차이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민족 중심의 언어 사상을 가지고 있는 한국에서는 이해하기도, 받아들이기도 힘든 가설을 말이죠.
우리는 좀 더 자연스러운 사고방식에 슬슬 익숙해질 때가 됐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민족 중심 주의에 지배받고 있었으며, 이 사상이 국가의 정통성을 주장하기 위한 군사독재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세상은 자유로워졌고 관점은 많아진 이 시대, 혈통주의와 단일민족사상에 속박돼 있기엔 너무 아깝지 않은가 싶습니다.
@@EmterQuischon Peninsular Japonic 은 가설인거죠. 한국에서나 그 어디에서나 정설로 받아들여지진 않은 걸로 압니다만? 일본 정부나 우익단체의 자금지원을 제대로 받는다면, 아예 고대에는 일본인들이 한반도를 지배하고 있었고, 고대일본어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디서 듣보잡 북방계 한국인들이 쳐들어와서 한반도를 뺏었고, 그 결과 고대 일본인들은 부득이하게 일본으로 후퇴해서 살 수 밖에 없었다는 식의 일본 우익 논리를 기반으로 가설로 포장한 논리로 책을 발간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죠. 일본의 한반도 침략 논리로서는 아주 제대로 매력적 가설이긴 합니다. 몇 몇 일본 옹호에 치우친 학자들이 내세우는 가설로서는 꽤 그럴싸하긴 합니다만, 그게 자연스러운 사고 방식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한국내의 역사/언어/문화 연구가 경직된 측면이 있다는 건 많이 지적되긴 합니다. 좀더 한국내 역사/언어/문화 연구에 정부나 기업측의 후원이 많아지고 인적자원 측면에서 좀 더 풍부한 연구풍토가 있었으면 합니다.
@@jisungpark8952
puninsular japonic은 일본의 한반도 침략설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한민족을 구성하는 민족이 북방에서 내려왔다는 것처럼, 일본인을 구성하는 민족이 한반도에서 내려왔다는 것을 뿐인 가설입니다. 오히려 일본의 국학파 국수주의자들에게 있어 야마토 민족의 순혈주의에 반하므로 그들이 받아들이고 싶어하지 않는 주장이기도 합니다. 애당초 한민족, 일본 민족 구성 이전에 발생한 일이죠. 애당초 한반도의 원주민이 한민족이 아니라 북방계라는 건 일본 우익이 주장하는 사관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주류인 사관입니다. (자국중심주의적인 환국 사관에서는 이를 부정하고 있긴 합니다)
이 가설를 주장하는 저명한 학자로는 알렉산더 보빈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주장하는 일본의 우익 사관과는 전혀 무관계한 언어학자입니다.
이걸 가설이라고 하는 건, 한국어와 일본어의 언어 성립 가설 중 '정설'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죠.
@@jisungpark8952사실 반도일본어족 가설 들었을때, 머리에 망치 맞은듯한 느낌이 들긴했어요. 너무 민족중심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배워왔는지 모르겠지만요
생각해보면 그때 사람들은 지금처럼 하나의 민족이라든지, 하나의 나라라는 정체성이 훨씬 약했을텐데..심지어 과거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같이 많은 나라로 나누어져있었고...
지금와서야 대한민국이지... 과거에는 훨씬 민족의식이 약했으리라 생각이 되서..반도일본어족 가설이 시사하는 바는 민족사관에 갇힌 한국인들에게 큰 메세지를 던지는거에 더 중점이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시각이 더 넓어졌다고 해야하나요
헬싱키로부터 알마티를 지나 함양을 거쳐 한반도에서 오랜 여행의 끝을 맞이하는 한 여행자가 그려지는군요.
개간지
실제 코스는 중동지방에서 해안을 따라 왔다고 합니다. 인도 남부 동남아 중국 한반도 일본 시베리아 핀란드 또는 알래스카 남미까지, 좌회전해서 티벳까지
는 핀란드 원래 우랄 산맥 기원임
6.ㅂ@@spiritwndrg18
드디어 항문검사실시....
개웃기눜ㄲㅋㅋㅋㅋㅋㅋㅋ
항문검사 ㅇㅈㄹ ㅋㅋㅋㅋㅋㅋ
이거만 하트 안쥼 ㅋㅋㅋㄴㄴㅋ
ㅋㅋㅋㅋㅋㅋ 항문ㅋㅋ
항문천ㅋㅋㅋ
오 지역 보여주는 곳 마다 음악바뀌는 연출 ㅅㅌㅊ
오 그러네
문명같음
고조 현조 넘어서 내조 곤조 잉조 운조는 처음 들어본 사람ㅋㅋㅋㅋㅋ
1:00 헛 정말. 고조위에 '고고조'가 아니었다니ㅋㅋ 고조, 현조, 내조, 곤조, 잉조, 운조... (끄적끄적)
@@user-lz7gc3le5o 운지
그 위로는 조조랍니다
@@Australia789 그 위로는 쬬
鼻祖,遠祖,太祖,烈祖,天祖,高祖,曾祖,祖,父
, 子,孫,曾孫,玄孫,來孫,晜孫,仍孫,雲孫,耳孫
위 아래 다릅니다. 비조, 원조, 태조, 열조, 천조, 고조, 증조, 조, 부 고
자, 손, 증손, 현손, 내손, 곤손, 잉손, 운손, 이손 입니다.
중요한 사실: 애널실크 사실 컴공과 다니는 이공계. 생명과학도 어느 정도 안다.
아니 언제 애널실크로 바뀌었어 ㅋㅋㅋㅋㅋ
어? 나도 컴공인데 ㅎㅎ
항문비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문 + 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tDNA는 난자 즉 모계쪽에서만 나오는 이유: 오직 세포가 분열할때만 미토콘드리아가 거주하는 세포와 함께 복제되기에 난자는 해당 모계쪽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가지므로
Y-DNA가 부계쪽 유전자를 가지는 이유: 오직 남성에게만 발견되는 Y염색체에서 발견되는 유전형질이기 때문
@ᄋᄋ 애널스카이님도 정작 이과시라...
정자의 미토콘드리아는 착상 후 떨어져 나가서 그런것 아닌가
@@beadgcf 정자는 착상 직전에 머리와 분리되는 꼬리쪽에 있기에 아예 관여를 못합니다
@ᄋᄋ 컴공과이심 ㅋㅋ 저도 당근 문과일 줄 알았는데ㅋㅋ 언어학은 덕질이시래여
한국남성은 기원전 9000년전 북쪽에서온 집단, 기원전 1500년전.남쪽에서온 집단이 주류 직계조상이라고합니다.
ruclips.net/video/nb42EHWAzxg/видео.html
1:17 너무 귀엽다
???:반갑습니다 반국인이면서 (반중국인 이면서 1 퍼센트의 중앙아시아인, 필란드인, 메소아메리카 및 안데스인인) 반문천입니다
필란드가 어디죠
@@user-leeeeeee333 필란드는 필란드입니다 핀란드아닙니다
@@tctbo231 그렇군
핀란드는 오해하면 안되는게 핀란드 민족이 시베리아에서 왔음. 아시아 북방계 민족이라는 소리
???
한국인 샘플이 많지 않아 결과가 "매우" 부정확하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하는 데에 관심이 많아서, 국내나 해외의 유수의 연구소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미국인과 같은 다문화 사회 국민이 아니라면, 그다지 자신의 뿌리를 알아내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아요. ㅎㅎ
대한민국은 여러 이유로 무조건적으로 이민을 받아야할겁니다.
지금까지 조선족 위주로 이민받았던 친중정책은 이제 위험해질겁니다.
외국인 귀화도 여러국가에서 조금씩 받아야, 대한민국이 안전하니까요.
결국 동남아 각국에서 조금씩 이민받는 정책이 펼쳐질텐데, 그렇게되면 동남아와 한국은 원래 남이 아니었다는 학술적 이론이 바탕이 되야할겁니다.
일본이 조선합병시, 내선일체를 강조한것과 동일한 이치이지요.
한국인의 피에는 동남아 피가 많이 섞여있다고 하는것이, 이민자를 받는 한국이나 이민오려눈 동남아사람이나.. 둘 모두에게 좋은 일입니다.
이러한 정치적 필요는 관련학문의 발전의 토대가 됩니다.
여러 펀딩이 이뤄질것이고, 이중 괄목할 성과를 내는 학자들은 유명해질겁니다.
우리의 피에 동남아 피가 섞였다는 것은 이제 우리와 전혀 관계없는 일이 아니게될겁니다.
핀란드: 중앙아시아에서 건너간 원주민 존재
메소/안데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동아시아에서 베링지협으로 건너갔고 지리적 고립으로 그 유전적 특성이 오래 보전된 편
핀란드에 새미Sami 족이라고 있어요. 한민족이랑 연관있다고 개인적으로 추측하고 있음.
@@user-ox7mp6zg6n 저도 사미인을 포함한 우랄어족을 염두에 두고 말했지만 한민족과 연관지을 합리적 근거가 없습니다. 혹여나 환단고기 따위를 믿는게 아니길 바랍니다
@@Alpha_Ly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ox7mp6zg6n 관련없음.
@@Alpha_Lyn 공룡오적들이 배신을때리는바람에~~
23andme 에서도 계속 데이터를 수집하는 중이기 때문에 퍼센트가 계속 바뀔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92%한국인 으로 나오고 나머지는 만주인 일본인 인도인까지 나오더니 일년후 수정되면거 99% 이상 한국인 이고 부모님 본적 지역도 대충 비슷하게 나오더균요.
영상 초반부분에 나오는 배경음악이 각각 나라 정서가 들어간 음악들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니까 좋네여
처음부분 노래 이어지는게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향문천님이 만드신건지 dna 분석 회사가 만든건진 몰라도 정성스럽네요
@@이스터12 그러게요! 전부 모아서 메들리로 듣고싶은 사욕이 ㅎㅎ...
0:03 음악 바뀌는 연출이 너무 좋다..
메소 아메리카는 뭔가 선 씨게 넘어버린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
아메리카 원주민이랑 아시안이랑 계통상 가까워서 그런듯
아메리카 원주민은 한 30개인가 가족 집단..아파트 한동 정도 안되는 정도의 사람들이 건너가서 유럽인에게 폭망할때까지 계속 그렇게 이어진거라..
아마 시베리아 어딘가에서 갈라져 나온 하나는 만주-한반도로 간거고 나머지는 베링헤협을 건너서 알래스카부터 남미까지 간거지
아니 오프닝 음악은 어떻게 저리 깔끔하게 나라별로 전환 될 수 있는 건가요 ㄷㄷㄷ
같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집단이라면 같은 민족이라고 생각해요. 인종적 구성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시대니까요.
중국은 빼고
@@user-Roni 도둑질을 문화라고 부르진 않으니까요 :)
그렇긴 한데 아예 연속성이 끊어진 A민족의 후예를 자칭한다고 하는 B집단이 나타날 시에 과연 A민족이라고 쳐줄 수 있을까요 핏줄만으로 민족을 구분할 순 없지만 그래도 핏줄이 아예 무의미하진 않다고 봅니다 사람의 세포가 두 달이면 완전히 교체되어 사실상 다른 존재가 된다고 해도 이어지는 연속성이 있듯이 핏줄도 연속성 그 자체니까요
키르기스스탄민족을 그러한 사례로 보는 역사학자들이 있다고 합니다 .
조용님 의견에 반대합니다. 인종적 구성이 이상해지면 더 이상 같은 민족이 되기 힘듭니다. 사람끼리 서로 만날 때 일단 겉모습부터 보는 게 사실이구요, 아무리 한국문화를 잘 이해하고 한국어를 잘 구사하더라도 백인이나 흑인 모습이면 거부감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 생김새이면 일단 전체적 통일성을 해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프랑스의 경우엔 흑인들이 축구 국가대표의 다수를 차지하자, 백인 프랑스인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줄어든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아무리 같은 문화를 공유하더라도 혈통이 다르다면 공감하기 힘든 영역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 노르웨이 제국과 환제국은 서로 연결되어있다. 항문천이 그 증거다!
언제부터 향문이 아니고 항문천됨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
대핀제국이 아니라 노르웨이 제국? 오슬로 자택에서 체포
환핀대전때 공룡오적이 배신을 때려서...
우리 나라는 민족개념에 혈통을 중시하는데...사실 민족이란 동일한 언어를 쓰고 같은 역사인식을 가진 집단이라고 보는 게 제일 합리적이고 맞는 듯...
1:07 그와중에 고조 넘가는것까지 쓰네 내조부터는 못들어봤는데
고조 위 현조까지만 있고 그 위는 잘못된 표기임 그 위부터는 그냥 6대조 7대조
@@isshoman4260 찾아보니까 중국에선 내손 곤손 잉손 운손이라곤 썼는데 내조 곤조이런식은 애매하다고 하네요
@@greathistorymapper 곤조 내조 이런 표현 때문에 그냥 드립인가 싶었는데 진짜 있는 표현인가보군요.
@@greathistorymapper 손아랫사람에게만 쓰는 표현으로 굳음 중국에서 조선만 손윗사람에게 곤조 내조 이랬을 가능성은 매우 적음. 아랫사람에게 쓰는 호칭을 윗사람에게 붙이는 것은 매우 비유교적임.
@@isshoman4260 고래서 내손 곤손이렇게는 썼는데 '조'붙여서 쓰긴 애매하다고 했어여
애초에 민족은 언어와 문화가 만드는거지, 인종과 DNA가 만드는게 아니라고 생각함. 황백흑색 모든 인종이 미국인일수도, 한국인이 될 수 있다.
언어와 문화가 중요하긴 한데, 밑바탕엔 혈통도 작용한다고 봅니다. 흑인계, 백인계 같은 다른 혈통인 사람은 아무리 본인이 노력해도 한국인이 되기 힘들다 봅니다. 당장 한국에 귀화한 외국인들 보면 답이 나옵니다. 개꼬리는 3년 두어도 계속 개꼬리 입니다.
귀화한 외국인들이 민족적으로 한국인이 아니라 느끼는 이유는 문화적으로 완벽한 동화가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이었지만 수 대에 걸쳐서 한국에서 살아와 문화적으로 한국인과 일치하게 된다면, 유전적으로 어떻든 한국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 사람들을 유전적으로 다르다고 배척하는 행위는 바로 인종차별이 되겠습니다.
@@leejm7045 글쳐, 동화 된다면 한국인으로 인정 가능한 거죠. 근데 현재의 다문화 정책이란 것은 동화를 시도 하는 게 아니라 외국혈통 그자체로 인정하겠다는 겁니다. 동화는 배제하는 거에요. 외국인 혈통인 그 자체로 한국에 모자이크를 만들겠다는 쪽에 가깝게 보입니다. 이건 다인종정책이나 마찬가지에요. 미친 짓입니다. 이대로면 한국에도 머지 않아 프랑스 처럼 대규모 인종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또 이슬람 종교 신봉자들에의한 테러 가능성도 커질 거라 봅니다.
@@jisungpark8952 전 그 말에 반대인게, 그런 혈통주의 민족야 말로 자유민주주의를 좀 먹는 짓이라고 생각함. 애초에 "한국인"이란 뭘까요? 저는 대한민국에 속하면서 자유를 누리는 인민들 모두가 한국인이라고 생각함.
외국인 말씀하셨지만 전 요즘 대표적으로 유튜버 "과로사"를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함. 한국에서 귀화한 것 이상으로 한국에서 자라나서, 한국말을 쓰고, 한국문화(를 포함한 자유로운 문화)를 즐기는 사람은 인종을 떠나 진정한 "한국인"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될 수 있다"라는 것은 될 수 있게 변화해야 한다는 것도 포함입니다. 만약 이런 변화가 이루어지지 알고 단지 "한국인"이 "황인종으로 이루어지고 몇대 이상 한국에서 살아온 혈통"이란 그 한계에 그친다면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인민으로써 부끄럽다고 생각함.
그런 "한국인"이라면 누가 자신을 자랑스럽게 "한국인"이라고 해외에서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jisungpark8952 동시에 아랫글에 공감하는 것은 현재의 정책이 자유국가의 인민으로 인정하고 동화시키기 보단, 그 반대의 사상, 언어, 문화를 가진사람들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이고, 전 그 자체만으로도 현 정책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함
아니 이 형님 원래 이렇게 병맛 편집 아니었는데 ㅋㅋㅋㅋㅋ 편집마저 재밌어졌네요
역시 환핀대전은 존.재.했.다...!
ㄹㅇㅋㅋ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이게 맞지
환,핀... 우주의 균형을 이루는...
환핀대전의 초고도 문명 무기로 공룡이 멸종했다는게 학계의 점심
1.2% 핀란드계라니 환핀대전의 영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닉값ㅋㅋㅋㅋㅋ
나는 가능하다고 봄. 핀란드인은 우랄계통 민족이고 우랄계통 민족들은 시베리아에도 광범위하게 존재함. 예맥인이 북방에서 기원했다면 영향을 주었겠지.
환핀 드립을 여기서 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메소아메리카 계가 섞여있다는게 가장 쇼킹하네요... 유럽까지는 그래도 땅이 이어져 있으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Noble.6 애초에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아시아 극동쪽으로부터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간거라서 계가 섞여있을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한민족이라는건 왜구나 중국같은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역사적 과정에서 강해진 개념이라고 생각함. 삼국시대때만 하더라도 말갈족이나 돌궐족이 들어와서 같이 살았고 신라에서 혼슈로 건너간 이주민이 토착 일본인보다 많은걸로 알고 있음.
한마디로 옆에 있는 애가 중국인처럼 생긴게 중요한게 아니라 적인지 아군인지가 중요했기 때문에 한민족으로 묶인게 아닐까
고대 부터 다 한집안 이긴 한데.. 누가 주도권을 갖냐의 싸움으로 역사가 흘러오면서 분화되고.. 각각의 고유언어 풍습이 형성된것이지요.
@@고드림-f5r 고대부터 같은 집안이 아니었습니다
현대 일본인의 기원은 한반도 유래 도래인(우세)+토착 일본 선주민(열세)설이 유력함 ㅋㅋ
이게 맞는듯 사람의 생김새 가지고 판단하는게 아니라 얘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어느 문화에 속해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민족이라고 생각됨
@@강건마-r6q 한반도 유래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음. 한반도의 민족은 남방의 동남아 계통의 민족과 북방 시베리아, 만주 계통의 인종이 섞였지, 한반도에서 탄생한 인종이라는 건 없음.
한국인과 유전적으로 제일 비슷한 민족이 여진의 후예인 만주족인데 많은 한국인들이 이미 여진족이랑도 많이 선대에 피가 섞여 있을거 같습니다.. 고구려 발해 시대 때도 같이 말갈족으로 같이 부대꼈고 고려 조선 시대때 북방 영토 획득하면서 자연스럽게 넘어온 여진족들도 많고요..
이성계자체가 여진인임. 전주이씨는 여진족혈통이라고 보면됨
@@UCtjnNH3et_8HUnBucEMVbnA 먼 개솔일까. 이성계 조상이 전주에서 함경도로 갔다는 소리가 개솔이라는게 학계 전반적인인 의견인데.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농사하던 사람이 갑자기 함경도가서 목축업을 한다는게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인데.
한예로 세종때 사민정책으로 함경도 가서 농사짓던 사람들 ㅈㄴ게 죽음.
@@UCtjnNH3et_8HUnBucEMVbnA ㅈㄹ 하네. 이성계 관련 책 이나 논문은 하나도 안 봣나보네 븅신이.
단군할아버지도 실존인물이라고 할 세키네.
북부로 갈수록 여진족 피가 많이 섞였습니다.
@@리니어-r7r 무신정권 주도자인 이의방이 역적으로 몰려 가문이 망하고 그 동생인 이린이 함경도로 도망간게 이성계 가문임.
이린의 손자 이안사때부터 원나라에서 벼슬받고 함경도일대 다루가치하면서 잘먹고살다가 이성계 아버지인 이자춘때 함경도 쌍성총관부 고려에다 갖다바치고 그 공덕으로 도로 고려에 돌아온거다.
이성계가 여진족이라는건 쌉소리임.
애초에 토착여진족들 이성계가문 존나싫어했다. 이성계랑 의형제 맺은 이지란이 여진족이라서 사람들이 헷갈리는듯
저도 해보고 싶었던 검사인데 직접 하신 분이 이렇게 결과를 공유해주시니 좋네요. 그리고 말미에 질문 두 가지를 올려주신 게 참 좋네요.
표본이 많아져서 좀 더 흥미로운 연구들이 나오길 기대하게 되네요.
이번엔 언어학이 아닌 다른 쪽도 올리셨군요...
아 문천이형 광고받은줄;
이런 이야기도 흥미로워요.
자주 시청하고 싶은 내용이네요!
과학적인 영상을 보니 생각난건데 과학 용어, 특히 원소 이름 중에 독일어등 원어로 된 발음을 영어식으로 바꾸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원어의 발음을 따라주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부정적.
그거 바꾸는거 솔직히 맘에 안들긴함
그리고 과학 용어에 한해서만 원어 발음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도 잘 모르겠습니다. 원어발음을 그대로 들여와봤자 어차피 한국어의 음운체계에 맞게 변형될 것이기에 (외래어) 결국은 영어와는 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기존 학자들이 잘 사용해오던 학술 용어를 뚜렷한 목적 없이 바꾸는 행위 자체가 그다지 바람직해보이지는 않습니다.
그게 대한화학회 때문인데 그쪽 주장이 참 어이가 없습니다. 기존 명칭(아밀라아제, 요오드 등)이 왜색이 짙고 영어로 바꾸는 게 트렌드에 맞다는 주장인데 기존 명칭이 왜색이 짙다는 게 말이 안 되죠. 저도 원어의 발음을 따르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대한화학회와 생물협회가 대립 중이죠.
불소은 왜 플루오린이 되었을까
오! 이번엔 이과인 저도 알아듣기 쉬운 내용이네요 ㅎㅎ
이런 검사키트는 일반적으로 전 유전체가 아니라 업체가 임의로 설정한 일부 서열만을 분석하며, 이런 임의 설정은 보통 정확한 고증을 하기보다 단지 분석상 편리하거나 고객들의 불만을 줄이는 쪽으로 행해질 수 있습니다.
집단간 유전적 변이보다 집단내 변이가 훨씬 더 크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인종적 특징은 전체 유전체에서 극히 미미하고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한국인 평균'과 '인도인 평균'사이의 유전적 차이보다 무작위로 뽑은 두 한국인의 유전적 차이가 훨씬 더 클겁니다.
유전적 차이에 관한 모든 정량적 자료는 반만 객관적인 잣대이며 이것은 한 샘플에서 몇bp의 dna서열을 다른것으로 바꾸어야 다른 샘플에 도달하는지를 여러번 시뮬레이션하고 개연성이 높은 경우의 수를 선택하는 식으로 만들어집니다.
물론 실제 자연사의 유전자 변이 과정은 늘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되며,1bp의 점돌연변이만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agct의 서열이 무엇에서 무엇으로 바뀌느냐, 역위,전좌,교체,탈락,첨가 등 여러 변이 양상이 동등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변이가 일어난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정확히 어떻게 일어나냐고 물으면 유전체학이 풀지 못한 문제가 많이 나옵니다.
검사 대상이 된 유전자 샘플이 오염되었을 가능성도 항상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이런 산업적인 검사의 경우에는 가이드라인이 낮고 여러개의 샘플을 동시에 취급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검사는 꽤 재미있고 시간이 나면 한번 해보고 싶지만 극히 모호한 결과밖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들은 인간뿐만 아니라 '인간과 침팬지는 3%의 유전적 차이를 가진다'같은 가십거리를 포함해 모든 유전자분석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모든 정량값은 확률적인것과 결정적인것 사이에 있지만, 이 주제와 비슷한 경우에는 확률적인것에 많이 가깝습니다.
0:06 여기서부터 나오는 음악 직접 만드신건가요?
어떻게 지역색에 맞는 멜로디가 바로바로 튀어나오지 ㄷㄷ
1:15 뭐야 이거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전자 검사 기업에서 표준이라고 삼고 있는 집단 자체가 좀 문제가 있어요. 결론적으로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현재 기준으로 정치적으로 중국이라고 정의된 지역의 영토 안에서 발견된, 채취된 DNA를 중국인이라고 가정한다는 건 엉터리 라고 봅니다. 일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고대에 이미 북방계 및 남방계 한국인들이 일본에 건너가서 살다가 기존 원주민과 합쳐지면서 형성된 게 일본인 혈통일텐데 그 일본인이라는 범주를 기준으로 한국인을 평가하려니 억지스러운 결과가 나올듯. 오히려 중국인/일본인들의 몸속에 한국인들의 DNA가 상당수 들어 갔을 가능성도 꽤 된다고 봐야 할 겁니다. 유럽이나 북미 지역의 경우엔 비교적 정확하게 결과가 나올지 몰라도 아시아 지역 사람들에대한 테스트, 특히 한국인에대한 테스트로서는 신뢰도 빵점에 가깝다고 봅니다. 저런 검사 받으면 괜히 돈만 날리는 거 에요. 좀더 정확한 검사를 하는 곳이 나오면 기다려서 그 곳에 가서 검사 받길 바랍니다.
그냥 인종차별하지마시라는 결과로 하는거겠죠.
5:30 발전되고 있는 항문이기도 합니다. 많은 발전 바랍니다!
설령 “우리 가문은 구석기 시대부터 대대손손 한반도에서 살았다”라고 한들 그게 그렇게 대단한 일은 아니라는 거죠. ‘신라 김유신의 33대손’은 그의 유전자를 2의 33승분의 1만 물려받았으니 사실상 남이라는 만화가 생각나네요.
* " 민족 " 은 생물학 용어가 아닙니다. 사회학 용어죠.
언어/문화/사상/풍습이 같은 사람들이라는 뜻이고, 대충 쓱 보기에 인종이 같아 보이기 때문에 착각하는데... 인종/생물학 용어가 아닙니다.
FINNISH 현재의 핀란드인들과 다른 핀족; 아시아인과 비슷한 인종을 말합니다.
헛... 몰랐네요 ㄱㅅㄱㅅ
Finnish는 핀란드인을 말하는 게 맞아요..핀족이 핀란드인의 다른 이름입니다.
@@yjason9667 좀더 자세히 썼어야하는데 그 핀족이라 지칭하는 1세기쯤의 아시아계 종족은 그 사이 노르만인 러시아계등과 혼혈이 이루어져 현재는 거의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핀란드 북부를 여행하다보면 아시아 느낌의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KOREANS가 현재 한국국적의 한국인을 의미하면서 동시에 과거 구석기 시대때 한국혈통의 의미로 쓰이기도 하죠.
@@닥터일기 사실 저도 쓰면서 이주 전 우랄 지역의 고대 핀족을 말씀하시는 건가 생각은 했는데 역시 그랬군요..! 저도 너무 날서있었어서..죄송합니다 ㅎㅎ..
@@닥터일기 거의 남지 않게 되었다기 보다는 많이 희석됐다고 보는게 맞는 거 같네요.
핀란드인들 유전자 검사를 하면 평균적으로 10~30퍼 이상의 핀족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요.
당연히 그 핀족이라는건 중앙아시아때부터 이어져온 핏줄입니다.
그리고 핀란드인들 생김새보면 얼굴에 동양인 섞여보이는 사람들 참 많더라구여
땡! 다음엔 광고 받아 오세욧!
우수개소리,향문천은 향문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진 인종, 강모씨는 내장의 머슬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진 인종,파모씨는 파자를 숨키고 있는 부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종. 신의 몸의 여러가지 부분에서 회백질, 스므스머슬,항문 머슬 등의 다양한 머슬과 조직이 있는데 가가의 기반에 따라 다양한 운동성과 성향을 가진다. 이러한 이유로 신의 몸을 바다에 수장하고 다양한 생명이 진화 하였는데 시스템에 따른 동작의 성향은 다양한 형태의 진화를 가져옴.
ㅇㄱㅁㄸ
한국누에 인줄 알았는데 반국누에 였군요
채널이 점점 귀여워지네
국가의 정의는 같은 문화와 법률, 언어로 집단을 이룬 사람들이 고유의 영토를 향유하며 살아가는 최상위 집단개념으로 봄
여기서 1.2%의 핀란드계라는 것은 남부에 거주하는 게르만족들이 아니라 북부에 있는 사미족입니다. 즉 몽골리안이죠. 물론 이제 현지의 사미족들은 주변 게르만이랑 슬라브족들과 피가 섞여서 거의 백인화 되었습니다.
저는 my heritage 랑 23 and me 다 해봤는데요 my heritage 는 핀란드계가 다 뜨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23 and me 가 조금 더 자세한 느낌이에여.
23andme가 한국인 정보가 많아서 100% 한국인 잘 뜨는데 ㅠㅠㅠㅠ 아쉽네요
23andme도 한국 일본 같은 그룹으로 분류해놨던데ㅋㅋ
100% 한국인은 잘 안나올텐데
100% 특정 국가 혈통이 되려면... 최소한 증조부까지 근친혼이 자주 성행했었던 집안에서 태어나야 만들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코난 오브라이언이 100% 아일랜드계였는데 의사가 그랬죠.
당신 조상들이 존나게 근친혼을 했던 증거라고...
23andMe가 정확합니다. 이 회사는 동아시아인 인종 구분을 제대로 못하는 것 같네요.
tmi 영상인줄 알았는데 묘하게 유익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채널명을 잘못 읽고 항문천... 으로 봤습니다. 죄송요 ㅠ 알고보니 향문천이군요!!!
항문천이 맞는 표현입니다
@@noname_kr 역시 그랬군요!!! ㅎㅎ
한국인 가장 정확하게 나오는건 23andMe 회사 DNA검사에요 여러분!
유전자 검사는 23andMe에서 하세요!’
미국이나 배송가능국에 있는 친구나 친척한테 보내달라고 해서라도 23andMe에서 하는게 좋아요!
거긴 한국인 확인이 엄청 잘돼요!!
유전자 결과 때 배경음악 직접 믹스하신건가요
천재십니다!
언어계통과 하플로 그룹은 '대체'로 일치한다는 것이 유전학자들의 가설입니다. 오히려 한국이 그것에서 벗어난 경우라고 들었습니다. 한국인과 한국어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부분이 많고, 일본인은 한반도에서 건너간 '도래인'이 조몬인(류큐인, 아이누인)을 정복해 가면서 일본인이 형성되어갔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고구려 백제 북방계와 신라 가야 투르크계(지배민족만)로 나뉘었던 삼국시대부터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검사로 에스닉 그룹은 환상에 불과하고 한민족은 혼혈민족이다고 대답을 성급히 내려버리는 건 엄청난 오류를 저지르는 것... 일본계부터가 중국인, 한반도인, 열도 토착인, 아이누족 등이 혼혈된 건데 한국인이 일본계가 섞여서 내려오고 있다는 식으로 해석을 해버림...
1. 지구상에 있는 모든 인류가 각각의 외모상의 큰 차이들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종에 해당되는 것처럼 민족들을 유전적 요소(과격하게 말하자면 순혈)로만 이해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그런 점이 민족의 역사나 정체성까지 부정할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2. 언어는 지리와 역사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것 같습니다. 인류가 아프리카로부터 서서히 동진해 갔는데 오늘날 이렇게 언어가 다양한 것을 보면, 언어라는 게 인공적으로 만들어 낸 발명품 중 가장 고등한 빅데이터 같은 게 아닐까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 사실 최근에 민족과 국가에 관한 논의를 보면 국가가 더 우선되는 것 같긴 합니다. 마치 나라를 미국 같은 다인종, 다민족 국가로 만드려는 것처럼요. 하지만 영, 프, 독 같은 유럽을 보면 타 인종, 민족의 후손들이 그들이 태어난 조국의 옛 역사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터키인의 후손인데 독일 국적을 지녔다거나 알제리 출신인데 프랑스 국적을 지녔다거나 인도인의 후손인데 영국 국적을 지녔다거나... 반면에 중국은 겉으로만 중화민족 이야기 하지, 실상은 한족이 중심이고 나머지 민족들은 소수 민족으로 철저히 고립시키는 방식이죠...
아시아권은 youwho인가 그쪽이 좀 나은거 같던데 그리고 솔직히 북중국과 남중국은 차이가 커서 한군데로 뭉뚱그리면 오차가...
youwho입니다
@@PPTScience 앗 그러네요 뜬금없이 심즈를 하고있었네
유전자 검사란게 태초의 인류 유전자를 가지고 비교하는게 아니고 사람들끼리 비교하면서 어느지역에 많더라 하는거라 표본에따라 달라질 확률이 크긴하죠 솔직히 친자확인정도말고는 따지는데 큰의미가 있나 싶어요 결국 집단의 구성단위는 국가이니, 지금 가장큰 안보위협이 같은 민족이기도 하구요.
인터넷에서 봤는데 한민족의 구성은 한반도 본토인 과 중국 동북지역 옛 소수민족 과 소량 일본인 과 중국한족을 뭉쳐서 만들어진 거라고 하였는데 어떻게 지금처럼 단일적인 민족으로 돼었는지 참 신기하네요
단일민족이 되는데 가장중요한것은 언어이기에 한반도는 한국어가 압도적으로 많으니 그런거같네요
4:31 잘못 말하셨어요!! O3a1c1인데 Oca1c1이라고 말씀하셨어요
특별나게 문화가 다르지 않고 말도 같고 같은 지역에서 자라고 인종적특성이 크게 다르지 않으면 보통 같은 민족이 됨
단일민족, 순혈민족과 같이 외부인을 배격하고 같은 공동체 속 사람들을 하나로 끌어모으려는 용어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이 될 수 있겠네요
향문천님 진짜 똑똑하세요 ㄷㄷ ㅎ
5:30 ??? : 항문이기도 합니다
역시 애널스카이 님
잘봤습니다. 반도일본어와 관련해서, 한국과 일본에 빈도가 높은 O-47z와 O-L682를 이용하여 2번 질문에 대하여 유전적 조상과 언어적 조상이 다를 수 있는 예로 언급한 뒤에 본격적으로 넘어갔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유전적 언어적 조상을 어떻게 나눌수 있나요? 다른 언어를 쓴다고 해서 내 DNA가 변할 수있는 건가요?
이래서 민족 선긋고 서로 욕하는게 자기 얼굴에다가 침뱉기가 될 뿐
가족은 혈통으로 만들어지지만 민족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단일민족이 아닌데 단일민족이라고 역사를 왜곡해 가르친다고 비판하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같은 문화를 향유하고 같은 말을 쓰고 같은 사상을 가지며 같은 역사를 공유한다면 핏줄과 관계없이 한민족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우리 한민족은 유전적으로 다양한 핏줄이 섞였지만 단일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생각입니다
민족의 기준이 모호한데 단일이라는 말을 쓰는게 힘들죠
1) 영어의 nation을 한국어로 "민족"이라 잘못 번역한 탓에, 2)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민족은 허구" "민족은 상상의 공동체"라느니 하는 anti nationalism 논리에 입각한 정책들을 펴고, 그런 정책을 뒷받침하는 주장이 언론에 넘치면서, 오해와 착각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위키피디아, 나무위키에서 nation을 "국민"으로, nationalism을 "국민주의"로 번역하고 있는데, 이게 원래 맞습니다....
DNA를 국가를 대표하는 유형으로 나눈 다는 컨셉 자체가 납득이 어렵긴 합니다..
안녕하세요 항문천님,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플로그룹이라는 것도 유전자 풀에서 흥행에(?) 성공한 돌연변이들을 판별해서 표현한 것인데 인류에 비해 민족이라는 개념은 어린 존재죠.
23and me 이게 가장 정확합니다. 한국 일본도 구분안하고 저거해서 순혈 100%나오는 사람없습니다.
아 누에 존나 귀여워 ㅜㅜㅜ
저는 민족이란 같은 문화를 가지고 자국으로 인지되는 공통된 지역을 공유하며 같은 역사 같은 언어를 공유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번과 2번 모든 대답이 저거 하나로 해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You should try 23mofang or wegene, which are more optimized for east asian ancestry.
nono,23mofang is a chinese company,it's not accurate ,,you should try american company 23 and me.
민족은 가족의 확장개념으로 유전자가 상호 유사한 집단이고, 언어계통과 유전계통은 일부예외를 제외하면 일치합니다. 근대들어 인종간 교류가 활발해져서 섞인거지, 한국과 중국(한족)만 해도 일부 상인과 정치인만 교류했을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로 접촉하지 않았습니다. 언어부터가 태어나서 부모를 비롯한 친족과 이웃으로부터 자극받아 스스로 발달시키는 능력이기 때문에 일정범위의 집단은 서로 유전적, 언어적으로 일치할수밖에 없는데 그 일정범위가 나라마다 다른것이 현대 인종주의의 오해인것 같습니다. 현대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살았던 동네에서만 삶에도 불구하고, 세계 주류민족인 게르만족이나 한족이 글로벌리즘을 위해 인종주의 타파를 외치면서 인간은 다 섞섞이라고 보는게 학계와 여론의 대세네요. 제의견은 결론, 케바케다.
----------인종주의 유의미----------
케1) 민족이 가족과 동급인 공산주의, 민족주의 국가
: 한국, 일본, 몽골 등 중앙아시아 유래 부족사회
케2) 민족이 지역과 동급인 공산주의, 민족주의 국가
: 유럽 게르만, 슬라브계 봉건사회
----------인종주의 무의미----------
케3) 민족이 종교/체제와 동급인 민족주의 국가
: 유대인, 터키인, 중국인, 인도인, 미국인 사회
케4) 민족주의 없음
: 국가를 형성할만한 규모의 집단이 구성되지 않음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사회
: 타국을 모방하여 국가를 형성했을뿐 공동체가 아님
북미, 남미, 호주, 뉴질랜드 등 근대이후 생성된 사회
민족주의가 발현된 나라들은 대체로 자연환경이 나빠 아사나 동사하기 좋은 나라들입니다. 운동능력이나 질병저항력이 상대적으로 열성인 개체들이 춥고 척박한 지대로 밀려났는데, 집단 운명공동체를 안만들면 떼죽음당하기 때문에 사회 제도와 개인의 희생을 진화시킨것이죠. 민족개념의 핵심은 가족 외 민족구성원인 타인을 위해 개인이 희생할 수 있느냐입니다. 이렇게 보면 미국과 중국 중 미국의 민족주의가 더 강함을 알수있죠.
항상 영상이 재밌네요. 잘봤습니다.
누에 캐릭터 겁나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기왕 이렇게된김에 지도에 색칠된 범위에 있는 객가어나 광동어같은거도 다뤄주시면 어떨까요? 한국어와의 유사성같은...
1. 초기의 인간이 아프리카에서 전세계로 뻗어나갔듯 인간이란 존재는 유동적이여서 서로 섞이며 살아왔고
동북아시아도 똑같이 그 지역의 조상들이 더 나은 터전을 찾기위해 이동했기에 어찌보면 나와 내 친구의 유전자가 다른건 당연한거죠. 세상에 순혈을 찾으려면 펫샵 가서 값비싼 강아지 한 마리 데려와야한다고 생각해요.
혈통으로 국적을 따지는것 보다 이젠 자신의 가치관으로 결정해야죠. 예나 지금이나 순수혈통은 없고 다 이웃나라의 피가 섞이고 섞여서 지금의 상태가 됬을겁니다
2. 언어의 계통과 유전적 계통은 어찌보면 상관없죠. 작센지방의 사람이 영국으로 넘어가서 영국인이 되었다고 해서 작센지방의 사람들보고 영국인이라 할 수도 없고, 한반도 남부에 일본어 회자 사람들이 있었다해서 한반도 남부에 있던 국가 구성원들이 일본인이라는 것도 아니고 그 나라들이 일본의 것이라는 것도 아니니까요.
사실 우리는 한국어 쓰고 한국혈통이라면 무조건 한국인이겠지 하지만,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은 언제든 치파오나 기모노를 입고 살 수도 있어요.
진짜 죄송합니다 맨날 들어올때 마다 향문천을 항문천으로 읽고 있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노래 너무 좋은데 직접 만드신 건가요
ㅋㅋㅋ 붕붕누에 너무귀엽습니다
민족은 물리적인 유전자로 규정된다기 보다는 추상적인 개념인 것입니다. 같은 언어와 같은 문화 그리고 같은 역사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소속감을 공유하면 한 민족이죠. 쉽게 말해서 한국어를 모국어로 구사하고, 쌀밥과 김치에 거부감이 없으며 한국식 예절과 문화를 생활문화의 기반으로 하고 평소 스포츠에 관심없어도 올림픽이나 축구경기 벌어지면 무조건 한국팀 승리를 바라게 되는 사람은 다 한국인입니다. 보통 이민 1세대가 귀화를 해서 한국국적을 얻으면 한국국민이 되지만 손자 세대쯤은 가야 완전한 "한민족"으로 동화가 되죠. 이런 의미에서 인종적으로 흑인 혼혈이지만 한국서 나고 자라 한국인 정체성을 가진 가수 인순이씨가 미국에 귀화해서 국적바꾸고 병역 기피한 댄스가수 류승준씨보다 훨씬 더 한국민족이죠. 대륙과 해양이 교차하는 한반도주민의 유전자 구성은 아마 인근 일본이나 중국 혹은 동남아보다 훨신 다양한 혼혈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근래 국제결혼 증가로 혼혈의 빈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고요. 다만 한국인이 대단한 것은 그렇게 다양한 유전자가 섞이면서도 한국민족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뭉치고 융화해서 언어와 문자를 보존하고 또 한국문화라는 독특한 민족문화를 형성 보존해 왔다는 거죠.
만주 하플로라면 고구려의 후손이실 가능성이.....
이 분 다음 게시물은 상대성이론과 천문학 연계일듯. 모르는게 없으신 분 ㄷㄷ 운동은 못해야 공평한데
이거 업체마다 결과 다르게 나온다고 함,
결국 내 진짜 국정은 어디인걸까? 내 정신적 국적과 사회적 국적, 국제적 국ㄱ적의 차이는 극복될 수 없을까? 내가 아는 내 국적보다 내가 태어난 곳이 내 국적인
?
향문천 영상의 한가지 아쉬운 점은, 국제주의적 시각을 견지해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인간이 자의적이고 주관적인 기준을 먼저 세운 뒤 물질을 범주화한다는 특성을 몰각해서 엄연히 실체를 이루고 있는 인간 집단간의 고유한 속성, 즉 '민족'이라는 개념에 눈감는다는 것이다. 근대화 이래로 발명된 민족주의는 극복해야하지만 강학상, 사실상 실존하는 개념을 부정하는 것은 좋은 학자의 태도는 아니다. 실체로서의 '민족'과 이념으로서의 '민족주의'를 구분하지 않아서 발생한 일일 터, 향후 향문천이 단순한 쇼비니즘의 안티태제로서의 프로파간다로 이용 당하고 말지, 비교언어학상 기저를 이루는 개별 민족간 차이 이해를 돕는 훌륭한 학술자료로 남을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실제로는 없지만 힘을 가지는것이 민족같습니다... 한민족이라는것도 100프로 한민족은 아무도 없지만 우리는 우리를 그렇게 인식하잖아요. 실제로 있느냐 없느냐를 떠나서 힘이 있는것은 또한 종교이고... 그렇다고 쌩판 다르게 생긴 외국인들을 우리와 완전히 동일시 하기도 어렵겠죠, 마음속에서부터 겉모습에서 다름을 인식할테니까요. 우리가 앞으로 지금처럼 뚜렷하게 단일민족으로 지낼수 있는 시간도 그리 많이 남은것 같지는 않아서 민족에 대해서, 앞으로 이민올 사람들에 대해서 좀더 논의가 잘 이루어질날이 있어야 할것 같네요
핀란드 ㅋㅋㅋㅋㅋㅋㅋㅋ 메소 아메리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핀란드는 헝가리와 더불어 아시아에서 온 민족으로 알고있어요 아님 말고...
@@gioijo7874 맞아요
미토콘드리아는 난자와 정자가 수정하며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세포 안에서 자체적으로 복제를 하기때문에 직접 세포를 받을 수 있는 어머니의 미토콘드리아 정보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계 정보를 확인할 때 사용하고
Y염색체는 XY 염색체 중 아버지에서 아들로만 유전 되기 때문에 부계 정보를 확인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같은 공동체 상식을 공유하는 그룹이 민족
이번 영상에 누에가 많이 나와서 좋네용~
한번 해 보려고 했는데 한 달가량이나 걸린다니...
너무 오래 걸린다.
1. 순혈이라고 불리는 강아지들을 생각해보면 그 한 종의 특징을 만들어 내기까지 여러 종을 섞습니다. 그다음 유전적으로 고립 시키죠. 그러고도 결국엔 순혈이라고 불립니다.
2. 전쟁, 상인, 가끔있던 대이동?
고대 언어 영상들만 봐도 진짜 신기한데
무슨 DNA 생명과학 영상까지?
Who are you?
1) 언어와 문화, 공동체 의식을 공유하는 집단 2) 모든 집단에서 언어 계통과 유전자 계통은 100퍼센트 일치 하지 않지만 동시에 일정 비율로 일치하는 집단이 있고 전혀 일치하지 않는 집단이 있는 등 다양하고 단정짓는 건 불가능함, 이유로는 선사시대건 역사시대건 간에 그리고 그 교류가 적대적이건 평화적이든 간에, 자발적이든 강제적이든 간에, 집단과 집단간 교류가 반드시 발생하고 그 과정이서 혼혈화는 필수로 발생하기 때문임
적대적인 교류로는 경우 전쟁, 약탈, 침략, 등이 있고, 강제적인 교류의 경우엔 전쟁 포로화, 노예화, 성범죄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