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애, 친구 이상의 존재 | 떠나간 인연을 보내주는 법 [영화리뷰/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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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0 сен 2024
  •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원제: 칠월과 안생)' 리뷰입니다.
    이 영화는 친구 간의 깊은 우정을 다룬 영화입니다. 혹은 사랑 이야기일 수도 있고요.
    친구 사이에 일어나는 사랑만큼 진한 감정을 그린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영화의 해석은 다양합니다.
    그 중 한 해석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중국에서는 같은 성별 간의 사랑이 금기시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감독이 사랑 이야기를 친구 사이의 우정으로 표현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금마장영화제에서 두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공동수상하며 키스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이 해석에 힘이 실렸죠.
    지난 2월, 대한민국 서울고등법원이 동성 배우자에게 국민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지위를 인정했습니다. 뭉클한 판결문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 추가로 어떠한 차별이 ‘성적 지향’을 이유로 정당화될 수 있는지에 관하여 간략하게 덧붙이고자 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 각국에서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동성애와 같은 성적 지향 소수자들에 대한 명시적·묵시적 차별이 존재해왔음은 이를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성적 지향은 선택이 아닌 타고난 본성으로, 이를 근거로 성격, 감정, 지능, 능력, 행위 등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모든 영역의 평가에 있어 차별받을 이유가 없다는 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그에 따라 성적 지향을 이유로 한 기존의 차별들은 국제사회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으며, 남아있는 차별들도 언젠가는 폐지될 것이다. 우리나라 역시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 제3호에서 성적 지향을 이유로 한 차별을 전형적인 평등권 침해 차별행위 유형 중 하나로 열거하는 등 사법적 관계에서조차도 성적 지향이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음을 명백히 하고 있으므로, 사회보장제도를 포함한 공법적 관계를 규율하는 영역에서 성적 지향을 이유로 한 차별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고 할 것이다.
    - 판결문 전문: bit.ly/3nDQV4l
    * 이 영화는 U+영화월정액(uflix.co.kr)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영상의 저작권은 영화의 배급사 측에 있습니다
  • КиноКино

Комментарии • 12

  • @hjkim8768
    @hjkim8768 16 часов назад

    변우석 나온 우리나라 영화랑 줄거리가 같네. 이게 원작인가

  • @파이팅-f5v
    @파이팅-f5v Месяц назад +2

    너무 슬프네요ㅠ

  • @뀨-x1n
    @뀨-x1n Год назад +2

    호오..

  • @alt-spray
    @alt-spray 16 дней назад

    이 영화로 인해 배우 조동우를 좋아하게 됐지요..

  • @박혜진-q6t
    @박혜진-q6t Год назад +2

    친구가 생각나~

    • @run-the-world-
      @run-the-world-  Год назад

      맞아요 저도 보면서 옛친구가 생각났어요😭

  • @権藤松広
    @権藤松広 4 месяца назад

    7月と安生、ソウルメイト。何度も見たい映画。名作です

  • @백골민철
    @백골민철 23 дня назад

    너무 재밌게 본영화에요 음악도 좋고요

  • @ohye7264
    @ohye7264 27 дней назад

    재미있게 봤어요❤

  • @이영빈-p3o
    @이영빈-p3o Год назад +1

    주동우❤

  • @13579TV
    @13579TV 3 месяца назад

    존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