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intj인데.. 연애하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사람이 내 세상에 들어오는 것, 완벽한 연애나 온전히 연애를 즐기지 못하는 것.. 너무 공감돼요.. 결혼을 꼭 해야한다는 건 아니지만 저는 하고싶은 마음이 있는데 가끔 내가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걱정될때도 두려울 때도 많아요
저도 intj-t 입니다 저도 철학 사색관련 너무 좋아해서 잘들었고 댓글도 잘봣어요 제가 생각한 결론은 사랑이란 단어는 완벽한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댓글쓰시는분이랑 공감이 가는데요 하지만 사랑이라는 단어에는 조금은 다르게 우리가 대처하고 다른시선으로 다가가야 그 지구에서 최고의선물인 사랑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해여 모두다 극복하고 한단계 더 나아가길 바랍니다 ^^
가령 이혼을 한다할지라도 노부부처럼 될지라도 그 과정은 아름답고 우리가 나의 성숙을 더 느낄수 있는 지구에서 준 최고의선물일지 아닐까 생각이들어요 그 과정에서 결론은 우리들이 더 한단계 나아가는 레벨업하게되는 인티제이가 되지 않을까(성숙해진다) 가 아닐까 댓글을 끄적여봅니다 ㅎㅎ
이게 인티제 특징이었구나..ㅋㅋㅋㅋ 애를 낳을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인데, 다들 왜 애를 안낳고싶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전 이 질문이 너무 의아했어요. 그래서 반대로 낳는게 일을 벌리는건데, 낳는데 이유가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왜 낳으려고 하는건데.. ? 하면 다들 이유가 딱히 없어요 .. 그리고 그 질문을 신기하게 봐요 ㅋㅋㅋ 저는 낳는 쪽과 안낳는 쪽 장단점을 자연스럽게 따지고 결정한 건데 남들은 이 과정을 생략하나봐요 너무 신기해요
별거없는 질문이 왜 의아한지 그게 더 의아하네요..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먹기때문에 안먹는다고 하면 왜 안먹어? 라고 묻는거죠. 김치.쌀밥도 마찬가지구요. 아니 왜? 꼭 밥을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이렇게 말할 문제는 아니란거죠... . 밥을 안먹어도 상관 없지만.. 그게 보편적인일은 아니니까요. 그냥 이러이러해서 안먹는다. 라고 하면됩니다. . 낳는건 당연히 이유가 없을 수 있죠. 사는것도 꼭 이유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사는거나 아이를 낳는거나, 꼭 철학적 사색이 없더라도 이뤄질수 있는것들이니까요. 현대사회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는게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일이니 함부로 생각하지 않는것은 맞지만, 아이를 낳지 않는게 보편적인 상황인것은 아니죠. . 일을 하고 돈을 벌고 결혼하고 아이낳고 ... 그런게 보편적이니 질문할 필요가 없고 일을 안하고 돈을 안벌고 결혼 안하고 아이 안낳는게 안보편적인거니 질문할 뿐인데.. 가끔 거기에 엄청난 의미부여를 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좀 당황스러움.
@@keip1162 보통 왜 안낳아? 가 좋은 의미로만 물어보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 질문 듣기 싫은 거예요 거기서 생각이 꼬리를 꼬리를 물고 오히려 왜 낳아? 를 물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의미부여 여부를 떠나서 아이 안낳기로 결정하신 분들 대부분이 이런 물음을 그닥 좋아하시지 않는 것 같아요 싫으시다니 굳이 안 물으셔도 될듯요ㅋ..
@@초상-s7z 너무 길어서 .. 명절이 끝나면 시간들여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해봄직도 합니다만.. 일단. 궁금하시단거 한가지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자면 아이를 낳는것에 이런저런 의미를 부여해야한다면 왜 가난하고 교육도 못받고 그런집에서도 아이는 태어날까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INTJ는 보통의 사람들은 INTJ들과는 다르게 외로움을 타는게 거의 상수라는 걸 언제나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ㅋㅋㅋ 남자 여자를 떠나서 본질적으로 사람을 안 좋아하고 다른 사람이 필요가 없는 유형인걸요. 물론 INTJ도 가끔 외로움을 타긴 하는데, 그게 "아 나랑 평생 지식과 가치관을 공유할 동료가 어디 없나?"이런 류의 이성적인 감정에 가깝지 "아 외로워유ㅠㅠㅠㅠ 연애하고싶어죽겠엉ㅇㅇ유ㅠㅠㅠㅠㅠ" 이런 류의 사고와는 전혀! 거리가 멀죠 ㅋㅋㅋ 결혼이 왜 필요한지 연애를 왜 해야하는지 이성적으로 계산을 해보는 유형은 아마 INTJ밖에 없을걸요.
우와 너무 공감해요. 전 여잔데.. 여자들은 저보다 훨씬 더 외로움을 느끼고 유대감을 필요로 하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은지 얼마 안되었어요🥲 가아끔 외롭기는 한데, 심심하다 이거지 남자를 만나야해!! 이런건 아니거든요.. 그냥 지구에 저 혼자 살고 있어도 뭐… 할수 없지 하고 살 사람들이 intj….
@@harumyon510 사실 intj는 남들에게 딱히 관심도 없어서 영악하게 사는 것도 못해요.. 넘 피곤해ㅋㅋㅋㅋ 죄송한데 님 쓴 댓글도 봤는데…. 너무 제 자신이네요. 극혐 영화 - 7번방의 선물입니다. 내내 왜? 왜? 울기 싫은데 왜 자꾸 상황을 만들어?? 이런 느낌ㅋㅋㅋ
역사상 최고의 철학자 중 한 명인 칸트는 결혼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존나게 오래 고민하다가 결국 여자는 다른 남자랑 결혼하고, 칸트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고 하죠ㅋ 사랑의 영역까지 이성을 들이대는 것 자체가 역설적으로 이성적이지 않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랑이 이성을 녹이지 못한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닌 것이니까요ㅎ
INTJ는 마음 여는 일이 몹시 드물지만 일단 마음을 열면 특유의 꼼꼼함, 성실함, 완벽함을 극상으로 발휘하여 상대방에게 최고의 행복을 선사합니다. 대인관계 빼곤 뭐든지 잘하는 INTJ지만 대인관계중에서도 난이도 최상급인 '사랑'을 잘 가꾸어나가는 자신의 모습에서 INTJ는 최고의 행복감을 느끼고 진정한 영혼의 구원을 체험합니다. 그래서 한번이라도 이런 자신을 발견한 경험이 있는 INTJ는 '대인관계따윈 다 집어치우자...' 하고 늘 툴툴거리면서도 절대로 비혼선언따윈 하지 못하고 사랑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사람이 아닌 것으로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요리조리 궁리하고 시도하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저도 INTJ라 관계의 힘겨움에 시달리며 나이만 차고 있습니다만..ㅠㅠㅋ INTJ 여러분 모두 따뜻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먼저 결혼해본 INTJ인데, INTJ의 결혼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건, 돈이고 뭐고, 최소한 내가 나로 있을수 있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라는것 같습니다. 와이프나 신랑한테 페르소나를 써야한다? ㅋㅋ 가정생활에서 조차 사회적 에너지를 써야 된다는 건데 1. 일단 내가 가정생활이 개힘들것이고 2. 게다가 상대방한테 제대로된 나를 보여주지 않는 것이가 때문에, 상대방한테도 완전 민폐가 됩니다. ->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 수가 없습니다. 연애 초부터 조금씩 나를 보여주고,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온전한 나를 다 보여준 다음에, 그래도 나와 상대방이 결혼이 괜찮다 생각하시면, 그때 결혼을 생각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결혼이라는 사회적 맹세를 지킬 자신이 없기도 하고, 내가 과연 정신적으로 성숙한 인간인가에 대해 회의적이기도 하고.. 근데 정말 영상 내용대로 됨됨이가 된 단단한 사람을 만난다면 결혼 하고 싶을 것 같아요 아주 어려운 일이니까 문제긴 해요 ㅋㅋㅋ 평소에 결혼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이랑 굉장히 비슷해서 또 놀랐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듣다가 소름 돋은 부분이 도파민 분비와 사랑의 유효기간 3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라는 얘기를 주워듣고는 문과출신임에도 그 원인을 파악하려고 생물 호르몬 관련 영상들 엄청 봤거든요 남들이 "사랑은 낭만이야ㅎㅎ"이럴 때, "아니야 처음에 사랑은 도파민 분비되다가 신뢰가 쌓이면 옥시토신 분비로 전환되며 신뢰관계 형성하는 거임"이런 이과적 또는 INTJ스러운 발언을 일삼는 저라서 더더욱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도 '내가 남들과 과연 맞출만한 사람인가? 또 그런 사람은 존재하는가?' 에대해서도 소름 돋을 정도로 비슷한 고민했어서... INTJ들이 결혼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하기에 결혼은 적게하고 그래서...안타깝게도 INTJ들이나 그나마 유사한 ENTJ들이 주위에 적은 거 같습니다..ㅠㅠ
전 26에 21살 남자랑 결혼한 INTJ-T 아줌마예요. 이유는 단순 뇌섹남에 너무 잘 생겨서 근데 그러는 와중에도 사람보는 눈이 있었던건가 복권을 잘 긁은 것 같네요. 평생 나는 왜 다를까라는 생각하며 살다 얼마전에 MBTI인가 뭔가 확인해 보고 아 이래서 그랬던건가? 뭐 그런생각을 합니다. 전 아이를 8년인가 안가지다 한명 낳아서 엄마도 되고 나름 커리어 하이도 찍어봤는데 사실 세상에서 젤 잘한일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키워보는 일 같아요. 물론 결혼은 엄청 힘들고 아이 키우는 건 정말 힘든데 전 좋은게 저를 더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 준 것 같아서예요. 전 항상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은데 결혼과 아이가 그걸 해내게 해준 것 같아요. INTJ-T 여자도 결혼해서 애기 낳고 잘 살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포기하지 말고 뭐 혼자 사는 것도 괜찮겠지만 여기 지구 한구석에 잘 지내는 아줌마도 있어요. 다들 화이팅 하고 멋진 인생 살길 바래요.
결혼에 대하여 논리정연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이 되네요 이제 불혹을 갓 지난 ENTJ인데 여전히 결혼에 대하여서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 후 자신의 모습에 너무나 자신이 없네요 책임을 내 자신만 오로지 짊어질 수 있다면 할 수 있겠는데 상대방이 힘들어질거라고 생각하니 결혼에 자신이 없어지네요. 몰론 경제적, 이성적, 육체적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말씀처럼 감정적인 면도 아주 큰거 같습니다 좋은 내용 올려주셔서 감사함니다 힘이 되네요
문리얼님! 그간 시청만 하다가 댓글 남깁니다.😁 이전 영상에서도 그렇지만, "내가, 나만 이렇게 이상한건가?" 했습니다. 댓글들을 읽어보면,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소감을 남기시더라구요. "이 지구에 나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아요. 포근한 위로도 되고, 따뜻한 위안도 되네요.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소박함, 변수 통제, 신뢰, 결혼의 이상 및 한계"에 대해 공감을 많이 했어요. 참 그림도 잘 그리시네요. 또한 INTJ의 특기인 분석력이 잘 드러나서 웃기도 했습니다. INTJ의 소통장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용기있는 활동 응원해요. "그 모든 젊음엔 박수가 필요하니까. 그 모든 용기엔 팬이 필요하니까." - 김민철, 《모든 요일의 여행》
남자 INTJ 입니다. 1. 결혼하면 처음부터 각방쓸거에요. 내 공간이 필요하니까요. 같이 나누는 공간은 거실이면 충분합니다. 2. 애인은 소유물이 아닙니다. 남자친구니까, 여자친구니까 나는 ~를 요구할 권리가 있어? 없습니다. 그런건 연예계약서 출력해놓고 조항을 서로 합의하에 만들어가야 하는 부분이죠. 뭐.... 한 25번까지 있는데, 여기까지만 하겠슴니다
저는 결혼을 한다는 입장입니다. 안정적인 생활 좋아요.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환경은 피하고 싶은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사람과 통제되지 않는 환경이 내 삶의 환경에 추가되는 것은 정말 껄끄러운 일이죠. 그러니 우리들은 연애에 회의적이죠. 우린 명확한 근거와 증거를 봐야만 믿는 사람들이고 반대로 말하면 근거와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불안을 느껴요. 그래서 내 자신을 믿으려면 그럴만한 증거를 스스로에게 증명해야하고 그래서 증거 제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내는 타입이죠. 그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도 좋구요. 이 성격이 장점이 되는 측면은 이런 부분인 것 같아요. 반대로 이 성격의 단점이 되는 측면은 모순적이게도 우리를 성장하게 했던 불안감이라고 생각해요. 이것 때문에 한번 안정화 된 삶에서 벗어나기를 꺼려하는것이죠. 성장을 위한 트리거인 불안이 나중엔 오히려 성장을 막는 장치로 작용하게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통제 되지 않는 상황, 돌발적인 상황은 우리 삶에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죠. 안정을 추구하며 또 다시 우린 달려야 해요. 새로운 상황을 만나면 다시 불안 속에 우리를 던져야만 합니다. '이 정도면 괜찮은 거 같은데 굳이 더 성장 해야할까?' 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는 안정감이 주는 생존 시그널이라고 생각 되어지기도 합니다. 안정적인 상황에서 불안으로 나가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따져봤을 때 필요한 성장이 아니라면 하지 않아도 좋은 거 같아요. 다만 그 성장에 따른 즐거움 또한 사라지겠죠. 맛있는 것을 먹는 즐거움, 멋진 것을 보는 즐거움,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 도움을 주었을 때의 즐거움, 곧 행복하다고 느낄만한 일들은 보통 불안을 극복하고 얻고자 하는 것을 얻었을 때 빛난다고 생각해요. 사냥해서 생존하던 시기에 맛있는 음식은 맹수와 서로의 목숨을 두고 경쟁해서 얻어낸 결과 물이었고 아름답고 멋진 광경은 주어진 보금자리를 떠나 발견하게 되는 새로운 환경에서 느껴지는 감상이었을 것이며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은 홀로있는 생존의 불안과 고독 속에서 서로를 지켜줄 다른 사람을 만남에서 오는 안정감과 행복이였고 도움을 줌으로 느끼는 행복은 소속된 곳에서 쫒겨나지 않고 함께할 수 있는 안정된 보험을 가지게 된 만족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불안에서 안정으로 바뀔 때 얻게 되는 감각들이죠. 어떻게 보면 불안과 안정감은 행복과 직결된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성장의 즐거움, 행복 등을 느끼기 위해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안정감이 주는 지루함에서 벗어나서 더 큰 즐거움을 찾게 될 때 또 다시 불안을 향해 뛰어드는 일 또한 감당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낳는 것도 안정감을 위한 일 중에 하나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나'라는 존재가 죽으면 모든 게 끝나버리니까 나를 닮은 자식에게 나의 생각과 내가 성취한 것들을 물려주며 '나'의 흔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안정장치 같아요. 나의 죽음에 대한 안정장치인 것이죠. 다만 안정감이 충만해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생각이 된다면 자식의 필요성이 완전히 지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로 죽더라도 영생이 이어진다는 종교적 믿음이 충실하다면 안정감이 충만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이건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결혼은 나를 믿고 맡길 수 있으며 서로 지켜줄 수 있는 믿음직한 사람과 만나 나의 불안을 해소시킬 수 있는 일이고 동시에 나의 죽음에 대비할 수 있는 일이며 함께 안정적인 환경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세상을 만나면서 처음엔 더 큰 불안을 만나게 되겠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나와 비슷한 타인을 알아가면서 성장하는 기쁨과 짜릿함 또한 성취의 열매겠죠.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과 조건이 있어야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만난다면, 크게 부딪힐 것이지만 크게 성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즐거움은 더욱 크겠죠. 더 많은 사람과 융화될 수 있고 더 많은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되어질 것이구요. 그것은 내면의 자신감으로 작용해서 더욱 즐거운 삶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해요. 여담으로 결혼 뿐만이 아니라 사람과 만나는 일 또한 마찬가지겠네요. 그래서 저는 결혼이든 사람 만나는 일이든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요. 더 큰 행복을 위해 모순적이게도 더 큰 불안으로 용기있게 뛰어드는거죠. 통제되지 않고 증거도 없는 미래 속으로 내딛는 발걸음에서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안정감 속에 취해서 불안을 회피하기만 한다면 재미 없다고 생각해요. 소소한 즐거움도 좋지만 이왕 사는 거 좀 더 즐겁게 살아보려구요.
전 20대 초반 intp인데 직장생활 2년동안 연애 왜 안하냐 결혼 언제 할거냐 자식 몇명 낳을거냐는 소리 들었어요.😂명절에 어른들한테도 들은 적 없는데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였습니다. 결혼 생각 없다고 했더니 저보고 이상하다고하고 하더군요. 아직 사람들한테 결혼을 안한다는 선택지는 받아들여지기 이른가봐요. 전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도 존중하는데 왜 그 사람들은 절 고치려고 할까요 휴
머리 아파도 생각을 이왕 많이 진행한 이상 조금 더 가서 결론까지 내려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자신이 늙었을 때를 생각하면(거기까지 함께 가는 게 일단 문제겠지만) 남편이나 와이프, 자식들이 있다면 부양을 받을 수도 있고, 요즘 은퇴도 빠르고 한데 경제 활동을 언제까지고 할 수 있을 거라는 장담도 없구요. 결혼을 안 한 상태이면 뭐 독거 노인이 되버리는 거겠죠... 자신의 유전자를 남길 수도 없다는 것도 있고... 결정적으로 결혼은 할 수 있는 때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 큰 거 같습니다. 사회적으로 봤을 때 결혼 적령기라는 개념도 있고 지금 당장은 이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나중에 자신의 생각이 바뀔 지도 모르고, 그 때는 이미 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라 하고 싶어도 못 할 수 있죠. 생각하다 머리 아프다고 아 몰라 될 대로 되겠지 팔자대로 되겠지 하고 별생각을 안하면 자연스럽게 안 하는 쪽으로 갈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도전 또는 모험을 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왕도라는 거 없이 일도 하고 연애도 챙기면서 피곤하게 열심히 살면서 이 사람은 결혼하기에 어떤가도 알아보고 가치관에 대해서 얘기도 해보고요 아니면 다른 사람 찾고 그러면서 몸으로 부딪혀 볼 수록 좋은 결과가 나올 거 같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이니까요
같은 INTJ 남자입니다. 저도 결혼에 대해서, 많이 비슷합니다. 인티제의 특징 중에 하나죠..계산이 나와버린다는거..근데 그 계산은 내가 알고 있는 정보안에서 이루어진 계산이라는 거.. 근데 또 그것도 알고 있죠.. 그래서 운명에 맡기는 것.. 더 나은 계산을 위하여 많은 정보를 얻으려하죠.. 주변인.. 매체.. 다양한 다른이들의 경험 속에서 말이죠.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이야기 입니다. 나라는 사람이 그 값에 들어가면 또 다른 결과 값이 나오니까요. 그래서 인생을 많이 계획하고 실행하지만, 인생은 결코 계획대로 흘러가진 않죠. 그러면 금방 또 합리화를 합니다. 합리화 할 거리를 금방 찾아내요. 저는 MBTI 의 16가지의 모습은 나랑 맞구나 아니구나 이렇게 다가오기보다는 내가 한번 시도해볼만한 유형을 만들어놓았네.. 잘 정리해서 만들어진 나와 다른 15번의 성격유형을 내가 한번 그렇게 살아보면 뭐가 다를까? 무언가 얻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결혼도 결국은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수단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욜로도 10년을 하면, 지겹습니다. 나만을 위한 행복? 나를 사랑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나의 욕구를 채우는 것이고, 그리고 그게 가득차면 주변으로 흐릅니다.. 저도 연구하고 공부하고 탐구중인데, 인간이 태어난 최종목표는 현재 제 결론은 사랑입니다. 혼자만의 사랑을 선택한 사람도 있고, 다수를 위한 사랑을 선택한 사람도 있습니다. 특정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삶을 선택한 이들도 있구요. 근데 결혼을 안하면, 그 사랑을 해 볼 기회를 갖지 못합니다. 아이에 대한 사랑, 나와 똑같지 않은 남편에 대한 사랑 가족에게도 사랑을 해보지 않은 내가 가족도 아닌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가족을 사랑한다는 것도 될리가 없습니다. 문님의 그림에는 '나'가 있습니다. 아마도 그 '나'에 대한 사랑이 가득차면, '너'에게 사랑이 흐를 테고, 나와너의 사랑이 가득차면 아이가 생길테고, 아이를 포함한 '우리'에게 사랑이 흐를거라 여겨집니다. 제가 얘기하는 사랑중 가장 큰 사랑은 어머니가 자식에게 하는 사랑 같은거라고 여깁니다. 어차피 해야 하는 결혼이라면, 최대한 맞는 사람과 해서 오류를 최대한 줄일려고 하는 것도 우리네 생각일겁니다. 그래서 저는 결혼 그걸 왜? 굳이? 이 모드에서.. 아 결혼은 해봐야겠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이 모드로 바꼈습니다. 결과는 살아봐야 아는거지만, 최소한 내가 그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 나는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이혼이 일어나도, 뭐 어때? 이혼하면 되지..안 맞을수도 있는 거지.. 그런 걸 알면서 결혼하는 사람이 어딨어.. 이 부분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팔자에 맡기는 거죠. 대신 아이는 꼭 사랑을 듬뿍 줄겁니다. 그럴려고 결혼한거니까.. 그리고 결혼상대자는 거기까지가 나의 인연이라 생각할 것 같습니다. 인간은 사랑이 없이 태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죽어서도 사랑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왕이면 사랑으로 태어났으니, 사랑으로 돌아가야겠지요. 얼마나 완성시키느냐가 이 땅에 태어난 문제라고 봅니다. 문님같은 그림실력이 없어서 장문의 글로 답합니다. 그리고 문님의 그림과 같이 저도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조금씩 혼자만의 답을 찾아가고 있는 와중에 제 생각을 꺼내볼만한 컨텐츠이기에 적어봅니다. 두서없는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혼 INTJ 여자입니다 매우 잘생기고 성실하고 나한테만 잘해주는 ISFP 남자친구 만나 7년 사귀다보니 너무 사랑스러워서 같이 살고싶어서 결혼했습니다만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한 이유는 가족들의 정서를 고려해서 한 것이 큽니다 그런데 결혼 후에 느낀 것은 나는 남편과 둘이 결혼했는데 양가 부모님들은 자신들이 결혼을 시켰다고 생각하고 자신들이 사위 며느리랑 결혼한줄 알더라고요 웃긴건 지원받은것도 딱히 없다는겁니다 저희 부부가 시부모님께 받은게 청소기랑 선풍기고요 제 남편이 장인장모에게 받은건 예복인데 저희도 부모님들께 옷해입으시라 돈드렸으니 밑지는거 없는 입장이 아닌가 생각했거든요 저는 뭐 결혼선물 옷한벌 반지하나 못받았고요 기대도 안했지만 받은거 없이 며느리 역할을 요구받으니 난감하더군요 지금은 여러 일을 거쳐서 자녀 낳을때까지는 왕래없을것으로 결정하고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만 아직 한국사회에서는 며느리 사위가 되고싶은 마음이 있는게 아니라면 결혼식은 가족친지 없이 하고 혼인신고도 출산을 할때같이 꼭 필요할 때나 하는게 나아보입니다 딩크 계획인 경우라도 결혼식 한다고 평생 둘이 산다는 보장도 없고요
인티제 남자인데 결론은 일단 똑같네요 그런데 과정에서는 전 일단 결혼은 무조건 하자인데 거기서 나오는 책임감같은 것들은 짊어지자쪽이에요 그것도 내 인생의 공부 과정이라 생각을 하거든요~~평생의 반려자를 만나서 매일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는 삶을 살자 이 측면에서 보면 어떻게든 인생 공부가 되죠~ 다만 반려자의 조건이 문제인데~노력의 양이나 정도는 다를 수 있어도 목표로 하는 방향은 같아야한다고 봅니다~ 노력의 양과 정도는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다를 수 밖에 없어요~~이게 같기를 바란다면 욕심이죠~~ㅎㅎ 다만 서로가 서로에겐 그 양을 비슷하게 맞추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어야겠죠? 어찌됐던 열심히 살아내야하는거라면 둘이 잘가다가 넘어질 수도 있고 무너질 수는 있어도 포기하지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야한다고 봐요~쉽진 않겠지만 노력은 누구나 할 수 있잖아요~^^ 누구나 그 때의 인생은 처음이기 때문에 계획을 아무리 잘 세워도 실패할 가능성을 결코 배제할 수 없어요 하지만 여러 파도를 넘다보면 나중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긍정적인 기대를 해봅니다~~^^
우연히 잘맞아서 사귀게 된 여성분들 중에 기억에 오래 남는 분들이 두 분인데 한 분은 아마도 인티제 같고(생각이나 사상, 기호가 너무 똑같았어요) 다른 한 분은 헤어지고 알게된건데 인티제였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방향성 측면에서 같은 방향성을 가진 사람중에 좋은 사람은 궁합이 잘맞는다는 엔프피보단 같은 인티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봐요~~ 물론 같은 인티제여도 다른 삶을 살았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가지기도 해요~하지만 그런거를 같이 지내면서 좌충우돌 부딪치며 서로를 이해하게되면 나머지는 비슷한 부분들이라 정말 호흡이 잘맞는 커플이나 부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많은 부부들은 서로 맞춰간다는데 맞춰가는 것도 우리는 한계가 많잖아요~~적어도 우린 대충사는 사람들이 아니니까요~~ㅎㅎ 그래서 기왕이면 전 같은 인티제 여성이 더 좋은 것 같아요~두 연애 경험에서 비롯된 생각이지만 엔프피보단 인티제같아요 실제 인티제 지인 여성분도 가끔 전화로 얘기하면 서로 공감하기 바빠서 좋더라구요~~통하는게 많다는게 정말 속시원하더라구요~사이다마신 느낌이죠~~ㅎㅎ 물론 그 분은 썸타는 분도 있고 저랑은 이어지지 않을 분이지만 다른 인티제들도 있으니까 급하게 서둘러봐야 될 게 없으니 그냥 어찌 되겠지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저는 intp입니다! 문제만 바라보면 못하는게 결혼 인것 같아요! 삶 속에서 통제하지 못하지만 나에게 행복을 주는 이름 모를 들꽃과 빨갛게 물든 단풍잎과 파란하늘과 쾌적하게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발그레 아름다운 자몽색깔 노을도 자연스럽게 다가와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일교차가 심해 져야 붉은 단풍이 더 붉어지고 무더운 여름 후 쾌적한 바람은 말할 것도 없이 시원하듯이!! 예측할 수 없는 존재라서 찾아오는 문제는 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면 행복이 더욱더 또렸해짐을 느끼겠지요^^♡ 결혼 17년차 선배 입니다. 3년짜리 호르몬만으로 결혼을 단정하기 어려울거 같아요 ㅋ 아이를 안을때도, 가끔 아내의 눈을 볼때도, 식탁에 같이 앉아 얘기를 나눌때도 가정 곳곳에 엔돌핀이 숨어 있으니깐요.
단순히 결혼을 행동, 행위라고 생각했을때 직접 해보지 않고서야 그 가치를 제대로 알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주저리면서 내 인생에 부정적으로 관여하는게 싫을 뿐이지, 생각하고 고찰하여 결론내리는건 결국 그런것 같네요. 우스갯소리로 주호민 작가님께서 하신 얘기가 있지않습니까, 비혼주의자들도 결혼을 해봐야 자신이 옳았음을 알 수 있다고 ㅋㅋ 물론 그 반대일 확률도 있지만, 결국 해보지 않고서야 이혼해도 내 선택이고 평생살아도 내선택. 내가 행복을 위한 방향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기에 건강한 것이지 않나 싶네요. 댓글 내용과 별개로 영상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손그림으로 중간중간 유머 섞인 내용이 재밌었네요 ㅋㅋ
결혼에 대해서 제가 생각했던 저의 생각과 어쩜 이렇게 비슷하신지. 독신주의자가 아니지만 독신주의자처럼 사는 삶. 외롭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만날수는 없죠. 편안한 삶에서 나의 어느 한부분이 깍아져 나가도 희생이 아닌 그 사람으로 인해 변한 내모습이 좋을때 만족스러울때 그런 날이 오길 바랍니다.
오... 전 개인적으로 굳이 따지자면 결혼을 하고싶어요. 솔직히 저도 제 삶의 통제권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편이지만, 살다보니 나도 내가 통제가 안되고 내환경이 통제가 안될때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만약 결혼을 하게되면 내가 ㅈ같은 상황일때 날 구제해줄 수 있는 내편인 사람이 있긴한거니까 내가 ㅈ될 수 있는 확률을 낮추는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누군가와 살게됐을때 기존의 내삶의 붕괴는 어쩔수없는 희생이겠지만, 추후에 ㅈ됐을때 보험성 인맥활용을 위한 약간의 보험비라고 생각하면 편하더라구요. 그리구 그 결혼상대는 보험약관 그자체로써 잘 읽고 잘 판단해서 신중하게 골라야하는거구요. 아까 말씀하신 김상순님 성격에 서강준님 외모면 특A급 보험인거죠 ㅎㅎ. 물론 사랑하는 사람을 보험따위로 취급하면 안된다는건 알지만 나도 그 상대방에게 든든한 보험같은 존재가 되어주면 그만 아니겠어요? 그런 존재가 되기위해선 충분한 경제적 조건과 안정적인 환경, 참된 인성을 갖추는게 중요하겠죠. 결론이 비슷하게 나왔네요. 그냥 돈이나 열심히 벌고 책 열심히 읽어야겠어요ㅋㅋㅋ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화목한 이유는 애가 없고 돈이 있어서 라는 이야기가 있죠. 애가 없고 돈이 있으면 서로 서로 맞추면서 희생하는 정도가 어느 정도 양보타협할 수 있는 정도인데, 애가 있으면 또는 돈이 없으면 또는 애가 있으면서 돈이 한정적이면 이제 너무 …… 그렇게 되어버린다고들 하죠…. 그래서 저는 비혼주의, 비출산주의입니다… 애가 있고 돈이 한정적인데 그래도 화목한 부부는 정말 존경하고 완전 천생연분입니다.
세상에 말씀도 너무 논리적으로 잘하시고 그림또한 정말 잘그리셔서 몰입감 있게 빠져서 봤어요 . 저는 이제 30대후반인데 외로웠던적도 없고 주변에 남자(괜찮은사람)도 없을 뿐더러 자아가 미성숙해서 아직도 아이이고 제가 지향하는것도 소소한일상의행복 여유 정도라 결혼 안할거임! 이런건 전혀아니지만 되는데로 물흐르듯이 앞으로도 그냥 일상의 작은 행복들을 즐기며 살아가려고해요 아마도 결혼은 안할듯 싶지만요 ㅎ 너무 좋은영상 잘보고가요!
내가 나 답게 꾸밈없이 만날 수 있고 그모습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관계를 지속 할 수 있다만 현실적으로 그런 사람을 만나긴 어려우니 하나 두개 그 사람에게 맞춰주며 사는 거라 생각함(이건 사회생활이나 연애 결혼 생활도 비슷함)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고 싶어!" 이건 어린아이가 부모한테 바라는 사랑임 자신이 성인이고 성숙하다면.. 배려도 이타적인 마음도 갖게 되어야 하며 그런 마음이 부족하다면 관계를 지속하기 힘들거 같음 물론 이 외에도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게 사람관계지만... 식장에서 주례봐주는 선생님들이 하는 말 "항상 배려하고 서로를 위하면서 검머 파뿌 될때 까지 잘 살아라"라는 말이 참 공감됨 asap노래는 좋지만 내용은 틀렸어 ㅠㅠㅠㅠ!!
와 그림 너무 잘 그리시네요.뭐하는 분이신지 궁금하네요.글씨도 이쁘고.아 저도intj인데 결혼12년차에 아들3명인데요.intj는 결혼이랑 정말 안 맞아요.할말은 너무 많지만 말이 길어져서..그런데로 행복해요.아직 막내가 어려서 좀 많이 힘들고 육아에 지쳐서 그렇지.아 그리고 아이 나으실거면1명 추천합니다.안 낳는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근데 애들 이쁘긴 엄청 이쁜데..논리왕 intj랑은 상극이예요.아이들.무조건 떼쓰고 고집피우고 에효.그걸5년,10년 정도는 해야합니다.그리고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고요.인내심이 많이 많이 필요해요.많이 많이.오디오가 비지를 않아요.엄청 씨끄럽고.이렇게 쓰니 괜히 아이들한테 미안해지네요.이쁜적도 진짜 많아요.웃을일도 많구요.결국 말이 길어졌네요.이만 줄이겠습니다.할말하않.
그래도 인생이라는 길을 혼자 걷는 것 보단 아들 셋하고 걷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철부지라도 본인이 져야할 책임이자 행복이고 나중엔 듬직하게 자라서 깊은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죠 아무리 성격이 intj라도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혼자만 살아가는 세상은 너무 공허할 것 같네요
저도 인티제인데 공감해요. 저는 아이 1명인데, 어린시절 육아는 정말 제인생의 암흑기였네요.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그게 사실이라 ㅎ 다른 엄마들 보면 아이 어렸을때가 그립고 돌아가고 싶다는데 전 전혀 아니고, 오히려 말통하는 지금이 훨씬 이쁘고 좋아요. 인티제 성향은, 특히 여자는 아이 안낳는거 추천드리고 결혼은 성향취미 맞고 시댁간섭 없는 집안의 남자면 하는쪽을 추천합니다.
저도 INTJ라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와 닿네요~ INTJ 개개인이 준비는 잘 할거라고 봐요. 얼마전 만난 여성분(ESFJ)과 대화하면서 나와 대비되는 점을 확인하면서 거울로 나를 다시 본 것 같더라구요~ 결과가 좋게 주어질지 모르지만 쉽지 않은 조건 속에서 성실하고 밝게 혼자서의 길을 걷는 그녀의 모습에 너무 반했죠~ 그 때 느꼈던 건 INTJ 특성 때문에 저 사람의 결핍을 끌어안을 수 있는지 고민했지만 좋은 사람이라는 점에서 마음이 움직이더라구요~ 제가 부족해서 그녀랑 잘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때 알게된게 있다면 결국 '사람의 가치'에 달렸구나를 배웠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좋은 사람이라면 다가가게 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그래서 INTJ로서 현재의 제 모습도 이제는 좋습니다. '문'님의 삶도 응원합니다~ㅎ
자기를 잘 아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누군가랑 함께 있을 때의 자기 행동 패턴 중에서 오랜 기간 지켜보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잘 바뀌지 않는 요소는? 사랑의 열과 압력으로 그 특성을 바꿔서 맞춰 살 수 있을까? 그런 걸 연애를 통해서 미리 테스트 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시절 1년 단위로 짧은 연애를 세 번 했는데요, 세 번 다 비슷한 이유로 헤어졌습니다. '상대의 기준에 맞추기 싫다'. 패턴이 반복 되더군요. 상대와 맞춰 살면서 내 이상을 포기하는 것보다 내 이상을 추구하면서 자유와 행복을 더 누리는 쪽이 낫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외로움은 전보다 줄어들고 자유도와 만족감은 증가했습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특성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비혼주의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괜찮은 사람이 있으면 만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배울점이 없는 사람이거나 식성과 생활 패턴이 다르면 맞추기 힘들더군요. 아마도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과 위장 소화력이 약한 것 때문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다수의 사람들이 자기 유전자를 후대로 이어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는 반면에 그 개체들이 살아갈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두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원인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아마도 문씨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랑(이성간의)의 연료가 남들보다 빠르게 바닥나거나 그게 태워지는 동안에도 더 이상 책임질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하는 성향도 한 몫 하는 것 같네요. 통제할 수 없는 것은 굳이 더 만들지 않는다. 자기 통제력으로부터 오는 안정감을 잃고 싶지 않은거겠죠. 사회적 물의를 빚을 가능성도 만들고 싶지 않기도 하고...
제 기준에서 인티제는 누구보다 자신과 잘 맞는 소울메이트를 만나고 싶어합니다. 날 잘 이해해주고 나와 많은 기준과 잣대들을 공유하며, 내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그런, 약간씩은 차이가 있겠지만 어쨌거나 자신의 이상형과 만나고 싶어한다는 뜻이죠. 그런 사람을 만나고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다면 결혼하는 것 또한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도 잘 알고 있거든요. 그런 사람을 바라기에 나는 꽤 모자란 부분이 많은 사람이고, 그런 사람이 설령 존재하더라도 날 사랑할 이유가 없다는 것 또한 정확하게 직시하고 있기 때문에 남들에겐 한마디로 뭉뚱그릴 수 있는겁니다. " 결혼 할 생각 없어. " 생략된 단어는 '아무나와' 죠. 인티제는 기준치가 높아서 회의적이라는 데에 조심히 제 의견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완벽주의자 맞네요. 이렇게 생각이 많은분 처음이네요. 저도 intj에요. 나만 잘하고 나만 옳고 나때문에 남편이 편하게 살고 나때문에 남편은 밖에 나가 원하는것 다 하고 난 방안에서 합리적인 생각만 하다가 정작 누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고 난 왜 억울할까요. 합리적인 생각만하다보니 돈 안써 사람 안만나 외식안해 남들이 볼때 불행한 삶의 극치라고 말하는데 난 그게 편해서 그렇게 합니다. 그러다가 어쩔땐 세상에서 내가 젤 불행한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혼자버는것보다 둘이 버는게 낫고 죽을때 자식하나 없고 나보다 더 사랑할수 있는 자식은 낳아봐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고통은 너무 심했지만 나보다 더 사랑할수 있는 자식을 만난것 하나만으로 결혼의 불편함은 이겨나가야 한다는 생각립니다
같은 엔티제로서 극공합니다.... 20대 후반이라그런가 부모님이 슬슬 여자친구 사귀고 가정꾸릴 준비해야지? 하시는데 왠지모를 반발심에 응 결혼 절대 안할꺼야 그러긴 합니다ㅋㅋㅋ 제 꿈도 마찬가지로 고양이키우면서 깔끔한집에서 잘 갖춰놓고 사는거거든요. 마치 '이번생은 처음이라' 드라마의 독신 남주처럼요ㅋㅋ 근데 진짜 안할꺼야? 라고 되물어보면 선뜻 확신은 못하는것도 사실이구요.ㅠㅠ 결국, 결론은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버겁지 않도록 금전적인 부분, 인성적인 부분을 다져놓고 보자에 이르게 되네요. 행복이라는 인생이 결론이 워낙 불확실성 속에서 피어나는 지라...
저도 intj이고 남성인데 제 생각으로는 사람 대다수는 결혼한 부모를 통해 태어났고 결혼을 통해 낳지 않았더라도 그 위로 수많은 조상님들은 결혼을 통해 우리 부모님들을 나았으니 결혼이라는건 수만년의 반복을 거쳐 이미 우리 유전자에 각인된 삶의 커리큘럼 아닐까요? 그래서인지 저도 당장은 낮설고 어렵지만 아마 인간이란 결국 언젠가 삶의 동반자를 갈망하게 될 운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울 아빠 인티젠데, 결혼생각 없다가 엄마가 이쁘니까 바로 넘어가버림.. 생각보다 단순한걸까.... ㅋㅋㅋ사실은 그냥 꼭 있었으면 하는 3개의 조건만 가지고 있으셨대요. (그중에 외모도 있었..ㅋ) 많이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그 3개가 충족이 되니까 바로 결혼 ㄱㄱ 엄마는 딱 보면 intj들이 너무 힘들어할 타입인데, 계획보다는 즉흥적이고 논리보다는 감정인 esfp.ㅎㅎ 완전 정반대쥬;; 근데 아직도 너무 서로 사랑하시는게 느껴져서 사랑은 이렇게 위대하구나.. 해요. 확실히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거같음. 굿굿 문님도 그런사랑 찾으시길 바래용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는 마음과 환경과 경제적 여유를 준비하다보면 여유있는 사람이 되고 또 어떤 이성도 그런 여유있는 사람이 되었을 때 둘이 만나서 결혼을 하면 할 만 한 것 같애요 그니까 나중일은 미래의 나에게 맡기고 지금의 나는 나로서 온전히 행복해질 준비를 하는게 맞는듯 싶습니다ㅎ넘 인티제 냄새난당
결혼이라는 제도는 사실 행정의 편의와 스스로 책임지지 못할 경우의 법적 권한(세대주, 자녀의 보호자, 배우자의 대리인 등)을 확보한다는 의미에서 있다고 봐요. 국가의 편의가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남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연애와 결혼을 굳이 나눌 필요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먼저 듭니다. 이혼이라는 말이 무게가 생기는 것도 자녀의 유무에 따라 굉장히 갈리듯, 결혼이란게 개인과 개인의 책임을 늘리고자 할 때 제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단에 불과하고, 그 수단을 이용하지 않을 때 불합리한 점이 생기기 때문에(갑자기 아이가 생긴다던지) 제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뿐,, 특별함이나 특이함은 그 제도를 통해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영역정도인데, 그것을 결혼이라고 정의해서 그런거라 봐요. 다르게 말하면 결혼을 하면 당연히 아이를 가지겠거니 하는 사회전반적 인식이 더 강한 것 처럼요. 연애에서 쏟는 정서적 무언가와 결혼에서 쏟는 그것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기도 하고, 그걸 이해 혹은 인정하지 않는다면 결혼은 못할 것 같네요. 저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배우자 될 사람의 행동과 사고가 제 예상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다시피 하다는 점과 바라는 성장의 방향이나 꿈의 지향점이 거의 일치하다는 점에서 연애가 지속적으로 되기도 했고, 결혼을 포기했을 때 그 길을 걷게 되면서 결여되는 제도적 권한들이 장애물처럼 느껴지는게 커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 이건 결혼과는 또 새로운 가치판단적인 이야기인데, 저는 평범한 쌍도남성 intj인데, 자녀 생각이 없습니다. 아직까진 제 삶이 더 중요하고, 자녀를 통해 얻는 점이 큰 메리트를 가졌다고 느껴지지 않아요. 왜??? 꼭 자녀가 내 피붙이이고 인간이어야하는지 답을 찾지도 못했구요. 심리쪽에서는 인간의 정신적 성장은 평균적으로 30대 중반까지, 그 뒤로는 오히려 퇴화하기에 노인 도덕성의 결여로 이어진다는 연구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자녀를 통한 새로운 성장기로 그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하네요. 사설이 길었는데, 여기 방장님의 인티제식 사고로 결혼과 아이의 연결고리 혹은 연속성이나 본인이 생각하는 자녀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싶네요. 그리고 그냥 이건 쓸데없이 궁금한건데, MBTI 웹검사 외 Form Q같은 정식 검사의 경험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경험에 비추어보면 시간이 지나면 결혼상대는 때가되면 만난다고 하네여 하지만, 그 상대가 나중에 추후 이혼할지라도 오래결혼생활 할지라도, intj-t의 사람으로써 제 의견은 사랑은 완벽한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에대한 존재는 완벽한 이유는 존재하데, 상대방 에대한 사랑은 완벽한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인티제이 사람은 결과가 중요시 여기는데, 사랑만큼 공식은 모든 유형의 사람으로써 그 과정이 아름다운 수식과 같거든여 이것은 인간이고 가족을 꾸리는 동물들도 이 지구상에만 존재하는 아름다운 단어이기도하고 추상적형태이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사랑은 지구가 우리에게 준 최고의 선물인 것같네여..부족하지만 한번끄적여보았습니다 ㅎㅎ 유투버님 이야기도 논리적으로도 정말 잘들었어요 ㅎㅎ 너무 좋네요
저도 결혼을 굳이 의무감으로 생각해야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저는 중학생때부터 이렇게 생각해왔고 20대 중반인 지금도 사회샹활해도 여전하구요.. 외로움을 스스로 다스릴줄 모르면 결국 결혼을 하든 연애를 하든 외로움은 틈새처럼 존재하는데 그걸 연애나 결혼이 해결해 줄 수 없는걸 알거든요. 행복해지려고 하는 연애와 결혼 과정과 삶속에서 싸우게 된다면 불행한거고.. 내 자유가 사라지는게 더 싫고 그게 더 소중하다면 결혼이나 연애를 굳이 다른사람 맘 상처 주면서 까지 내 욕심으로 하는건 정말 이기적인 생각이라 생각해서 하고 싶지 않고 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제가 가진 구속없는 이 자유로운 삶(자유롭다고 해봤자 집순이고 집에서 노는거 좋아하고 술 담배 절대안하고 클럽도 가본적도없고 가고싶지도 않은 20대중반)이 연애나 결혼으로 인해 겪게될 구속에 비해 더 가치있고 좋아요. 자기개발할 시간도 맘껏 가질수도 있고 누군가를 신경써주기 위한 에너지 소요를 아낄수있어서 좋구요. 그리고 사랑은 설레임으로 시작해서 결국 아무리 좋다 좋다 해도 어떤형태로든 변하게 되어있어요 정이나 강한 믿음과 같은, 첫 만남과 첫 설레임과는 다른 형태와 느낌의 사랑으로요. 그걸 감당 하지 못하고 난 항상 그 설레임의 가슴뛰는 느낌을 좋아하고 그 느낌만을 쫒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연애를 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첫만남 처럼 항상 설레는 사랑은 절대 영원할 수 없거든요. 뭐 장기 커플이신 분들 사이에서도 간혹 심쿵하는 행동하면 순간적으로는 느끼겠지만 오래가지 못하죠. 하지만 변한 형태의, 느낌의사랑이라도 난 그 감정 그대로, 그 감정을 바탕으로 그 사람을 받아들이고싶고 평생 함께해도 좋을만큼 좋다면(대신 많이싸워서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날이 많다면 굳이 0을 마이너스로 만들면서 결혼까지 할 이윤 없다고 생각하기에 잘 안싸운다는 가정하에)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전 아직까진 하고싶은 사람도 없고 못만났네요. 결혼과 연애는 또다른 깊이고 현실감도 다르니까요. 양다리 걸치고 바람피는 인간들은 그냥 자기혼자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분들은 첫만남의 낯선 상대에 대한 설레임에 대한 사랑만 추구하고 좋아하고 그 두근거리는 감정만을 쫒을뿐.. 성숙한 사랑을 영원히 하지못할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바람은 유전과 연관있어서 한번 바람핀 사람은 절대 못고치니까요. 타인에게 정성을 들일 자신이없다면 시작조차 하지마세요. 결혼이라는건 상처주면서 까지 내 모든 자유시간을 누리면서 그 사람의 인생의 일부 또는 전체를 내걸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으로 구속시키고자 만든 제도가 아니니까요. 너 좋고 나 좋자고 하는건데 그건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요.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연애는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누구든 나 좋다고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기회주고 만나보는 행동은 하고싶지 않아요. 내가 좋아야 내 진심과 전부를 듬뿍 담아서 정성을 쏟을수있는거라고 전 확신하기도하고 실제로도 그랬구요. 특히나 전 intj특징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람을 정말 믿지 못하고 신뢰를 잘 안줘요 아무리 친해도요.. 이런면이 연애하기가 더 어렵게 만드는 요소 같기도 해요. 그리고 전 시간적인 여유나 금전적인 여유(직장인)가 없는 상태에서 감정만 앞세워서 내가 좋다는 사람 잡고싶지 않어요.. 전 안정적으로 모든걸 어느정도 갖추고나면 연애하고싶고 그래야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에게 당당하고 금전적인 투자를 하면서 좋은곳 가서 좋은거 먹고 좋은시간 좋은 감정 좋은 추억을 제대로 쌓을수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아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동의합니다!! 결혼을 하게되면 챙겨야 할 식구가 내 가족 포함해서 시댁 식구까지 생기는 건데.. 사실 우리 둘만 꽁냥꽁냥 살아도 신경쓰이는게 굉장히 많을텐데 그것에 대한 걱정과 쏟아져 나오는 뉴스를 보면 이 세상을 아이가 살게 만들기도 싫고요. 아이가 태어나면 내 시간을 온전히 쏟아부어야하고 또 신체적인 변화도 클텐데 그걸 내가 다 받아드릴수있을까? 여러 생각을 해봤을때 저도 결론이 '좋은 사람 생기면 하것지 근데 안해도 상관없음' 차라리 나혼자 반려동물과 살면서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게 낫지 않을까?도 싶고, 그래도 결혼은 더 넓은 세계가 펼쳐지는 것이고 내가 아직 느끼지 못한 것도 얻을수있지 않을까 싶고요 서로 의지가 되며 느껴지는 그 든든함은 마음을 충만하게 만들어줄거 같거든요. 뭐 암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와 매번 술이라도 마시거나 혼자 시간 가지면 끄적이던 궁극적인것들 내가 피곤한가 이상한가 분명 그럼에도 유연하게 최대한 대처하는데 왜 뭔가 내가 양보할수록 이해받을 수 없는 나라는 크기로 더 멀어지는 기분이 드는가 했는데. intj 여자로 완전 극 공감해요 설령 잠시 풀려 흥이 돋아 단순성으로 만나려 해도 진짜 나와 부딪치면 늘 동일한 깨달음으로 끝을 보는..ㅋㅋ 디테일하게 공감되고 재밌고 좋네요
ㅋㅋㅋㅋ논리 전개 보는 내내 너무 공감 갔습니다. 사실 저는 결혼에 대해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삶의 이유를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좀 거창해 보이긴 한데. 사실 우리 모두 강제로 내던져진 삶에서 대체로 무의미함과 고통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인생을 걸어갑니다. 그러니 삶의 의미는 오로지 스스로 만들어내는 찰나의 순간과 그를 음미하는 시간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여기서 결혼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하면. 그 의미를 만드는 것은 스스로도 할 수 있고 또는 다른 누군가와도 할 수 있습니다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를 음미하고 기억하는 것인데 이때에 결혼이 그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대체로 의미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그 순간조차도 찰나에 불과합니다. 결국 핵심은 이를 잊지않고 기억하며 일상 속에서 자주 꺼내볼 수 있고 그 '일상' 속에서 그 의미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느냐에 행복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를 가능케 하는 존재가 배우자입니다. 나와 배우자의 삶에 같이 역사를 만들고 서로에게 그 역사를 적고 그걸 같이 들여다보며 의미를 느끼고 만들고 함께하고 있구나를 '일상' 속에서 실감하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무의미한 세계 속에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인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나르시시스트라면 그 일기장과 역사책을 스스로에게 적어놓고 스스로 꺼내보며 스스로 느낄테니 옆에 누가 있느냐 없느냐가 별로 안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 아닌것 같아요. 혼자 있을 땐 의미야 만들 수 있지만 그걸 일상까지 가져와서 의미를 연장시키진 못하더라고요. 제게 의미없는 삶은 말 그대로 의미가 없습니다. 딱히 사나 죽으나 거기서 거기죠. 어차피 이르던 늦던 다 죽는 인생에서 ㅋ. 어차피 다 죽고 다만 잠깐 거쳐가는 이 무의미와 고통의 세계에서 유일하게 의미를 만들고 그걸 느낄 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교감과 관계라 생각한다는 겁니다. 즉 삶의 이유를 만드는 거죠. 말이 좀 길었는데 이게 제가 결혼을 말하는 의미입니다. 더불어 의미를 만드는 작업에서도 큰 변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또는 육아는 삶에 의미를 만드는 데에 훨씬 강한 변동성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위기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이는 위기이자 기회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죠. 위기 상황에서 그 차이는 두드러집니다. 잘하던 사람도 못하던 사람도 변화된 상황에 적응하는 데에는 다른 때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와 시간이 필요하지만 결국 이 시기에 의해 그 격차는 훨씬 벌어지죠. 결혼은 긍정도 부정도 아닙니다. 변동성을 더 크게 만드는 증폭제에 가깝죠. 자기의 삶을 핸들링하고 긍정적 의미를 만드는 이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의미를 선사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에 실패한다면 이전보다 증폭된 수준으로 행복도가 떨어지겠죠. 요컨대 변동성이 큰 리스키한 옵션이란 겁니다. 이 선택은 리스크 테이킹인 센인데 준비된 사람에겐 큰 베네핏을. 준비안된 이에게는 큰 손실을 가져다 주겠죠. 그까짓 돈 따위가 아니라 내 인생을 걸고하는 게임인 만큼 너무나도 신중해야겠죠. 다들 두번 인생사는 거 아니니. 여기에 초심자의 행운 따위를 기대하다가는 큰코 다칠테니까요.
그림도 잘 그리시고 설명도 정말 조곤조곤 알기 쉽게 잘하시네요!!지성미 예술성 뿜뿜이네요!! 전 결혼에 대해서 ..어릴 때부터 결혼 그거 해야돼? 이런 성격인데..전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행복하냐 안행복하냐를 우선시합니다. 사회적 관념 통념 이런거 그다지 신경안써요 .누가 제 인생 대신 살아줄거 아니니까요.!! 갈수록 비혼도 많고 우리나라도 결혼관이 점점 바뀌어가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상도 잘~~~보았네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나 환경에 의해서 굉장히 많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건데 비혼주의라고 자기 인생을 딱하나로 정의 하는거 또는 내가 이나이에는 무조건 결혼해야지 라는거랑 같은 문제임 뭐가됐든 그건 앞으로 살아야할 수십년은 겪어보지 않고 말하는거임 미래는 모르는거 한가지 분명한건 비혼주의 살다가 20년뒤에 자식이나 몸이 불편해져서 누가 돌봐줄사람이나 내옆에 있어줄 사람이 없는상황에선 이미 차버린 나이때문에 돌이키기가 쉽지 않고 결혼을 했지만 행복하지 않다면 그래도 결혼이라는걸 해봐서 남들해보는건 다해본 상태고 시간을 비혼주의로 선택적으로 돌아갈수 있음 이혼을 통해서… 비혼주의에서는 선택권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큼 결혼은 선택이고 결혼한다해서 다 행복한것도 아니고 다 불행한것도 아니지만 자신이 부정적인 생각이 강하다면 그냥 흘러가는대로 안하면 안하고 하면 하는식으로 내버려두는편이 맞는거 같음. “경제적 여유나 결혼으로 인해서 크게 바뀔 내인샹에대한 마음의 준비” 공감하는부분이고, 인간이 일궈온 사회체계나 문화나 환경에 영향을 받아서 비혼주의자라는게 탄생한건데 결론은 그런건 인간의 본질을 완전히 바꾸지는 못함. 사람도 동물이고 무리지어 사회활동이 필요하고 가족이 결국에는 필요할수 밖에 없는게 본능이라 우리가 다이어트 할때 달고 맵고 짜운거 안먹고 그소식만 평생 안어기고 할 수 없는거랑 같은 개념이라 생각함 왜냐면 먹어야 사니까 …평생 혼자 사는 사람은 소수고 대부분은 결국은 혼자살다가 후회하게 되어있다고 생각 왜냐면 가족뿐만아니라 자기 주변사람과 친구도 영원하지 않기때문에 영향을 받아서.. 자신의 가족중에 누가 아프다고 생각하면 나아니면 누가 우리 아픈부모님 돌봐줄까 라는 마음아픈 생각 한번쯤 해봤다면 결혼은 성숙하는 과정중에 일부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볼수도 있음. 제가 INTP 라서 그냥 개인적인 논리로만 접근해서 이렇게 밖에 생각이 안되는걸수도 있습니다.
INTJ 재미로 찾아서 보다가 추천영상보고 들어왔는데 다 공감가네요... 통제유무, 불투명한 미래의 짊어져야할 무게, 혼자라면 문제없지만 둘이서 짊어져야하며 심지어 한쪽이 기울었을때의 난감함...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인데....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에게 조언도 많이 들어보지만 "하는게 좋다." 그렇다면 왜? 에 대한 대답은 서로를위한게 아닌 혼자라서 장차 나이가 들었을때의 불편함이나 서러움 외로움에대한 오로지 나를위해 더라구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결혼생활이 행복할것같지않아보여서 그냥 겉으로 아~그렇구나^^ 하고 말았습니다. 목소리도 좋으시고 그림도 잘그리시네요. 아무튼 영상 잘보고갑니다!
INTJ로서 요즘 들어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무엇을 위해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너무 생각이 비슷해서 놀랍네요 일상 속에서는 이런 공감을 받거나 하기 쉽지 않은데 신기하네요 근교에 지브리에 나올거 같은 전원 주택을 짓는다는 말에 너무 소박해서 헛웃음이 나면서도 저와 같은 자신만의 감성이 있어서 힐링 받고 가네요
소리가 왼쪽에서만 나온다니 ㅠ 죄송합니다 담부턴 사운드체크 잘해서 올릴게요 ㅠ
아 제 왼쪽으로 누워계셔서 그런가봐여
아..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ㅎ
왼쪽귀로 들으면 우뇌가 자극되어 소리가 감성적으로 들리죠
아름다운 목소리가 음악처럼 저의 감성을 자극하네요
무더운 여름인데도 제 마음속에는 다시 봄이 온 것 같아요
네 맞아요 개소리예요
ㅋㅋㅋ 정말 똑같네요 ㅋㅋㅋ mbti 그렇게 많이 안 믿었는데 생각 회로가 너무 똑같아서 놀랍.
에어팟 한쪽 배터리 다 된 줄 알고
바탕화면 나가서 배터리 잔량 확인했어요 ㅋㅋㅋㅋ
같은 intj인데.. 연애하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사람이 내 세상에 들어오는 것, 완벽한 연애나 온전히 연애를 즐기지 못하는 것.. 너무 공감돼요.. 결혼을 꼭 해야한다는 건 아니지만 저는 하고싶은 마음이 있는데 가끔 내가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걱정될때도 두려울 때도 많아요
저도 intj-t 입니다 저도 철학 사색관련 너무 좋아해서 잘들었고 댓글도 잘봣어요
제가 생각한 결론은 사랑이란 단어는 완벽한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댓글쓰시는분이랑 공감이 가는데요 하지만 사랑이라는 단어에는 조금은 다르게 우리가 대처하고 다른시선으로 다가가야 그 지구에서 최고의선물인 사랑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해여 모두다 극복하고 한단계 더 나아가길 바랍니다 ^^
가령 이혼을 한다할지라도 노부부처럼 될지라도 그 과정은 아름답고 우리가 나의 성숙을 더 느낄수 있는 지구에서 준 최고의선물일지 아닐까 생각이들어요 그 과정에서 결론은 우리들이 더 한단계 나아가는 레벨업하게되는 인티제이가 되지 않을까(성숙해진다) 가 아닐까 댓글을 끄적여봅니다 ㅎㅎ
이게 인티제 특징이었구나..ㅋㅋㅋㅋ 애를 낳을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인데, 다들 왜 애를 안낳고싶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전 이 질문이 너무 의아했어요. 그래서 반대로 낳는게 일을 벌리는건데, 낳는데 이유가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왜 낳으려고 하는건데.. ? 하면 다들 이유가 딱히 없어요 .. 그리고 그 질문을 신기하게 봐요 ㅋㅋㅋ 저는 낳는 쪽과 안낳는 쪽 장단점을 자연스럽게 따지고 결정한 건데 남들은 이 과정을 생략하나봐요 너무 신기해요
많은 사람들이 결혼이나 출산을 당연시 생각하긴 하죠ㅋㅋㅋ 저는 많이 고민해봤는데 아이를 갖는것고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안낳는 사람들도 완전 이해함
별거없는 질문이 왜 의아한지 그게 더 의아하네요..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먹기때문에
안먹는다고 하면 왜 안먹어? 라고 묻는거죠. 김치.쌀밥도 마찬가지구요.
아니 왜? 꼭 밥을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이렇게 말할 문제는 아니란거죠...
.
밥을 안먹어도 상관 없지만.. 그게 보편적인일은 아니니까요.
그냥 이러이러해서 안먹는다. 라고 하면됩니다.
.
낳는건 당연히 이유가 없을 수 있죠.
사는것도 꼭 이유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사는거나 아이를 낳는거나, 꼭 철학적 사색이 없더라도 이뤄질수 있는것들이니까요.
현대사회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는게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일이니 함부로 생각하지 않는것은 맞지만,
아이를 낳지 않는게 보편적인 상황인것은 아니죠.
.
일을 하고 돈을 벌고 결혼하고 아이낳고 ... 그런게 보편적이니 질문할 필요가 없고
일을 안하고 돈을 안벌고 결혼 안하고 아이 안낳는게 안보편적인거니
질문할 뿐인데..
가끔 거기에 엄청난 의미부여를 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좀 당황스러움.
@@keip1162 보통 왜 안낳아? 가 좋은 의미로만 물어보는 게 아니잖아요 그런 질문 듣기 싫은 거예요 거기서 생각이 꼬리를 꼬리를 물고 오히려 왜 낳아? 를 물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의미부여 여부를 떠나서 아이 안낳기로 결정하신 분들 대부분이 이런 물음을 그닥 좋아하시지 않는 것 같아요 싫으시다니 굳이 안 물으셔도 될듯요ㅋ..
전 걍 그래요.
낳언젠가 낳는게 실보다 득이많다라는 생각이 들면 낳을거라고
@@초상-s7z 너무 길어서 ..
명절이 끝나면 시간들여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해봄직도 합니다만..
일단.
궁금하시단거 한가지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자면
아이를 낳는것에
이런저런 의미를 부여해야한다면
왜 가난하고
교육도 못받고 그런집에서도
아이는 태어날까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INTJ는 보통의 사람들은 INTJ들과는 다르게 외로움을 타는게 거의 상수라는 걸 언제나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ㅋㅋㅋ 남자 여자를 떠나서 본질적으로 사람을 안 좋아하고 다른 사람이 필요가 없는 유형인걸요. 물론 INTJ도 가끔 외로움을 타긴 하는데, 그게 "아 나랑 평생 지식과 가치관을 공유할 동료가 어디 없나?"이런 류의 이성적인 감정에 가깝지 "아 외로워유ㅠㅠㅠㅠ 연애하고싶어죽겠엉ㅇㅇ유ㅠㅠㅠㅠㅠ" 이런 류의 사고와는 전혀! 거리가 멀죠 ㅋㅋㅋ 결혼이 왜 필요한지 연애를 왜 해야하는지 이성적으로 계산을 해보는 유형은 아마 INTJ밖에 없을걸요.
우와 너무 공감해요. 전 여잔데.. 여자들은 저보다 훨씬 더 외로움을 느끼고 유대감을 필요로 하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은지 얼마 안되었어요🥲
가아끔 외롭기는 한데, 심심하다 이거지 남자를 만나야해!! 이런건 아니거든요..
그냥 지구에 저 혼자 살고 있어도 뭐… 할수 없지 하고 살 사람들이 intj….
@@cmcho8328 ㅋㅋㅋ INTJ가 머릿 속에 들어있는 생각을 그대로 대중들에게 말하면 남자들 사이에서는 '남자답지 못한 쪼잔한 X'이 되고 여자들 사이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영악한 X'가 되기 때문에 꾹 입을 닫고 있어야 됩니다 ㅋㅋ
저도 이거 완전 ㅜㅜ
나를 이해해줄 사람을 원해요.
없다면 굳이 하고싶지 않아요...
@@harumyon510 사실 intj는 남들에게 딱히 관심도 없어서 영악하게 사는 것도 못해요.. 넘 피곤해ㅋㅋㅋㅋ
죄송한데 님 쓴 댓글도 봤는데…. 너무 제 자신이네요. 극혐 영화 - 7번방의 선물입니다. 내내 왜? 왜? 울기 싫은데 왜 자꾸 상황을 만들어?? 이런 느낌ㅋㅋㅋ
@@cmcho8328 맥락이 빈곤 포르노? 같아요..
진짜 고민할때 종이랑 펜부터 꺼내는거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intj들이 그런거였군여;
공감합니다😂
'애정이 없더라도 가치관이 같고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제 결혼관인데 이해 못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여기서 속 시원하게 사이다 한 잔 마시고 갑니다
애정이 없는건 아닐껄요.
INTJ는 그런데서 애정을 느끼니까요.
전 마음이 없으면 같이 숨쉬는 것조차 싫어요
ㅋㅋㅋㅋㅋㅋ 이상순님 같은 성격에 서강준님 같은 외모를 가지신 분과 결혼하셨으면 좋겠네요
언젠가 내껄 다 줘도 될 만한 사랑이 오겠죠. 낭만은 있지만 계획은 없습니다 (intj)
역사상 최고의 철학자 중 한 명인 칸트는 결혼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존나게 오래 고민하다가 결국 여자는 다른 남자랑 결혼하고, 칸트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고 하죠ㅋ 사랑의 영역까지 이성을 들이대는 것 자체가 역설적으로 이성적이지 않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랑이 이성을 녹이지 못한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닌 것이니까요ㅎ
칸트는 죽으면서 눈감을때 후회했을지 궁금하네요
INTJ는 마음 여는 일이 몹시 드물지만 일단 마음을 열면 특유의 꼼꼼함, 성실함, 완벽함을 극상으로 발휘하여 상대방에게 최고의 행복을 선사합니다. 대인관계 빼곤 뭐든지 잘하는 INTJ지만 대인관계중에서도 난이도 최상급인 '사랑'을 잘 가꾸어나가는 자신의 모습에서 INTJ는 최고의 행복감을 느끼고 진정한 영혼의 구원을 체험합니다. 그래서 한번이라도 이런 자신을 발견한 경험이 있는 INTJ는 '대인관계따윈 다 집어치우자...' 하고 늘 툴툴거리면서도 절대로 비혼선언따윈 하지 못하고 사랑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사람이 아닌 것으로 채울 수 있지 않을까 요리조리 궁리하고 시도하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저도 INTJ라 관계의 힘겨움에 시달리며 나이만 차고 있습니다만..ㅠㅠㅋ INTJ 여러분 모두 따뜻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글 너무 멋져요
결혼을 하기엔 사람들이 너무 똑똑해졌다
먼저 결혼해본 INTJ인데, INTJ의 결혼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건,
돈이고 뭐고, 최소한 내가 나로 있을수 있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라는것 같습니다.
와이프나 신랑한테 페르소나를 써야한다? ㅋㅋ
가정생활에서 조차 사회적 에너지를 써야 된다는 건데
1. 일단 내가 가정생활이 개힘들것이고
2. 게다가 상대방한테 제대로된 나를 보여주지 않는 것이가 때문에, 상대방한테도 완전 민폐가 됩니다.
-> 행복한 결혼생활이 될 수가 없습니다.
연애 초부터 조금씩 나를 보여주고,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온전한 나를 다 보여준 다음에,
그래도 나와 상대방이 결혼이 괜찮다 생각하시면, 그때 결혼을 생각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미안해지기 싫어서 사랑하기 싫어요.
-지나가는 intj-
어쩜 INTJ들은 하나같이 고양이 한두마리를 좋아하는 것인가.... ㅋㅋㅋ
사람보다 낫죠 ㅎㅎ(2)
사람보다 낫죠(intp)
@@Anonymous-gv3vt 그렇죠(intp)
저는 개가 더 좋은데. 고양이는 너무 예민터져서 힘들어요. 예측도 안 되고요.
@@taengcho2610 저도 강아쥐를 더 좋아해욤 (intj)
연애도 불안감 속에서 한다는 말 너무 공감돼요..
불안감이 어떤 불안감이죠?
진짜 이 언니 너무 좋음 나랑 엠비티아이 같아서 구독했는디 말이랑 생각하는게 겁나 이성적 똑똑 유식 그자체... 누구나 설득 시킬 수 있을만한 강한 주장과 신념이 있는게 너무 멋있음 언니 너무 사랑해요
나는 누구이고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고민을 아주 많이 한 느낌이 들어서 영상을 계속 보게 되네요ㅎㅎ -ISTJ
결혼이라는 사회적 맹세를 지킬 자신이 없기도 하고, 내가 과연 정신적으로 성숙한 인간인가에 대해 회의적이기도 하고.. 근데 정말 영상 내용대로 됨됨이가 된 단단한 사람을 만난다면 결혼 하고 싶을 것 같아요 아주 어려운 일이니까 문제긴 해요 ㅋㅋㅋ 평소에 결혼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이랑 굉장히 비슷해서 또 놀랐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꿈 얘기 하실 때 너무 소름돋았어요. 제가 어릴 때부터 늘 꿔왔던 꿈이랑 똑같아서요ㅋㅋㅋㅋㅋ INTJ라고 이런 것까지 똑같나 싶고 그러네요
저도요 ㅋㅋㅋㅋㅋㅋ
거의 교수님급 강의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괜찮으면 드로우 마이 라이프도 해주세요 그림 너무 귀여워용
듣다가 소름 돋은 부분이 도파민 분비와 사랑의 유효기간 3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라는 얘기를 주워듣고는 문과출신임에도 그 원인을 파악하려고 생물 호르몬 관련 영상들 엄청 봤거든요
남들이 "사랑은 낭만이야ㅎㅎ"이럴 때, "아니야 처음에 사랑은 도파민 분비되다가 신뢰가 쌓이면 옥시토신 분비로 전환되며 신뢰관계 형성하는 거임"이런 이과적 또는 INTJ스러운 발언을 일삼는 저라서 더더욱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도 '내가 남들과 과연 맞출만한 사람인가? 또 그런 사람은 존재하는가?' 에대해서도 소름 돋을 정도로 비슷한 고민했어서...
INTJ들이 결혼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하기에 결혼은 적게하고 그래서...안타깝게도 INTJ들이나 그나마 유사한 ENTJ들이 주위에 적은 거 같습니다..ㅠㅠ
얼마없는 INTJ인데 진짜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저도 문씨님처럼 결혼 하면 하는거고 안하면 안하는거고 라는 식의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 주변에 결혼하겠다고 하는 친구들 보면 정말 신기해요..
전 26에 21살 남자랑 결혼한 INTJ-T 아줌마예요. 이유는 단순 뇌섹남에 너무 잘 생겨서 근데 그러는 와중에도 사람보는 눈이 있었던건가 복권을 잘 긁은 것 같네요. 평생 나는 왜 다를까라는 생각하며 살다 얼마전에 MBTI인가 뭔가 확인해 보고 아 이래서 그랬던건가? 뭐 그런생각을 합니다. 전 아이를 8년인가 안가지다 한명 낳아서 엄마도 되고 나름 커리어 하이도 찍어봤는데 사실 세상에서 젤 잘한일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키워보는 일 같아요.
물론 결혼은 엄청 힘들고 아이 키우는 건 정말 힘든데 전 좋은게 저를 더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 준 것 같아서예요. 전 항상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은데 결혼과 아이가 그걸 해내게 해준 것 같아요. INTJ-T 여자도 결혼해서 애기 낳고 잘 살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포기하지 말고 뭐 혼자 사는 것도 괜찮겠지만 여기 지구 한구석에 잘 지내는 아줌마도 있어요. 다들 화이팅 하고 멋진 인생 살길 바래요.
INTJ인 저는 인간이 가진 고유한 감정표출이라는 장점에 대해서 취약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힘들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결혼이라는 제도를 이용해서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저를 채우고 싶네요
아이패드 설명 너무 좋아요!! 이 와중에 그림 너무 잘 그리세요 고양이 취저
결혼에 대하여 논리정연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이 되네요
이제 불혹을 갓 지난 ENTJ인데 여전히 결혼에 대하여서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 후 자신의 모습에 너무나 자신이 없네요
책임을 내 자신만 오로지 짊어질 수 있다면 할 수 있겠는데 상대방이 힘들어질거라고 생각하니
결혼에 자신이 없어지네요.
몰론 경제적, 이성적, 육체적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말씀처럼 감정적인 면도 아주 큰거 같습니다 좋은 내용 올려주셔서 감사함니다
힘이 되네요
소박한 꿈과 일상을 추구하고
자기주관이 확실하네요 멋있어요 구독합니다
문리얼님! 그간 시청만 하다가 댓글 남깁니다.😁
이전 영상에서도 그렇지만,
"내가, 나만 이렇게 이상한건가?" 했습니다.
댓글들을 읽어보면,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소감을 남기시더라구요.
"이 지구에 나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아요. 포근한 위로도 되고, 따뜻한 위안도 되네요.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소박함, 변수 통제, 신뢰, 결혼의 이상 및 한계"에 대해 공감을 많이 했어요.
참 그림도 잘 그리시네요. 또한 INTJ의 특기인 분석력이 잘 드러나서 웃기도 했습니다. INTJ의 소통장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용기있는 활동 응원해요.
"그 모든 젊음엔 박수가 필요하니까.
그 모든 용기엔 팬이 필요하니까."
- 김민철, 《모든 요일의 여행》
남자 INTJ 입니다.
1. 결혼하면 처음부터 각방쓸거에요. 내 공간이 필요하니까요. 같이 나누는 공간은 거실이면 충분합니다.
2. 애인은 소유물이 아닙니다.
남자친구니까, 여자친구니까 나는 ~를 요구할 권리가 있어? 없습니다.
그런건 연예계약서 출력해놓고 조항을 서로 합의하에 만들어가야 하는 부분이죠.
뭐.... 한 25번까지 있는데, 여기까지만 하겠슴니다
5:29 차분함속, 차분한목소리,진지한 주제, 귀여운그림 에서 나온 ㅅㅂ라는 손글씨가 왤케웃기죸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멈추지않고 계속 이어가시는 진지한 이야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재밌어욬ㅋㅋㅋㅋㅋ
저는 결혼을 한다는 입장입니다.
안정적인 생활 좋아요.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환경은 피하고 싶은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사람과 통제되지 않는 환경이 내 삶의 환경에 추가되는 것은 정말 껄끄러운 일이죠. 그러니 우리들은 연애에 회의적이죠.
우린 명확한 근거와 증거를 봐야만 믿는 사람들이고 반대로 말하면 근거와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불안을 느껴요. 그래서 내 자신을 믿으려면 그럴만한 증거를 스스로에게 증명해야하고 그래서 증거 제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내는 타입이죠. 그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도 좋구요. 이 성격이 장점이 되는 측면은 이런 부분인 것 같아요.
반대로 이 성격의 단점이 되는 측면은 모순적이게도 우리를 성장하게 했던 불안감이라고 생각해요. 이것 때문에 한번 안정화 된 삶에서 벗어나기를 꺼려하는것이죠. 성장을 위한 트리거인 불안이 나중엔 오히려 성장을 막는 장치로 작용하게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통제 되지 않는 상황, 돌발적인 상황은 우리 삶에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죠. 안정을 추구하며 또 다시 우린 달려야 해요. 새로운 상황을 만나면 다시 불안 속에 우리를 던져야만 합니다.
'이 정도면 괜찮은 거 같은데 굳이 더 성장 해야할까?' 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는 안정감이 주는 생존 시그널이라고 생각 되어지기도 합니다. 안정적인 상황에서 불안으로 나가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따져봤을 때 필요한 성장이 아니라면 하지 않아도 좋은 거 같아요. 다만 그 성장에 따른 즐거움 또한 사라지겠죠.
맛있는 것을 먹는 즐거움, 멋진 것을 보는 즐거움,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 도움을 주었을 때의 즐거움, 곧 행복하다고 느낄만한 일들은 보통 불안을 극복하고 얻고자 하는 것을 얻었을 때 빛난다고 생각해요. 사냥해서 생존하던 시기에 맛있는 음식은 맹수와 서로의 목숨을 두고 경쟁해서 얻어낸 결과 물이었고 아름답고 멋진 광경은 주어진 보금자리를 떠나 발견하게 되는 새로운 환경에서 느껴지는 감상이었을 것이며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은 홀로있는 생존의 불안과 고독 속에서 서로를 지켜줄 다른 사람을 만남에서 오는 안정감과 행복이였고 도움을 줌으로 느끼는 행복은 소속된 곳에서 쫒겨나지 않고 함께할 수 있는 안정된 보험을 가지게 된 만족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불안에서 안정으로 바뀔 때 얻게 되는 감각들이죠. 어떻게 보면 불안과 안정감은 행복과 직결된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성장의 즐거움, 행복 등을 느끼기 위해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안정감이 주는 지루함에서 벗어나서 더 큰 즐거움을 찾게 될 때 또 다시 불안을 향해 뛰어드는 일 또한 감당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를 낳는 것도 안정감을 위한 일 중에 하나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나'라는 존재가 죽으면 모든 게 끝나버리니까 나를 닮은 자식에게 나의 생각과 내가 성취한 것들을 물려주며 '나'의 흔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안정장치 같아요. 나의 죽음에 대한 안정장치인 것이죠. 다만 안정감이 충만해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생각이 된다면 자식의 필요성이 완전히 지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로 죽더라도 영생이 이어진다는 종교적 믿음이 충실하다면 안정감이 충만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이건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결혼은 나를 믿고 맡길 수 있으며 서로 지켜줄 수 있는 믿음직한 사람과 만나 나의 불안을 해소시킬 수 있는 일이고 동시에 나의 죽음에 대비할 수 있는 일이며 함께 안정적인 환경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세상을 만나면서 처음엔 더 큰 불안을 만나게 되겠지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나와 비슷한 타인을 알아가면서 성장하는 기쁨과 짜릿함 또한 성취의 열매겠죠.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과 조건이 있어야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만난다면, 크게 부딪힐 것이지만 크게 성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즐거움은 더욱 크겠죠. 더 많은 사람과 융화될 수 있고 더 많은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되어질 것이구요. 그것은 내면의 자신감으로 작용해서 더욱 즐거운 삶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해요.
여담으로 결혼 뿐만이 아니라 사람과 만나는 일 또한 마찬가지겠네요. 그래서 저는 결혼이든 사람 만나는 일이든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요.
더 큰 행복을 위해 모순적이게도 더 큰 불안으로 용기있게 뛰어드는거죠.
통제되지 않고 증거도 없는 미래 속으로 내딛는 발걸음에서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안정감 속에 취해서 불안을 회피하기만 한다면 재미 없다고 생각해요. 소소한 즐거움도 좋지만 이왕 사는 거 좀 더 즐겁게 살아보려구요.
아... 정말 좋은 글이네요. 너무나 큰 위로와 용기를 받고 갑니다.
ㅋㅋ
문샘 야옹이도 잼나게 잘 그리시네요.
전 20대 초반 intp인데 직장생활 2년동안 연애 왜 안하냐 결혼 언제 할거냐 자식 몇명 낳을거냐는 소리 들었어요.😂명절에 어른들한테도 들은 적 없는데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였습니다. 결혼 생각 없다고 했더니 저보고 이상하다고하고 하더군요. 아직 사람들한테 결혼을 안한다는 선택지는 받아들여지기 이른가봐요. 전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도 존중하는데 왜 그 사람들은 절 고치려고 할까요 휴
머리 아파도 생각을 이왕 많이 진행한 이상 조금 더 가서 결론까지 내려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자신이 늙었을 때를 생각하면(거기까지 함께 가는 게 일단 문제겠지만) 남편이나 와이프, 자식들이 있다면 부양을 받을 수도 있고, 요즘 은퇴도 빠르고 한데 경제 활동을 언제까지고 할 수 있을 거라는 장담도 없구요. 결혼을 안 한 상태이면 뭐 독거 노인이 되버리는 거겠죠... 자신의 유전자를 남길 수도 없다는 것도 있고...
결정적으로 결혼은 할 수 있는 때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 큰 거 같습니다. 사회적으로 봤을 때 결혼 적령기라는 개념도 있고
지금 당장은 이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나중에 자신의 생각이 바뀔 지도 모르고, 그 때는 이미 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라 하고 싶어도 못 할 수 있죠.
생각하다 머리 아프다고 아 몰라 될 대로 되겠지 팔자대로 되겠지 하고 별생각을 안하면 자연스럽게 안 하는 쪽으로 갈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도전 또는 모험을 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왕도라는 거 없이 일도 하고 연애도 챙기면서 피곤하게 열심히 살면서 이 사람은 결혼하기에 어떤가도 알아보고 가치관에 대해서 얘기도 해보고요 아니면 다른 사람 찾고 그러면서 몸으로 부딪혀 볼 수록 좋은 결과가 나올 거 같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이니까요
정말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결혼에 대해 고심할 수 있고, 펜으로 그려가며 진행하니까 스토리텔링도 더 인상적입니다. 발성도 최고!
같은 INTJ 남자입니다.
저도 결혼에 대해서, 많이 비슷합니다.
인티제의 특징 중에 하나죠..계산이 나와버린다는거..근데 그 계산은 내가 알고 있는 정보안에서 이루어진 계산이라는 거..
근데 또 그것도 알고 있죠.. 그래서 운명에 맡기는 것..
더 나은 계산을 위하여 많은 정보를 얻으려하죠.. 주변인.. 매체.. 다양한 다른이들의 경험 속에서 말이죠.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이야기 입니다. 나라는 사람이 그 값에 들어가면 또 다른 결과 값이 나오니까요.
그래서 인생을 많이 계획하고 실행하지만, 인생은 결코 계획대로 흘러가진 않죠.
그러면 금방 또 합리화를 합니다. 합리화 할 거리를 금방 찾아내요.
저는 MBTI 의 16가지의 모습은 나랑 맞구나 아니구나 이렇게 다가오기보다는 내가 한번 시도해볼만한 유형을 만들어놓았네..
잘 정리해서 만들어진 나와 다른 15번의 성격유형을 내가 한번 그렇게 살아보면 뭐가 다를까? 무언가 얻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결혼도 결국은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수단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욜로도 10년을 하면, 지겹습니다. 나만을 위한 행복? 나를 사랑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나의 욕구를 채우는 것이고, 그리고 그게 가득차면 주변으로 흐릅니다..
저도 연구하고 공부하고 탐구중인데, 인간이 태어난 최종목표는 현재 제 결론은 사랑입니다.
혼자만의 사랑을 선택한 사람도 있고, 다수를 위한 사랑을 선택한 사람도 있습니다. 특정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삶을 선택한 이들도 있구요.
근데 결혼을 안하면, 그 사랑을 해 볼 기회를 갖지 못합니다.
아이에 대한 사랑, 나와 똑같지 않은 남편에 대한 사랑
가족에게도 사랑을 해보지 않은 내가 가족도 아닌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가족을 사랑한다는 것도 될리가 없습니다.
문님의 그림에는 '나'가 있습니다.
아마도 그 '나'에 대한 사랑이 가득차면, '너'에게 사랑이 흐를 테고, 나와너의 사랑이 가득차면 아이가 생길테고, 아이를 포함한 '우리'에게 사랑이 흐를거라 여겨집니다.
제가 얘기하는 사랑중 가장 큰 사랑은 어머니가 자식에게 하는 사랑 같은거라고 여깁니다.
어차피 해야 하는 결혼이라면, 최대한 맞는 사람과 해서 오류를 최대한 줄일려고 하는 것도 우리네 생각일겁니다.
그래서 저는 결혼 그걸 왜? 굳이? 이 모드에서..
아 결혼은 해봐야겠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이 모드로 바꼈습니다.
결과는 살아봐야 아는거지만, 최소한 내가 그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 나는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이혼이 일어나도, 뭐 어때? 이혼하면 되지..안 맞을수도 있는 거지..
그런 걸 알면서 결혼하는 사람이 어딨어.. 이 부분은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팔자에 맡기는 거죠.
대신 아이는 꼭 사랑을 듬뿍 줄겁니다. 그럴려고 결혼한거니까.. 그리고 결혼상대자는 거기까지가 나의 인연이라 생각할 것 같습니다.
인간은 사랑이 없이 태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죽어서도 사랑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왕이면 사랑으로 태어났으니, 사랑으로 돌아가야겠지요.
얼마나 완성시키느냐가 이 땅에 태어난 문제라고 봅니다.
문님같은 그림실력이 없어서 장문의 글로 답합니다.
그리고 문님의 그림과 같이 저도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조금씩 혼자만의 답을 찾아가고 있는 와중에 제 생각을 꺼내볼만한 컨텐츠이기에 적어봅니다.
두서없는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소에 인티제 좋아해서 이분영상항상봤는데 말마저도 그냥 강아지 이런것도아니고 무심한을 곁들인 고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터졋네
와 5분대에 하신 말씀 제가 평소에 하던 생각이랑 똑같아서 소름 돋았어요..ㅋㅋ 타인을 위해 저를 바꾼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생각하면 인간관계에 저절로 사리게 돼요
소소한 꿈 부분 진짜 공감합니다 저는 은퇴하고 캐나다나 스위스 같은곳에서 밖에는 눈내리고 벽난로 앞의 흔들의자에 앉아 코코아 마시는게 로망인데 친구들은 신기하게 보더라고요 ㅋㅋㅋㅋ
30에 결혼을 해도 남은 60년을 같이 보내야하는게 배우자인데... 결혼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통하는 사람이 있으면 결혼 하겠지만 없을거 아니까 결혼 생각이 없는듯.. 우선 지금은 이성보단 목표.
기혼 INTJ 여자입니다 매우 잘생기고 성실하고 나한테만 잘해주는 ISFP 남자친구 만나 7년 사귀다보니 너무 사랑스러워서 같이 살고싶어서 결혼했습니다만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를 한 이유는 가족들의 정서를 고려해서 한 것이 큽니다 그런데 결혼 후에 느낀 것은 나는 남편과 둘이 결혼했는데 양가 부모님들은 자신들이 결혼을 시켰다고 생각하고 자신들이 사위 며느리랑 결혼한줄 알더라고요 웃긴건 지원받은것도 딱히 없다는겁니다 저희 부부가 시부모님께 받은게 청소기랑 선풍기고요 제 남편이 장인장모에게 받은건 예복인데 저희도 부모님들께 옷해입으시라 돈드렸으니 밑지는거 없는 입장이 아닌가 생각했거든요 저는 뭐 결혼선물 옷한벌 반지하나 못받았고요 기대도 안했지만 받은거 없이 며느리 역할을 요구받으니 난감하더군요
지금은 여러 일을 거쳐서 자녀 낳을때까지는 왕래없을것으로 결정하고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만 아직 한국사회에서는 며느리 사위가 되고싶은 마음이 있는게 아니라면 결혼식은 가족친지 없이 하고 혼인신고도 출산을 할때같이 꼭 필요할 때나 하는게 나아보입니다 딩크 계획인 경우라도 결혼식 한다고 평생 둘이 산다는 보장도 없고요
결국 내가 할 생각들이면서
오랜시간 고뇌하며 찾아낼 생각들을
비교적 짧은시간으로 마음편하게 듣는게 너무 좋아요
비슷한 성향의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영상이에요 화이팅
인티제 남자인데 결론은 일단 똑같네요
그런데 과정에서는 전 일단 결혼은 무조건 하자인데 거기서 나오는 책임감같은 것들은 짊어지자쪽이에요
그것도 내 인생의 공부 과정이라 생각을 하거든요~~평생의 반려자를 만나서 매일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는 삶을 살자 이 측면에서 보면 어떻게든 인생 공부가 되죠~
다만 반려자의 조건이 문제인데~노력의 양이나 정도는 다를 수 있어도 목표로 하는 방향은 같아야한다고 봅니다~
노력의 양과 정도는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다를 수 밖에 없어요~~이게 같기를 바란다면 욕심이죠~~ㅎㅎ 다만 서로가 서로에겐 그 양을 비슷하게 맞추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어야겠죠?
어찌됐던 열심히 살아내야하는거라면 둘이 잘가다가 넘어질 수도 있고 무너질 수는 있어도 포기하지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내야한다고 봐요~쉽진 않겠지만 노력은 누구나 할 수 있잖아요~^^
누구나 그 때의 인생은 처음이기 때문에 계획을 아무리 잘 세워도 실패할 가능성을 결코 배제할 수 없어요
하지만 여러 파도를 넘다보면 나중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긍정적인 기대를 해봅니다~~^^
우연히 잘맞아서 사귀게 된 여성분들 중에 기억에 오래 남는 분들이 두 분인데
한 분은 아마도 인티제 같고(생각이나 사상, 기호가 너무 똑같았어요)
다른 한 분은 헤어지고 알게된건데 인티제였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방향성 측면에서 같은 방향성을 가진 사람중에 좋은 사람은 궁합이 잘맞는다는 엔프피보단 같은 인티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봐요~~
물론 같은 인티제여도 다른 삶을 살았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가지기도 해요~하지만 그런거를 같이 지내면서 좌충우돌 부딪치며 서로를 이해하게되면 나머지는 비슷한 부분들이라 정말 호흡이 잘맞는 커플이나 부부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많은 부부들은 서로 맞춰간다는데 맞춰가는 것도 우리는 한계가 많잖아요~~적어도 우린 대충사는 사람들이 아니니까요~~ㅎㅎ
그래서 기왕이면 전 같은 인티제 여성이 더 좋은 것 같아요~두 연애 경험에서 비롯된 생각이지만 엔프피보단 인티제같아요
실제 인티제 지인 여성분도 가끔 전화로 얘기하면 서로 공감하기 바빠서 좋더라구요~~통하는게 많다는게 정말 속시원하더라구요~사이다마신 느낌이죠~~ㅎㅎ
물론 그 분은 썸타는 분도 있고 저랑은 이어지지 않을 분이지만 다른 인티제들도 있으니까 급하게 서둘러봐야 될 게 없으니 그냥 어찌 되겠지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저는 intp입니다! 문제만 바라보면 못하는게 결혼 인것 같아요!
삶 속에서 통제하지 못하지만 나에게 행복을 주는 이름 모를 들꽃과 빨갛게 물든 단풍잎과 파란하늘과 쾌적하게 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발그레 아름다운 자몽색깔 노을도 자연스럽게 다가와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일교차가 심해 져야 붉은 단풍이 더 붉어지고 무더운 여름 후 쾌적한 바람은 말할 것도 없이 시원하듯이!!
예측할 수 없는 존재라서 찾아오는 문제는 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면
행복이 더욱더 또렸해짐을 느끼겠지요^^♡
결혼 17년차 선배 입니다.
3년짜리 호르몬만으로 결혼을 단정하기 어려울거 같아요 ㅋ
아이를 안을때도, 가끔 아내의 눈을 볼때도, 식탁에 같이 앉아 얘기를 나눌때도 가정 곳곳에 엔돌핀이 숨어 있으니깐요.
와 멋지십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이 더욱 감명을 주네요
Intp가 너무 행복하면 f의 감성이 나오기도 하나보네요
2:22 ‘무심한’ 고양이가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까지 사고방식이 비슷한 사람이 있군요... 저도 수많은 intj 중 하나라는 걸 걸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넘나 소름....왠지 힐링하고 갑니다~!
단순히 결혼을 행동, 행위라고 생각했을때
직접 해보지 않고서야 그 가치를 제대로 알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주저리면서 내 인생에 부정적으로 관여하는게 싫을 뿐이지, 생각하고 고찰하여 결론내리는건 결국 그런것 같네요.
우스갯소리로 주호민 작가님께서 하신 얘기가 있지않습니까, 비혼주의자들도 결혼을 해봐야 자신이 옳았음을 알 수 있다고 ㅋㅋ
물론 그 반대일 확률도 있지만, 결국 해보지 않고서야 이혼해도 내 선택이고 평생살아도 내선택. 내가 행복을 위한 방향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기에 건강한 것이지 않나 싶네요.
댓글 내용과 별개로 영상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손그림으로 중간중간 유머 섞인 내용이 재밌었네요 ㅋㅋ
결혼에 대해서 제가 생각했던 저의 생각과 어쩜 이렇게 비슷하신지. 독신주의자가 아니지만 독신주의자처럼 사는 삶. 외롭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만날수는 없죠. 편안한 삶에서 나의 어느 한부분이 깍아져 나가도 희생이 아닌 그 사람으로 인해 변한 내모습이 좋을때 만족스러울때 그런 날이 오길 바랍니다.
내놔라 신뢰 ㅋㅋㅋ 너무 공감가는 포인트 입니다.
결혼은 지옥입니다
그래서 전 연애도 안합니다
재수없으면 실수로 결혼하게 될까봐요
오... 전 개인적으로 굳이 따지자면 결혼을 하고싶어요. 솔직히 저도 제 삶의 통제권을 굉장히 중요시 하는편이지만, 살다보니 나도 내가 통제가 안되고 내환경이 통제가 안될때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만약 결혼을 하게되면 내가 ㅈ같은 상황일때 날 구제해줄 수 있는 내편인 사람이 있긴한거니까 내가 ㅈ될 수 있는 확률을 낮추는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누군가와 살게됐을때 기존의 내삶의 붕괴는 어쩔수없는 희생이겠지만, 추후에 ㅈ됐을때 보험성 인맥활용을 위한 약간의 보험비라고 생각하면 편하더라구요. 그리구 그 결혼상대는 보험약관 그자체로써 잘 읽고 잘 판단해서 신중하게 골라야하는거구요. 아까 말씀하신 김상순님 성격에 서강준님 외모면 특A급 보험인거죠 ㅎㅎ. 물론 사랑하는 사람을 보험따위로 취급하면 안된다는건 알지만 나도 그 상대방에게 든든한 보험같은 존재가 되어주면 그만 아니겠어요? 그런 존재가 되기위해선 충분한 경제적 조건과 안정적인 환경, 참된 인성을 갖추는게 중요하겠죠. 결론이 비슷하게 나왔네요. 그냥 돈이나 열심히 벌고 책 열심히 읽어야겠어요ㅋㅋㅋ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화목한 이유는 애가 없고 돈이 있어서 라는 이야기가 있죠. 애가 없고 돈이 있으면 서로 서로 맞추면서 희생하는 정도가 어느 정도 양보타협할 수 있는 정도인데, 애가 있으면 또는 돈이 없으면 또는 애가 있으면서 돈이 한정적이면 이제 너무 …… 그렇게 되어버린다고들 하죠….
그래서 저는 비혼주의, 비출산주의입니다…
애가 있고 돈이 한정적인데 그래도 화목한 부부는 정말 존경하고 완전 천생연분입니다.
언젠가 할거고 하고싶긴한데.. 갈수록 빡빡해지는 상대방에 대한 체크 그냥 같이 있을 때 마음 편한사람 만나고싶다
우와...저는 머리나쁜 복잡한거 싫어하는 인티제인데 제 머릿속에 있는것을 잘 풀어서 보여주신거같아서 신기해요ㅋㅋㅋㅋ결국 결론은 같은데 오지게 복잡하게 생각하다가 아몰랑~ 이러고 끝나는거 똑같아요ㅋㅋㅋㅋ
제가 생각하는 결혼의 첫번째 조건은 파트너십이기 때문에 결혼할 생각이 없습니다.
인생은 무척 길고 많은 일들의 연속일텐데 감정만으로 결혼을 한다는게 저는 이해가 안되거든요.
킹정 , 동감
통제 가능한것 확실하죠 ㅎㅎㅎㅎ 꼭 결혼을 해야한다고하면 옆집에 집하나 더사서 각자 집에서 생활한다는 생각 해보신분 있나요? 이건쫌 다른부분인가??? ㅎㅎ
와 저 이생각햇엇어요 ㅋㅋㅋㅋㅋㅋ 인티제는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생각지도 못했네요..
저 인티제인데 각방써요. 나만의 영역 편안한 잠 필수 ㅎㅎ
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게임을 보고 이 영상을 다시보니 이 대사가 생각나네요..
'사람은 믿을만해서 믿는게 아냐 안 그러면 기델데가 없어서 믿는거지'
결혼도 뭔가 이 대사랑 많이 연관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그냥 뒷일 시뮬레이션 안해보고 냅다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음.
결혼은 대부분 혼자 있기 싫어서 하는거에요. 뭔가 미더워도 놓치면 혼자가 될까봐. 미래를 확신하고 결혼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무언가를 그냥 "당연히" 한다? 그저 누군가에게 입력된 생각임. 지가 뭘 하고 싶은지,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꼴리는데로 사실려면 든든한 서포터가 있어야해요, 손글씨는 어떨까 많이 궁금했는데 오늘 확인했네요, ㅋ 지난번 강의 들으실때 글씨좀 보여달랬더니 외면하시더라구요, 아님 못보셨든지~^^
세상에 말씀도 너무 논리적으로 잘하시고 그림또한 정말 잘그리셔서 몰입감 있게 빠져서 봤어요 . 저는 이제 30대후반인데
외로웠던적도 없고 주변에 남자(괜찮은사람)도 없을 뿐더러 자아가 미성숙해서 아직도 아이이고 제가 지향하는것도 소소한일상의행복 여유 정도라 결혼 안할거임! 이런건 전혀아니지만
되는데로 물흐르듯이 앞으로도 그냥 일상의 작은 행복들을 즐기며 살아가려고해요
아마도 결혼은 안할듯 싶지만요 ㅎ
너무 좋은영상 잘보고가요!
내가 나 답게 꾸밈없이 만날 수 있고 그모습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관계를 지속 할 수 있다만 현실적으로 그런 사람을 만나긴 어려우니 하나 두개 그 사람에게 맞춰주며 사는 거라 생각함(이건 사회생활이나 연애 결혼 생활도 비슷함)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고 싶어!" 이건 어린아이가 부모한테 바라는 사랑임 자신이 성인이고 성숙하다면.. 배려도 이타적인 마음도 갖게 되어야 하며 그런 마음이 부족하다면 관계를 지속하기 힘들거 같음
물론 이 외에도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게 사람관계지만... 식장에서 주례봐주는 선생님들이 하는 말 "항상 배려하고 서로를 위하면서 검머 파뿌 될때 까지 잘 살아라"라는 말이 참 공감됨
asap노래는 좋지만 내용은 틀렸어 ㅠㅠㅠㅠ!!
와 그림 너무 잘 그리시네요.뭐하는 분이신지 궁금하네요.글씨도 이쁘고.아 저도intj인데 결혼12년차에 아들3명인데요.intj는 결혼이랑 정말 안 맞아요.할말은 너무 많지만 말이 길어져서..그런데로 행복해요.아직 막내가 어려서 좀 많이 힘들고 육아에 지쳐서 그렇지.아 그리고 아이 나으실거면1명 추천합니다.안 낳는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근데 애들 이쁘긴 엄청 이쁜데..논리왕 intj랑은 상극이예요.아이들.무조건 떼쓰고 고집피우고 에효.그걸5년,10년 정도는 해야합니다.그리고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고요.인내심이 많이 많이 필요해요.많이 많이.오디오가 비지를 않아요.엄청 씨끄럽고.이렇게 쓰니 괜히 아이들한테 미안해지네요.이쁜적도 진짜 많아요.웃을일도 많구요.결국 말이 길어졌네요.이만 줄이겠습니다.할말하않.
그래도 인생이라는 길을 혼자 걷는 것 보단 아들 셋하고 걷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철부지라도 본인이 져야할 책임이자 행복이고 나중엔 듬직하게 자라서 깊은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죠 아무리 성격이 intj라도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혼자만 살아가는 세상은 너무 공허할 것 같네요
저도 인티제인데 공감해요. 저는 아이 1명인데, 어린시절 육아는 정말 제인생의 암흑기였네요.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그게 사실이라 ㅎ 다른 엄마들 보면 아이 어렸을때가 그립고 돌아가고 싶다는데 전 전혀 아니고, 오히려 말통하는 지금이 훨씬 이쁘고 좋아요. 인티제 성향은, 특히 여자는 아이 안낳는거 추천드리고 결혼은 성향취미 맞고 시댁간섭 없는 집안의 남자면 하는쪽을 추천합니다.
저도 INTJ라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와 닿네요~
INTJ 개개인이 준비는 잘 할거라고 봐요.
얼마전 만난 여성분(ESFJ)과 대화하면서 나와 대비되는 점을 확인하면서 거울로 나를 다시 본 것 같더라구요~
결과가 좋게 주어질지 모르지만
쉽지 않은 조건 속에서 성실하고 밝게 혼자서의 길을 걷는 그녀의 모습에 너무 반했죠~
그 때 느꼈던 건
INTJ 특성 때문에 저 사람의 결핍을
끌어안을 수 있는지 고민했지만
좋은 사람이라는 점에서 마음이 움직이더라구요~
제가 부족해서 그녀랑 잘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때 알게된게 있다면
결국 '사람의 가치'에 달렸구나를 배웠습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좋은 사람이라면 다가가게 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그래서 INTJ로서 현재의 제 모습도 이제는 좋습니다.
'문'님의 삶도 응원합니다~ㅎ
저도 INTJ에 회피성 성격장애 인데... 결혼이 정말 초고난이도 미션이죠... 만약 제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절대 중간은 없는 모 아니면 도 가 될것 같습니다..
자기를 잘 아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누군가랑 함께 있을 때의 자기 행동 패턴 중에서 오랜 기간 지켜보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잘 바뀌지 않는 요소는? 사랑의 열과 압력으로 그 특성을 바꿔서 맞춰 살 수 있을까? 그런 걸 연애를 통해서 미리 테스트 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시절 1년 단위로 짧은 연애를 세 번 했는데요, 세 번 다 비슷한 이유로 헤어졌습니다. '상대의 기준에 맞추기 싫다'. 패턴이 반복 되더군요. 상대와 맞춰 살면서 내 이상을 포기하는 것보다 내 이상을 추구하면서 자유와 행복을 더 누리는 쪽이 낫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외로움은 전보다 줄어들고 자유도와 만족감은 증가했습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특성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비혼주의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괜찮은 사람이 있으면 만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배울점이 없는 사람이거나 식성과 생활 패턴이 다르면 맞추기 힘들더군요. 아마도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과 위장 소화력이 약한 것 때문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다수의 사람들이 자기 유전자를 후대로 이어나가는 것에 중점을 두는 반면에 그 개체들이 살아갈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두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원인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아마도 문씨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랑(이성간의)의 연료가 남들보다 빠르게 바닥나거나 그게 태워지는 동안에도 더 이상 책임질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하는 성향도 한 몫 하는 것 같네요. 통제할 수 없는 것은 굳이 더 만들지 않는다. 자기 통제력으로부터 오는 안정감을 잃고 싶지 않은거겠죠. 사회적 물의를 빚을 가능성도 만들고 싶지 않기도 하고...
제 기준에서 인티제는 누구보다 자신과 잘 맞는 소울메이트를 만나고 싶어합니다. 날 잘 이해해주고 나와 많은 기준과 잣대들을 공유하며, 내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그런, 약간씩은 차이가 있겠지만 어쨌거나 자신의 이상형과 만나고 싶어한다는 뜻이죠. 그런 사람을 만나고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다면 결혼하는 것 또한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도 잘 알고 있거든요. 그런 사람을 바라기에 나는 꽤 모자란 부분이 많은 사람이고, 그런 사람이 설령 존재하더라도 날 사랑할 이유가 없다는 것 또한 정확하게 직시하고 있기 때문에 남들에겐 한마디로 뭉뚱그릴 수 있는겁니다. " 결혼 할 생각 없어. " 생략된 단어는 '아무나와' 죠. 인티제는 기준치가 높아서 회의적이라는 데에 조심히 제 의견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인티제 이구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저는 결혼했어요! 결혼전에 했던 고민들이랑 너무 똑같아서 놀랍네요
저도요ㅋㅋ 전 누군가 결혼한 저를 부러워하면 좀 당황스러워요 제 행복이 아니라 결혼을 꼭 해야해서.. 결혼한 것 자체를 부러워하는 느낌이라ㅎㅎ
@@iwa880806 맞아요 '너는 결혼해서 좋겠다' 이러는데 할말이 없.. 남들이 하면 꼭 해야 되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고민했던것만큼 행복하신가요?.. ㅠ 저는 이 행복할까? 에서부터 막혀버리는..
지나가는 intj입니다. 10:50 '재단'이 맞는 표현으로 보입니다ㅎㅎ 저도 방금 헷갈려서 검색하고 왔습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완벽주의자 맞네요.
이렇게 생각이 많은분 처음이네요.
저도 intj에요.
나만 잘하고 나만 옳고
나때문에 남편이 편하게 살고
나때문에 남편은 밖에 나가 원하는것 다 하고
난 방안에서 합리적인 생각만 하다가 정작 누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고
난 왜 억울할까요.
합리적인 생각만하다보니 돈 안써 사람 안만나 외식안해
남들이 볼때 불행한 삶의 극치라고 말하는데
난 그게 편해서 그렇게 합니다.
그러다가 어쩔땐 세상에서 내가 젤 불행한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혼자버는것보다 둘이 버는게 낫고 죽을때 자식하나 없고 나보다 더 사랑할수 있는 자식은 낳아봐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고통은 너무 심했지만 나보다 더 사랑할수 있는 자식을 만난것 하나만으로 결혼의 불편함은 이겨나가야 한다는 생각립니다
잘 때를 놓쳐버릴 정도로 너무 재밌게 영상 여러 편 봤습니다.^^ 영상 꾸준히 올려주시길 ~ㅎ
같은 엔티제로서 극공합니다....
20대 후반이라그런가 부모님이 슬슬 여자친구 사귀고 가정꾸릴 준비해야지? 하시는데 왠지모를 반발심에 응 결혼 절대 안할꺼야 그러긴 합니다ㅋㅋㅋ 제 꿈도 마찬가지로 고양이키우면서 깔끔한집에서 잘 갖춰놓고 사는거거든요. 마치 '이번생은 처음이라' 드라마의 독신 남주처럼요ㅋㅋ
근데 진짜 안할꺼야? 라고 되물어보면 선뜻 확신은 못하는것도 사실이구요.ㅠㅠ
결국, 결론은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버겁지 않도록 금전적인 부분, 인성적인 부분을 다져놓고 보자에 이르게 되네요. 행복이라는 인생이 결론이 워낙 불확실성 속에서 피어나는 지라...
저도 intj이고 남성인데 제 생각으로는
사람 대다수는 결혼한 부모를 통해 태어났고
결혼을 통해 낳지 않았더라도 그 위로 수많은 조상님들은
결혼을 통해 우리 부모님들을 나았으니
결혼이라는건 수만년의 반복을 거쳐
이미 우리 유전자에 각인된 삶의 커리큘럼 아닐까요?
그래서인지 저도 당장은 낮설고 어렵지만
아마 인간이란 결국 언젠가 삶의 동반자를 갈망하게 될 운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게 꼭 결혼이란 제도로 국한된것만은 아닌거같아요 동거라는 방법두 있고
살다보니 인티제의 결혼 알고리즘을 보게되네요ㅋㅋㅋ
유튜브 새삼 유익하다 느끼네요
말씀도 잘하시는데 그림까지 잘그리시넹... 반하고 가요
가끔은..
INTJ 짝은 INTJ 밖에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함..ㅋ
저 intj고 남 intj 랑 결혼했는데 삐걱거리다가 도대체 왜저러지 속이답답해서 유튭보고 풀라고 들어옴...그릏게 잘 맞는것도 아닌거같다는게 제 결론..
저도
INTJ 형 성격이지만...
저도
회피성 성격이지만...
저는
문 선생님이
결혼을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결혼생활 비율이 ...30%정도라는 통계를 어디서 본것같네요. 근데 ..문제는... 그 1/3을 골라내기가 너무 힘들다는거 ...ㅋㅋㅋㅋㅋ사실 거의 뽑기에 가까운것 같아요.
울 아빠 인티젠데, 결혼생각 없다가 엄마가 이쁘니까 바로 넘어가버림..
생각보다 단순한걸까....
ㅋㅋㅋ사실은 그냥 꼭 있었으면 하는 3개의 조건만 가지고 있으셨대요. (그중에 외모도 있었..ㅋ)
많이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그 3개가 충족이 되니까 바로 결혼 ㄱㄱ
엄마는 딱 보면 intj들이 너무 힘들어할 타입인데, 계획보다는 즉흥적이고 논리보다는 감정인 esfp.ㅎㅎ
완전 정반대쥬;;
근데 아직도 너무 서로 사랑하시는게 느껴져서 사랑은 이렇게 위대하구나.. 해요.
확실히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거같음. 굿굿
문님도 그런사랑 찾으시길 바래용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는 마음과 환경과 경제적 여유를 준비하다보면 여유있는 사람이 되고 또 어떤 이성도 그런 여유있는 사람이 되었을 때 둘이 만나서 결혼을 하면 할 만 한 것 같애요
그니까 나중일은 미래의 나에게 맡기고 지금의 나는 나로서 온전히 행복해질 준비를 하는게 맞는듯 싶습니다ㅎ넘 인티제 냄새난당
와 태극문양 으로 묘사한거 보고 놀랬어요 .. 표현하는 방식 참신하세요 !!
결혼이라는 제도는 사실 행정의 편의와 스스로 책임지지 못할 경우의 법적 권한(세대주, 자녀의 보호자, 배우자의 대리인 등)을 확보한다는 의미에서 있다고 봐요. 국가의 편의가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남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연애와 결혼을 굳이 나눌 필요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먼저 듭니다.
이혼이라는 말이 무게가 생기는 것도 자녀의 유무에 따라 굉장히 갈리듯, 결혼이란게 개인과 개인의 책임을 늘리고자 할 때 제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단에 불과하고, 그 수단을 이용하지 않을 때 불합리한 점이 생기기 때문에(갑자기 아이가 생긴다던지) 제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뿐,,
특별함이나 특이함은 그 제도를 통해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영역정도인데, 그것을 결혼이라고 정의해서 그런거라 봐요.
다르게 말하면 결혼을 하면 당연히 아이를 가지겠거니 하는 사회전반적 인식이 더 강한 것 처럼요.
연애에서 쏟는 정서적 무언가와 결혼에서 쏟는 그것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기도 하고, 그걸 이해 혹은 인정하지 않는다면 결혼은 못할 것 같네요.
저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배우자 될 사람의 행동과 사고가 제 예상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다시피 하다는 점과 바라는 성장의 방향이나 꿈의 지향점이 거의 일치하다는 점에서 연애가 지속적으로 되기도 했고, 결혼을 포기했을 때 그 길을 걷게 되면서 결여되는 제도적 권한들이 장애물처럼 느껴지는게 커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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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결혼과는 또 새로운 가치판단적인 이야기인데,
저는 평범한 쌍도남성 intj인데, 자녀 생각이 없습니다.
아직까진 제 삶이 더 중요하고, 자녀를 통해 얻는 점이 큰 메리트를 가졌다고 느껴지지 않아요.
왜??? 꼭 자녀가 내 피붙이이고 인간이어야하는지 답을 찾지도 못했구요.
심리쪽에서는 인간의 정신적 성장은 평균적으로 30대 중반까지, 그 뒤로는 오히려 퇴화하기에 노인 도덕성의 결여로 이어진다는 연구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자녀를 통한 새로운 성장기로 그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하네요.
사설이 길었는데, 여기 방장님의 인티제식 사고로 결혼과 아이의 연결고리 혹은 연속성이나 본인이 생각하는 자녀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싶네요.
그리고 그냥 이건 쓸데없이 궁금한건데, MBTI 웹검사 외 Form Q같은 정식 검사의 경험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경험에 비추어보면 시간이 지나면 결혼상대는 때가되면 만난다고 하네여 하지만, 그 상대가 나중에 추후 이혼할지라도 오래결혼생활 할지라도, intj-t의 사람으로써 제 의견은 사랑은 완벽한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에대한 존재는 완벽한 이유는 존재하데, 상대방 에대한 사랑은 완벽한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인티제이 사람은 결과가 중요시 여기는데, 사랑만큼 공식은 모든 유형의 사람으로써 그 과정이 아름다운 수식과 같거든여 이것은 인간이고 가족을 꾸리는 동물들도 이 지구상에만 존재하는 아름다운 단어이기도하고 추상적형태이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사랑은 지구가 우리에게 준 최고의 선물인 것같네여..부족하지만 한번끄적여보았습니다 ㅎㅎ 유투버님 이야기도 논리적으로도 정말 잘들었어요 ㅎㅎ 너무 좋네요
저도 결혼을 굳이 의무감으로 생각해야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저는 중학생때부터 이렇게 생각해왔고 20대 중반인 지금도 사회샹활해도 여전하구요.. 외로움을 스스로 다스릴줄 모르면 결국 결혼을 하든 연애를 하든 외로움은 틈새처럼 존재하는데 그걸 연애나 결혼이 해결해 줄 수 없는걸 알거든요.
행복해지려고 하는 연애와 결혼 과정과 삶속에서 싸우게 된다면 불행한거고.. 내 자유가 사라지는게 더 싫고 그게 더 소중하다면 결혼이나 연애를 굳이 다른사람 맘 상처 주면서 까지 내 욕심으로 하는건 정말 이기적인 생각이라 생각해서 하고 싶지 않고 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제가 가진 구속없는 이 자유로운 삶(자유롭다고 해봤자 집순이고 집에서 노는거 좋아하고 술 담배 절대안하고 클럽도 가본적도없고 가고싶지도 않은 20대중반)이 연애나 결혼으로 인해 겪게될 구속에 비해 더 가치있고 좋아요. 자기개발할 시간도 맘껏 가질수도 있고 누군가를 신경써주기 위한 에너지 소요를 아낄수있어서 좋구요. 그리고 사랑은 설레임으로 시작해서 결국 아무리 좋다 좋다 해도 어떤형태로든 변하게 되어있어요 정이나 강한 믿음과 같은, 첫 만남과 첫 설레임과는 다른 형태와 느낌의 사랑으로요. 그걸 감당 하지 못하고 난 항상 그 설레임의 가슴뛰는 느낌을 좋아하고 그 느낌만을 쫒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연애를 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첫만남 처럼 항상 설레는 사랑은 절대 영원할 수 없거든요. 뭐 장기 커플이신 분들 사이에서도 간혹 심쿵하는 행동하면 순간적으로는 느끼겠지만 오래가지 못하죠.
하지만 변한 형태의, 느낌의사랑이라도 난 그 감정 그대로, 그 감정을 바탕으로 그 사람을 받아들이고싶고 평생 함께해도 좋을만큼 좋다면(대신 많이싸워서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날이 많다면 굳이 0을 마이너스로 만들면서 결혼까지 할 이윤 없다고 생각하기에 잘 안싸운다는 가정하에)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만 전 아직까진 하고싶은 사람도 없고 못만났네요. 결혼과 연애는 또다른 깊이고 현실감도 다르니까요. 양다리 걸치고 바람피는 인간들은 그냥 자기혼자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분들은 첫만남의 낯선 상대에 대한 설레임에 대한 사랑만 추구하고 좋아하고 그 두근거리는 감정만을 쫒을뿐.. 성숙한 사랑을 영원히 하지못할 사람이거든요. 그리고 바람은 유전과 연관있어서 한번 바람핀 사람은 절대 못고치니까요.
타인에게 정성을 들일 자신이없다면 시작조차 하지마세요. 결혼이라는건 상처주면서 까지 내 모든 자유시간을 누리면서 그 사람의 인생의 일부 또는 전체를 내걸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으로 구속시키고자 만든 제도가 아니니까요. 너 좋고 나 좋자고 하는건데 그건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요.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연애는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누구든 나 좋다고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기회주고 만나보는 행동은 하고싶지 않아요. 내가 좋아야 내 진심과 전부를 듬뿍 담아서 정성을 쏟을수있는거라고 전 확신하기도하고 실제로도 그랬구요. 특히나 전 intj특징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람을 정말 믿지 못하고 신뢰를 잘 안줘요 아무리 친해도요.. 이런면이 연애하기가 더 어렵게 만드는 요소 같기도 해요.
그리고 전 시간적인 여유나 금전적인 여유(직장인)가 없는 상태에서 감정만 앞세워서 내가 좋다는 사람 잡고싶지 않어요.. 전 안정적으로 모든걸 어느정도 갖추고나면 연애하고싶고 그래야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에게 당당하고 금전적인 투자를 하면서 좋은곳 가서 좋은거 먹고 좋은시간 좋은 감정 좋은 추억을 제대로 쌓을수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저도 intj인데 결혼에 대한 생각이 똑같네요... 웃긴 건 남들은 이런 생각 잘 안하고 결혼해버린다는 거...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야될 것들인데...
아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동의합니다!! 결혼을 하게되면 챙겨야 할 식구가 내 가족 포함해서 시댁 식구까지 생기는 건데.. 사실 우리 둘만 꽁냥꽁냥 살아도 신경쓰이는게 굉장히 많을텐데 그것에 대한 걱정과 쏟아져 나오는 뉴스를 보면 이 세상을 아이가 살게 만들기도 싫고요. 아이가 태어나면 내 시간을 온전히 쏟아부어야하고 또 신체적인 변화도 클텐데 그걸 내가 다 받아드릴수있을까? 여러 생각을 해봤을때 저도 결론이 '좋은 사람 생기면 하것지 근데 안해도 상관없음' 차라리 나혼자 반려동물과 살면서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게 낫지 않을까?도 싶고, 그래도 결혼은 더 넓은 세계가 펼쳐지는 것이고 내가 아직 느끼지 못한 것도 얻을수있지 않을까 싶고요 서로 의지가 되며 느껴지는 그 든든함은 마음을 충만하게 만들어줄거 같거든요. 뭐 암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와 매번 술이라도 마시거나
혼자 시간 가지면 끄적이던 궁극적인것들
내가 피곤한가 이상한가
분명 그럼에도 유연하게 최대한 대처하는데
왜 뭔가 내가 양보할수록 이해받을 수 없는
나라는 크기로 더 멀어지는 기분이 드는가
했는데.
intj 여자로 완전 극 공감해요
설령 잠시 풀려 흥이 돋아 단순성으로
만나려 해도 진짜 나와 부딪치면 늘 동일한
깨달음으로 끝을 보는..ㅋㅋ
디테일하게 공감되고 재밌고 좋네요
저도 그렇게 살다가 평화롭게 고독사 하는 것이 꿈인데 이상한 말로 들릴 걸 알아서 안해요.
와 infj인데 제가 자주하는 생각의 흐름이예욬ㅋㅋㅋ 너무 비슷해서 소름 ㅠㅠ 나만 이런생각 하는거 아니구나 왠지 위로까지 받고 갑니다
와 ㅋㅋㅋ생각하는 사고방식이나 과정이 왜 이렇게 존똑이죠...... 진짜 소오름... 와 나랑 생각하는게 이렇게 똑같은 사람이 세상이 있다니.............
정말 구구절절 저랑 딱 똑같은 생각만 하시네요 무려 20살 초반부터 친구에게 해온 생각과 말들인데,,,,이렇게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줄이야 기쁘네요☺
ㅋㅋㅋㅋ논리 전개 보는 내내 너무 공감 갔습니다.
사실 저는 결혼에 대해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삶의 이유를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좀 거창해 보이긴 한데. 사실 우리 모두 강제로 내던져진 삶에서 대체로 무의미함과 고통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인생을 걸어갑니다. 그러니 삶의 의미는 오로지 스스로 만들어내는 찰나의 순간과 그를 음미하는 시간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여기서 결혼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하면. 그 의미를 만드는 것은 스스로도 할 수 있고 또는 다른 누군가와도 할 수 있습니다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를 음미하고 기억하는 것인데 이때에 결혼이 그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대체로 의미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그 순간조차도 찰나에 불과합니다. 결국 핵심은 이를 잊지않고 기억하며 일상 속에서 자주 꺼내볼 수 있고 그 '일상' 속에서 그 의미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느냐에 행복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를 가능케 하는 존재가 배우자입니다.
나와 배우자의 삶에 같이 역사를 만들고 서로에게 그 역사를 적고 그걸 같이 들여다보며 의미를 느끼고 만들고 함께하고 있구나를 '일상' 속에서 실감하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무의미한 세계 속에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인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나르시시스트라면 그 일기장과 역사책을 스스로에게 적어놓고 스스로 꺼내보며 스스로 느낄테니 옆에 누가 있느냐 없느냐가 별로 안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 아닌것 같아요. 혼자 있을 땐 의미야 만들 수 있지만 그걸 일상까지 가져와서 의미를 연장시키진 못하더라고요. 제게 의미없는 삶은 말 그대로 의미가 없습니다. 딱히 사나 죽으나 거기서 거기죠. 어차피 이르던 늦던 다 죽는 인생에서 ㅋ. 어차피 다 죽고 다만 잠깐 거쳐가는 이 무의미와 고통의 세계에서 유일하게 의미를 만들고 그걸 느낄 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교감과 관계라 생각한다는 겁니다. 즉 삶의 이유를 만드는 거죠. 말이 좀 길었는데 이게 제가 결혼을 말하는 의미입니다.
더불어 의미를 만드는 작업에서도 큰 변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또는 육아는 삶에 의미를 만드는 데에 훨씬 강한 변동성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위기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이는 위기이자 기회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죠. 위기 상황에서 그 차이는 두드러집니다. 잘하던 사람도 못하던 사람도 변화된 상황에 적응하는 데에는 다른 때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와 시간이 필요하지만 결국 이 시기에 의해 그 격차는 훨씬 벌어지죠. 결혼은 긍정도 부정도 아닙니다. 변동성을 더 크게 만드는 증폭제에 가깝죠. 자기의 삶을 핸들링하고 긍정적 의미를 만드는 이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의미를 선사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에 실패한다면 이전보다 증폭된 수준으로 행복도가 떨어지겠죠.
요컨대 변동성이 큰 리스키한 옵션이란 겁니다. 이 선택은 리스크 테이킹인 센인데 준비된 사람에겐 큰 베네핏을. 준비안된 이에게는 큰 손실을 가져다 주겠죠. 그까짓 돈 따위가 아니라 내 인생을 걸고하는 게임인 만큼 너무나도 신중해야겠죠. 다들 두번 인생사는 거 아니니. 여기에 초심자의 행운 따위를 기대하다가는 큰코 다칠테니까요.
제가 원하는 결혼은 개인주의자 둘이서 결혼을 하는 것 입니다. 각자의 생활을 하다가 인간은 언젠가 외로움을 느끼니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에 잠시 만나는 거죠. 서로 사랑은 하지만 완전한 내 공간에는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평생의 친구 만드려고 하는 거 같아요.
가까이서 찍었으셨는데 피부가 너무 좋아서 돋보입니다
상당히 용감하다 = 신중하지 않다 = 안부럽다
같은 인티제로써 굳이, 억지로 사랑, 결혼은 말이 안되는거죠 암요.
근데 엔프피같은류들이 내 반경에 들어오면 진짜 좀 달라지긴 하는거 같아요. 암튼 화이트보드 애니메이션 같기도 하고 넘 재밌네요ㅋㅋㅋ
그림도 잘 그리시고 설명도 정말 조곤조곤 알기 쉽게 잘하시네요!!지성미 예술성 뿜뿜이네요!! 전 결혼에 대해서 ..어릴 때부터 결혼 그거 해야돼? 이런 성격인데..전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행복하냐 안행복하냐를 우선시합니다. 사회적 관념 통념 이런거 그다지 신경안써요 .누가 제 인생 대신 살아줄거 아니니까요.!! 갈수록 비혼도 많고 우리나라도 결혼관이 점점 바뀌어가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상도 잘~~~보았네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나 환경에 의해서 굉장히 많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건데 비혼주의라고 자기 인생을 딱하나로 정의 하는거 또는 내가 이나이에는 무조건 결혼해야지 라는거랑 같은 문제임 뭐가됐든 그건 앞으로 살아야할 수십년은 겪어보지 않고 말하는거임 미래는 모르는거 한가지 분명한건 비혼주의 살다가 20년뒤에 자식이나 몸이 불편해져서 누가 돌봐줄사람이나 내옆에 있어줄 사람이 없는상황에선 이미 차버린 나이때문에 돌이키기가 쉽지 않고 결혼을 했지만 행복하지 않다면 그래도 결혼이라는걸 해봐서 남들해보는건 다해본 상태고 시간을 비혼주의로 선택적으로 돌아갈수 있음 이혼을 통해서…
비혼주의에서는 선택권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큼
결혼은 선택이고 결혼한다해서 다 행복한것도 아니고 다 불행한것도 아니지만 자신이 부정적인 생각이 강하다면 그냥 흘러가는대로 안하면 안하고 하면 하는식으로 내버려두는편이 맞는거 같음.
“경제적 여유나 결혼으로 인해서 크게 바뀔 내인샹에대한 마음의 준비” 공감하는부분이고,
인간이 일궈온 사회체계나 문화나 환경에 영향을 받아서 비혼주의자라는게 탄생한건데 결론은 그런건 인간의 본질을 완전히 바꾸지는 못함.
사람도 동물이고 무리지어 사회활동이 필요하고 가족이 결국에는 필요할수 밖에 없는게 본능이라 우리가 다이어트 할때 달고 맵고 짜운거 안먹고 그소식만 평생 안어기고 할 수 없는거랑 같은 개념이라 생각함 왜냐면 먹어야 사니까 …평생 혼자 사는 사람은 소수고 대부분은 결국은 혼자살다가 후회하게 되어있다고 생각 왜냐면 가족뿐만아니라 자기 주변사람과 친구도 영원하지 않기때문에 영향을 받아서.. 자신의 가족중에 누가 아프다고 생각하면 나아니면 누가 우리 아픈부모님 돌봐줄까 라는 마음아픈 생각 한번쯤 해봤다면 결혼은 성숙하는 과정중에 일부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볼수도 있음. 제가 INTP 라서 그냥 개인적인 논리로만 접근해서 이렇게 밖에 생각이 안되는걸수도 있습니다.
INTJ 재미로 찾아서 보다가 추천영상보고 들어왔는데 다 공감가네요... 통제유무, 불투명한 미래의 짊어져야할 무게, 혼자라면 문제없지만 둘이서 짊어져야하며 심지어 한쪽이 기울었을때의 난감함...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인데....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에게 조언도 많이 들어보지만 "하는게 좋다." 그렇다면 왜? 에 대한 대답은 서로를위한게 아닌 혼자라서 장차 나이가 들었을때의 불편함이나 서러움 외로움에대한 오로지 나를위해 더라구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결혼생활이 행복할것같지않아보여서 그냥 겉으로 아~그렇구나^^ 하고 말았습니다. 목소리도 좋으시고 그림도 잘그리시네요. 아무튼 영상 잘보고갑니다!
INTJ로서 요즘 들어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무엇을 위해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너무 생각이 비슷해서 놀랍네요
일상 속에서는 이런 공감을 받거나 하기 쉽지 않은데 신기하네요
근교에 지브리에 나올거 같은 전원 주택을 짓는다는 말에 너무 소박해서 헛웃음이 나면서도 저와 같은 자신만의 감성이 있어서 힐링 받고 가네요
그림이나 말투가 너무 제 취향ㅌㅌㅋㅋㅋㅋ가치관도 !
들을수록 나랑 같아 너무 신기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