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읽고 나중에 커서 아버지랑 이야기 하면서 알게된게 있어요 학교생활이 어떤지 성적은 어떤지 전부 진부하고 자신이 당당하지않아 부모님이 물어보는 자체로 짜증이 날수도 있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관심사와 생활이 확확 바뀌는 성장기때라 뭘 얘기하면 제가 나이가몇인데..이제 그거 안해요..그거 이제 관심없어요...이런경우가 잦죠 그래서 아버지는 자식에게 뭐라 말할지 건덕지가 안보여 자꾸 진부한 학교생활이 어떤지 성적이 어떤지 선생님말 잘듣는지 물어 보셨다더라고요 그게 뭐라고 언질을 주려는게 아닌 관심이였죠 그것도 모르고 성질을 부렸던적이 많아 죄송했다고 서로 맥주캔 따마시며 얘기한기억이 있네요
히로시의 회상은 ost나온 극장판도 띵작이지만 노래 자체가 그냥 띵곡임 듣기만 해도 가슴 한 켠이 아려오고 뭔가 울컥하게 만드는 게 진짜 음악이 사람한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알려주는 개띵곡임 그냥 가만히 누워서 들으면 옛날 추억들 막 떠오르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이런 생각 들면서 환상에 빠지게 도와주고 상상의 나라 펼치게 도와줌 그냥 히로시의 회상은 범접할 수 없는 갓곡이란 소리임
무더운 여름의 냄새를 물씬 풍기는 논밭 사이 좁다란 흙길. 그 사이를 자전거 하나가 가로질러 간다. 아버지의 등에 기댄채 나른한듯 눈을 깜빡이는 아이. 어느새 논밭의 곡물들의 키가 자라나 벼의 싱그러운 냄새가 가을의 시원한 바람에 실려온다. 입에 빙과 하나를 물고 노란 모자를 눌러쓴채 자전거를 타고 나아가는 소년. 마냥 놀기만을 바라는 어린 마음에 자전거 바구니에 글러브와 배트를 하나씩 넣고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간다. 어느덧 겨울이 찾아옴에 따라 수확이 끝난 벼와 말라버린 물옆으로 소년이 한 소녀와 함께 걸어간다. 인생 중 첫 사랑의 달콤함을 만끽하며 조금 차가운 바람을 가슴에 안고 자전거를 느릿하게 잡아끈다. 소리없이 내리는 눈은 이미 본격적인 겨울이 곁에 왔음을 알려준다. 소년의 옆에는 더 이상 소녀는 없다. 한껏 차가워진 바람과 함께 소년도 고개를 떨어뜨리고 묵묵히 걷는다. 기차 안은 미약한 소음과 자그만 덜컹거림 외에는 아무런 소리 없이 정막만이 무겁게 내려앉아 있다. 가본 적 없는 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기차는 망설이는 마음과는 달리 일직선으로 쭉 나아갈 뿐이다. 불안도 걱정도 이 기차를 멈출 수는 없다. 사람들로 붐비는 역 안은 시골의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주위를 둘러보는 청년은 마냥 낯설기만 한 풍경에 가방끈을 조금 더 꽉 쥔다. 첫 직장, 정성껏 준비한 정장 한 벌은 오늘따라 초라해 보이기만 하다. 사수를 맡은 선배의 옆에서 청년은 어색하게 걸어간다. 직장 상사의 앞, 자신의 실수에 연신 고개를 굽히는 청년. 미숙한 직장인의 마음은 술자리를 같이하는 선배들의 위로에 다시 힘을 내어본다. 어느덧, 벚꽃이 만개한 봄이 왔다. 한 여자와 걷고 있는 청년의 표정은 사랑의 설렘으로 한껏 달아올라 있다. 조심스레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분홍빛이 가득한 가로수길을 나아가는 두 사람. 직장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병원. 병실 안에는 자신의 아이가 아내의 품에 안긴 채 살아숨쉬고 있었다. 꽉 잡으면 부서질 것 같은 그 자그마한 손을 조심스레 쥐고는 흔들어 본다. 따뜻한 아이의 체온에 두 사람은 모두 미소짓는다. 새로 마련한 우리의 집. 이제는 가장이 된 남자가 미소짓는다. 마냥 맑은 날씨는 우리 가정의 행복을 빌어주는 듯하다. 다시 여름이 찾아왔다. 무겁게 몸을 짓누르는 더위에 길거리의 사람들은 모두 겉옽을 벝고 소매를 걷어붙인다. 도로위의 차들은 앞다투어 갈길을 재촉한다. 어느덧 꽤나 능숙해진 직장인의 모습을 한 남자는 잘 안풀리는 일을 묵묵히 해나간다. 돌아가는 전철 안, 졸음에 시달리고, 밤의 거리는 아직 꺼지지 않은 가정들의 불빛으로 가득하다. 피로감에 어깨를 가득 눌린채 연 문, 그 너머에는 자신의 가족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 두 아이가 자신을 반기러 나오자 장난을 치며 아이들과 함께 웃는다. 오늘 겪은 모든 부조리가 씼겨 내려가는 기분이다. 아이들과 함게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나와 시원한 음료 한잔을 즐긴다. 바보같이 함께 웃고 있노라면 마음이 행복의 달콤함으로 가득 찬다. 무더운 여름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강변의 잔다밭 위의 좁다란 흙길. 그 위에 핀 꽃들 옆으로 자전거 두 대가 지나간다. 이제는 아버지가 된 남자와 그 뒤를 따라와주는 가족. 어엿한 아버지가 된 중년은 어깨에 낚시대를 짊어지고 밀짚모자를 눌러쓴 자신의 모습이 자신의 어린시절 보던 아버지의 모습과 퍽 닮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지금 자신의 등 뒤에 앉아있는 아들도 어린시절의 자신과 겹쳐보인다. 앞으로 몇 번의 계절을 반복하더라도 그는 여전히 그 길을 지날 것이다.
일러스트가 짱구 아빠쪽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고, 짱구 쪽에서만 시간이 흐르는 느낌이라 왠지 더 울컥해진다. 짱구 아빠가 35살이지만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35살이고 한편 짱구는 5살에서 시간이 흘러 청소년기에 접어든 듯 하다. 그 말은 즉, 짱구아빠의 성우님이 돌아가셨기에 신형만은 더 이상 신형만을 할 수가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 오세홍 성우님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그 곳에서는 행복하시길.
과거로 돌아가고싶다... 이미 돌아갈수가 없어.. 과거가 참 좋았지.. 과거에는 코로나 없고 마스크 없던 시절. 나도 이제 마스크 써서 불편하고 숨도 차긴하지.. 그래도 써야지 코로나 언제끝나는지 알수가 없고.. 그리고 2016년 이면 12살 였지.. 벌써... 세월이 많이 지나 갔네.. 쫌 있으면.. 나도 성인이 되는건가. 올해가.. 17살 먹었구나... 2학년 때는 자격증(?) 많이 따고 열심히 배워야 겠네.. 많이 배워서 취업도 해야되고.. 실패 안했으면 좋겠어.. 2년 남았어.. 취업도 준비 해야되고.. 응원 한다. 777아
(신형만의 성우가 바뀌기전) 짱구야. 아빠가 곧 다른 사람으로 바뀐다더라. 이아빠가 가장으로서 짱구한테 모범이 돼줘야 하는데 아빠 먼저 가서 미안해. 짱구:아빠 괜찮아요. 짱아랑 흰둥이는 제가 잘 돌볼게요. 신형만:그래 짱구야. 짱아한테 꼭 모범이 되어 주렴. 비록 이 아빠는 사라져도 이 니 마음에 꼭 남아 있을게. (위를 보며)......이제 때가 되었구나. 짱구를 잘 부탁해 새로운 신형만. 새로운 신형만:그래 짱구는 내가 꼭 잘 돌볼께. 잘가. 예전의 나. 옛신형만:...미련이 있을려나. 어떤 미련일까. 왜 미련이 있을까?
"쏴아아" 어디선가 빗소리가 들려왔다. 분명 밝은 태양빛이 내 머리를 뜨겁게 데우고있었다 아빠랑 미용실에 가는날. "아빠~! 너무 더워요" "미용실가면 선풍기 있을거야 조금만 참아" "쏴아아" 오늘은 처음으로 학교 가는 날.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1년동안 만날 선생님이에요!" "안녕하세요!" "쏴아아" 오늘은 친구랑 싸운 날. "니가 먼저 했잖아~!" "아니야 니가 먼저 했어~!" "쓰읍 얘들아 일로와서 마주보고 서로 안아줘" "쏴아아" 오늘은 졸업 하는 날. 6년동안 여기서 많은일을 겪었고, 많은 인연들을 스쳐지나갔다.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쏴아아" 어느덧 시간은 지나 수능을 보는 날. 그래.. 이때는 손에꼽게 공부를 했었지 밤에 코피도 흘리며 공부를 했었어... 덕분에 수능 잘 쳐서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었지.. "쏴아아..." 오늘은 수능이 끝나고 초등학교 선생님을 만나러 가는날. "안녕하세요" "혹시 ㅇㅇㅇ 선생님 어느 반이신지 아시나요?" "아~ ㅇㅇㅇ선생님? 3학녀 2반이다" "감사합니다" "드르륵"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흰머리가 듬성듬성 보이는 머리 주름이 짙어진 얼굴로 웃으며 나를 반겨주시는 선생님 나는 수능이 끝난 후라 긴장이 풀려서인지 아니면 너무 그리워서 였는지 아이로 돌아가고 싶었던 거였는지 알수 없는 감정이 사무쳐 결국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걸 참을 수가 없었다 "아이구 왜 울어~" "키는 커졌지만 아직 어린애구나" 라며 눈물을 닦아주며 등을 쓸어주는 선생님 "쏴아아" 어느덧 시간은 또 흘러 회사에 다니게 되었다 회사에서 만난 직장동료와 연애도 하고 헤어졌다 다시 만나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되었다 "쏴아아" 결혼을 하고 아내는 임신을 하게 되었다 "여보 애이름은 뭐로 할까?" "음....아! ㅇㅇㅇ이 좋겠다" "ㅇㅇㅇ...예쁜 이름이다.." "ㅇㅇ아 잘 커주기만 하렴.." "쏴아아" 어머니가 돌아가신날. 추적추적 비가 오는 그날에 결국 앓고있던 병에 목숨을 잃으신 어머니 사진속에 환히 웃고 계신 젊은 우리 엄마를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솟구쳐 오르는게 느껴졌다 "아아...콜록...코록..아직 효도도 못 해드렸는데..." 너무 울어서 목소리도 잘 안나와 기침 소리 섞인 목소리에 시야가 좁아지고 귀엔 내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아 주위에 누가 있는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그냥 그날은 날이 샐때까지 울었다 "쏴아아.." 아이가 태어났다. 옆에서 안절부절 계속 기더리던 날. 몇시간 후에 울음소리가 들렸다 "애앵!!" 나는 아이를 안아들고 가장 힘들었을 아내에게 아이를 보여주었다. "ㅇㅇ아...잘 자라주기만 하면 그걸로 고마워.." "쏴아아" "쏴아아" "쏴아아" 눈이 떠진다.. 눈앞엔 빛나는 조명 2개가 나를 향해 달려온다 "콰아앙" 소리와 함께 내몸은 멀리 날아가버렸다. 눈앞에는 아내가 먹고싶다던 미역국이 엎질러져있었다. 다시 눈이 서서히 감긴다...
눈을 떠보니 밝은 조명이 나를 비추고 그 옆으론 초록색 모자를 쓴 사람 여럿이 나에 가슴에 뭔가를 하고있었다. "지이잉, 콰앙" "지이잉, 콰앙" 쾅소리가 들릴때마다 가슴에 충격이 가해졌다 눈이 떠졌다 다시 감겼다를 반복하고 있는 와중에 멀리서 익숙한 목소리에 듣지 못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여보~!" 여..보...내 이름이 여보였나.. 이젠 됐어...조금 쉬고 싶어.... "이제 우리 ㅇㅇ이는 어떡하라고....." ㅇㅇ이.. ㅇㅇ..... 간신히 눈을 떴을 때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의사선생님들과 감사합니다를 수도 없이 말하는 아내가 있었다 어느덧 그날로 부터 수십년이 지났다 아는 사람들은 모두 먼저 떠나 남은건 아내와 나밖에 없었다. 어느날 녀석이 자기가 결혼할 애인이라며 소개를 시켜주었다 "그래...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네...그치 여보?" "여보..?" 아내는 침대에서 더이상 일어날수 없었다. 어머니..아버지..전 잘 살아온걸까요.. 다시 눈앞이 아득해진다.. "쏴아아.."
이제 청소년이 되면, 너희들은 뭐든지 맘대로 하려고 들지. 20대는 좀 희미하고, 30대가 되면 가족을 부양하고 쥐꼬리만한 돈을 벌면서 20대를 그리워하지. 40이 넘으면, 아랫배가 조금씩 나오고 턱이 이중턱이 되고 무슨 음악이든 너무 시끄러운 것 같고 고등학교 때의 여자 동창생이 할머니가 되지. 50대가 되면 가벼운 수술을 받게 되고 그걸 본인은 사소한 치료를 받았다고 우긴다. 60대가 되면 중한 수술을 받게 되고 음악 따위는 시끄럽든 말든 관심도 없지. 어차피 안 들리니까. 70대엔 마누라하고 은퇴해서 플로리다 같은 데 가서 오후 2시에 저녁을 먹고 점심은 아침 10시, 아침은 전날 밤에 먹으면서 할 일 없이 백화점 같은 데나 돌아다니며 물렁한 음식을 찾아보면서 줄기차게 "애들이 왜 전화도 안 하지?"하고 투덜거린다. 80세가 넘으면 심장마비로 한두 번 쓰러지고 담당 간호원한테 마누라에 대한 불평이나 늘어놓는 신세가 되지. 질문 있나? (우리의 영원한 짱구 아빠 오세홍 님께서 남긴 말씀)
막둥이라 학창시절에는 잘 몰랐지만 막 성인이 되고 엄마와 형이 친가쪽 큰아빠,고모들과 아빠의 사정을 말하고 그걸 듣고 우리 친가쪽 사람들이 그렇게 개인주의, 이기적인 사람들인 것을 알게 되었지. 왜 항상 남들에게 배려하고 가족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고 자기보다 가족을 우선시하고 챙기는 그런 착하신 분인데 왜 항상 힘들게 당해야하지.. 그것도 형제들한테.. 그런데 나같으면 형,누나 취급도 안할듯한데 가족이라고 형제라는 이유 하나로 참고 버티시는 나의 아빠를 존경스럽고 정말 주변 사람들도 아버지 같은 선한 사람 찾기 힘들거 같다 할정도로 멋진분인데.. 이제 일하시는거 그만하시면 편히 엄마랑 여행이라도 다니시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잼민이 지나갑니다. 고민하나만 적고가유 힣 (보기싫으신분들은 그냥 지나가 주세요! *^^* ) ------------ 솔직히 말해서 공부도 너무 어려워서 학교가 너무싫어졌더라구요! 그렇게 좋아하던 미술활동과 체육활동도 그냥 그렇게 느껴지면서 흥미가 사라졌어ㅇ ㅕ.. 그래서 친구들과 잡은 약속도 몇번 안간적이있어요.. 초 2까지는 정말로 행복했던 제가 이제는 잘 웃지도않고 어디가 아프면 그냥 참고 누구한테 화내고싶어도 아는사람과 모르는사람 누구든지 한테서 위로도 받고싶고 혼자 이불속에서 눈물을 흘리거나 학교에선 울고싶을때 참으려고 노력하고 이런것들을 되짚어보면 전 그냥 감정을 숨기고사는 인간같아요 ㅎ ㅔ헣..; 밖에 자주 나가보긴 했어요 어떻게든 기분을 풀려고. 근데 애들이랑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다들 놀다가 학원있어서 그냥 가버리고. 그래서 웃는척이라도 하교다녀요. 이쯤되면 전 그냥 이상해진 인간같아요..하하 부모님한테도 고민 안털고 혼자서 견디려고 해요!.. 핳 그리고 최근에 누구 좋아한적 있었는데, 근데 개가 다른 누구랑 사귀게되었어요. 그때 사실 개를 좋아한다고 티냈었는데 개가 자신이랑 저는 맞지안는거같다고 몇번이나 말을해서 이제 아무도 못믿으며 그냥 생활하고있는 전. 제가 너무 싫어요 :) 언젠가 행복이 오긴 하겠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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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가끔은 세상이 나를 버린 것 같아도
나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아도
우울해 할 필요는 없단다
너는 너만의 길을 잘 가고 있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니 그러니 혼자 너무 울지도 말거라
어디선가 너를 위해 항상 응원해주는 이가 또한 있으니"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요즘이었는데 갑자기 눈물 폭발하는 글귀네요... 감사합니다!
"세상이 날 버렸다고 생각하지 마라.세상은 널 가진적이 없다."
-룸멜 장군
감동😢
그림이..너무 아련하다....저녁에 아들 이랑 아버지 가 같이 자전거 타고 나와서 벤치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거지...뭐..학교생활은 어떤지... 성적은 어떤지..물어보다 이제 인생에 명언 몇마디 해주시고.....좋네
이글을 읽고 나중에 커서 아버지랑 이야기 하면서 알게된게 있어요
학교생활이 어떤지 성적은 어떤지 전부 진부하고 자신이 당당하지않아 부모님이 물어보는 자체로 짜증이 날수도 있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관심사와 생활이 확확 바뀌는 성장기때라 뭘 얘기하면 제가 나이가몇인데..이제 그거 안해요..그거 이제 관심없어요...이런경우가 잦죠 그래서 아버지는 자식에게 뭐라 말할지 건덕지가 안보여 자꾸 진부한 학교생활이 어떤지 성적이 어떤지 선생님말 잘듣는지 물어 보셨다더라고요 그게 뭐라고 언질을 주려는게 아닌 관심이였죠 그것도 모르고 성질을 부렸던적이 많아 죄송했다고 서로 맥주캔 따마시며 얘기한기억이 있네요
@@이기주의-p1t 오....매우..좋은
아...성적은 안돼요..
@@전다연-k9f ㅋㅋㅋ
이 노래 들을때마다 가슴 한 구석이 아련해지면서, 내가 살아가며... 어디에선가, 분명 어디선간 겪었던 따뜻하고 아름다웠던 추억이 기억 나는 것 같네요..ㅠㅠ
사람들은 늘 추억을 가지고 지낸는것 같아요..
맞ㅈ아요 ㅠㅠㅠㅠㅠ 진짜 죽어도 명곡...(?) 진짜... ㅠㅠㅠ 괜히 슬픔... 너무 슬퍼...
내가 아이였었던 과거부터 아빠가 될 미래까지 늘 변함없이 생각나고, 눈감는 마지막날까지 평생 찾아 들을 것 같은 인생 ost... 개인적으로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는 그냥... 내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히로시의 회상.,노래 차분하게 하고 효과음들까지 넣으니까 갬성 넘친다 진짜,,일러도 뭔가 겪어보지 않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일인 느낌..오늘 잘때 이거 들어야지.,
켄 : 신형만, 그 동안 고생이 많았다. 하찮은 삶을 사느라 말이야.
신형만 : 내 인생은 그렇게 하찮은 삶이 아니야! 가족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큰 지 너한테도 알려주고 싶을 정도다!
와 옮겨적은 대사에 울컥해보긴 첨이네 ㅜㅜ
@@홍삼대원군-m9u ㅇㅈ
노래 ㄹㅇ 좋다..... 극장판에서 짱구 아빠의 회상 진짜 뭔가 찡했음... 어렸을때 아빠를 따라 자전거를 탔던 신형만이 점점 나이를 먹고 봉미선을 만나고 가족을 꾸리게 되어 자전거를 함께 타는 모습이 뭔가 진짜 찡했어... 아 짱구극장판 땡긴다
히로시의 회상은 ost나온 극장판도 띵작이지만 노래 자체가 그냥 띵곡임
듣기만 해도 가슴 한 켠이 아려오고 뭔가 울컥하게 만드는 게 진짜 음악이 사람한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알려주는 개띵곡임 그냥 가만히 누워서 들으면 옛날 추억들 막 떠오르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이런 생각 들면서 환상에 빠지게 도와주고 상상의 나라 펼치게 도와줌 그냥 히로시의 회상은 범접할 수 없는 갓곡이란 소리임
저도 그림처럼 마음놓고 이야기 할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요...
아이는 오늘 한 일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아버지는 그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네요...
저도 속 터놓고 이야기 할 친구하나 있었으면 이렇게까지 맘고생 안할꺼같네요...
저도 저 그림처럼 저 나이때로 돌어가서 아버지랑 이야기 하고 싶네요...
어릴땐 아버지가 미웠지만
이젠 어른이된 나 자신을 보니깐 아버지의 마음이 이해가 된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무더운 여름의 냄새를 물씬 풍기는 논밭 사이 좁다란 흙길. 그 사이를 자전거 하나가 가로질러 간다. 아버지의 등에 기댄채 나른한듯 눈을 깜빡이는 아이. 어느새 논밭의 곡물들의 키가 자라나 벼의 싱그러운 냄새가 가을의 시원한 바람에 실려온다. 입에 빙과 하나를 물고 노란 모자를 눌러쓴채 자전거를 타고 나아가는 소년. 마냥 놀기만을 바라는 어린 마음에 자전거 바구니에 글러브와 배트를 하나씩 넣고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간다. 어느덧 겨울이 찾아옴에 따라 수확이 끝난 벼와 말라버린 물옆으로 소년이 한 소녀와 함께 걸어간다. 인생 중 첫 사랑의 달콤함을 만끽하며 조금 차가운 바람을 가슴에 안고 자전거를 느릿하게 잡아끈다. 소리없이 내리는 눈은 이미 본격적인 겨울이 곁에 왔음을 알려준다. 소년의 옆에는 더 이상 소녀는 없다. 한껏 차가워진 바람과 함께 소년도 고개를 떨어뜨리고 묵묵히 걷는다. 기차 안은 미약한 소음과 자그만 덜컹거림 외에는 아무런 소리 없이 정막만이 무겁게 내려앉아 있다. 가본 적 없는 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기차는 망설이는 마음과는 달리 일직선으로 쭉 나아갈 뿐이다. 불안도 걱정도 이 기차를 멈출 수는 없다. 사람들로 붐비는 역 안은 시골의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주위를 둘러보는 청년은 마냥 낯설기만 한 풍경에 가방끈을 조금 더 꽉 쥔다. 첫 직장, 정성껏 준비한 정장 한 벌은 오늘따라 초라해 보이기만 하다. 사수를 맡은 선배의 옆에서 청년은 어색하게 걸어간다. 직장 상사의 앞, 자신의 실수에 연신 고개를 굽히는 청년. 미숙한 직장인의 마음은 술자리를 같이하는 선배들의 위로에 다시 힘을 내어본다. 어느덧, 벚꽃이 만개한 봄이 왔다. 한 여자와 걷고 있는 청년의 표정은 사랑의 설렘으로 한껏 달아올라 있다. 조심스레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분홍빛이 가득한 가로수길을 나아가는 두 사람. 직장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병원. 병실 안에는 자신의 아이가 아내의 품에 안긴 채 살아숨쉬고 있었다. 꽉 잡으면 부서질 것 같은 그 자그마한 손을 조심스레 쥐고는 흔들어 본다. 따뜻한 아이의 체온에 두 사람은 모두 미소짓는다. 새로 마련한 우리의 집. 이제는 가장이 된 남자가 미소짓는다. 마냥 맑은 날씨는 우리 가정의 행복을 빌어주는 듯하다. 다시 여름이 찾아왔다. 무겁게 몸을 짓누르는 더위에 길거리의 사람들은 모두 겉옽을 벝고 소매를 걷어붙인다. 도로위의 차들은 앞다투어 갈길을 재촉한다. 어느덧 꽤나 능숙해진 직장인의 모습을 한 남자는 잘 안풀리는 일을 묵묵히 해나간다. 돌아가는 전철 안, 졸음에 시달리고, 밤의 거리는 아직 꺼지지 않은 가정들의 불빛으로 가득하다. 피로감에 어깨를 가득 눌린채 연 문, 그 너머에는 자신의 가족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 두 아이가 자신을 반기러 나오자 장난을 치며 아이들과 함께 웃는다. 오늘 겪은 모든 부조리가 씼겨 내려가는 기분이다. 아이들과 함게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나와 시원한 음료 한잔을 즐긴다. 바보같이 함께 웃고 있노라면 마음이 행복의 달콤함으로 가득 찬다. 무더운 여름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강변의 잔다밭 위의 좁다란 흙길. 그 위에 핀 꽃들 옆으로 자전거 두 대가 지나간다. 이제는 아버지가 된 남자와 그 뒤를 따라와주는 가족. 어엿한 아버지가 된 중년은 어깨에 낚시대를 짊어지고 밀짚모자를 눌러쓴 자신의 모습이 자신의 어린시절 보던 아버지의 모습과 퍽 닮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지금 자신의 등 뒤에 앉아있는 아들도 어린시절의 자신과 겹쳐보인다. 앞으로 몇 번의 계절을 반복하더라도 그는 여전히 그 길을 지날 것이다.
일러스트가 짱구 아빠쪽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고, 짱구 쪽에서만 시간이 흐르는 느낌이라 왠지 더 울컥해진다. 짱구 아빠가 35살이지만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35살이고 한편 짱구는 5살에서 시간이 흘러 청소년기에 접어든 듯 하다. 그 말은 즉, 짱구아빠의 성우님이 돌아가셨기에 신형만은 더 이상 신형만을 할 수가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 오세홍 성우님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그 곳에서는 행복하시길.
정확하게 첫 5음 듣자마자 울컥해서 끕니다.
이건 못듣겠어요….너무 많은걸 떠오르게 하네요
그만큼 잘 만드신것같습니다. 원곡도 플로우 뮤직 님도. 🥲
일하고 퇴근할때 듣는 힐링곡 힘들때 위로가 되는 노래
학창시절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어머니가 살아서 웃고 계시던 그때로....
마음이 괴롭지만 너무 무뎌져서 눈물도 나지않고 고통스러웠는데 이 곡이 제게 말해주네요. 참지말고 그냥 울거라 괜찮다..
진짜명곡.. 많은 감정들이 곡에 들어갔는데 다 공감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힐링하네요!!
노래 좋아요
항상 감사합니다!
이거 어릴 때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또 나이를
또 먹었구려... 나이를 먹을 수록 자네도 바뀔
터이니 걱정말고 건강하고 행복하시죠
어릴적 자신부터 아빠가된날까지 뒤돌아볼세없이 달려오느라 숨찬 현실을 잠시 한탄하면서 되돌아보는 느낌이라 가슴이 아련해진다
고맙습니다 힘든 시기여서 누군가한테는 위로 받고 싶었어요
" 나는 검은색이 제일 좋아 "
" 왜 ? 난 칙칙하고 싫던데 "
*" 다른색들을 빛나게 하기위해 자신의 색을 내려놓았잖아 "*
헐...그런 명언이 있을준...몰랐네요...
실버마이장인님 실버마장인님은 "히로시의 회상 피아노"하면 뭐가 떠올라요?
@@Yeonnatng 돌아가신 오세홍 성우님이 생각 나네요.. 그 때 그 짱구만의 감성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gurwjd 아...
@@gurwjd오세홍님 좋은 곳으로 갔을거에요... 지금은 신형만 성우가 바꼈지만...
과거로 돌아가고싶다...
이미 돌아갈수가 없어..
과거가 참 좋았지..
과거에는 코로나 없고 마스크 없던 시절.
나도 이제 마스크 써서 불편하고 숨도 차긴하지.. 그래도 써야지
코로나 언제끝나는지 알수가 없고..
그리고
2016년 이면 12살 였지..
벌써...
세월이 많이 지나 갔네..
쫌 있으면..
나도 성인이 되는건가.
올해가.. 17살 먹었구나...
2학년 때는 자격증(?) 많이 따고
열심히 배워야 겠네..
많이 배워서 취업도 해야되고..
실패 안했으면 좋겠어..
2년 남았어..
취업도 준비 해야되고..
응원 한다. 777아
현실의 도피처가 추억이라 생각하고, 그 도피처에서만 살면 현실을 바라보지 못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그것이 무서워 소중한 추억임에도 그것들을 자주 떠올리려 하지는 않는것같아요..😶
이 노래를 듣고 슬프고 마음이 먹먹해진다면 당신은 어른입니다
(신형만의 성우가 바뀌기전)
짱구야.
아빠가 곧 다른 사람으로 바뀐다더라.
이아빠가 가장으로서 짱구한테 모범이 돼줘야 하는데 아빠 먼저 가서 미안해.
짱구:아빠 괜찮아요.
짱아랑 흰둥이는 제가 잘 돌볼게요.
신형만:그래 짱구야.
짱아한테 꼭 모범이 되어 주렴.
비록 이 아빠는 사라져도 이 니 마음에 꼭 남아 있을게.
(위를 보며)......이제 때가 되었구나.
짱구를 잘 부탁해 새로운 신형만.
새로운 신형만:그래 짱구는 내가 꼭 잘 돌볼께.
잘가.
예전의 나.
옛신형만:...미련이 있을려나.
어떤 미련일까.
왜 미련이 있을까?
ㅜㅜㅜㅜㅜㅜ
죽음은 누구나 지나가는 길이다
하지만 그 죽음이 인생에서 한번 뿐이라서 두려운것 뿐이다...
이거 듣다가 울것같아요ㅠㅠ😭
역시 너무나도 좋네~🙈💗
언제부터 이노래가 좋아졌을까
아니 원래 좋았었업
어릴땐 술마시는 아버지가 그렇게 싫었는데...
지금 정작 내가 어른이 되고 직장을 다녀보니깐 그때 아버지의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 왜 그렇게 술를 마셨는지
꼭 난 현실을 부딪쳐봐야 할까...
자기 전에 들으니까 너무 포근해요:)혹시 영화 코코에 기억해줘라는 노래 피아노 버전으로 만들어 주실 수 있나요?너무 좋을 것 같아요!늘 잘 듣고 있습니당 ㅎㅎ
늘 감사합니다
"쏴아아"
어디선가 빗소리가 들려왔다.
분명 밝은 태양빛이 내 머리를 뜨겁게 데우고있었다
아빠랑 미용실에 가는날.
"아빠~! 너무 더워요"
"미용실가면 선풍기 있을거야 조금만 참아"
"쏴아아"
오늘은 처음으로 학교 가는 날.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1년동안 만날 선생님이에요!"
"안녕하세요!"
"쏴아아"
오늘은 친구랑 싸운 날.
"니가 먼저 했잖아~!"
"아니야 니가 먼저 했어~!"
"쓰읍 얘들아 일로와서 마주보고 서로 안아줘"
"쏴아아"
오늘은 졸업 하는 날.
6년동안 여기서 많은일을 겪었고,
많은 인연들을 스쳐지나갔다.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쏴아아"
어느덧 시간은 지나 수능을 보는 날.
그래.. 이때는 손에꼽게 공부를 했었지
밤에 코피도 흘리며 공부를 했었어...
덕분에 수능 잘 쳐서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었지..
"쏴아아..."
오늘은 수능이 끝나고 초등학교 선생님을 만나러 가는날.
"안녕하세요"
"혹시 ㅇㅇㅇ 선생님 어느 반이신지 아시나요?"
"아~ ㅇㅇㅇ선생님? 3학녀 2반이다"
"감사합니다"
"드르륵"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흰머리가 듬성듬성 보이는 머리
주름이 짙어진 얼굴로
웃으며 나를 반겨주시는 선생님
나는 수능이 끝난 후라 긴장이 풀려서인지
아니면 너무 그리워서 였는지
아이로 돌아가고 싶었던 거였는지
알수 없는 감정이 사무쳐
결국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리는걸 참을 수가 없었다
"아이구 왜 울어~"
"키는 커졌지만 아직 어린애구나"
라며 눈물을 닦아주며 등을 쓸어주는 선생님
"쏴아아"
어느덧 시간은 또 흘러 회사에 다니게 되었다
회사에서 만난 직장동료와 연애도 하고
헤어졌다 다시 만나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되었다
"쏴아아"
결혼을 하고 아내는 임신을 하게 되었다
"여보 애이름은 뭐로 할까?"
"음....아! ㅇㅇㅇ이 좋겠다"
"ㅇㅇㅇ...예쁜 이름이다.."
"ㅇㅇ아 잘 커주기만 하렴.."
"쏴아아"
어머니가 돌아가신날.
추적추적 비가 오는 그날에
결국 앓고있던 병에 목숨을 잃으신 어머니
사진속에 환히 웃고 계신 젊은 우리 엄마를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솟구쳐 오르는게 느껴졌다
"아아...콜록...코록..아직 효도도 못 해드렸는데..."
너무 울어서 목소리도 잘 안나와 기침 소리 섞인 목소리에
시야가 좁아지고 귀엔 내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아
주위에 누가 있는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그냥 그날은 날이 샐때까지 울었다
"쏴아아.."
아이가 태어났다.
옆에서 안절부절 계속 기더리던 날.
몇시간 후에 울음소리가 들렸다
"애앵!!"
나는 아이를 안아들고 가장 힘들었을 아내에게 아이를 보여주었다.
"ㅇㅇ아...잘 자라주기만 하면 그걸로 고마워.."
"쏴아아"
"쏴아아"
"쏴아아"
눈이 떠진다..
눈앞엔 빛나는 조명 2개가
나를 향해 달려온다
"콰아앙"
소리와 함께 내몸은 멀리 날아가버렸다.
눈앞에는 아내가 먹고싶다던 미역국이 엎질러져있었다.
다시 눈이 서서히 감긴다...
눈을 떠보니 밝은 조명이 나를 비추고
그 옆으론 초록색 모자를 쓴 사람 여럿이
나에 가슴에 뭔가를 하고있었다.
"지이잉, 콰앙"
"지이잉, 콰앙"
쾅소리가 들릴때마다 가슴에 충격이 가해졌다
눈이 떠졌다 다시 감겼다를 반복하고 있는 와중에
멀리서 익숙한 목소리에 듣지 못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여보~!"
여..보...내 이름이 여보였나..
이젠 됐어...조금 쉬고 싶어....
"이제 우리 ㅇㅇ이는 어떡하라고....."
ㅇㅇ이..
ㅇㅇ.....
간신히 눈을 떴을 때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의사선생님들과 감사합니다를 수도 없이 말하는
아내가 있었다
어느덧 그날로 부터 수십년이 지났다
아는 사람들은 모두 먼저 떠나 남은건
아내와 나밖에 없었다.
어느날 녀석이 자기가 결혼할 애인이라며 소개를 시켜주었다
"그래...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네...그치 여보?"
"여보..?"
아내는 침대에서 더이상 일어날수 없었다.
어머니..아버지..전 잘 살아온걸까요..
다시 눈앞이 아득해진다..
"쏴아아.."
Its beautiful ♥️♥️
스타워즈 Binary Sunset 국악버전 신청합니다
"하도 감동적인 곡이라 드립칠 수단이 없다."
뻘하게 웃기네 ㅋㅋ..
첫마디 부터 가슴이 아린다…
전진짜 여기....평생 몸바쳐 사랑할수있어요ㅠㅠㅠ
나한테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다시 인생 제대로 살아보고싶다..
"기억"
세월은 흘러서
모습은 변하여도
그 세월의
시간 동안 변치 않고
언제나 나의 곁에
남아 있는 것은
존재하고
더 이상 볼 수 없더라도
기억하고 있다면
사라진 것이 아닌
언제나 나의 근처에
존재하고 있는 거란다
노래가 좋은것도 있지만
이노래 듣던 그시절이 그리워서 더 슬프다
굿굿
감사해요 덕분에 잘 잘거같아요:-)
갑자기 올해 4월에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나네요..
우와 잘 감상하다 갑니다!
이제 청소년이 되면, 너희들은 뭐든지 맘대로 하려고 들지.
20대는 좀 희미하고,
30대가 되면 가족을 부양하고 쥐꼬리만한 돈을 벌면서 20대를 그리워하지.
40이 넘으면, 아랫배가 조금씩 나오고 턱이 이중턱이 되고 무슨 음악이든 너무 시끄러운 것 같고 고등학교 때의 여자 동창생이 할머니가 되지.
50대가 되면 가벼운 수술을 받게 되고 그걸 본인은 사소한 치료를 받았다고 우긴다.
60대가 되면 중한 수술을 받게 되고 음악 따위는 시끄럽든 말든 관심도 없지. 어차피 안 들리니까.
70대엔 마누라하고 은퇴해서 플로리다 같은 데 가서 오후 2시에 저녁을 먹고 점심은 아침 10시, 아침은 전날 밤에 먹으면서 할 일 없이 백화점 같은 데나 돌아다니며 물렁한 음식을 찾아보면서 줄기차게 "애들이 왜 전화도 안 하지?"하고 투덜거린다.
80세가 넘으면 심장마비로 한두 번 쓰러지고 담당 간호원한테 마누라에 대한 불평이나 늘어놓는 신세가 되지.
질문 있나?
(우리의 영원한 짱구 아빠 오세홍 님께서 남긴 말씀)
막둥이라 학창시절에는 잘 몰랐지만 막 성인이 되고 엄마와 형이 친가쪽 큰아빠,고모들과 아빠의 사정을 말하고 그걸 듣고 우리 친가쪽 사람들이 그렇게 개인주의, 이기적인 사람들인 것을 알게 되었지. 왜 항상 남들에게 배려하고 가족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하고 자기보다 가족을 우선시하고 챙기는 그런 착하신 분인데 왜 항상 힘들게 당해야하지.. 그것도 형제들한테.. 그런데 나같으면 형,누나 취급도 안할듯한데
가족이라고 형제라는 이유 하나로 참고 버티시는 나의 아빠를 존경스럽고 정말 주변 사람들도 아버지 같은 선한 사람 찾기 힘들거 같다 할정도로 멋진분인데.. 이제 일하시는거 그만하시면 편히 엄마랑 여행이라도 다니시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2:00:40
굿
비록 지금에 나는 망했지만 꼭 한번 새 삻을 살아보고싶다...
원펀맨 정의집행브금도 국악버전으로 해주시면 안될까요?
그분들이 노랑시티를 떠날때가 생각나는군요...
그동안 신세 더럽게 졌습니다!!
프나펑 서번트 모드
zavodila 국악 될까요?
화면에나오는 그림 보니까 디지몬어드벤처에서 나올거같든 여의도 같당
잼민이 지나갑니다. 고민하나만 적고가유 힣 (보기싫으신분들은 그냥 지나가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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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공부도 너무 어려워서 학교가 너무싫어졌더라구요!
그렇게 좋아하던 미술활동과 체육활동도 그냥 그렇게 느껴지면서 흥미가 사라졌어ㅇ ㅕ..
그래서 친구들과 잡은 약속도 몇번 안간적이있어요..
초 2까지는 정말로 행복했던 제가 이제는 잘 웃지도않고 어디가 아프면 그냥 참고
누구한테 화내고싶어도 아는사람과 모르는사람 누구든지 한테서 위로도 받고싶고
혼자 이불속에서 눈물을 흘리거나 학교에선 울고싶을때 참으려고 노력하고
이런것들을 되짚어보면 전 그냥 감정을 숨기고사는 인간같아요 ㅎ ㅔ헣..;
밖에 자주 나가보긴 했어요 어떻게든 기분을 풀려고. 근데 애들이랑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다들 놀다가 학원있어서 그냥 가버리고.
그래서 웃는척이라도 하교다녀요. 이쯤되면 전 그냥 이상해진 인간같아요..하하
부모님한테도 고민 안털고 혼자서 견디려고 해요!.. 핳
그리고 최근에 누구 좋아한적 있었는데, 근데 개가 다른 누구랑 사귀게되었어요. 그때 사실 개를 좋아한다고 티냈었는데
개가 자신이랑 저는 맞지안는거같다고 몇번이나 말을해서 이제 아무도 못믿으며 그냥 생활하고있는
전. 제가 너무 싫어요 :) 언젠가 행복이 오긴 하겠죠. 하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품에 안기며 잠에들던 그때…
저기 아이 옆에 앉아계시는 아버지도 옆에 앉아있는 아이이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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