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릴 때 선택하는 걸 어려워하고 그에 따른 후회도 엄청 많이 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제가 고민할 시간을 정말 충분히 주셨고 후회할 때엔 그럼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 함께 이야기나눠 주셨어요. 그래서인지 저는 성인이 되고 나서는 선택에 시간은 조금 걸릴지언정 후회하지는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때의 저 나름대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했을거란 믿음이 생겼거든요. 스스로 선택하고 후회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직업적으로 매번 이것저것 시도해 봐야 하는데 망하는게 처음엔 80이었어요 그래서 집에 가는 길이 너무 처량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망해봐야 깨닫게 되고 알게 되는 것이 정말 많다는걸 알게됐어요!!! 할수록 늘구요, 오기 독기 생겨서 또 하게 되요ㅎ 작은 실패를 많이 해 봐야 진짜 인생에서 큰 실패를 안하는것 같아요.
요즘 세대가 왜 후회를 더 안하려고 하는지를 더 알아보셔야 할듯.. 대부분 흙수저들이라 내선택으로 한번 잘못하면 금수저와 달리 재도전의 기회가 없습니다. 저희도 다 깨져보고 다시 재도전해보고 다음에 더 니은 선택을 해보고 싶습니다. 금수저처럼 40살에 새로운 공부도 해보고 싶고 실패하면 다른거에 눈 돌려도 보고...그런 삶이요..
정재승교수님은 잘 설명하신거 같은데...너무 경쟁하는 사회기 때문에 한번의 큰 실수가 치명적이고 이를 불안해한다고...물론 같은 실패라도 금수저가 덜 치명적이겠지만 진정 성공한 사람은 금수저든 흙수저든 자기 처지를 정확히 알고 치명적인 실수를 하지 않기위해 노력하는 부류인거 같습니다.
맞아요 재력에 따라 기회횟수도 달리 주어지죠 정보도 속도차이에 기회 횟수에따른 운 차이까지.. 투잡에 자격증 줄줄이 따도, 해외 연수에 같은 급의 인맥빨은.. 삶의 급이 달라져버리더라며... 이 길로 오면 앞으로도 노예생활 밖에 못 하는데 이제 와서 되돌릴 수도 없고 올라갈 수도 없고.. (인맥얘긴 번외지만 지금껏 채용공고로만 입사했던 입장에서 사회생활 하면서 느낀 건. 괜찮은 직업군들 중 소수자리들은 채용공고가 아니라 인맥이었다는 것을.. 알고 상실감 컸다는) 확실히 옛날보다 상대적 박탈감이 너무 심해짐을 느낌..
사실 '후회'하는 걸 회피하고 싶다기 보단, '후회'를 할 수 밖에 없을 상황에 처하게 되는 상황을 기피하고 싶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그리고 널리 알려졌다시피 특히 우리나란 잘못된 선택을 잠깐 딱한번 삐끗해서 하면 인생이 통째로 망가져버릴 확률이 굉장히 높은 사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후회'하는 상황이 생겼을때 그 처지가 영 긍정적일 수 없는 거구요. '후회' 자체 보다는 '후회'할 수밖에 없는 상황, 삶에 처하게 되었을때의 그 심적, 경제적, 신체적 고통 등을 회피하고자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후회'를 할 수 밖에 없을 상황에 처하게 되는 상황을 기피하고 싶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그리고 널리 알려졌다시피 특히 우리나란 잘못된 선택을 잠깐 딱한번 삐끗해서 하면 인생이 통째로 망가져버릴 확률이 굉장히 높은 사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에 나온 말들이 저에게는 위안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시행착오의 기회가 없었다는 것 정말로 공감.. 다른 예시지만 나는 고딩때까지도 용돈을 안받고 살았더니 내가 스스로 내 수중의 돈을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잘 안옴. 이것저것 사보고 실패도 해보고 하는 경험이 있어야 돈을 효율적으로 쓰는 기술을 터득하는데 그런 경험이 없으니 뭐 하나 살 때마다 심지어 이게 나한테 필요한 건데도 고민고민하거나 더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가 있는데도 잘 몰라서 손해봄
여기 대충 봐도 많은데 후회를 너무 안 해서 앞으로 나가지 못 하는 사람 후회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는 후회를 안 한다고 정신승리 하는 사람 후회한다는 감정이 있어야만 내가 어느 부분을 개선할지 판단하고 조정 할 수 있는데 감정보다는 이성이라는 이상한 마인드로 정신승리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행동으로 옮기는 건 절대 이성의 영역이 아닌데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남들이 주로 원하는 좋은 집, 좋은 차를 타고 싶다는 생각도 딱히 안들고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자식 낳고 사는 것도 원하지 않아서 미래에 대한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네요 그렇다고 현재를 즐기고 싶어도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거나 밥을 먹던 술을 먹던 어디를 놀러가던 뭘 하던 별로 재미가 없고 남들과 같이 있을 때도 혼자 멍 때려지는 순간이 많고 혼자서 게임이나 운동을 해봐도 기계처럼 시간 때울게 없으니까 하고 있지 즐거움이 느껴지지 않고 이렇게 지내다 보니 식욕도 없어서 맛있다고 해서 먹어도 그저 그렇고 안 먹어본 음식들도 별로 기대되지 않고 그나마 해외여행이 5번 정도 가봤는데 다른 문화들과 음식이라 재미는 있었지만 남은 수십년의 인생을 살아갈 힘으로는 턱 없이 부족하더라구요. 한 마디로 인생을 계속 살아가려면 어느 사소한 것에라도 무언가 욕구가 생겨나야 의지도 생기는데 그것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기대감 성취감 그 무엇도 없어서 그만 살고 싶은데 말씀하신대로 죽음에 관해서는 후기가 없기 때문에 죽으면 아무것도 없는 '무'라면 고민하지 않겠지만 윤회가 있을지 아니면 지옥이 있을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하루하루 버티면서 살고 있는데 이렇게 산지 4년이 다 되어가서 이제는 정말 힘드네요.
정답. 마냥 쟈유라는게 좋아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봤을때 자유라는 것은 그만한 인격적, 경제적 능력이 되어야 추구할 수 있는 것이죠. 모든 사람은 필연적으로 그런 황량한 사회라는 곳으로 나올 수 밖에 없고, 결국에는 스스로의 힘으로 나의 인생을 개척해나가야 하는데…거기서 무너지고 실패하게 됨에 따라 점점 위축되고 어려움(삶의 과제)를 회피하게 됩니다. 좀 더 근원적인 이유로 들어가면 만약 어릴때 부모가 아이 스스로의 힘으로 커갈 수 있게 올바른 사랑으로 믿음과 신뢰를 주었다면 그 아이는 언제가는 어려움을 이겨내어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잘 성장할 수 있지만, 가정에서 유아기때 스스로를 믿는 힘을 심어주지 못했던 아이들은 사회는 무서운 곳이고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이 겁나고 그러다 한번 용기내서 무언가를 시도했을때 실패한다면 극심한 좌절감으로 인해 회피성향이 극단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중독증상, 사회격리현상, 수많은 정신적 질환들을 야기하게 됩니다. 이것들이 개인의 문제라고 가정의 문제라고 작은 틀에서 생각할 수 있고, 개인이 어떤 노력을 하냐에 따라서 그런 불안과 회피를 마침내 극볼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고찰을 해보면, 만약 한 사회집단 안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극도의 회피성향과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사회가 올바른 가정환경을 구성하게 해주는 시스템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이야기하는것이 됩니다. 결국 집단의 문제는 그 사회의 구조의 구멍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셈이죠. 개인적인 변화는 내가 변하지 못한다는 그런 두려움을 이겨내고 나라는 사람이 스스로 만들어놓은 환상을 다 걷어낸 다음 자기 문제점을 매우 정확하게 인식하고(그래서 프로이트의 유아기를 돌이켜보는 방식은 완벽하진 않아도 근원을 찾는 행위이기에 의미가 있다) 거기서부터 다시 한걸음 한걸음 진짜 ‘인간’으로써 내면으로 채워나가야 될 것은 무엇인지 진짜 인간이 어떤것을 채워나가야 내면의 풍요로움을 채우고 만족한 삶을 사는 것인지 깨닫고 다시 사회로 돌아와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써 살아가는 것이고(여기서 사회란 기계의 톱니바퀴가 되라는 소리가 아니라 외부에 흔들리고 영향받지 않는 자기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사회적으로는 인간의 근본적인 내면의 결핍에 대한 고려를 하나도 하고 있지 않은 사회의 어린나이에서부터의 경쟁시스템, 극단적 자본주의로 인한 자본의 권력화 계급화, 경쟁+노동시간으로 인한 가정활동의 시간축소등 솔직히 다 아는 이런 뻔한 문제들을 수정해 나아가고 쓰다 버리면 폐기되는 기계들을 사회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의 인격을 성장시키고 자발적 발달을 목표로 한 교육과 사회의 모티브가 나와야 합니다.
완벽하지 않는 후회는 없으니 최선으로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자 주의 인데 그래서 도리어 그게 선택의 지체를 나을 것만 같지만, 사실상 그게 가능 해지만 선택이 호기로히 솔직함이 기반이 된다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에 책임지고 배우고 또 익혀가는 인생의 하나의 과정으로 인식 하게 되서 아 후회가 경험으로 약이 되는 구나. 지나친 완벽주의는 지나친 의식은 독 이구나 알게 되죠
하지만 전 후회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유부단하면 안되죠. 어느정도 충분히 숙고하고 자신이 판단을 내렸다면,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고 반성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후회라는 감정에 지배되고 나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과거에 묶이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참 위로가 되는 얘기입니다. 정재승교수님. 저는 기로의순간 그 매순간 선택 후에 시간이 조금 흐르면 후회와 어떤고통이 따라왔어요. 그렇게 여러 후회가 쌓인지금 오히려 저는 그모든선택들에 대한 후회가 없어졌다는 걸 깨달았어요. 아이러니하게도 경쟁에서 이기지도 않았는데. 그후회할만한 선택들을 하지않았다면 지금의 내가 없을거라는걸 생각하게 되거든요.
님이 하고 있는 '하고 싶은 것'은 사실 그닥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을 수도 있어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정도의 것이었을 수도 있고, 내가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알아서 다가오던 것들이었을 수도 있죠. 만약 서울대 의대 or 한예종 회화과 갈 실력이 있는데 둘 중 하나만 가야됩니다. 한예종 갔더니 나보다 실력이 좋은 사람들이 몇십 트럭 있어서 뒤쳐졌어요. 졸업하니 어디에 내세울 실력이 안되서 알바만 하면서 근근히 먹고 살아요. 이 때 '아, 의대가서 잘먹고 잘살걸..' 하고 후회할 수 있죠. 반대로 의대를 갔어요. 일하면서 원하던 일이 아니라서 보람도 없고 계속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구가 안에서 꿈틀대요. 계속 후회하는거죠. 그냥 꿈을 좇을걸.. 이런 선택을 하셨었나요?
엌ㅋㅋㅋㅋㅋㅋ농담으로 올렸던 댓글인데 ㅋㅋㅋㅋㅋㅋ 음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을 수는 있겠네용ㅎ 그리고 잘 안되더라도 이런 경험이 생겼네하고 좋게 넘겨서 후회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에 관심가지고 ~~한 나 뭔가 멋있잖아? 이런 느낌? 좋아하는 일을 꼭 직업으로만 가질 필요도 없고 진짜 하고 싶었던 일이라면 다시 시도해볼 수 있고 공부해볼 수 있잖아요 >맘만 먹으면< 물론 현실적인 사정도 있겠지만 아직까진 그렇게까지 어렵거나 후회할 일은 없었던 것 같아유
저는 똥고집이 있어서 스스로 선택하고 후회한 경험이 좀 많아요😭 좋게 말하면 주관 있고 우직하다할까요.. 근데 이게 꼭 좋은건가 싶네요ㅠㅠ 결국은 후회가 낮은 자존감을 형성하고 나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살고 자책하면서 사는거 같아요 요즘 젊은 세대가 선택을 해본적이 없어서 후회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mz세대긴 하나 선택하고 후회하고 반복하다보니 이제는 또 내가 안좋은 선택을 하는건 아닐까 하면서 두려워져요 제 선택이니 원망할 대상도 없구요... 뭐가 더 나은건지 모르겠네요 주위에 보면 부모님들이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그대로 따라가는 친구들도 많은데 결과적으로 보나 겉으로 보나 그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ㅠ 물론 제 선택을 후회하고 되돌아 보는 과정에서 제가 성숙해진거는 확실합니다만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알아보고 제시해준 방법대로 따라가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다른 사람의 의견대로 살지만 실패없고 자책할 필요 없는 삶 vs 모든 걸 내가 다 선택하는데 실패도 하고 후회도 많이하는 삶이면 이젠 전자가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내 선택으로 성공하는게 최고겠지만요ㅠㅠ
아니 저랑 너무 똑같으시네요… 저도 제 인생에서 대부분의 결정을 제가하면서 살았고 그에 대한 책임도 제가 지면서 살다보니 이게 좋은건가.. 싶어요. 후회로 가득했던 선택들이 더욱 강렬하게 기억에 남고 또 현재에 영향을 주니까요. 스스로 똥고집이 있다, 주관이 뚜렷하다 생각하는데 저의 이런 성격때문인지 부모님, 주변 어른들께서 조언을 해주셔도 늘 저의 생각이 선택의 기준이었어요. 그 과정에서 배움과 성장은 있었지만 결국 후회때문에 가슴아파하는 일도 생기더라구요. 자책하게 될 때도 많았어요. 그래서 부모님, 연장자의 선택과 제안을 그냥 따르는 것도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주의입니다. 후회만큼 부정적인 감정이 또 있을까요? 그러니 모두가 피하고 싶은거겠죠. 그래도 이미 지난 일이니 어쩌겠어요ㅠㅠ 숱한 시행착오 를 겪었으니 이젠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거라 믿는 수 밖에요ㅜ 조언도 더 진중하게 받아들이구요..ㅎ
@@고양이발바닥-e3j 맞아요.. 되돌릴 수도 없으니 경험으로 성숙해진 내가 되어 앞으로 더 파이팅 해봐야죠ㅎㅎ 제 선택을 많이 돌아보면서 생각했던게 하나를 이루기 위한 방법들은 때론 여러가지이고 나한테 보이는 길만이 전부는 아니다 때로는 더 쉬운 길이 있고 그걸 주변에서 알려줄 수도 있으니 조언을 참고해야겠다는 생각 등등이 들었어요... 앞으로는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해나가실 수 있을거예요 저도 그러길 제발..🙏
여러분 전 하고 후회를 하더라도 안해보고 미련 남는게 죽도록 더 싫어서 하고 싶은건 다 해보고 살자 주의인데요 하고싶은걸 다 하면서 사는것과 하기싫어도 참고하면서 사는 것의 비율?을 모르겠어요 어떻게 사는게 맞는건지….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거같은데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학창시절 하라는 대로만 하고 살다가 갑자기 대학 와서 너의 인생을 살라고 하는데... 처음 만난 자유는 너무 두려웠다.
그리고 20살의 여름이었다...
공감
@@Mbd333665 유격훈련이 떠오르시나요?
@@원두희-p4c 아뇨 이거ㅋㅋ 어떤 문장이라도 뒤에 그리고 여름이었다..이것만 붙이면 감성터지게 되는 마법의 문장인데 ..함 해봤네요ㅎㅎ
와.. 맞아요 강물따라 가다가 갑자기 방향 없는 바다로 확 쏟아진 느낌
후회가 있어야 성장과 변화,발전이있다
대학 취업 결혼 하나만 삐끗해도 문제 있는 사람인냥 보는 사회의 시선이 쉽지 않네요..
맞아요ㅠㅠ
이미 결혼적령기에 있는 이들의 과반수가 결혼을 하지 않는 사회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러한 시선이 잔존한다는게 참 재밌고 궁금하기도 하네요.
정말 가혹하고, 잔인한 사회 같습니다.
햄릿증후군 체크리스트에서 무려 5개나 나와서 좀 우울했는데 후회도 고등생물이 하는 것이고 하나의 성장과정이라는 결말에 용기를 좀 더 갖게 되네요
언제나 우리에게는 다음이 있고 다시 한 번 시도 할 수 있는 기회가 언제든지 있다는 말이겠지요?!!!ㅎ
전 어릴 때 선택하는 걸 어려워하고 그에 따른 후회도 엄청 많이 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제가 고민할 시간을 정말 충분히 주셨고 후회할 때엔 그럼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 함께 이야기나눠 주셨어요. 그래서인지 저는 성인이 되고 나서는 선택에 시간은 조금 걸릴지언정 후회하지는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때의 저 나름대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했을거란 믿음이 생겼거든요. 스스로 선택하고 후회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저도 저의 선택을 존중해준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ㅎㅎ
왜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하는, 아는 건지..
요즘 한숨을 그 때문에 쉬었었다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게 정말 답이었구나..
감사
많이 선택하고 많이 결정하고 많이 후회하라
많이많이
존나 많이 선택하고 존나 많이 결정하고 존나 마농 후회하라 존나존나 많이많이
그게 곧 자유함 아닐까싶네요ㅠ
@@user-yb5ly1ls1s ㅋㅋㅋㅋㅋㅋㅋㅋ네 존나 많이많이
직업적으로 매번 이것저것 시도해 봐야 하는데
망하는게 처음엔 80이었어요
그래서 집에 가는 길이 너무 처량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망해봐야 깨닫게 되고 알게 되는 것이
정말 많다는걸 알게됐어요!!!
할수록 늘구요, 오기 독기 생겨서 또 하게 되요ㅎ
작은 실패를 많이 해 봐야 진짜 인생에서
큰 실패를 안하는것 같아요.
요즘 세대가 왜 후회를 더 안하려고 하는지를 더 알아보셔야 할듯.. 대부분 흙수저들이라 내선택으로 한번 잘못하면 금수저와 달리 재도전의 기회가 없습니다. 저희도 다 깨져보고 다시 재도전해보고 다음에 더 니은 선택을 해보고 싶습니다. 금수저처럼 40살에 새로운 공부도 해보고 싶고 실패하면 다른거에 눈 돌려도 보고...그런 삶이요..
정재승교수님은 잘 설명하신거 같은데...너무 경쟁하는 사회기 때문에 한번의 큰 실수가 치명적이고 이를 불안해한다고...물론 같은 실패라도 금수저가 덜 치명적이겠지만 진정 성공한 사람은 금수저든 흙수저든 자기 처지를 정확히 알고 치명적인 실수를 하지 않기위해 노력하는 부류인거 같습니다.
맞아요
재력에 따라 기회횟수도 달리 주어지죠
정보도 속도차이에 기회 횟수에따른 운 차이까지..
투잡에 자격증 줄줄이 따도, 해외 연수에 같은 급의 인맥빨은.. 삶의 급이 달라져버리더라며...
이 길로 오면 앞으로도 노예생활 밖에 못 하는데 이제 와서 되돌릴 수도 없고 올라갈 수도 없고..
(인맥얘긴 번외지만 지금껏 채용공고로만 입사했던 입장에서 사회생활 하면서 느낀 건. 괜찮은 직업군들 중 소수자리들은 채용공고가 아니라 인맥이었다는 것을.. 알고 상실감 컸다는)
확실히 옛날보다 상대적 박탈감이 너무 심해짐을 느낌..
사실 '후회'하는 걸 회피하고 싶다기 보단,
'후회'를 할 수 밖에 없을 상황에 처하게 되는 상황을 기피하고 싶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그리고 널리 알려졌다시피 특히 우리나란 잘못된 선택을 잠깐 딱한번 삐끗해서 하면 인생이 통째로 망가져버릴 확률이 굉장히 높은 사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후회'하는 상황이 생겼을때 그 처지가 영 긍정적일 수 없는 거구요.
'후회' 자체 보다는 '후회'할 수밖에 없는 상황, 삶에 처하게 되었을때의 그 심적, 경제적, 신체적 고통 등을 회피하고자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2:02 와 딱 내 심정...ㄷㄷ
대학도 늦게가고 아무생각 없다가 30살 졸업하고 7년동안 후회되는 일만 하면서 살아왔어요. 근데 정말 이제 뭔가 알 것 같은 느낌이에요. 문제는 너무 나이가 들었다는 거지만 어쩌겠어요. 이제는 하지 말아야죠. 이제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와.... 너무 좋은 내용이다 나는 선택은 망설이고 좀 오래 고민하는 편인데 이상하게 후회가 그닥 없음
위안이 됩니다 요즘 후회를 엄청하다가 제가 인생 낙오자가 된듯해서 실망중인데...전전두엽 활성화가 된듯요~
정재승 쌤 강의 너무 좋습니다. 과학과 인문학을 통합한 인간학 강의, 재미있고 유익하고 깊이와 따뜻함까지. 건승하세요. 좋은 강의 많이 들을 수 있게요.
카이스트 학생이신가요? 정재승 교수님 강의 들을 수 있으셔서 부럽네요…..
근데 진짜 꼭 카이스트생이 아니라도 제가 살면서 한 번쯤은 꼭 강의 듣고 싶은 교수님 1위는 단언컨대 정재승 교수님이세요ㅠㅠ
그냥 좌파강의구만
너무 내 얘기 같아서 눈물이 난다..
나도 여느 학생들 처럼 정해진 정답만 선택지에 있었는데 그걸 깰 수 있었던 건 여행이였음. 중학교때 부터 가족 여행 가고 친구하고 여행가고 대학교 이후에는 혼자 배낭 여행 가고 그러다 보니 자립심과 선택하는 힘이 생긴 듯
진짜 핵공감요.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해외 여름캠프 보내셔서 혼자 비행기 타고 가고 여름에 가족여행 대학땐 유럽자유여행 다니다 보니 선택하는것도 고민 안되고 후회도 잘 안하는 성격이 됬네요. 뭐든 다 겪어보고 실패의 재미?도 느끼게 되는게 여행같아요~
우와 너무 도움 되는 영상, 나한테 필요했던 영상이에요
후회를 너무 하다보니 안전보수형으로 성향이 완전 바뀌었어요.. 어릴 때는 새로운 것도 좋아하고 도전도 좋아했는데ㅎㅎ 지금은 그만 후회하기 위해 최대한 안전지향적으로 살고 있네요..
인생이 마치 게임 스탯 잘못 찍으면 망케 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거 같음..
망캐가 되긴 함ㅋㅋ
그냥 바꿀 수 없으니 수용하고 살라는거지.
정재승 쌤 강의진짜 미쳣다 ㅠㅠ 또해주세여
'후회'를 할 수 밖에 없을 상황에 처하게 되는 상황을 기피하고 싶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그리고 널리 알려졌다시피 특히 우리나란 잘못된 선택을 잠깐 딱한번 삐끗해서 하면 인생이 통째로 망가져버릴 확률이 굉장히 높은 사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에 나온 말들이 저에게는 위안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난 후회할거면 뭐든 다하고 후회하는게 더 좋다 생각하는데 안하고 후회하는게 더 낙오자 되는것 같음.
현재 대한민국에서 시행착오는 소수 금수저 엘리트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과고 카이스트 졸업할 정도로 시행착오 없이 살아온 본인 정도 되면 그 이후에 삶에서 시행착오 누려도 잘 먹고 잘 삽니다만 일반인들은 달라요
정재승님 별로 안좋아했지만 이번 영상은 보고 느끼는 바가 많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ㅇㄱㄹㅇ... 부모님이 정보가 너무 많은데 경험까지 있으시니 내가 싫은 소리 내면 뭘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림
후회를 하지 않으려는 사람이야말로 후회하는 사람아닌가 반대로 후회하는 사람이야말로 후회를 하지 않으려 하겠지
오오!
이 사람 책 재밌겠다 ㅋㅋㅋ 전전두엽을 쓰지 않겠습니다. 되게 웃기고 좋네요.
시행착오의 기회가 없었다는 것 정말로 공감.. 다른 예시지만 나는 고딩때까지도 용돈을 안받고 살았더니 내가 스스로 내 수중의 돈을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잘 안옴. 이것저것 사보고 실패도 해보고 하는 경험이 있어야 돈을 효율적으로 쓰는 기술을 터득하는데 그런 경험이 없으니 뭐 하나 살 때마다 심지어 이게 나한테 필요한 건데도 고민고민하거나 더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가 있는데도 잘 몰라서 손해봄
정쟁승 선생님 자주 좀 나와주세여 요즘 왤케 뜸하신지
02:10 가장 큰 문제네요
아 다른영상 보기전에 이 영상 먼저볼껄 후회되네요 ㅠㅠ
많은 사람들이 후회에 너무 깊이 빠져있는 게 문제인거지,
후회를 너무 안해서 문제인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
여기 대충 봐도 많은데
후회를 너무 안 해서 앞으로 나가지 못 하는 사람
후회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는 후회를 안 한다고 정신승리 하는 사람
후회한다는 감정이 있어야만 내가 어느 부분을 개선할지 판단하고 조정 할 수 있는데
감정보다는 이성이라는 이상한 마인드로 정신승리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행동으로 옮기는 건 절대 이성의 영역이 아닌데
저는 그냥 사는게 싫은데 그만 살면 안될까요?
딱히 우울하다거나 힘들다거나 그런거 없이 별 의욕도 의지도 없는데 그냥 여기까지만 살고 싶어요. 혹시 윤회라는게 있어서 다음 인생을 또 살아내야 하는거라면 정말 막막하네요.
내일은 나가서 좀 걸어보세요
아무생각마시고요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남들이 주로 원하는 좋은 집, 좋은 차를 타고 싶다는 생각도 딱히 안들고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자식 낳고 사는 것도 원하지 않아서 미래에 대한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네요
그렇다고 현재를 즐기고 싶어도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거나 밥을 먹던 술을 먹던 어디를 놀러가던 뭘 하던 별로 재미가 없고 남들과 같이 있을 때도 혼자 멍 때려지는 순간이 많고 혼자서 게임이나 운동을 해봐도 기계처럼 시간 때울게 없으니까 하고 있지 즐거움이 느껴지지 않고 이렇게 지내다 보니 식욕도 없어서 맛있다고 해서 먹어도 그저 그렇고 안 먹어본 음식들도 별로 기대되지 않고 그나마 해외여행이 5번 정도 가봤는데 다른 문화들과 음식이라 재미는 있었지만 남은 수십년의 인생을 살아갈 힘으로는 턱 없이 부족하더라구요.
한 마디로 인생을 계속 살아가려면 어느 사소한 것에라도 무언가 욕구가 생겨나야 의지도 생기는데 그것이 생겨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기대감 성취감 그 무엇도 없어서 그만 살고 싶은데 말씀하신대로 죽음에 관해서는 후기가 없기 때문에 죽으면 아무것도 없는 '무'라면 고민하지 않겠지만 윤회가 있을지 아니면 지옥이 있을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하루하루 버티면서 살고 있는데 이렇게 산지 4년이 다 되어가서 이제는 정말 힘드네요.
@@도롱-z2i 글잘쓰시네. 자신이 잘하는거 하세요. 멍때리는게 때로 휴식이기도 하지만 때로 자기감정을 피하는 방식이기도 한거같아요. 자신의감정에 귀기울여보시길 앤드 감정 기복이 별로 없는게 현재의 자신이라면 그것도 장점이 될때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궁금한게 있는데
최근 화가났던 적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이유로 화 났었어요?
자기만의 살아갈 희망을 발견해야겠네요
유투브 정법강의 궁금한키워드 넣고 한번 들어봐보세요
어지간하면 다 나옵니다
정답. 마냥 쟈유라는게 좋아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봤을때 자유라는 것은 그만한 인격적, 경제적 능력이 되어야 추구할 수 있는 것이죠. 모든 사람은 필연적으로 그런 황량한 사회라는 곳으로 나올 수 밖에 없고, 결국에는 스스로의 힘으로 나의 인생을 개척해나가야 하는데…거기서 무너지고 실패하게 됨에 따라 점점 위축되고 어려움(삶의 과제)를 회피하게 됩니다.
좀 더 근원적인 이유로 들어가면 만약 어릴때 부모가 아이 스스로의 힘으로 커갈 수 있게 올바른 사랑으로 믿음과 신뢰를 주었다면 그 아이는 언제가는 어려움을 이겨내어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잘 성장할 수 있지만, 가정에서 유아기때 스스로를 믿는 힘을 심어주지 못했던 아이들은 사회는 무서운 곳이고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이 겁나고 그러다 한번 용기내서 무언가를 시도했을때 실패한다면 극심한 좌절감으로 인해 회피성향이 극단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중독증상, 사회격리현상, 수많은 정신적 질환들을 야기하게 됩니다.
이것들이 개인의 문제라고 가정의 문제라고 작은 틀에서 생각할 수 있고, 개인이 어떤 노력을 하냐에 따라서 그런 불안과 회피를 마침내 극볼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고찰을 해보면, 만약 한 사회집단 안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극도의 회피성향과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사회가 올바른 가정환경을 구성하게 해주는 시스템에 심각한 오류가 있음을 이야기하는것이 됩니다. 결국 집단의 문제는 그 사회의 구조의 구멍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셈이죠.
개인적인 변화는 내가 변하지 못한다는 그런 두려움을 이겨내고 나라는 사람이 스스로 만들어놓은 환상을 다 걷어낸 다음 자기 문제점을 매우 정확하게 인식하고(그래서 프로이트의 유아기를 돌이켜보는 방식은 완벽하진 않아도 근원을 찾는 행위이기에 의미가 있다) 거기서부터 다시 한걸음 한걸음 진짜 ‘인간’으로써 내면으로 채워나가야 될 것은 무엇인지 진짜 인간이 어떤것을 채워나가야 내면의 풍요로움을 채우고 만족한 삶을 사는 것인지 깨닫고 다시 사회로 돌아와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써 살아가는 것이고(여기서 사회란 기계의 톱니바퀴가 되라는 소리가 아니라 외부에 흔들리고 영향받지 않는 자기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사회적으로는 인간의 근본적인 내면의 결핍에 대한 고려를 하나도 하고 있지 않은 사회의 어린나이에서부터의 경쟁시스템, 극단적 자본주의로 인한 자본의 권력화 계급화, 경쟁+노동시간으로 인한 가정활동의 시간축소등 솔직히 다 아는 이런 뻔한 문제들을 수정해 나아가고 쓰다 버리면 폐기되는 기계들을 사회가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의 인격을 성장시키고 자발적 발달을 목표로 한 교육과 사회의 모티브가 나와야 합니다.
환경이 좋지않기에 무조건 선택하라는건 위험
저 지금 힘들고 괴롭고 약까지 먹을정도지만 제 선택에 후회하진 않아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과 내일을 살아갈거니까요
너무 좋아요 말티즈 언니인지 오빠인지 모를 분, 화이팅
부모님세대가 정보가 많은것도 있지만 이제 계층화가 고착화되어서 한두번 실수하면 못올라갈거라는 두려움때문이지 뭐
완벽하지 않는 후회는 없으니
최선으로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자 주의 인데
그래서 도리어 그게 선택의 지체를 나을 것만 같지만,
사실상 그게 가능 해지만 선택이 호기로히 솔직함이 기반이 된다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에
책임지고 배우고 또 익혀가는 인생의 하나의 과정으로 인식 하게 되서 아 후회가 경험으로 약이 되는 구나.
지나친 완벽주의는 지나친 의식은 독 이구나 알게 되죠
하지만 전 후회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유부단하면 안되죠. 어느정도 충분히 숙고하고 자신이 판단을 내렸다면,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고 반성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후회라는 감정에 지배되고 나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과거에 묶이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핵공감요. 전 그래서 후회란걸 해본적이 없네요. 항상 실패로 인해 성장할수 있었고 지금의 나는 없었다 생각하기에 후회란 감정에 묶여있던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해석을 기깔나게 잘하는 교수구만ㅎㅎ
Fail fast 와 일맥상통한 말인거같아요. 어짜피 실패를 피할 수 없는거면 그냥 빨리 실패해서 피드백받고 나아가는 거.
오!
참 위로가 되는 얘기입니다. 정재승교수님.
저는 기로의순간 그 매순간 선택 후에 시간이 조금 흐르면 후회와 어떤고통이 따라왔어요.
그렇게 여러 후회가 쌓인지금 오히려 저는 그모든선택들에 대한 후회가 없어졌다는 걸 깨달았어요. 아이러니하게도 경쟁에서 이기지도 않았는데. 그후회할만한 선택들을 하지않았다면 지금의 내가 없을거라는걸 생각하게 되거든요.
주식하면 아주 그냥 전전두엽 혹사 당하죠
YOLO같은 단어에 현혹돼서 오히려 그 정의에 자신의 삶을 맞추기 시작하고 강박이 생기는 순간 본인이 본인 삶의 주체가 아니게된다는걸 꼭 기억했음 좋겠음.
후회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듯하다 뭔가를 과거에 했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와 아 그거 하지 말걸 하는 후회 난 어떻게 해도 후회를 할테니 해보고 후회하는게 낫다고 판단했다
항상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후회없이 사는데 난 전전두엽을 쓰지 않고 살고 있는 건가..
님이 하고 있는 '하고 싶은 것'은 사실 그닥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을 수도 있어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정도의 것이었을 수도 있고, 내가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알아서 다가오던 것들이었을 수도 있죠.
만약 서울대 의대 or 한예종 회화과 갈 실력이 있는데 둘 중 하나만 가야됩니다. 한예종 갔더니 나보다 실력이 좋은 사람들이 몇십 트럭 있어서 뒤쳐졌어요. 졸업하니 어디에 내세울 실력이 안되서 알바만 하면서 근근히 먹고 살아요. 이 때 '아, 의대가서 잘먹고 잘살걸..' 하고 후회할 수 있죠.
반대로 의대를 갔어요. 일하면서 원하던 일이 아니라서 보람도 없고 계속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구가 안에서 꿈틀대요. 계속 후회하는거죠. 그냥 꿈을 좇을걸.. 이런 선택을 하셨었나요?
엌ㅋㅋㅋㅋㅋㅋ농담으로 올렸던 댓글인데 ㅋㅋㅋㅋㅋㅋ
음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을 수는 있겠네용ㅎ
그리고 잘 안되더라도 이런 경험이 생겼네하고 좋게 넘겨서 후회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에 관심가지고 ~~한 나 뭔가 멋있잖아? 이런 느낌?
좋아하는 일을 꼭 직업으로만 가질 필요도 없고 진짜 하고 싶었던 일이라면 다시 시도해볼 수 있고 공부해볼 수 있잖아요 >맘만 먹으면<
물론 현실적인 사정도 있겠지만 아직까진 그렇게까지 어렵거나 후회할 일은 없었던 것 같아유
다음이 없으면 어떡하죠?
저는 똥고집이 있어서 스스로 선택하고 후회한 경험이 좀 많아요😭 좋게 말하면 주관 있고 우직하다할까요.. 근데 이게 꼭 좋은건가 싶네요ㅠㅠ 결국은 후회가 낮은 자존감을 형성하고 나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살고 자책하면서 사는거 같아요
요즘 젊은 세대가 선택을 해본적이 없어서 후회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mz세대긴 하나 선택하고 후회하고 반복하다보니 이제는 또 내가 안좋은 선택을 하는건 아닐까 하면서 두려워져요 제 선택이니 원망할 대상도 없구요... 뭐가 더 나은건지 모르겠네요
주위에 보면 부모님들이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그대로 따라가는 친구들도 많은데 결과적으로 보나 겉으로 보나 그게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ㅠ 물론 제 선택을 후회하고 되돌아 보는 과정에서 제가 성숙해진거는 확실합니다만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알아보고 제시해준 방법대로 따라가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다른 사람의 의견대로 살지만 실패없고 자책할 필요 없는 삶 vs 모든 걸 내가 다 선택하는데 실패도 하고 후회도 많이하는 삶이면 이젠 전자가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내 선택으로 성공하는게 최고겠지만요ㅠㅠ
아니 저랑 너무 똑같으시네요… 저도 제 인생에서 대부분의 결정을 제가하면서 살았고 그에 대한 책임도 제가 지면서 살다보니 이게 좋은건가.. 싶어요. 후회로 가득했던 선택들이 더욱 강렬하게 기억에 남고 또 현재에 영향을 주니까요. 스스로 똥고집이 있다, 주관이 뚜렷하다 생각하는데 저의 이런 성격때문인지 부모님, 주변 어른들께서 조언을 해주셔도 늘 저의 생각이 선택의 기준이었어요. 그 과정에서 배움과 성장은 있었지만 결국 후회때문에 가슴아파하는 일도 생기더라구요. 자책하게 될 때도 많았어요. 그래서 부모님, 연장자의 선택과 제안을 그냥 따르는 것도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주의입니다. 후회만큼 부정적인 감정이 또 있을까요? 그러니 모두가 피하고 싶은거겠죠. 그래도 이미 지난 일이니 어쩌겠어요ㅠㅠ 숱한 시행착오 를 겪었으니 이젠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거라 믿는 수 밖에요ㅜ 조언도 더 진중하게 받아들이구요..ㅎ
그렇게 하면서 더 폭 넓은 삶을 살고 인생에 깊이 를 이해할 수 있고 마지막 에는 행복한 삶을 살았다 고 느끼지 않을까 요. 건방진 소리 미안한 마음도 있어요.
@@고양이발바닥-e3j 맞아요.. 되돌릴 수도 없으니 경험으로 성숙해진 내가 되어 앞으로 더 파이팅 해봐야죠ㅎㅎ
제 선택을 많이 돌아보면서 생각했던게 하나를 이루기 위한 방법들은 때론 여러가지이고 나한테 보이는 길만이 전부는 아니다 때로는 더 쉬운 길이 있고 그걸 주변에서 알려줄 수도 있으니 조언을 참고해야겠다는 생각 등등이 들었어요...
앞으로는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해나가실 수 있을거예요 저도 그러길 제발..🙏
@@jjl7682 좋은 말씀 감사해요ㅎㅎ 확실히 많이 성숙해지고 있는 중이긴 한데 저도 나중에는 결국 행복하다 생각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정재승박사님~상담도 하시나요?^^
여러분 전 하고 후회를 하더라도 안해보고 미련 남는게 죽도록 더 싫어서 하고 싶은건 다 해보고 살자 주의인데요
하고싶은걸 다 하면서 사는것과 하기싫어도 참고하면서 사는 것의 비율?을 모르겠어요
어떻게 사는게 맞는건지…. 제가 아직 어려서 그런거같은데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그 조차도 체험하면서 자신의룰을 체득하시면될것같아요
이미 그 안에 계시네요...
인생은 B와 D사이의 C이다
Birth와 Death사이의 Choice이다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선택을 하는게
삶인데 그걸 연습을 못하게 부모들이
모든 틀을 만들고 그 안에서 복종하며
20년을 살고나면 아무리 좋은 대학을
갔다고 해도 신생아와 다를게 없다.
만약 누군가 내가 격은 상처를 앗아간다면 나는 다시 겪을 그 상처에 다시 상처받을거고 매우 아플것
과고 카이스트 나오신 분이 뭔 시행착오를 그렇게 겪었다고 저런 얘기를 하는지.. 한국이 진정 시행착오가 허용되는 나라라고 생각하나?
돈을 주고 망해보라고 하든가.
저런 인간 말은 걸러들어라 아무짝에도 동 ㅁ 안 되는 말이다
어!! 비트코인 때문에 싫어했던 사람이 나오네
뇌과학자이신데 심리학자 같으심 우오오 머시써!!!
ㅋㅋㅋㅋㅋㅋㅋ
딱히 통찰력이 느껴지진 않네요..
뇌를 쓰겠다고 평생 불행하게 살라는 말. 후회하면서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게 가능? 결국 말장난. 후회가 아니라 반추하라는 뜻.
First
김제동 좀 나오지 마라
A 하는것과 하지않는것
B 후회하는것과 후회하지 않는것
이 두개는 다른 카테고리임
아오...교수란 사람이..ㅉㅉㅉ
하지 않음으로써 후회할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 거죠.
티비 좀 그만나오고 교수직부터 제대로 하길 ㅠ
집사부일채 열심히보는데 입걸이한여자 너무너무싫어 그랬어안보고돌림 다른분들피해지 제미있게보는프로한사람때문에안보는게 영탁도나오면돌린다 동물농장잘보는데 머리가삐들랑한여자분
나오면돌림 입걸이여자분 빼든지교채하시요 좋은프로망친다
ㅋㅋ염병떠네
난 외모를 보고 편견을 가지는 사람이 너무 너무 싫어 그래서 안보였음좋겠어 재미있게 보는 프로 이런 댓글쓰는 사람때문에 분위기 흐리는게 너무 싫어 이래서 유투브 망치는거지
립피어싱말하시는건가..? 전 오히려 립피어싱하니까 더예쁘던뎅…
입걸이 ㅇㅈㄹ ㅋㅋㅋㅋ 피해당한 거 있음? 왜 화풀이임
촌스럽기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