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파도에 툭하면 배가 떠내려가는 섬. 파도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는 고립된 섬에도 사람은 산다│외로운 섬 독거도에 사는 15가구 섬사람들의 이야기│독거도│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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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ноя 2024
- ※ 이 영상은 2011년 9월 7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조도군도 3부 외로운 섬, 독거도>의 일부입니다.
파도가 하도 거세 세상으로부터 외떨어진, 이름마저 외로운 섬 독거도가 있다.
독거도(獨巨島)는 본디 독고도(獨孤島)였다.
진도에서 10Km 떨어져 있으나 워낙 거센 파도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한다하여 ‘외진 섬’이라는 뜻의 ‘독거도’가 되었다.
홀로 외로운 섬 독거도가 1년 중 가장 분주한 한 철, 여름이다.
15가구 주민들은 이 여름 한철 미역 농사로 1년을 먹고산다.
평지가 거의 없는 산악 지형인 섬에는 논이 전혀 없고 작은 텃밭만 조금 있어 여름한철 미역 채취로 한 해 농사를 가늠한다.
조도군도 동쪽 끝, 뱃길로는 멀지않은 이곳이 외딴섬이 된 건 파도 때문이다.
파도도 세고, 바람도 센 독거도.
파도와 싸우고 바람과 싸워 단단해진 독거도 미역은 여러 번 끓여도 그 단단함을 잃지 않는다.
자연산 독거도 돌미역은 독거도에서 채취한다하여 ‘독거각’, 돌에서 채취한다하여 ‘돌각’, 산후조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하여 ‘산모각’으로 불리며 최상품은 20가닥 한 뭇에 100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유명하다.
물길이 열리면 외롭던 독거도도 친구가 생긴다.
독거도 남쪽에 위치한 독거도의 딸린 섬속의 섬, 탄항도다.
4가구가 살고 있으나 사람의 흔적이 있는 집은 단 한 곳, 윤운중 할아버지 내외가 있는 집이다.
젊은 시절 20년 동안 멸치어장을 했다던 할아버지는 이제는 여름 한 철, 미역농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도시에 나가있는 자식들의 권유도 마다하고 섬을 지키는, 후손들에게 고향을 남겨주고픈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찾아 가 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조도군도 3부 외로운 섬, 독거도
✔ 방송 일자 : 20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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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1년 9월 7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조도군도 3부 외로운 섬, 독거도>의 일부입니다.
어머니들 오래도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존경스럽습니다
2011년이라 엇그제 같은데 벌써..
지금의 저분들 많이들 은퇴하신분들 많겠군요.가는 세월이 야속하리.
가 보고 싶은 섬. 독거도.
고생하시는 어머님 모습 보니 마음이 짠 하네요. 남편분도 집안 일 좀 도와주시지 ㅠㅠ
13년전 이야기.. 지금은 많이 돌아가시고 10가구 남짓 남음.. 세월 무상이로세..
구명조끼를 입고작업하시면하는데요
위험한데요
먹고사는것도중요하지만
장비를 갖추고작업하시는게더
낫지않을까싶네요~
ㅉㅉ
맞아요. 혼자서 하지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갇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