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 퀘스트 너무 추억이다....... 구미호는 랜덤으로 나타났던걸로 기억나요 갑자기 맵 바뀌면서 안개 깔리고 구미호 혼자 덩그러니 있는거 발견했을때 온갖 소름이 다 끼쳤는데 ㅋㅋㅋ 그때 초딩잼민이었는데도 불길한 기운이 느껴졌어요 그래도 궁금해서 퀘스트를 진행하니 돌아오는건 인기도-5.... -_-
@@영혼의꽃요네 직업별 고유 스크립트를 몇배는 더늘려야 볼 재미가있음 (특히 프렌즈스토리 키네시스 고유스크립트 추가가 시급하다...) 3번쩨 블록버스터로 마스테리아 나왓으면좋겟음(데슬,데벤중 하나 선택하여 진행 하고 기존 데몬 직업군 유저는 캐릭터 변화없이) 그란디스이후 스토리 이을수있는게 마스테리아,프렌즈월드 정도임
생방송에서 항상 아랫마을을 가셔서 언젠가 다뤄주시겠지 했는데 진짜로 이렇게 영상으로보니 참 재밌습니다. 동화책 회수 퀘스트 및 구미호 퀘스트를 보니 옛날 이야기를 모으던 옛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전 동화책 회수를 하면 살살녹는 치즈를 30개 정도 주었기에 그당시 꽤나 돈이 되는 퀘스트였던 기억도 있고, 도깨비퀘스트를 막 넘기다가 망토를 얻으려다가 실수로 감투를 얻었던 기억도 있네요. 그 당시는 일반 몬스터에게 드랍되는 망토에는 물방, 마방 외에는 부가적인 능력치가 나오지는 않았기에 주문서작이 어렵던 그 시절에 도깨비망토는 주스탯 혹은 부스탯으로 힘을 사용하는 전사, 궁수 후에는 해적까지 잘 사용하던 망토였습니다. 그와 반대로 감투는 이보다 더 좋은 모자들이 많았기에 덱스와 럭을 올려주어도 외면받던 아이템이었습니다. 특히 자투가 풀리고서는 더욱 입지가 좁아졌죠. 아주 가끔 외형 등을 이유로 도깨비 방망이를 선택하는 유저들도 있었는데, 한손둔기임에도 도깨비 방망이는 인트가 붙어있었습니다. 당시 한손둔기인 메이스가 마법사도 착용할 수 있었던 것과 마법사는 한손둔기를 착용할 때 무기 상수가 적용되는 것을 이유로 힘법사라는 마이너직업이 존재했고, 3차 이전에 대부분의 마법사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매직클로가 공용 한손무기를 들고 있으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던 점 등을 유추하면 어느정도 이해가되는 재미있는 점입니다. (이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아이템으로 한손검인 노란색 우산이 있습니다. 40제 한손무기인 주제에 마력이 52나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메이플스토리는 가끔 아이템을 전체이용가에 맞게 검열해 이미지와 맞지 않게 아이템 이름을 조금 순화?시켜 이름을 짓는 것들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것은 시워언해의 비밀의 책, 패치 전 '이웃집 그녀'라는 아이템이 있죠. 아랫마을에서 도깨비 퇴치를 위해 콩쥐에게 구하는 '곡차' 또한 어떻게보면 이런 아이템들과 비슷한 결에 속해있습니다. 위의 영상을 보면 곡차는 곡식을 발효하여 만든 음료임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당연 막걸리를 말하는 겁니다. 또한 곡차의 어원은 불교의 스님들이 술을 에둘러 말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 당시 어린이들이 많이 했던 게임에 대놓고 소비아이템으로 (칠남, 칠성이 주는 산적과 메밀묵, 곡차 모두 플레이어 캐릭터가 먹을 수 있는 소비아이템이며, HP와 MP를 회복시켜주었습니다.) 술을 내놓기에는 안좋아 보여서 이렇게 조치를 해놓은 듯 합니다. 저도 솔직히 어렸을 때는 그냥 아침햇살 비슷한 차인줄 알았던 기억이 있네요. 또한 실제로 옛날에는 도깨비에게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메밀과 잡곡 등과 함께 도깨비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먹는 음식 이용해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고 하니, 어찌보면 도깨비를 부르던 위의 음식들은 고증이 들어가있는 재밌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외 씨름을 좋아한다던가 하는 전통적인 도깨비의 설정 등 이런 디테일 때문에 과거의 아랫마을 이야기를 더 좋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서 이야기에 덧붙여 일본 메이플에 사이다는 소주 이미지를 붙이고 이름을 순화했다던가, 맑은 물은 앱솔루트 보드카의 이미지를 참고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건 메이플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니기에 뭐 사족으로 보면 좋겠습니다. 또다른 이야기로 퀘스트가 아니라서 냉이님이 미쳐 소개시켜주지 못한 보스급 몬스터가 아랫마을에는 하나 더 있었습니다. 바로 '선비귀신'이지요. 선비귀신은 딱히 이렇다 할 퀘스트는 없지만, 몬스터북에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대충 30년 전,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선비가 삼미호에게 변을 당해 억울함을 풀지 못한 채 까막산 여우고개를 떠돌며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와달라며 매달린다는 이야기입니다. 꽤나 무시무시한 스토리네요. 생김새는 지금 아랫마을 옆에서 슈피겔만이 주최하는 고스트 파크 내부의 귀신들과 비슷한 느낌의 몬스터인데, 옛날 특유의 둥글둥글하지만 지금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거친 느낌의 도트와 산속에서 억울하게 죽어 헤진 복장과 억울한 얼굴로 상당한 차이가 보입니다. 선비귀신은 엄밀히 말하자면 필드 보스몬스터는 아니긴 했습니다. 근간은 매크로를 잡기 위한 매크로 방지 몬스터였거든요. 때문에 퀘스트가 없는 것이기도 하구요. 등장 장소는 스토리에서 말했 듯 빅뱅 이후 지형이 변동되었지만 아직도 존재하는 '여우 고개'에서 출현했는데, 사실 여우고개라는 사냥터 자체는 빅뱅 전 지형이 꽤나 괴악해서 당시 스킬로는 혼자 사냥하기는 어려운 지형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사냥하기보다는 이 사냥터에서 숨겨진 포탈로 들어갈 수 있던 히든 스트리트 '달고개'가 지형도 좁고 몹들도 준수하게 젠되는 곳이기에 사냥을 많이했습니다. 위 영상에서도 말했든 구미호가 나오던 그 사냥터입니다. 여기는 스틸도 매크로도 많았는데, 아무래도 좁은 사냥터에 구미호와 매크로방지 몬스터 둘을 넣는게 영 아니여서 진입하는 입구인 여우고개에 배치했나봅니다. 아무튼 선비귀신을 잡기 위해서는 왼쪽 위 히든포탈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지형에 위치한 돌제단에 삼미호 꼬리를 뿌리면, 억울함이 조금 풀려 피격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앞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여느 매크로 방지 몬스터와 같이 공격이 통하지 않고 선비귀신에게 피격당하면 마을로 돌아가게 되었지요. 매크로방지 몬스터들이 쓸모가 없어진 빅뱅 이후에는 여느 매크로 방지 몬스터들처럼 스토리를 박살내고 도깨비 집으로 이주하였으며, 보스몬스터 판정으로 십자코인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 전에는 기타 아이템인 선비의 갓 하나만 드롭하던 몬스터였습니다.) 여담으로, 빅뱅 이전에 해외여행이 사라졌을 때 해외의 보스몬스터가 메이플월드로 넘어왔었는데, 그 당시 90레벨이며 일본 버섯신사의 보스몬스터였던 블루머쉬맘은 집을 좋아하는 버섯의 특징으로 도깨비 집으로 이주해서 도깨비 삼형제의 집에서 깽판을 치다 빅뱅 이후 엄청난 칼질을 받고 지금의 헤네시스 쪽으로 배치되었고, 빅뱅 후 이놈이 사라지니 선비귀신이 들어와 깽판을 쳤습니다. 도깨비들은 이런 깽판 다 받아주다가 유앤아이 때 잠겨버리고 개편되서 보스몹에서 일반몹이 되었으니 참 기구한 운명이 아닐수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냉이님 최근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알게됐는데 일하면서 블루투스 이어폰끼고 라디오처럼 듣기도 너무 좋은 목소리세요 ㅎㅎ 옛날 메이플 [스토리]를 너무 재밌게 잘 풀어주셔서 어릴때 메이플 하던 생각도 많이 나더라구요...ㅎㅎ 바로 구독 알림설정까지 눌러버렸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재밌는 영상 많이 만들어주시고 실버버튼, 골드버튼을 향해 화이팅입니다!
도깨비 망토만 취했던 도깨비 토벌. 그립네요. 이리저리 다니면서 동화책 모으고 치즈 받고, 세세한 부분 감상도 재미있었죠. 옛날 퀘스트의 부활을 희망하는 유저로서 사라지는건 슬픕니다. ㅠㅠ 현 아랫마을 스토리 하신다면 후반 BGM으로 용과 같이 '누구를 위해' 추천합니다.
어라 인기도 내리는 이벤트가 있었던가? 했는데 알고보니 저는 항상 귀환서 써서 돌아가서 몰랐던거였네요 ㅋㅋㅋ 어쩐지 왜 난 몰랏나 했네요 ㅋㅋㅋ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 스토리도 개편되었다는데 요미 퀘스트라나? 그것도 올려주세요 정말 감동적이고 눈물나는 스토리라고 하니까 함께 보고싶어서요
도깨비 망토를 골랐던 이유는 전사 전용에 힘이 붙어있어서 가져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방망이는 지능인데 무기 종류가 둔기였던 걸로 알고 있고, 감투는 행운인데 그거 말고도 성능 뛰어난 투구는 많이 있었으니...
전사 전용은 아니였음 당시 레인저 키웠었는데 도깨비 망토 골라서 끼고 다닌 거 기억남
@@frontier972 저도 한지 오래 되서 햇갈렸네요. 전용 아이템인 줄 알았는데
궁수:헤적도 힘 필요해서 많이들 썼어요 그리고 다른 보상들이 시원찮아서 망토를 많이 골랐죠 지금보니 옛날에 키우던 배메도 가지고 있네요
방망이는 피작용이었을거에요. 방망이가 한손둔기긴한데 특이하게 전직업 착용이 가능했던 아이템이라 원격들이 렙업 전에 착용해서 인트 올려서 MP 올리기 위한 스위치용 템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감투는 쓰레기가 맞습니다..
도깨비망토가 공용이긴 했는데 힘5가 기본으로 달려있어서 떡작만해도 힘10망토가 되서 사기었죠 ㅇㅇ 방망이는 간지용템 감투는 덱2럭3인가 이래서 성능도 애매 간지도 애매 아무도 안썼죠
저때 퀘스트 하나하나가 지금 메이플 메인스토리보다 더 재밌노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 퀘스트 너무 추억이다.......
구미호는 랜덤으로 나타났던걸로 기억나요 갑자기 맵 바뀌면서 안개 깔리고 구미호 혼자 덩그러니 있는거 발견했을때 온갖 소름이 다 끼쳤는데 ㅋㅋㅋ
그때 초딩잼민이었는데도 불길한 기운이 느껴졌어요 그래도 궁금해서 퀘스트를 진행하니 돌아오는건 인기도-5.... -_-
옛날 메플 스토리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감정을 약간 건조하게 드러내서 더 재밌었던것같아요. 유저가 상상할 여지가 지금에 비해 더 남아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해야되나,,,요즘은 정해진대로 글만 읽는 느낌이라 좀 아쉬워요ㅎㅎ
아 이거 진짜 ㅇㅈ... 모험가는 이세계에서 왔다는 설정도 그렇고 그때는 유저가 내 캐릭터 몰입할 수 있었는데 리마스터되면서 일러 생기고 전형적인 열혈 바보처럼 스크립트 생겨서 전혀 몰입 안 됨
저때가 메이플 스토리지... 현 시스템 + 전 스토리 가 적절히 융합되면 정말 최고의 게임일 텐데
현실은 스토리 암만잘짜도 다 스킵
@@영혼의꽃요네 직업별 고유 스크립트를 몇배는 더늘려야 볼 재미가있음
(특히 프렌즈스토리 키네시스 고유스크립트 추가가 시급하다...)
3번쩨 블록버스터로 마스테리아 나왓으면좋겟음(데슬,데벤중 하나 선택하여 진행 하고 기존 데몬 직업군
유저는 캐릭터 변화없이)
그란디스이후 스토리 이을수있는게 마스테리아,프렌즈월드 정도임
이렇게 개성넘치는 아랫마을이 현재는 미요인가 요미인가 개드립치는 퀘스트가 되서 안하죠 ㅠㅠ
3:03 범의 허리를 끊었다
생방송에서 항상 아랫마을을 가셔서 언젠가 다뤄주시겠지 했는데 진짜로 이렇게 영상으로보니 참 재밌습니다.
동화책 회수 퀘스트 및 구미호 퀘스트를 보니 옛날 이야기를 모으던 옛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전 동화책 회수를 하면 살살녹는 치즈를 30개 정도 주었기에 그당시 꽤나 돈이 되는 퀘스트였던 기억도 있고, 도깨비퀘스트를 막 넘기다가 망토를 얻으려다가 실수로 감투를 얻었던 기억도 있네요.
그 당시는 일반 몬스터에게 드랍되는 망토에는 물방, 마방 외에는 부가적인 능력치가 나오지는 않았기에 주문서작이 어렵던 그 시절에 도깨비망토는 주스탯 혹은 부스탯으로 힘을 사용하는 전사, 궁수 후에는 해적까지 잘 사용하던 망토였습니다. 그와 반대로 감투는 이보다 더 좋은 모자들이 많았기에 덱스와 럭을 올려주어도 외면받던 아이템이었습니다. 특히 자투가 풀리고서는 더욱 입지가 좁아졌죠.
아주 가끔 외형 등을 이유로 도깨비 방망이를 선택하는 유저들도 있었는데, 한손둔기임에도 도깨비 방망이는 인트가 붙어있었습니다. 당시 한손둔기인 메이스가 마법사도 착용할 수 있었던 것과 마법사는 한손둔기를 착용할 때 무기 상수가 적용되는 것을 이유로 힘법사라는 마이너직업이 존재했고, 3차 이전에 대부분의 마법사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매직클로가 공용 한손무기를 들고 있으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던 점 등을 유추하면 어느정도 이해가되는 재미있는 점입니다. (이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아이템으로 한손검인 노란색 우산이 있습니다. 40제 한손무기인 주제에 마력이 52나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지요.)
메이플스토리는 가끔 아이템을 전체이용가에 맞게 검열해 이미지와 맞지 않게 아이템 이름을 조금 순화?시켜 이름을 짓는 것들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것은 시워언해의 비밀의 책, 패치 전 '이웃집 그녀'라는 아이템이 있죠. 아랫마을에서 도깨비 퇴치를 위해 콩쥐에게 구하는 '곡차' 또한 어떻게보면 이런 아이템들과 비슷한 결에 속해있습니다.
위의 영상을 보면 곡차는 곡식을 발효하여 만든 음료임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당연 막걸리를 말하는 겁니다. 또한 곡차의 어원은 불교의 스님들이 술을 에둘러 말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 당시 어린이들이 많이 했던 게임에 대놓고 소비아이템으로 (칠남, 칠성이 주는 산적과 메밀묵, 곡차 모두 플레이어 캐릭터가 먹을 수 있는 소비아이템이며, HP와 MP를 회복시켜주었습니다.) 술을 내놓기에는 안좋아 보여서 이렇게 조치를 해놓은 듯 합니다. 저도 솔직히 어렸을 때는 그냥 아침햇살 비슷한 차인줄 알았던 기억이 있네요.
또한 실제로 옛날에는 도깨비에게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메밀과 잡곡 등과 함께 도깨비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먹는 음식 이용해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고 하니, 어찌보면 도깨비를 부르던 위의 음식들은 고증이 들어가있는 재밌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외 씨름을 좋아한다던가 하는 전통적인 도깨비의 설정 등 이런 디테일 때문에 과거의 아랫마을 이야기를 더 좋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서 이야기에 덧붙여 일본 메이플에 사이다는 소주 이미지를 붙이고 이름을 순화했다던가, 맑은 물은 앱솔루트 보드카의 이미지를 참고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건 메이플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니기에 뭐 사족으로 보면 좋겠습니다.
또다른 이야기로 퀘스트가 아니라서 냉이님이 미쳐 소개시켜주지 못한 보스급 몬스터가 아랫마을에는 하나 더 있었습니다. 바로 '선비귀신'이지요.
선비귀신은 딱히 이렇다 할 퀘스트는 없지만, 몬스터북에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대충 30년 전,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선비가 삼미호에게 변을 당해 억울함을 풀지 못한 채 까막산 여우고개를 떠돌며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와달라며 매달린다는 이야기입니다. 꽤나 무시무시한 스토리네요.
생김새는 지금 아랫마을 옆에서 슈피겔만이 주최하는 고스트 파크 내부의 귀신들과 비슷한 느낌의 몬스터인데, 옛날 특유의 둥글둥글하지만 지금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거친 느낌의 도트와 산속에서 억울하게 죽어 헤진 복장과 억울한 얼굴로 상당한 차이가 보입니다.
선비귀신은 엄밀히 말하자면 필드 보스몬스터는 아니긴 했습니다. 근간은 매크로를 잡기 위한 매크로 방지 몬스터였거든요. 때문에 퀘스트가 없는 것이기도 하구요.
등장 장소는 스토리에서 말했 듯 빅뱅 이후 지형이 변동되었지만 아직도 존재하는 '여우 고개'에서 출현했는데, 사실 여우고개라는 사냥터 자체는 빅뱅 전 지형이 꽤나 괴악해서 당시 스킬로는 혼자 사냥하기는 어려운 지형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사냥하기보다는 이 사냥터에서 숨겨진 포탈로 들어갈 수 있던 히든 스트리트 '달고개'가 지형도 좁고 몹들도 준수하게 젠되는 곳이기에 사냥을 많이했습니다. 위 영상에서도 말했든 구미호가 나오던 그 사냥터입니다. 여기는 스틸도 매크로도 많았는데, 아무래도 좁은 사냥터에 구미호와 매크로방지 몬스터 둘을 넣는게 영 아니여서 진입하는 입구인 여우고개에 배치했나봅니다.
아무튼 선비귀신을 잡기 위해서는 왼쪽 위 히든포탈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지형에 위치한 돌제단에 삼미호 꼬리를 뿌리면, 억울함이 조금 풀려 피격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앞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여느 매크로 방지 몬스터와 같이 공격이 통하지 않고 선비귀신에게 피격당하면 마을로 돌아가게 되었지요.
매크로방지 몬스터들이 쓸모가 없어진 빅뱅 이후에는 여느 매크로 방지 몬스터들처럼 스토리를 박살내고 도깨비 집으로 이주하였으며, 보스몬스터 판정으로 십자코인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 전에는 기타 아이템인 선비의 갓 하나만 드롭하던 몬스터였습니다.)
여담으로, 빅뱅 이전에 해외여행이 사라졌을 때 해외의 보스몬스터가 메이플월드로 넘어왔었는데, 그 당시 90레벨이며 일본 버섯신사의 보스몬스터였던 블루머쉬맘은 집을 좋아하는 버섯의 특징으로 도깨비 집으로 이주해서 도깨비 삼형제의 집에서 깽판을 치다 빅뱅 이후 엄청난 칼질을 받고 지금의 헤네시스 쪽으로 배치되었고, 빅뱅 후 이놈이 사라지니 선비귀신이 들어와 깽판을 쳤습니다. 도깨비들은 이런 깽판 다 받아주다가 유앤아이 때 잠겨버리고 개편되서 보스몹에서 일반몹이 되었으니 참 기구한 운명이 아닐수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달고개 추억이네요ㅋㅋㅋㅋㅋ
그 시절엔 훌륭했던
2층 1자지형ㅋㅋㅋㅋㅋㅋㅋㅋ
편집이랑 흐름, 유머 감각이랑 센스 정말 좋아요 심지어 목소리랑 딕션 발성까지 좋으셔서 듣기 너무 좋음 요즘 추억 삼아서 정주행 중인데 넘나 재밌는것
이번 영상도 잘 시청했습니다!!!!!!!
스토리개편으로 인기도 강탈범의 이미지세탁ㅎㅎ
아랫마을 퀘스트 정말 추억이네요
어이구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망토 성능이 좋고 무엇보다 외형적인 면 때문에 가져갔죠.
무기나 감투는 그거 보다 좋은게 널리고 널려서...
가장힘들었던게 그 꼬리퀘스트 할때 구미호 맵에 한명씩있으면서 자리요 하고 해서 얼마나 빡치던지ㅋㅋㅋ
10:17 표시된 안됐던걸로
이거 외에 카밀라의 펨팔 친구라고 카밀라와 콩쥐한태 편지 배달하는 퀘도 있었던걸로암 근데 나중에 아리안트 책 배달퀘는 놔두고 이건 또 쥐도새도 모르게 없어진걸로 기억하는데 맞나?
어린왕자 감성 스윗하네 ㅋㄱㅋㅋㅋㅋ
형..이런 옛날 이야기 컨텐츠 너무좋자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로영상시작 죠습니다
스토리는 객관적으로 지금이 더 좋은데, 뭔가 저때도 추억보정이 있어서 그런가... 그립네요.
구미호 퀘스트 아무 것도 모르던 시절에 속아서 힘들게 잡은 구미호 다시 또 잡던 때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인기도 쓸데는 없지만 떨어지면 기분 나쁘죠 퀘스트 잘하고 있는데 떨궈서 놀랬었는데 추억이네요
저도 홀려서 인기도 내려갔었습니다.ㅋㅋㅋ
무기하고 감투는 성능도 애매하고 자리도 애매한데 망토는 다른것들보다 우월하고 구하기도 쉬우니 그게 답이였죠
아닠ㅋㄱㅋ냉이킴님 이거 아무리찾아도 없길래 포기했는데 이렇게 해주시다니 역시 최공!
고마워 사랑해
뭔가 아랫마을은 시골 그 특유의 느낌이 나서 힐링되는거같음
박첨지는 공포의 수박캐기로 이어진다...
냉이님 최근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알게됐는데 일하면서 블루투스 이어폰끼고 라디오처럼 듣기도 너무 좋은 목소리세요 ㅎㅎ 옛날 메이플 [스토리]를 너무 재밌게 잘 풀어주셔서 어릴때 메이플 하던 생각도 많이 나더라구요...ㅎㅎ 바로 구독 알림설정까지 눌러버렸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재밌는 영상 많이 만들어주시고 실버버튼, 골드버튼을 향해 화이팅입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와중에 구미호인간버전 개이뿌덩
npc에서 맵 배경으로 강등된 까치...
구미호 잡고 나면 마을 귀환서 쓰는게 국룰이라
저런게 있는 줄 몰랐네요 신기하네용
한때 세계여행 없어지고 블루머쉬맘이 도깨비 집에서 나왔던거같은 기억이있너요ㅋㅋ 그때가 신기하고 좋았는데
재획 하면서 방금 1편을 보고 아 다음편 없네 했는데 새로고침하니간 생겼네
영상 너무 재밌게 잘보고있어요 혹시 커닝스퀘어 락스피릿 이야기도 부탁드리고싶어요!
도깨비 망토만 취했던 도깨비 토벌. 그립네요. 이리저리 다니면서 동화책 모으고 치즈 받고, 세세한 부분 감상도 재미있었죠.
옛날 퀘스트의 부활을 희망하는 유저로서 사라지는건 슬픕니다. ㅠㅠ
현 아랫마을 스토리 하신다면 후반 BGM으로 용과 같이 '누구를 위해' 추천합니다.
옛날에 딸기맛 아이스크림 초코맛아이스크림 요원c의 수신기 이런 이벤트들도 다뤄주실 수 있나요
솔직히 아이스바는 그냥 아이스박스 까면 나오던거라.... 하지만 수신기는 얘기가 있지요
미스터m을 찾아라 기억나네요 ㅋㅋ
경고장 20장 찾아서 가져다 주고
무릉도장 테스트버전 같은거 같이 클리어 했던거 기억나네요.
지방본이랑 아랫마을 하고 몇몇은 스토리 좋았는데 왜바꿨는지 모르겠네요
전에 리메이크 전 아랫마을 스토리 요청 부탁드렸는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냉이님 세르니움이랑 아르크스 같은 최신 맵 스토리도 정리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유튜브에 마땅히 괜찮은 영상도 없고 냉이님이 정리해주시면 쉽게 이해가 될 것 같아서요!
옛날에 했던 기억들 나네 옛날 미하일 키우던거 들어가보니까 저는 도깨비망투 받았더라고요 ㅋㅋ 아 냉이님 이런 옛날 스토리들은 어디서 따오시는건지 궁금해요 Q&A영상 한번 더 만들어주세요
아랫마을 퀘스트 한적는 있었으나 다 까먹었는데 영상보니까 기억이 날거같더라구요;;(역시 영상봐야 기억이 잘나는거 같은 느낌?..)
여우짓을 하고 계시군요. 절 여기로 끌고오다니
아랫마을 2편이라고 써야지 이양반아
어라 인기도 내리는 이벤트가 있었던가? 했는데 알고보니 저는 항상 귀환서 써서 돌아가서 몰랐던거였네요 ㅋㅋㅋ 어쩐지 왜 난 몰랏나 했네요 ㅋㅋㅋ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 스토리도 개편되었다는데 요미 퀘스트라나? 그것도 올려주세요 정말 감동적이고 눈물나는 스토리라고 하니까 함께 보고싶어서요
아랫마을에서 도깨비집으로 가면 필드몹 총각귀신이 나왔었눈데 얘는 스토리에 포함이 안되는 몬스터 였나보네여 ㅠ신기했는데
가로등으로 뛰어가지 않으면 추방시켜 버리는 옛날 메이플 공포의 상징 셰이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동력이 처참해서 더 슬펐어요ㅜㅜ
@김선우 첨엔 가로등을 키고 빛을 비춰서 셰이드 무적을 푼다는 상상조차 못해서 그냥 추방당했네요 ㅋㅋㅋㅋㅋ...ㅜㅜ
다음화 예상제목:인기도 강탈범과 친구 맺은 썰 푼다
멘트보니까 어린왕자가 플레이어한테 여우짓을 한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기다렸던 얘기나왔으니 여한은 없다........근데 선비유령 정말 매크로 방범용몬 맞음? 얘기들 물어보니까 매크로차단위해 나온 몬이라고하던데
하트완드 없는 사람들은 도깨비빠따로 피작했었죠
우리가 잡아줬는데 보상은 왜 너가 가져가..
구미호 이미 충분히 사람같은데 아쉽네..
처음에 곡차를 보고 곶감이 생각나서 감잎으로 우린차인 줄 알았음
내가 저거로 인기도 -9999 찍었지... 초딩시절 제니스섭 유명인사 되서 카타르시즘을 느끼게해줌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우짓을 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미호 ←도와줫더니 인기도 내리고 튐 만나면 인기도좀 내려주셈
요미를 패주면 됩니다(?)
깹망에 작좀 중간이상으로 붙으면 진짜 평생망토였는데...
요즘은 깨망하면 어깨 망토지만 옛날엔 진짜 도(깨)비 (망)토였다구 ㅋㅋ
미호 괴롭히지마라...
요미를 거절한다‘
저 어제 드디어 하드매 솔격했다여~
진짜 추억이다 ㅋㅋㅋ
망토만큼 대체불가 개꿀템 없었지ㅋ
와 처녀만나는 엔딩은 못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반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