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와서 가장 많이 느끼고,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영상에서 말씀하신 '모순적이고 불합리한 시스템, 그리고 그걸 방치하고 합리화하는 학교' 인 것 같습니다. (본1~2 때 실습 재료비 및 기구비 명목으로 학생 개인이 등록금 외에도 수백만 원 씩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거나, 본3~4 병원 실습 돌 때 진료에 필요한 술기는 거의 못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네요.....) 그리고 오늘 영상 보면서 학교에 대해 허탈한 감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 명의 치과의사로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경험과 연습 기회를 학생들에게 거의 제공하지 않는다는게 정말 실망스럽고, 화도 많이 나네요. 정말 저번 영상에서 말씀하셨듯이 빨리 졸업하는 것이 상책일 것 같네요. 오늘도 유익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공부공부-y7b 전국에 있는 치대중 제일 규모가 크고 여러가지로 상황이 제일 좋은 학교가 제가 나온 서울대 치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저런 얘기를 할 정도면 JKL님의 말처럼 타대 치대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상황으로 저도 여러 경로로 직간접적으로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아무리 개인적 정보가 거의(?!) 공개 안되는 유튜브지만, 현재 치대재학생에게, 이런 상황에서 어느 학교인지 물어보는건, 학폭이나 성추행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물어보는거와 사실 큰 차이가 없는 질문이라, JKL님이 답변을 당연히 안 하실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저도 공부공부님에게 알려드립니다.
네 저도 치대를 다닐때도 꽤 실망스럽고, 화가 났지만, 치과의사 면허를 따고 1,2년차 페이닥터를 보내면서, 더 화가 났었습니다. 사실, 치대실습 기간에 배우고 경험했어야 할 것을 내가 왜 1,2년차때 뒤늦게 경험하고 있나....라는 생각도 들었었구요. 공감의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대생활을 지내고 졸업을 하시고 1,2년차 페이닥터 생활이 지나시면 분명 그러한 인고(?!!)의 과정에 대한 보람을 충분히 느끼실수 있다는 것 또한, 선배 치과의사로서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조금만 화이팅하세요!! 앞으로도 치대의 실습제도에 대한 영상 계속해서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답글 감사해요 ^^
치대 본과생입니다! 선배님 이야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곧 원내생이 되고 국가고시 실기시험도 쳐야 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시키는 것, 준비할 것, 심지어 내야할 돈까지 많은데도 치과의사로서의 역량은 거의 기를 수 없다니 힘이 빠지네요.ㅠㅜ 처음 로컬에 나가서 세미나로 배우는 것들을 학교에서 등록금 내고 배우고 나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강내과를 전공한 치과의사입니다. 원장님 말씀대로 가성비를 따지면 바로 gp를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ㅎㅎ 하지만 특정 과를 공부하는데 흥미가 있다면 그쪽 공부를 계속하면서 전문의를 따는것도 의미가 있다고 봐요! 자신이 가성비를 추구하는지 아니면 특정 분야를 파는데 흥미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각자에게 맞는 길을 선택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래서 요즘에 보면 의사선생님들이 전문의 다 하시고 각자 전문의 선생님들끼리 연합해서 개원을 하시는 추세인 것 같드라구요 각자 전문성도 살리면서 리스크는 줄이고... 뭐 이런 선택인 듯... 제가 사는 집 주변에도 각 과 전문의샘 4~5분이 같이 진료 보시는 치과가 2개인가 있어요 물론 대부분의 치과는 치과의사 샘 한 분이 하시구요
현재 공대 다니고 있고 24살이며 의한약 생각중입니다. 제 목표는 부족함 없는 급여와 9 to 6 정도 근무와 주말이 있는 삶, 휴가가 있는 삶입니다. 개원하시는 분들 보면 야간진료에 주말도 하루는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가끔은 상관없겠지만 계속 그렇게 지낼 자신은 없습니다. 집이 여유롭진 않아 개원을 하더라도 혼자힘으로 해야할 것 같구요. 거주지는 경기강원(원주)권이면 괜찮습니다. 급여는 실수령 기준 월 800이상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현기준) 이 상황에서 gp, 전문의, 한의사, 약사 중 어느 길이 가장 잘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의대의 경우 의전원이 수능으로 편입된 강원대나 건국대 같은 학교들도 있는데, 수능으로 최근전환되어 만약 입학했을 때 선배와의 교류가 없다든지 타학교와 비교했을 때 불리한 점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우선 목표는 당연히 그래서 목표이겠지만, 상당히 높다는 말씀을 드리구요...그래도 실수령액과 주말이 있는 삶을 고려하면 그냥 공대를 졸업하시고 석박사를 취득하시고 대기업에 취직해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페이나 개원의도 물론 주5일 40시간 근무를 할수는 있지만 토욜근무는 해야되는 경우가 많고, 페이가 올라가거나 더 높은 소득을 위해 개업을 하면, 사실 주말과 휴가는 생각외로 힘들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만약 공대가 싫으시다면 사실 약사가 어떻게 보면 삶의 질면에서는 더 나을수도 있을거 같다는 말도 드리고, 잘만 하시면 실수령800도 약사로 버실수 있으실거 같네요. 우선 전문의 여부를 떠나 의사,치과의사,한의사는 토욜근무는 필수이고 가끔 오후6시 이후 야간진료도 해야되는게 반필수임을 말씀드립니다. 강원대 건국대 같은 학교도 물론 선배와의 교류가 힘든점은 있지만 면허를 따는순간, 그러한 건 문제가 안됨을 밝혀드립니다.
@@snu14junseok 답변 감사드립니다. 공대쪽과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회계사나 변호사 등도 생각해보았는데 이 또한 적성측면은 아닌 것 같아 메디컬쪽으로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잘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건 내과의사쪽이나 근무여건이나 하는 일을 고려했을 때 의한약이 맞을거라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라이프 밸런스는 가족이 우선이 되는 삶이었습니다.9 to 6에 주말에 쉰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라면,
@@둘셋하나-n9u 사실 개원의로서 가정적인 측면은 하기 나름인 면이 많아서, 딱 뭐라고 말씀드릴수 없습니다. 더 병원을 키우고 더 많은 소득을 원하면 완전 비가정적이 될수도 있고, 그냥 적절한 수입에 만족하면 어떤 직업보다 가정적이 될수도 있는데, 사실 이건 공대든, 변호사, 회계사든 자영업이라면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사실, 메디컬 특히 내과쪽이 적성에 맞는거 같다고 하셨는데, 제가 경험을 해보니, 적성에 맞는지 아닌지는 실제로 그쪽 분야에서 적어도 5년은 일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는거 같아서, 의대에 오셔서 내과의사가 되셨다가, 오히려 공대쪽이 내 적성에 더 맞았구나..라고 후회하실수도 있음을 밝혀드립니다 ^^;;
서준석쌤은 진짜 현실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서 너무 진솔하게 말씀해주셔서 바쁘게 살다가 한번씩 찾아와서 보곤 하는데 그때마다 늘 도움되는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좋아요. 사실 업계 이야기를 솔직히 말하는게 어려울수도 있는데 그만큼 자신감있어보이세요 ㅎㅎ 근데 저 궁금한게 있어요. 단순히 돈 페이때문이 아니라 교정을 하고 싶으면 교정과 수련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외국에서 수련 받아오시는분도 있고 국내에서도 교정 배워서 하는분도 있고(점차 교정전문의에게 밀릴것 같아요) 교정과 수련은 너무 경쟁이 심한데 방법이 없을까요?
교정과 수련이 치열하게 들어가는 문도 좁기때문에 페이 시장이나 세미나등으로 교정하는걸 배워서 교정의로 활동하는 교정 전문의가 아니신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페이나 개업적인 면에서 교정 전문의보다는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실력 하나만으로 교정전문의사로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그래서 사실 꼭 교정과에 안 들어가도 교정의사로 살아갈수 있는 길은 분명 있기는 합니다 ^^
교정은 치과의 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교정과 전문의는 교정과 이외의 과를 수련한 전문의나 일반의인 치과의사랑 비교했을 때 독보적인 경쟁력이 있어서 60~70세까지도 큰 무리 없이 페이닥터로 남을 수 있을까요?미미미누님 채널에 출연하신 영상에서 대표원장이 교정과 전문의를 페이로 고용하는 게 시간,경제적 측면에서 효율이 좋다고 말씀하셔서 교정과 전문의는 아까 말씀드린 독보적인 강점에 더해 수요가 비교적 많다고 생각하는 것까지,이 두 가지 때문에 호기심에 질문을 드려봅니다.
슬프지만 교정은 더 이상의 치과의 꽃도 독보적인 경쟁력이 있는 과도 아닙니다. 정준하님이 치대생이든 치대지망생이든, 아마 치과의사를 따고 행여나 전문의를 딸때쯤이면, 교정과가 더 이상 인기과가 아니게 될지도 모를거 같네요. 현재 상황에서는 많이 그 인기가 퇴색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교정과가 인기과고, 전문의중에 장점이 있는 과지만, 불과 5년전 10년전에 비해 그 가치가 마치 의사로 치면 피부과처럼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선생님 개원하신지 26년 정도 된 치과 선생님께서 20년도에 통합치의학 전문의를 따셨다고 블로그에 올려두셨더라구요... 교정 하려고 찾아보늗 중인데... 이런 경우는 뭘까요...?ㅠㅠ 교정 사례가 괜찮아서 고민했는데 전문의를 늦게 따셔서 이런 경우에는 실력이 있으신게 맞는것인지....ㅠㅠ
오늘도 역시 뇌피셜 투성이십니다 T.T 정부가 희망한 적은 없구요, 기존 치과의사들은 전문의제도 이전에 치대를 졸업한 분들을 위한 구제차원에서 전문의를 교육과 시험을 통해 준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로컬에서는 전문의 유무에 따른 유불리는 앞으로 적어도 10년이상은 없을거고, 아마 20-30년이상 그럴확률도 높습니다. 그 이유는 제 이전 영상들을 찾아보시면 잘 아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지금 치대생들은 이제 통합치의학 전문의를 따고 싶어도 기회가 없구요...김형준님의 말씀은 외람되지만 하나도, 팩트인게 없습니다. 어느 세상에 사시고 계신겁니까;;;
@@snu14junseok 저는 치과의사에 매력을 느껴서 하고싶은 마음이 크기에 치대를 목표로 수능을 한번 더 도전하고 싶은데 전망에 대해 안 좋은 얘기가 간간히 들리다 보니 걱정이 되는 마음이 컸던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런 얘기들에 반박을 하는 답변을 찾으면서 확신을 가지고 제 의지가 견고해지는 계기가 필요했을 수도 있구요. 제가 치과에 대해 얘기를 할만한 창구가 없었는데 항상 답변을 성심껏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진로에 대해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된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지금도 답글 달아주시는지 모르겠지만 궁금한게 있어서 댓 달아요! 저는 올해 치과대학을 졸업한 학생입니다. 여자고, 나이도 어린 편이라 원래 수련을 희망했지만 요새 인턴도 경쟁인 추세라 결국 떨어지도 gp로 나오게 됐는데요, 주변에서 여자면 수련을 하는게 미래에 결혼,출산,육아 시에 페닥으로 일하기 더 편할거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여자 gp는 개원하는거밖에는 답이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ㅜㅜ
여자 gp도 페이로 충분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물론 치과는 유튜브 제 영상처럼 페이보다는 개업의로서 메리트가 있는과이니 페이를 하시면서 개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 개업을 하시는걸 추천하고 치과의사만큼 남녀의 차이가 적은 의료과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너무 걱정마시길 바랄게요 ^^
수련을 하는 것은 해당과에 전문을 하는 것보다 evidence based 한 진료에 바탕을 두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제가 경험한 대부분의 GP ( 슈퍼GP라 하더라도 )는 수련한 전문의 보다 진료의 퀄리티라든지 자신감 이라든지 등등에 대해 많이, 아주 많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 저는 참고로 치주과 25년차 GP 입니다.)
의대나 치대는 다른 4년제 학과와 달리 예과2년+본과4년 6년과정으로 되어있으며 보통 예과때는 교양과목 위주로 전공과 상관없는 과목을 배우고 본과 4년간 본격적으로 전공과목만 배우게 됩니다. 조금 검색해보시면, 금방 아실수 있으실거에요. 졸업을 하고 의사나 치과의사면허가 있으면 바로 의사나 치과의사로 돈을 벌수 있기는 하구요 ^^;;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에서 거주중에 있으며 제 딸이 고3이라 이번에 대학교 진로문제에 고민을 하던중 서준석 선생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유익한 말씀을 듣는중 여쭤보고 싶어서 이쪽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의사가 되는 장래희망으로 성장한 딸아이가 이번에 도쿄의과치과대학의 치대와 지방쪽에 있는 의대를 갈수있는 성적이라 선택의 고민이 되네요 언젠가는 한국에 들어갈 목적으로 알아보니 면허증 취득하기 쉬운것이 치대더군요 본인은 의대를생각하고 있는거 같던데…. 일단 의대는 한국에서 면허증 취득이 어렵고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해주는 일본의대도 정해져 있다보니 딸아이는 치대로 마음을 굳힌것 같아 엄마로써 좀 아쉬운 맘이 드네요… 그래서 아이와 얘기한 결과,일본 치대졸업후 자격증 취득한후 한국에서 교정과전문의 과정수여하고 면허증을 취득할수 있는지 ?? 저희 같은 케이스가 없는것같아 문의 드려봅니다 이 글을 보시게 된다면 아시는 범위에서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네 제 의견으로는 한국에서 치과의사면허나 의사면허를 따는건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의사면허 시험이 조금은 어려울수도 있지만, 의사면허 시험 응시가 가능한 의대를 일본에서 나오신다면, 시험 자체는 사실 열심히 공부하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한 시험입니다. 물론 치과의사시험보다 몇배는 더 양이 많고 어려울수는 있지만, 그래도 의사가 치과의사보다 더 되고 싶으시다면, 의사시험이 어려울뿐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치과의사가 되서 교정과 전문의를 따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한국에서 교정과 전문의의 자리는 아주 적고 대부분 모교에서 거의 수석급 성적을 받아야 합격이 가능합니다. 미국의 유명 치대도 아니고 일본의 치대를 나온 학생은 아무리 뛰어난 스펙이 있어도 합격 가능성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한국에서 교정과 전문의가 아닌 전문의가 아닌 치과의사로 살아가는데 만족하실지, 아니면 한국에서 의사로 살아가고 또 전문의또 따고 싶으실지 그 노력과 기간이 꽤 길더라도, 이 2가지중에 선택하시는게 좋고 결국 한국에서 의사나 치과의사 생활을 하고 싶으시다면, 그냥 일본 의대를 가서 한국의 의사시험에 응시하는게 낫다고 추천드립니다. 여자가 한국에서 교정과를 제외한 다른 치과의사로 살아가는건, 절대 녹록치 않습니다. 그냥 의사면허를 따고 어떤 과건 전문의를 따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치대를 간다면 조금 얘기가 달라질수 있지만요 ^^;;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지금 1년차 페닥으로 일하고 있는 치과의사입니다. 선생님의 여러 영상을 보고 많이 위로받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일단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한가지 고민이 있는데 저는 딱히 특정 과에 관심이 있지않고 개원이 궁극적인 목표라 gp의 길을 선택했지만 동기들도 전문의를 많이 하는 추세이고 실제로 구인공고에서 전문의를 원하시는 원장님이 많으신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정말 전문의 자격증 하나만 보고 하려면 통치 전문의를 따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고 무엇보다 인턴을 안하고 3년만 거치면 바로 자격증이 나오는게 큰 메리트처럼 보이는데 이게 옳은 판단인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이에 관한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많이 바쁘실텐데 항상 감사합니다!
지금은 전문의가 페이든 개업이든 메리트가 꽤 있어보이지만, GP로 나와서 페이 1년만 해봐도 전문의 자격증은 그다지 메리트가 없음을 알게 되실겁니다. 개업이 궁극적인 목표라면 전문의의 미련 두지 마시고 GP로 빨리 실력을 쌓고 개업하세요 치과는 졸업생의 반도 수련을 거치지 못하기때문에 역설적으로 전문의의 중요성이 절대 의사들처럼 커지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치대 예과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대학병원 교수가 되려면 석사, 박사 과정은 필수인건가요? 레지던트? 전문의? 과정을 거치면 석사 과정이 나오는 건가요? 석,박사 과정을 모두 거치면 보통 몇년이 소요될까요? 만약 교수가 되기 위해 석, 박사 과정을 거쳐야한다면 현재 학석사통합과정이 아닌 학교를 졸업하고 석사과정까지 따는 것과 올해 다시 한 번 도전해 학석사통합과정인 학교로 가서 석사 과정까지 한 번에 따는 것 중 어떤 것이 석사 과정을 따는 데 시간이 적게 걸리나요? 소위 말하는 빅 5병원에서 교수로 남고 싶다면 확실히 서울대를 졸업하는 게 유리한가요? 아직 예과생이긴 하지만 지금은 개원보다는 교수로 남고 싶은 생각이 훨씬 크고 연구를 하고 싶어서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대학병원 교수가 되려면 석사 박사 과정은 사실상 필수라고 하실수 있습니다. 레지던트과정과 석박사는 별개의 과정이구요. 석박사과정을 다 걷힐려면 아무리 빨라도 5년 늦으면 6-7년의 시기가 소요되십니다. 그냥 학교를 졸업하고 석사과정까지 따시는편이 낫습니다. 시간도 사실 별 차이 안 날거 같네요. 그리고 빅5병원에서 교수로 남고 싶다면 서울대를 졸업하는게 유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과생의 생각은 본과를 거치면서 그리고 인턴 레지던트를 거치면서 얼마든지 바뀔수 있기때문에 너무 속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제 곧 로컬로 나가야하는 3년차 치과공보의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버지가 치과를 하시고, 향후 짧게는 10년, 길게는 그 이상 아버지 치과를 양도받아 할 계획이 있습니다. 제 계획은, 공보의가 끝난 후 바로 아버지치과가서 일하는 것보다는 다른 치과에서 1년에서 1년반 정도 일하여서 기본술기들을 어느정도 익힌 후에 아버지가 하시는 치과가서 일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1년차,2년차 때 사소한 실수부터 해서 크고작은 진료적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다른 치과에서 소위 어느정도 구르고나서 아버지치과에 가서 일하는 것이 향후 아버지치과를 완전히 양도받았을 때 지속가능성이 더 있지 않겠느냐 인데요... 서준석 선생님의 고견 짧게라도 부탁드립니다..ㅜㅜ
사실 아빠치과에서 구르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덜 혼나고, 더 상세히 친절히 알려주실수 있을테니까요 아버지든, 페이든지요 문제는 아버지한테 쪽팔리고 민망한 상황이 벌어지는게 싫으시다면, 로컬에서 1-2년 구르시면서 강하게 야생 체험을 하시고, 어느 정도 기본은 갖쳐줬을때 아버지 치과에 가시는 방법도 있고, 이는 사실 선생님의 취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로컬에서 먼저 구르다가 돌아갈듯해요. 전, 남한테 혼나는게 아빠한테 혼나는거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을 하는 쪽이서어요 ㅋ ^^; 아버지 치과 양도시 지속가능성은 어떤 선택을 하든 선생님의 치과의사로서의 내외적 실력이 어느정도 선이상만 되면 똑같을겁니다 P.S: 생뚱맞지만 혹시 여유가 있으시면 제 책 '수학을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구매를 부탁드릴게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그냥 조금 더 안정적으로 높은 페이를 봉직의때 받을수 있다는거밖에 없습니다. 그 페이조차, 전문의 안 따도 본인 하기에 따라서 그리 어렵지 않게 받을수 있구요. 그 조금의 안정성 때문에 그렇게 교정과를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사실 조금 넌센스 같기도 합니다..^^;;
사실 미국, 일본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의사가 사실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의사가 여러모로 소득이 높고, 의사 생활 하기가 좋은 미국의 경우는 미국 시민권이 없으면 의대 진학 자체가 매우 힘들어지고, 들어가더라도 엄청난 수업료때문에 우리나라 이상의 부의 대물림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흔한 걸로 알고 있구요. 단 우리나라의 경우 IMF와 그 외의 경제 성장 곡선에 따른 여러 사회의 불안정성 덕분에 의치대를 제외한 다른 직업들의 불안정성과 소득의 하향 평준화가 진행되었기때문에, 조금 더 의치대의 인기가 심해진 경향이 분명 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만의 문제라기보다, 자본주의 사회의 시간의 흐름이 지나면, 결국 나라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의치대는 직업의 특성상 인기가 있을수밖에 없는거 같다..딱히 우리나라만의 차이는 아니다...라고 이해해주시면 그게 정확할거 같습니다
@@snu14junseok 저번 라이브 방송 때 답변드린적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여쭤본 사람이 꽤 있었나 보군요! 근데 소름돋게도 저도 1달전부터 뉴트로지나 딥클렌징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ㅋㅋㅋ 주황 검정 하양으로 이어지고 정면에 '포밍클렌저'라고 쓰여져 있는 제품 맞죠?
@@진실의역사-c5y 너무 소름돋지는 않으셔도 되는게 2001년에도 꽤 많은 사람이 알게 모르게 강남 피부과에서 강추해서 쓰고 있었고 그후 20년간 점점 수요층이 늘어난거 같더라구요 ㅋ 네 그 제품이 맞습니다. 조금씩 기능 차이가 있고 색깔이 다르지만 뉴트로지나 포밍 클렌저를 일반적으로 제일 많이 쓰는거 같더라구요 ^^
양악수술등을 해야하면 구강외과를 진학하는게 좋지만, 현실은 구강외과 전문의를 따고 나와도 사랑니 발치나 임플란트 수술에서의 전문성을 앞세우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양악수술은 사실상 의사의 성형외과와 이비인후과 의사들과 시장이 겹치는 관계로 교정처럼 독점적으로 로컬에서 구강외과 전문의만 할수도 없고, 점차 시장 자체가 포화상태로 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구강외과 전문의를 따는건, 사실 페이든 개업의든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는 선택입니다. 적어도 2022년 현재는요. 물론 앞으로 더 떨어지면 떨어졌지 올라갈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구요.
자리잡을수도 있고 망하실수도 있습니다. 이젠 서울대치대건 지방대치대건 치과의사면허가 있다고 해서 서울이건, 깡촌 시골이건, 그냥 개원해서 무조건 자리잡는 시기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치과의사가 되서 진료건 개원이건 잘 하셔야됩니다. 그러면 수도권이든 강남 한복판이든 잘 되실수 있습니다. 만약 치과의사일뿐 진료도 경영도 제대로 못하시면, 시골 깡촌에서도 망하실겁니다. 이런 질문은, 키 180에 제가 보기엔 중간정도 생긴 남자인데요 이쁜 여자 사귈수 있을까요? 란 질문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치대와서 가장 많이 느끼고,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영상에서 말씀하신 '모순적이고 불합리한 시스템, 그리고 그걸 방치하고 합리화하는 학교' 인 것 같습니다. (본1~2 때 실습 재료비 및 기구비 명목으로 학생 개인이 등록금 외에도 수백만 원 씩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거나, 본3~4 병원 실습 돌 때 진료에 필요한 술기는 거의 못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네요.....)
그리고 오늘 영상 보면서 학교에 대해 허탈한 감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 명의 치과의사로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경험과 연습 기회를 학생들에게 거의 제공하지 않는다는게 정말 실망스럽고, 화도 많이 나네요.
정말 저번 영상에서 말씀하셨듯이 빨리 졸업하는 것이 상책일 것 같네요. 오늘도 유익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어디 학교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공부공부-y7b 제가 말씀드린 내용에 대해서는 저희 학교를 포함한 전국 11개 치대가 대체로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부공부-y7b 학교를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공부공부-y7b 전국에 있는 치대중 제일 규모가 크고 여러가지로 상황이 제일 좋은 학교가 제가 나온 서울대 치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저런 얘기를 할 정도면 JKL님의 말처럼 타대 치대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상황으로 저도 여러 경로로 직간접적으로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아무리 개인적 정보가 거의(?!) 공개 안되는 유튜브지만, 현재 치대재학생에게, 이런 상황에서 어느 학교인지 물어보는건, 학폭이나 성추행 피해자의 개인 정보를 물어보는거와 사실 큰 차이가 없는 질문이라, JKL님이 답변을 당연히 안 하실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저도 공부공부님에게 알려드립니다.
네 저도 치대를 다닐때도 꽤 실망스럽고, 화가 났지만, 치과의사 면허를 따고 1,2년차 페이닥터를 보내면서, 더 화가 났었습니다. 사실, 치대실습 기간에 배우고 경험했어야 할 것을 내가 왜 1,2년차때 뒤늦게 경험하고 있나....라는 생각도 들었었구요. 공감의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대생활을 지내고 졸업을 하시고 1,2년차 페이닥터 생활이 지나시면 분명 그러한 인고(?!!)의 과정에 대한 보람을 충분히 느끼실수 있다는 것 또한, 선배 치과의사로서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조금만 화이팅하세요!! 앞으로도 치대의 실습제도에 대한 영상 계속해서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답글 감사해요 ^^
진짜 일반인으로서도 궁금하지만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이야기네요.. 치대생은 아니지만 이런 얘기를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립니다!!
공개적인 곳에서 이렇게 여러 정보 오픈해가면서 말해주는 사람 진짜 없는데 대단하네요. 감사합니다
나이가 많아서 한창 하던 고민인데,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보람되네요 감사합니다 &^
치대 본과생입니다! 선배님 이야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곧 원내생이 되고 국가고시 실기시험도 쳐야 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시키는 것, 준비할 것, 심지어 내야할 돈까지 많은데도 치과의사로서의 역량은 거의 기를 수 없다니 힘이 빠지네요.ㅠㅜ 처음 로컬에 나가서 세미나로 배우는 것들을 학교에서 등록금 내고 배우고 나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선생님. 이런 얘기 들을 수 있는 채널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ㅎㅎ
학벌이 장난아니시네요 의대 교수님급실력이실듯...ㄷㄷ
학벌과 실력은 절대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T.T 조금이라도 비례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구강내과를 전공한 치과의사입니다. 원장님 말씀대로 가성비를 따지면 바로 gp를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ㅎㅎ 하지만 특정 과를 공부하는데 흥미가 있다면 그쪽 공부를 계속하면서 전문의를 따는것도 의미가 있다고 봐요! 자신이 가성비를 추구하는지 아니면 특정 분야를 파는데 흥미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각자에게 맞는 길을 선택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네 선배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제가 한 얘기는 만약 페이나, 개업을 염두에 두고 가성비를 생각할 경우...를 전제로 이해해주시면 좋을듯해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좋은 답글 감사드립니다 ^^
선생님 안녕하세요 본과2학년 학생이에요! 영상 진짜진짜 도움되고 진솔한 마음이 느껴지는 영상이에요.. 주변에 가까이에 선생님 같은 분이 계시면 정말 좋겠다 싶네요.. 감사합니다
뵌적은 없지만, 햄님 모습이 ㄹㅇ 힙합이십니다
멋지십니다👍
좋은말씀이네요 잘듣고 메모하겠습니다 유익한 이야기이네요 다녀가면서 멋진 응원에 한표 던집니다
한표 던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영상 열심히 만들어 올려드릴게요 ^^
우연히 보게 됐는데 도움 되시는 분들 많으시겠어요~현실적인 말씀 많이 해주시는듯🙂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선생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도움될만한 영상 만들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
P.S: 생뚱맞지만 혹시 여유가 있으시면 제 책 '수학을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구매를 부탁드릴게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진짜 유용한 내용들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요즘에 보면 의사선생님들이 전문의 다 하시고 각자 전문의 선생님들끼리 연합해서 개원을 하시는 추세인 것 같드라구요
각자 전문성도 살리면서 리스크는 줄이고... 뭐 이런 선택인 듯...
제가 사는 집 주변에도 각 과 전문의샘 4~5분이 같이 진료 보시는 치과가 2개인가 있어요
물론 대부분의 치과는 치과의사 샘 한 분이 하시구요
현재 치대 예2학생인데 굉장히 유익한 영상이에요! 교정과를 노리려면 지금부터 공부습관을 만들어놓고 본과때부터 정말 빡세게 공부해야겠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치대실습제도 모순영상도 궁금하네요
꼭 교정과를 노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너무 빡세게 공부해서 꼭 교정과를 가야겠다...라고 스스로를 힘들게만은 하지 않으셔도 되십니다. 물론, 열심히 공부하면서 교정과를 갈 수 있게 되면 좋지만요 ^^ 앞으로 올릴 영상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
5:27 원장님 표정 😏
ㅋㅋㅋㅋ 저도 다시 보고 이모티콘이랑 비슷한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
있는 그대로 소신있게 말씀해주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시는군요
대단하십니다
원장님의 말씀의 의도 오해없이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기를 바랍니다
후반부 치대 실습 관련 내용이 빨리 공개되면 좋겠네요ㅎㅎ
오늘따라 유난히 빛나십니다~•°
(선생님처럼 노력에 열정과 끈기를 더하려니..힘든1인 다녀갑니다.ㅎㅎ)
이거지.. 다들 알지만 다물고있는 사실.. 개원이랑 소득이 목적이면 나가는게 효율이 훨좋죠
네 사실 의대와 달리 치대의 수련제도는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은거 같습니다 T.T
시원하게 말씀하시니 좋네요.
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 시원하게 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현재 공대 다니고 있고 24살이며 의한약 생각중입니다. 제 목표는 부족함 없는 급여와 9 to 6 정도 근무와 주말이 있는 삶, 휴가가 있는 삶입니다. 개원하시는 분들 보면 야간진료에 주말도 하루는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가끔은 상관없겠지만 계속 그렇게 지낼 자신은 없습니다. 집이 여유롭진 않아 개원을 하더라도 혼자힘으로 해야할 것 같구요. 거주지는 경기강원(원주)권이면 괜찮습니다.
급여는 실수령 기준 월 800이상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현기준)
이 상황에서 gp, 전문의, 한의사, 약사 중 어느 길이 가장 잘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의대의 경우 의전원이 수능으로 편입된 강원대나 건국대 같은 학교들도 있는데, 수능으로 최근전환되어 만약 입학했을 때 선배와의 교류가 없다든지 타학교와 비교했을 때 불리한 점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우선 목표는 당연히 그래서 목표이겠지만, 상당히 높다는 말씀을 드리구요...그래도 실수령액과 주말이 있는 삶을 고려하면 그냥 공대를 졸업하시고 석박사를 취득하시고 대기업에 취직해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페이나 개원의도 물론 주5일 40시간 근무를 할수는 있지만 토욜근무는 해야되는 경우가 많고, 페이가 올라가거나 더 높은 소득을 위해 개업을 하면, 사실 주말과 휴가는 생각외로 힘들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만약 공대가 싫으시다면 사실 약사가 어떻게 보면 삶의 질면에서는 더 나을수도 있을거 같다는 말도 드리고, 잘만 하시면 실수령800도 약사로 버실수 있으실거 같네요. 우선 전문의 여부를 떠나 의사,치과의사,한의사는 토욜근무는 필수이고 가끔 오후6시 이후 야간진료도 해야되는게 반필수임을 말씀드립니다. 강원대 건국대 같은 학교도 물론 선배와의 교류가 힘든점은 있지만 면허를 따는순간, 그러한 건 문제가 안됨을 밝혀드립니다.
@@snu14junseok
답변 감사드립니다. 공대쪽과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회계사나 변호사 등도 생각해보았는데 이 또한 적성측면은 아닌 것 같아 메디컬쪽으로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잘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건 내과의사쪽이나 근무여건이나 하는 일을 고려했을 때 의한약이 맞을거라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라이프 밸런스는 가족이 우선이 되는 삶이었습니다.9 to 6에 주말에 쉰다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라면,
공대 졸업 후 공기업과 같은 경우 전 순환근무로 가족들과 떨어짐을 굉장히 싫어했기 때문에 고려도 하지 않았는데,
개원으로서 삶이 가정적인 측면에서 만족도가 어떠할지 궁금합니다.
@@둘셋하나-n9u 사실 개원의로서 가정적인 측면은 하기 나름인 면이 많아서, 딱 뭐라고 말씀드릴수 없습니다. 더 병원을 키우고 더 많은 소득을 원하면 완전 비가정적이 될수도 있고, 그냥 적절한 수입에 만족하면 어떤 직업보다 가정적이 될수도 있는데, 사실 이건 공대든, 변호사, 회계사든 자영업이라면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사실, 메디컬 특히 내과쪽이 적성에 맞는거 같다고 하셨는데, 제가 경험을 해보니, 적성에 맞는지 아닌지는 실제로 그쪽 분야에서 적어도 5년은 일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는거 같아서, 의대에 오셔서 내과의사가 되셨다가, 오히려 공대쪽이 내 적성에 더 맞았구나..라고 후회하실수도 있음을 밝혀드립니다 ^^;;
일단 들어오시면 생각 많이 바뀌실듯,,, 6년간 버티는것도 쉽지않아요~
서준석쌤은 진짜 현실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서 너무 진솔하게 말씀해주셔서 바쁘게 살다가 한번씩 찾아와서 보곤 하는데 그때마다 늘 도움되는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좋아요. 사실 업계 이야기를 솔직히 말하는게 어려울수도 있는데 그만큼 자신감있어보이세요 ㅎㅎ
근데 저 궁금한게 있어요. 단순히 돈 페이때문이 아니라 교정을 하고 싶으면 교정과 수련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외국에서 수련 받아오시는분도 있고 국내에서도 교정 배워서 하는분도 있고(점차 교정전문의에게 밀릴것 같아요) 교정과 수련은 너무 경쟁이 심한데 방법이 없을까요?
교정과 수련이 치열하게 들어가는 문도 좁기때문에 페이 시장이나 세미나등으로 교정하는걸 배워서 교정의로 활동하는 교정 전문의가 아니신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페이나 개업적인 면에서 교정 전문의보다는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실력 하나만으로 교정전문의사로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그래서 사실 꼭 교정과에 안 들어가도 교정의사로 살아갈수 있는 길은 분명 있기는 합니다 ^^
오 바로 영상 왔습니다
사실 비단 치과 페이시장뿐 아니라 자영업시장이 다 비슷한거 같아요.. 일을 부릴수 있는 막내 구인난이 제일 심한것 같아요.. ㅎㅎ
네 그런거 같습니다. 사실 일을 부리면서도, 뭔가 성취감이나 자부심을 느끼게 해줘야되고, 사실 그게 어떤 면에서는 고용주의 의무이자 중요한 역할중 하나일텐데, 상황상 어쩔수 없이 부리기만 하면, 그런 고용주는 어떤 직종이건 인기가 없어지고 외면받는거 같긴 합니다...
교정은 치과의 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교정과 전문의는 교정과 이외의 과를 수련한 전문의나 일반의인 치과의사랑 비교했을 때 독보적인 경쟁력이 있어서 60~70세까지도 큰 무리 없이 페이닥터로 남을 수 있을까요?미미미누님 채널에 출연하신 영상에서 대표원장이 교정과 전문의를 페이로 고용하는 게 시간,경제적 측면에서 효율이 좋다고 말씀하셔서 교정과 전문의는 아까 말씀드린 독보적인 강점에 더해 수요가 비교적 많다고 생각하는 것까지,이 두 가지 때문에 호기심에 질문을 드려봅니다.
슬프지만 교정은 더 이상의 치과의 꽃도 독보적인 경쟁력이 있는 과도 아닙니다. 정준하님이 치대생이든 치대지망생이든, 아마 치과의사를 따고 행여나 전문의를 딸때쯤이면, 교정과가 더 이상 인기과가 아니게 될지도 모를거 같네요. 현재 상황에서는 많이 그 인기가 퇴색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교정과가 인기과고, 전문의중에 장점이 있는 과지만, 불과 5년전 10년전에 비해 그 가치가 마치 의사로 치면 피부과처럼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아들이 본4년이라 내년이면 졸업을하는데요 인턴 레지안하면서 공보의도 안하고 카츄샤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루빨리 시간단축해서 돈버는게 낫다고 판단했다는데 엄마로서 무슨조언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선성님 말씀대로라면 카츄사를가면 세미나참석도 못할텐데 말입니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추사가도 세미나 참석 가능합니다 아드님이 아주 현명한 판단을 하신듯하네요. 너무 걱정마시고 믿고 아드님 하는대로 기다리시면 그게 최고의 결과를 가져올거 같네요 아주 영민한 아드님이세요 ^^
@@snu14junseok 선생님 말씀 들으니 아들의 판단이 엉뚱하지만은 않았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맘이 한편으로 놓이네요 관심갖고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구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ㅎ 일반의일경우 페닥 취업때 전문의에 비해 불리하진 않을까요
요즘 대형치과들보면 치주따로 보철따로 각 선생님들께 진료받게 하더라고요
네 치과는 딱히 불리하지 않습니다 실력있고 할줄 아는거 많은 일반의가 전문의보다 고용주인 저같은 대표원장에게는 더 매력적이기때문입니다 그건 아마 앞으로도 변함 없을거같아요 ^^
@@snu14junseok 그렇군요 선생님 말씀에 한결 걱정을 덜게되네요 중요한결정들을 해야하는 순간에 조언을 해주시니 도움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선생님 개원하신지 26년 정도 된 치과 선생님께서 20년도에 통합치의학 전문의를 따셨다고 블로그에 올려두셨더라구요... 교정 하려고 찾아보늗 중인데... 이런 경우는 뭘까요...?ㅠㅠ 교정 사례가 괜찮아서 고민했는데 전문의를 늦게 따셔서 이런 경우에는 실력이 있으신게 맞는것인지....ㅠㅠ
26년 경력이시면 교정전문의가 아니어도 믿고 교정받으셔도 될듯하네요 ^^
정부가 치과의사도 전문의를 취득하는 것을 희망하여 다수 전문의제가 시작되고 기존 치과의사들은 교육을 통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러면 전문의 여부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여 치대생들은 통합치의학이라도 전문의를 따야 하는 일이 발생할까요?
오늘도 역시 뇌피셜 투성이십니다 T.T 정부가 희망한 적은 없구요, 기존 치과의사들은 전문의제도 이전에 치대를 졸업한 분들을 위한 구제차원에서 전문의를 교육과 시험을 통해 준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로컬에서는 전문의 유무에 따른 유불리는 앞으로 적어도 10년이상은 없을거고, 아마 20-30년이상 그럴확률도 높습니다. 그 이유는 제 이전 영상들을 찾아보시면 잘 아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지금 치대생들은 이제 통합치의학 전문의를 따고 싶어도 기회가 없구요...김형준님의 말씀은 외람되지만 하나도, 팩트인게 없습니다. 어느 세상에 사시고 계신겁니까;;;
@@snu14junseok 저는 치과의사에 매력을 느껴서 하고싶은 마음이 크기에 치대를 목표로 수능을 한번 더 도전하고 싶은데 전망에 대해 안 좋은 얘기가 간간히 들리다 보니 걱정이 되는 마음이 컸던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런 얘기들에 반박을 하는 답변을 찾으면서 확신을 가지고 제 의지가 견고해지는 계기가 필요했을 수도 있구요. 제가 치과에 대해 얘기를 할만한 창구가 없었는데 항상 답변을 성심껏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진로에 대해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된거 같아요.
정말 궁금했던 부분인데 자세한 설명 감사해요.
네 제 유튜브의 존재 목적이 정말 궁금하지만,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제가 아는 선에서 사실대로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제 유튜브의 존재 목적이 어느 정도 달성되는거 같아 힘이 나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
난 치대생도 아닌데 이거 왜 보고있냐 ㅋㅋ
ㅋㅋㅋ 가끔 그럴때가 있죠 ㅋㅋㅋ 저도 저랑 1도 상관없는 영역의 전문 영상을 재미있게 집중해서 보고는 합니다 ^^:;
의사로서는 수련을 안 하셨지만 치과의사로서는 수련을 하셨다고 들은 것 같은데 맞나요?(하셨다면 어떤 과를 하셨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가 궁금합니다)
의대 레지던트와 치대 레지던트를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나요?(치대도 의대처럼 병원에서 산다고 보면 되나요?)
수련 했다는 얘기도 전혀 없을뿐더러 개업 생각하면 수련하지 말라는데 무슨 헛소리세요
안녕하세요 질문1개만드려도될까요
제가 신경치료중인데 선생님이 신경치료는 끝나고 본뜬다고 했는데요 본뜨러간날 이를 갈았어요 갑자기 이를 왜가셧을까요?? 본뜨는줄만 알았는데
이 갈다가 혓바닥이닿아서 다치기까지햇네요...ㅠㅠ
본뜨기전에 치아를 좀 삭제해서 크라운을 잘 끼우기 위한 모양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치아를 삭제하는 과정은 필수적이고 필요한만큼만 삭제를 하셨을겁니다 ^^
@@snu14junseok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지금도 답글 달아주시는지 모르겠지만 궁금한게 있어서 댓 달아요!
저는 올해 치과대학을 졸업한 학생입니다. 여자고, 나이도 어린 편이라 원래 수련을 희망했지만 요새 인턴도 경쟁인 추세라 결국 떨어지도 gp로 나오게 됐는데요, 주변에서 여자면 수련을 하는게 미래에 결혼,출산,육아 시에 페닥으로 일하기 더 편할거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여자 gp는 개원하는거밖에는 답이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ㅜㅜ
여자 gp도 페이로 충분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물론 치과는 유튜브 제 영상처럼 페이보다는 개업의로서 메리트가 있는과이니 페이를 하시면서 개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 개업을 하시는걸 추천하고 치과의사만큼 남녀의 차이가 적은 의료과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너무 걱정마시길 바랄게요 ^^
@@snu14junseok 오! 너무 감사합니다ㅎㅎ 일단은 자신감을 가지고 개원을 생각하는걸 우선으로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혹시 일년차 지피에게 해주실 조언 있으실까요ㅠㅠ 인턴만 생각하다가 갑자기 바로 로컬로 뛰어들 생각을 하니 설렘도 있지만 두려움도 있는건 어쩔수 없네여ㅠㅠ
수련을 하는 것은 해당과에 전문을 하는 것보다 evidence based 한 진료에 바탕을 두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제가 경험한 대부분의 GP ( 슈퍼GP라 하더라도 )는 수련한 전문의 보다 진료의 퀄리티라든지 자신감 이라든지 등등에 대해 많이, 아주 많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 저는 참고로 치주과 25년차 GP 입니다.)
치주과 25년차면 전문의일텐데 GP라는건 어떤 의미이신지요? 잘못된 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아닐수도 있을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치대를 꿈꾸는 고등학교1학년 학생인데요
대학교를 본과 예과 나누어서 다닌다고 들었는데 무슨 말인가요?? 한 대학교를 졸업하는 형식은 똑같고 치대는 좀 더 오래 다니는거라고 생각해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대학교까지 졸업하면 돈을 바로 벌 수 있나요?
의대나 치대는 다른 4년제 학과와 달리 예과2년+본과4년 6년과정으로 되어있으며 보통 예과때는 교양과목 위주로 전공과 상관없는 과목을 배우고 본과 4년간 본격적으로 전공과목만 배우게 됩니다. 조금 검색해보시면, 금방 아실수 있으실거에요. 졸업을 하고 의사나 치과의사면허가 있으면 바로 의사나 치과의사로 돈을 벌수 있기는 하구요 ^^;;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에서 거주중에 있으며 제 딸이 고3이라 이번에 대학교 진로문제에 고민을 하던중 서준석 선생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유익한 말씀을 듣는중 여쭤보고 싶어서 이쪽으로 몇자 적어봅니다
의사가 되는 장래희망으로 성장한 딸아이가 이번에 도쿄의과치과대학의 치대와 지방쪽에 있는 의대를 갈수있는 성적이라 선택의 고민이 되네요
언젠가는 한국에 들어갈 목적으로 알아보니 면허증 취득하기 쉬운것이 치대더군요 본인은 의대를생각하고 있는거 같던데….
일단 의대는 한국에서 면허증 취득이 어렵고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해주는 일본의대도 정해져 있다보니 딸아이는 치대로 마음을 굳힌것 같아 엄마로써 좀 아쉬운 맘이 드네요…
그래서 아이와 얘기한 결과,일본 치대졸업후 자격증 취득한후 한국에서 교정과전문의 과정수여하고 면허증을 취득할수 있는지 ?? 저희 같은 케이스가 없는것같아 문의 드려봅니다
이 글을 보시게 된다면 아시는 범위에서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네 제 의견으로는 한국에서 치과의사면허나 의사면허를 따는건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의사면허 시험이 조금은 어려울수도 있지만, 의사면허 시험 응시가 가능한 의대를 일본에서 나오신다면, 시험 자체는 사실 열심히 공부하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한 시험입니다. 물론 치과의사시험보다 몇배는 더 양이 많고 어려울수는 있지만, 그래도 의사가 치과의사보다 더 되고 싶으시다면, 의사시험이 어려울뿐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치과의사가 되서 교정과 전문의를 따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한국에서 교정과 전문의의 자리는 아주 적고 대부분 모교에서 거의 수석급 성적을 받아야 합격이 가능합니다. 미국의 유명 치대도 아니고 일본의 치대를 나온 학생은 아무리 뛰어난 스펙이 있어도 합격 가능성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한국에서 교정과 전문의가 아닌 전문의가 아닌 치과의사로 살아가는데 만족하실지, 아니면 한국에서 의사로 살아가고 또 전문의또 따고 싶으실지 그 노력과 기간이 꽤 길더라도, 이 2가지중에 선택하시는게 좋고 결국 한국에서 의사나 치과의사 생활을 하고 싶으시다면, 그냥 일본 의대를 가서 한국의 의사시험에 응시하는게 낫다고 추천드립니다. 여자가 한국에서 교정과를 제외한 다른 치과의사로 살아가는건, 절대 녹록치 않습니다. 그냥 의사면허를 따고 어떤 과건 전문의를 따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치대를 간다면 조금 얘기가 달라질수 있지만요 ^^;;
아이와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해야겠네요.
바쁘신중에 좋은정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m(__)m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교정을 하려면 그냥 자주가는 일반치과보다는 교정쪽으로만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를 가는게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지금 1년차 페닥으로 일하고 있는 치과의사입니다. 선생님의 여러 영상을 보고 많이 위로받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일단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한가지 고민이 있는데 저는 딱히 특정 과에 관심이 있지않고 개원이 궁극적인 목표라 gp의 길을 선택했지만 동기들도 전문의를 많이 하는 추세이고 실제로 구인공고에서 전문의를 원하시는 원장님이 많으신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정말 전문의 자격증 하나만 보고 하려면 통치 전문의를 따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고 무엇보다 인턴을 안하고 3년만 거치면 바로 자격증이 나오는게 큰 메리트처럼 보이는데 이게 옳은 판단인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이에 관한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많이 바쁘실텐데 항상 감사합니다!
지금은 전문의가 페이든 개업이든 메리트가 꽤 있어보이지만, GP로 나와서 페이 1년만 해봐도 전문의 자격증은 그다지 메리트가 없음을 알게 되실겁니다. 개업이 궁극적인 목표라면 전문의의 미련 두지 마시고 GP로 빨리 실력을 쌓고 개업하세요 치과는 졸업생의 반도 수련을 거치지 못하기때문에 역설적으로 전문의의 중요성이 절대 의사들처럼 커지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치대 예과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대학병원 교수가 되려면 석사, 박사 과정은 필수인건가요? 레지던트? 전문의? 과정을 거치면 석사 과정이 나오는 건가요? 석,박사 과정을 모두 거치면 보통 몇년이 소요될까요?
만약 교수가 되기 위해 석, 박사 과정을 거쳐야한다면 현재 학석사통합과정이 아닌 학교를 졸업하고 석사과정까지 따는 것과 올해 다시 한 번 도전해 학석사통합과정인 학교로 가서 석사 과정까지 한 번에 따는 것 중 어떤 것이 석사 과정을 따는 데 시간이 적게 걸리나요?
소위 말하는 빅 5병원에서 교수로 남고 싶다면 확실히 서울대를 졸업하는 게 유리한가요?
아직 예과생이긴 하지만 지금은 개원보다는 교수로 남고 싶은 생각이 훨씬 크고 연구를 하고 싶어서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대학병원 교수가 되려면 석사 박사 과정은 사실상 필수라고 하실수 있습니다. 레지던트과정과 석박사는 별개의 과정이구요. 석박사과정을 다 걷힐려면 아무리 빨라도 5년 늦으면 6-7년의 시기가 소요되십니다. 그냥 학교를 졸업하고 석사과정까지 따시는편이 낫습니다. 시간도 사실 별 차이 안 날거 같네요. 그리고 빅5병원에서 교수로 남고 싶다면 서울대를 졸업하는게 유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과생의 생각은 본과를 거치면서 그리고 인턴 레지던트를 거치면서 얼마든지 바뀔수 있기때문에 너무 속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제 곧 로컬로 나가야하는 3년차 치과공보의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버지가 치과를 하시고, 향후 짧게는 10년, 길게는 그 이상 아버지 치과를 양도받아 할 계획이 있습니다.
제 계획은, 공보의가 끝난 후 바로 아버지치과가서 일하는 것보다는 다른 치과에서 1년에서 1년반 정도 일하여서 기본술기들을 어느정도 익힌 후에 아버지가 하시는 치과가서 일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1년차,2년차 때 사소한 실수부터 해서 크고작은 진료적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다른 치과에서 소위 어느정도 구르고나서 아버지치과에 가서 일하는 것이 향후 아버지치과를 완전히 양도받았을 때 지속가능성이 더 있지 않겠느냐 인데요...
서준석 선생님의 고견 짧게라도 부탁드립니다..ㅜㅜ
사실 아빠치과에서 구르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덜 혼나고, 더 상세히 친절히 알려주실수 있을테니까요 아버지든, 페이든지요 문제는 아버지한테 쪽팔리고 민망한 상황이 벌어지는게 싫으시다면, 로컬에서 1-2년 구르시면서 강하게 야생 체험을 하시고, 어느 정도 기본은 갖쳐줬을때 아버지 치과에 가시는 방법도 있고, 이는 사실 선생님의 취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로컬에서 먼저 구르다가 돌아갈듯해요. 전, 남한테 혼나는게 아빠한테 혼나는거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을 하는 쪽이서어요 ㅋ ^^; 아버지 치과 양도시 지속가능성은 어떤 선택을 하든 선생님의 치과의사로서의 내외적 실력이 어느정도 선이상만 되면 똑같을겁니다
P.S: 생뚱맞지만 혹시 여유가 있으시면 제 책 '수학을 잘하고 싶어졌습니다' 구매를 부탁드릴게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아직 덧글을 보시는듯 해서..! 조금 다른 주제지만
친구가 다음달부터 수련들어가는데
치대수련에 워치 선물이 도움이 될까요?
태블릿도 안쓰고 약속도 대부분 머리로만 외우는 스타일의 친구긴 하지만요..
스마트 워치 말씀이시지요? 레지던트때는 카톡도 워치로 보면 꽤 도움이 되는 상황이 많아서 아마 선물해주시면 꽤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snu14junseok 왕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선물해 봐야겠어요ㅎㅎ
나도 늦게 치대 들어 오긴 했는데 … 일본 치대 지긋지긋 합니다 ㅜㅜㅜ 자식은 의대 보낼겁니다
헉 일본 치대를 다니셨군요? 왜 지긋지긋하신지 궁금하네요...^^ 일본 치대는 한국과 달리 의대와 비교해 더 인기가 없고, 박봉이라고 듣긴 했습니다..^^;;
법량질은 재생이되나요?? 이갈이로 닳거나 치아 교모된경우요
안타깝게도, 법랑질뿐만 아니라 치아는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T.T
@@snu14junseok 교모된 치아는 보통 레진으로 떼우나요??
@@낑깡-b6i 네 보통 레진이 제일 가성비 좋은 재료이기떄문에 레진으로 많이 떄우기 되고 상황에 따라 금등으로 인레이나 크라운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모량이 많을 경우에는요 ^^
여쭈어 보고 싶은 것이 있어 질문 남깁니다. 교정과 전문의를 따는 것이 다른 전문의 보다 어떤 이점이 있나요??
그냥 조금 더 안정적으로 높은 페이를 봉직의때 받을수 있다는거밖에 없습니다. 그 페이조차, 전문의 안 따도 본인 하기에 따라서 그리 어렵지 않게 받을수 있구요. 그 조금의 안정성 때문에 그렇게 교정과를 가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사실 조금 넌센스 같기도 합니다..^^;;
혹시 개원시에 전문의라는 타이틀이 사람들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우리나라가 유독 의치대 인기가 좋은 이유가 뭔가요?
외국 사람들은 병원 잘 안 가나요? 아니면 연구원하는게 더 이득이라 그런건가요?
사실 미국, 일본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의사가 사실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의사가 여러모로 소득이 높고, 의사 생활 하기가 좋은 미국의 경우는 미국 시민권이 없으면 의대 진학 자체가 매우 힘들어지고, 들어가더라도 엄청난 수업료때문에 우리나라 이상의 부의 대물림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흔한 걸로 알고 있구요. 단 우리나라의 경우 IMF와 그 외의 경제 성장 곡선에 따른 여러 사회의 불안정성 덕분에 의치대를 제외한 다른 직업들의 불안정성과 소득의 하향 평준화가 진행되었기때문에, 조금 더 의치대의 인기가 심해진 경향이 분명 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만의 문제라기보다, 자본주의 사회의 시간의 흐름이 지나면, 결국 나라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의치대는 직업의 특성상 인기가 있을수밖에 없는거 같다..딱히 우리나라만의 차이는 아니다...라고 이해해주시면 그게 정확할거 같습니다
그런데 인턴만 하고 개원하면 문제가 되나요?
저 서준석님이랑 통화해보고싶어요 만나보고싶어요
스토커가 되신다는건 아니시죠? 그렇다면, 편하게 치과올일 있을때 오시면 저를 언제든 보실수 있으십니다 ^^
저 근데 환자 입장에서
병원 선택할 때
전문의 자격증 있는 곳을 추천받는 것 같아요
전문의 따는거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의사는 아니지만 치과의사로는 전문의를 땄구요. 제가 말한거는 가성비의 측면에서 말씀드리는것이고, 절대적으로 보면 전문의를 따는게 당연히 낫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답글 감사해요 ^^
@@snu14junseok 치과 전문의 과정은 의사 전문의 과정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비슷한가요? 아니면 본과 공부량처럼 차이가 나나요?
원장님은 세안제 약산성 쓰세요, 딥클렌징 쓰세요?
이 질문을 이제 봤네요 뉴트로지나 딥클렌징을 20년째 사용중입니다 ^^
@@snu14junseok 저번 라이브 방송 때 답변드린적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여쭤본 사람이 꽤 있었나 보군요!
근데 소름돋게도 저도 1달전부터 뉴트로지나 딥클렌징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ㅋㅋㅋ
주황 검정 하양으로 이어지고 정면에 '포밍클렌저'라고 쓰여져 있는 제품 맞죠?
@@진실의역사-c5y 너무 소름돋지는 않으셔도 되는게 2001년에도 꽤 많은 사람이 알게 모르게 강남 피부과에서 강추해서 쓰고 있었고 그후 20년간 점점 수요층이 늘어난거 같더라구요 ㅋ 네 그 제품이 맞습니다. 조금씩 기능 차이가 있고 색깔이 다르지만 뉴트로지나 포밍 클렌저를 일반적으로 제일 많이 쓰는거 같더라구요 ^^
@@snu14junseok 피부과에서 보통 약산성을 추천해주지 않나요?
여드름에는 약산성이라고 들어서요.
근데 또 그게 아닌 사람이 있다는데 세안제 고르는 기준을 잘 모르겠네요.
저는 약산성 쓰다가 딥클렌징 쓰니까 잘 닦이는 거 같아서 바꾸긴했네요.
임플란트는 수백만원이 들기 때문에 앞으로는 사람들이 전문의를 찾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떤 과 전문의에서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배우나요?
사람들이 여러군데 치과에서 진료도 받아보고 인터넷 검색도 하면서 더욱 현명한 소비를 하게 되면 전문의의 메리트가 지금보다 커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임플란트는 모든 과에서 다 중심적으로 배워서 특정 과 전문의가 더 잘할수가 없는 진료입니다. 그리고 임플란트는 요새는 수백만원은 커녕 백만원의 벽이 깨진지도 오래되었습니다. 김형준님은 뭔가 여러가지로 잘못된 정보를 많이 알고 계시는거 같아요 ;;;
@@snu14junseok 아하 뇌피셜이라 질문에서 오류가 많네요...
구강악안면외과는 무조건 전문의 따야되지 않나요?
양악수술등을 해야하면 구강외과를 진학하는게 좋지만, 현실은 구강외과 전문의를 따고 나와도 사랑니 발치나 임플란트 수술에서의 전문성을 앞세우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양악수술은 사실상 의사의 성형외과와 이비인후과 의사들과 시장이 겹치는 관계로 교정처럼 독점적으로 로컬에서 구강외과 전문의만 할수도 없고, 점차 시장 자체가 포화상태로 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구강외과 전문의를 따는건, 사실 페이든 개업의든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는 선택입니다. 적어도 2022년 현재는요. 물론 앞으로 더 떨어지면 떨어졌지 올라갈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구요.
멋있으심....
고마우심...^^
보존 소치 구외 보험수가는 누구나 똑 같은데 할 이유는 절때 없고 걍 그것보다는 자기의 그 과의 무조건적 동경... 치과는 월 보철갯수 그이상 안되면 망함 ㅋ
지방치를 이번에 합격했는데 gp로 수도권에 개원해서 자리잡을 수 있을까요...?
자리잡을수도 있고 망하실수도 있습니다. 이젠 서울대치대건 지방대치대건 치과의사면허가 있다고 해서 서울이건, 깡촌 시골이건, 그냥 개원해서 무조건 자리잡는 시기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치과의사가 되서 진료건 개원이건 잘 하셔야됩니다. 그러면 수도권이든 강남 한복판이든 잘 되실수 있습니다. 만약 치과의사일뿐 진료도 경영도 제대로 못하시면, 시골 깡촌에서도 망하실겁니다. 이런 질문은, 키 180에 제가 보기엔 중간정도 생긴 남자인데요 이쁜 여자 사귈수 있을까요? 란 질문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