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 카누를 타고 파라다이스에 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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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дек 2024
- 그저 형식적인 웃음도
그냥 물어보는 안부도
괜히 오버하는 반응도
이제 필요없는 짐일뿐
한껏 치장했던 옷들도
아직 할부남은 새차도
무지 가슴졸인 복권도
모두 바다에 던져버려
파라다~~이스
솔직한 자유와
한때 타잔이 입던 옷가지 하나
파라다~~이스
좀 어리숙해도 있는 그대로
날 받아주는곳
아무 의미 없던 나에게
거울 속의 내가 말해준
아직 꿈이 있는 그곳에
나의 카누를 띄워볼까
파라다~~이스
솔직한 자유와
한때 타잔이 입던 옷가지 하나
파라다~~이스
좀 어리숙해도 있는 그대로
날 받아주는곳
라라라 라라라 랄랄라 라랄라라라
라랄라 랄라라 랄랄라랄라 라랄라라라
마냥 커져가는 어두운 도시에
너무 싸늘해진 인정에
아무 기댈곳이 없는 너에게
조금 좁을지라도 나의 옆자리를 비울께
파라다~~이스
솔직한 자유와
한때 타잔이 입던 옷가지 하나
파라다~~이스
좀 어리숙해도 있는 그대로
날 받아주는곳
파라다~~이스
솔직한 자유와
한때 타잔이 입던 옷가지 하나
파라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