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수암)관세음 문수 그리고 보현 보살님이 의상대사에게 점지하여 준 영험 사찰."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경남 고성군 상리면 무선리 291-5에 있는 문수암은 무의산에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사(雙磎寺)의 말사입니다..
706년(성덕왕 5)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무이산은 삼국 시대부터 해동의 명승지로서 화랑들의 수련장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보시는 영상은 2019년에 촬영한 것으로 현재와 좀 다를 수도 있고 자료가 부족하여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여행 전문 블로거 콩알님 블로거에서 사진을 좀 빌려 왔습니다.
문수암 창건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하고 있습니다.
의상스님이 남해 보광산(普光山 : 지금의 금산 錦山)으로 기도하러 가던 길에 무선리의 민가에 묵게 되었다 합니다.
꿈속에 한 노승이 나타나서 내일 아침에 걸인을 따라서 보광산보다 무이산을 먼저 가보라고 하였습니다.
날이 새자, 걸인을 따라 무이산으로 가서 보니 눈앞에 수많은 섬들이 떠 있고, 남대·북대·동대·서대는 웅장한 바가 있어 마치 오대산의 중대(中臺)를 연상하게 하였습니다.
이 때 한 걸인이 또 나타나서 두 걸인은 서로 손을 잡으며 바위 틈새로 사라져버렸습니다.
의상스님이 석벽 사이를 살펴보았으나, 걸인은 보이지 않고 문수보살상만이 나타나 있었습니다.
꿈속의 노승은 관세음보살님이고 두 걸인이 문수와 보현보살님임을 깨달은 의상은 이곳에 문수암을 세웠는데, 지금도 석벽 사이에는 천연의 문수상이 뚜렷이 나타나 보인다 합니다.
창건 이후 이 암자는 수도도량으로서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으나 중창 및 중건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암자는 1959년의 사라호 태풍 때 건물이 붕괴된 뒤에 지은 현대식 건물이며, 이 절에서 수도한 청담(靑潭)스님의 사리를 봉안하여 1973년에 세운 청담대종사 사리탑이 모셔져 있습니다.
문수암에서 바라보는 남해 바다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특히 약사전을 배경으로 한 섬들과 바다는 뛰어난 절경으로 한 폭의 산수화를 보여 줍니다.

[@행복씨앗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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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55-672-8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