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님 안녕하세요. 요즘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행일정을 앞두고 있는 제게 보석같이 귀한 동영상을 올려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다음주에 크루즈로 칠레에서 출발 파타고니아를 돌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05:30 하선하여 35Km 지점에 위치한 EZE 공항으로 6:30 까지 급하게 가야하는데 택시를 타고가는 것이 문제가 없을런지 몰라서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으나 아직 확실한 복안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불편하신 다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05:30 하선, 06:30 비행기 탑승 이신가요? 절대 불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05:30 하선, 오후 6:30 비행기 탑승이라면 가능하실텐데, 질문의 의미로 보아 그런 것 같지는 않네요. 부에노스 공항의 절차가 세계적으로 느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남미사랑'에 들어 가셔서 검색해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저는 부에노스에서 공항에 가 본 적이 없어서요.^^
그 루트는 자동차 이동에 제약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저는 아직 검토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쪽은 제 여행의 가장 마지막에 할 예정이라서요. 준비를 하실거라면, 이미 아실 수도 있겠지만, 네이버 카페 "내차 타고 세계여행", "이륜차 타고 세계여행" 를 참고하시면 관련 내용이 조금씩 나옵니다.^^
내가 하고싶은 세계여행을 하시니..부럽습니다^^ 5년전에 중남미에 패케지 여행가서 아르헨티나가 공기가 좋고 하늘이 너무 맑아 노후에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우연히 선생님의 유투브를 보게되어 아르헨티나 정보를 얻게되어 감사합니다 현지 한국인 가이드 말로는 인종차별 (백인우월주의)이 있다고 하더군요
아르헨티나는 전통적으로 백인우월 사상이 강했습니다. 정책적으로 유색인종을 밀어 냈기 때문에 지금처럼 백인이 많은 나라가 되었지요. 그들의 속마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아시아인들, 특히 한국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상당히 좋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들의 처지에 대한 자각이 커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준비하셔서 좋은 여행하시지요. 저도 오랜 기간 차근차근 준비했습니다.^^
지금도 저희는 돌아가서 또 지내고 싶은 나라로 아르헨티나를 꼽아요 ㅎㅎ 지내는동안 소고기를 엄청 먹었는데 더 먹고 올 걸 그랬지 뭐예요 😂 사람들도, 그 나라가 가진 특유의 분위기도, 어딘가 따뜻한 곳이었는데.. 경제적 상황은 정말 안타까웠어요..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캠핑카를 보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RORO선이라는 배에 차를 운전해서 탑재하고 가는 방식과 컨테이너에 넣어서 보내는 방식이 있습니다. 전자는 출발 항구, 도착 항구에서 작업자가 차를 운전해서 배에 싣는 과정에서 차량 내부의 물건을 도난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컨테이너에 넣어서 보냈습니다. 부산에서 칠레로 보냈는데, 2019년 당시 총액 오백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코비드 이후에 물류 비용이 엄청나게 올랐다고 들었습니다. 캐나다, 미국, 칠레에서 차량을 구입해서 여행하는 방법이 있구요 많은 유럽 여행자들이 칠레에서 구입해서 여행한 후 다시 칠레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비앤비이구요, 월140만원 정도에 있었는데, 한 달 예약이라서 다소 할인된 가격입니다. 이 정도의 아파트는 빨레르모(Palermo)나 레꼴레따(Recoleta)에서 많이 찾을 수 있구요, 뿌에르또 마데로(Puerto Madero) 지역이 가장 안전하고 부유한 지역입니다. 말씀드린 곳들은 뒤로 갈수록 가격이 조금씩 더 비싸집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예약하시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푸에르토 마데로, 빨레르모 같은 지역을 선택하시면 상당히 안전하구요, 전반적인 치안이 전보다 못하지만, 일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무법천지가 아닙니다. 스스로 조심하면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르헨의 부자들은 기본 생활이 달러 베이스로 세팅이 되어 있어서 별 타격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지 못한 서민들이 문제인데요, 10년 전에 갔을 때, 그리고 4년 전에 갔을 때와 비교해도 많이 힘들어졌더군요. 더 아쉬운 것은 회복될 기미가 보이기 않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두분 언제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흙먼지님도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porteño가 거의다 되셨네요. 저도 예전에 buenos aires에 두달 지냈었는데 참 괜챦은 곳이었던 거 같아요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Ioverlander1 덕분에 잘 지냅니다
길섶님 안녕하세요. 요즘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행일정을 앞두고 있는 제게 보석같이 귀한 동영상을 올려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다음주에 크루즈로 칠레에서 출발 파타고니아를 돌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05:30 하선하여 35Km 지점에 위치한 EZE 공항으로 6:30 까지 급하게 가야하는데 택시를 타고가는 것이 문제가 없을런지 몰라서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으나 아직 확실한 복안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불편하신 다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05:30 하선, 06:30 비행기 탑승 이신가요? 절대 불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05:30 하선, 오후 6:30 비행기 탑승이라면 가능하실텐데, 질문의 의미로 보아 그런 것 같지는 않네요. 부에노스 공항의 절차가 세계적으로 느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남미사랑'에 들어 가셔서 검색해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저는 부에노스에서 공항에 가 본 적이 없어서요.^^
두분 건강한 여행되세요
고맙습니다.
건강 잘 챙기면서 다니겠습니다.^^
사람사는것이 어디나 비슷하네요. 좋은 곳에서 잘 지내셨네요~ 안전하고 건강하게 좋은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이 안되는 곳을 다녀 오느라 답글이 늦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다시 가고 싶은 곳 1순위 입니다.^^
평안하고,안전한여행들하시게😊
고마우이...
손주 보기가 힘들지만 즐겁지?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 와
소중한 영상 잘보았읍니다
안전 여행 하세요
응원합니다 💕 💕 💕 💕 💕
늘 고맙습니다.
지금은 페루의 아레끼빠에 도착했습니다.^^
오~ 대단해요^^
ㅎㅎ 고맙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한달 살기가 좋은 것 같군요 거주비용, 지하철 요금이나 환율도 좋아서 , 6주나 계시다가
출발준비를 하는군요 기대합니다 👍
돌고 돌아서 지금은 페루의 아레끼빠에 와 있습니다.
밀린 여행기를 빨리 올려야 하는데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저희도 한달이상을 보냈는데, 너무 다시 가고 싶습니다^^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안전한 여행되세요!!
맞아요. 저도 다시 가고 싶습니다.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요즘 아르헨티나 경제가 더 어려워지는 것이 걱정스럽습니다.
영상을 보니 저도 나중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달살기를 해보고 싶네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강추하는 도시입니다. 특히 탱고, 와인, 소고기, 축구 등을 좋아하신다면 다른 곳과 비교할 것도 없습니다.^^
좋은 영상 정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형님. 올만에 인사드립니다.
한국은 폭염과 폭우로 힘든 여름을 보내는데,
갑자기 방향을 튼 태풍(카눈)이 올라오고 있어 긴장입니다.
늘 건강이 최고로~~
좋은 여정되시고요^♡^
존경합니다.
자주 인사 못드려 죄송하지만 시간 될때 형님 뵙고 있습니다.
에고, 고마워요~~
힘내서 잘 다닐께요.^^
여행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은퇴후 계획이라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세계여행의 많은 분들이 러시아-유럽-모로코 이 경로의 순환이던데,
파키스탄-인도-미안마-택국-베트남 이런 경로는 불가한가요?
그 루트는 자동차 이동에 제약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저는 아직 검토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쪽은 제 여행의 가장 마지막에 할 예정이라서요.
준비를 하실거라면, 이미 아실 수도 있겠지만, 네이버 카페 "내차 타고 세계여행", "이륜차 타고 세계여행" 를 참고하시면 관련 내용이 조금씩 나옵니다.^^
@@Ioverlander1 답글 감사합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 되세요~~
꼼꼼한 정보를 올리시니 다음에 오시는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겠네요...치안은 항상 조심들 하시구요..참고로 지금 미불은 574 입니다😢
아, 574까지 올랐군요. 사업하시는 분들 더 어렵겠네요.
저희는 지금 페루의 아레끼빠에 도착했습니다.
종종 부에노스에서의 행복했던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아내의 고마운 인사를 같이 전합니다.^^
여정마다 평안과 강녕하기를 기원하고,안전제일😊
내가 하고싶은 세계여행을 하시니..부럽습니다^^
5년전에 중남미에 패케지 여행가서 아르헨티나가 공기가 좋고 하늘이 너무 맑아 노후에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우연히 선생님의 유투브를 보게되어 아르헨티나 정보를 얻게되어 감사합니다
현지 한국인 가이드 말로는 인종차별 (백인우월주의)이 있다고 하더군요
아르헨티나는 전통적으로 백인우월 사상이 강했습니다.
정책적으로 유색인종을 밀어 냈기 때문에 지금처럼 백인이 많은 나라가 되었지요.
그들의 속마음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아시아인들, 특히 한국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상당히 좋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들의 처지에 대한 자각이 커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준비하셔서 좋은 여행하시지요. 저도 오랜 기간 차근차근 준비했습니다.^^
격세지감..단어가 생각납니다. ㅎㅎ... 제가 아르헨 떠나올 때 지하철 비용이 12빼소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56빼소였던가요? 환전은 아베자네다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환전소에서 했던 기억이 납니다. 플로리다 거리같은 곳에서 환전 시도했다가 강도당했다는 썰도 있어서요.
한국인 끼리 거래하는 것이 가장 좋지요.
그런데, 지금은 그것도 조심스러워서, 교포분들도 가급적 아는 사람끼리 거래하려는 경향이 있더군요.
600불 도 많이 바꾸신거에요..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맞습니다. 저도 망설이다가, 저 때 바꾸고 출발하면 꼬르도바, 살타, 후후이 계속 올라 갈 건데, 중간 중간 환전에 신경 쓰기도 번거롭고, 웨스턴 유니온이 한번 송금할 때 마다 수수료도 있고 해서 그냥 바꾸었지요.^^
지금도 저희는 돌아가서 또 지내고 싶은 나라로 아르헨티나를 꼽아요 ㅎㅎ 지내는동안 소고기를 엄청 먹었는데 더 먹고 올 걸 그랬지 뭐예요 😂 사람들도, 그 나라가 가진 특유의 분위기도, 어딘가 따뜻한 곳이었는데.. 경제적 상황은 정말 안타까웠어요..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르헨티나에서도 부에노스는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나라의 어려운 형편이 잘 풀렸으면 좋겠는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저…15년도에 갔었는데 암달러 환전이 좋아 길거리에서 환전을 해서 저렴하게 다녔어요..캠핑카ㅡ보내는 방법, 비용 궁금합니다..
캠핑카를 보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RORO선이라는 배에 차를 운전해서 탑재하고 가는 방식과
컨테이너에 넣어서 보내는 방식이 있습니다.
전자는 출발 항구, 도착 항구에서 작업자가 차를 운전해서 배에 싣는 과정에서 차량 내부의 물건을 도난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컨테이너에 넣어서 보냈습니다.
부산에서 칠레로 보냈는데, 2019년 당시 총액 오백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코비드 이후에 물류 비용이 엄청나게 올랐다고 들었습니다.
캐나다, 미국, 칠레에서 차량을 구입해서 여행하는 방법이 있구요
많은 유럽 여행자들이 칠레에서 구입해서 여행한 후 다시 칠레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_ 참 좋은 한달살기입니다. 몇분위 경험을 시청하였는데,,
현지인들에게는 점점 힘든 지옥... 달러를 가져가는 여행객들은 물가가 뛰어도
별 영향이 없는,....
__ 혹시 숙소(아파트)는 에어비앤비인가요? 1-2인이 한달 지낼만한
그 아파트는 월세가 얼마나 할까요?
에어비앤비이구요, 월140만원 정도에 있었는데, 한 달 예약이라서 다소 할인된 가격입니다.
이 정도의 아파트는 빨레르모(Palermo)나 레꼴레따(Recoleta)에서 많이 찾을 수 있구요, 뿌에르또 마데로(Puerto Madero) 지역이 가장 안전하고 부유한 지역입니다. 말씀드린 곳들은 뒤로 갈수록 가격이 조금씩 더 비싸집니다.^^
@@Ioverlander1 ㅡ 네... 고맙습니다.
환율이 좋으니까...
언제까지 지금과 같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아르헨티나는
현지인들에게는 고통스럽고
여행자들에게는 참 지내기 좋은 곳입니다.
언젠가는 한번 몇달살고싶은 버킷리스트도시중 하나인데.....ㅎㅎ
요즘 브라질 사람들 알젠틴여행가는게 붐입니다..환율때문이죠.ㅎ
과라나 오리지날 (100%)가루는 천연각성제 입니다..여기서는 장거리운전할때 졸음방지용으로 아주효과적인데 ..ㅠㅠ
여기서도 제가 사는곳에서도 몇군데 없습니다 전해드릴밥법이 없네요..장거리운전자한테는 아주 유용한 아이템인데..ㅠ
환율의 힘이 참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몰랐는데, 과라냐가 그런 효과가 있군요. 오늘도 푸노에서 아레까빠로 오면서 4,400m 호수 옆에서 차 세워 놓고 잠시 졸다가 왔는데요, 말씀만으로도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참, 형님 고기도 좀 드시고 여정 보내셔요.
저녁 회식도 있어야 헌디 없고,
형수님(감독님)과 맥주도 한잔하시면서요~~~
종종 와인, 맥주 하고 있지요.^^
요즈므치안은 괜찮은가요? 한달 살기 하고 싶어요…그곳의 한달살기 집은 어디서 찾으면 되나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예약하시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푸에르토 마데로, 빨레르모 같은 지역을 선택하시면 상당히 안전하구요, 전반적인 치안이 전보다 못하지만, 일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무법천지가 아닙니다. 스스로 조심하면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집은 좋은 것 같은데 아르헨티나 물가 수준에서 엄청 비싸네요.
물가 수준과 실제 사는 모습은 조금 다르기도 합니다.
제가 있던 집은 고르고 골라서 한 달 할인 상당히 많이 해주는 곳으로 갔었기 때문에 그래도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뉴스로 계속 접하지만 국민들의 사정이 참 안좋네요.
아르헨의 부자들은 기본 생활이 달러 베이스로 세팅이 되어 있어서 별 타격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지 못한 서민들이 문제인데요, 10년 전에 갔을 때, 그리고 4년 전에 갔을 때와 비교해도 많이 힘들어졌더군요. 더 아쉬운 것은 회복될 기미가 보이기 않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