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깊은 집,서평(그때 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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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2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5

  • @민주팔이인권팔이
    @민주팔이인권팔이 3 года назад +1

    너무나 반갑습니다...계속 방송 해주십시오...

    • @드보라의책방
      @드보라의책방  3 года назад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할께요…구독…깊이 감사드립니다…🥰

  • @붉은노을-s5y
    @붉은노을-s5y 2 года назад +1

    20대 젊은 나이에 [마당 깊은 집]을 보고 엉뚱하게? 여관업을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지요.
    모텔 호텔말고여관旅館말이지요.
    그런 망상?을 해본데에는 (물론 당시에는 이게 어느정도 심각한 망상인지 감이 안왔지만)
    우선 마당을 가지고 싶었고
    허나 사실 [덩그러니 마당]은 또 마음에 안 찼지요.
    거기에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데
    이게 또 쉽지 않은 일이더군요.
    내가 누군지 모르고
    내가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모르고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아파해야하는지 모르면
    함께 있어도, 따로 있는 것보다도 못하더군요.
    소 닭보듯이, 심지어 때로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죠.
    그럼에도 누군가는
    동네 어귀마다 그 공간을 지키며 여관 간판을 올리고 있어야 하는데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인생대부분을 허우적대기 일수였던 나로서는
    지독한 망상이었음을 천천히 느꼈지요. 그리고 오늘 다시 느끼네요.
    마당깊은 집
    님 덕분에 오래간만에 다시 꺼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드보라의책방
      @드보라의책방  2 года назад

      한 컷의 삽화를 본 것처럼 마음이 아려옵니다… 누구든지 젊은 날은 아프고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점철되어 있지요… 물론 화양연화같이 싱그럽게 빛나는 날들도 있겠지요만… 지난 토요일엔 모임에 갔다가 하도 깔깔대며 즐거워하는 커플이 있어서 제가 그랬습니다… “두 사람 다음 세상에선 꼭 만나뿌소마,그렇게 좋으면” 그러자 주위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배꼽을 쥐고 웃고…나이가 드니 이젠 점점 간절한 것이 사라지고 심각한 것도 사라짐을 느낍니다…사무치게 좋은 사람도 없고 사무치게 싫은 사람도 없는 그런 무미건조함…그래서 옛날, 치열하던 그때가 그리워지는 지도 모르겠어요… 늘 섬세하고 서정적인 댓글로 감성을 일깨워주시는 붉은 노을님… 감사드리구요… 새삼, 내공이 대단하신 분이라는 걸 느낍니다… 화평한 밤… 되십시요…마음으로 커피 한 잔 보냅니다.☕️

  • @드보라의책방
    @드보라의책방  3 года назад +2

    1940년대생 1950년대생 1960년대생은 이때의 끔찍했던 가난을 잘 기억하지 싶다...여성가장이었던 주인공 어머니의 삶은 얼마나 힘들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