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부터 교수님의 [코스모스] 강의를 4번 들었습니다. 이 책은 문과생인 저도 2번 읽었었습니다. 처음에는 교양을 넓히려고 읽었었고, 최근에 제가 이끌고 있는 독서 모임의 주제책으로 읽었는데, 우주로 인식을 넓혀서 오히려 티끌같은 나의 존재, 우리, 지구의 소중함과 평화적인 연대를 깨달았었습니다. 교수님 강의 들으니, 다시금 Cosmic Calender에서 진짜 한 점밖에 안되는 시간에서 미미한 의식으로 선택한 모든 것들이 감사하고, 신비롭습니다. 함께 책을 읽고 얘기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제가, 교수님께서 이끄시는 ' 코스모스 주제에 의한 토론' 이런 수업은 결코 들을 수 없겠지만, 매순간 감사하며, 자성하는 존재로서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가 느낀 칼 세이건은 휴머니스트이자 로맨티스트. 지구의 속삭임과 코스모스를 읽고 칼 세이건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우주를 상상하며 매일 밤 별들을 찾아봤지요.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참 행복했어요. 인생이 힘들고 외로울 때면 까마득한 우주공간을 홀로 떠가는 보이저 호를 생각하며 현실에 감사하고 힘을 내곤 했는데 새삼 그때 생각이 나서 살짝 설렜습니다 ^^ 영상 감사합니다.
ᆢ 잘 그리고 ㅗㆍ😊그리고 ㆍ즡 하지만 너무 좋았어요 ᆢ ㆍ모도 ᆢ 다 ㆍ즡 하지만 너무 좋 ㆍ모도 ㆍ모도 잘 2ㆍ 그리고 ᆢ 좀 있다가 후후 용 좀 보죠 ᆢ 그냥 막 ㆍ즡 그냥 ㆍ😊좀 ㆍ즡 좀 ᆢ ㆍ모도 ㆍ즡 ㅗㆍㅂᆢㆍㅂㆍㅂㆍ😊😅😅😅ㅂㆍ😅😅ㅍ😅ㆍ😊ㆍㅍㅂᆢㅂ😅😅ㅍㅂᆢㅍ😅ㆍㄴㆍ😅😅'''😊😅?ㅂ😅😊
인간이 살아가며 느끼는 수 많은 사랑의 감정 너무나 애틋한 부모님에 대한 자식에 대한 사랑.. 남녀간의 뜨거운 사랑.. 소중한 사랑에대한 죽음의 이별로 겪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상실감... 이런 모든것들이 단지 생존에 필요한 전기신호일 뿐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요 제작년 평생을 함께 살다 정말 갑자기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며 탄생후에 느낀 그 따듯한 엄마의 품과.. 형들과 아빠랑 복작복작 살아가며 느낀 모든 행복한 기억들이.. 우주의 시간과 규모 과학 안에선 아주 사소한 단순한 일련의 과정중 하나일 뿐일까... 솔직한 마음으론 아니길 바래요.. 우주와 공간 물질을 뛰어넘어 사랑이 존재의 중심이자 사랑이 우주의 핵심이길 바래요.. 그래야 죽음후에 사랑한 이들과 과학을 넘어 다시만나 사랑할 수 있자나요..
전부다 상대적인거죠 인간의 만든 상징개념에 준하여 말할 수 밖에 없는거에요 범우주적인 기준에서 보면 저희는 보잘것 없지만 인류가 만든 사회라는 범주안에선 굳이 말하자면 인간 사고 내에선 한명한명 모두 인격체이기에 소중하고 유한하기에 귀하다고 말하는것입니다@@user-zb1iq4hk6v
며칠 전 조국혁신당과의 과학기술 간담회에서 김범준 교수님 하신 말씀이 마음 아프게 합니다. R&D예산 삭감 문제로 촉발되긴 했지만, 많은 박사과정/후 연구원들 인건비 문제를 넘어서서, 국가가 과학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떠했는지를 확인해 줬다는 점에서 깊은 상처를 남겼다는 말씀에 공분이 일었습니다. 마치 국가가 "시혜하듯" 지원했다는 말씀에서,, 과학인들의 자부심과 긍지가 무너졌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젊잖게 표현하셨지만 [걸인 동냥주듯] 하는 예산으로 느끼셨으니 얼마나 상처가 크셨을까요. 김교수님의 잠긴 목소리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김상욱 교수님도 지적하셨듯이 헌법에 과학기술인을 지원하는 목적성이 '국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건' 지워지는 한, 과학인의 상처는 아물지 않을 것입니다. 과학이 꼭 경제나 돈과 직접관련성이 없더라도 늘, 그 자리에 당연하게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다시 태어나도, 물리학자로(의대 따위가 아닌 ㅋ) 살고 싶다는 김교수님의 [범물리],,늘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고 있습니다. 저같은 무지렁이도 세상 만물의 구성과 운동 법칙에 대해 개념정도라도 알게 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ㅎ 오늘도 가슴벅찼던 코스모스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렬히 응원하고 건승을 빕니다!!
제 나이 이미 50대 중반입니다. 코스모스를 TV에서 처음 본게 중학교 때였고... 나중에 고2때, 그게 책으로 출간된걸 알고, 거의 반년간 용돈을 한푼도 안쓰고 모아서 책을 샀죠. 지금도 기억하는, 대구 제일서적. 아마 제가 이 책을 고1 이전에 읽었다면, 분명!!! 제 인생은 달라졌을겁니다., 그때까지 인생에 대해 아무런 생각없이 살던 저에게,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내가 살면서 뭘 해야 하는지를 깨우치게 만든 책이었으니까요. 과학에 대한 집요한 관심을가지게 만들었지만... 수학이 약해서, 이미 문과로 진입한 상황... 이 책을 읽고, 다시 시작하겠다는 생각으로, 이과로 바꿀 생각에 밤잠 안 자고 지독하게 노력했음에도.. 문과와 이과의 학력고사 수학점수의 비중때문에 실패했죠. 문과이면서도 이과에서 배우는 물리2,생물2, 지구과학2까지 독학으로 마스트 하고... 화학2는 좀 딸렸고, 수학2에서 적분 이후부터 밀렸죠. 지금 생각하면, 수학을 못하든, 국어를 잘하든... 그런거 다 떠나서, 내 적성에 맞게 가는게 맞았는데... 그때는점수 위주였죠. 어쨋든, 이 책은 제가 1년만 더 일찍 읽었더라면, 제 인생이 바뀔 책이었고, 그 이후로도 제 사고방식 자체를 완전히 바꿔놓은 책입니다. 인생 진로를 결정하기 전의 학생이라면, 무조건 읽어봐야 할 책으로 적극추천합니다. 이 책에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시간의 지렛대"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더 빠른 선택이, 미래의 더 큰 전환점을 가져온다는거죠. 지금의 선택이 작을지라도, 그 선택에 의한 미래의 변화는 하늘과 땅 차이의 변화가 있을수 있습니다. 지금의 작은 선택... 신중하게 하세요. 그 신중한 선택에, 이 책이 주는 무게감은, 우주를 들어올릴 지렛대가 될겁니다. 아마 제가 기억하기로... 전 이 책이 너덜너덜 해질 정도로, 적어도 수백번은 읽었을 겁니다. 요즘도 딸이 그럽니다. 이 누런 고서적은 도대체 뭐냐고.. 거의 몇페이지에 무슨 내용이 있고, 그것과 연관된 내용이 몇 페이지에 어떤 내용을 설명하면서 나오는지, 각 문단마다 페이지와 내 의견, 궁금증, 연관성, 다른 책에 나온 어떤 내용과의 관련 등을 기록해놓은 것 까지... 몇십년이 지나도록, 수백번도 더 읽었지만, 아직까지 이만큼 완벽한 책을 본 적이 없습니다. 단순한 천문학 책이 아닌, 천문학, 물리, 화학, 수학 및 생물학, 고고학, 역사, 윤리, 지리, 철학과 사상 개발을 통한 인간계의 성장까지... 인간이 알아야 할 모든 학문이 다 들어 있습니다. 이 책은 초반판과 재판본이 있습니다. 초반본은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불법 판본이지만, 저는 정식 판권을 가진 재판본 보다는, 초판본을 더 추천합니다. 아마 중고서적으로 구매하셔야겠지만, 둘 다 읽어본 저로서는, 두권이 주는 감동의 무게감이 다르다는걸 압니다. 뭐... 초반본 때문에 칼세이건은 한국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졌긴 했지만... 어쨋든 본인이 한국을 싫어해도, 한국은 그를 아꼈으니... 좀 아이러니 하지요.
거의 40여년전 우주과학박람회에서 아버지가 사주셨었던 코스모스 아직도 다락방 어디엔가 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영원하실줄 착각하며 살았네요 . 지구라는 작은 별 위에 찰나의 시간 속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존재인 우리들 함께 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었던지... 존재가 사라져야 깨닫는 우매함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 렇게 자근 자근 설명 해 주시는 분 처음 봤습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 인간은 겸손 해야 한다는 것, 우리 하나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아직 까지는 외계 생물체가 발견 되지 않았다는 것 이 광대한 우주에 생명체가 오직 지구에만 있다는 것 얼마나 큰 낭비일까?얘기한 세이건 교수, 저는 종교 적으로 이 우주 이 지구 모든 생명체를 치밀하게 만든 분이 계시고 지금도 우리의 행동 하나 하나를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꼭 책이 아니어도 다큐멘터리..구작 신작 다큐멘터리도 재밌습니다... 우주의 탄생..그리고 대우주에서 모래알..어쩌면 공기 보다 원소 보다 작은 행성인 이 지구를 바라보는 시각..그리고 그 안에서 사는 모든 인류와 생명체를 보는 시각이 확연히 달라질 겁니다....그 안에서 본질적으로 우리 인류가 존재하고 추구해야할 가치가 무엇인지 곱씹어보기도 하구요...😅..우리는 별의 자손이라는거...하지만 우리만 별의 자손은 아니라는거...
과학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 몇년전 ‘책읽어드립니다’라는 프로그램에서 한 교수님께서 [코스모스]를 읽고 과학자가 되었다고 하시는걸 보고 어떤책인지 궁금하여 읽게된 후 과학에 빠져 교수님 채널과 보다 채널 둘 다 애정하게 되었는데요, 그때 그 교수님이 범준교수님이라니 너무 반갑네요😄 교수님 덕에 새로운 재미들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참으로 휼륭한 책이죠..이점에 앞서서 미국의 교육제도 특히 대학의시스템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고요 ,ㅇ히오운 우크레이나 이민자 아들로 태어나 시카고대학 학뷰와 대학원에서 그리고 코넬대교수 시잘 학교도서관에서 엄청난 독서의 총결집이라 할후있겠죠.. 미국의제도와 칼 세이건의 합작품으로 봅니다.고맙습니다
한국 초판은 양장본이 없습니다. 한국 초판본은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불법 초판본이라, 그냥 그 당시 전화번호부만만 크기의 일반 서적입니다. 이게 정식 허가를 받은 재판본 보다 내용은 훨씬 좋습니다. 초판본을 구압하시려면, 중고시장에 알아보셔야 하는데, 물량이 많지 않아서,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2023년 임영웅 서울콘서트에서, 우주선에서 내린 임영웅가수가 `do or die`등 5곡의 노래와 격렬한 춤을 끝내고, 정적ᆢ 가수가 퇴장하고 정막이 흐르고 잠시후 칼세이건의 다큐먼터리 마지막 나래이션 '창백한 푸른별' 부분 평화의 메시지가 한글자막과 함께 약 5분간 나오는데 경악ᆢ 그후 임영웅의 자작곡이자 우주관이 담긴 '모래 알갱이'를 불렀습니다. 전 이장면에서 많은 중격과 임영웅가수의 우주관을 봤는데 생각보다는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저두 고딩때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 과학자가 되고자 했으나ᆢㅋㅡ세상이 내 맘대로는 안되네요ᆢ 우주 덕후 임영웅가수 사랑해주세요ᆢ
김교수님과 내가 비슷한 정서를 가졌다는걸 방송을 볼때마다 다시 느낀다 코스모스의 서문의 첫 문장은 참으로 dramatic 하며 문학적이다 그서문을 다시 올려본다 영원한 시간 무한한이 우주공간속에 같은 우주같은 행성 같은 시간대를 당신과 함께함을 진심으로 행복해하면서 … 우리모두에게 진전 어울리는 불교적 의미이기도 하다 검사합니다
초4때 코스모스를 읽고 천문학자 꿈이 생겨 천문학과룰 졸업했습니다. 졸업후 다른일을 하지만 학생시절때 열정을 주었던 책이었네요. 대학 동기들과 이야기 나눠보면 거의 대부분이 이책에 넘어가(?) 천문학을 꿈꾼친구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불온서적 이었습니다.😅
김범준 교수님 힘내세요. 이상한 나라에서 마술과 미신이 판을 흔듭니다. 과학자들이 숲 속으로 하나 둘 자취를 감춥니다. 그러나 언젠가 국민들은 마술과 미신들의 혼돈 속에서 정신을 차릴 것입니다. 멀지 않았습니다. 교수님! 그 때까지 부디 고고히 버텨 주십시요. 어린 미래의 과학자들을 가슴에 품고요.
1984년 중2때 영화 ET를 보고 우주에 퓩 빠져서 코스모스를 사서 읽었고, 영어배울때 원어민 선생님이 우주에 관심 많아한다고 컨택트 원서를 읽어보라고 빌려주신적이 있었는데 컨택트 원서는 너무 두꺼워서 몇장 읽다 나중에 영화로 접했었어요. 칼세이건님 나레이션 코스모스도 가끔 봤었는데 교수님 영상보고 올해 다시 읽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제가 못이룬 꿈을 아이 키우면서 함께 천문대에서 봉사활동도 하면서 대신했었네요. 교수님 덕분에 아침에 다시 예전에 꿈꾸었던 저로 잠시 돌아가봤습니다,감사합니다~^^ 기숙사에있는 아들한테도 추천했습니다~
138억년 중에 1초 그리고 400억광년 중에 딱 1평 그 교차정을 공유해야만 우리가 누구와 만나는 거잖아요. 소중하지 않은 인연이 없는 거네요. 영겁의 시간을 추론해 보고 무한의 우주를 우러르는 인간은 그 외형이 작을 뿐 결코 하찮은 존재만은 아닌 거 같습니다. 재밌는 얘기 감사합니다.
4:24 "우리는 우주에서 왔잖아요."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습니까? 우주가 우리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요? 과학은 우주의 근원을 결코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우주가 우리의 바깥에 실재한다고 믿는 한, 결코 알아내지 못할 것입니다. 138억년 전에 빅뱅 같은 것이 일어났다고 말씀하시지만, 그 빅뱅 이전은 어떠한지 과학은 전혀 말하지 못합니다. 스크린 위에 영화 한 편이 펼쳐지는데, 우리는 그것이 영화인 줄 알면서도 그것을 현실인 양 간주하고 몰두합니다. 그 스크린 위에서 불이 나거나 홍수가 지거나 땅이 갈라지거나 건물이 무너지면, 우리는 그 사건이 거기서 실제로 일어난다고 믿습니다. 그 영화가 펼쳐지는 스크린은 아무 변화 없이 그대로 있지만, 우리는 스크린을 의식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보는 우주는 스크린 위의 영화 화면들과 같지 않을까요? 그 화면들이 순간적으로 변하면서 사라지듯이, 우리가 보는 세계도 순간순간 변하면서 사라집니다. 거기에 변함없이 안정적으로 머무르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극미의 세계로 들어가면 일체가 '공'일 뿐입니다! 아마 99.99퍼센트는 비어 있고, 나머지 극소한 일부가 물질로 나타나 보일 것입니다. 그러니 눈에 보이는 저 우주가 어떻게 실재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세계를 보는 우리 자신도(정확히는 우리의 몸, 그 몸의 일부인 눈도) 그 세계의 일부입니다. 그러니 본질적으로 텅 비어 있는 이 눈으로 보는 우주가 어떻게 객관적 실재일 수 있습니까? 우리가 잠이 들면 세계는 사라집니다. 생시의 세계는 완전히 사라지고, 꿈 세계라는 다른 세계가 나타납니다. 놀라운 점은, 꿈 세계가 있을 때는 생시 세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들은 결코 동시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이 현재 생시의 상태도 꿈의 상태만큼이나 실재하지 않는 환이라고 추론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꿈 세계와 마찬가지로 이 생시 세계, 눈앞에 있는 이 우주도 실재하지 않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 실재의 기준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실 수 있겠는데, 그 기준은 항상적으로 존재하는 것만이 실재한다라는 것입니다. 이 기준에 의할 때, 생시와 꿈의 세계는 간헐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결코 실재일 수 없습니다. 지성적인 분들은 이 논변에 대해 아마 이런 반론을 제기할 것입니다. "잠자지 않은 다른 사람들이 내가 잠자고 있을 때도 세계가 존재했다고 (내가 깨어난 뒤에) 증언한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 '다른 사람들' 또한 나의 생시 세계의 일부라는 사실에 의해서 그 반론은 힘을 잃습니다. 만약 영화를 보는 사람이 영화에 나오는 어떤 마을을 가리키며 "나는 저 마을에서 왔다"고 말한다면 그 말이 참되겠습니까? 영화를 보는 사람은 결코 그 영화 안에 들어가지 않고, 거기에 포함되거나 거기서 나올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 비유의 의미를 기초로 추론한다면, 우리는 결코 저 "우주에서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결코 "별에서 온 먼지"일 수 없습니다. 저 별들이 우리에게서 나왔다면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눈으로 보지 않으면 우리는 어떤 우주도 알지 못합니다. (물리적 대상에 대한 지식은 감각기관들에 의한 감각지각 외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우주는 그것을 보는 우리의 눈, 혹은 그 눈 이면의 마음에 의존해 있다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 모든 세계, 이 "정말 큰 우주"는 그것을 인식하는 '나'가 없이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견 터무니없어 보이는 이런 관점은 일종의 메타 관점인데, 과학과는 아마 융합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진리를 직접 체험한, 즉 깨달은 분들은 바로 이런 관점을 철저히 고수합니다. - 세계는 실재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의 입장에서는 교수님의 이 동영상이 아주 유익하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단지 과학을 넘어서는 메타 관점이 있다는 점만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궁극의 진리를 추구한다면, 외관상의 실재인 저 우주와 그에 대한 설명 체계로서의 과학을 넘어설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이 과학을 넘어서는 지점을 바라볼 때, 과학의 한계가 극복될 실마리가 찾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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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울하거나 마음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할 때, 우주에 관한 다큐나 이야기를 보거나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바늘구멍만한 제 마음을 크게 확장시켜주거든요. 이 영상도 그러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요. 우울증을 겪고있지만 시작될 무렵부터 우주 다큐나 책을 사모으고 읽기 시작했어요.
오..좋은 방법인듯
맞아요 저도 그랬었어요. 도움 많이 됩니다😊
맞아요 같은 의미로 우울할때 남산타워에 가요 그럼 시야가 확장되더라구요
@@user-vn8uk8ud3c그정도시면 우울증은아닌듯요
거의 매일 30분 정도 필사했더니 2년 정도 걸리네요. 연습장 7권 정도. 우주과학 책이이만 역사. 문학. 철학 생물학 등 세상사 모든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담겨있는 인류의 보물급 책이라 생각됩니다.
와우대단하세요ᆢ저는어제특별판완독했구먼유ㅎㅎ
대단하시네요 너무 멋지세요
토요일부터 교수님의 [코스모스] 강의를 4번 들었습니다.
이 책은 문과생인 저도 2번 읽었었습니다. 처음에는 교양을 넓히려고 읽었었고, 최근에 제가 이끌고 있는 독서 모임의 주제책으로 읽었는데, 우주로 인식을 넓혀서 오히려 티끌같은 나의 존재, 우리, 지구의 소중함과 평화적인 연대를 깨달았었습니다. 교수님 강의 들으니, 다시금 Cosmic Calender에서 진짜 한 점밖에 안되는 시간에서 미미한 의식으로 선택한 모든 것들이 감사하고, 신비롭습니다.
함께 책을 읽고 얘기하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제가, 교수님께서 이끄시는 ' 코스모스 주제에 의한 토론' 이런 수업은 결코 들을 수 없겠지만, 매순간 감사하며, 자성하는 존재로서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내가 느낀 칼 세이건은 휴머니스트이자 로맨티스트.
지구의 속삭임과 코스모스를 읽고 칼 세이건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우주를 상상하며 매일 밤 별들을 찾아봤지요.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참 행복했어요. 인생이 힘들고 외로울 때면 까마득한 우주공간을 홀로 떠가는 보이저 호를 생각하며 현실에 감사하고 힘을 내곤 했는데 새삼 그때 생각이 나서 살짝 설렜습니다 ^^ 영상 감사합니다.
맞아요 70세인데 어릴적
보았던 좋은방송
세이건 과학자이자 책을
부인에게 헌정한 낭만자
잘생기고 어쩜그리공부도
잘하고ㆍ 좌우간멋진 남자!!
하나의업적을 이룬 !!🎉
신은 하나님뿐. 예수님 믿고 구원 받으세요.
그리고 은하영웅전설을 보게되고... 밤하늘을 올려다볼때면 은하제국 라인하르드랑 자유행성동맹양웬리군이 다이다이 뜨는 상상을 하게되는데...
ᆢ 잘 그리고 ㅗㆍ😊그리고 ㆍ즡 하지만 너무 좋았어요 ᆢ ㆍ모도 ᆢ 다 ㆍ즡 하지만 너무 좋 ㆍ모도 ㆍ모도 잘 2ㆍ 그리고 ᆢ 좀 있다가 후후 용 좀 보죠 ᆢ 그냥 막 ㆍ즡 그냥 ㆍ😊좀 ㆍ즡 좀 ᆢ ㆍ모도 ㆍ즡 ㅗㆍㅂᆢㆍㅂㆍㅂㆍ😊😅😅😅ㅂㆍ😅😅ㅍ😅ㆍ😊ㆍㅍㅂᆢㅂ😅😅ㅍㅂᆢㅍ😅ㆍㄴㆍ😅😅'''😊😅?ㅂ😅😊
@@user-qr7rp4no9j장소를 봐 가면서 포교하지?
인간이 살아가며 느끼는 수 많은 사랑의 감정
너무나 애틋한 부모님에 대한 자식에 대한 사랑.. 남녀간의 뜨거운 사랑..
소중한 사랑에대한 죽음의 이별로 겪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상실감...
이런 모든것들이 단지 생존에 필요한 전기신호일 뿐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요
제작년 평생을 함께 살다 정말 갑자기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며 탄생후에 느낀 그 따듯한 엄마의 품과.. 형들과 아빠랑 복작복작 살아가며 느낀 모든 행복한 기억들이..
우주의 시간과 규모 과학 안에선 아주 사소한
단순한 일련의 과정중 하나일 뿐일까...
솔직한 마음으론 아니길 바래요..
우주와 공간 물질을 뛰어넘어 사랑이 존재의 중심이자 사랑이 우주의 핵심이길 바래요..
그래야 죽음후에 사랑한 이들과 과학을 넘어 다시만나 사랑할 수 있자나요..
사실 우주는 사랑으로 가득 차 있어요
늘 행복하시옵고 건강하세요 🎉
사랑은 시공간을 초월하지 않을까요 생각해봅니다
사랑 = 집착 애착 = 탐욕
그럴거에요.
죽은후에는 어차피 인지능력이사라져요
코스모스 피곤할 때 읽으면 꿀잠잘수있고 정신 맑을 때 읽으면 재미있고 경이로움. 인생필수템
칼세이건은 인류 역사에 열 손가락에 드는 천재 입니다. 이 분은 지구를 창백한 푸른별이라고 명명 하면서
이 좁은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질문을 던진 철학자 입니다.
영상 고맙습니다.
창백한 푸른점 그안에 더 작고 더 창백한 많은점들 !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죠.
코스모스 몇번의 도전이 계속 실패로 끝나는 책 언젠가는 끝까지 읽어야 하는데
위대한 책이죠
지금도 누군가는 이 책을 읽고 과학자가 되겠노라 다짐하고 있을 겁니다
과학이 뭐가위대해 일루이나티가 인간세뇌하는 도구일뿌인데 바보들 지겨워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티끌보다 작고 보잘거없는 먼지이며 또 한편으론 소중하고 귀한 존재 라는게...
힌재를 살아가는것에 대해 저로하여금 다시 곰곰히 생각하게한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 티끌보다 작고 보잘거 없는 먼지
2. 소중하고 귀한 존재
이 두 개가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지 짧게나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부다 상대적인거죠 인간의 만든 상징개념에 준하여 말할 수 밖에 없는거에요
범우주적인 기준에서 보면 저희는 보잘것 없지만 인류가 만든 사회라는 범주안에선 굳이 말하자면 인간 사고 내에선 한명한명 모두 인격체이기에 소중하고 유한하기에 귀하다고 말하는것입니다@@user-zb1iq4hk6v
저도 중2때 관심있어서 함 읽어봤는데 그땐 이해가 되지않기도하고 어렵기도해서 3분의2밖에 읽지못했는데 이번에 한번 다시 읽어보는것도 좋겠네요😊
오늘 영상 너무 좋네요. 저는 과학자분들과 철학자분들이 나누어져 있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두 분야 다 인간의 미래를 고민하고 성찰하는 분들이기 때문이죠.
중학교 2학년 때 동네 서점에 한 권 있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구입해서 그날 저녁도 안 먹고 2시간만에 읽었네요,...이 책을 구입하려고 몇 개월의 용돈을 모았던 기억이 납니다.
강의 중간에 아내를 사랑해야겠다고 생각,
강의 마지막에는 지구를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오래전 책만 사놓고 읽지 않았는데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보니 읽어볼 용기가 생깁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초등학생때 코스모스 읽고 반해서 20년 가까이 과학 공부 하고 있네요
과학이 차가운 데이터 덩어리가 아니라 인류의 꿈 그리고 낭만 그 자체라는걸 코스모스를 보면서 배웠었어요
아니 초등학교 때 코스모스를...대단하시네요..짱~
와 인류의 낭만❤
교수님 방송을 보면
어찌 그리 항상 웃으시고 겸손할 수 있을까 했는데 이 영상으로 알겠네요
이 영상은 알면 알수록 우리의 작고 작음을 깨달을 수 있게 합니다
물리가 얼마나 러블리해질 수 있는지 깨닫게 해주시네요~❤
며칠 전 조국혁신당과의 과학기술 간담회에서 김범준 교수님 하신 말씀이 마음 아프게 합니다. R&D예산 삭감 문제로 촉발되긴 했지만, 많은 박사과정/후 연구원들 인건비 문제를 넘어서서, 국가가 과학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떠했는지를 확인해 줬다는 점에서 깊은 상처를 남겼다는 말씀에 공분이 일었습니다. 마치 국가가 "시혜하듯" 지원했다는 말씀에서,, 과학인들의 자부심과 긍지가 무너졌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젊잖게 표현하셨지만 [걸인 동냥주듯] 하는 예산으로 느끼셨으니 얼마나 상처가 크셨을까요. 김교수님의 잠긴 목소리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김상욱 교수님도 지적하셨듯이 헌법에 과학기술인을 지원하는 목적성이 '국가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건' 지워지는 한, 과학인의 상처는 아물지 않을 것입니다. 과학이 꼭 경제나 돈과 직접관련성이 없더라도 늘, 그 자리에 당연하게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다시 태어나도, 물리학자로(의대 따위가 아닌 ㅋ) 살고 싶다는 김교수님의 [범물리],,늘 재미있고 유익하게 보고 있습니다. 저같은 무지렁이도 세상 만물의 구성과 운동 법칙에 대해 개념정도라도 알게 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ㅎ 오늘도 가슴벅찼던 코스모스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렬히 응원하고 건승을 빕니다!!
@@user-ek1zy3jt7w 왜 이렇게 남의 댓글의 꼬투리 잡는 댓글을 쓰는걸까. 물리학자도 화학자도 용접공도 간호사도 직업에 귀찮은 없지 않을까. 물리학자 교수님 이 보는 세상에서 생각해 봅시다.
지난3-4년동안 무분별하게 증액해서 눈먼돈 양산한 건 생각안하고 한쪽면만 얘기하는게. 웃깁니다. 20년간 국가r&d 추세를 보세요, 결코 줄지않았습니다, 지난 3-4년이 비정상적으로 튀어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이라고 말하는순간 그냥 스스로 쓰레기가 된것을 아셨으면합니다.
조국의 현상을 정상이라고 보는것 자체가 당신은 어디가도 비판을 해서는 안되는 사람이된겁니다. 내로남불이 되는거닌까요
진짜 물리학자라면 이쪽 저쪽 어느편에서도 얘기 안하지요. 0이라며... 그런데 양분하게 되면 물리학자가 아니지요. 0에서 물질세계로 나오며 이분법이 만들어 진것을 물리학자가 모른다????
병ㅅ@@user-cv7jz1pd2d
제 나이 이미 50대 중반입니다.
코스모스를 TV에서 처음 본게 중학교 때였고...
나중에 고2때, 그게 책으로 출간된걸 알고, 거의 반년간
용돈을 한푼도 안쓰고 모아서 책을 샀죠.
지금도 기억하는, 대구 제일서적.
아마 제가 이 책을 고1 이전에 읽었다면, 분명!!! 제 인생은 달라졌을겁니다.,
그때까지 인생에 대해 아무런 생각없이 살던 저에게,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내가 살면서 뭘 해야 하는지를 깨우치게 만든 책이었으니까요.
과학에 대한 집요한 관심을가지게 만들었지만... 수학이 약해서, 이미
문과로 진입한 상황... 이 책을 읽고, 다시 시작하겠다는 생각으로, 이과로
바꿀 생각에 밤잠 안 자고 지독하게 노력했음에도.. 문과와 이과의 학력고사
수학점수의 비중때문에 실패했죠.
문과이면서도 이과에서 배우는 물리2,생물2, 지구과학2까지 독학으로 마스트
하고... 화학2는 좀 딸렸고, 수학2에서 적분 이후부터 밀렸죠.
지금 생각하면, 수학을 못하든, 국어를 잘하든... 그런거 다 떠나서, 내 적성에
맞게 가는게 맞았는데... 그때는점수 위주였죠.
어쨋든, 이 책은 제가 1년만 더 일찍 읽었더라면, 제 인생이 바뀔 책이었고,
그 이후로도 제 사고방식 자체를 완전히 바꿔놓은 책입니다.
인생 진로를 결정하기 전의 학생이라면, 무조건 읽어봐야 할 책으로 적극추천합니다.
이 책에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시간의 지렛대"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더 빠른 선택이, 미래의 더 큰 전환점을 가져온다는거죠.
지금의 선택이 작을지라도, 그 선택에 의한 미래의 변화는 하늘과 땅 차이의 변화가
있을수 있습니다. 지금의 작은 선택... 신중하게 하세요.
그 신중한 선택에, 이 책이 주는 무게감은, 우주를 들어올릴 지렛대가 될겁니다.
아마 제가 기억하기로... 전 이 책이 너덜너덜 해질 정도로, 적어도 수백번은 읽었을
겁니다. 요즘도 딸이 그럽니다. 이 누런 고서적은 도대체 뭐냐고..
거의 몇페이지에 무슨 내용이 있고, 그것과 연관된 내용이 몇 페이지에 어떤 내용을
설명하면서 나오는지, 각 문단마다 페이지와 내 의견, 궁금증, 연관성, 다른 책에 나온
어떤 내용과의 관련 등을 기록해놓은 것 까지...
몇십년이 지나도록, 수백번도 더 읽었지만, 아직까지 이만큼 완벽한 책을 본 적이 없습니다.
단순한 천문학 책이 아닌, 천문학, 물리, 화학, 수학 및 생물학, 고고학, 역사, 윤리, 지리,
철학과 사상 개발을 통한 인간계의 성장까지... 인간이 알아야 할 모든 학문이 다 들어 있습니다.
이 책은 초반판과 재판본이 있습니다.
초반본은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불법 판본이지만, 저는 정식 판권을 가진 재판본 보다는,
초판본을 더 추천합니다. 아마 중고서적으로 구매하셔야겠지만, 둘 다 읽어본 저로서는,
두권이 주는 감동의 무게감이 다르다는걸 압니다.
뭐... 초반본 때문에 칼세이건은 한국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졌긴 했지만...
어쨋든 본인이 한국을 싫어해도, 한국은 그를 아꼈으니... 좀 아이러니 하지요.
님의 글도 대단한 감동을 주는데 그 감동의 원천인 코스모스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긴글 감동적인 글 감사합니다
님께선 님께서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그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
초판본을 추천하시는데 재판본하고는 다른 내용인가요? 초판본은 어디서 구입할수 있나요?
멋지십니다 지적탐구에대한 열정이 ᆢ
@@sys31k중고서점에서도 희귀본일거같은데요.
이 영상을 "우주먼지" 님이 좋아합니다.
@user-js2ml1yn2b헛소리 ㅉ
@user-js2ml1yn2b 이렇게댓글쓰면 더 읽기 싫어짐
@user-js2ml1yn2b 꺼져 제발
@user-js2ml1yn2bㅋㅋㅋ 예수님이 천국 가기 전에 친구들 많이 데려오라던가요? ㅋㅋㅋㅋㅋㅋ
1초 전에 태어나심
인간으로 태어나 사는 이유는 바로 자비심을 내기 위함입니다 자신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바로 자비심이 성장할수 있는 레벨업 찬스입니다 😊
의사가 아니 물리학자가 되신 김범준교수님을 존경합니다.
우주의 존재도 대단하지만
그 우주를 분석하고
수치화 시키는 인간 또한 정말 대단합니다
😅
저도 최근에 읽었는데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다시금 깨달았어요:)
거의 40여년전 우주과학박람회에서 아버지가 사주셨었던 코스모스 아직도 다락방 어디엔가 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영원하실줄 착각하며 살았네요 . 지구라는 작은 별 위에 찰나의 시간 속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존재인 우리들
함께 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었던지... 존재가 사라져야 깨닫는 우매함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태어날때부터 함께 있었으니 그게 영원이라 착각하며 사는것이죠...
우주를 알아가는데 엄마가 보고싶습니다..
참 이상해요 ㅠㅠ
공수래공수거
인생이란게 참 허무합니다.
허무한 듯 비어 있거나 혹은 풍성하게 다른 것들로 채워져 있다고 저마다의 의미를 찾을 수 있으니 가치 없는 건 아닐 것 같아요.
무엇으로, 어떤 생각으로 채울지는 각자의 몫일테고..
소중한 우리들 서로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너무 편안한 진행 최고세요.
잘 시청할께요.❤🎉🎉🎉
코스모스....오래된 책이라 그냥 그런 책인가보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꼭 봐야겠네요! 그리고 꼭 보고 넘어가야할 물리학자가 만들면서 보여주는 요리과학 7트 갑니다!
80년대초인가 그시절 kbs다큐로 처음봤을때의 충격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게나네요..
이후 전화번호부만한 책을 사서 읽고 읽었습니다.ㅎㅎ
우와 지금 읽고있는 책이에요~! 저녁에 찬찬히 다시 볼래요 !!
그야 말로 본인 스스로 전지적 시점으로만 이야기 하고 있네요. 스스로 우주에 압도 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고, 모른다고 하면서도 모든걸 알고 있는듯이 이야기 하는것이 모른다는 걸을 스스로 고백하고 있는것 같네요
코스모스는 초등학교 시절 수도 없이 저를 우주로 데려다준 책입니다. 과학자의 꿈을 이루지 못하여 가슴 한쪽이 항상 아련하네요. 😢😢😢 범물리 재미있게 구독해서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정보 많이 부탁드립니다.
1980년대 대학생의 필독서가 4개가 있었지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존 갈브레이드의 '불확실성의 시대',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그리고 리영희 선생님의 '전환시대의 논리'였습니다. 그리고 90년대에 추가된 책이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였지요.
리영희를 저기다 넣지 마시죠 다른 세사람에 대한 모욕입니다
아니 저책을 한권이라도 읽었나요
여기까지와서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네 ㅉㅉ@@user-hy1wt3kz9i
리영희선생님 어때서요?
아 리영희 선생을 빼라고 하시네요 ㅎㅎㅎ
@@user-hy1wt3kz9i리영희 선생님 책을 빼면 누구 책을 넣을지 추천 좀 해보시죠.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티끌이란 것을 스스로 깨달은 대단한 티끌” 코스모스는 들어보기만 하고 읽지 못했었는데 꼭 읽어보고 싶네요 ㅎㅎ
칼세이건.. 이분은 진짜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보도 크고 맑은분 같아요. 이런 분이 있었다는게 참 고맙고 기적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요즘 보이저 1, 2호 생각하면 슬퍼요.. 잘가...😢
인간이 살아가면서 많은 편견을 가질 수 있는데, 과학의 일면을 이해한다면 좋은 깨우침을 얻게 됩니다.
저도 다시 한번 더 읽는 중입니다 ㅎㅎ 속도를 좀더 내야겠어요 😂 영상 감사합니다 ❤
말씀하시는게 귀에 박히네요. 저는 영상은 안보고 듣기만 할 때가 많은데, 일하면서 들어서, 정말 잘 들려서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내 나이 초등학교 6학년때 매일 매일 읽고 또 읽던 책이네요. 저도 아마 10번 이상은 읽었을것 같습니다. 칼세이건이란 분이 코넬대에 계신다고 유학가야 겠다 생각 했엇는데.
저도 10번운 읽었습니다. 처음 산 책이 너덜거려서 다시 한권 샀지요 그땐 신본이 나오기 전이라 중고책 찾아서 샀지요. 그리고 코스코스의 영상시리즈도 몇번이나 봤지요
내용이 시와 같이 아름다워요:) 범준 교수님이 시를 읊는 것 마냥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과학도서의 명불허전 '코스모스'. 인간의 존재를 다시금 깨닫게 해준, 과학을 넘어 감히 철학서라고 얘기할 수 있을만큼 깊이있고 감동적인 책입니다.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과학자가 칼세이건 이예요~ ❤
심하게 인상적이었던 좋아하는 영화 컨택트..
칼세이건이 쓴 소설이라는 것에 받았던 감동~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돌아가셔서 안타깝지만..
그는 이 세상에서는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존재겠죠~
교수님 혹시 아시나요? 소설도 재밌지만 이번에 드라마화 돼서 나왔는데 소설이랑은 또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우주에 지적 생명체가 인간뿐일까? 아니라면? 이 주제 생각하니 떠올랐어요. 진짜 재밌으니 드라마도 꼭 봐보세요!
이 렇게 자근 자근 설명 해 주시는 분 처음 봤습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
인간은 겸손 해야 한다는 것, 우리 하나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아직 까지는 외계 생물체가 발견 되지 않았다는 것 이 광대한 우주에 생명체가 오직 지구에만 있다는 것 얼마나 큰 낭비일까?얘기한 세이건 교수, 저는 종교 적으로 이 우주 이 지구 모든 생명체를 치밀하게 만든 분이 계시고 지금도 우리의 행동 하나 하나를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보다만 보다가 교수님 방송보니 빨리 100만 가서 정영진 mc 코를 납작하게 ?
ㅎㅎ
교수님 너무 좋아요 ~~
콘텍트는 아주 오래전 본 영화로 외계인이 존재할까 ? 라는 감성을 느끼게 해 주었죠 ㅎㅎ
창백한푸른점에서 사는 보잘것없는 우리인간끼리 그만싸웠으면 ~
종교프로그램이 아닌데 묘하게 경건해집니다. 브금 없이 교수님 음성으로만 꽉 채워주세요❤정말 잘 배웠습니다.감사합니다.
코스모스를 읽고 우주의 크기를 계산하시고 연기설과 제행무상을 말씀하신 부처님이 떠오릅니다.
BODA에서 자주뵙습니다
푸근하고 참 좋아요
꼭 책이 아니어도 다큐멘터리..구작 신작 다큐멘터리도 재밌습니다...
우주의 탄생..그리고 대우주에서 모래알..어쩌면 공기 보다 원소 보다 작은 행성인 이 지구를 바라보는 시각..그리고 그 안에서 사는 모든 인류와 생명체를 보는 시각이 확연히 달라질 겁니다....그 안에서 본질적으로 우리 인류가 존재하고 추구해야할 가치가 무엇인지 곱씹어보기도 하구요...😅..우리는 별의 자손이라는거...하지만 우리만 별의 자손은 아니라는거...
어릴 때 보던 코스모스는 커다란 영향을 주었습니다. 티비에서 보고 이후 책도 읽어보고 했습니다. 물리학이나 과학과 무관한 사람들에게도 엄청난 영향을 주었지요
코스모스를 7년전에 완독을 해봤는데
요즘 다시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코스모스 칼러판을 구해서 회독 해보고 싶어집니다.~
범준에 물리다 채널 애독자입니다.
좋은 과학컨텐츠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김범준교수님~
코스모스를 중 1때 읽었는데, 벌써 20년은 됬네요;
생각 난 김에 다음에 본가에 가게 되면 또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범준 교수님의 설명이 너무 문학적이라 문학도인 저도 깊이 이해를 할수있었습니다. 작지만 소중한 지구를 더 아껴야겠습니다
"공간의 낭비"라고 생각하는것은 ,
이마도 인류중심의 생각이 아닐까요?
우주의 존재자체가 다른목적의 공간이고, 생명체는 우연에 의한 부산물이라면....
우리가 집을 지을때 개미를 위해서 공간을 설계하지 않듯이....
그리고 그런 책을 아주 좋게 해석해준 김범준 교수님께 작가가 고마워 해야할 것입니다.
누구든 참으로 교수님을 곁에 두고 함께 일하고 싶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학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 몇년전 ‘책읽어드립니다’라는 프로그램에서 한 교수님께서 [코스모스]를 읽고 과학자가 되었다고 하시는걸 보고 어떤책인지 궁금하여 읽게된 후 과학에 빠져 교수님 채널과 보다 채널 둘 다 애정하게 되었는데요, 그때 그 교수님이 범준교수님이라니 너무 반갑네요😄
교수님 덕에 새로운 재미들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처음 이 시공을 초월 하여 바로 여기서 범준에 살며시 물리고 갑니다
중1 시절 코스모스 시청자 였지요 ㅎㅎ
교수님 덕분에 읽고있는데
너무 재밌습니다 ^^ ㅎㅎ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참으로 휼륭한 책이죠..이점에 앞서서 미국의 교육제도 특히 대학의시스템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고요 ,ㅇ히오운 우크레이나 이민자 아들로 태어나 시카고대학 학뷰와 대학원에서 그리고 코넬대교수 시잘 학교도서관에서 엄청난 독서의 총결집이라 할후있겠죠..
미국의제도와 칼 세이건의 합작품으로 봅니다.고맙습니다
영상의 맨 처음 한 마디에서 뭔지 모를 안도감과 반가움이 느껴집니다.
저도 코스모스란 책을 빌려서 감명 깊게 봤었는데, 요즘 초판 양장본을 구해보려 부던히 알아보는 중이네요...ㅎㅎ
한국 초판은 양장본이 없습니다.
한국 초판본은 저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불법 초판본이라,
그냥 그 당시 전화번호부만만 크기의 일반 서적입니다.
이게 정식 허가를 받은 재판본 보다 내용은 훨씬 좋습니다.
초판본을 구압하시려면, 중고시장에 알아보셔야 하는데,
물량이 많지 않아서,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user-vs4ou6oz5o 아 그래서 그랬던 거였군요! 하나 배웁니다.
2023년 임영웅 서울콘서트에서,
우주선에서 내린 임영웅가수가 `do or die`등 5곡의 노래와 격렬한 춤을 끝내고, 정적ᆢ
가수가 퇴장하고 정막이 흐르고 잠시후
칼세이건의 다큐먼터리 마지막 나래이션 '창백한 푸른별' 부분 평화의 메시지가 한글자막과 함께 약 5분간 나오는데 경악ᆢ
그후 임영웅의 자작곡이자 우주관이 담긴 '모래 알갱이'를
불렀습니다. 전 이장면에서 많은 중격과 임영웅가수의 우주관을 봤는데 생각보다는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저두 고딩때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고 과학자가 되고자 했으나ᆢㅋㅡ세상이 내 맘대로는 안되네요ᆢ
우주 덕후 임영웅가수 사랑해주세요ᆢ
이렇게 홍보를 하시네
소중한 강의 이네요 밤과 낮,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하늘의 아름다움과는 달리 거대한 미지인 우주에 대한 것이 두려웠네요 지금 부터 마음을 열고 용기를 가지고 따라가 보겠습니다
우주의 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교수님과 내가 비슷한 정서를 가졌다는걸 방송을 볼때마다 다시 느낀다
코스모스의 서문의 첫 문장은 참으로 dramatic 하며 문학적이다
그서문을 다시 올려본다
영원한 시간 무한한이 우주공간속에 같은 우주같은 행성 같은 시간대를 당신과 함께함을 진심으로 행복해하면서 …
우리모두에게 진전 어울리는 불교적 의미이기도 하다
검사합니다
코스모스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오래전에 읽다가 시간도 없고 읽기도 어려워 다 못읽었는데 이번에 꼭 읽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칼 세이건이 누군지 몰랐는데 다큐를 우연히 봤는데 대단한 미래학자, 우주학자이셨네요.
듣기 편안해서 노동요로 사용중 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범준님 팬입니다 ~~오늘 영상 정말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
이 책을 읽고 있는데 어렵지만 재미있고. 직접 교수님을 뵙고 얘기듣고 싶은데 기회가 될지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지구과학 쪽으로 다시 대학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이가 50을 바라봐서 아쉽지만 너무 좋은 책이네요. 언제 교수님 직강을 직접 들을 수 있을까요
말씀도 잘하시고..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 옵니다. 구독 박았심더.😂
꼭 사서 한번 읽어 봐야겠습니다
교수님 강의도 듣고 싶네요^^
구독은 완료!!
김범준 교수님 덕분에 물리가 좋아졌어요….
들을까 말까 고민하다 접하게 된 영상인데, 몰입해 듣다가 주저없이 구독합니다.
10번을 읽으셨구나. 코스모스라는 책을 안지는 오래되었는데 너무 어릴때 본 그 책에 있는 우주사진이 너무 무서워서 못 봤어요. 😅😅
유명한 천문학 서적이라길래 사서 읽었었는데 휴머니즘이 가득하고 굉장히 감성적이어서 놀랐던 책입니다ㅎㅎ
강의 참 편안해요
초4때 코스모스를 읽고 천문학자 꿈이 생겨 천문학과룰 졸업했습니다. 졸업후 다른일을 하지만 학생시절때 열정을 주었던 책이었네요. 대학 동기들과 이야기 나눠보면 거의 대부분이 이책에 넘어가(?) 천문학을 꿈꾼친구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불온서적 이었습니다.😅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이라는 책을 정말 좋아합니다 코스모스보다 얇아서 칼세이건 입문책으로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 칼세이건 팬입니다~❤
처음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느끼고 제 자신이 변화했음을 깨달았던 지점을 정확히 잘 표현해주시네요..정말 명작임에 동의합니다.
우리는 지구에 살고 있는건가요? 우주에 살고 있는건가요?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게 되네요
앞으로 우주에 책과 여러 영상 을 보며서 우주에 대한 호기심의 매력에 빠져 보도록 하겟습니다 ^0^
문과생도 구독합니다! 재밌는 물리학 많이 가르쳐 주세요.
교수님 낮은에너지에서 높은에너지로의 과정이
가능한가요?
현지구에서 모든에너지는
감소하는데 그반대가 가능한가요?
조곤조곤한 소리로 얘기해 주시지만 절대 졸리지 않고 정말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저도 코스모스에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2014년도 코스모스 다큐 (13부작) 예전에 재밌게 보고 아직도 소장중인데요,,, 코스모스 책은 안 읽어봤내요,, 혹시 다큐랑 책이랑 내용은 완전 다르겠지요? 다큐는 정말 흥미롭게 잘 봤던 ,,,
김범준 교수님 힘내세요.
이상한 나라에서 마술과 미신이 판을 흔듭니다. 과학자들이 숲 속으로 하나 둘 자취를 감춥니다. 그러나 언젠가 국민들은 마술과 미신들의 혼돈 속에서 정신을 차릴 것입니다. 멀지 않았습니다. 교수님! 그 때까지 부디 고고히 버텨 주십시요. 어린 미래의 과학자들을 가슴에 품고요.
종교가없어야합니다 종교적인이유로 지구상엔 엄청난
살상이 일어나고있어요 나를 욕하시는분들도 있으시겠지요
하지만 역사적사실입니다 누구를
위해서 죽임을당해야 합니까
안타깝습니다
종교는 겉으로 드러난 이유일뿐이고 오히려 사람의 완고함 때문인거 같은데요 ..
1984년 중2때 영화 ET를 보고 우주에 퓩 빠져서 코스모스를 사서 읽었고, 영어배울때 원어민 선생님이 우주에 관심 많아한다고 컨택트 원서를 읽어보라고 빌려주신적이 있었는데 컨택트 원서는 너무 두꺼워서 몇장 읽다 나중에 영화로 접했었어요. 칼세이건님 나레이션 코스모스도 가끔 봤었는데 교수님 영상보고 올해 다시 읽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제가 못이룬 꿈을 아이 키우면서 함께 천문대에서 봉사활동도 하면서 대신했었네요. 교수님 덕분에 아침에 다시 예전에 꿈꾸었던 저로 잠시 돌아가봤습니다,감사합니다~^^
기숙사에있는 아들한테도 추천했습니다~
저는 이 책을 1985년도에 처음 읽었네요~~ 학생 시절에 우주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말입니다. 반도 이해를 못했지만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코스모스 다큐를 찾아서 봐야 겠습니다. 좋은 책과 영상 소개 감사합니다. 😊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칼세이건 코스모스 방영
어린시절봤지요ㆍ대단해요
잘생기고 ㅎㅎ
138억년 중에 1초 그리고 400억광년 중에 딱 1평 그 교차정을 공유해야만 우리가 누구와 만나는 거잖아요. 소중하지 않은 인연이 없는 거네요. 영겁의 시간을 추론해 보고 무한의 우주를 우러르는 인간은 그 외형이 작을 뿐 결코 하찮은 존재만은 아닌 거 같습니다. 재밌는 얘기 감사합니다.
중학생 때 코스모스 읽은 것은 제 생각의 자전축이 바뀌는 사건이었어요.
4:24 "우리는 우주에서 왔잖아요."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습니까? 우주가 우리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고요?
과학은 우주의 근원을 결코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우주가 우리의 바깥에 실재한다고 믿는 한, 결코 알아내지 못할 것입니다.
138억년 전에 빅뱅 같은 것이 일어났다고 말씀하시지만, 그 빅뱅 이전은 어떠한지 과학은 전혀 말하지 못합니다.
스크린 위에 영화 한 편이 펼쳐지는데, 우리는 그것이 영화인 줄 알면서도 그것을 현실인 양 간주하고 몰두합니다.
그 스크린 위에서 불이 나거나 홍수가 지거나 땅이 갈라지거나 건물이 무너지면, 우리는 그 사건이 거기서 실제로 일어난다고 믿습니다.
그 영화가 펼쳐지는 스크린은 아무 변화 없이 그대로 있지만, 우리는 스크린을 의식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보는 우주는 스크린 위의 영화 화면들과 같지 않을까요?
그 화면들이 순간적으로 변하면서 사라지듯이, 우리가 보는 세계도 순간순간 변하면서 사라집니다.
거기에 변함없이 안정적으로 머무르는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극미의 세계로 들어가면 일체가 '공'일 뿐입니다!
아마 99.99퍼센트는 비어 있고, 나머지 극소한 일부가 물질로 나타나 보일 것입니다.
그러니 눈에 보이는 저 우주가 어떻게 실재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세계를 보는 우리 자신도(정확히는 우리의 몸, 그 몸의 일부인 눈도) 그 세계의 일부입니다.
그러니 본질적으로 텅 비어 있는 이 눈으로 보는 우주가 어떻게 객관적 실재일 수 있습니까?
우리가 잠이 들면 세계는 사라집니다. 생시의 세계는 완전히 사라지고, 꿈 세계라는 다른 세계가 나타납니다.
놀라운 점은, 꿈 세계가 있을 때는 생시 세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들은 결코 동시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이 현재 생시의 상태도 꿈의 상태만큼이나 실재하지 않는 환이라고 추론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꿈 세계와 마찬가지로 이 생시 세계, 눈앞에 있는 이 우주도 실재하지 않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럼 실재의 기준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하실 수 있겠는데, 그 기준은 항상적으로 존재하는 것만이 실재한다라는 것입니다.
이 기준에 의할 때, 생시와 꿈의 세계는 간헐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결코 실재일 수 없습니다.
지성적인 분들은 이 논변에 대해 아마 이런 반론을 제기할 것입니다.
"잠자지 않은 다른 사람들이 내가 잠자고 있을 때도 세계가 존재했다고 (내가 깨어난 뒤에) 증언한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 '다른 사람들' 또한 나의 생시 세계의 일부라는 사실에 의해서 그 반론은 힘을 잃습니다.
만약 영화를 보는 사람이 영화에 나오는 어떤 마을을 가리키며 "나는 저 마을에서 왔다"고 말한다면 그 말이 참되겠습니까?
영화를 보는 사람은 결코 그 영화 안에 들어가지 않고, 거기에 포함되거나 거기서 나올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 비유의 의미를 기초로 추론한다면, 우리는 결코 저 "우주에서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결코 "별에서 온 먼지"일 수 없습니다. 저 별들이 우리에게서 나왔다면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눈으로 보지 않으면 우리는 어떤 우주도 알지 못합니다. (물리적 대상에 대한 지식은 감각기관들에 의한 감각지각 외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우주는 그것을 보는 우리의 눈, 혹은 그 눈 이면의 마음에 의존해 있다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 모든 세계, 이 "정말 큰 우주"는 그것을 인식하는 '나'가 없이는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견 터무니없어 보이는 이런 관점은 일종의 메타 관점인데, 과학과는 아마 융합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진리를 직접 체험한, 즉 깨달은 분들은 바로 이런 관점을 철저히 고수합니다. - 세계는 실재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의 입장에서는 교수님의 이 동영상이 아주 유익하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단지 과학을 넘어서는 메타 관점이 있다는 점만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궁극의 진리를 추구한다면, 외관상의 실재인 저 우주와 그에 대한 설명 체계로서의 과학을 넘어설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이 과학을 넘어서는 지점을 바라볼 때, 과학의 한계가 극복될 실마리가 찾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우주와 인간은 하나입니다. 우주의 일부이죠. 그리고 우리 인간은 또 하나의 우주입니다. 우리 안에 무수한 세포, 원소, 쿼크....등이 있죠. 그 안에 또 무언가가 발견될지도 모르고요.
용어는 어렵지만
신기하게도 술~술~
읽혀지고 손에서
놓지못할만큼
강력하게 끌어당기며
우주를 눈앞에
펼쳐준 아름다운
책이였어요~♥
김범준교수님 여전하시군요 ㅎㅎ... 유투브채널하시니 너무 좋습니다. 항상건강하셔서 좋고 유익한 이야기많이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