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대에 꿈이, 지오라는 잡지에 실렸던 파타고니아를 가보는 것이었어요. 잡지에선 세상의 끝 파타고니아(정확히는 산타클루스 지역)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외로운 가우초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리라. 언젠가는 꼭 파타고니아를 가리라. 가서,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곳에 수줍게 서보리라. 결심을 했었죠. 그리고 이십오년이 흘렀네요. 응?ㄷㄷㄷ 30대에 시도를 했다가 중미에서 파타고니아를 거쳐 남극해까지라는 어처구니없이 거창한 계획에 무너져 엉뚱한 곳을 가버리고.. 40대엔 가족이 아르헨에 잠시 지내게 되어 절호의 기회가 되었으나 마침 아이가 학교를 다니니 학교와 학원 픽업맨이 되어 어쩌지 못하고, 이제 오십대가 되니 다리가... 다리가.. 힘이 없..ㄷㄷㄷ 부럽습니다. 뭐 저도 언젠가는 가겠죠. 가더라도 머리 하얀 단체관광객에 낑겨있는 모습만은 상상하기 싫네요.(가이드의 깃발을 놓칠라 두리번 거리면서..) 아이가 대학을 가 더 이상 학원 픽업맨의 하루를 살지 않게 되면 가려구요. 저는 자전거를 생각합니다. 헌데 영상에서 젊은 분도 무릅으로 고생하시는 걸 보니.. 과연 자전거라고 이 나이에 다를까 싶기도 하고.ㅋ 아무튼 잘 봤어요. 앞으로도 즐거운 여행되시길!
안녕하세용! 저는 8박9일 중 하루는 텐트플랫폼, 하루는 산장 숙소였고 나머지는 전부 캠프그라운드로 예약했구요 풀보드 식사 2번 까지해서 토델파 O서킷안에 예약만 한화로 30만원 정도 든것 같네용? 그리고 그외 텐트만 9일치 렌트에 한화로 약 9만원 (침낭,슬림핑패드,등산스틱은 전부 제 개인 지참했어여) 7일치 식량 장보기 약 5만원 왕복 버스비+ 입장료 하면 대략 50만원 정도 든것 같아영!
진짜 개 비쌈....저기 가기 위해서....돈을 뿌리고 다님....물론...삼봉이...맑은 날에도 보고... 다음날 새벽에 뛰어 올라가서...일출도 보고....다 했지만....그냥 비쌈... 칠레에선...기분 좋은 적이 없음...아르헨에서...기분이 더 좋았음.... 아르헨이 더 개판인데...피츠로이도 맑은 날에 보고...내려와서 밥 먹고...밤 12시에 출발.... 별이 쏱아지는 거 보고...사진도 찍고...일출도 봐서...더 삼봉이는 기분 더러움... 뭔가 피츠로이 갈 때 버스비 빼고 안 들어서 그런지도....하여간 칠레는 들어갈 때부터... 나올 때까지....돈돈돈....현지 애들이랑 같이 투어 간 적도 있는데....걔들이 미안해서...어쩔줄 몰라 하는... 입장료도 외국인은 훨씬 비싸고...하여간...삼봉이는....생각보다...별로.... W 트레킹은....기본 코스라....하긴 하는데....O 트레킹을 했어야... 그래야 본전 생각...
0:34, que linda eso es una verdadera amistad, el compartir, en preocuparse de uno, que lindo video
mucho! grasias ~!!
무릅이 아풀때는 아보카도,(palda) 에 씨를 잘게썰어서 알콜 80% 에 담가놓았다가 솜에 묻혀서 여러번 발라보세요 효과가 있어요 . 아르헨티나에 오랜기간 살았든 old man 입니다.그곳 남극은 가보지 않아 잘 보았습니다.
진심 내 인생 최고의 트레킹 W코스. 국립공원 입구 사무소부터 혼자 파이네그란테 캠핑장까지 걸어간 그 거리는 죽을 때 까지 잊을 수 없을 듯. 크흡
대단하네. ㅎ
앞으로의 행보에 화이팅~!!!
항상 건강 잘 챙기고
앜ㅋㅋㅋ최씨 집안 막내딸! 가문에 누를 끼치지 않게 열심히 하겟습니당!!!ㅋㅋㅋㅋ
눈물이 절로 나오는 이 심리는 뭘까.... 나아가고 있는 젊음에 😊 화이팅
30년전에 방문한 곳인데…
우린
24년 2월 21일에 8박 9일로
시작하는데 올려 주신 영상으로 큰 도움 받고 있어요~~다음 영상도 기대합니다 ❤❤
시작부터 눈물을 보이셔서 마음이 안좋다가도.. 갑자기 급발진 하시는 모습에 웃기기도하고..ㅎ 그림같은 풍경에 와 감탄이 나오고.. 다른여행자 만나시면 환해지시는 표정.. 짧은 영상안에 희노애락이 아주 꽉 차있네요... 가방 잃어버리실까봐 조마조마했습니다.ㅎㅎ 텐트체 예약할수있는 사이트는 신기했구요..건강하게 완주하신거쥬? 마음편히 봐도 되겠죠? 파타고니아를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이런 정성가득 담긴 코멘트에 광광 울고갑니다 제 꽃 한송이 받으세여..@)-;--
10:58 너무 이쁘다
뀨우😘
감성이 묻어납니다 근데 무릎 아파서 어쩌나요 ㅜㅜ
눈사태는 정말 장관이네요 계속 급발진 모드 유지하세요
마지막에 흘릴 감격과 기쁨의 눈물을 기대합니다
흑 마지막에 정말로 울었어욬ㅋㅋㅋㅋㅋ헿ㅎㅎㅎ😅
영상도 좋고 너무 빠르지 않고
천천히 음미하며 함께 걷는 기분으로 보면서 설레고 있는데 난 68세, 남편은 72세 ㅎㅎ 미국 에서 조만간 한국으로 역이민 하기 전에 꿈에 그리던 O 트레킹
하려고 하는데 정말 도움되네요.
그리고 그대가 자랑스러워요~~~❤❤
우와아ㅏㅏ 너무 멋있으세요! 무사히 완주하실수 있으실거에요! 출발하실때 꼭 다시 댓글 남겨주세여 제가 응원하겠씁니당❤❤❤❤
제가 20대에 꿈이, 지오라는 잡지에 실렸던 파타고니아를 가보는 것이었어요. 잡지에선 세상의 끝 파타고니아(정확히는 산타클루스 지역)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외로운 가우초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리라. 언젠가는 꼭 파타고니아를 가리라. 가서,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곳에 수줍게 서보리라. 결심을 했었죠. 그리고 이십오년이 흘렀네요. 응?ㄷㄷㄷ
30대에 시도를 했다가 중미에서 파타고니아를 거쳐 남극해까지라는 어처구니없이 거창한 계획에 무너져 엉뚱한 곳을 가버리고.. 40대엔 가족이 아르헨에 잠시 지내게 되어 절호의 기회가 되었으나 마침 아이가 학교를 다니니 학교와 학원 픽업맨이 되어 어쩌지 못하고, 이제 오십대가 되니 다리가... 다리가.. 힘이 없..ㄷㄷㄷ
부럽습니다. 뭐 저도 언젠가는 가겠죠. 가더라도 머리 하얀 단체관광객에 낑겨있는 모습만은 상상하기 싫네요.(가이드의 깃발을 놓칠라 두리번 거리면서..)
아이가 대학을 가 더 이상 학원 픽업맨의 하루를 살지 않게 되면 가려구요. 저는 자전거를 생각합니다. 헌데 영상에서 젊은 분도 무릅으로 고생하시는 걸 보니.. 과연 자전거라고 이 나이에 다를까 싶기도 하고.ㅋ
아무튼 잘 봤어요.
앞으로도 즐거운 여행되시길!
우와ㅏㅏ꼭! 꿈을 이루실수있을거에요 저도 파타고니아 가려고 반년전부터 꾸준히 운동해서 다녀왔어요! 꼭 하실 수 있어요 제가 맘속깊이 응원합니당❤
보다보니 스페인 산티아고, 볼리비아 우유니는 그러려니 했는데 여길 가시는 분들이 있네요
남극이나 마찬가진데
ㄷㄷ
하핳ㅎ 맞아여…세상끄트머리쯤에 있더라구여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당 😊
혹시 o트레킹 하는데 총비용이 어느정도 들었는지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1일차부터 9일차까지요! 내년 10월부터 남미 여행 계획중인데요 원래도 걷는 것을 좋아하는데다가 두팔님 영상보고 너무 가고싶어져서 찾아보는데 정보가 생각보다 많이 없네요ㅠㅠㅠ
안녕하세용! 저는 8박9일 중 하루는 텐트플랫폼, 하루는 산장 숙소였고 나머지는 전부 캠프그라운드로 예약했구요
풀보드 식사 2번 까지해서
토델파 O서킷안에 예약만 한화로 30만원 정도 든것 같네용?
그리고 그외 텐트만 9일치 렌트에 한화로 약 9만원 (침낭,슬림핑패드,등산스틱은 전부 제 개인 지참했어여) 7일치 식량 장보기 약 5만원
왕복 버스비+ 입장료 하면 대략 50만원 정도 든것 같아영!
@@Go_out_HaNa 우왕 감사합니다!!! 예산 짜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영상도 기대할게요!!!ㅎㅎㅎ 여자 혼자 남미는 많이 없어서 공부하면서 보고 있어요!! 화이팅하세용~
두팔이성 화이팅 하세요
두파리 할뚜있떠!💪🏻
유튜브 초보라는게 티가 많이나네요
그만큼 순수하다는 얘기겠죠
화이팅하세요~~
ㅋㅋㅋ날것의 느낌!! ㅋㅋㅋ
비싼 파타고니아
의류로 감싼
아웃도아 요정ㅠㅠㅠ
고생도 많이해야지^^^^
네 감사합니다😅
진짜 개 비쌈....저기 가기 위해서....돈을 뿌리고 다님....물론...삼봉이...맑은 날에도 보고...
다음날 새벽에 뛰어 올라가서...일출도 보고....다 했지만....그냥 비쌈...
칠레에선...기분 좋은 적이 없음...아르헨에서...기분이 더 좋았음....
아르헨이 더 개판인데...피츠로이도 맑은 날에 보고...내려와서 밥 먹고...밤 12시에 출발....
별이 쏱아지는 거 보고...사진도 찍고...일출도 봐서...더 삼봉이는 기분 더러움...
뭔가 피츠로이 갈 때 버스비 빼고 안 들어서 그런지도....하여간 칠레는 들어갈 때부터...
나올 때까지....돈돈돈....현지 애들이랑 같이 투어 간 적도 있는데....걔들이 미안해서...어쩔줄 몰라 하는...
입장료도 외국인은 훨씬 비싸고...하여간...삼봉이는....생각보다...별로....
W 트레킹은....기본 코스라....하긴 하는데....O 트레킹을 했어야...
그래야 본전 생각...
ㅠㅠ 맞아요 칠레 물가 너무 비싸여 장보고 손떨렸더라능…그래도 파타고니아 저는 너무 행복했씁니당 😊
굳세도다 두팔이 형...
얼마 안 남은 듯.. 무탈하게 돌아오라~~
굳세어라 최두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