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정저우 대학생들 열광한.. ‘50km 야간 자전거 라이딩 붐’ 금지

8일 밤 20만 명의 대학생이 참여 정점에 달했던 정저우 대학생들의 '카이펑까지 야간 라이딩'이 하룻밤 사이에 중단됐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0일, “중국 대학생 사이에 야간 자전거 여행이 유행하는 가운데, 8일 밤 20만 명이 넘는 대학생 자전거 라이딩 그룹이 대로를 메운데다 그 대열이 무려 수십km에 걸쳐 늘어지면서 현지 교통 당국이 도로를 폐쇄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의 명보도 10일,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했던 백지 운동보다 규모가 컸다”며 “중국 공산당은 긴급히 전면 금지령을 내렸고, 허난성 내 대학들이 캠퍼스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RFA에 따르면, 정저우의 대학생들이 공유 자전거를 타고 카이펑으로 이동한 후 카이펑에 자전거를 두고 떠나는 바람에 다음 날 새벽 공유 자전거로 가득 찬 카이펑 시 도로의 많은 구간이 지나갈 수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또 “학교내의 위챗에는 대학생들의 야간 라이딩은 이미 정치 운동으로 진화했으며, 더 이상 참여할 경우 이에 합당한 처벌이 뒤따를 것이라는 경고가 올라왔다”고 전했습니다.
메이퇀, 하뤄, 칭제 등 공유 자전거 플랫폼도 자전거가 시내를 벗어날 경우 경고음을 발신하고 3분 뒤 자동 잠금장치를 가동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주말 만여 명이 성공적으로 라이딩을 마친 후 다시 한 번 대규모 대학생들이 모인 행사였습니다.
급기야 정저우 대학생들의 ‘야간 라이딩’을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모방하기 시작했으며, X 플랫폼 영상에 따르면 현재 베이징 대학생들은 천안문 광장, 우한 대학생들은 동호, 청두 대학생들은 두장옌, 허페이 대학생들은 차오후, 난징 대학생들은 마안산 등을 목표로 야간 라이딩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카이펑까지 야간 라이딩' 유행의 시작은 올해 6월, 네 명의 여학생이 카이펑의 유명한 관탕파오(샤오롱파오의 원조 격)를 맛보기 위해 정저우에서 카이펑까지 라이딩을 하고 그 과정을 짧은 동영상 플랫폼에 공유하여 인기를 끌었던 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정저우와 카이펑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학생들이 지방 횡단 라이딩을 조직해 선풍적인 자전거 타기 열풍이 시작된 데다 11월 8일 정저우의 무장 경찰, 육군, 공군, 로켓 부대 출신 퇴역 군인들도 야간 라이딩에 합류한 것이 당국을 더욱 긴장케 한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딩 행렬 사이에는 “자유, 내가 간다”라고 적힌 깃발도 보입니다.
시사 평론가 차이션쿤(蔡慎坤)은 “중국 공산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2022년 ‘백지 운동’과 마찬가지로 젊은이들이 스스로 조직화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젊은이들은 전체주의 사회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자신의 존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졸업해도 실업으로 이어지는 현 상황을 표현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이런 돈 안 드는 투어를 통해 중공이 자신의 어려운 상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는 것인지, 이 젊은이들이 표현하려는 속마음은 무엇일까요?
🔵자료제공 : 希望之聲TV(시왕즈성TV) : url.kr/lgnz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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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ody]

자유를 향한 그들의 뜨거운 마음.

[@user-fl7sh6rj6v]

인체의 신비가 넘쳐나네요

[@나는자유-b8y]

중국대학생들이 자유를 쟁취하기를.

[@박아무개린생]

검사 판사 똘마니들이 뭐라카노 중국인이 더 자유로워

[@독도강치]

어느 나라나 저렇게 단체 행동 하면 긴장해야함
민주주의 국가는 안전.사고.위험물.테러 .청소.다른 피해자 없는지 등등
공산주의 국가 특히 중국
과거의 유명한 사건 있잖아
뭐든지 위험하지 ㅋ 저런 행동하는 자들에게 환영 해야 할까 ㅎ

[@골골딸랑이]

저래놓고 돌아서서는 공산당도 찬양하고 중화사상을 부르짖는건 아닐까 걱정됨

[@김룡철-c9e]

마지못해 억지로 .... 천양 안하면 영창 가니까...

[@싫중]

글쎄 그냥 별 생각 없이 재미로 하는 것 같은데... 자유라고 써진 것 하나 가지고 확대해석은 무리

[@jinshiksung]

센서 만들겠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