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전후 해군에 근무하며 처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직장찾아 전국을 돌며 세상물정 모르고 살아온 40여년, 지금 보니 목포가 신구 조화가 잘 이뤄진 참 살맛나는 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모님 돌아가신 후 자주 가보지 못했는데 이제 시간여유도 있으니 자주 가서 옛 추억을 더듬어 봐야겠어요. 최주봉선생과 KBS에 감사를 드립니다.
2년 전의 MBC 영상물을 오늘 마주 했는데..... 목포 호남동 에서 태어나고 자라 16세가 되어 고향을 떠난 후 이제 70세가 되어 버렸다. 감회가 정말 새롭다. 미술 쪽이 빠져서 아쉽지만.... 할 수 만 있다면, 내 반드시 고향에 내려가 남은 여생을 구 도심에서 보내다 가고 싶다. 내가 어렸을 적엔 가끔 녹색의 스피커를 달아논 집을 많이 보았는데, 그게 MBC 방송 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더 많은 목포의 자랑거리가 있음에도 다 소개 받지 못한 아쉬움도 남는다. 목포에는 3대 명물이라는 서민 인간 문화재가 있다. 대부분은 기억하지 못 할 것이다. 첫 번째는 목포 역에서 수하물 작업을 하던 멜라콩 아저씨, 두 번째는 양동 방공호 로 파 놓은 굴에서 살았던 굴 할매, 세 번째는 다리 불구로 한쪽 다리를 끌고 다니며 쥐약을 팔았던 쥐약 장수 아저씨~ 옛 것들이 그립다. 목포에는 전국 최대의 소주회사 삼팔선에서도 먹었다는 삼학소주 삼학양조 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있지만 보해양조 도 함께 있었다. 놀라운 것은 어느 도시도 상상 할 수 없는 삼학양조의 글라이더가 목포 시내를 날면서 삐라를 뿌렸다. 누군가가 그 삐라 중 하나에 당첨되면 피아노를 1등 상품으로 주었다. 목포는 그 시절 이 나라의 명실상부한 최고 경제 도시이었음을 부인 할 수 없다. 가장 기억에 남고 잊을 수 없는 것은 겨우 11세의 어느날 저녁 나는 내 고향 목포의 유달산 중턱에서 해가 뉘엿 지는 고하도를 바라보았다. 당시에는 풍선 배(돛단배) 가 지나 가고 있었는데.... 그 붉은 노을의 목포 앞바다 아름답고 장엄하고 고요한 풍경의 감동은 70이 된 지금도 생생하다. 목포대교와 케이블카로 그 낭만은 다시는 느끼지 못 할 것 같다. 그래도 내 고향이 그립다.
슬픈 근대의 역사와 예향의 도시 그리고 아름다은 木浦항...다시 가보고 싶어지네요
80년 전후 해군에 근무하며 처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직장찾아 전국을 돌며 세상물정 모르고 살아온 40여년, 지금 보니 목포가 신구 조화가 잘 이뤄진 참 살맛나는 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모님 돌아가신 후 자주 가보지 못했는데 이제 시간여유도 있으니 자주 가서 옛 추억을 더듬어 봐야겠어요.
최주봉선생과 KBS에 감사를 드립니다.
죄송요, 광주MBC구만요..
@@내안에우주 ㅎㅎ 쓰신 글을 수정하면 되는데 댓글로 kbs => mbc 정정하신게 재밌네요^^
목포 여행 갑니다ㆍ설레이네요ㆍ
고향목포~
모르던 사실 많이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2년 전의 MBC 영상물을 오늘 마주 했는데..... 목포 호남동 에서 태어나고 자라 16세가 되어 고향을 떠난 후 이제 70세가 되어 버렸다. 감회가 정말 새롭다. 미술 쪽이 빠져서 아쉽지만....
할 수 만 있다면, 내 반드시 고향에 내려가 남은 여생을 구 도심에서 보내다 가고 싶다. 내가 어렸을 적엔 가끔 녹색의 스피커를 달아논 집을 많이 보았는데, 그게 MBC 방송 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더 많은 목포의 자랑거리가 있음에도 다 소개 받지 못한 아쉬움도 남는다. 목포에는 3대 명물이라는 서민 인간 문화재가 있다. 대부분은 기억하지 못 할 것이다. 첫 번째는 목포 역에서 수하물 작업을 하던 멜라콩 아저씨, 두 번째는 양동 방공호 로 파 놓은 굴에서 살았던 굴 할매, 세 번째는 다리 불구로 한쪽 다리를 끌고 다니며 쥐약을 팔았던 쥐약 장수 아저씨~ 옛 것들이 그립다.
목포에는 전국 최대의 소주회사 삼팔선에서도 먹었다는 삼학소주 삼학양조 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있지만 보해양조 도 함께 있었다. 놀라운 것은 어느 도시도 상상 할 수 없는 삼학양조의 글라이더가 목포 시내를 날면서 삐라를 뿌렸다. 누군가가 그 삐라 중 하나에 당첨되면 피아노를 1등 상품으로 주었다. 목포는 그 시절 이 나라의 명실상부한 최고 경제 도시이었음을 부인 할 수 없다.
가장 기억에 남고 잊을 수 없는 것은 겨우 11세의 어느날 저녁 나는 내 고향 목포의 유달산 중턱에서 해가 뉘엿 지는 고하도를 바라보았다. 당시에는 풍선 배(돛단배) 가 지나 가고 있었는데....
그 붉은 노을의 목포 앞바다 아름답고 장엄하고 고요한 풍경의 감동은 70이 된 지금도 생생하다. 목포대교와 케이블카로 그 낭만은 다시는 느끼지 못 할 것 같다. 그래도 내 고향이 그립다.
목포 많이 발전했네 압해도랑 고하도까지 다리도 놓이고
내가 살때만해도 없었는데
남도출신 예인들이 많다는 것은 알았는데, 목포에도 걸출한 예능인들이 많이 배출되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네요.
목포 출신 연예인들 남진 이난영. 오정해.김경호. 김완선. 김정균. 배동성. 오지호. 김기수. 김승현. 김진우. 박나래. 영재.정만식. 이상준.
슈퍼쥬니어 출신 동해.
정치가 김대중 천정배. 한화갑.권노갑.
13:51 방송국에서 이런 초보적인 걸 틀리다니 눈을 의심했네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
원래 홍어는 소금장 찍어 먹어야 제 맛입니다
음식값이 비싸서 가게소~~~???
여기나오는 음식집들 뭐 그리 비싸요~~~!!!!!!!!!!!!!!!!!!!!
관광객들이 욕하고 가겟지요~~~!!!!!!!!!!!!
목포 출신 연예인들 남진. 이난영. 오정해.김경호. 김완선. 김정균. 배동성. 오지호. 김기수. 김승현. 김진우. 박나래. 영재.정만식. 이상준.
슈퍼쥬니어 동해. 등 많은 연예들이 있습니다.
정치가 김대중 천정배. 한화갑.권노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