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핀다. 비가 온다. 봄이 내린다. 매일이 다르고 매시가 다르다. 애가 탄다. 서둘게 된다. 그리고 서두르면 늘 실수를 하게 된다. 나의 봄은 언제나 실수투성이였다. 그런데, 그래서 좋았다. 실수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계속 시도한다는 것이기에. 계속해서 만나고 시작하는 봄이, 내가, 그래서 좋았다. 결국엔 져버릴 게 분명하면서도 피어나는 꽃이 끝내는 승리자였던 것처럼 나도 끝내 웃을 게 분명하니까. 봄이 있는 한 말이다.
두번째 맞이한 입춘, 이제 더이상 겨울이 아닌데 아직 나는 겨울에 머물러 있는걸, 별을 따다줄거라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며 웃던 너에게 돌아오는 봄에는 은하수를 꼭 보여주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우린 서로를 잊는 중이거나 잊는 과정속에서 존재할 뿐. 나도 네가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라. 추운 겨울이 지나 이젠 봄이니까. - 겨울과 바다와 연두부
우연히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윤시월님의 플레이리스트를 듣게 되었고 윤시월님의 플레이리스트는 저의 입시생활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사랑은 민수이야기까지 이어지게 되었죠. 물론 입시는 제 뜻대로 풀리지 않았지만 플레이리스트덕분에 많은 위로와 행복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미술이 아닌 새로운 길을 찾게되어 더욱더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플리는 또다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플리인것 같습니다. 항상 양질의 플리를 제공해주시는 윤시월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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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을 두 번 맞이한 것 같아서 오히려 좋네요
댓글 너무 좋다
말 너무 이쁘게 한다.
정말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예요
꽃이 핀다. 비가 온다. 봄이 내린다. 매일이 다르고 매시가 다르다. 애가 탄다. 서둘게 된다. 그리고 서두르면 늘 실수를 하게 된다. 나의 봄은 언제나 실수투성이였다.
그런데, 그래서 좋았다. 실수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계속 시도한다는 것이기에. 계속해서 만나고 시작하는 봄이, 내가, 그래서 좋았다. 결국엔 져버릴 게 분명하면서도 피어나는 꽃이 끝내는 승리자였던 것처럼 나도 끝내 웃을 게 분명하니까. 봄이 있는 한 말이다.
제발 이제는 실수를 멈추길
우리 엄마가 듣고 회춘햇습니다
최근에 우울하던데 노래덕에 입춘하신거같아요
저를 위해 겨울이 온 엄마는 봄이 한번 더 온거같네요 누구나 봄이기도 하면서 겨울이고 겨울이면서 봄이니까
봄은 경의로워요.
나이들며 이토록 세상이 내가사는 지금이봄이..
매말라있던 가지가 언제인지 알고 싹을틔우고 꽃을피워낸다는것이 그저놀랍고 무서우리만큼 경의롭고 아름다운데 .
그저 나는 그때가 언제인지 한치앞으로모르고 살아간다는게 한편으론 슬퍼지는 봄이네요..그저감사한마음으로 보고느끼며 살겠어요,
하... 좋다
두번째 맞이한 입춘, 이제 더이상 겨울이 아닌데 아직 나는 겨울에 머물러 있는걸, 별을 따다줄거라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며 웃던 너에게 돌아오는 봄에는 은하수를 꼭 보여주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우린 서로를 잊는 중이거나 잊는 과정속에서 존재할 뿐.
나도 네가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라.
추운 겨울이 지나 이젠 봄이니까.
- 겨울과 바다와 연두부
답지 않게 추운 봄날, 좋은 노래에 툭툭 털고 일어나요.
여름의 빌라를 읽다가 책이 나랑 안 맞는 것 같아서 읽다가 중단했는데 더보기란에 있는 글을 보니 책을 다시 펼쳐보고 싶어지네요. 오늘은 여름의 빌라를 읽다가 자야겠어요
다시금 봄이 온 거 같아요.
뭐랄까 아직은 한잔 곁들이고 들어도 황홀하지만 아니 습관이랄까 더 가까워지는 감성이다
괜찮아지는 건 잊어가기 때문이라 생각했어요. 기억은 더 또렷하고, 여전히 안 괜찮은데 세상이 나더러 잊으래요. 그래서 소멸을 택하려고요
봄이 왔어요.
벚꽃 피어내는 봄처럼,
저도 새로움 피워낼게요.
기다렸는데 반가워요
다른 플리 돌고 돌아도 결국 다시 입춘
시월님 유튜브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월 님의 봄도 화창하시길 바라요
기다렸어요
우연히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윤시월님의 플레이리스트를 듣게 되었고 윤시월님의 플레이리스트는 저의 입시생활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사랑은 민수이야기까지 이어지게 되었죠. 물론 입시는 제 뜻대로 풀리지 않았지만 플레이리스트덕분에 많은 위로와 행복이 가득했습니다. 저는 미술이 아닌 새로운 길을 찾게되어 더욱더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플리는 또다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플리인것 같습니다. 항상 양질의 플리를 제공해주시는 윤시월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살면서 한번은 찬란한 사람을 만난다는 너의 말에 나는 웃으며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저께 책에서 읽었는데 넌 언제 알게 되었냐는 너의 물음에 나는 일년쯤 되었다며 그저 웃었다 차마 네 눈을 똑바로 보지는 못하고
혹시 출처를 알 수 있을까요?!
@@주아-o9f 제목 검색해보시겠어요?
@@정-g3p 네 찾았어요! 감사합니다 !
감사해요♡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와 평안이 되어주는 좋은 음악알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왔다 내 타이레놀
따뜻한 노래에 더보기 문장마저 좋네요.. 책이 읽어보고 싶어져 구매했습니다
허무함과 위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오묘한 분위기는 시월님 플리가 독보적인 것 같아요
재업 감사해요❤
오..
멈춰있지만 역동적인 너는 싱그럽게 피어있구나 들판은 움직이지 않지만 바람은 그들에 역동성을 부여한다 바람에 의해 그들은 나에게로 쓸리듯 날아오고 그것으로 나는 살아있음을 느낀다
여름의 빌라까지...완벽하네요...!
어김없이 찾아 오는 봄, 너는.
❤
집 앞 나무에 핀 목련이 우수수 떨어지기 전까진 내 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정말 이런 곡들 어떻게 찾으시는건지 ㅠㅠㅠ 감사합니다
히츠코이 배경보고 숨도 안쉬고 헐레벌떡 들어온 나
26:12
영상속 장면은 어디에 나오는 장면인가요?
넷플릭스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라는 일드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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