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행복] 409회 사랑 더하기 - 엄마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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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июл 2024
  • [나누면행복] 409회 사랑 더하기 - 엄마의 일기
    생후 9개월 무렵 갑작스런 고열을 보이던 서연이(15).
    단순 감기라는 진단에 곧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열이 오르내리길 반복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연이를 데리고 응급실을 찾은 가족들.
    새벽까지 계속된 검사 끝에 들은 서연이의 상태는 급성출혈성 뇌염이었다.
    이미 뇌의 30%가 녹아 생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의사들은 마음의 준비를 권유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악몽 같은 현실.
    모두가 힘들 거라 얘기했지만 서연이는
    그 작은 몸으로 수차례의 고비들을 견뎌주었다.
    전신 마비로 인한 배변, 섭식장애, 실명 등
    신체적인 모든 장애를 진단받은 서연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심한 강직으로 매일이 고통이었던
    서연이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기적과 다름없었다.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서연이의 굳은 몸을
    풀어주기 위해 온몸을 주물러주며 치료에 매달린 가족들.
    그런 노력을 알아주기라도 하듯 서연이는 차츰 희망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전신 마비였던 서연이에게 조금씩 움직임이 나타난 것.
    입을 움직일 수도 없던 아이가, 수많은 노력 끝에 입으로 먹는 일이 가능해졌고,
    몇 번의 시신경 검사에도 실명이라 판정을 받았던 아이가 일곱 살 무렵,
    다시 받은 검사에서 놀랍게도 시신경이 살아났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야말로 기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서연이의 변화에는 가족들의 도움도 있었지만,
    엄마가 없었다면 해내지 못할 일들이었다.
    뇌 손상으로 인해 서연이가 힘겨운 싸움을 시작하고,
    처음 4년 동안은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낮인지 밤인지 분간조차 못 할 만큼 정신없이 보내던 나날들.
    엄마는 서연이의 일과를 빠짐없이 일기로 남겼다.
    엄마가 촬영한 서연이의 재활 영상만 해도 몇백 개에 달한다.
    서연이의 하루와 변화를 기록한 일기는 서연이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희망이자 위로가 되어주었다.
    그렇게 오늘도 엄마는 내일 더 좋아질 서연이를 위한 하루를 기록하고 있다.
    방송
    목요일 새벽 1시 5분
    일요일 새벽 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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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7

  • @user-kt1pe8tf3o
    @user-kt1pe8tf3o 4 года назад +8

    정말 서연이 어머니의 힘은 위대하고 깊은 것 같아요~~
    힘내세요

  • @user-tr3yl3pf8q
    @user-tr3yl3pf8q 4 года назад +6

    정말위대하신엄마예요 아이의모든기록까지적어놓으시고, 아이둘키우는엄마인데 존경스럽습니다,그리고 아빠도너무멋지시네요! 서연이가어서좋아질날이왔으면좋겠어요

  • @user-kt1pe8tf3o
    @user-kt1pe8tf3o 4 года назад +6

    꼭 완쾌되기를 기도합니다

  • @user-hb6to2eb8n
    @user-hb6to2eb8n 4 года назад +8

    와 너무 멋있는 분이시다.....

  • @myongking6149
    @myongking6149 4 года назад +7

    희생적인 엄마의 사랑이 ,서연이를 다시 태어나게 했네요 💚 멋진 부모님이 있는 서연아, 기적의 완쾌함을 믿어요 🙏🙏🙏

  • @Annie-cb4cx
    @Annie-cb4cx 2 года назад +2

    최고의 어머니

  • @user-bd2kd7gq8v
    @user-bd2kd7gq8v 5 лет назад +7

    엄마는 위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