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빌라, 오피스텔까지...서울만 오르고 경인지역은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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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1 ноя 2024
- 【앵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과
빌라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인 지역과 지방은
오피스텔 시장 매물이 쌓이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고금리와 전세사기 여파로 위축됐던 오피스텔과 빌라 시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2년 만에 상승했습니다.
2022년 8월 이후 23개월간 하락한 이후 7월에는 변동없다가 8월에는 한 달 전보다 0.03% 오르며 상승 전환한 것입니다.
영등포와 양천, 강서구 등 서남권, 마포와 서대문구 등이 위치한 서북권, 노원과 도봉구 등이 있는 동북권의 8월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모두 올랐습니다.
아파트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교통 여건이 편리한 역세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지해 /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일반적으로 아파트시장 쪽에서 가격 움직임이 빨라지면 비아파트쪽으로 가격 움직임이 전이되는 경향성을 보입니다.]
반면 경기와 인천 지역은 오피스텔 시장 매물 적체가 깊어지면서 8월 하락 폭이 전달보다 커졌습니다.
부산과 대구, 광주 등 지방에서는 더 큰 폭으로 가격이 내렸습니다.
[과거에 저금리 환경에서는 전파속도가 빨랐지만 지금처럼 중간금리 수준에서는 시장에서 퍼져나가는 속도가 체감상 굉장히 느리다 느끼실 수 있고요.]
경기 지역 오피스텔 전셋값의 경우는 전세사기 우려에 따른 기피 현상이 지속되면서 하락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BS뉴스 유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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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용산 빼고 평균치 모두 큰폭 하락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