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시간 속에 ㅣ 2023 개봉교회 청년부 연말정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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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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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작사 ㅣ 승희조
    작곡, 편곡, 프로듀싱 ㅣ 김승우
    보컬 ㅣ 박진영 승희조 승희준 안동우
    영상 제작 및 편집 ㅣ 승희조
    기도 후원 ㅣ 이찬양 백준필
    식교제 후원 ㅣ 백준필
    운영 지원 ㅣ 개봉교회 청년부 24년도 임원, 자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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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개봉교회 청년부입니다.
    2023년도는 저희에게 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력이 가득했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처럼 관계는 ‘되돌려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무너진 관계성은 하나님 안에 있는 좋은 때로 ‘완전히 새롭게 지어가야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말씀과 기도 없이 무의미하게 허공을 떠다니는 공동체 활동은
    우리들이 기대하는 교회의 모습을 만들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동체 행사나 활동이 아닌 ‘말씀과 기도에 집중’했습니다.
    각자가 하나님 안에 먼저 새롭게 지어져가는 시간을 가진 것이죠.
    내가 하나님과 쌓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서로의 하나님은 어떻게 남았는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같은 공동체라고 해도 모두가 같은 경험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1년동안 각자가 어떤 하나님을 경험했는지 궁금했고
    그 이야기를 약간의 설문조사를 통해 추출해 가사로 담고,
    노래라는 도구를 통해 함께 기록해보게 되었습니다.
    그게 바로 이 ‘연말정산곡'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 이유입니다.
    *
    붙잡을 수 없는 떠나감도, 예상치 못한 새로운 만남도 있던 2023년도였습니다.
    그것처럼 우리의 신앙의 과정에서 남겨진 이름도 결국은 사라지겠지만,
    모든 시간 속에서 동일하게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만이 남으시길 기대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곡을 남겨봅니다.
    우연히라도 이 노래를 들으신 분들께, 실제로 여러분과 동일한 시대에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청년들의 1년간의 삶의 고백이 마음에 닿기를 바랍니다.
    다양한 우리 속에서도 동일하게 선하신 하나님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바라며 -
    개봉교회 청년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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