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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수작
Южная Корея
Добавлен 17 окт 2011
시와 영상의 만남
낭만에 대하여 / 최백호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섹스폰 소릴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섹스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 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올 사람은 없을지라도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가슴에 다시 못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섹스폰 소릴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섹스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밤 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올 사람은 없을지라도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가슴에 다시 못올 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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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화 竹畵 / 한석산, 수묵화
Просмотров 8352 года назад
죽화 竹畵 한석산 물 맑고 바람 맑고 달 맑은 산골 소년 어릴 적 대밭에서 청죽의 정기 품었던 시인 詩人 묵객 墨客 그윽한 죽향 竹香 이 풍기는 초록빛으로 둘러쳐진 해묵은 집 휘영청 달 밝은 밤 대숲에 이는 맑은 바람소리 붓을 적셔 하늘과 땅 사이 죽화 竹畵 한 점 그린다
빈배 / 한석산
Просмотров 8822 года назад
빈배 한석산 사랑 인생 그리고 시 내 인생의 사랑 인생은 사랑이야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나니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이야 사랑이 없다면 어찌 살 수 있으랴 우리 다 함께 사랑이 넘치는 세상 가꾸어가자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들로 인해 아픔도 고통도 겪어야만 하지만 사랑에 서툰 당신 그것은 사랑이었어 살다 보니 삶이 그러하더이다 인생은 생의 강을 건너는 빈배 우리 바람처럼 구름처럼 흘러가자꾸나
Fake news, Coronavirus worldwide COVID-19 epidemic is completely gone
Просмотров 1,1 тыс.4 года назад
가짜뉴스,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전염병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A world without virus epidemic COVID-19, Coronavirus Fake news aesjak 애수작
세월 / 박춘옥
Просмотров 1,3 тыс.5 лет назад
세월 박춘옥 화장대 앞에 낯선 여자가 앉아 있다 얼굴엔 주름이 춤을 추는 여자 지나간 시간을 찾느라 과거를 더듬어본다 깊어만 가는 칙칙한 눈가 흘러가는 시간을 가둘 수 없음에 가슴이 아려온다 힘겨워하지만 잡지 못하는 것을 포기할 줄 아는 여자 세월을 얼굴에 덕지덕지 칠하며 그 여자가 화장을 시작한다.
夢魂 꿈속의 넋 / 이옥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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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봉, 애수작 2011년 플래시 swf 파일로 만든 영상을 동영상 파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夢魂 꿈속의 넋 / 이옥봉 요사이 안부를 묻노니 어떠하시나요 달 비친 사창에 저의 한이 많습니다 꿈속의 넋에게 자취를 남기게 한다면 문 앞의 돌길이 반쯤은 모래가 되었을 터
허난설헌 /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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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초희, 허난설헌, 애수작, aesjak 먼 곳에서 온 낯선 나그네 나에게 잉어 한 쌍을 주네 잉어 배 갈라 들여다보니 비단에 쓴 편지 들어 있네 처음엔 그립다 말씀하시고 나중엔 어떤가 물으셨어요 편지로 임의 뜻 알고 나니 눈물만 옷자락을 적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