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우드, 길을 걷다 산 속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여관, 높은 산에서 부는 바람 소리와 밤 하늘에 떠있는 달(메서 & 세쿤다) 등 소소한 요소들 주는 미묘한 몰입감이 그리워서 가끔씩 들어가 보는 것 같습니다. 12년이 지난 아직도 스카이림 만큼 이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게임이 없는 것 같아요.
스카이림 진짜 명작이죠. 다른 게임들은 내 동료들 하나하나까지 다 제가 전투시켜줘야 하는데, 스카이림은 자체 알고리즘대로 동료 및 NPC들이 스스로 알아서 움직인다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저 NPC는 내가 조종하지 않는데 스스로 움직이니까" 마치 현실의 타인처럼, 그래봤자 알고리즘 코드덩어리지만 마치 쟤들에게는 쟤들만의 개별적인 인격이 있는 것처럼 생각되어서 게임에 잘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스스로 움직이는 동료와 NPC들의 존재만으로도 말이죠 동료들이 가끔 멍청한 짓을 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멍청한 것까진 아니고 컴퓨터의 허용범위니까 괜찮고, 제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선택-돌발이벤트들을 동료 및 NPC들이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재미가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동료라는 존재가 없었으면 스카이림을 그렇게까지 오래 플레이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미디르는 디자인 자체도 플레이어를 배려한 게, 일부러 뒷다리를 앞다리에 비해 길게 해서 가만히 서 있을 때 머리의 높이가 상당히 낮게 위치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영상에서 언급하신 플레이어를 마주보는 부분과 조합되어, 시점의 확보를 용이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죠. 플라키두삭스도 신적인 존재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는 보스이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프롬 최고의 드래곤은 미디르라고 생각합니다.
-꼴-
할게임이 없으니까
이젠 베일이 1티어겠네요..
와...닼소3 안해봐서 미디르 첨보는데 울음소리랑 ost가 미쳤네;;
개같은 토도키 시발롬이 존나 빡쳐도 Street of whiterun 들으면 내 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 느낌
그야... 아직 깔수있는 모드들이 더 남아있기 때문에...
들크나온 시점에선 0티어 폭룡 베일 ㅌㅋㅋ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간만에 스카이림 하러가야겠네요
스카이림은 그냥 하다 접고 다시해도 리버우드에 진입하게되면 그냥 앞에 펼쳐질 모험들이 기다리고있어서 존나 설렘
새벽3시 스카이림 도중 뜬 뜨드든 뚠 뚜두둔~(스카이림 음악) (하늘의 오로라를 바라보는중)
개인적으로는 미디르 > 베일 >>>>>>>>>>>>>>>>>>>>>> 플라키두삭스
플라키두삭스에 머리두개만 멀쩡했어도 개간지 났을텐데
새모드 나오면 모딩하러가끔들어감..
아직도 이 겜보다 자유도 높고 모드 수급 원활한 게임이 없음 ㅡㅡ;;;
적응력스탯때문에 욕먹었던 작품...
마지막 마르티네즈는 리버워드 퀘스트에서 피터팬 성이기도 합니다
미디르가 제일잘 만든거같음 그다음이 폭룡 베일or흑횽 카라미트?였나 이건 용까지 가는 이야기가 좋았음 백룡 시스는 시점이 제일 편했던 보스 근데 시점만 편함 재미 없었던거같음 플라키두 삭스는 스토리를 몰라서 그런가 재없었던거 같음
2:37 재미있긴하던데 3:31 ㄹㅇㅋㅋㅋㅋㅋ 3:44 뜬금없이드래곤만나면... 6:15 이런루트도있구너 8:21 숙련도증가버프가있어서
토드가 한번씩 쓸데없는 이상한 업뎃 시켜서 모드 막혀가지고 접속 에러나는거 빼면 항상 언제든지 스카이림 하고싶음
ditmfoq
한패랑 모드설치만 쉽게할수있으면 바로 사는건데ㅠㅠ
결론 모드로 이쁜여캐동료들과.. 흐뭇한 여행을...😂😂😂😂
잠자는 용신 어디갔어
보스들 전투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닼소3가 압살임. 그런면에서 엘든링에서 제일 잘만든 보스는 멀기트 인듯 프롬의 모든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보스임.
미디르를 처음봤을때의 그 충격과 공포를 잊을수가 엄슴... 그에 비하면 플라키두삭스도 포스나 간지는 있었지만 이정돈 잡을수있겠는데? 생각이 듬
그냥 일찍 굴렀구만 다른시리즈여도 맞을 듯 민첩 115찍었으면 피했음
미디르 = 처음 만났을 때 깰 때까지 내내 ㅈ같음. 패턴 익숙해지면 어라? 플라키두삭스 = 고회차로 갈수록 ㅈ같음. 레이저 패턴 안나오길 바라야함.
솔직히 앨든링 용들은 좀..... 일단 재미가 없음 껍따구만 좀 다르고 모든 용 패턴이 다 비슷함 웅장함이나 이런것도 좀 떨어지고 엘든링은 다른 보스에 비해 용들은 좀 별로였음
미디르처럼 머리를 내려주는 것도 아니고 발톱 손질만 해줘야 돼요. 너무 재미 없어요. 피통도 많고.
모드빨 겜이 아니라 원판이 좋아서 모드도 계속 나오는건데 가끔씩 폄하당해서 안타까움 한패만 깔고도 엄청 재밌는 겜인데
비교할걸 해야지 미디르 압승
엘든링 점마는 거목이랑 다를게 뭐냐?
리버우드, 길을 걷다 산 속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여관, 높은 산에서 부는 바람 소리와 밤 하늘에 떠있는 달(메서 & 세쿤다) 등 소소한 요소들 주는 미묘한 몰입감이 그리워서 가끔씩 들어가 보는 것 같습니다. 12년이 지난 아직도 스카이림 만큼 이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게임이 없는 것 같아요.
마지막 닫는 멘트가 핵심을 관철하는듯 합니다
정보 : 영상에서 쓴 무기는 축복변질 로스릭기사의 대검으로, 흔히 말하는 종결무기이다. 딜이 저따구로 박히는건 절대 무기 탓이 아니라는 뜻.
적응력을 찍었어야지
미디르가 레이저를 쏠때 펴지는 날개는 미디르가 얼마나 큰 보스인지 알게해주는 위엄이 있는듯 1회차에서 가장 많이 죽었던 보스가 미디르였는데....
당시 그래픽, 모션 크게 뒤떨어지던 겜은 아니었음. 비슷한 시기에 나온 레드데드리뎀션1 을 보셈. 오히려 폴아웃4 부터 시작해서 스타필드 등이 비슷한 시기에 나오는 겜들에 비해 퇴보한거거나 발전이 없는거임.
스카이림 진짜 명작이죠. 다른 게임들은 내 동료들 하나하나까지 다 제가 전투시켜줘야 하는데, 스카이림은 자체 알고리즘대로 동료 및 NPC들이 스스로 알아서 움직인다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저 NPC는 내가 조종하지 않는데 스스로 움직이니까" 마치 현실의 타인처럼, 그래봤자 알고리즘 코드덩어리지만 마치 쟤들에게는 쟤들만의 개별적인 인격이 있는 것처럼 생각되어서 게임에 잘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스스로 움직이는 동료와 NPC들의 존재만으로도 말이죠 동료들이 가끔 멍청한 짓을 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멍청한 것까진 아니고 컴퓨터의 허용범위니까 괜찮고, 제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선택-돌발이벤트들을 동료 및 NPC들이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재미가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동료라는 존재가 없었으면 스카이림을 그렇게까지 오래 플레이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미디르는 많이 죽기도 했지만 진짜 내 실력으로 잡은 느낌이었는데 용왕님은 슬라임+출혈 빨로 날먹한 느낌이어서.. 내 기억 속에서는 미디르가 더 추억으로 남음
슬라임을 안 쓰면 되지않나유
@@James-cz6uk영체를 안 쓴다고 도전의식 올라오는 보스도 아니에요.
다크소울2가 아니라 스꼴라라고 불리는 이유
근데 진짜 미디르가 제일 어려웠던 것 같은데..무명왕, 게일, 화신 다 첫회차때 15트내로 잡았었는데 미디르는 도무지 안됐었던
미디르는 디자인 자체도 플레이어를 배려한 게, 일부러 뒷다리를 앞다리에 비해 길게 해서 가만히 서 있을 때 머리의 높이가 상당히 낮게 위치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영상에서 언급하신 플레이어를 마주보는 부분과 조합되어, 시점의 확보를 용이하게 만들어주는 요소죠. 플라키두삭스도 신적인 존재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하는 보스이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프롬 최고의 드래곤은 미디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하게 엘든링에 지하에 있는 포르삭스도 멋있다고 생각해요
미디르 만큼 거대 보스와의 전투를 플레이어가 얼굴 보면서 상대한다 라는 느낌을 준 보스는 없음
스카이림은 노드의 것이다!!!
와 엘든링만 하다가 오늘 미디르 보스전 처음 봤는데... 닼소 3해야겠네요;; 옛날 게임이라고만 생각했던 제가 참... 생각이 짧았습니다
리버우드는 뭐 걍 고향이지 ㅋㅋㅋㅋ
설리번이나 심연의 감시자같이 결투를 하는 느낌은 확실히 적었던 세키로랑 엘든링을 부분적으로 조합한게 다크소울 3인듯
왜냐하면 스카이림 후속작이 12년동안 안나왔...
2초만에 정겹네요 다시 돌아가고싶다
우리는 왜 스카이림으로 돌아오게 될까? 우린 그 세계로 가끔 돌아가고 싶기에 다시 스카이림으로 돌아오는게 아닐까 혹시...펀쿨섹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