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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코선생의동화해부학 (dr.bkdolphin)
Южная Корея
Добавлен 13 дек 2018
신데렐라(예습편) - 아시아의 신데렐라 스토리 원작 3편
신데렐라(예습편) - 아시아의 신데렐라 스토리 원작
섭한(葉限) - 중국남부
당나라의 단성식(段成式)이 엮은 설화집 《유양잡조》에 실린 이야기
카종과 할록 - 베트남
콩쥐팥쥐전 - 대한민국 전라북도
국문 : 대창서원본(大昌書院本, 1919년판) · 태화서관본(泰華書饍本, 1928년판)
오디오북이라 다분히 지루할 수 있습니다.
보시다 졸려우면 그냥 주무셔도 됩니다.
해설은 다음편에 전해드리겠습니다.
섭한(葉限) - 중국남부
당나라의 단성식(段成式)이 엮은 설화집 《유양잡조》에 실린 이야기
카종과 할록 - 베트남
콩쥐팥쥐전 - 대한민국 전라북도
국문 : 대창서원본(大昌書院本, 1919년판) · 태화서관본(泰華書饍本, 1928년판)
오디오북이라 다분히 지루할 수 있습니다.
보시다 졸려우면 그냥 주무셔도 됩니다.
해설은 다음편에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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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유럽본편) 유럽의 신데렐라 원작 3편 해설, 신데렐라는 잔혹동화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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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 알 수도 없는 먼 과거로부터 마치 지하수처럼 우리시대를 관통해 흘러온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상에 퍼져있는 수천편의 이야기들은 시대와 지역의 매듭으로 거미줄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최초로 경험한 멜로물이며, 주인공은 일 천년이 넘게 사랑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죠. 오늘은 모처럼 큰 손님을 모셔볼까합니다. 스케치북공주 3인방의 맏언니이자, 동화세상의 가장 아름아운 이름 ‘신데렐라’만나보겠습니다. - 아래는 영상말미 삭제부분 내용입니다. - 왜 하필이면 ‘잿더미’일까? 신데렐라애니메이션의 원작인 ‘상드리옹’, 그림동화의 ‘아셴푸텔’, 그리고 문서로 전해지는 가장 오랜된 신데렐라이 ‘고양이 신데렐라’ 이렇게 유럽을 대표하는 3편의 신데렐라를 만나보았는데요, 상드리옹(Cend...
신데렐라(예습편) - 유럽의 신데렐라 스토리 원작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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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예습편) - 유럽의 신데렐라 스토리 원작 본격적인 신데렐라시리즈를 시작하기 앞서 유럽에서 활자화 된 신데렐라형 이야기 세 편을 소개합니다. [ 상드리용 혹은 작은 유리구두 ] 프랑스 - 샤를 페로 (Charles Perrault, 1628~1703) 《과거와 도덕에 관한 이야기들》,1695년 수록 [ 아셴푸텔(재투성이 소녀) ] 독일 - 야코프 그림(Jacob Grimm), 빌헬름 그림(Wilhelm Grimm)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이야기》,1812년 수록 [ 고양이 신데렐라(Cenerentola) - 이탈리아 ] 이탈리아 - 잠바티스타 바실레(Giambattista Basile, 1566-1632) 《펜타메론》(Pentamerone),1630년대 추정 오디오북이라 다분히 지루할 수 있습니...
[특집] 동화개수작- 동화거짓말쟁이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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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코선생의 동화해부학 집도를 맡고 있는 병코입니다. 이번 시간은 구독자 1천명을 즈음하여 특집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수십만 팔로우도 안하는 에니버셔리를 무슨 1천명 애송이채널에서 하느냐는 비웃음 소리가 벌써부터 귀를 때리는 듯합니다. 2천명되는 날이 안 올 확률이 매우 높은 채널임을 감안하여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동화 제목을 키워드로 유투브나 블로그를 돌아다니다보면, 동심파괴니 잔혹동화니 하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클릭을 유도하는 거짓말쟁이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엔 그냥 헛웃음으로 지나치곤 했는데, 그것도 컨텐츠라고 돌고 돌아 마치 사실인양 확대재생산 되고 있더라고요. 어느 날 문득 그냥 지나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구독자분들에게 만이라도 진실이 무엇인지 이야...
안데르센 시리즈5. 당신이 몰랐던 안데르센에 관한 5가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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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시리즈5. 당신이 몰랐던 안데르센에 관한 5가지 진실 안데르센이 사망한 뒤, 그의 몸에서 편지 한통이 발견되었습니다. 착용하고 있던 목걸이 끝에 작은 주머니가 달려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안에는 첫사랑인 리보트에게 받은 편지 한 장이 곱게 접혀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고백을 거절하는 두 줄짜리 답장을 무려 수십 년 동안 가슴에 지니고 다녔던 것입니다. 19세기 낭만주의가 낳은 천재작가 안데르센은 이렇듯 죽음의 순간마저 우리에게 멋진 엔딩을 선사하고 떠났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우리는 감동적인 일화에 대해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걸까요? 영화나 뮤지컬로 나왔어도 수십 편이어야 마땅할 것 같은 멋진 이야기인데 말이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모든 게 안데르센의 계획된 연출이기 때문입니다. 어...
안데르센 시리즈4. 엘사가 없는 겨울왕국의 원작 '눈의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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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라! 곧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우리는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눈의 여왕 첫 구절 - 안녕하세요. 병코선생의 동화해부학 집도를 맡고 있는 병코입니다. 오늘은 원작 그대로 보다 겨울왕국 원작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눈의 여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동화 '눈의 여왕'은 험난한 여정에도 지적 능력을 잃지 않는 용감한 주인공, 드라마적인 선악의 대결, 주인공을 돕는 조력자들, 숨 막히는 모험, 그리고 순수하고 마음씨 착한 이들이 악인에게 승리하는 결말 등 고전적 특징을 두루 갖춘 아동문학의 위대한 탐색서사 또는 모험동화의 교과서라 칭송받는 작품입니다. 스토리텔링의 천재 안데르센이 들려주는 오리지널 겨울왕국은 어떤 모습일까요? 준비가 되었다면,...
안데르센 시리즈3. 공주병의 조상 '엄지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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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시리즈3. 공주병의 조상 '엄지공주' 동화 속 나라의 다른 이름은 모험의 나라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디든 갈수 있지요. 요정과 함께 하늘을 날수도 있고, 회중시계를 든 토끼를 따라 깊은 굴속으로 뛰어들 수 도 있습니다. 마법사와 함께 모험에 리더가 되기도 하고, 사악한 마녀에 맞서 싸우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기 동화 속 나라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그녀는 오직 미모 하나만으로 스토리 전체를 날로 먹으려하죠. 원조 공주병 엄지공주를 만나보겠습니다.
안데르센시리즈2. 양성애자가 읊조리는 슬픈노래 '인어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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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시리즈2. 양성애자가 읊조리는 슬픈노래 '인어공주' 주제 넘는 사랑을 쫒다 물거품이 되 버린 비련의 주인공. 안데르센을 세계 최고의 작가로 만들어준 효녀. 전 세계 바다위에 가장 많이 떠있는 조각상. 망해가던 디즈니프로덕션에 에니메이션 왕좌를 되찾아준 소녀가장. 병코선생의 동화해부학 안데르센시리즈 그 두 번째 번째 주인공 인어공주를 만나보겠습니다
안데르센시리즈1. 발목을 잘라내도 용서받지 못한 죄 '빨간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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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시리즈1 발목을 잘라내도 용서받지 못한 죄 '빨간구두' 구전동화에 비하면 창작동화 중엔 잔인한 이야기가 의외로 적습니다. 끽해봤자 못된 놈을 조금 무서운 방법으로 처단하는 정도죠. 그런데 오늘 만나볼 ‘빨간구두’는 작가와 스토리가 분명한 작품임에도 자비가 없습니다. 광기로만 보자면 성인소설 이상이죠. 안데르센은 어쩌자고 이리도 잔인한 스토리를 창안해낸 것일까요? 주인공인 카렌의 실제모델은 누구이며, 왜 그녀를 죽도록 춤추게 만들었을까요? 두 손 깨끗이 씻었으면, 함께 수술실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3 루이스캐럴은 소아성애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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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3 루이스캐럴은 소아성애자였을까? 여러분은 혹시, 주인공 앨리스의 모델이 된 실제 소녀가 존재했다는 것과 그 소녀의 이름이 앨리스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작가 루이스캐럴은 여자아이의 사진을 찍는 것을 매우 좋아했으며, 사진 대부분이 누드거나 농염한 포즈였다는 사실은요? 14살 엘리스에게 청혼했다가 가족들에게 접견금지를 당하고 그 충격으로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는 이야기는 혹시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이런 페도필리아 루머로 가득한 그의 본분이 성직자라면요? 동화만큼이나 떡밥으로 가득한 이상한나라의 작가 루이스 캐럴을 만나보겠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 서브컬쳐에서 엘리스의 행방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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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 서브컬쳐에서 엘리스의 행방을 묻다 모험은 동화에는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클리셰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19세기 중반까지 구전되거나 창작된 동화를 들여다보면 소녀들의 모험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설령 있다 해도 앞서 예를 들었듯, 오싹할 정도로 무서운 스토리에 주인공들이 한결같이 무능하거나 무지한 경우가 많았죠. 그러나 앨리스의 등장 이후 동화 속 소녀들의 모습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의 실수를 대신해 야수에게 팔려간다거나 빨간구두에 매여 죽을 때까지 춤을 추어야했던 불쌍한 소녀는 사라지고, 자유분방하지만 정의롭고, 환상의 나라에서도 정체성과 도덕성을 잃지 않는 주관적면서 자기주도적인 소녀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동화의 판도를 바꾸었던 ‘앨리스 코드’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 빅토리아시대가 낳은 최고의 풍자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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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 - 빅토리아시대가 낳은 최고의 풍자소설 세계최초 1인 소녀활극 성경, 섹스피어와 함께 영미문학사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작품 패러디, 낱말 바꾸기, 아크로스틱 등 은유와 말장난이 난무하는 동화 빅뱅, 카오스, 상대성이론, 양자역학을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인문학서 떡밥이 차고 넘쳐 수많은 영역에 서브컬쳐를 마구 뿌리고 다니는 동화. 병코선생의 동화해부학 그 두 번째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만나보겠습니다. 여러분을 처음 원더랜드로 이끌어준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아마도 책은 아니었을 겁니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같은 파생작품을 통해 처음 접힌 경우가 대부분이겠죠. 분명 동화책인데 어째서 책으로 처음 접한 이들을 찾아보기 힘든 걸까요? 이유는 아이들이 읽기에 너무 난해하...
씨바 단어만 없었어도 애들에게 들려주기 완전 좋은 내용인데 왜...아씨바 이런거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음
구두좀 신었다고 진짜 하나님 무섭다
오히려 어렸을 때 각색본을 본적이 없었는데 새롭네요 발목을 자르는 게 당연한 내용인줄 알았는데 ㅋㅋ 어렸을 땐 잔인한 줄 모르고 재밌게 읽었네요
빨간구두는 신분상승를 꿈꾸는 하층민과 그걸 탐탁치 않게 여기는 상류 기득권층의 이야기다
정말 편집이 이렇게 좋고 더빙도 좋은데...안뜨지?
군대 가셨나?
ㅎㅎ 너무 오래 쉬었죠? 조만간 신데렐라 마무리 하고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잊지않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재대하겠습니다.
@@병코선생의동화해부학최근에 인디게임을 통해서 엘리스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영상을 다 봤어요 정말 디즈니 영상도 최근에 몰아보고 있구요 이전엔 왜 요즘 영상이나 만화같은건 안좋다 하는 이유가 조금 이해는 가더라구요 정말 작품에 관해 얼마나 고심하고 적었는지 알거같았어요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다음 영상도 만들어 주시면 감사히 보겠습니다!
안데르센 님이 노후에 젊은 남성들과 어울려 함께 사창가를 찾아다녔다는 주장의 증거는 무엇입니까??? 안데르센 팬으로서 기분이 매우 불쾌합니다. 증거없는 명예훼손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어느 날 꿈에서 스탐페남작과 그시절 유명한 배우였던 샤르프와 카를알렉산더를 비롯한 몇몇 황태공들이 나와서 안데르센과 밀애를 즐기더라구요. 꿈이 너무 생생해서 그냥 막 써봤어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안데르센의 진정한 팬이라면 문학가 평론 중에서도 명작이라 불리우는 재키 울슐라거의 '안데르센 평전'이나 루소의 '참회록'과 더불어 세계 5대 자서전으로 칭송받는 안데르센의 '내 인생의 동화' 정도는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책이 너무 두꺼워서 일독한 엄두가 안 난다면, 안데르센이름으로 논문을 검색해보세요. 어마무시하게 안데르센의 다양한 얼굴을 만나볼 수 있을 겝니다.
@@병코선생의동화해부학 헐. 안데르센 자서전 (내 인생의 동화)는 저도 소장하고 있고요. 님 망상, 개꿈 꾸고 안데르센 님이 노후에 성적 타락했다고 주장하셨다니, 어이가 없네요 ㅠ 영상을 통채로 내리실거 아니라면, 그 부분 삭제 편집 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안데르센 님과 전세계 팬들, 안데르센 님이 믿고 영광 드린 하느님께서 님을 벌하실거 같으니, 지금이라도 그 부분은 삭제 하시기 바랍니다.
@@musiclara1123 그냥 지나치려다가 아직 배움이 필요한 학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몇 글자 남깁니다. 살다보면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나 인정하고 싶지 않은 상황들과 마주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겉으론 아름다워 보이지만 썩어 문드러진 속살을 봐야 할 때도 있고, 진실의 탈을 벗는 순간 존경해 마지 않던 인물이 내가 가장 혐오하는 인간이 될 때도 있답니다. 이 번 편에서 안데르센 개인의 속살을 조금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커버스토리일 뿐 스토리텔링의 천채이며 동화의 아버지라는 칭호에 대한 문학적 도전은 아닙니다. 작품에 대한 비아냥은 더더욱 아니고요. 동화해부학은 동화라는 화려한 문학 뒤에서 벌어지는 뒷골목의 이야기를 다루는 성인을 위한 채널입니다. 감당이 어렵다면 조금 더 기다렸다고 오셔도 됩니다. 관심에 감사드리며 저작권 때문에 잘라 버릴 수 밖에 없었던 영상의 마지막 대본을 다음 댓글로 첨부해드리겠습니다.
@@musiclara1123 -BGM 저작권때문에 삭제했던 맺음말 - 안데르센은 누구보다 자신을 알아봐주길 원했고, 관심받기위해 몸부림 쳤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관심병자’라는 한마디로 요약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작가로 성공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비난과 멸시가 끊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신의 꿈을 믿고 한걸음씩 나아가는 그의 모습은 20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에게 시사한 바가 크다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관심에 목말랐던 세기를 넘나드는 천재 안데르센을 만나보았습니다. 조금은 긴 호흡으로 그가 남긴 이야기와 삶의 궤적을 쫒아보았는데요, 때로는 작품 깊숙한 곳을 넘나들면서 그가 느꼈을 사랑과 고뇌 그리고 지독한 외로움에 대해 깊숙이 들여다봤습니다. 준비한 시리즈는 이번 회로 끝나지만, 이게 안데르센 이야기의 끝은 아닙니다. 아직 살펴보지 않은 작품들과 못 다한 이야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입니다. 시리즈 2탄으로 다시 찾아올 날을 기약하며, 다음 편에는 더욱 재있고 흥미진진한 작가와 작품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원본영상 ruclips.net/video/Cgw-CaF0tFo/видео.html
원본영상 ruclips.net/video/U5560pH19UY/видео.html
어른을 위한 동화 같아여 ㅎㄷㄷ
와 6분 순삭이네....퀄리티 죽이네요~
훈훈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개쩌는 채널을 발견했는데 활동을 안하시네 ㅠㅠ
곧 다시 시작할게요. 감사합니다.
오즈의 마법사 정말 재밌었어요 그 옛날 정말 잘 만들어진 동화의 세계 영화로 봤죠~♡^
안데르센 동화는 애들보는거 맞나 싶을정도로 슬픔.. 나는 인어공주이야기 너무 좋아하지만...
오즈 동화랑 금본위 제도는 좀 시간대가 안 맞지 않나요? 영화가 직격탄을 맞은 시대니까 영화랑 엮은 얘기가 소설로 와전된게 아닐까 싶네요. 영화 또한 직접적 연관이라기 보다는 대공황 시대의 미국을 살짝 은유한 정도 아닌가 싶은데요. 근데 프랭크 바움이 아이들을 겁 주는 이야기를 싫어했다는 말은 개인적으로는 수긍하기 힘들군요. 그 얼굴 바꿔 입는 여자는 어른이 되서도 등골이 오싹하던데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책으로 읽은 입장에서 책으로 다들 안 읽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국말로는 이게 도대체 뭔 소리야 라고 밖에는 할 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영어로 된 걸 읽기에는 내용이 우리 입장에서는 너무 기괴하죠.
안데르센의 인간성은 딱 생각했던 그대로군요. 그의 작품에 은근 슬쩍 박혀 있는 내용들이죠. 그래서 우리가 안데르센의 동화에 미묘한 감상을 가지게 되는 걸 겁니다.
오즈의 마법사가 동화였군요. 오즈의 마법사에 대한 미국인들의 사랑과 자부심은 대단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보니 동화라는 느낌이 안 납니다. 오즈의 마법사에 대해서 좀 웃긴 얘기를 하나 하자면..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먼치킨이 한국에서는 뭐든지 잘 하는 슈퍼맨 이라는 용어로 쓰인다는 게 정말 코미디 입니다. 보통 먼치킨은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데로 찌질이라는 의미로 전세계에 통합니다만.. 바보같은 먼치킨같은 한국 불쏘시개 생산자들이 먼치킨을 전혀 다른 의미로 만들어 버렸죠. 정말 궁금한건 오즈의 마법사를 단 한번만이라도 읽어 봤다면 절대 안 쓸텐데.. 오즈의 마법사를 단 한번도 읽어 보지 않은 인간들이 소설을 쓴다는 웃기지도 않은 한국의 현실에 기가 찰 뿐입니다.
헨젤과 그레텔에 계모가 나왔었나보군요. 제가 읽었던 전집에는 엄마는 말리고 아빠가 버렸습니다. 아이들이 집에 돌아와서 집에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을때 엄마가 이 음식을 아이들에게 먹였으면 하면서 우는 모습을 보고 집으로 들어갔다는 내용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잔혹동화 개수나 우리나라의 잔혹 전래동화의 원 출처는 일본입니다. 일본 특유의 잔인한 민족성의 발로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잔인한 민족성은 오랫동화 군사 정권이 이어져 온 탓이겠죠. 보통 어느나라나 군사정권이 들어서는 경우는 있지만 일본처럼 천년 가까운 기간을 집권하지는 않습니다.
그림형제가 독일의 민담을 기록으로 남긴 훌륭한 일을 하긴 했습니다만.. 수많은 오역으로 민담의 내용을 왜곡했다는 평도 많죠. 대표적인 게 왕자 허상이죠. 여러 소국이 난립했던 독일에서 프린스는 왕자가 아니라 왕입니다. 애시당초 우리가 프린스를 왕자로 아는 이유는 대대로 왕태자를 웨일즈 프린스로 임명하는 전통을 가진 영국 때문인데.. 독일이랑 별 상관도 없잖아요.
디즈니가 동화에 끼친 악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고 착한 척 하는 디즈니의 악행도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알파와 오메가 즉 인어공주와 프로즌은 참담 그 자체입니다. 일단 프로즌 즉 초기 기획 눈의 여왕은 디즈니의 전가의 보도? 필살기? 등으로 준비되던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짐작하시던게 맞았습니다. 상황이 안 좋을 때 분위기 반전용으로 준비 중이던 작품이었다고 하며 디즈니 최초의 비극으로 준비되던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픽사에 밀릴 무렵에 개봉되어서 분위기를 반전 시켰죠. 물론 만들다 보니 도저히 비극을 만들 수 없어서 억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합니다만.. 이야기 구조 보시면 어느 부분이진 굳이 설명 안 드려도 알 듯.. 흔히들 말맞추기 디즈니 다큐멘터리 보고 원래는 악역이었다 얘기하시는데.. 그냥 여러 초안 중의 하나를 억지로 말맞추기 하는 거고.. 비극인 것을 억지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한건 작품중에 어색함으로 남아 있죠. 하지만 아예 각색할 작정으로 시작한 프로즌과 달리 인어공주는 이건 정말 악질입니다. 이름없는 인어는 갑자기 인어왕국의 공주 에어리얼이 됐습니다. 물속에 사는 인어의 이름이 에어리얼이라니.. 제가 읽은 동화전집은 거의 각색없는 버전이라서 어렸을때 남들과 아는 동화 스토리가 달라서 고생많이 했는데.. 보통은 잔인한 부분이 짤려나갔는데.. 인어공주는 반대였습니다. 남들은 그냥 거품이 되서 사라졌다고 하는데 제가 본 동화책의 리틀 머메이드에서는 인어는 에어리얼 (바람의 정령) 이 됩니다. 즉 이름을 그렇게 지은 시점에서 내용을 뻔히 잘 알면서 그렇게 개판 쳐 놓은 거죠. 공주도 아니고 로멘스도 없고 비극도 없었던 작품이 지들 멋대로 비극이 됐다가 다시 왕자와 결혼해서 해피엔딩이 된다는 정말 끔찍한 각색을 추가해 놓았죠.
눈의 여왕을 읽어 본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눈의 여왕이 악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안 읽어 본 사람입니다. 특히 눈의 여왕은 일종의 옴니버스 식 구성으로 각각이 독립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있죠. 보통 레프의 눈의 여왕이 워낙 유명한데... 레프의 눈의 여왕에서도 눈의 여왕과 겔다의 성우가 같고 레프의 눈의 여왕이 서서히 흐려지면서 겔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장면등이 감독의 눈의 여왕에 대한 해석이라고 볼 수 있죠. 눈의 여왕에서 악은 단 하나 트롤입니다. 프로즌에서 트롤 나오는 거 보고 뿜을 뻔 했습니다.
피터팬 작가가 그렇다는데
역겨운 페르소나였네요...어렸을 때 전기를 읽고 가난하고 불우하게 성장한 청년이 스토리텔러로 성공한 아름다운 일생이라고만 기억해왔는데 와장창 환상이 깨진 느낌이에요. 그래도 이제서야 온갖 단점 투성이였던 그의 실체를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너무 너무 추하네요 ㅠㅠ
각나라의 비슷한 판본에 콩쥐팥쥐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캐롤은 신경질환 때문에 여러가지 증상을 앓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훗날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신드롬'이라고 명명된 사물의 크기가 외곡되어 현실과 달리 보인 증상이었습니다. 사물이 때로는 크게 때로는 터무니없이 작게 보이기도 했죠. 단순히 시신경의 문제라기 보다 뇌기능에 문제였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 때문에 엘리스의 몸집이 커지기도 하고 손가락처럼 작아지기도 하는 장면을 기막히게 창조해낼 수 있었죠. 캐롤은 병마에 시달리던 순수한 천재가 아니였던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데르센은 고향 오덴센을 여러차례 찾아가죠. 어머니가 죽은 뒤에도 하루 찾아갔는데, 동네가 많이 변했죠. 혼자 놀았던 편이어서 친구도 없었고, 알고 지내던 집안 사람들도 거의 대부분 죽고 없었고, 부모님의 무덤도 새로 생긴 무덤에 묻혀 버렸고, 혼자 자주찾곤 했던 마리안 언덕도 가봤다. 그전에 문법학교 시설 여름방학에도 오덴센에 갔었고요.
코펜하겐에는 안데르센의 촌스런 행각때문에 조롱하는 비평가들이 수두룩했던 것은 사실이나 차츰차츰 작품이 늘면서 인정해주는 분위기였고, 중년부터는 넉넉하고 덴마크에서 내노라하는 작가로 발돋움하였는데, 뇌피셜로 안데르센을 찌질이라고 평해야 해부학에 맞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처럼 독일, 프랑스 등 외국에서 사랑받은 작가, 그렇게 유명인사와 폭넓은 교류를 한 예술인이 있었을까요? 어디 비꼬고 조롱한 사람의 글을 읽어보셨나 봅니다^^
안데르센도 한 인간인데, 어린이들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해서 나쁜 사람은 아닐 듯 합니다. 그의 업적으로 그의 예술가적 천재성을 바라보는 것도 안데르센을 읽는 방법일 테니까요. 혼자서 숱한 자신의 삶의 흔적을 하나도 빠짐없이 써내려간다는 것은 보통사람이 할 수 없지요. 자서전을 읽을 때 어릴 적 교육 한 번 안받은 청년이 코펜하겐에서 인간승리의 삶을 살았는데, 그만한 사람이 어디있겠냐 존경의 마음이 생겼는데, 영상보고 혼란스럽네요...안데르센에 대해 알았던 것과 몰랐던 것을 구분해서 만들어낸 영상인듯합니다. 동화를 읽었던 시절에 느꼈던 것과 자서전을 읽고난 뒤 차이점에 너무 주목하시진 않았나요. 자서전 그 자체가 문학작품이라고 평가되고 있는 것을 그냥 자신을 보여주기위한 수단이라고 평가절하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영상을 다시 한번 봤는데 아무리봐도 뇌피셜이 분명한듯 하네요. 코펜하겐에서 허구헌날 안데르센을 맞춤법이 틀렸다고 물어뜯었던 비평가들 중 한 사람 같네요~~
14:14 소회-마음에 품고있는 회포, 소외X
어쩌다 만나게된 흥미로운 채널인데 더이상 영상이 올라오지않으니 서운하네요. 사정이있으시겠지만 가끔이라도 영상만들어주세요~기다려집니다☕️
전하나님이좋앙^^왜냐면우리를만드셨으니간
말장난과 풍자가 참 많죠 예전에 레드벨벳이 '덤덤' 이란 곡으로 거울나라 앨리스를 패러디 했는데ㅎㅎ 오늘날 아이돌 뮤비에도 많은 영감을 줬죠
제가 최근에 각색없는 버전을 구매해서 읽어봤는데 난해하고 이해할수 없어 짜증나고 실망만 했었어요 지금 이 영상을 보니 그 이유가 언어유희 농담들과 그 시대를 알아야 이해가 가능해서 그랬군요 나중에 영어로도 한번 봐야겠어요
제가 읽었던 동화는 카렌의 발이 잘린 내용이어서 5살 때 읽은 책이지만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건 그렇고 한국 조각상만 왜 저 모양이냐 ㅋ 비단 인어공주 뿐만아니라 한국의 조각 실력 자체가 창렬이긴 하지만 ㅋ
발음 좀
오즈의 마법사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죠, 정치적으로 빗대어 비판하기위해 썼다는말이 있고 퀴어분들에게는 게이의 상징이 되고 또 신지학회의 종교적 의미를 표현했다는 설도 있죠
왠지 사창가에 가서 거하게 술마시며 난 너희랑 술이나 마실 만큼 수준낮은 사람이 아니야~~~~~🍷 하면서 상류층과 어울리지 못했던 콤플렉스 보여주었을것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 진상중 진상이었을것 같은 느낌ㅋㅋ
전 옛날동화들이나 동요가 잔인한 이유는 그 당시 유럽은 아이가 태어나면 의학이 그닥 발달하지 못하고 위생이 안좋아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금방죽거나 몇년 못살다가 금방죽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린이를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을 못하고 그냥 겉모습이 어린 일하는 노동자 정도로 인식하고 같이 도박을하거나 담배를폈다고 해요. 이후 예술이 발달한 르네상스 시대가 시작되고 그제서야 아이가 아름답고 순수한존재라고 받아드려지기 시작했대요. 한마디로 아이를 생각하는 관점도 시대별로 달랐다는거죠.
눈의여왕 디즈니 초안을보면 진짜 마녀 그 자체입니다ㅋㅋㅋ상업적인 디즈니는 중간에 캐릭터를 다 엎어버렸죠
자기 지위 상류층에대한 콤플렉스가 대단했죠ㅋㅋㅋ 전 안데르센 동화중 그림자를 좋아합니다
샤를페로작품은 사람들이 좋아하겠끔 썼다면 그림형제는 최대한 민담의 특징을 살리고 그 시절 특유의 암울함 현실적으로 써내린게 많아서 상업적으로 인기가 별로없었죠
무슨 왕자와 여왕을 인어로 만들어ㅋㅋㅋㅋ언니들이 머리칼을 다 자른 뒤 인어공주보고 왕자를 죽이라고 했는데 포기하고 물거품이 됐는데ㅋㅋㅋ
셰익스피어 불필요한 내용 서론이 넘 길어요
최고입니다. 너무 대단하세요. 영상 하나씩 보고있는데 영상수가 적어서 아쉽네요. 계속 올려주세요~~~
대단하세요. 영상이 너무 재밌어서 구독 좋아요 누르고 하나씩 보고있습니다. ♥♥♥♥♥ 👏👏👏👏👏👏👏👏👏
대단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