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되게 오래 전 영상이지만, 지금도 유튜브 영상을 꾸준히 올리시는 것 같아 글을 남겨 봅니다. 저는 다른 학교의 동일한 공학계열 대학원 연구실 두 곳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데요.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하여 어느 것 하나를 선택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A연구실은 학비 전액지원에 생활비 월 80만원 정도 지원되지만 연구실에서 주로 진행되는 연구들이나 교수님의 관심사항이 저의 관심분야와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B연구실은 1년차에 지원이 아예 없는데, 대신 연구소에서 파트타임으로 석사생활 하시는걸 추천해주셨습니다. 연구실의 관심분야나 연구 내용들은 저의 관심분야와 더 가깝고 교수님과 연구실 분위기도 더 좋았습니다. 그래서 B연구실이 너무 맘에 들어서 파트타임 석사를 고민하고 있는데, 가장 큰 걱정은 파트타임으로 하게 되면 평일 8시간 근무에 서울과 수원을 오가야하는데, 물리적으로 제가 연구하고 싶은 부분에 대한 공부나 논문 작성하는 것에 시간이 너무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연구소)에서 하는 연구는 제가 연구하려는 분야와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도시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 시티 관련 연구 vs 인공지능 자연어처리와 특허 분야의 융합) 일반대학원이라 주말 수업으로 들으면 수업 선택에 있어서도 사실상 선택권이 없어지는 것이구요..😢 저의 본 연구나 연구실 생활에 대한 애착을 일부 포기하고서라도 파트 타임 석사가 좋은 기회일까요..? 어차피 똑같은 학위가 나오는 것이고 직장경력과 석사학위 과정을 같이 진행하면 무조건 이득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명백히 논문 작성이나 그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 배경지식 공부 등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이 3분의1..? 4분의1? 정도로 대폭 줄어드는데 정말 이득이 맞는것인가요..?😅 고민하다가 너무 머리가 아파서 그냥 연구실 핏이 잘 맞는지, 연구실 논문실적이 어떤지 이런거 다 제쳐두고 그냥 전액지원 되는 학교로 가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이에 대해 조언해주실 부분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답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처하신 상황에 저를 대입하여 생각해봐도 판단이 참 어려운 상황으로 보여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A연구실의 지원 규모는 석사생 수준에서 꽤나 큰 액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B연구실의 연구 주제와 연구실 분위기, 현재 경력 유지도 매리트가 큽니다. 너무 뻔한 말씀이긴 한데요.. A연구실과 B연구실 각각을 선택했을 때 취할 수 있는 것과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들을 다 써보시고 중요도와 우선순위를 정해보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크게는 이런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A연구실을 선택하시면, 직장을 그만두셔야 하는데 그렇다면 졸업 후에(2년 정도 후) 연구하신 분야로 취업이 용이하실지, 그리고 그 분야로 앞으로 계속 경력을 만들어간다고 해도 만족하실지가 중요한 지점이 될 것 같습니다. 직장을 다니시던 분이 그만두셨을 때의 심리적 불안감도 다루기 쉬운 감정은 아닙니다. 그 외에도 지원을 받으시는 만큼 연구실에 전적으로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기여해야 하는 점도 고려사항입니다. 그래서 A연구실의 경우 경제적 지원만이 선택의 이유인지, 그 외에 (본인이 놓치고 있던) 선택을 고려하는 중요 이유가 있는지 다시 잘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B연구실을 선택하시면, 힘은 많이 드실 것 같습니다. 본인이 하시고 싶은 만큼 학업에 매진할 수 없는 환경에 심리적, 외적 갈등도 예상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연구실에 자주, 그리고 오래 계시지 못하면 그로 인한 혜택은 좀 덜 보실 것 같습니다. B연구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보통 파트타임 학생에게는 큰 부담을 주려 하지 않으므로 스스로 다잡고 챙겨가며..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를 잘 조절하며 자기주도적으로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경력을 유지하시면서 새로운 영역을 추가하는 것이므로, 본인이 생각하는 적절한 시기에 자연스럽게 경력을 옮겨갈 수 있는 선택권은 확보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학원을 진학하셔야겠다고 생각하신 계기와도 연계되는 고민일 것 같습니다. 저도 한 편의 글만으로는 어떤 상황인지를 다 알 수가 없어 생각을 정리하여 말씀을 드려보았습니다. 그저 주어진 정보 내에서 일반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이야기이니 작은 참고라도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isteryun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지금은 B연구실로 입학이 확정된 상태이고 일은 다음달부터 시작할 것 같아요. 그래도 박사누나(?)님 답변이 큰 힘이 됐어요. 제 선택이 나쁘지 않았다는 지지를 받은 기분이거든요😄 A연구실이 끌리는 가장 큰 이유는 돈, 정확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나이가 먹어도 공부욕심이 줄지가 않네요..ㅎㅎㅎ 공부할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싶었숩니다. 그런데 박사언니님 답변을 보니 지원이 후한만큼 당연히 연구실에 기여를 해야할테고, 불현듯 사전면담때 교수님께서 “연구실 생활하면서 자기 연구만 계속하는건 아니고, 그때그때 과제도 하고 여건되면 조교도 하고” 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네요!ㅎㅎ 전일제라고 해서 종일 제가 좋아하는 연구와 관련된 공부에만 파뭍혀 사는 상황이 아닌 기간이 더 많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차라리 그냥 커리어도 쌓고, 다른 분야지만 나중에 이어질수 있는 점을 찍는다고 믿고 힘차게 시작해보려구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사과정 진학에 여러모로 준비하고 신경 쓰일 일이 많으시죠? 하다못해 이렇게 교수님 컨택부터도 고민이 되실테니 말이죠. 사회 생활 해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컨택 방법이라고 해서 통일된 내용은 없어요. 학과마다 교수님마다 다를 수밖에 없어요. 교수님에게 직접 문의드려도 되고, 소속 학과사무실(행정실보다는)에 문의도 가능해요. 단, 학과사무실 문의는 교수님을 뵙기 위해 형식적으로 거친다 생각하시고 대학원 진학으로 뵙기 원하시는 교수님이 계신데, 그 교수님의 시간대 정도 문의하시면 될 거 같아요. 교수님 뵐 때(교수님께서 질문은 안 하시더라도) 왜 진학하려는지, 박사 과정에 연구하고 싶은 것에 대해 포괄적으로 생각은 하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진학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연구 거리가 정리될 수도 없고, 혹시나 교수님께서 질문하셨는데 잘 모르는 상태에서 너무 구체적으로 잘못 말하면 교수님께서 다르게 이해하실 수도 있거든요. 질문에 언급하신 대로 학생 선발에 대해서는 학과 교수님들께 권한이 있으시고, 정보도 가장 많이 아시니까 예의는 갖추되 너무 긴장하지는 마시구요.. 적절하게 잘 여쭈어 보시고 원하시는 정보 얻으시기를 바라요. 또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 남겨주세요~ 고맙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현재 대학을 전기전자를 전공하였고, 직장인이며, 대학원을 화학공학으로 가고 십습니다. 실례지만 몇가지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1.대학원을 대학과 다른 전공으로 지원을 하는 경우, 선수과목을 이수하면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경우 입학을 거절 당할수도 있는지요? 2.저는 국립대학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립대학원이 사립대학원 보다 입학이 까다로운지요? 3.직장과 병행해야 하는 관계로 일반대학원 파트타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경우 교수님의 허락하에 야간 수업이 진행되는지요? 교수님께서 오전, 오후 수업을 하시는 건가요? 4. 특수대학원(야간대학원)인 경우에도 실험도구, 실험실을 이용하여 연구할 수 있는지요? 5. 영어 실력은 어느정도가 되야 무리없이 석사 진행이 가능할까요? 토익이나 토익스피킹 점수가 필요한지요? 6. 파트타임이 가능한 대학원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아직 박사 학위 공부 하는 중이라.. ‘박사’는 아닙니다. ^^;; 질문 내용을 봤을 때.. 전공은 선택하셨지만 다른 세부 사항은 미정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시간을 좀 들이시더라도.. 우선 본인의 상황이 허락하는 조건의 대학원을 찾으셔야 할 듯 합니다. (위치, 투자 가능하신 시간, 관심 분야 등등..) 물어보신 질문의 대부분은 대학원의 지도교수님 컨택 과정에서 교수님과 상의하실 내용들입니다. 영어에 대해서도 잘 하면 좋겠지만, 그 또한 진학하실 연구실 특징에 따른 것이라 일반적으로 어떻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어느 것 하나 분명한 대답 드릴 수 없음에 대해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댓글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면접 보셨을 당시 상황을 자세히 몰라서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라고 말씀드리기 매우 조심스럽다는 점에 대해 먼저 양해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제 생각엔 해당 연구실의 선배들에게 넌지시 질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정해지는 분위기냐?' 이런 질문이요. 그리고 교수님 질문에는 다양한 배경이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선생님이 정말 가능한지 여부도 있겠지만, 연구실 가용 자원 같은 풀타임 학생이 추가로 들어왔을 때 예상해야 할 것들도 있을 것 같아요. 또, 풀타임이냐 파트타임이냐에 따라 학생이 투입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이 달라질 것이니 그에 따른 학위 과정의 양상이 달라질 것을 아시면 교수님 질문의 의도를 좀 더 다각도로 해석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추가적으로 이렇게 생각하시면 좀 더 좋은 판단을 내리시는 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모든 상황이라는 게 바뀔 수 있고, 자신의 상황에 따라 조율이 가능한 부분이 있고, 때로는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다고요. 선생님이 면접 때 말씀하신 내용이 바로 정해지는 분위기라도, 그게 확정적으로 흘러가기 전에 선생님이 가벼운 확인 절차를 거치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선생님이 자신에 대한 계획 세우기가 가능할 것 같거든요. 좀 두서 없는 말씀이었지만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영상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처음 댓글을 다는데요 내년 상반기 학부졸업예정자고 일반대학원 인문사회계열로 박사과정까지 바라보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가고자하는 학과와 교수님들을 보면서 의문이 드는게 일반대학원 주간 풀타임인건 맞지만 일반과정과 협동과정의 차이가 대학원 생활에 있어서 분위기가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저가 가고자하는 과는 몇몇 대학별로 일반과정과 협동과정이 존재하는데 예시로 협동과정은 프로젝트를 참여한다는 등 이러한 말이 주변에서 나오는데 아직 입학생이 아니라서 정보의 사리분별을 파악해야할 것 같네요 결론은 일반과정과 협동과정의 차이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이에따라 선택함에 있어서 더 나은 방향 과정은 무엇일까요 물론 최선을 다한다는 가정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 주변에는 질문하신 '협동과정' 대학원이 없어서 내용을 좀 찾아봤습니다. 제가 봤던 내용들 중에서는 '협동과정'은 여러 과에서 협동으로 하나의 과를 운영한다는 개념이던데요.. 저도 잘 모르는 내용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다만 이런 기준으로 정보를 정리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1. 협동과정의 의미, 일반대학원과의 차이점을 해당 학과 사무실에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단순히 프로젝트 유무로 갈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일반대학원도 연구실에 따라 프로젝트 유무 및 정도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2. 협동과정의 경우 학위를 무엇으로 받는지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주변 선배들을 보니 박사의 경우 학위를 무엇으로 받는지가 중요해 보이더군요. 취득한 학위로 하시고자 하는 일의 방향성과 비교해 보시면 기준이 될 듯 합니다. 이 정도로 질문을 시작하시고 대답을 듣다 보면 또 궁금한 것이 생길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질문들을 차차 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좀 늦은 박사과정 언니] 대학원 풀타임(전일제)에서 파트타임으로 변신!](http://i.ytimg.com/vi/zb4aZwEEIhY/mqdefault.jpg)
![[좀 늦은 박사과정 언니] 대학원 풀타임(전일제)에서 파트타임으로 변신!](/img/tr.png)
안녕하세요. 되게 오래 전 영상이지만, 지금도 유튜브 영상을 꾸준히 올리시는 것 같아 글을 남겨 봅니다.
저는 다른 학교의 동일한 공학계열 대학원 연구실 두 곳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데요.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하여 어느 것 하나를 선택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A연구실은 학비 전액지원에 생활비 월 80만원 정도 지원되지만 연구실에서 주로 진행되는 연구들이나 교수님의 관심사항이 저의 관심분야와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B연구실은 1년차에 지원이 아예 없는데, 대신 연구소에서 파트타임으로 석사생활 하시는걸 추천해주셨습니다. 연구실의 관심분야나 연구 내용들은 저의 관심분야와 더 가깝고 교수님과 연구실 분위기도 더 좋았습니다.
그래서 B연구실이 너무 맘에 들어서 파트타임 석사를 고민하고 있는데, 가장 큰 걱정은 파트타임으로 하게 되면 평일 8시간 근무에 서울과 수원을 오가야하는데, 물리적으로 제가 연구하고 싶은 부분에 대한 공부나 논문 작성하는 것에 시간이 너무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연구소)에서 하는 연구는 제가 연구하려는 분야와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도시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 시티 관련 연구 vs 인공지능 자연어처리와 특허 분야의 융합)
일반대학원이라 주말 수업으로 들으면 수업 선택에 있어서도 사실상 선택권이 없어지는 것이구요..😢
저의 본 연구나 연구실 생활에 대한 애착을 일부 포기하고서라도 파트 타임 석사가 좋은 기회일까요..?
어차피 똑같은 학위가 나오는 것이고 직장경력과 석사학위 과정을 같이 진행하면 무조건 이득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명백히 논문 작성이나 그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 배경지식 공부 등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이 3분의1..? 4분의1? 정도로 대폭 줄어드는데 정말 이득이 맞는것인가요..?😅
고민하다가 너무 머리가 아파서 그냥 연구실 핏이 잘 맞는지, 연구실 논문실적이 어떤지 이런거 다 제쳐두고 그냥 전액지원 되는 학교로 가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이에 대해 조언해주실 부분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답글이 너무 늦었습니다.
처하신 상황에 저를 대입하여 생각해봐도 판단이 참 어려운 상황으로 보여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A연구실의 지원 규모는 석사생 수준에서 꽤나 큰 액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B연구실의 연구 주제와 연구실 분위기, 현재 경력 유지도 매리트가 큽니다.
너무 뻔한 말씀이긴 한데요.. A연구실과 B연구실 각각을 선택했을 때 취할 수 있는 것과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들을 다 써보시고 중요도와 우선순위를 정해보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크게는 이런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A연구실을 선택하시면, 직장을 그만두셔야 하는데
그렇다면 졸업 후에(2년 정도 후) 연구하신 분야로 취업이 용이하실지, 그리고 그 분야로 앞으로 계속 경력을 만들어간다고 해도 만족하실지가 중요한 지점이 될 것 같습니다.
직장을 다니시던 분이 그만두셨을 때의 심리적 불안감도 다루기 쉬운 감정은 아닙니다.
그 외에도 지원을 받으시는 만큼 연구실에 전적으로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기여해야 하는 점도 고려사항입니다.
그래서 A연구실의 경우 경제적 지원만이 선택의 이유인지, 그 외에 (본인이 놓치고 있던) 선택을 고려하는 중요 이유가 있는지 다시 잘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B연구실을 선택하시면, 힘은 많이 드실 것 같습니다.
본인이 하시고 싶은 만큼 학업에 매진할 수 없는 환경에 심리적, 외적 갈등도 예상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연구실에 자주, 그리고 오래 계시지 못하면 그로 인한 혜택은 좀 덜 보실 것 같습니다.
B연구실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보통 파트타임 학생에게는 큰 부담을 주려 하지 않으므로 스스로 다잡고 챙겨가며..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를 잘 조절하며 자기주도적으로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경력을 유지하시면서 새로운 영역을 추가하는 것이므로,
본인이 생각하는 적절한 시기에 자연스럽게 경력을 옮겨갈 수 있는 선택권은 확보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학원을 진학하셔야겠다고 생각하신 계기와도 연계되는 고민일 것 같습니다.
저도 한 편의 글만으로는 어떤 상황인지를 다 알 수가 없어 생각을 정리하여 말씀을 드려보았습니다.
그저 주어진 정보 내에서 일반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이야기이니 작은 참고라도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isteryun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지금은 B연구실로 입학이 확정된 상태이고 일은 다음달부터 시작할 것 같아요. 그래도 박사누나(?)님 답변이 큰 힘이 됐어요. 제 선택이 나쁘지 않았다는 지지를 받은 기분이거든요😄
A연구실이 끌리는 가장 큰 이유는 돈, 정확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나이가 먹어도 공부욕심이 줄지가 않네요..ㅎㅎㅎ 공부할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싶었숩니다. 그런데 박사언니님 답변을 보니 지원이 후한만큼 당연히 연구실에 기여를 해야할테고, 불현듯 사전면담때 교수님께서 “연구실 생활하면서 자기 연구만 계속하는건 아니고, 그때그때 과제도 하고 여건되면 조교도 하고” 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네요!ㅎㅎ 전일제라고 해서 종일 제가 좋아하는 연구와 관련된 공부에만 파뭍혀 사는 상황이 아닌 기간이 더 많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차라리 그냥 커리어도 쌓고, 다른 분야지만 나중에 이어질수 있는 점을 찍는다고 믿고 힘차게 시작해보려구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___^
안녕하세요?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혹시 박사과정도 학부처럼 성적장학금이 있나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를 것 같아요. 학과사무실에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성적장학금뿐만 아니라 다른 장학금도 있을 수 있으니, 함께 확인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일반대학원 비전일제 박사과정으로 진학하고 싶은데 컨택을 해당학과장 교수님께 바로 직접 드리고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행정실보다는 교수님이 좀 더 유도리있으실거 같기도 한데 예의가 아닌거 같기도해서... 궁금하네요 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사과정 진학에 여러모로 준비하고 신경 쓰일 일이 많으시죠?
하다못해 이렇게 교수님 컨택부터도 고민이 되실테니 말이죠.
사회 생활 해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컨택 방법이라고 해서 통일된 내용은 없어요.
학과마다 교수님마다 다를 수밖에 없어요.
교수님에게 직접 문의드려도 되고,
소속 학과사무실(행정실보다는)에 문의도 가능해요.
단, 학과사무실 문의는 교수님을 뵙기 위해 형식적으로 거친다 생각하시고
대학원 진학으로 뵙기 원하시는 교수님이 계신데,
그 교수님의 시간대 정도 문의하시면 될 거 같아요.
교수님 뵐 때(교수님께서 질문은 안 하시더라도)
왜 진학하려는지,
박사 과정에 연구하고 싶은 것에 대해
포괄적으로 생각은 하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진학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연구 거리가 정리될 수도 없고,
혹시나 교수님께서 질문하셨는데
잘 모르는 상태에서 너무 구체적으로 잘못 말하면
교수님께서 다르게 이해하실 수도 있거든요.
질문에 언급하신 대로 학생 선발에 대해서는
학과 교수님들께 권한이 있으시고, 정보도 가장 많이 아시니까
예의는 갖추되 너무 긴장하지는 마시구요..
적절하게 잘 여쭈어 보시고 원하시는 정보 얻으시기를 바라요.
또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 남겨주세요~
고맙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현재 대학을 전기전자를 전공하였고, 직장인이며, 대학원을 화학공학으로 가고 십습니다.
실례지만 몇가지 궁금한것이 있어서요.
1.대학원을 대학과 다른 전공으로 지원을 하는 경우, 선수과목을 이수하면 가능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경우 입학을 거절 당할수도 있는지요?
2.저는 국립대학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립대학원이 사립대학원 보다 입학이 까다로운지요?
3.직장과 병행해야 하는 관계로 일반대학원 파트타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경우 교수님의 허락하에 야간 수업이 진행되는지요? 교수님께서 오전, 오후 수업을 하시는 건가요?
4. 특수대학원(야간대학원)인 경우에도 실험도구, 실험실을 이용하여 연구할 수 있는지요?
5. 영어 실력은 어느정도가 되야 무리없이 석사 진행이 가능할까요? 토익이나 토익스피킹 점수가 필요한지요?
6. 파트타임이 가능한 대학원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아직 박사 학위 공부 하는 중이라.. ‘박사’는 아닙니다. ^^;;
질문 내용을 봤을 때.. 전공은 선택하셨지만 다른 세부 사항은 미정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시간을 좀 들이시더라도..
우선 본인의 상황이 허락하는 조건의 대학원을 찾으셔야 할 듯 합니다.
(위치, 투자 가능하신 시간, 관심 분야 등등..)
물어보신 질문의 대부분은 대학원의 지도교수님 컨택 과정에서 교수님과 상의하실 내용들입니다.
영어에 대해서도 잘 하면 좋겠지만, 그 또한 진학하실 연구실 특징에 따른 것이라 일반적으로 어떻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어느 것 하나 분명한 대답 드릴 수 없음에 대해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대학원면접볼때 교수님이 풀타임 파트타임할거냐 물으시길래 잘모르고 생각못했던 질문이라 당황해서 풀타임할수도 있을것같다 이렇게 대답했는데 면접때 말한게 바로 결정되는걸까요ㅜㅜ
안녕하세요.
댓글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면접 보셨을 당시 상황을 자세히 몰라서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라고 말씀드리기 매우 조심스럽다는 점에 대해 먼저 양해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제 생각엔 해당 연구실의 선배들에게 넌지시 질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정해지는 분위기냐?' 이런 질문이요.
그리고 교수님 질문에는 다양한 배경이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선생님이 정말 가능한지 여부도 있겠지만, 연구실 가용 자원 같은 풀타임 학생이 추가로 들어왔을 때 예상해야 할 것들도 있을 것 같아요.
또, 풀타임이냐 파트타임이냐에 따라 학생이 투입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이 달라질 것이니
그에 따른 학위 과정의 양상이 달라질 것을 아시면
교수님 질문의 의도를 좀 더 다각도로 해석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추가적으로 이렇게 생각하시면 좀 더 좋은 판단을 내리시는 데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모든 상황이라는 게 바뀔 수 있고,
자신의 상황에 따라 조율이 가능한 부분이 있고,
때로는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다고요.
선생님이 면접 때 말씀하신 내용이 바로 정해지는 분위기라도,
그게 확정적으로 흘러가기 전에 선생님이 가벼운 확인 절차를 거치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선생님이 자신에 대한 계획 세우기가 가능할 것 같거든요.
좀 두서 없는 말씀이었지만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영상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처음 댓글을 다는데요 내년 상반기 학부졸업예정자고 일반대학원 인문사회계열로 박사과정까지 바라보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가고자하는 학과와 교수님들을 보면서 의문이 드는게 일반대학원 주간 풀타임인건 맞지만 일반과정과 협동과정의 차이가 대학원 생활에 있어서 분위기가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저가 가고자하는 과는 몇몇 대학별로 일반과정과 협동과정이 존재하는데 예시로 협동과정은 프로젝트를 참여한다는 등 이러한 말이 주변에서 나오는데 아직 입학생이 아니라서 정보의 사리분별을 파악해야할 것 같네요
결론은 일반과정과 협동과정의 차이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이에따라 선택함에 있어서 더 나은 방향 과정은 무엇일까요 물론 최선을 다한다는 가정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 주변에는 질문하신 '협동과정' 대학원이 없어서 내용을 좀 찾아봤습니다.
제가 봤던 내용들 중에서는 '협동과정'은 여러 과에서 협동으로 하나의 과를 운영한다는 개념이던데요..
저도 잘 모르는 내용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네요..
다만 이런 기준으로 정보를 정리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1. 협동과정의 의미, 일반대학원과의 차이점을 해당 학과 사무실에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단순히 프로젝트 유무로 갈리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일반대학원도 연구실에 따라 프로젝트 유무 및 정도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2. 협동과정의 경우 학위를 무엇으로 받는지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주변 선배들을 보니 박사의 경우 학위를 무엇으로 받는지가 중요해 보이더군요. 취득한 학위로 하시고자 하는 일의 방향성과 비교해 보시면 기준이 될 듯 합니다.
이 정도로 질문을 시작하시고 대답을 듣다 보면 또 궁금한 것이 생길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질문들을 차차 해나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sisteryun 조금이나마 제 결정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혹시 주말만 다니면서 할 수 있는 박사학위 학교 알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야간에 주로 수업을 하는 곳은 봤는데,
주말만 하는 곳은 잘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졸업장에 파트나 풀타임구분이 없지않는 이상 파트가 갑인듯 합니다. 교수 임용될때도 구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