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프로화·스포츠 외교에 '동분서주'...30대 회장님 유승민의 고민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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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앵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면서 활발한 스포츠 외교활동을 펼치는 인물, 바로 국제올림픽 위원회 유승민 선수위원입니다.
    대한탁구협회장까지 맡아, 숙원 사업인 프로탁구 출범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유승민 위원을 서봉국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대회 고위 관계자 중 처음으로 확진 날벼락을 맞았던 지난 여름 도쿄올림픽,
    오히려 전화위복이었다며 쿨하게 넘깁니다.
    [유승민 / IOC 선수위원·탁구협회장 : 아쉽긴 하지만, 전화위복이 된 거 같고 그 시간 동안 제가 뒤를 돌아보면서 앞을 구상하고 몸 관리도 했고.]
    탁구대표팀 후배들은 결국 노메달, 2004년 아테네 금메달 출신 한국탁구 수장에겐 냉정한 반성의 기회였습니다.
    20년 가까이 미뤄왔다 내년 초로 확정된 프로탁구 출범은 이 같은 위기 의식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유승민 / IOC 선수위원·탁구협회장 : 3년 뒤 파리올림픽입니다. 지금 코로나 때문에 국제대회도 많이 줄어들고 아직까지도 신음하고 있는데 국내경쟁력마저 없다면 2024년에 어떤 무기로 올림픽에 재도전할 것이며...]
    취임 일성이었던 '재정자립' 달성을 위해 직접 뛰고 또 뛰는 만 나이 30대의 젊은 탁구협회장.
    리우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뒤 벌써 5년,
    2018년 세계탁구선수권 남북단일팀 성사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지만, 국제무대 스포츠 외교는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유승민 / IOC 선수위원·탁구협회장 : 저희가 베이징동계올림픽도 앞두고 있고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도 있고 강원유스올림픽도 있잖아요. 항상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어떤 기회가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국내외 크고 작은 회의, 출장의 연속.
    떨어져 있는 시간이 훨씬 많지만, 축구에 한창인 두 아들을 포함한 가족은, 끊임없이 움직일 에너지를 주는 든든한 힘입니다.
    [유승민 / IOC 선수위원·탁구협회장 : 가치있는 활동을 위해 노력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 가족한테 미안한 점도 있죠. 다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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