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아내, 친구 같은 엄마, 일 잘하는 동료! 몽골댁 지수씨의 16년 만의 귀향 [러브인아시아 KBS 2013061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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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러브 인 아시아] 몽골댁 김지수의 "16년 만의 귀향"
    ■ 똑순이 아줌마 지수 씨
    남편에게는 똑똑한 아내, 두 딸에게는 친구 같은 엄마, 회사에서는 일 잘하는 동료로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해내는 김지수 씨(41,몽골)
    바쁜 일상에 인상 찌푸릴 법도 하지만 지수 씨는 늘 웃음이 가득하다.
    17년 전, 몽골에서 한국으로 일하러 온 지수 씨는 첫 직장에서 남편 김병열 씨(52)를 만났다.
    병열 씨의 적극적인 구애로 결혼 생활을 시작한 지수 씨는 처음엔 한국생활과 문화가 낯설어 힘든 적도 많았다. 그럴 때마다 항상 옆에서 다독여주는 자상한 남편 덕분에 금방 이겨낼 수 있었다. 16살, 15살 두 딸을 키우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지수 씨.
    하지만 고향 몽골에 계신 부모님 생각만 하면 눈물부터 나온다.
    ■ 16년 만에 찾은 내 고향,“어머니 아버지 제가 왔어요”
    지수 씨의 고향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다.
    16년 만에 찾은 고향길. 지수 씨는 너무나 달라진 고향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한다.
    지수 씨는 고향에 오자마자 부모님을 모신 묘소를 찾았다.
    어머니는 지수 씨가 한국 오기 1년 전에 위암으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지수 씨가 한국에 온 지 3년 만에 간암으로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당시, 지수 씨는 고향에 오지 못했다.
    갓 태어난 둘째 딸에, 어려운 형편, 비자와 여권 발급 문제까지, 지수 씨는 눈물을 머금고 몽골 방문을 미뤘다. 16년 만에 찾아온 고향, 열 한 남매의 열째인 지수 씨는 오랜만에 형제들도 만나고 두 딸들과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 생각이다.
    #똑순이 #고향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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