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공연에서 집중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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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9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44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9

    [영상 시청 TIP]
    만들다보니 영상이 어려워졌습니다🥲 어려우신 부분은 과감히 넘기셔도 됩니다.
    저만의 팁이니 '이렇게 듣기도 하는구나~' 참고만 해주세요😊
    02:30 소리가 생각보다 작다
    07:55 클래식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다 (본론)
    10:02 (방법1) 주제를 파악해보자
    - 난이도: ★★★☆☆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어려우신 것 같으면 과감히 Skip~
    21:20 (방법2) 능동적으로 들어보자
    -난이도 : ★☆☆☆☆
    * 이 영상 제작하면서 비전공자 분들의 자문을 많이 구했는데요. 도움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제가 밥 꼭 쏠게요

  • @pp5593
    @pp5593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03

    저도 클래식을 좋아해서 종종 공연을 보러가는데,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유명한 연주자의 공연임에도 중간중간 집중력을 잃었던 적이 꽤 있어요. 그럴 때 클래식 곡이 작곡되었던 시절과 지금의 시간에 대한 감각이 많이 다른 게 클래식에 집중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원인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빠른 영상 매체에 익숙한 요즘 사람의 시선으로 고전 영화를 보면 속도가 느리고 불필요한 장면이 많은 것처럼 느껴지듯이 음악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같은 1시간이라도 마차를 타고 유럽을 여행했던 모차르트, 배를 타고 미국으로 떠났던 라흐마니노프가 느꼈던 감각과 유튜브를 2배속으로 재생하고 숏폼 컨텐츠를 보는 현대인의 체감은 굉장히 다를 수밖에 없겠죠. 클래식 음악가와 애호가 입장에선 사문난적 같은 말이겠지만 축약해서 편곡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가끔하네요. 올려주시는 영상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ㅋㅋㅋㅋㅋㅋ사문난적 !
      그러게요 유튜브2배속과 40분교향곡이라..
      어찌해야되는건지 자꾸만 고민이 깊어집니다

    • @jisungpark8952
      @jisungpark895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도 같은 사문난적 동기(?)겠네요. ㅎㅎ 비슷한 생각이 든 적이 있습니다. 서양 고전음악을 좋아하긴 하지만, 듣다보면 때로는 뭔가 저와 시간감각이랄까 흐름이 좀 안맞아서 엇박자가 나는 기분이 꽤 들때가 있어요. 아무래도 옛날 서양 사람들과 현대를 살아가는 한국인과의 차이는 엄청 크다고 봅니다.

  • @sychemical
    @sychemical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가요 콘서트 = 소리 질러도 됨. 뛰 댕겨도 됨. -> 움직일수 있음, 짧은 노래 -> 큰 집중력 요구 X ; 지루하지 않음
    클래식 콘서트 = 가만히 아가리하고 꼼짝않고 들어야 함. -> 움직임 제한, 게다가 노래도 김 -> 지루해지려 함. (+) 잘 모르는 곡이면 별 잡생각이 다 듦.
    사실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ㅎㅎ. 그래도 클래식의 든든한 맛이 참 좋습니다. 운전 2시간 씩 할적에, 가요 탑100을 듣자하니 곡이 하나하나 소리질러대고, 뭐 이리 정신이 하나도 없고 오히려 지치던지,,
    그럴때 교향곡 하나 떡 틀어놓으면 뭐 고오급레스토랑 세트 요리 마냥 에피타이저 - 메인 - 휴식 마냥 하나의 만찬을 즐기는거 같습니다. 오랜 시간이 만들어주는 서사의 감동이 있기에 클래식이 좋습니다!

  • @onlyAINRI
    @onlyAINR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진짜 너무 화나는게 공연 보는데 핸드폰 울리는거랑 앙코르중에 자리 떠나는거라고 생각함...
    공연장에서 수십번 강조해도 ㄹㅇ 핸드폰 무음으로 안해놓거나 알람 울리게 하는거임.
    제가 클래식 입문한지 15년 되었는데 이거는 전세계 어딜 가더라도 똑같을거라고 생각함...
    폰 떨어트리거나 뭐 물건 흘리는건 그려려니 생각함
    하지만 진짜 너무 화나는게 앵콜중에 관객들 나가는거라고 생각함...
    진짜 ㅈㄴ 너무 화나 이거...
    박수 ㅈㄴ 쳐서 연주자 한곡이라도 더 연주하게 하고 싶은데 그 와중에 이거 무시하고 나몰나라 나가는건
    연주자 무시하고 그 공연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연주자라도 그거 보고 빈정상해서 바로 짐싸고 나갈거 같음. ㅠㅠㅠ
    p.s 그리고 공연장에서 공연중에 사진찍고 동영상 찍는거 만큼 미개한짓은 하지 마세요....
    앵골중에 사진 중간중간 찍는건 뭐 그럴수 있죠...
    대놓고 연주중인데 동영상 찍는건 진짜 무슨 심보에요..... ㅠㅠ

    • @민트-h6o
      @민트-h6o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대중교통으로 멀리서 연주보러 올라온거면 정말로 차편이 없어서 앙코르 놓쳐요 .. ㅠㅠ

    • @너굴마왕
      @너굴마왕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바 좀 싸지 마라.

    • @wnstjr2356
      @wnstjr235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서 보러 간 사람이 아니라 클레식 공연이 좋아서 간 사람이면 앵콜을 무시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을겁니다. 그리고 그 콘서트홀에 계신 대부분이 다 그런 분들일거고요. 관심도, 좋아하지도 않는데 그 비싼 티켓값과 시간을 쓰면서 거기에 앉아있진 않을 테니까요. 근데 그런 분들 중 일부가 앵콜 중 조용히 나간다는건 정말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들지 화가 나진 않습니다. 월클급 연주자 또는 오케스트라들의 연주 일정이 대부분 서울쪽으로 몰리는데 수도권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은 그나마 괜찮지만 지방에 거주하는 분들은 교통편 이슈로 시간이 꽤 빡빡합니다. 이마저도 주말 공연이면 하루 날을 잡고 오겠지만 주중공연이면 마지막 기차편, 마지막 비행기를 타셔야 하는 직장인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역이나 공항까지 가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먼 지방에 계신 분들은 앵콜을 온전히 즐기긴 어려운 측면이 있죠

    • @DIABLO-xy3jq
      @DIABLO-xy3jq 8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게 뭔상관이야? 내돈주고 보러갔는데. 당신이 돈내준것도 아닌데, 왜 남의 자유를 통제하려함?
      휴대폰울리고 이런건 에티켓의 문제이지만, 중간에 나가는건 본인맘이지

  • @Heart_On_Music
    @Heart_On_Musi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9

    연주자에게 입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음악을 좋아해서 클래식도 들어보려 여러번 시도 했으나 말씀하신대로 지루해서 졸거나 딴생각 하다 오기가 일쑤였는데 생전 처음 듣는 곡을, 그것도 1시간짜리 피아노 독주를 단번에 몰입하게 해주는 연주자라면, 심지어 생전 첨 듣는 클래식 음악에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을 줬다면, 그 연주자를 길잡이 삼아 클래식을 알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방법이라고 썼지만 사실은 입덕간증인데... 어쨌든 그가 연주한 레파토리부터 시작해 함께했던 다른 연주자의 연주회도 찾게 되고 그가 자주 연주하는 작곡가의 곡들, 그가 추천해주는 곡과 음반들을 듣다 보니 이제 거의 클래식 덕후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하루종일 클래식만 듣고 있는 제가 너무 신기하네요. 새로운 세계를 만난 것 같아 설레고 행복합니다. 이 채널도 항상 간결한 핵심으로 클래식의 이해를 도와주셔서 구독하며 즐겨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기대하겠습니다.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이런 간증이 클래식을 공급하시는 분들께는 큰 도움이 될겁니다👍
      간증 감사드립니다☺️ 어느분인지 궁금하네요

    • @ehp9350
      @ehp935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어떤 연주자에게 입덕했는지 알 것 같은 이 느낌

    • @Heart_On_Music
      @Heart_On_Music 9 месяцев назад

      @@ehp9350 네, 그 분입니다!! 쇼뛰드 전곡 리싸 돌리시는 분 ㅎㅎ 꼭!! 직관해야합니다! 미쳤습니다. 압도적입니다.

  • @user-du1mk8mp6n
    @user-du1mk8mp6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완전 공감
    딸이 클래식을 전공함에도,
    어릴적부터 클래식을 많이 들었음에도,
    자주 딴 생각에 빠지곤 한답니다
    공부 많이하고 갑니다
    ❤❤❤❤❤

  • @NinanoNililiya
    @NinanoNililiy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근데 사실은요, 클래식 곡 자체가 문제가 있으면 그런 현상이 강합니다. 모짜르트 피아노협주곡이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이런걸 좋은 연주자의 연주로 들으면 곡 처음부터 끝까지 그 아름다움에 숨이 멎을정도로 집중이 되어서 아무리 훈련 안되어있는 관객들도 진짜 집중도 높게 꿈쩍안하고 감상합니다. 근데 자꾸 곡 자체가 심상을 뚝뚝 끊고 심상 전환이 잦고, 이러니까 사람들이 집중이 끊기는겁니다. 20세기 초반 곡들이 너무 심해요. 자꾸 그렇게 되면서 클래식이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고 대중들의 외면을 받은겁니다. 숏폼에 익숙해진 대중들의 문제라고 보기 어려워요. 18,19세기의 인간이나 21세기의 인간이나 유전적 구성과 본능은 거의 같습니다. 음악가들이 스스로 외면받을 행동을 한 겁니다. 새삼 왜 세자르프랑크가 드뷔시보고 자꾸 조바꿈하라고 했을때 드뷔시가 "내 지금의 심상이 완벽한데 왜 조바꿈을 해야하느냐"라며 세자르프랑크를 "조바꿈기계"라고 얘기했던게 생각납니다.

  • @whatdoesitmeanhandle
    @whatdoesitmeanhandl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생각나는대로 들어와서 댓글 수정할게요😂
    1.합창석 정말 좋습니다!! 본인이 지휘를 맘속으로 그려볼 수 있을 정도로 곡에 친숙하지 않으신 경우라면, 지휘자의 지휘를 시각적으로 계속 마주해 보는 것이 클래식공연 처음 적응할 때 정말정말 도움됩니다😀 사운드도 밸런스는 모르겠지만 음량자체는 오히려 2층3층보다 훠~~얼씬 좋습니다 어쨌든 코앞이니까요😅
    2.협주곡 공연은 무우우조건 최대한 앞!! 오케스트라 규모도 교향곡보다 대체로 작고, 협연자 1명의 연주는 아무리 그랜드피아노라 해도 멀리까지 절대 충분히 들리지 않습니다ㅠㅎ 바이올린협주곡은 연주자가 왼쪽에 서계시니 왼쪽좌석이 당연히 좋고, 피아노는 피디님 말씀처럼 뚜껑열린 살짝 오른쪽이 베스트입니다! 타건을 다 직관하시려면 왼쪽이 좋지만 오른쪽에서도 뚜껑으로 반사되어 보이는 연주자의 손을 볼 수 있습니다😂 연주자 얼굴과 최고의 소리까지 들을 수 있으니 살짝 오른쪽이 좋습니다ㅎㅎ 그런데 티켓팅해보면 왼쪽이 더 빨리 순삭되긴 하더라구요😂ㅎㅎ
    3.초심자는 유명 연주자와의 협주곡을 자주 접해보시는 게 처음 클래식과 친해지는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다가 큰 기대를 하지 않던 2부의 교향곡에서 '아 이게 진정한 오케스트라의 연주구나'하면서, 1부의 유명한 협연자 연주에도 얌전히 박수만 치던 사람들이 2부 교향곡이 끝나고 우르르 기립하는 벅찬 환희를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오케스트라 단위에서 연주되는 스케일 자체가 다르다보니 그 현장감이 어마어마하죠..!!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많은 경험이 느껴집니다~~공유 감사합니다^^

  • @evechovictor
    @evechovictor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는 공연 예매하고 바로 해당 공연의 연주자나 지휘자에 상관없이 제가 좋아하는 사람의 앨범을 플리에 저장해두고 매일매일 그냥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집안일할 때 듣습니다. 40분짜리 교향곡은 못해도 한 5번정도는 듣고 공연 보러 가는 것 같아요. 이거의 장점이 뭐냐면 일단 처음 듣는 음악이라도 금방 친숙하잘 수 있고, 플리를 무한재생 해두다보면 대충 여기쯤에서 하이라이트가 나오겠네하면서 앞의 진행상황이 그려집니다. 그러면 공연장에서 딱 들었을때 지루해서 음악을 놓치는게 아니라 다음에 나올 구간을 떠올리면서 오히려 약간 긴장+기대하며 듣게 돼서 음악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내가 들었던 음원과 공연을 비교하면서 다른 포인트들을 찾는 것도 큰 재미요소예요.
    아이돌 콘서트도 내가 모르는 아이돌의 공연을 가면 재미가 없는 것과 비슷한 맥락인것 같아요

  • @이종엽-z4n
    @이종엽-z4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보통 책과 친해지는 방법으로 추천하는게 좋아하는 주제의 책을 읽기 시작하라는 것인데요.
    저는 클래식도 같은 방법으로 친해지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우승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승 기념 앨범을 들어봤고요.
    그것이 듣기 쉬운? 쇼팽이라 계속 듣게 되었고 그 이후에 조성진 피아니스트 음반 팔로잉 하면서 범위를 넓혔던 것 같아요.
    조성진을 칭찬했던 지메르만으로 옮겨간다던지~
    그렇게 벌써 8년? 9년?정도 들어왔네요.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조성진님 정말 큰일하셨다는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많은 분들을 끌어들이시구👍
      경험 감사합니다 !

  • @신희정-u3c
    @신희정-u3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제가 어제 카네기홀에 갔다가, 완전 이런 경험을 하고 와서 멘붕이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완전히 딱 맞는 설명이어서 정말 공감하며 들었습니다. 하나 더 보태자면, 어제 뒷자석에 청중분이 핸드폰 울리고, 공연 시작했는데 모국어로 이야기하고, 가방속에서 계속 부스럭거리고, 한곡 끝나고 다른 빈 자리로 옮기고…연주자분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에 정말 집중하기 힘든 공연이었네요.
    Ravel의 Gaspard나 Prokofiev의 Ten pieces from Romeo and Juliet 외에는 곡이 익숙하지 않아서 정말 집중하기 힘들었어요.😢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익숙하지 않아서 흘려들었던 곡들이 나중에 익숙해지고는 인생곡이 되기도 하죠ㅎㅎ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 @catherinej7748
    @catherinej774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잡생각이 자꾸 들어서 내가 문제인가 했는데 이렇게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greatgirlsmoman7549
    @greatgirlsmoman7549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와~~~~진짜 “내가 무식해서 이런가?”싶어 어디가서 말도 못하던건데 전공자님깨서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용기가 납니다.
    알려주신 팁을 참고하여 앞으로 용기내어 계속 누려보겠습니다!!^^

  • @01038
    @0103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클래식을 아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집중이 음악에 가죠 ㅋㅋㅋ 저도 초딩 때 클래식을 들으러 공연장에 갔는데 처음에는 귀찮았는데
    첫 도입부에서 귀신에 홀린 사람마냥 저도 모르게 음악에 빠져있었죠.

  • @user-wh4zm1kq6j
    @user-wh4zm1kq6j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조금만 익숙해지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 한 걸 느낄 수 있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뭐든지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은 필요하겠죠. 다음 기다리고 있는 공연이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 @binderforme
    @binderform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우와 후반부 말씀들 너무 와닿아요. 고등학생 때 사람 목소리 듣기 싫어서 무작정 라협2만 주구장창 듣다가 본격적으로 입문한지 6개월 정도 되었어요. 쇼팽은 감정적으로 부담스러웠고 말러는 난해해서 이게 뭐지?하며 넘겨버리고는 고전시대 바흐와 베토벤만 들어왔는데 간파당한 기분이네요… 일단 모르겠으니 잘 들리는 곡부터 듣자!라는 생각이었는데 잘 하고 있었군요ㅎㅎ 고전만 반복재생 하다보니 조금 질렸는지 이제야 슈만과 말러가 궁금해지더라고요. 대중음악은 정말 떠먹여주는 게 있는 반면 클래식은 감상자가 집중하며 긁어내야하는? 조각들이 있는 것 같아요. 피아노 독주를 듣다보면 형용할 수 없는 음 자체에 빠져들 때가 있는데 와 이거 참 자극적이구나, 싶더라고요…ㅋㅋ 수동적인 자극과 능동적으로 찾아낸 자극은 천치차이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주제 잘 듣고 갑니다!! 혼자 감상하는데 큰 도움 되어요!!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라흐마니노프->고전 루트라니 신기합니다!
      떠먹여주진 않지만 긁어낸 조각들이 보석과도 같은게 클래식인 듯 합니다☺️

  • @현즈넉
    @현즈넉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와 댓글 처음 남겨봐요ㅋㅋㅋ너무 공감 돼요...😇 처음에 무작정 유명한 피아니스트 리사이틀 예매하고 가서 잘 자고 온 기억이 있네요.. 속으로 나는 무엇을 위해 예매를 했는가 진짜 좋아하는게 맞나 의심하고 이렇게 세계적인 연주자의 연주를 들으며 잠든게 민망하기까지 했어요ㅎ
    딱 익숙한 곡에만 눈이 반짝였거든요..! 여전히 처음 듣는곡 혹은 너무 긴 곡은 지루하고 힘들어요. 특히 바이올린 협주곡은 소리 때문에 들으면서 걱정해요 2층 3층 잘 들리나?ㅋㅋㅋㅠㅠ
    저는 억지로 반복해서 들어도 와닿지 않으면 곡명까지 잊어버립니다..^^ 뭐든 마음을 관통해야 하는것 같아요 음악도 사랑도 종교도!
    무교지만 신을 위해 작곡된 음악을 듣다보면 신이 존재하는구나 믿게되고, 그들이 얼마나 찬양했는지 느낄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내 감정과 상황, 관심사에 맞는 곡을 찾아서 들어보세요!!! 그리고 눈물 몇번 쏟으면!!!ㅋㅋㅋ 그 곡을 연주한 연주자와 작곡가와 그 작곡가의 다른 곡들이 조금씩 눈에 들어옵니다!😍
    그 때 관련된 연주회를 찾아보세요!
    이 과정을 1분 클래식에 도와줄거예요!ㅎㅎ 말씀하시는 주제(멜로디)를 와 설명을 아주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찾아 듣기 좋아요☺️
    기회가 되시면 악기를 배워보는거 추천드립니다! 취미로 배우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동시에 연주자와 작곡가와 그 곡 자체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실감해요!!!
    마지막으로 저의 웃긴팁…? 은
    전 음향 빵빵!! 을 좋아해서 항상 크게 듣는편입니다. 아무리 멋진 연주도 직접 가서 들으면 생각보다 너무 작게 들려서 감상이 흐려진 기억이 많아요ㅠ그래서 예매 후 어떤곡을 연주하는지 확인하고선
    그 곡은 되도록 작게 듣습니다. 연주회 전까지 작게!! 그 곡들 만큼은 작게 들으세요! 내 귀가 너무 무뎌지지않게… 약간 안들은 귀 삽니다 .. 느낌
    감상은 자유지만 즐기기 위해선 아는것도 중요한거 같다고 느꼈어요. 모차르트 소나타만 들으면 잠들었는데 요즘 너무 좋거든요….킼킼ㅋ 그리고 또 질리면 힙합 듣다가 발라드 듣다가 보면 결국 다시 클래식입니다🤍
    모차르트 소나타 3번 연주해주세요🥳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일부러 작게 들으시는거 너무 재밌네요ㅋㅋㅋㅋㅋ 저도 더 노력하고 상황별로 맞는 음악들도 많이 묶어 알려드려야겠네요
      경험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현즈넉
      @현즈넉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분클래식 우악!!! 답글 감사합니다. 영상을 통해 추천 해주신 베토벤 소나타 12번 들으면서 힘들 때 많이 위로 받았어요.🥹 저도 응원해요🙆🏻‍♀️

  • @wintergreen44
    @wintergreen4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어떤 연주자를 통해 클래식에 입덕하고 수십년 들어온 ‘짧은, 사람 목소리 있는 음악’을 거의 듣지 않게 되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조금씩 클래식을 접하다 보니 ‘제 스타일인 작곡가’가 생기면서 클래식이 훨씬 재미있어졌습니다. 베토벤의 경우 피아노 협주곡으로 시작해서 아 너무 좋다- 하며 전곡을 다 들어보다가 그럼 현악사중주도 들어볼까? 하며 들어보니 또 너무 좋고.. 피아노 소나타, 첼로 소나타.. 그렇게 넓혀 가다보니 너무 재미있었어요!
    박피디님 말씀 중에 작은 공연장에 가보라는 말씀은 격하게 공감공감!! 연주자를 가까이에서 보며 음악을 들으면 훨씬 더 감동적이고 크게 뭔가 빡- 와닿는 순간이 많거든요!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아하 입덕이 중요한 계기셨군요 ! 경험 공유 감사드립니다👍👍

  • @user-xl4yv3um5q
    @user-xl4yv3um5q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8

    ㅋㅋㅋㅋ 주제 굉장히 재밌네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bugyunjung7402
    @bugyunjung740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와! 나만 집중 못하는 줄 알았는데 그런 사람들이 많나 봅니다. 딴 생각 때문에 ~~ 바로 접니다. 어떤 때는 공연이 끝나고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클래식 음악 감상에 대한 어떤 영상 보다 유익했습니다.

  • @Jy-gr3xz
    @Jy-gr3xz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저는 클래식 특히 피아노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취미로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일반인이에요 ..좋아하는 연주자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클래식에대해 더 알아가고 있답니다 ..저는 협연이나 리싸이틀을 갈때 그 곡에대해 많이 들어서 어느정도 익숙해진 다음 공연을 관람해야 집중이되더라구요 .. 비전공자라 주제를 어느정도 파악을해야 공연을 더 잘들을수 있단 생각은 못해봤답니다😅
    예전에 리스트 방랑자 소나타 연주를 애정하는 피아니스트 공연때 들은적이 있는데요 ..그 공연 관람전 리스트 방랑자 소나타를 예습할땐 참 난해하고 어렵다 했었는데 막상 공연장에서 들으니 제가 애정하는 피아니스트의 연주여서인지 아님 곡 자체가 주는 감동이 커서인지 들으며 저도모르게 눈물 펑펑 쏟은적이 있어요 .. 저도 제 자신에게 놀랬던 시간이었습니다 ..클래식이 가진 힘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주제 파악까지는 잘 모르지만 듣다보면 제 심장이 이리저리 움직이는게 느껴지거든요 ^^ 공연장에서 모든 프로그램을 듣고 다 느끼고 오면 좋겠지만 그중 몇몇 곡을 들으며 마음에 위로를 받고 감동받으면 그걸로도 저는 충분히 만족한답니다 😊 그래도 어느곡이든지 집중해서 듣고 감동을 받을수 있다면 참 좋겠단 생각은 드네요 ~ 말이 길어서 두서가 없지만 ..오늘 영상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 공연전 주제를 파악하는 노력도 같이 해봐야겠습니다 😊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ㅜㅜ 귀한 경험 하셨네요.. 심지어 현장에서의 그런 경험은 평생 잊지못하죠 음악의 힘은 정말..
      충분히 즐거운 감상하고 계신걸요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judyglamn
    @judyglam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저는 클래식은 일할 때 그냥 틀어놓고 곡의 해석이 어떻고 작품 넘버는 뭐고 그런건 모르는데요.. 조성진의 연주에 반해서 쇼팽, 드뷔시 등등에 빠졌죠.
    근데 문제는 아무리 연주자랑 곡이 좋아도 곡 제목부터가 기억하기 어려워요!😢 베토벤 월광 이런건 기억하지만 영어도 아니고 제목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는거부터가 접근하기 어려워요.
    저는 전시보러다니는걸 좋아하는데요, 그림은 적어도 제목이 뭔지는 알수있거든요. 그럼 주제가 뭘까 작가가 무슨 의도로 그렸을까 유추할 수 있거든요.

    • @서연-d8k4s
      @서연-d8k4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오히려 그림을 모르는 거보면 음악도 반복듣다보면 제목도 입에 익어요

  • @azma1003
    @azma1003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정성스런 영상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어릴적부터 클래식음악을 들으면서 컷고 중학교때 음악사, 이론 등을 배우면서 더욱 즐겨듣게 되었습니다.
    오늘 영상은 열정적으로 가르치셨던 중학교 음악샘께 배웠던 내용을 소환하네요~그 분 덕분에 지금까지도 향유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작고하셨지만 수소문해보니 강릉시향을 창단하시는 등 평생 클래식음악에 대한 열정을 갖고 사신 분이셨습니다. 새삼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박종욱님도 간단한 영상이지만 고민 많이 하신 것 같지만,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섬세하고 자상한 설명으로 클래식음악감상의 단초를 제공해 주시는 훌륭한 역할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제가 그 분께 비할바는 안되겠지만 더 많은 분들이 들으시는데 역할을 한다면 정말 좋겠네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NS-cv6fq
    @NS-cv6fq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재밌고 유익하게 잘 들었습니다 임윤찬의 베토벤 협주곡 3번이 왜 흥미로운지 장조로 승화되는 부분 설명이 참 재밌었습니다 알면 알수록 재미나게 감상하겠구나 싶네요 그리고 목소리 너무 좋으세요 인터뷰도 좋지만 조근조근 설명 참 좋아요 언젠가 라디오 디제이 해주심 일단 귀가 너무 즐거울거 같아요 ㅎㅎ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ㅎㅎ 감사합니다 혼자찍을때는 자꾸 톤이 내려가서 걱정인데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sjo9042
      @sjo904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분클래식 ㅎㅎ 나른하고 섹쉬해요 ㅋㅋ

  • @정찬희-y7j
    @정찬희-y7j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독서토론모임에서 회원들 같이 4명정도 음악회갑니다.
    저는전체방에 클래식
    연주할곡을 올립니다.
    10번이상듣고.꼭 예습해오라고 합니다.
    그러면 5번이라도 듣고오더라구요

  • @ninthsun
    @ninthsu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어릴때 피아노부터 첼로까지 8-9년을 배우고 정말 좋아했지만, 이런 구조들은 잘 몰랐고 제가 아는 곡, 연주해본 곡이 아니면 집중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다가 몇년전부터 뮤지컬에 빠져서 같은 공연을 반복해서 보러 다니다보니 영상 끝에서 말씀하신 “능동적인 감상”을 깨우치고 클래식도 다르게 들리기 시작했어요.
    따지고보면 대중음악도 처음 듣자마자 좋은 곡보다 세번 네번 반복해서 듣고 나서부터 좋아지는 곡들이 수두룩한데, 어쩌면 당연한 음악적인 특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30분 영상 딱히 다 볼생각은 없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다 봤어요!

  • @갯벌지기
    @갯벌지기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감사합니다. 자주 와서 듣겠습니다!

  • @whathefox624
    @whathefox62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오늘 주제 되게 재밌네요ㅋㅋㅋ 저는 가끔 그 바로크 쪽 음악은 너무 최신 현대 공연장에서 들으면 그 공간과의 이질감이라고 해야하나 그것때문에 오히려 집중이 안되더라고요ㅋㅋㅋ뭔가 성스러운 성당이나 중세 느낌나는 곳에서 들으면 공간과 음악의 페어링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ㅋㅋ 그리고 가끔은 그냥 어정쩡한 자리에서 듣는것보단 내 좋은 음향기기로 최고 연주자가 연주해주는 음반 듣는게 더 좋을 확률이 많더라고요.. 물론 내가 좋아하는 연주자면 현장은 천국이 되긴 하죠ㅋ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바로크는 그렇게 듣는게 정석일지도 모르겠네요 교회에서 연주됐던 음악들이 많으니까요🤔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 @mellow_knitting
    @mellow_knittin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는 연주자 하나 찍어두고 관찰하면서 듣기도 해요ㅎㅎ 표현하는 모습 보는게 너무 흥미로워서… 악기들 둘러보면서 맘에 드는 연주자 콕콕 찍어가면서 보는 것도 재밌어요. 현장에서만 가능한 감상이니까요

  • @mr.thirty60
    @mr.thirty6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전 오히려 긴 연주시간 덕에 하루 중 유일하게 딴 생각이란걸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Sun-ws9rt
    @Sun-ws9r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영상 너무 잘봤습니당!❤ 전 비전공자이면서 어렸을 때도 클래식을 많이 듣지 않은 환경에서 자란 찐 일반청중(!)인데 고등학생때 드라마에서 라피협 2번 듣고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껴서 그 이후로 즐겨 듣고 있어요~곡이랑 친해지려는 제 나름의 노력을 나누자면 우선 처음에 전체를 들을 때는 산책을 하면서 들어요! 걸으면서 잘 수는 없으니까ㅋㅋㅋ그리고 나서는 한 악장씩 반복해서 들으면서 멜로디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요! 그리고 다시 전체를 듣고 기회가 되면 공연장에 직접 들으러 갑니당ㅎㅎㅎ 주제를 들으려고 하라는 말씀이 정말 공감되었고 그러고 싶은데!! 사실 악보를 보면서 듣는 일이 거의 없어서 예시로 들려주신 곡도 멜로디는 익숙하지만 주제라고 하시니 아 이게 주제구나 했어요 ㅎㅎ 다음에는 주제를 잘 들을 수 있는 법(?)이나 관련한 다양한 예시를 보여주시는 후속영상을 기다려보겠습니다 :)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뿌잉뿌잉-g5s
    @뿌잉뿌잉-g5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아는만큼 보인다고 알수록 잘 들리는 것 같아요
    공연장 가서 처음 들으면 하나도 안와닿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공연장 가기 전에 많이 듣고 가려고 하는데 집중이 되지 않더라도 꾸역꾸역 몇번이라도 듣고 가려고 해요
    그러고 가면 공연장에서 완전히 새롭게 다가오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클래식에 대해 잘모르지만 즐겨듣는 사람이라 클래식 관련 이야기를 듣는게 너무 좋아요
    이런 컨텐츠 정말 좋아요❤ 앞으로도 여러가지 하고싶으신 거 다 해주세요~:)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하고싶은거다해주세요.. 이런 말씀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김재성-y2q
    @김재성-y2q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클래식을 23년부터 듣기 시작한 초짜입니다 :)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좋아하는 게임 음악을 콘서트로 연다고 해서 들었던게 오케스트라의 첫 경험이었습니다.(로스트아크 콘서트)
    -> 그걸 잊지 못하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다른 음악은 어떨까? 해서 클래식을 들어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저도 아직은 초짜라서 조금 빵빵터져서 재미있는 클래식들, 일상에서 들어본 클래식들을 위주로 듣고 있습니다 :)
    솔직히 주제 이런거 잘 모르겠고... 그냥 유튜브에서 클래식 들어보고 좋다 싶으면 현장 가보고 했던 것 같아요 :)
    지금도 콘서트 뭐 있으면 그 곡 미리 들어보고 진짜 좋다 하면 들어보러 가보고... 합니다(아직 여러 곡들을 모르기 때문이에요 ㅎ)
    개인적으로 요즈음에는 같이 들으러 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오호.. 그런 경로도 있군요 신기합니다 !
      빵빵터지는 음악 좋아하는거 저도 크게 다르지않습니다 ㅎㅎ

    • @HPManager
      @HPManager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입문자에겐 말러 9번 추천드립니다

  • @jdrhxs046hdto
    @jdrhxs046hdto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영상 도움이 많이 됬네요
    😊😊😊😊😊😊
    저는 약간 낯선 프로그램이 섞인 공연을 예매하고 예습으로 미리 열심히 듣고 갑니다 아무리 지루한 곡도 자꾸 들으면 어느 순간 귀에 들어오고 실연을 보면 더 좋아지고 재밌더라구요 곡에 대해 인터넷 검색한다고 곡이 더 좋아지진 않구요
    리사이틀 협주곡은 앞에 앉으면 좋지만 티켓이 비싸니 대편성은 그냥 싼 좌석에서 듣습니다 만원짜리 3층 자리에서도 눈물나게 좋을때가 많아요
    감동은 좌석의 등급보다 당일 제 컨디션 프로그램 연주자의 기량 등이더군요
    무조건 공연에 많이 가세요
    무조건이요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듣고 가는게 참 중요하죠! 연주자의 기량도, 내가 당일날 감동받을 컨디션인지도 중요하겠네요
      공유 감사합니다👍

  • @srj9660
    @srj966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마냥 잘 모르고 들어도 좋은데.. 이런 포인트 알려주시니 더 좋아질 듯 하네요.❤❤ 멍 때리면서 전 듣는 거 좋아하거든요..ㅎ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멍때리면서 들어도 너무 좋죠 ㅎㅎ 감사합니다

  • @유미순-f3u
    @유미순-f3u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언제나 좋은 영상과 말씀 잘고고 듣고있습니다
    오늘은 좀더 전문가적으로 감상할수있는 팁을 알려주시는군요
    아는것 만큼 보인다고
    듣는것 만큼 알수있는게 클래식 여서 무조건 시간되는데로
    자주 듣는것에 할애하고있답니다
    라흐 피협 3번3 악장에 매료되서 크레센도 임윤찬님의 연주를 보고싶어
    4번 극장 을 갔습니다
    70대 후반이지만 눈감을때까지 클래식과 함께 하기를 스스로 약속한답니다 ~~^^
    1분 클래식 사랑합니다 ~~♡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클래식과 함께하시는 노년생활, 아름다우십니다 ^^

  • @송익재-u7k
    @송익재-u7k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오늘 내용 너무 좋았습니다.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eugene4775
    @eugene477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전 이 주제 너무 좋았는데요~ 이 내용에 너무 조심스러워하시는 것 같아 답글을 달아드려야겠다 생각했지요^^
    저는 2년 전부터 클래식음악에 매료되었지만(게기는 임윤찬) 어려운 곡도 많고 해서 무조건 일주일에 하나 이상의 공연을 봤어요. 공연을 가야 꼼짝없이 들을 수 있으니까요. 처음엔 인터넷에서 작곡가, 곡의 구성 등을 엄청 찾아 읽고 유투브에서 그날 프로그램 곡을 한 번이상은 찾아듣고 가야 공연을 견딜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들으러가도 각각의 매력이 들리네요~ 현대음악조차도. 근데... 점점 더 좋아지고 궁금하고 알고 싶어져요. 클래식음악이.
    그래서 1분 클래식 내용들이 제겐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 @띵스-w6u
    @띵스-w6u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전 연주자를 좋아하다가 클래식에 빠지게 된 경우라서 공연 선택을 곡보단 연주자에 맞추는데 ..점점 확장되다보니 예전 그 지루하던 피아노 공연을 보면서 패달의 차이를 듣고 있더라구요. 점점 감상할 거리가 하나씩 늘어나다 보니 공연장을 더 찾게 되는것 같아요. 이런 영상 공유로 표현할 기회가 되니 더욱 좋네요^^ 🤗👍 고맙습니다^^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입덕으로 시작하셔서 페달의 차이까지 느끼시는 디테일까지 가셨군요 멋집니다!!

  • @judyglamn
    @judyglam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그리고 또 한가지.. 클래식은 왜 공부를 해야 들을 수 있는 음악인가요? 요즘 아이돌 음악이나 예전 영국의 락밴드 음악, 흑인 재즈음악, 보사노바 등.. 전부 그냥 일상에서 스쳐들어도 와닿고, 재즈바에서 간단한 음식과 와인과 지인들의 대화와 즐겨도 충분히 재즈를 즐겨지던데요?
    왜 클래식은 공부를 해야만 즐길 수 있나요?
    그게 학문이지 음악인가요?
    저는 배경지식이 없어도 음악 그 자체로 이해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게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배경지식을 알아야만 감동이 와닿는 곡이라면, 그건 그 곡 자체로 힘이 없는 불완전한 곡이라고 생각해요

    • @이상호-l5c1z
      @이상호-l5c1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옛날부터 클래식 음악, 특히 교향곡이나 협주곡은 대중음악으로서의 음악이 아니였습니다. 예술의 범주에 있는 절대음악이였죠. 옛날 음악의 대중음악과 같은 포지션은 피아노 소품이나 가곡같은 곡이였습니다. 들어보시면 피아노 소품이나 가곡들은 귀에 팍팍 꽃힙니다. 아름다운 멜로디에 그리 복잡하지 않은 구성으로 클래식을 모르는 사람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향곡이나 협주곡은 아닙니다. 길이도 길고, 멜로디도 난해하고, 복잡한 구성에 음향 사운드는 또 빵빵하죠. 만화책을 읽는 것과 미술관에서 미술을 감상하는 것이 같을까요? 대중음악과 교향곡, 협주곡의 차이는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no.14_
      @no.14_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상호-l5c1z 매우 동감합니다. 추가로 클래식이 흥하던 그 시절에도 취향엔 안맞으나 상류층 교양이라 하니 하품하며 듣는 귀족들 많았을거라 봅니다.

  • @정찬희-y7j
    @정찬희-y7j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는 미리 연주할곡을
    5번이상 듣고 갑니다
    모르는 곡이 많아서요.

  • @hyewonnoweyh7969
    @hyewonnoweyh7969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흥미로운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를 가끔 공연장에 데려가곤 하는데 곡과 자리 선정을 좀 더 세심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형식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어요! 저는 그냥 마음 가는 대로 음악을 듣다 보니 가끔 친구가 소나타가 뭐야? 샤콘느가 뭐야? 하고 물어보면 시원하게 답을 못해주겠더라고요 😅 그냥 들어도 좋지만 역시 알고 들으면 더 좋겠지요..! 배울 거리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항상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지인을 공연에 데려가는 순간은 ㅎㅎ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 @김혜숙-z1n
    @김혜숙-z1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클래식 입문자인데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고있어요. 대중의 클래식화라는 용어 너무 좋아요😅

  • @아세아학원
    @아세아학원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2월1일에 뵙겠습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오 그날 뵙겠습니다^^

  • @cartoon7412
    @cartoon7412 3 месяца назад

    모차르트 교향곡 25번/40번은 길을 가다가 첨 듣고도 너무 놀라서 바로 시디를 구입했던 기억이 있네요~^^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초등 때 피아노/바이얼린 5년정도 하다가 중학생 되면서 안하게 된 케이스인데
    35년 가까이 클래식을 들을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니...말씀처럼 어릴때부터 많이 들어 구조가 익숙하게 되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캠프/아쉬케나지 시디들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멘델스존 바이얼린 협주곡의 긴 호흡의 곡들을 좋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메인 멜로디가 익숙해졌고 반복청취를 통해 메인 아닌 부분들의 숨은 아름다움을 찾는 "구조적인 미" 같은걸 느꼈기 때문인거 같아요
    제 맘속에 막연한 느낌들을 콕 찝어서 설명해 주셔서 흥미롭게 봤어요^^
    저음 목소리톤으로 진행하시는거 너무 편하고 좋네요~

    • @cartoon7412
      @cartoon7412 3 месяца назад

      "구독과 좋아요" 누를만한 유익하고 재밌는 컨텐츠 감사해요^^

  • @onnnn_g
    @onnnn_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악기는 3년동안 했는데도 막상 공연만 보러가면 저만 공연장에서 딴생각하는거 아니죠...?😂 너무 공감되고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제가 더 심할지도 몰라요~~ 감사합니다

  • @jhee6810
    @jhee681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ㅋㅋㅋ 공감되는 얘기 넘 많네요.
    연주회 갈때마다 긴곡들이 쫌 부담스러울때가 있었는데 담부터는 이야기 한대로 해봐야겠네요.소품곡들 듣는것을 좋아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는것~~또한 공감합니다.

  • @2w914
    @2w91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어디로 가는 걸까요🙄 도착지는 장조로 승화되는 주제였군요😆🤭 네비게이션 1분클래식 재밌어요ㅋㅋㅋㅋㅋ클린이 도움 많이 받고있습니다 합창석에서 지휘자님 사인 보는게 좋아요 관악기 타악기 더 강하게 듣기 취저입니당 오늘도 pro tip감사합니다ㅎㅎ

  • @그레이스-e1w
    @그레이스-e1w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인친님의 추천으로 영상 접했는데 해설이 자상하고 용이해서 구독했네요~^^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 @덕질하려고만든채-f7q
    @덕질하려고만든채-f7q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도 피아노 전공하면서 공연 많이 찾아서 봤는데 정말 공감하는 영상입니다
    사실 유튜브나 매체를 통해서 좋아하는 연주자가 생기고 영상으로 보기만해도 눈물이 나면서 감명깊게 보고 들었는데 실제로 들으면 얼마나 더 황홀하고 빠져들까 하는 기대감으로 봤는데
    생각보단 많이 지루하더라고요
    물론 프로그램 곡이 다 좋아하는 곡이 아니라, 제가 제대로 아는곡이 아니라 그런것도 있을수있지만 가장 큰건 한정적인 그 좁은 자리에서 듣다보니 좀이 쑤셔서...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지루하고 잠이오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가끔 자리가 조금 여유가 있거나 편한 의자면 보는내내 기분이 좋아서 이게 생각보다 크구나 싶었어요
    근데 그걸 타파할 만큼 내가 좋아하는 연주자의 생각과 고뇌와 삶과 감정이ㅜ담긴 좋아하는 곡을 들으면 다르겠지만요
    그걸 들으면 황홀하고 감정에 빠지게ㅡ되고 그냥 듣다보니 눈물이 나는... 하 쓰다보니 공연 또 보러가고 싶네요

  • @dwbhy11
    @dwbhy1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넘 유용하네요. 아는만큼 보이고 들리죠. 아는만큼 즐길수 있게 되드라구요. 요즘은 느껴보지 못했던것을 느낄수 있게 되는 기쁨과 감동을 열망하게 되는데요. 클레식음악이 채워주는게 있네요.

  • @1boon_lesson
    @1boon_lesso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2:54 그냥 듣은게 좋은 분들은 행복한 능력인 것 같아요😆😆

  • @조사랑-f1i
    @조사랑-f1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하~클래식의 대중화에 딱 맞는설명이세요.친구들한테 꼭 공유해야겠습니다.제가좋아 무작정 공연을 끌고다녔는데 겉으로는 좋다고 했지만 그저 막연했을것같은 친구에게 고맙기도 미안하기도하네요.저의머릿속에 이리저리돌아다니고있던 지식과생각들을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kuro-n7l
    @kuro-n7l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와 작년부터 클래식 공연을 자주 보러 다니고 있는데, 매번 중간중간 집중을 못하고 딴생각을 해서 제 집중력의 문제인가 싶어서 스스로 한심했는데 뭔가 안도가 되네요 😂 옆자리 나이 있으신분들이 헤드뱅잉 하면서 꿀잠 주무시는 이유도 납득이 되고

  • @욱필드
    @욱필드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와 저도 임윤찬님의 베토벤 피협3악장에서 느꼈던 그 간질간질한 밀당 느낌 똑같이 느꼈는데 저랑 같이 느꼈다고 하시니 정말 반갑네요!!

  • @sh6841
    @sh684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이런 영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입문을 원하는 분들께 보여줄 수 있는 영상도 꼭 찍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정말... 제 주변에도 입문을 원하는 분들이 계셔서 그렇습니다.

  • @조사랑-f1i
    @조사랑-f1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클래식취미생이지만 거의 정석대로 즐기고있었다는 생각에뿌듯합니다.설명해주신 그대로 클래식을 즐기고있어요.올해는 익숙하지않은 곡들을 들으면서 레퍼토리를 더 늘여봐야겠습니다.친절한 설명 항상 감사드립니다~

  • @sjc5255
    @sjc5255 4 месяца назад

    주제를 파악해라... 그 의미가 아니신 건 알지만 정말 찔리는 말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영상 잘 봤습니다!

  • @coolove111
    @coolove11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영상 좋은 주제인것 같아요 공감됩니다 감사합니다

  • @yjavert9350
    @yjavert935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굉장히 유용한 컨텐츠네요.
    나름 몇십년 클래식을 들어서
    말씀하신 내용들이 머리속 가슴속 어딘가에 있긴 있었는데
    너무 잘 요약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니 딱 정리가 되네요.
    다음 공연 갈때나 집에서 음악들을때 참고하면 감상에 정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Thomas-sl1qt
    @Thomas-sl1q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지난 목요일에 서울시향 연주로 말러 교향곡 1번을 난생 처음 들었는데요 예습 차원으로 아바도, 번스타인의 레코딩을 거듭 들었습니다. 근데 매번 끝까지 듣지는 못 해서 공연 당일에 2악장 넘어가서 졸지나 않을까 했는데 개인적으로 마의 2악장을 지나면서 음악이 좀 더 명징해지고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클래식은 10여 년 정도 들었지만 듣는 레퍼토리도 짧고 주제 동기 형식 아무것도 모르지만 좋아하고 사랑하니 더 잘 들리는 것 같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확실히 익숙해지시고 가셨군요
      말러를 예습하시려면 그 시간이.. 멋지십니다

  • @itzy9120
    @itzy912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설명이 정말 와닿아요. 클래식 3년차인데 얼마전 말러1번을 예습못하고 현장에서 집중해 듣고봤는데 주제와 흐름도 들리고 개별악기가 보이기도 했어요. 제게 터닝포인트 공연입니다. 보통은 예습하고 가서 듣는데 그냥가도 좋았던 게 신기해요! 오늘 이걸 보니 조금 더 이해되네요. 감사해요.😊

  • @pfxoals
    @pfxoal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배경음악 정보를 화면이나 설명란에 적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 @tomoko1546
    @tomoko154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큰 도움이 되는 영상이네요
    대중가요 가수의 콘서트를 가더라도
    그 가수의 노래를 많이 알아야 콘서트가 재밌는 것과 같은 이치이군요!
    맨날 듣던 클래식만 듣다보니, 그리고 좀 짧은 곡만 듣다보니 가끔 맘잡고 긴걸 들을때마다 공연장에 간것도 아닌데 난 왜이렇게 흘려버리지 했거든요,
    그리고 ‘주제’를 파악한다는 말이 너무 막연한 추상적인 단어로만 생각되서 그런 소리 들을때 신경질 났는데.. 이제야 뭔지 알 것 같아요.
    연주자나 지휘자의 차이도 조금씩 더 알게 될 것 같습니다.
    클래식은 떠먹여주는 음악이 아니란 말이 이제야 새삼 실감하게 되네요.
    각잡고 공부해보고 싶기도 하지만.. 마음 급하게 먹기보단, 느릿느릿하더라도 지금보다 한발 더, 깊숙히 스며들어가도록 해야겠습니다.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영상이 도움이 되어드려서 다행입니다
      점점 더 깊어지는 감상 응원합니다👍👍

  • @황승국-b1k
    @황승국-b1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만의 방법은 망원경 가지고 놀고 있는 연주자들 뭘하는지 계속 관찰하고 있음 다른 사람 파트에서 멍 때리는 연주자들 에서 부터 여러분류가 있음 다음은 누가 연주하는 어떤 소리가 나는지 망원경으로 찿기 놀이함 소리나자 마자 바로 찿을 수 있는지 등등

  • @gureung-o6x
    @gureung-o6x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2020년부터 클래식만 듣고 2021년부터 클래식 공연을 거의 매월 보러 다니는 20대인데요~~ 저는 공연 보다가 졸리면 그냥 잡니다!
    처음에는 돈이 아까워서, 연주자에게 미안해서, 주변 관객들이 날 교양없는 사람으로 볼까봐 등등의 이유로 잠깨려고 엄청 노력했는데요! 그러다보니 공연 보러 가는 마음이 점점 무거워지더라구요😅
    즐기려고 보기 시작한 공연이 무슨 숙제처럼 되어가니 그냥 졸리면 자자 했죠! 그랬더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고 온전히 음악을 느끼게 된 거 있죠~
    음악이 작곡가, 연주자, 청중이 모두 있을 때 의미 있는 것이라면, 여러분도 한 명의 청중으로서 조금은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나만의 의미를 만들며 즐기시길 바라요😆

    • @jdrhxs046hdto
      @jdrhxs046hdto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맞습니다 요즘처럼 불면증으로 고생하는때 연주 듣다가 잔다고 자신을 책망할 필요없어요 다음에 내 컨디션이 좋아서 집중 잘되면 그때 잘 듣자 합니다

  • @눈내리는날
    @눈내리는날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초보자에게 이런 길라잡이 많이 해주시면 복받으실겁니다 ㆍ고맙습니다

  • @painting365
    @painting36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클래식 감상하는데 영상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 @나비88
    @나비8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말 너무 중요한 이야기들….큰 도움되었습니다..

  • @코코-d5j
    @코코-d5j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클래식을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매일 FM클래식 라디오를 돋고 좋은 피아노곡은 악보 받아서 혼자 열심히 비슷히게 쳐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그저 좋아서 들으며 관심을 갖고 유튜브에 올라온 연주곡도 많이 듣구요.
    올리신 영상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연주회에 가기 전 미리 곡을 익히고 가면 아는만큼 보이고.들릴거라는 생각입나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sooahliebe3216
    @sooahliebe321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공연보면서 피디님 이야기들 많이 떠올려질것 같아요. 오늘도 정서적 양식 잘 받아 먹었습니다^^.❤

  • @namhyukahn3705
    @namhyukahn370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예전에는 공연 자주보러 다녔는데 어느 순간부터 주변 관객 소음에 더 신경쓰게 되고.. 그렇게 되니까 잘 안가게되고 제 페이스대로 들을 수 있는 음원 시청을 주로 하게되더라고요 ㅋㅋ

  • @Judy-nb3ry
    @Judy-nb3r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맞아요, 저도 미리 예습?? 하고 간답니다

  • @oh9315
    @oh931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rico3096
    @rico3096 25 дней назад

    아.. 유익하다 ♡
    너무 훌륭하세요!!

  • @hjae7288
    @hjae728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학생 때 달에 두번 공연 열심히 보러다니던 때에 어느날 겁없이 예술의전당 3층에서 모차르트 레퀴엠을 도전했지만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품 모아서 중간중간 설명도 해주는 공연도 너무 좋구 그 공연에서 연주자에 꽂혀서 그 연주자 파고드는 맛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 @meonjeeyi
    @meonjeey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도 딱 어릴때 들어왔던 클래식 음악 덕에 지금도 꾸준히 좋아하는 케이스입니다. 구조에 대한 것도 언급하셨다시피 크게 배운건 없지만 감으로 아는 수준으로 들어온 것 같아요! 멋모르고 피아니스트가 되고싶다는 생각으로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위주, 피아노 곡, 쿼텟 또는 피아노협주곡 위주로 듣다보니 불균형적으로 교향곡은 거의 들어보지 못했어요. 말러도 그 유명한 5번 4악장 말고는..😂 요즘은 의무감으로 들어보려고 하는데 귀에 잘 익지가 않습니다.😂
    그나저나 22:04 에 나오는 곡 이름이 궁금합니다, 많이 들은것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네요..

  • @hyunjukang126
    @hyunjukang12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감사합니다. 아주 도움 됐어요

  • @hyesookhan3933
    @hyesookhan3933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끝나고 주차정산 어디서 하지?^^;세상에...마음의 소리였는데 들키고 말았네요😂

  • @doeyang1378
    @doeyang137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클래식 공연에서 대체로 재밌게 듣는 편인데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화이팅♡♡

  • @hanseo510
    @hanseo51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는 음악적인 지식이 없다보니 곡의 배경 또는 작곡가의 배경을 찾아보는 편이에요. 음악도 어쨌든 사람이 하는 이야기니까요. 악기들의 연주만으로도 서사가 느껴지는 쉬운(귀에 익숙한) 곡들도 있는데, 특정 부분 외에는 매력적이지 않거나 어려운 곡들은 조금 배경을 알고 들으면 몰입하기가 쉽더라구요. 결과적으로는 음악적인 주제라던가 형식의 아름다움을 의식하며 감상하기보다는 독서와 같이 문맥을 읽고 감정이입을 하는 방식의 인문학적인 감상이라고 해야할까요. 음악적 지식이 풍부하다면 감상 포인트도 늘어날 것 같아 가끔은 찾아보기도 하는데 워낙 제로 베이스다보니 저한테는 말이 어려워서, 단순한 감상자로써 직관적으로 반응하는 곡의 배경지식을 조금 공부하고 많이 듣기. 그리고 비슷한 곡들을 찾아 확장해 나가면서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좋아하는지를 생각하며 곱씹어 보는 정도인 것 같아요. 근데 주변에 혹시 전공자 지인이 있다면 음악적으로 곡의 구조나 감상 포인트를 물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배경지식도 꽤 중요하죠. 감상의 중요한 열쇠가 되기도 하니까요
      그 얘기도 영상에 넣을껄 생각하긴 했습니다..이미 놓쳤지만요
      방법 공유 감사드립니다 !👍

  • @EvenofDay6
    @EvenofDay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지인과 공연을 보러 가게 되면 오페라가 있는 공연을 추천드려요!
    오페라는 아무래도 진입장벽이 낮고 집중이 잘 되더라구요.
    1부 오페라로 예열시키고 2부 관혁악 들어가면 만족도도 높고 좋은 것 같아요 😊

  • @LilyJollyi
    @LilyJolly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엄청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chetevans9441
    @chetevans944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영상과는 다른 질문이지만, 제가 학교 동아리에서 오케스트라를 하고있습니다.
    혹시 클라리넷 솔로가 많이 나오는 오케곡 추천해주실수 있나요..ㅎㅎ

  • @임수정-r7k
    @임수정-r7k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10:03 네.. 제 주제 파악좀 하겠습니다..

  • @dongheehan5645
    @dongheehan564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손민수 피아니스트 공연에서 옆사람 향수냄새가 너무 독해 두통이 올 정도라 끝날 때까지 전혀 집중 못했던 기억나네요. 밀폐된 공간에 인구밀도도 높은데 강한 향수냄새는 정말 민폐였어요.

  • @likeme1650
    @likeme165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직도 한국인들 공연매너중 안되고있는게 곡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는데 박수치는거.. 너무 감격스러운건 알겠지만 제발 연주자가 악기에서 손을 완전히 떼면 박수쳤음 좋겠음 연주자는 아직도 그 마지막까지 한음한음 내려하는데 그전에 박수 쳐버려서 끝에가서 흐름끊긴적 많음 연주자한테 내가다 미안해지고 민망해짐

  • @홍덕화-q1w
    @홍덕화-q1w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는 좋아하지만 제친구는 지루한 수학이야기듣는거 같다고 하네요^^ 관심사는 각자가 다른거니까요...

  • @월향-b7k
    @월향-b7k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앞자리 대두ㆍ
    찐한 향수 냄새ㆍ
    담배냄새ㅡㅡ
    일단 집중력 흐트러집니다

  • @heim1725
    @heim172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질문요!!! ❤❤❤ 공연을 위해 편곡도 하나요? 악기 변화도?

    • @1분클래식
      @1분클래식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보통은 하지않습니다 그 작곡가들이 적어놓은 그대로 가는게 일반적입니다 !

    • @heim1725
      @heim172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분클래식 감사합니다

  • @shatin96
    @shatin9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유는, 임윤찬 공연이 아니라서 그럴겁니다.

  • @려노저야오버
    @려노저야오버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시작할때 브금 뭐죠?? 기억이 안나네요..

    • @jion_1116
      @jion_111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sibelius-13pieces op.76 no.2 etude 에요:)

  • @benign-f6y
    @benign-f6y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맞아요 클래식 공연 소리 되게 작죠..ㅠㅠ 집에서 들을 땐 무조건 풀볼륨으로 듣고 현장 공연도 맨 앞자리에서만 들어요

  • @서연-d8k4s
    @서연-d8k4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합창석은 진짜 비추

  • @오토케나
    @오토케나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한마디로 말해준다 못하니까 그런거다 ㅇㅋ? ㅋㅋㅋㅋㅋㅋ 진짜 못하는걸 못한다고 말 을 못하는 닝ㅋ겐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조혜원-r5t
    @조혜원-r5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살쩠어요..작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