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플레트네프님도 내가 많이 좋아하는 분이신데 말입니다 지휘를 병행하는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있는데 무대 연주장면과 사운드 둘다 부산스럽고 또 몰입할수없어 아쉬워서 저는 별로 선호하지않게 되더라고요 그러나 그분들이 지휘만 하거나 피아노연주만 하는 리사이틀은 지금도 많이 좋아해요 단지 병행하는 무대장면이 싫어서 그런 리사이틀은 안가게 되더라고요
두 가지 일에 모두 열정을 쏟아내는 건 참 힘든 일이죠. 지휘는 연주실력뿐 아니라 사회성, 정치력도 아주 중요한 데 플레트네프는 소련 시절부터 사회적 영향력이 지대하고 예술계를 대표하는 인물이었으니 지휘로 나갈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도 하겠습니다. 좀 아쉽긴 하죠. 피아노의 명인이 지휘로 나가 모두 이도저도 아닌 게 되었으니까요.
타인을 지나치게 칭송 하는 심리를 생각 해 봅니다. 대리 만족이라고 하기에도 미흡함은 남습니다. 인류 세계에서 天材가 성립 되려면 창의성을 기준으로 판단 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기왕에 이 세상에 없었던 것을 개인의 창의성 만으로 창조하는 작곡가. 인류사에 남는 건축물을 설계 한 건축가. 뭐가 뭔지 알 수도 없는 반도체 도면 설계자. 달과 화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을 설계한 기계 공학자 등에서 우리는 천재를 발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음악 분야에서 천재는 작곡가들 중에서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기왕에 이 세상에 존재 하지 않았던 음악을 창조 해 낸 것이기 때문입니다. 創造는 가히 하늘의 영역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천재라는 수식을 붙이는 것입니다.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록 위대한 음악을 만든 천재적인 작곡가들에게 경외심을 갖게 됩니다. 작곡가들에 비견 한다면 지휘자, 연주자들은 작곡가들의 충실한 수행자, 대리자들 이지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좀 복잡한 영역인데요. 보통 예술계 인사들더러 천재라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예술가들, 천재라고 불리는 이들은 보고 듣는 게 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눈으로 세상을 보고 사물을 인식하지만 예술계의 천재들은 마음으로 사물을 보고 인식합니다. 수학자들은 눈 앞에 도형과 숫자가 그려진다죠. 음악가의 경우 눈으로 보는, 즉 사람들이 지나가는 광경이나 자연, 바람소리등이 음악으로 형상화되어 보이고 들리게 되죠. 제가 본 임윤찬은 그런 세계에 놓인 상태로 보이고요. 과거의 위대한 작곡자들을 천재라고 불리는 건 인정하시고 연주자들은 대리인이라고 하셨는데요. 과거에도 지금도 음악천재들은 소수지만 여전히 있습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현시대의 천재들은 작곡이 아닌 연주를 하고 있지요. 바흐도, 모차르트도, 베토벤도 가장 위대한 천재 3인 모두 연주자로 시작했는데 당시는 연주곡들이 적고 난이도도 낮아 연주할 곡들이 필요해 자신들이 작곡도 한 것이지요. 지금은 평생을 연주에 몰입해도 시간이 부족할 만큼 곡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작곡을 하고 싶어도 지금 현대음악의 사조가 창의력을 막는(이건 큰 논란거리가 되겠지만) 무언의 규제들이 많습니다. 그런 규제의 시대에 명곡이 탄생할 리가 없죠. 그래서 현시대의 천재들은 대부분 연주를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인터뷰 내용과 코멘트 둘다 너무 좋네요. 천재와 동시대를 산다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고맙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노력해 좋은 영상 만들겠습니다.
메켈레지휘자도 미남이네요... 임윤찬씨 알기이전엔 사실 협주곡 3악장까지 한번 듣는것도 힘들었는데, 그냥 쇼크였달까... 3악장이 그냥 순식간에 지나가고 3악장 시작장면은 무한반복...유투브서 들은게 이건데 현장에선 얼마나 대단했을지
정말 미남이죠.
공연장에서 실제 보면 겉모습의 아우라도 대단하지만 연주에서 놀라운 집중력이 청중들에게까지 느껴집니다.
둘이 라피협 3 번을 연주한다면 정말 대단할 겁니다.
인터뷰 애용에 이런 숨은 내용이 있군요
워낙 어려운게 이런 예술계이구나 조금이나마 느껴집니다😅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많이 시청해주세요.^^
너무 좋은 내용이네요.
음악과 연주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구독했어욤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많이 봐주세요.^^
이런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플레트네프님도 내가 많이 좋아하는 분이신데 말입니다 지휘를 병행하는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있는데 무대 연주장면과 사운드 둘다 부산스럽고 또 몰입할수없어 아쉬워서 저는 별로 선호하지않게 되더라고요 그러나 그분들이 지휘만 하거나 피아노연주만 하는 리사이틀은 지금도 많이 좋아해요 단지 병행하는 무대장면이 싫어서 그런 리사이틀은 안가게 되더라고요
두 가지 일에 모두 열정을 쏟아내는 건 참 힘든 일이죠.
지휘는 연주실력뿐 아니라 사회성, 정치력도 아주 중요한 데 플레트네프는 소련 시절부터 사회적 영향력이 지대하고 예술계를 대표하는 인물이었으니
지휘로 나갈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도 하겠습니다.
좀 아쉽긴 하죠.
피아노의 명인이 지휘로 나가 모두 이도저도 아닌 게 되었으니까요.
인터뷰랑 해설 정말 감사합니다.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걸 더 알게 해 주셔서 임윤찬피아니스트와 또 다른 여러 방면으로 두루 두루 알아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과분한 말씀 깊이 감사드립니다.
긴 시간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기원합니다.^^
기다리고 잏을게요
메켈레와의 연주가 궁금!
I have no idea where you popped up from, nor what your bg is, but I'm really enjoying your content 😌 😊🎉
thank you so much!
임윤찬과 메켈레의 연주 여행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그리 하겠습니다.^^
임윤찬의 진짜 목소리를 기대했는데! ㅠ
방송이 아닌 지면이라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진짜 목소리가 나온다면 저작권 문제에 곧 내리게 되겠죠.
세상에 사나흘을 안잤다니?사람인가?어휴 윤찬님 제발 몸 생각도 하십시요
콩쿨때 한번그랬다잖아요 그 이후론 안그러신다고.. 수험생들도 사나흘씩 밤새는거 흔한일인데요 윤찬님도 어리니까 가능했겠죠
타인을 지나치게 칭송 하는 심리를 생각 해 봅니다. 대리 만족이라고 하기에도 미흡함은 남습니다. 인류 세계에서 天材가 성립 되려면 창의성을 기준으로 판단 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기왕에 이 세상에 없었던 것을 개인의 창의성 만으로 창조하는 작곡가. 인류사에 남는 건축물을 설계 한 건축가. 뭐가 뭔지 알 수도 없는 반도체 도면 설계자. 달과 화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을 설계한 기계 공학자 등에서 우리는 천재를 발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음악 분야에서 천재는 작곡가들 중에서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기왕에 이 세상에 존재 하지 않았던 음악을 창조 해 낸 것이기 때문입니다. 創造는 가히 하늘의 영역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천재라는 수식을 붙이는 것입니다.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록 위대한 음악을 만든 천재적인 작곡가들에게 경외심을 갖게 됩니다. 작곡가들에 비견 한다면 지휘자, 연주자들은 작곡가들의 충실한 수행자, 대리자들 이지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좀 복잡한 영역인데요.
보통 예술계 인사들더러 천재라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예술가들, 천재라고 불리는 이들은 보고 듣는 게 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눈으로 세상을 보고 사물을 인식하지만 예술계의 천재들은
마음으로 사물을 보고 인식합니다.
수학자들은 눈 앞에 도형과 숫자가 그려진다죠.
음악가의 경우 눈으로 보는, 즉 사람들이 지나가는 광경이나 자연, 바람소리등이
음악으로 형상화되어 보이고 들리게 되죠.
제가 본 임윤찬은 그런 세계에 놓인 상태로 보이고요.
과거의 위대한 작곡자들을 천재라고 불리는 건 인정하시고 연주자들은 대리인이라고 하셨는데요.
과거에도 지금도 음악천재들은 소수지만 여전히 있습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현시대의 천재들은 작곡이 아닌 연주를 하고 있지요.
바흐도, 모차르트도, 베토벤도 가장 위대한 천재 3인 모두 연주자로 시작했는데
당시는 연주곡들이 적고 난이도도 낮아 연주할 곡들이 필요해 자신들이 작곡도 한 것이지요.
지금은 평생을 연주에 몰입해도 시간이 부족할 만큼 곡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작곡을 하고 싶어도 지금 현대음악의 사조가 창의력을 막는(이건 큰 논란거리가 되겠지만)
무언의 규제들이 많습니다.
그런 규제의 시대에 명곡이 탄생할 리가 없죠.
그래서 현시대의 천재들은 대부분 연주를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그냥 인터뷰만 소개하면 좋겠는데
자신의 해설(?) 주절 주절 늘어놓는것은 더 보고 싶지않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