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_2020 우리춤 레퍼토리_2부 창작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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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3 янв 2021
  • 2020.12.21(월) 19:00
    석관동 예술극장
    * 2부 창작춤
    1. 방하착
    방하착이란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놓아라 라는 뜻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바라며 살아간다. 끝없는 욕망에 집착하며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놓으면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처럼 조바심 내며 욕심의 줄을 힘겹게 부여잡고 있진 않은지, 혹은 잡고 있는 손을 펴는 방법을 모르는 것은 아닐까?
    이번 작품에서는 다양한 숫자들에 사로잡히며 욕심으로 가득 찬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의 전반부까지의 모습을 담아보고자 한다.
    안 무 조인호
    출 연 김나은 박준우 신윤지 신현진 안지영 이동환 이민규 임경현 장인회 정채빈 조유식 (1학년)
    2. 다가오는 것들 中 ‘파도’
    스스로의 삶을 위로하듯 따뜻한 햇살과 적당히 거센 바람이 잠든 물을 깨워 움직이게 한다. 조금씩 요동하며 바다는 파도를 토해낸다.
    흐른다. 지나간다. 머물지 않는다.
    파도를 토해내는 것이 바다의 수행이라면 인간의 끊임없는 감정의 요동은 살아감의 힘. 끊임없이 흐르고, 지나가고, 깊게 울린다.
    본 작업은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들에 대해서 ‘파도’의 성질을 메타포로 설정하여 멈추지 않는 우리의 삶을 그리며, 최고의 순간을 위해 요동치는 이 시대의 존재들에게 담담히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
    안 무 정보경
    출 연 임현진 정유동 박세영(4학년) 강예은 김규년 김소연 김수지 김이연 남정인 박미소 오민주 오푸름 이사랑 이시연 이재아 전혜정 황윤지 (2학년)
    3. 傳習舞 Ⅲ '爲'
    傳習舞 Ⅲ '爲'는 도가의 중심 사상인 ‘無爲(무위)’를 지향한다. “‘무위’는 인간이 목표로 삼아 추구해야할 행위의 규범으로, 인위와 조작은 천연의 아름다움에 이르는 장애이므로 일체의 법도를 버려야 한다.”이러한 의미를 벗삼아 한국춤의 특징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며, 몸의 형태나 기교 보다는 인위적이지 않은 한국춤의 자연미와 형태미를 우선시하였다. 특히 ‘마당춤’의 특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안 무 안덕기
    출 연 김태린 김보경 방가람 방주련 문지윤 조이정 이하윤 최혜원 최재원 (3학년)
    4. my home
    숨을 들이 키고 내쉬었던 시간의 틈으로 많은 기억들이 뒤엉켜 떠다닌다.
    우리를 바라봐줬고 기억해줄 공간에게, 그리고 함께했던 우리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감사했어요. 고마웠어요.
    Good bye 나의 집
    안 무 전수현
    출 연 최율리 김예지 김은경 김은이 김호연 유미라 윤효인 이승찬 이예슬 이현영 정상화 정예영 정혜진 김하림 (4학년)
    5. Where the Sun sets
    지지않고 어찌 해가 떠오를 수 있겠는가
    지지않고 어찌 해가 눈부실 수 있겠는가
    해가 지는것은 해가 뜨는것이다.
    (정호승의 시 정서진 중)
    의도
    해질녘, 다른 공간과 시간의 기억들을 한 공간에 모아놓았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시간차를 두고 제각각 송출되는 음원이 나중에는 하나의 소리로 확대되는데, 음악의 반응과 각자의 감정표출을 바탕삼아 즉흥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안 무 전성재
    출 연 이준 이도영 김동현 김원영 유희선 추세령 윤혜진 (전문사)
    6. 시나위무브먼트
    음악의 결에 따라 움직임의 합을 완성해가는 과정으로 늘림과 단절, 에너지표현에 포인트를 둔 작품이다.
    안 무 안상화
    출 연 김나은 박준우 신윤지 신현진 안지영 이동환 이민규 장인회 정채빈 조유식 (1학년)
    7. 밀물
    밀물과 썰물의 자연의 모습을 통해 비우고 채우는 여러 가지의 감정선을 표현.
    안 무 조재혁
    출 연 정유동 박세영(4학년) 강예은 김규년 김소연 김수지 김이연 남정인 박미소 오민주 오푸름 이사랑 이시연 이재아 전혜정 황윤지 (2학년)
    도 움 임현진 (4학년)
    8. AURA
    ‘아우라’는 후광, 광채 등의 의미가 있는 그리스어로 종교에서 예배 대상물의 장엄함을 나타내는 용어였으나 인체와 관련하여 언급할 때 신체에서 발산되는 보이지 않는 기나 은은한 향기 혹은 사람이나 물건을 에워싸고 있는 고유의 분위기를 뜻한다. 또한 독일평론가 ‘발터 벤야민(1892-1940)’에 의해 예술작품과 관찰자 사이에 작용하는 은밀한 교감을 ‘아우라’ 라고도 설명되어진다. 그렇다면 우리 한국춤에서 나오는 기운과 그 안에 내제되어 있는 호흡에너지의 아우라는 관객들과 어떻게 교감을 할 수 있을까? 지금 이 곳에서 나타나는 그 춤의 아우라는 어떠한 숨결로 다가오는지 경험해보자.
    안 무 정보경
    출 연 김보경 김태린 문지윤 방가람 방주련 이하윤 조이정 최재원 최혜원 (3학년)
    9. ONE, 源
    춤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통해 만들어진 'ONE, 源'은 춤의 ‘본’은 변하지 않는 것, 지켜내야 하는 것이며 ‘질’은 끊임없이 탐구해야 하는 것, 멈추면 안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한 작품이다. 본 작업에서는 우리 고유의 언어로 오늘의 의식을 표현하며 현대적 몸짓에 한국춤만이 가질 수 있는 정서를 찾아보고자 한다.
    안 무 정보경
    출 연 서현지 최율리 유한나 김예지 김은경 김은이 김하림 김호연 유미라 윤효인 이승찬 이예슬 이현영 정상화 정예영 정혜진 (4학년)
    10. 소분할- minor division
    작은 부분으로 번지고 퍼지는 작은 입자
    안 무 조재혁
    출 연 이준 이도영 shon sudyon 김동현 김원영 민경원 배진호 유희선 윤혜진 차연화 추세령 (전문사)
    11. 이방인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식하자. 우리 모두는 서로 다른 잠재적 이방인이지 않을까 하는 문구에서 시작하여 이방인의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해 보고자 한다.
    '우리 사회는, 자신의 어머니 장례식에서 울지 않은 사람은 누구라도 사형선고를 받을 위험이 있다. 나는 단지, 이 책의 주인공이 그 손쉬운 일을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죽음을 선고 받았다고 말하고 싶었다.' 알베르 카뮈
    안 무 조인호
    출 연 박준우, 신현진, 이동환, 이민규, 임경현, 조유식(1학년)
    김규년, 남정인, 오푸름 (2학년)
    방주련, 조이정, 최재원 (3학년)
    김하림, 이승찬 (4학년)

Комментарии • 3

  • @user-vu9xc3cc8q
    @user-vu9xc3cc8q 3 года назад +1

    너무 멋있으시다 ㅠㅠㅠㅠㅠ

  • @user-zu7ge1qz3l
    @user-zu7ge1qz3l Год назад

    우와~
    좋아요 눌러시유~♡

  • @user-kz7sm4xo3u
    @user-kz7sm4xo3u 3 года назад +2

    내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이었으면 볼 수있었을 텐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