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을 회사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던 시기에 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이미 극복한 입장에서 보는 것도 좋네요ㅎㅎ 참 이상한 동료들 많았었는데 제가 워낙 조용하고 곧이곧대로 하니 호구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 힘들었어요. 그래도 말을 못했죠. 그럴 수록 더 많이 당했구요. 좋은 회사였는데 그냥 그만두고 붕어빵 장사나 할까 생각하고 퇴사 직전까지 갔어요. 퇴사해야지 하고 마음 비우고 나니까 오히려 모든 게 풀어졌어요. 워낙 말주변이 없었지만 이젠 다 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할말 못할말 다 하고 다녔습니다. 동료들이 다들 놀랬어요. 너 원래 안그랬잖아? 너한테 이런 면도 있었어? 하며 첫인상에 의해 저를 판단하며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처음엔 흠칫했어요. 나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가? 하지만 거기에 수긍해서 다시 소심한 저로 돌아갈 순 없죠. 아~ 저를 그렇게 봐오셨나봐요? 그럼 한참 잘못보셨어요. 그냥 보일 일이 없어 조용히 있었던거지 저 원래 이런 성격입니다! 라고 확실히 말했습니다. 나중에는 직장상사에게 다혈질이냐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그렇겠죠 늘 조용하던 애가 이제는 모든 말을 다 밖으로 표출하니ㅋ 그런데 아무래도 표현 안하던 사람이 다 표현하다보니 저조차도 말을 할때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둥글게 말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일적인 걸로 많이 싸우고 다녔습니다. 참다참다 안돼 직장상사하고 싸우고 윗분하고까지 싸워 부서이동 당했어요ㅋㅋ 년차 한번 쓰고 출근했더니 너 내일부터 부서이동 하면 돼~ 하더라구요. 전 같으면 부서이동 하는 것에 두렵고 이동하기 시작하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부서이동을 하고도 여상히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 부서에서는 다행히도 없어서는 안될 인재로 촉망받고 있어요. 진급도 바로 됐고 성인이 된 나이에 상장을 받을 줄도 몰랐어요ㅎㅎ 이제는 많은 것을 지나온 터라 인간관계도 적당히 유지하는 법을 많이 터득했구요. 지금은 생각합니다. 정말 힘들어했던 3~4년간 부서이동을 할 기회가 수없이 많았는데 스트레스받고 대놓고 욕을 들으면서도 부서이동을 해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내가 뭣하러 암 걸릴 것 같다는 말을 하며 긴 기간을 버텨왔는가..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그저 제 방식대로 헤쳐온 사람이라 어떻게 해라 알려줄 수 없지만 회사에서 본인 문제보다 타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면 회사가 내 역량을 제대로 알아주지 않는 것 같다면 부서이동이나 타사이직도 참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나한테 잘 맞는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요. 참고로 그때 퇴사 안하고 부서이동으로 지금 직장 잘다니고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생각합니다. 그때는 싸웠지만 부서이동 시켜준 윗분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어요ㅋㅋ 나중에 그렇게 싸워놓고는 그 부서에 사람이 갑자기 빠져서 저를 콕찝어 지원요청까지 하더라구요;; 아무튼 모든이들의 고민과 우울감이 한순간의 헤프닝으로 끝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7:04 ****7:30**** 10:00 ****10:50**진심과 걱정** 11:32의료인의자세=존중 12:30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다 알게되는 일을 먼저 알았다고 해서 잘난 척 하지마라. 12:45 정신과전문의는 아는 것 보다도 태도와 말이 다듬어지지 않으면 도움이 될 수 없다. 14:22 직장: 견뎌내는 것 보다도 어떤 것이 나에게 유리한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14:56 ****15:25** 그러기 전에 대화하기** 16:52 가족: 친한 남이라고 생각해라 17:25 모든 인간과 친하게 지내려 하지마라 17:48 거리를 잘 유지하는 사람이 대인관계가 좋다 18:11 환상을 버려라. 거리를 두고 예의를 지켜라.
저도 상담은 잘해주는데 제가 받아본적은 딱히 없네요. 어디다 얘기를 하기가.. 뭔가.. 힘들다고 해야하나 그냥 혼자 해결하는게 편하다고 해야하나.. 가족이나 친한친구들한테 깊은 얘기를 안해요. 혹은 가벼운 힘든 얘기까지(뭐 투덜거리는거말고 진지한얘기) 각자 힘든게 있고 실제로 자기가 겪어보지 않으면 이해하기도 힘들고. 사실 관심이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얘기하면 들어줄거 같은데 결론(해결)이 안 날거 같고 결국 결정은 제가 하는거니까. 그냥 혼자 생각하고 혼자푸는게 편한가봐요 저는. 갑자기 글쓰다 결론 ㅋㅋ 결국 앞으로도 얘기안할건가봐요.
@@goraebab 말해서 뭔가 해결된다기보다 사람들이랑 서로 힘들고 부족한 부분 기대고 서로 힘 나눠주고 하면서 말을 나누는 시간 자체가 '사람'한테는 필요한것같아요. 말하고 후회될때도 있겠고 답답해질수도 섭섭할때도있겠지만 또 다시 부딪히고 풀고 웃고 따뜻하게 살아요 우리~
상담센터라도 꼭 한번 찾아가보시는거 추천드려요 !! 저도 그런 성격이고 남들 이야기를 주로 들어주는 편인데, 저는 제가 듣는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저도 결국 내 얘기를 누군가가 들어줬으면 좋겠는 마음이 있더라구요. 상담쌤들 정말 편견없이 잘 들어주셔서 상담을 진행했던 동안 정말 많이 정신이 안정되었고, 나자신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게된 경험이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제가 상담센터 다닌다고 말했을때 다들 "엥~~? 너가 그런곳에 왜 가 ~?? 너는 그런거 전혀 필요없을거 같은데!?" 이런 반응이었어요. 하지만 자신의 속마음은 자신이 잘 알잖아요^^ 상담쌤 말로는 센터로 오는 사람은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정말 약이 필요하신 분들이고, 두번째는 자기 이야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신 분들이래요. 대나무숲을 하나쯤 만들어두시는게 좋아요 ^^
세 분 다 외모 훌륭하시져..부러워요 오늘 닥프 보고 자살예방센터 처음 들어가봤어요. 원래 있는 지도 몰랐는데, 앞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차근차근 보려구요. 요즘 다들 육체적,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다 보니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서로의 말을 잘 들어주기보다는 날카로울 때가 많은데, 의식적으로 남에게 위로가 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교수님ㅠㅠ 힐수다 하실 때 도움 많이 받았는데, 닥프 채널에 출연하신 거 보고 넘 반가워서 댓글 남겨요. 20대에 강박 때문에 힘들다고 사연 보냈었는데 지금은 30대네요. 그때 해주신 말씀 덕분에 많이 편안해져서 이제야 사람 사는 것처럼 편히 숨 쉬고 살고 있어요.ㅎㅎ 큰일 치르고 돌아와보니 힐수다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닥프에서 봬니까 너무너무 반가워요ㅠㅠ 닥프에서 자주 봬었으면 좋겠어요!!
신경정신과 다니고 있는데 여기는 예약제가 아니라 사건들을 길게는 말을 못해서 팩트만 말하고 오는데 오늘은 너~~~무 답답한거에요! 글로써도 답답하고 근데 이야기 할 곳은 없어 더 답답한데! 그때 생각난게 1393! 나쁜 생각으로 가득찰 때 저에게 조심스레 병원을 권유 했던 곳인데! 답답한데 말할곳이 없어 전화했다니 정말 감사하게 들어주시고 솔루션도 제공해주시고 ... 바쁜 1393일텐데도 저의 말에 귀기울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한창수 교수님 책 구입해서 읽고 지~~인짜 많이 나아진 1인 입니다. 울분.. 저는 울분이 있는 사람이었어요. 많이 다스릴수있게 되었고 마음이 진짜 많이 편해요. 일하다가도 울고 있는 저 였는데 이제는 인정하고 감정적으로 움직였는데 생각을 좀 하게 되어요. 사실 저는 일 자체가 굉장히 다른사람들의 말을 들어주고 맞추어주어야 하고 평소 사람들이 저에게 속내나 상담을 많이 해오고 가족들의 감정의 배출구? 뭐 이런거였는데 어느새인가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힘들때 책 속에 있는 강아지 그림을 봐요. 그림마저 위로가 되네요. 좋은 책 좋은 그림 다 다 감사합니다 정말^^
이직하기전 함께 일했던 동료분은 일부러 카드 할부 많이 긁고 대출받는다고 하셨어요. 모든 직장은 "돌+I 질량 보존의 법칙"이 존재하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카드할부와 대출을 갚아야 되서 열심히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그땐 웃었는데 문득 지금 생각하면 요즘같이 힘든시기에는 가장 현명한 선택인것도 같아요.
안친한 남과 친한 남이 있을뿐이다... 너무 위로돼요 새 직장 출근한지 한달째인데 오픈멤버 사이에서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거든요.. 직장 내에서 아무리 오래 붙어있고 아무리 친해도 그만두고 나가면 금새 멀어진다는거 경험으로 알고있었지만 제 딴엔 그들에게 좀더 다가가고 싶었나봐요 그들이 직장밖에서 얼마나 친하고 그런건 알수없지만 저 한마디에 힘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제가있는 자리에서 적당한 마음을 가질수있게 해주신것같아요
실제로 병원에서 환자들이 지나가는 간호사 붙잡고 한풀이하시는분들도 많고.. 큰 질병을 처음 알게되었을때 우울해하시는 분들.. 아픈 가족을 돌보며 지쳐가는 보호자들 보며 조심스럽고 마음은 아픈데 위로가 어렵기도했어요... 영상에서 각자 선생님들이 해당 과에서 어떻게 대처해주시는지 예시가 많이 와닿네요:) 도움이 됬습니당
@@Yeroongee 진짜 이건 편집자님이랑 혹시 PD님이 따로 있다면 PD님까지 진짜 큰실수하는 부분인거같아요.ㅜ 이런 기본적인걸 틀리면 저 세분이 말씀하시는 컨텐츠 내용에대한 신뢰도까지 떨어지니까요. 막말로 실연, 비위 이런건 중학교 수준 맞춤법인데 이런 기본적인걸 틀리면 의사쌤들 말하는것도 엥? 하면서 의심하게 돼요. 만약 편집자님이 맞춤법에 자신 없으면 최종본 업로드전에 다른사람들한테 한번만 봐달라고 할수도 있는건데 20분이 긴시간도 아니고 이거 잠깐 확인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을까요... 그냥 조회수만 받으면 그만인가, 다른 예능채널에 비해 더 신경써야할 전문지식 채널에서 그정도 신경도 안쓰는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7:02 이거 진짜😂 3년차 때 남친한테 나 사망선고 그만하고 싶다고 전공의 때려치고 싶다고 자주 말했었는데 해결책만 말하더라구요. 속뜻은 나 힘드니까 내 말에 무조건적인 공감과 위로를 해달라 였는데... 해결책 들으니까 오히려 지쳐서 말하고 있는데 "해결책을 말하고 싶으면 내과 전문의 따고 와!"라고 했었던 적이있어요. 해결책 몰라서 말하는 거 아니니까 잘 듣고 "그랬구나. 그럴수 있지"라고 말해 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ㅎㅎ
예전에 같이살던 친구(직장동료)였는데 우울증때문에 출근거부하고 그래서 힘들었었거든요..아무리 물어보고 들어주려고해도 내버려두라는 말만 들었었어요..그러다가 연락이 안되어서 불안해서 집으로 달려왔는데 무사한걸보니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걱정돼서 울옸다고 하니까 그때서야 친구가 마음을 열었어요. 선생님 말씀대로 그 친구는 정말 걱정된다는 말한마디가 필요했나봐요. 그 뒤로 그친구는 우울증을 극복하고 좋은 회사로 이직도했어요! 한참 시간이 지나서 그때 제가 우는 모습에 정신이 확 들었다고, 힘들때 옆에서 웃게해줘서 고맙다고하는데 뿌듯하고 그렇더라구요..영상너무 좋아요 감사해요ㅠㅠ
처음 진승쌤 진료볼때 놀랬어요ㅎ 외모 준수하시죠~ 그 매직샵 노래처럼 뻔한위로가 아닌ᆢ 친구들이 들어주고 때론 현실직시 하도록 말해준 친구도 있었구요ㅡ지금 치료받으며 다시 회사에 조금씩 시간늘리며 도전하고있어요. 어떠한 따뜻한말도 중요하지만 옆에 있어주는 존재만으로도 힘이되더라구요. 돌이켜보니ᆢ 다시한번 말씀해주신거 잘새겨둘께요.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8개월 버텼습니다, 소아청소년과 간호조무사였는데.... 원장이 흥분을 잘하는사람이더군요, 본인이 실수해놓고 저보고 제대로 확인안하냐고 난리치고, 툭하면 소리지르고 막말하고 (멍청이, 웬수야등등) 심지어 원장실에 혼자있으실때도 씨X란 말을 하기도하고요 저랑 같이일하는 선생님 모두 속병났습니다, 저는 수면장애와 약간의 공황장애로 신경안정제 먹으면서 버텼고 원장한테 아무리 말해도 바뀌질 않아서 결국엔 퇴사했습니다. 지금은 좀 쉬면서 회복중에 있습니다. 일을 그만둬야할때는 그만두는게 나은듯 싶습니다ㅠㅠ
세상에!! 어디서 익숙한 목소리여서 생각 해보니 힐수다에서 들었던 교수님 목소리였어요!! 잘지내고 계시죠?!! 역시나 재치있는 말씀 정말 재밌어요! 마지막때 정말 아쉬웠었는데 교수님의 좋은 말씀 덕분에 우울했던 시기 잘 이겨내고 있어요! 종종 이렇게 뵙고 싶어요:) 늘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아나필락시스 끝에 공황장애가왔었어요 교수님이 18년 보고있는데(원인불명 아나필락틱 쇽.상세불명 천식.약물과민반응 증후군이 병명이라서) 제가 평소보다 정말 최악으로 힘들어하니까 한창수선생님 처럼 말씀하셔서 많이 울었었어요 나를 존중해줘서 너무 고맙고 걱정해주는데 나는 내생각만 하고있었구나 싶어서요...
앓고 있는 질환이있어서 큰 수술을 몇 번이나 받았는데 또 받아야해서 힘들다고 말했더니 "힘내! 긍정적으로 생각해! 어쩔수없잖아~"라고 밑도끝도 없이 말하는 친구를 바로 손절하고싶었어요. 오래된 단짝친구가 맞나싶고. 오히려 친해진지 얼마 안된언니가 "미안한데 위로해주고싶은데 내가 뭐라고 말을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한게 더 고마웠어요. 아무때나 대충 힘내~ 라고 하지마세요 진짜 안하느니만 못해요
제가 이걸보고 그래도 난 좀 이걸 잘 하고 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요즘 많이 피폐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알고리즘에 떠서 봤더니..이제는 이걸 잘 못 지키고 있었네요... 해결책을 주려하지 말고 남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남이 얘기를 할때 뭔가 말하려고 하지말고 평가하려 하지말고 들어야되는데...그게 1년전에는 나름 잘 해왔었는데 요즘은 이걸 들으면서 평가해보니 전 이걸 안하고 있었네요...1년전엔 잘했는데 지금은 왜그러지 라는 생각을 하니까 쫌...제가 그동안 남을 평가했던게 해결책을 줬던게...남의 얘기에 대꾸했던게...내말이 옳다고 말했던게..쪽팔리기도 하면서...지금 상황이 저도 힘든 상황이라 그냥 얘기를 얘기로 받아들이지 못한거라고 생각하니..제가 좀 불쌍해지네요..해가 바뀌기전에 이 동영상을 다시 봐서 좋았고...해가 바뀌기 전에 반성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노력해야겠어요ㅎㅎ감사합니다ㅎㅎ
저는 사내연애 하다가 남자가 신입이랑 바람나서 임신시키고 결혼하는거 까지 눈 앞에서 지켜보고 만삭이 되는거 까지 보면서 탈모 오고 거식증에 살도 쫙쫙 빠지고 급성신우신염으로 응급실 갔다오고, 우울증으로 신경정신과 상담 받고 나서 퇴사를 했었죠~~ 마음의병이 생기면 쌓아두는거 보다 병원등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친구나 가족이라고 위로나 조언을 해준다고 하면서 섯부른 판단으로 가르치듯 조언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진짜 위험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위로가 필요한 사람한테 필요한건 충고도 조언도 해결책도 아닌 제대로 경청하는게 먼저지. 제대로 듣지도 않고 설교 하듯 하는 위로는 이게 말인가 방군가 싶을때가 있더라구요~ 저도 몇년전 일이라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그때 회사 다닐땐 창피하고 죽을거 같더라고요. 수치스럽고. 인생 잘못 산거 같고. 모든게 다 제탓 같았지만 시간 흐르니 이 또한 지나갔네요~
아진짜 내과아니고 정신과가세요 그렇게말하시는분 만난적있는데 그때 너무너무 상처받았고 난 뭐하나 확실하게 하는게 없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극적인 생각까지 갔었는데 국가쪽에서 정신병원 추천해주는게 있던데 혹시몰라 동아줄 잡는 신경으로 잡앗더니 처음 들어본말이 '선생님 무슨일이 있으셧나요. 들어드릴께요 말씀해보세요' 였어요 그후 병원추천받앗고 지금은 좋아졌습니다 ^^ 병원에서도 거부당한 감정을 받아주신것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S2
10:40 개가 이렇게 생각있는지 몰랐다고 하시는 저희 부모님께서 2년 전, 같이 키우던 개를 파양했어요. 무지에서 비롯하여 그 애가 개농장에 갔을 가능성이 생긴 후로 떠올리기만해도 눈물이 나고 불안해요. 제가 부모님 두분, 죄책감 좀 느꼈으면 하는 마음과 준비도 안된채 또 개를 들이고 싶다는 얘길 들을때마다 그리고 동물농장에서 개농장 얘기가 나올때마다 한소리 했더니 정신과 얘기를 하시는거예요. 걱정의 뉘앙스가 다르잖아요.. 정말 속상했고 힘들었는데, 출현하신 교수님께서도 그런 말씀하시네요..
선생님 말씀처럼 저는 어디서든 '친한 남' 과 '안친한 남'으로 타인을 나누고 관계를 쌓는데, 회사에서 저를 화나게 하는 류의 인간들은 '예의없는 안친한 남'이에요. 조는 오히려 친한 남과는 절대 안싸우는데, 무례한 안친한 남들을 어떻게 대해야 기어오르지 않을런지요...🤦🏻♀️
오진승 선생님, 라디오 공익(?)멘트 녹음 하셨나요?? 오늘 라디오 컬x쇼를 듣다가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라서 어???하며 집중하니 진승쌤 목소리시더라구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 뜻하지 않은 곳에서 진승쌤 목소리 들으니 반가움에 댓글 달러 헐레벌떡 와버렸네욤 🌝 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닥프 선생님들 항상 건강하세요~!
유익한 이야기 정말 즐겁게 들었습니다. 교수님이 알려주시는 마음관리법도 기대됩니다. 정신의학과 선생님들은 말과 태도를 다듬어야 한다고도 하셨는데 이 부분도 정말 궁금합니다. 저는 표현력이나 순발력 같은게 떨어지는지 예의 지키면서 재치있게 말하는게 어렵거든요.. 팁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소규모 팀으로 일하는데 진짜 같이 일하는사람들이랑 일하는게 고민이라 홀린듯이 들어왔네요. 그냥 일적으로만 만난사이. 로만 지내고 싶은데 저녁 9시. 9시반에 퇴근하고 술먹자고 권유하고... 술 잘 마시지도 못한다고 말하고 보여줘도 2차 3차로 권하더군요 그냥... 일로만 만나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정말로...꼭 친해져야 좋은건지 그냥 안친해지고도 충분히 일적으로 이야기할수 있다고 저만 생각하는것같아서 힘들어요 ㅠ
저랑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계시네요... 저도 소규모 팀으로 일해요. 종종 퇴근 후 카페가서 커피마시자고 하는데 바로 제 윗사수분도 계시고 계속 거절하기도 그래서,,, 맨날 핑계대는 것도 한계가 있고ㅋㅋㅋㅋㅋㅋ 진짜 짜증나서 그냥 퇴근 후에 학원 끊었다고하거나 그냥 다닐까해요. 사람들이 나쁜건 아닌데 회사 사람은 그냥 회사 사람으로.. 너무 가깝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oneway6571 그렇긴한데 저보다이제 나이가 많은거.. 연륜..경험을 이유로 들며 좀 강요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를 제외한 팀원들이 서로가 성격이 맞아서... ㅠ 관둘까도 여러번 생각하는데.. 일단 지금당장 일자리가 많은것도 아니니 병원다니면서 일단 스트레스 휴유증을 버텨내고있습니다.. 조금 서로의 성향을 인정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나 보더라구요ㅠㅠ 말씀 감사합니다
@@zu_a_mu 저는 해마다 구성원이 바뀌는 직장이에요. 올해 딱~ 님과 같은 삶을 살고 있어요. 사실 저는 더 심하게 투쟁중이거든요. 님이 볼 때 그들끼리 엄청 친해보이지요? 그거 다 친해서라기 보다 편하게 살려고 서로 붙어있을뿐이애요. 그야말로 별 의미없는 관계들~ 이직을 하실 지 안하실 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살아가시려면 굳게 맘 먹고 몸과 마음의 힘, 능력을 키우시기를 바래요. 사람들은 간사해서 자기보다 윗사람에게는 기가막히게 굽신거리는 게 세상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말 있잖아요. 억울하면 출세해라~. 꼭~ 몸과 마음의 간강 찾으시고 하시고 싶은 일에서 대박나시길 바래봅니다~~!!! 홧팅
나도 포함이지만, 60가까이 살다보면 다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것같아요. 아니, 삶이라는게 스트레스의 연속인거지만요! 배 부르고 등 따신 사람들도 그들나름대로 괴로운 일이 있을겁니다. 인생엔 고통과 권태 딱 두 가지만 존재한다잖아요. 고통스러운 사람입장에선 권태!가 훨씬 견디기 쉬운것같자나요.. 그렇지만 꼭 그런것만도 아닌걸 우리는 종종 목격하기도 하지않나요? 다들 잘 싸우고있나요? (적응이라고 해두죠) 사실 적응이란 말도 어떻게보면 학대입니다. 적응해야하니까 꾸역꾸역 맞추는거잖아요! 친구 하나가 '죽은 소'에서 일을 하는데, 거긴 점원들이 다 아줌마들이잖아요. 몇년이 지나도 적응이 안 되는겁니다. 매일 불편을 호소해요. 일이 힘든게 아니라, 인간관계죠! 점장한테 잘 보이려고 중상모략하는 사람부터, 겉다르고 속다른 사람, 이기적인사람... 암튼...삶이란것자체가 힘든거죠. 우리모두 화이팅합시다ㅠㅠ 이것밖에 할 말이 없군요
전 직장 퇴사한지 2달 가까이 되어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스트레스로 몸 아프기 시작했고 그래도 버티다가 좀만 더 있으면 내가 여기 대표한테 뭔 짓을 해도 하겠다 싶더라고요... 눈 돌아서 폭행을 하든 쌍욕을 하든... 그건 진짜 큰일이라서 그때 퇴사했어요. 괜찮은 처우인 곳에 2주만에 이직하고 1달쯤 다녀보니 여긴 또 급격한 변화로 줄줄이 퇴사네요 하하하하 인생 정말 즐거워요 하하하하하하 일단 지켜봐야겠어요 하하하하 그리고 원래 친한 사람이 같이 근무하는데 굉장히 힘들어하거든요.... 그 사람을 어떻게 위로하면 좋을지 힌트를 얻은 것 같아 감사합니다.
가족은 친한 남이다. 예의지키자. 맘에 세길게요!
남보다 못한 존재
차라리 남이었으면....
내 삶에서 두 번 다시 우연으로도 마주치고 싶지 않고
떠올리기만 해도 진저리나게 끔찍한데 아직도 악몽으로 나타나 꿈에서조차 괴롭혀요
자고나면 식은땀 범벅돼 있고
진짜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소중하고 잃고싶지않은 사람에게는 예의바르게 신중하게대하겠습니다.
새겨주세요...
동감입니다..
@@lento0014 그렇다면 인연끊고 사라야죠.
정신과 의사쌤들은 다 말을 잘하시나요..?????
진짜 너무 재밌어욬ㅋㅋㅋ많이 배우고 잘 봤습니다!
진승쌤 교수님 쳐다보는거 왤케 아기새가 어미새 보는거 같죠..
이 영상을 회사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던 시기에 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이미 극복한 입장에서 보는 것도 좋네요ㅎㅎ 참 이상한 동료들 많았었는데 제가 워낙 조용하고 곧이곧대로 하니 호구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 힘들었어요. 그래도 말을 못했죠. 그럴 수록 더 많이 당했구요. 좋은 회사였는데 그냥 그만두고 붕어빵 장사나 할까 생각하고 퇴사 직전까지 갔어요. 퇴사해야지 하고 마음 비우고 나니까 오히려 모든 게 풀어졌어요. 워낙 말주변이 없었지만 이젠 다 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할말 못할말 다 하고 다녔습니다. 동료들이 다들 놀랬어요. 너 원래 안그랬잖아? 너한테 이런 면도 있었어? 하며 첫인상에 의해 저를 판단하며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처음엔 흠칫했어요. 나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가? 하지만 거기에 수긍해서 다시 소심한 저로 돌아갈 순 없죠. 아~ 저를 그렇게 봐오셨나봐요? 그럼 한참 잘못보셨어요. 그냥 보일 일이 없어 조용히 있었던거지 저 원래 이런 성격입니다! 라고 확실히 말했습니다. 나중에는 직장상사에게 다혈질이냐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그렇겠죠 늘 조용하던 애가 이제는 모든 말을 다 밖으로 표출하니ㅋ 그런데 아무래도 표현 안하던 사람이 다 표현하다보니 저조차도 말을 할때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둥글게 말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일적인 걸로 많이 싸우고 다녔습니다. 참다참다 안돼 직장상사하고 싸우고 윗분하고까지 싸워 부서이동 당했어요ㅋㅋ 년차 한번 쓰고 출근했더니 너 내일부터 부서이동 하면 돼~ 하더라구요. 전 같으면 부서이동 하는 것에 두렵고 이동하기 시작하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부서이동을 하고도 여상히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 부서에서는 다행히도 없어서는 안될 인재로 촉망받고 있어요. 진급도 바로 됐고 성인이 된 나이에 상장을 받을 줄도 몰랐어요ㅎㅎ 이제는 많은 것을 지나온 터라 인간관계도 적당히 유지하는 법을 많이 터득했구요. 지금은 생각합니다. 정말 힘들어했던 3~4년간 부서이동을 할 기회가 수없이 많았는데 스트레스받고 대놓고 욕을 들으면서도 부서이동을 해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내가 뭣하러 암 걸릴 것 같다는 말을 하며 긴 기간을 버텨왔는가..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그저 제 방식대로 헤쳐온 사람이라 어떻게 해라 알려줄 수 없지만 회사에서 본인 문제보다 타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면 회사가 내 역량을 제대로 알아주지 않는 것 같다면 부서이동이나 타사이직도 참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나한테 잘 맞는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요. 참고로 그때 퇴사 안하고 부서이동으로 지금 직장 잘다니고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생각합니다. 그때는 싸웠지만 부서이동 시켜준 윗분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어요ㅋㅋ 나중에 그렇게 싸워놓고는 그 부서에 사람이 갑자기 빠져서 저를 콕찝어 지원요청까지 하더라구요;; 아무튼 모든이들의 고민과 우울감이 한순간의 헤프닝으로 끝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3년을 버티다가 폭발하고 퇴사했습니다. 확실히 나아졌어요. 정신과 다니면서 일했는데 (지금도 치료중)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통장은 힘들지만.....
저도 오늘 퇴사합니다ㅠㅠ 퇴사선언만 했는데도 마음이 훨씬 편해지더라고요. 같이 화이팅입니당
정신과가 생각보다 굉장히 다정한 과네요.....많은 환자들을 대하다 보면 하나하나 마움으로 신경 쓴다는 액션을 취하기가 힘들 것 같은데 한창수 교수님 말씀들이 하나하나 참 위로가 돼요
7:04 ****7:30****
10:00 ****10:50**진심과 걱정**
11:32의료인의자세=존중
12:30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다 알게되는 일을 먼저 알았다고 해서 잘난 척 하지마라. 12:45 정신과전문의는 아는 것 보다도 태도와 말이 다듬어지지 않으면 도움이 될 수 없다.
14:22 직장: 견뎌내는 것 보다도 어떤 것이 나에게 유리한 것인지 생각해보세요 14:56
****15:25** 그러기 전에 대화하기**
16:52 가족: 친한 남이라고 생각해라
17:25 모든 인간과 친하게 지내려 하지마라 17:48 거리를 잘 유지하는 사람이 대인관계가 좋다 18:11 환상을 버려라. 거리를 두고 예의를 지켜라.
친한 남과 안 친한 남. 너무 공감가네요. 교수님 말씀 듣고 있으면 너무 이상적이지 않으면서 현실적인, 그러면서 따뜻함도 느껴져서 넘 좋아요!!!!
8:55 의대 다니는 사람들은 공부도 잘 못했으면서 라고 말씀하셔서 잉? 잘못들은건가 하고 다시 들어봤네요
동감~~!!! 귀를 의심
그러게요 ㄷㄷㄷ 그래놓고 교수님까지 되셧으면서..!
누구나 알 수 있는 걸 조금 먼저 알았다고 잘난 체 하지 말아라... 띵언....
제게 힘든일 상담하는 사람은 많은데 막상 저는 가족한테조차 마음을 터놓지 못하겠어요.
가벼운 고민 정도는 말하기도 하는데 그래봤자 나아지는게 없으니까 큰 고민은 말하고 싶지도 않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마음이 너무 공허해요ㅜㅜㅜ
해결되는거 없을거같아도 말하세요 주변분들한테 꼭 말하세요 너무힘들어서 기댈곳이 필요하다고요 방법 있을거에요 차선책이 꼭 있어요
상담이라도 꼭 받으셔서 모르는 쌤들에게라도 속맘껏 터놓으셔서 후련해지시고 깨끗이 해결되시길 🙏
저도 상담은 잘해주는데 제가 받아본적은 딱히 없네요. 어디다 얘기를 하기가.. 뭔가.. 힘들다고 해야하나 그냥 혼자 해결하는게 편하다고 해야하나..
가족이나 친한친구들한테 깊은 얘기를 안해요. 혹은 가벼운 힘든 얘기까지(뭐 투덜거리는거말고 진지한얘기)
각자 힘든게 있고 실제로 자기가 겪어보지 않으면 이해하기도 힘들고.
사실 관심이나 있을까? 싶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얘기하면 들어줄거 같은데 결론(해결)이 안 날거 같고 결국 결정은 제가 하는거니까.
그냥 혼자 생각하고 혼자푸는게 편한가봐요 저는. 갑자기 글쓰다 결론 ㅋㅋ 결국 앞으로도 얘기안할건가봐요.
@@goraebab 말해서 뭔가 해결된다기보다 사람들이랑 서로 힘들고 부족한 부분 기대고 서로 힘 나눠주고 하면서 말을 나누는 시간 자체가 '사람'한테는 필요한것같아요. 말하고 후회될때도 있겠고 답답해질수도 섭섭할때도있겠지만 또 다시 부딪히고 풀고 웃고 따뜻하게 살아요 우리~
상담센터라도 꼭 한번 찾아가보시는거 추천드려요 !! 저도 그런 성격이고 남들 이야기를 주로 들어주는 편인데, 저는 제가 듣는걸 좋아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저도 결국 내 얘기를 누군가가 들어줬으면 좋겠는 마음이 있더라구요. 상담쌤들 정말 편견없이 잘 들어주셔서 상담을 진행했던 동안 정말 많이 정신이 안정되었고, 나자신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게된 경험이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제가 상담센터 다닌다고 말했을때 다들 "엥~~? 너가 그런곳에 왜 가 ~?? 너는 그런거 전혀 필요없을거 같은데!?" 이런 반응이었어요. 하지만 자신의 속마음은 자신이 잘 알잖아요^^
상담쌤 말로는 센터로 오는 사람은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정말 약이 필요하신 분들이고, 두번째는 자기 이야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신 분들이래요. 대나무숲을 하나쯤 만들어두시는게 좋아요 ^^
세 분 다 외모 훌륭하시져..부러워요 오늘 닥프 보고 자살예방센터 처음 들어가봤어요. 원래 있는 지도 몰랐는데, 앞으로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차근차근 보려구요. 요즘 다들 육체적,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다 보니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고 서로의 말을 잘 들어주기보다는 날카로울 때가 많은데, 의식적으로 남에게 위로가 되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아이고 ㅠ 멋진 생각이세요. Sykkkyou 님에게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기 위해 저희도 노력할께요. 곧 라이브도 할께요 더 소통해요!!
선생님들 경험말씀하시는게 교수님 앞에서 실습 후 컨퍼런스 하는거 같아여ㅋㅋㅋㅋㅋㅋ
ㅎㅎㅎ
교수님ㅠㅠ 힐수다 하실 때 도움 많이 받았는데, 닥프 채널에 출연하신 거 보고 넘 반가워서 댓글 남겨요.
20대에 강박 때문에 힘들다고 사연 보냈었는데 지금은 30대네요.
그때 해주신 말씀 덕분에 많이 편안해져서 이제야 사람 사는 것처럼 편히 숨 쉬고 살고 있어요.ㅎㅎ
큰일 치르고 돌아와보니 힐수다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닥프에서 봬니까 너무너무 반가워요ㅠㅠ
닥프에서 자주 봬었으면 좋겠어요!!
창윤선생님, 오늘 아침부터 너무 우울하고 가슴이 답답한 하루였는데, 선생님의 한마디에 무릎을 탁! 모든게 정리가 되고 말끔해 진 것 같아요. 위로 받고 갑니다. 세분 모두 좋아하는데 오늘은 창윤쌤 너무 고마워요.
신경정신과 다니고 있는데 여기는 예약제가 아니라 사건들을 길게는 말을 못해서 팩트만 말하고 오는데 오늘은 너~~~무 답답한거에요! 글로써도 답답하고 근데 이야기 할 곳은 없어 더 답답한데! 그때 생각난게 1393!
나쁜 생각으로 가득찰 때 저에게 조심스레 병원을 권유 했던 곳인데! 답답한데 말할곳이 없어 전화했다니 정말 감사하게 들어주시고 솔루션도 제공해주시고 ... 바쁜 1393일텐데도 저의 말에 귀기울여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힘내세요~ !!! 이겨내시길 ~
저 한창수 교수님 책 구입해서 읽고 지~~인짜 많이 나아진 1인 입니다. 울분.. 저는 울분이 있는 사람이었어요. 많이 다스릴수있게 되었고 마음이 진짜 많이 편해요. 일하다가도 울고 있는 저 였는데 이제는 인정하고 감정적으로 움직였는데 생각을 좀 하게 되어요. 사실 저는 일 자체가 굉장히 다른사람들의 말을 들어주고 맞추어주어야 하고 평소 사람들이 저에게 속내나 상담을 많이 해오고 가족들의 감정의 배출구? 뭐 이런거였는데 어느새인가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힘들때 책 속에 있는 강아지 그림을 봐요. 그림마저 위로가 되네요. 좋은 책 좋은 그림 다 다 감사합니다 정말^^
에구!! 좋게 받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힘내세요. ^*^
@@haan_mind 네^^ 고맙습니다.
@@유리이-q1r 책 이름이 [무조건 당신편] 맞나요??
저도 궁금하네요 !! 책이름..!
@@orora7932 네 맞습니다^^
주변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영상을 열심히 보다보면 저까지 힐링이 돼요 감사합니다.
이직하기전 함께 일했던 동료분은 일부러 카드 할부 많이 긁고 대출받는다고 하셨어요.
모든 직장은 "돌+I 질량 보존의 법칙"이 존재하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카드할부와 대출을 갚아야 되서 열심히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그땐 웃었는데 문득 지금 생각하면 요즘같이 힘든시기에는 가장 현명한 선택인것도 같아요.
@@CW369-s6q 감사하게도 스스로 그만두지 않는이상 구조조정은 없습니다.^^
안친한 남과 친한 남이 있을뿐이다... 너무 위로돼요 새 직장 출근한지 한달째인데 오픈멤버 사이에서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거든요..
직장 내에서 아무리 오래 붙어있고 아무리 친해도 그만두고 나가면 금새 멀어진다는거 경험으로 알고있었지만 제 딴엔 그들에게 좀더 다가가고 싶었나봐요
그들이 직장밖에서 얼마나 친하고 그런건 알수없지만 저 한마디에 힘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제가있는 자리에서 적당한 마음을 가질수있게 해주신것같아요
실제로 병원에서 환자들이 지나가는 간호사 붙잡고 한풀이하시는분들도 많고.. 큰 질병을 처음 알게되었을때 우울해하시는 분들.. 아픈 가족을 돌보며 지쳐가는 보호자들 보며 조심스럽고 마음은 아픈데 위로가 어렵기도했어요...
영상에서 각자 선생님들이 해당 과에서 어떻게 대처해주시는지 예시가 많이 와닿네요:) 도움이 됬습니당
전 버티다 퇴사했습니다. 솔직히 더 버틸 수 있었지만 상사가 저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니까 있어봤자 득될게 없는것 같아요
아 진짜 선생님 입담ㅋㅋㅋㅋ너무 재미있음
비유 맞추다(X) 비위 맞추다(○)
시련(X) 실연(○)
(끝까지 시청 후 덧글: 매우 유익한 내용이었어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채널은 맞춤법을 왜 맨날 틀릴까요... 이거만 고치면 정말 좋을텐데....두눈을 의심하면서 다시 돌려봄. 의사들이 전문지식 다루는 채널에서 맞춤법을 틀린다고....?
@@janusgin5862 전문지식을 가지고 계시고 똑똑하신 분들이라도 직접 편집을 하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편집자분 계심)선생님들이 그 부분까지는 관리 하시기 힘드실것 같아요..물론 JANUS GIN님 의견 동의합니다ㅏ..
@@Yeroongee 진짜 이건 편집자님이랑 혹시 PD님이 따로 있다면 PD님까지 진짜 큰실수하는 부분인거같아요.ㅜ 이런 기본적인걸 틀리면 저 세분이 말씀하시는 컨텐츠 내용에대한 신뢰도까지 떨어지니까요. 막말로 실연, 비위 이런건 중학교 수준 맞춤법인데 이런 기본적인걸 틀리면 의사쌤들 말하는것도 엥? 하면서 의심하게 돼요.
만약 편집자님이 맞춤법에 자신 없으면 최종본 업로드전에 다른사람들한테 한번만 봐달라고 할수도 있는건데 20분이 긴시간도 아니고 이거 잠깐 확인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을까요... 그냥 조회수만 받으면 그만인가, 다른 예능채널에 비해 더 신경써야할 전문지식 채널에서 그정도 신경도 안쓰는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janusgin5862 저도 완전 동의해요 ㅠㅠ 제가 느꼈던 불편함을 잘 풀어서 설명해주신 것 같아요
오타면 이런소리 안하죠..
7:02 이거 진짜😂 3년차 때 남친한테 나 사망선고 그만하고 싶다고 전공의 때려치고 싶다고 자주 말했었는데 해결책만 말하더라구요. 속뜻은 나 힘드니까 내 말에 무조건적인 공감과 위로를 해달라 였는데... 해결책 들으니까 오히려 지쳐서 말하고 있는데 "해결책을 말하고 싶으면 내과 전문의 따고 와!"라고 했었던 적이있어요. 해결책 몰라서 말하는 거 아니니까 잘 듣고 "그랬구나. 그럴수 있지"라고 말해 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ㅎㅎ
ㅜㅜㅜㅜㅜ공감....이게 MBTI에서 T형과 F형의 큰 차이점이라고 하더라구요
@@yongyong__365 ISFP와 ESTJ인데 F와 T의 차이를 뼈 져리게 느꼈었어요🤣
저도 T인데 이성적으로 해결책보다 공감이 상대에게 더 도움이된다는걸 깨달으면 T도 공감 잘할수있어요
@@subc750 해결책 보다 공감이라고 사상교육을 하면...🤣
나는 니가 정말 걱정이되..라는
감정전달
어쩌면 가장 위로가 되는 말 같아요
교수님 고맙습니다
예전에 같이살던 친구(직장동료)였는데 우울증때문에 출근거부하고 그래서 힘들었었거든요..아무리 물어보고 들어주려고해도 내버려두라는 말만 들었었어요..그러다가 연락이 안되어서 불안해서 집으로 달려왔는데 무사한걸보니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걱정돼서 울옸다고 하니까 그때서야 친구가 마음을 열었어요. 선생님 말씀대로 그 친구는 정말 걱정된다는 말한마디가 필요했나봐요. 그 뒤로 그친구는 우울증을 극복하고 좋은 회사로 이직도했어요! 한참 시간이 지나서 그때 제가 우는 모습에 정신이 확 들었다고, 힘들때 옆에서 웃게해줘서 고맙다고하는데 뿌듯하고 그렇더라구요..영상너무 좋아요 감사해요ㅠㅠ
제가 별로 힘들지 않고 우울감도 없는편인데 요즘 알 수 없는 통증들이 있어서 혈관이나 심장쪽 질환인가 해서 내과 가서 검사했지만 아무 이상 없고 공황장애 증상이라네요 그건 아닌거 같은데 스트레스 풀 데가 없나 해서 요즘 열심히 걷기 시작했어요
헐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 저도 심장에 통증이 있고 두근거려서 검사 받아봤는데 아무 이상 없었어요. 공황장애 증상일 수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한 거라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요즘 걷기 시작했는데 같이 열심히 해봐요😊
걷다가 힘이 생기시거든 두껍게 입고 땀 뻘뻘 흘이며 뛰어보세요. 세상이 가볍게 느껴질꺼에요. 침대랑 멀리 하세요. 생각은 안할수록 인생이 편안해 질꺼에요. 요즘 제가 그렇거든요. 새 삶을 얻은 느낌이에요.
아이고 ㅠㅠ 어서 좋아지길 바랄께요
위 통증일수도있어요 내시경 해보시길~
공황장애나 불안장애 우울증처럼 마음적인 문제가 있을때는 생각하면서 할 수 있는 정적인 운동도 병행하면 좋더라구요 요가처럼 천천히 명상하면서 할 수 있는 운동들도 도움 될거에요 😳😳 꼭 이겨내시길 응원할게요 화이팅!
이 영상을 보며 힘들었던 때가 생각나고.. 제가 힘들었다는 걸 알아주시는거 같아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요...
그러고 3일 후인 지금.. 다시 한번 보는데.. 아픔이 희미해졌음을 느낍니다..
제 맘을 토닥토닥 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저는 곧 교생을 나가서 그곳에있는 교생분들이랑 못친해지면 어쩌지 걱정많았는데 진짜 도움되었어요!! 어짜피 남이다, 저를 소중히 마음가짐을 잘해야겠어요
역대급 ㅠ 유익했어요 ㅠ
모든 사람들과 친할 필요도 없고 가족간의 예의도 필요하다 ㅠ 너무 좋은 말씀이세요
감사합니다 시끄러운 속이 많이 정리가 되었어요
4분 모두 정말 좋은 의사 선생님들 이시네요..환자에 대한 애정이 진심으로 느껴지네요
7: 39 저 지금 굉장히 괜찮은 것 같은데, 담담히 읽어 주시는 것만 들어도 눈물이 나왔어요. 이거 저장해 뒀다가 반복해서 듣고 또 다른 사람에게도 해 줘야겠어요.
이런분이 의사여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저 말빨로 사기꾼이나 사이비 교주를 했었다면 글쎄요 한 나라가 휘청이지 않았을까.......
13:15 직장동료 사연
명언제조기같으신 한창수교수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유익한 영상에 재미와 재치까지! 닥프에 나오시는 교수님들 진짜 말을 너무 쉽고 재미있게 센스까지 갖추셔서 해주셔서 더 좋아요. 지금 책 주문하러 갑니다 ㅎㅎㅎ
안녕하세요 닥살 멤버 MIYA S님 ㅎㅎ
@@닥터프렌즈 핫! 답글까지 >_
@@miyas721 ㄷ ㅐ ㄷㅈ ㅇ. ㅣㅇ.
제 주변에 우울증인 친구가 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처음 진승쌤 진료볼때 놀랬어요ㅎ 외모 준수하시죠~
그 매직샵 노래처럼 뻔한위로가 아닌ᆢ 친구들이 들어주고 때론 현실직시 하도록 말해준 친구도 있었구요ㅡ지금 치료받으며 다시 회사에 조금씩 시간늘리며 도전하고있어요. 어떠한 따뜻한말도 중요하지만 옆에 있어주는 존재만으로도 힘이되더라구요. 돌이켜보니ᆢ 다시한번 말씀해주신거 잘새겨둘께요. 감사합니다^^
12:38 진짜 공감해요 특히 직장가서 별거 아닌건데 자기 자격지심에 무시하고.. 디게 없어보이더라구요 사람이. 그런 사람 보면서 저는 절대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8개월 버텼습니다, 소아청소년과 간호조무사였는데....
원장이 흥분을 잘하는사람이더군요, 본인이 실수해놓고 저보고 제대로 확인안하냐고 난리치고, 툭하면 소리지르고
막말하고 (멍청이, 웬수야등등) 심지어 원장실에 혼자있으실때도 씨X란 말을 하기도하고요
저랑 같이일하는 선생님 모두 속병났습니다, 저는 수면장애와 약간의 공황장애로 신경안정제 먹으면서 버텼고 원장한테 아무리 말해도
바뀌질 않아서 결국엔 퇴사했습니다. 지금은 좀 쉬면서 회복중에 있습니다. 일을 그만둬야할때는 그만두는게 나은듯 싶습니다ㅠㅠ
마음이 시원하게 정리되는 내용이었습니다! 한창수 교수님 모셔 주셔서 고맙습니다!!
교수님 너무 재밌으시다 ㅋㅋㅋㅋㅋㅋ 억양하고 단어선택이 너무 제 웃음포인트네요 ㅋㅋㅋ
교수님 화법 너무 좋아요 ㅎㅎㅎ
해주신 말씀들도 마음에 많이 와닿네요. 요즘 직장 내 대인관계로 스트레스 받고 있거든요. 그래서 위염도 생겼구요.ㅜㅜ
교수님 말씀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고 갑니다.☺
세상에!! 어디서 익숙한 목소리여서 생각 해보니 힐수다에서 들었던 교수님 목소리였어요!! 잘지내고 계시죠?!! 역시나 재치있는 말씀 정말 재밌어요! 마지막때 정말 아쉬웠었는데 교수님의 좋은 말씀 덕분에 우울했던 시기 잘 이겨내고 있어요! 종종 이렇게 뵙고 싶어요:) 늘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아나필락시스 끝에 공황장애가왔었어요
교수님이 18년 보고있는데(원인불명 아나필락틱 쇽.상세불명 천식.약물과민반응 증후군이 병명이라서)
제가 평소보다
정말 최악으로 힘들어하니까
한창수선생님 처럼 말씀하셔서
많이 울었었어요 나를 존중해줘서
너무 고맙고 걱정해주는데
나는 내생각만 하고있었구나 싶어서요...
교수님 대박이시네요. 어쩜 말씀을 잘 하시는지...🖒 빨려드는 화술이십니다. 진짜 너무 존경습니다.
앓고 있는 질환이있어서 큰 수술을 몇 번이나 받았는데 또 받아야해서 힘들다고 말했더니 "힘내! 긍정적으로 생각해! 어쩔수없잖아~"라고 밑도끝도 없이 말하는 친구를 바로 손절하고싶었어요. 오래된 단짝친구가 맞나싶고. 오히려 친해진지 얼마 안된언니가 "미안한데 위로해주고싶은데 내가 뭐라고 말을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한게 더 고마웠어요. 아무때나 대충 힘내~ 라고 하지마세요 진짜 안하느니만 못해요
힘내지지가 않는데 무턱대고 힘내라고 하면 욱하죠... 차라리 그냥 암말 없이 내 이야기 들어주고 맛있는거나 사주는 게 훨씬 위로됨
진짜공감요
그럴꺼면 말을하지말던가 성의없어보여요
그 친구 만약 탈모걸리면 모근에 힘조서 머리카락 짜내보라고 응원하세여
힘내길 바라는데 뭐라 잘 표현하질 못해 그런것일수도.. 그래도 그런소리 들으면 기분 진짜 안좋으셨을듯. 저도 난치병 걸리고 진짜. . 약먹기 싫어했었는데. 어릴때 좋은 거라고 엄마가 하도 알약을 멕여서ㅡ.. 지금 난치병 걸리고 그런소리 들었다면..정말 싫었을것 같아요.
교수님 말씀 하나하나에 깨달음과 위로를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이걸보고 그래도 난 좀 이걸 잘 하고 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요즘 많이 피폐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알고리즘에 떠서 봤더니..이제는 이걸 잘 못 지키고 있었네요... 해결책을 주려하지 말고 남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남이 얘기를 할때 뭔가 말하려고 하지말고 평가하려 하지말고 들어야되는데...그게 1년전에는 나름 잘 해왔었는데 요즘은 이걸 들으면서 평가해보니 전 이걸 안하고 있었네요...1년전엔 잘했는데 지금은 왜그러지 라는 생각을 하니까 쫌...제가 그동안 남을 평가했던게 해결책을 줬던게...남의 얘기에 대꾸했던게...내말이 옳다고 말했던게..쪽팔리기도 하면서...지금 상황이 저도 힘든 상황이라 그냥 얘기를 얘기로 받아들이지 못한거라고 생각하니..제가 좀 불쌍해지네요..해가 바뀌기전에 이 동영상을 다시 봐서 좋았고...해가 바뀌기 전에 반성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노력해야겠어요ㅎㅎ감사합니다ㅎㅎ
자꾸 해결책 주려는거 저 같네요.. 경청 참 힘들고도 간단한 거죠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사내연애 하다가 남자가 신입이랑 바람나서 임신시키고 결혼하는거 까지 눈 앞에서 지켜보고 만삭이 되는거 까지 보면서 탈모 오고 거식증에 살도 쫙쫙 빠지고 급성신우신염으로 응급실 갔다오고, 우울증으로 신경정신과 상담 받고 나서 퇴사를 했었죠~~
마음의병이 생기면 쌓아두는거 보다 병원등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친구나 가족이라고 위로나 조언을 해준다고 하면서 섯부른 판단으로 가르치듯 조언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진짜 위험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위로가 필요한 사람한테 필요한건 충고도 조언도 해결책도 아닌 제대로 경청하는게 먼저지. 제대로 듣지도 않고 설교 하듯 하는 위로는 이게 말인가 방군가 싶을때가 있더라구요~
저도 몇년전 일이라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그때 회사 다닐땐 창피하고 죽을거 같더라고요. 수치스럽고. 인생 잘못 산거 같고. 모든게 다 제탓 같았지만 시간 흐르니 이 또한 지나갔네요~
친한 남과 안 친한 남이 있는 거다.
나의 이득을 생각하고 행동해라.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말해라.
오늘의 명언...
요즘 꽤 힘들었는데 조금 편해지네요
아진짜 내과아니고 정신과가세요 그렇게말하시는분 만난적있는데
그때 너무너무 상처받았고 난 뭐하나 확실하게 하는게 없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극적인 생각까지 갔었는데 국가쪽에서 정신병원 추천해주는게 있던데 혹시몰라 동아줄 잡는 신경으로 잡앗더니
처음 들어본말이 '선생님 무슨일이 있으셧나요. 들어드릴께요 말씀해보세요' 였어요 그후 병원추천받앗고 지금은 좋아졌습니다 ^^
병원에서도 거부당한 감정을 받아주신것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S2
교수님 말씀 듣는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10:40
개가 이렇게 생각있는지 몰랐다고 하시는 저희 부모님께서 2년 전, 같이 키우던 개를 파양했어요. 무지에서 비롯하여 그 애가 개농장에 갔을 가능성이 생긴 후로 떠올리기만해도 눈물이 나고 불안해요.
제가 부모님 두분, 죄책감 좀 느꼈으면 하는 마음과 준비도 안된채 또 개를 들이고 싶다는 얘길 들을때마다 그리고 동물농장에서 개농장 얘기가 나올때마다 한소리 했더니 정신과 얘기를 하시는거예요. 걱정의 뉘앙스가 다르잖아요.. 정말 속상했고 힘들었는데, 출현하신 교수님께서도 그런 말씀하시네요..
오늘 영상만으로 힐링 받고 갑니다.. 요즘 회사 생활로 너무 힘들고 먹는것도 자는 것도 마음대로 안되서 힘들었는데 제가 잊고 있는걸 깨우쳐 주셔서 감사해요..!
남이라는 단어가 참 소중하게 느껴졌어요ㅠㅠ
고대하던 시험접수를 놓쳐서 마음이 너무 안 좋았는데 이번 영상이 너무 위로되었습니다. 감사해요.
항산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구독자가 점점 늘어나니 전에 안보이던 악플도 종종 한두개씩 보이는것 같아요. 아프겠지만 닥프님들에게 위로받고 응원하는 헬프들 항상 기억해주세요~
선생님 말씀처럼 저는 어디서든 '친한 남' 과 '안친한 남'으로 타인을 나누고 관계를 쌓는데, 회사에서 저를 화나게 하는 류의 인간들은 '예의없는 안친한 남'이에요. 조는 오히려 친한 남과는 절대 안싸우는데, 무례한 안친한 남들을 어떻게 대해야 기어오르지 않을런지요...🤦🏻♀️
영상만 봤는데도 굉장히 치유되는 느낌이 들어요.
모호하게 불만을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 정리되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혹시 진승쌤 첫사랑썰에서 '멋지다'라고 하셨던 교수님이 이 분이신가요...????그때 성대모사 하신거랑 말투가 너무 비슷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진승 선생님, 라디오 공익(?)멘트 녹음 하셨나요??
오늘 라디오 컬x쇼를 듣다가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라서 어???하며 집중하니 진승쌤 목소리시더라구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
뜻하지 않은 곳에서 진승쌤 목소리 들으니 반가움에 댓글 달러 헐레벌떡 와버렸네욤 🌝
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닥프 선생님들 항상 건강하세요~!
7:47 제가 15살때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었는데 학교갔다 돌아오면 괜히 가족들한테 짜증내고 화내고 밥 안먹고 방에만 있고싶어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십년전 저에게 교수님처럼 말해주는이가 있었으면 지금은 좀 더 나아졌을까요..위로받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와아 역시.. 명쾌하십니다!!
간호학생이라 벌써부터 직장생활의 인간관계에 걱정이 많아서 단단해지는 방법을 생각하고 훈련하고자 했는데 좋은 마인드셋방법을 알게된것 같습니다!! 미래의 제가 잘 써먹길🙌🏻
이걸 내가 퇴사 전에 봤어야 했는데...
항상 교수님말씀은 정말와닿아요 직장내하극상은 정말 답이없는것같아요ㅜ
견디는데 한계가보이고ㅡ하극상을 그냥 넘어가는 회사도 이해가안되고ㅜㅜ일만 하고싶은데 그걸 무시를 넘어 폭려행사하는데 묵인하는회사 답이안보여요ㅜㅡ
대인관계가 중요합니다. 예의를 지키며 넘지 말아야 하는선을 넘지 않는다면 관계형성이 유지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건강하기가 참 힘든 세상인 것 같습니다.. 나오신 분의 말이 묘하게 빠져드네요.
진짜 좋은 채널같아요 오래오래해주세요😍
9:53 킬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익한 이야기 정말 즐겁게 들었습니다. 교수님이 알려주시는 마음관리법도 기대됩니다. 정신의학과 선생님들은 말과 태도를 다듬어야 한다고도 하셨는데 이 부분도 정말 궁금합니다. 저는 표현력이나 순발력 같은게 떨어지는지 예의 지키면서 재치있게 말하는게 어렵거든요.. 팁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진승쌤..... 저 오늘 타지로 발령났어요.....
오진승이라는 판"타지"로
와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닼ㅋㅋㅋㅋㅋ타지라니ㅜㅜ걱정스런맘에 눌렀는데ㅋㅋㅋㅋ
진짜 한교수님께서는 말을 예쁘게하시네요 ㅎㅎ 정신과과 생각보다 많은 곳에 필요한네요~ 정신과 화이팅!!
안녕하세요 닥터프렌즈 쌤들 헬프님들
안녕하세요 쌤최고님 ㅎㅎ
친한 남과 안 친한 남이 있다는 게 너무 와닿네요.
정말 너무 유익하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귀에 쏙쏙 들어오고 복잡했던 저의 감정과 머리도 정리가 된 기분이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시험 딱 2주 남았는데...... 할 일은 많고..... 스트레스도 받고.... 자고싶고.... 수행평가는 폭탄이고ㅠㅠㅠㅠ 뮤지컬 준비도 해야하고... 그냥 다 짜증나요....!! (참고 낼 중국어 수행평가 있는데...)
그... 덕분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괜히 울컥해져서 약간 눈이 촉촉해져서 혼자 훌쩍거렸어요..ㅠ 감사해요. 항상 좋은 영상.
와 진짜 살아가는 꿀팁..인정 👍
또 나와주세요!!! 시간가는줄모르고 봤어요!!!
이영상은 진짜 보석같은 영상이다
신촌 S병원은 IT인력이 12명인데 강남 S병원은 2명이서 일했는데 한명은 위궤양 걸리고 저는 스트레스 떄문에 타이레놀 먹다가 퇴사했서요. 우리 고객님. 소주를 못먹는다고 하니까 소주를 숫가락으로 맥인게 기억나네요.어떻게 하면 잊혀질까요..흠
사람관의 관계로인해 공황장애 치료중인데 영상 넘 좋네요 화이팅...ㅠ
진짜
멋진강의였습니다 주기적으로 보러올게요! 감사해요
와 이 영상 너무 좋네요 보면서 많은 생각 하다 가요. 또 보러 올게요! 생각정리가 아직 안 끝났거든요 ㅎㅎ 많이 공감하고 많이 얻었어요 ❤
소규모 팀으로 일하는데 진짜 같이 일하는사람들이랑 일하는게 고민이라 홀린듯이 들어왔네요.
그냥 일적으로만 만난사이. 로만 지내고 싶은데 저녁 9시. 9시반에 퇴근하고 술먹자고 권유하고... 술 잘 마시지도 못한다고 말하고 보여줘도 2차 3차로 권하더군요 그냥... 일로만 만나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정말로...꼭 친해져야 좋은건지 그냥 안친해지고도 충분히 일적으로 이야기할수 있다고 저만 생각하는것같아서 힘들어요 ㅠ
저랑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계시네요... 저도 소규모 팀으로 일해요. 종종 퇴근 후 카페가서 커피마시자고 하는데 바로 제 윗사수분도 계시고 계속 거절하기도 그래서,,, 맨날 핑계대는 것도 한계가 있고ㅋㅋㅋㅋㅋㅋ 진짜 짜증나서 그냥 퇴근 후에 학원 끊었다고하거나 그냥 다닐까해요. 사람들이 나쁜건 아닌데 회사 사람은 그냥 회사 사람으로.. 너무 가깝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가까워지면 꼭~ 욕먹을 일이나 멀어질 일이 생겨요. 제일 좋은 건 내 감정을 말하되 화내지 않고 상냥하게... 안되면 건조하게라도 표현하셔야 합니다. 영원히 맞추어 살 수도 없고 그러다 님이 병나요.
@@울고싶덕 ㅠㅠ저는 시간이 시간이라 그런핑계도 못내고있어요 ㅎㅎㅎㅎ... 다같이 으쌰으쌰 하자고 친해지자고 하는데... 아니 성격자체가 너무 안맞는걸 서로아는데 굳이 그래야하나 싶더라구요.. 안친해도 공과 사 구별 잘하는데...ㅎㅎ
@@oneway6571 그렇긴한데 저보다이제 나이가 많은거.. 연륜..경험을 이유로 들며 좀 강요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를 제외한 팀원들이 서로가 성격이 맞아서... ㅠ 관둘까도 여러번 생각하는데.. 일단 지금당장 일자리가 많은것도 아니니 병원다니면서 일단 스트레스 휴유증을 버텨내고있습니다.. 조금 서로의 성향을 인정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나 보더라구요ㅠㅠ 말씀 감사합니다
@@zu_a_mu 저는 해마다 구성원이 바뀌는 직장이에요. 올해 딱~ 님과 같은 삶을 살고 있어요. 사실 저는 더 심하게 투쟁중이거든요. 님이 볼 때 그들끼리 엄청 친해보이지요? 그거 다 친해서라기 보다 편하게 살려고 서로 붙어있을뿐이애요. 그야말로 별 의미없는 관계들~ 이직을 하실 지 안하실 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살아가시려면 굳게 맘 먹고 몸과 마음의 힘, 능력을 키우시기를 바래요. 사람들은 간사해서 자기보다 윗사람에게는 기가막히게 굽신거리는 게 세상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말 있잖아요. 억울하면 출세해라~. 꼭~ 몸과 마음의 간강 찾으시고 하시고 싶은 일에서 대박나시길 바래봅니다~~!!! 홧팅
어 저 교수님 힐러들의 수다 하시던 교수님...?
9:13 맥락을 보니 시련이 아니라 '실연'인거 같아요 편집자님~ 저도 시련으로 들렸어요 😂😂 너무 수고하십니다 !
나도 포함이지만, 60가까이 살다보면 다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것같아요.
아니, 삶이라는게 스트레스의 연속인거지만요!
배 부르고 등 따신 사람들도 그들나름대로 괴로운 일이 있을겁니다.
인생엔 고통과 권태 딱 두 가지만 존재한다잖아요.
고통스러운 사람입장에선 권태!가 훨씬 견디기 쉬운것같자나요..
그렇지만 꼭 그런것만도 아닌걸 우리는 종종 목격하기도 하지않나요?
다들 잘 싸우고있나요?
(적응이라고 해두죠)
사실 적응이란 말도 어떻게보면 학대입니다.
적응해야하니까 꾸역꾸역 맞추는거잖아요!
친구 하나가 '죽은 소'에서 일을 하는데, 거긴 점원들이 다 아줌마들이잖아요.
몇년이 지나도 적응이 안 되는겁니다.
매일 불편을 호소해요.
일이 힘든게 아니라, 인간관계죠!
점장한테 잘 보이려고 중상모략하는 사람부터, 겉다르고 속다른 사람, 이기적인사람...
암튼...삶이란것자체가 힘든거죠.
우리모두 화이팅합시다ㅠㅠ
이것밖에 할 말이 없군요
전 직장 퇴사한지 2달 가까이 되어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스트레스로 몸 아프기 시작했고 그래도 버티다가 좀만 더 있으면 내가 여기 대표한테 뭔 짓을 해도 하겠다 싶더라고요... 눈 돌아서 폭행을 하든 쌍욕을 하든... 그건 진짜 큰일이라서 그때 퇴사했어요. 괜찮은 처우인 곳에 2주만에 이직하고 1달쯤 다녀보니 여긴 또 급격한 변화로 줄줄이 퇴사네요 하하하하 인생 정말 즐거워요 하하하하하하 일단 지켜봐야겠어요 하하하하 그리고 원래 친한 사람이 같이 근무하는데 굉장히 힘들어하거든요.... 그 사람을 어떻게 위로하면 좋을지 힌트를 얻은 것 같아 감사합니다.
전문가를 믿지 못하고 고립을 자처하는 사람은 어떡하죠? 말을 해주고 싶어도 참견이라고 생각하고 안 듣거나 무시하면 방법이 없어요..저도 이젠 더 친하게 지내려는 마음은 좀 줄이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와우.. 저 지금 그 마음 다스리는 훈련 하고 있습니다. 유익한 영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오승진쌤 어떻게 저런색의 옷이 이렇게 잘 어울리지..멋있어
좋네요 교수님 ^^
와아우 좋은 주제네요👍
7:45 예전에 I-message 나 대화법이 기억 나네요ㅎㅎㅎ
ㅎㅎㅎ 역시 뀨뀨쌤님 ㅎㅎ 기억하시는 군요
@@닥터프렌즈 ☺️
교수님.... 🥰🥰
이걸 작년에 봤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8:07 이말듣자마자 눈물남
오늘 게스트분이 출연하셨나요? 제눈엔 빛밖에 안보였는데요🙈
진짜 좋은 내용이네...
이야기들이 다 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