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놉티콘에서 전자 패놉티콘으로 고2 신사고 독서 지문 "감시와 역감시의 역사"

"감시와 역감시의 역사"라는 홍성욱 교수의 논설문은 제레미 벤덤의 '패놉티콘'이라는 교도소 구상이 무엇이고, 20세기 유명한 철학자 미셸 푸코가 이 개념을 가져 와 어떻게 근대 규율 권력을 설명하고 있는지, 뿐만 아니라 정보 기술의 발달로 모든 정보가 누군가에 의해 끊임없이 수집되고 처리되는 현대 사회의 전자 패놉티콘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지를 섬세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셸 푸코는 미처 몰랐지만 정보의 불확실성과 비대칭성이 해소될 때 역감시 또한 가능해진다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는 글이기도 하죠.
독서 지문에서는 논리적 인과 관계와 개념을 잘 잡고 가야 합니다. 네이버 까페에 준비된 텍스트 파일과 영상을 잘 점검하면서 이해하고 난 후, 반드시 암기를 통해 개념과 인과 관계의 틀을 정리하고 문제를 풀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러분의 국어 공부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