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 291회 자연이 하는 말을 받아쓰다 | 김용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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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8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3

  • @jinpark9812
    @jinpark9812 4 года назад +7

    오늘 김용택 시인께서 강의하신 목적이 "신념을 변화시키려는 것"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것은 자신의 출세가 아닌, 인류에 태어난 한 명으로서 인격을 갖추어 훌룡한 사람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훌룡한 사람이란 이 세상에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세상을 바꾸는데 동참하려는 사람이겠지요)
    오늘 들은 강연 중에 좋은 말들과 제 생각들을 남겨봅니다.
    교육이란 새로운 지식을 얻어, 나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고 나의 삶을 바꾸어, 내가 사는 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새로운 것을 반드시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겠네요)
    교육은 자기교육이다. (그래서 교사는 가르침과 동시에 배움을 얻을 수 있겠지요)
    아이들은 이 세상을 새롭고 신비롭게 바라본다. 그것이 감동을 가져오고 교육을 하게 만든다. (아이들이 호기심이 많은 건 세상을 바라보는 눈에 새로움이 있으며 그 새로움을 자신에게 스며들고 느끼게 하기 때문이겠지요)
    교육이란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것이다. (거기에서 창조가 나오는 것이겠지요)
    교육이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찾으면 열심히 하게 되고, 열심히 하면 잘 하게 되고, 잘하면 그것으로 사회에서 내 역할을 찾는 것이다. (와우 인생철학이 담긴 한 문장인 것 같아요)
    신념이란 내가 살아온 세상과 살아가는 이 세상과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믿는 것이다. (결국 신념이란 나의 삶에서 얻은 생각과 깨달음이 응집된, 그 무엇이 내 마음 속에 자리잡게 된 것이겠지요)
    자연에 감동이 있다. 자연은 완벽하면서도 늘 새롭다. 왜냐?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있으니깐. (우리의 삶을 우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창조적인 생각의 시작이겠네요)
    우리는 창조적인 생각과 창의성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 (인류가 계속되는 의미이지 않을까요)
    교육계의 구루, 김용택 선생님의 인생과 지혜가 담긴 소중한 말들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시와농부
    @시와농부 2 года назад +3

    실력보다 명성이 한참 앞서가는 사람, 그의 시는 그저 평범하더라

    • @미륵-q2p
      @미륵-q2p 2 года назад

      그저 평범한 것이 소중한 것이어라

  • @희은-y4q
    @희은-y4q 2 года назад +4

    중3국어를 가르치는 교사예요. 선생님 강연이 교과서에 나와서 수업 준비하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강의에 대한 수업하고 저도 선생님처럼 아이들 데리고 자연을 오래 바라보는 수업을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살아있는 교육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솔고양
    @솔고양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소박하면서도 권위가 있는 가르침입니다. 그 권위는 흙과 강과 산 가까이에서 평생을 살고 공부한 내공에서 오는듯 합니다. 좋은 강연 고맙습니다.

  • @myoungsoonjung2275
    @myoungsoonjung2275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영혼을 파고드는 마력의목소리!
    생생한 목표를 투척해 밀어주셔셔
    일어섭니다 팍팍

  • @paulbrownTV
    @paulbrownTV 4 года назад +9

    멋진 강연 감사합니다!

  • @beautiful2826
    @beautiful2826 3 года назад +1

    김용택시인은 한국최고시인입니다

  • @김원태-q3r
    @김원태-q3r 2 года назад +1

    멋집니다 짝짝짝
    춥던그날(추억의 산문)/철수 김원태 시인
    춥던그날 어느날 차가웁게 얼어버린 얼굴미소 보이기 실
    싫어서 옷깃은 올라가고 바람도 막아주며
    눈발은 내려와 강물에 다이빙
    풍덩 풍덩 꼬르륵 사라지고
    체온이 쌓여있는 주머니 속에는 손이겹쳐 우왕좌왕
    호흡하며 호강하는 체온이 훅끈달아 오른다
    강추위에 위로하듯 바람이 달려와서 멋지게 녹이며
    풀어서 세련되게 내려와 쓰러지어 사라진다
    강물은 내려온 눈들을 물 위에 살포시 앉히어
    녹이여 끌고 간다
    달달한 감정으로 들어간 손들은 요동치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울렁이는 땀들을 꺼낸다
    꼬깃꼬깃 접어서 가슴속에 묻어둔
    추억의 춥던날이 아스라이 오고 있다.

  • @Caroline_Rodriguez
    @Caroline_Rodriguez 3 года назад +4

    15:50 기록

  • @erlo6271
    @erlo6271 4 года назад +6

    양진중 손~

  • @04노형래
    @04노형래 3 года назад +3

    이찬희 영상 똑바로 보자

  • @sookinlee123
    @sookinlee123 Год назад

    작가님.
    모시고 싶습니다.
    강의를 요청드리려면 어디로 연락드려야할까요?

  • @김원태-q3r
    @김원태-q3r 5 лет назад +7

    건강하십시요
    제생각 입니다
    자연의 호흡은 예술이요
    예술의 호흡은 울림의 한마당 같습니다.
    붙잡아도 뿌리치는 가을/김원태
    가는 가을 붙잡아 보지만 오는 추위가
    싫다고 가을이 갑니다.
    한들한들 날씬한 코스모스
    정열의 붉은 장미도 사색의 마음도 오색찰란한 단풍들도
    이별의 잔을 듭니다.
    호호 불면서 눈싸움의
    낭만을
    조각조각 깎고 쌓아서 눈사람도 만든답니다
    겸손함도 만들지요.

  • @mirnarin3227
    @mirnarin3227 4 года назад +1

    좋은 영상 감사 합니다.

  • @user-qj5pm2uh4g
    @user-qj5pm2uh4g 3 года назад +4

    시험범위

  • @김영실-x3z
    @김영실-x3z 4 года назад +3

    김용택선생님께 배우는 아이들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최고 스승이십니다.
    이 스승 부재시대에ᆢᆢ

  • @포키-m7g
    @포키-m7g 3 года назад +1

    원준아 까불지마라

  • @hslee368
    @hslee368 4 года назад +1

    아이들에게서 배운다는 김용택시인 짱~~

  • @유로또1등당첨
    @유로또1등당첨 4 года назад +7

    난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난 쉰살 중반이예요
    ㅋ 그냥저냥 지금까지
    살았네요

    • @김영실-x3z
      @김영실-x3z 4 года назад +4

      60,70년대를 살아온
      사람들인 우리는
      거의 다 그렇지요.ㅜㅜ
      좋아하는걸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으니요.
      이젠
      관심있어하는 것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겠지요.
      저는 티비프로 중에
      동물농장이나
      요리프로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그것들을 제가
      좋아하는구나 생각해요^^

    • @user-us9bp3je3y
      @user-us9bp3je3y 3 года назад

      취직 잘되는 사회를 만들던가!

    • @강규민-p9h
      @강규민-p9h 3 года назад

      @@user-us9bp3je3y 속이 뻥~

  • @gciitciy337
    @gciitciy337 4 года назад +3

    멋있고 인상깊은 강연이었습니다!
    "ONLINE CLASS"

  • @Athanasia1009
    @Athanasia1009 9 лет назад +1

    이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