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Album] 등아 (FireMoth) - 분기점 (Bifurcation) / 앨범 전곡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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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9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15

  • @용공-d3n
    @용공-d3n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매혹적이고 서늘한 느낌이 들어 너무 좋습니다 덕분에 행복해요

  • @candxit_
    @candxit_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등아님... 신곡도 나왔으니 얼른 다음 공연 일정을 🥹🩷

  • @plzcrazy
    @plzcrazy 4 месяца назад +3

    분기점 - 등아
    엘범소개+가사 (출처: 멜론)
    첫번째 곡 듣고 바로 복붙해봅니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앞으로 즐겨들을것 같습니다!!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 @plzcrazy
      @plzcrazy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전멸! (Anihilation!)
      인간은 투쟁으로 인해 죽어간다. - 9번 트랙으로
      시기, 분열, 비방
      다음.
      정치, 이간, 낭설
      다음.
      의심, 폭력, 전쟁
      다음.
      후회, 탄식, 포기
      끝.
      세상이 걷잡을 수 없이
      사악해져가기를 모두 원해요
      점차 나아질 거라는
      위선적인 생각들도
      모조리 모조리
      흔적도 없이 소각되기를 모두 원해요
      전멸
      전멸
      너도 나도 열등감에 사로잡혀
      부릅뜬 채 주위를 둘러보다
      이놈이다! 싶으면 칼을 들이미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전멸
      전멸
      세상이 걷잡을 수 없이
      사악해져가기를 모두 원해요
      점차 나아질 거라는
      위선적인 생각들도
      모조리 모조리
      흔적도 없이 소각되기를 모두 원해요
      전멸
      전멸
      너도 나도 열등감에 사로잡혀
      부릅뜬 채 주위를 둘러보다
      이놈이다! 싶으면 칼을 들이미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전멸
      전멸
      전멸.

    • @plzcrazy
      @plzcrazy 4 месяца назад +1

      1. 전멸! (Anihilation!)
      인간은 투쟁으로 인해 죽어간다. - 9번 트랙으로
      시기, 분열, 비방
      다음.
      정치, 이간, 낭설
      다음.
      의심, 폭력, 전쟁
      다음.
      후회, 탄식, 포기
      끝.
      세상이 걷잡을 수 없이
      사악해져가기를 모두 원해요
      점차 나아질 거라는
      위선적인 생각들도
      모조리 모조리
      흔적도 없이 소각되기를 모두 원해요
      전멸
      전멸
      너도 나도 열등감에 사로잡혀
      부릅뜬 채 주위를 둘러보다
      이놈이다! 싶으면 칼을 들이미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전멸
      전멸
      세상이 걷잡을 수 없이
      사악해져가기를 모두 원해요
      점차 나아질 거라는
      위선적인 생각들도
      모조리 모조리
      흔적도 없이 소각되기를 모두 원해요
      전멸
      전멸
      너도 나도 열등감에 사로잡혀
      부릅뜬 채 주위를 둘러보다
      이놈이다! 싶으면 칼을 들이미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전멸
      전멸
      전멸.

    • @plzcrazy
      @plzcrazy 4 месяца назад +1

      2. 언젠가는 그렇게 되리라 (It will happen one day)
      미래는 한없이 불분명하고, 그것이 우리를 자유롭게 만든다. - 8번 트랙으로
      저 고성은 무너진다
      쌓였던 먼지를 털어내고
      금이 간 벽돌을 고쳐 놓아도
      백기가 휘날린다
      성문을 활짝 열고서
      거들떠 보지 않던 것들을 들여보낸다
      왕관은 나를 벗는다
      옳다고 살았던 허물도
      속을 들쑤시고 머리를 조아리게 만든다
      몇 바퀴를 돌아야 올까
      괜한 걱정만 늘어서
      왼종일 애꿎은 시침만 쳐다보았다
      기약을 했던 바람이
      깁숙이 뿌리부터 날 괴롭히겠지
      언젠가는 그렇게 될 수 있을까
      덧없이 사그라진 얼룩이 될까
      그 기준에 맞춰 날 솎아내면
      부끄럽지 않은 나로 있어줄까
      먹구름이 몰려온다
      매서운 눈발에 잠기고
      빗소리에 몸이 떨려와도
      변하는 건 또 없었다
      바위를 부수고 자라난
      황금을 머금은 초목의 숨이 트인다
      막다른 길에 다다른 줄 알았어
      틀린 방향을 찾은 줄 알았어
      아니야
      난 그 모든 게 다 나였으니까
      피할 수 없는 파도에
      본 적 없는 곳으로 끌려가겠지
      언젠가는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언젠가는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조금 느려도 묵히면 금이 될까
      그 기준에 맞춰 날 솎아내면
      부끄럽지 않은 나로 있어줄까

    • @plzcrazy
      @plzcrazy 4 месяца назад +1

      3. 설탕 (Sugar)
      행복은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다. 다만 지속되지는 않는다. - 7번 트랙으로
      맹물에 설탕을 타서 마실 때
      아린 느낌도 들지 않게
      요즘은 이상하리만큼
      단맛에 익숙해진 것 같애
      객석 없는 연기를 시작해
      요즘 모든 게 괜찮아 행복해
      딱히 쓰거나 매운 건 아닌데
      찡그린 표정을 들키기 싫어서 그래
      중독이라고 하기엔
      마냥 힘들진 않겠지만
      일단 속은 좀 비워둘래
      비밀이라고 하기엔
      가장 쉬운 방법을 써
      온통 백지처럼 덮어놓지
      행복의 모조품으로
      오 쉐프 난 여전히 어린 아이인가 봐요
      주린 배는 태연하게도 분에 넘치는 접시를 골라요
      어제 주입한 망상의 크기만큼
      내 처연한 감정은 다시 플랫, 플랫, 플랫이 되겠죠
      똑딱, 정체된 꿈과 그 밖에
      불어나는 아픔을
      무작정 지워내다 보니
      더는 구분도 잘 안되는 것 같애
      선반 구석에 쟁여놓았던
      마법 같은 조미료가
      항상 있어 주길 바래
      내가 제시간에 잘 수 있을 때까지
      분명 잘못됐다는 건 알고 있어
      이제 와서 관두긴 글렀지 뭐
      밑천이 드러나면 그때 다 가지고 갈게
      엉망이 되기 전에 한가득 뿌려 줬으면 해
      오 쉐프 난 여전히 어린 아이인가 봐요
      주린 배는 태연하게도 분에 넘치는 접시를 골라요
      어제 주입한 망상의 크기만큼
      내 처연한 감정은 다시 플랫, 플랫, 플랫이 되겠죠
      오 쉐프 입맛엔 이변이 없었나 봐요
      죄책감마저 소화시키는 내 무딘 감각이 싫어져요
      절대 가지지 못할 것만 같았던
      해맑은 웃음도 언젠가는 플랫, 플랫, 플랫이 되겠죠
      오 쉐프 난 여전히 어린 아이인가 봐요
      주린 배는 태연하게도 분에 넘치는 접시를 골라요
      어제 주입한 망상의 크기만큼
      내 처연한 감정은 다시 플랫, 플랫, 플랫이 되겠죠

    • @plzcrazy
      @plzcrazy 4 месяца назад +1

      4. 유기견 (Abandoned Dog)
      춤을 추지 않을 것이다. 영원히 영원하지 못한 영원을 위해. - 6번 트랙으로
      가장 차가운 날씨엔 난 얼음이 될래
      가장 따사한 날씨엔 모닥불이 될래
      네가 찾지 않을 나를 다 모아 모아서
      한쪽 구석에 숨겨둔 채 널 노려봐줄게
      포장을 뜯기도 전에
      고맙다고 말해버린 이유는
      성미가 급해서
      쉽게 믿음을 줘서
      어느 쪽이냐고 물어본다면
      둘 다라고 대답해 주겠지
      네가 한심하다고 생각할 만큼
      순진하게 굴 테니까
      아 다 알면서도 꼬리를 흔들었구나
      차마 내가 악당이 되긴 싫었었나 봐
      실망했다면 향기만 지워버리라고
      결국 가짜만 살아있더라고
      가장 차가운 날씨엔 난 얼음이 될래
      가장 따사한 날씨엔 모닥불이 될래
      네가 찾지 않을 나를 다 모아 모아서
      한쪽 구석에 숨겨둔 채 널 노려봐줄게
      금세 탁해질 시냇물 속 외면하지 못한 채
      진심일 거란 헛된 기대는 하지 않을래
      "너밖에 없어"
      "고마워"
      "영원히 사랑할게"
      동화는 집어 치워줘 여기 살아남으려면
      아 다 알면서도 고개를 끄덕였구나
      차마 나쁜 아이가 되긴 싫었었나 봐
      실망했다면 향기만 지워버리라고
      결국 가짜만 살아있더라고
      가장 차가운 날씨엔 난 얼음이 될래
      가장 따사한 날씨엔 모닥불이 될래
      네가 찾지 않을 나를 다 모아 모아서
      한쪽 구석에 숨겨둔 채 널 노려봐줄게
      금세 싫증 날 인형 노릇도 마다하지 못한 채
      진심일 거란 헛된 기대는 하지 않을래
      "너밖에 없어"
      "고마워"
      "영원히 사랑할게"
      동화는 집어 치워줘 여기 살아남으려면
      내 마음, 질 일 없는 꽃
      항상 너만 생각해
      한 곳만 바라봐줄 테니
      너도 그대로 있어줄래
      내 마음, 꺼지지 않는 불
      영원에 다가갈래
      수 차례 말했지만
      지겹도록 속삭여줄게

  • @lfirnnne
    @lfirnnn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처음 들어보는 아티스트인데, 노래 너무 좋네요

    • @응애-w1g
      @응애-w1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당신은 등며드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