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ng-jin Cho interview 20240408(BBC In 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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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4

  •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번역은 내일. 뎡상 감사해요.

  • @이윤주-u4y
    @이윤주-u4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우리나라에 특히 젊은 관객들이 많은 것은 그들이 나이 많은 사람들보다 빠른 손으로 티켓팅을 잘하기 때문인 것도 있구요. 서울에서 먼 지방의 연주까지 한 사람이 여러 군데의 연주홀을 찾아갈 수 있는 기동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 저와같은 노인들은 운전해서 가기도 힘들거든요. 직장 생활에 바쁜 아이들에게 부탁하기도 어렵구요. 그래도 젊은 세대들의 클래식에 대한 관심은 아주 좋은 일이지요.

    • @ruryy-v2m
      @ruryy-v2m 2 месяца назад

      노인이세요? 노인 같지 않으세요 ^^

  •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이 부분은 다른 채널 인터뷰와 겹침***
    Q: 그는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시적이면서도 주저함이 없고 또 부드러운 젊은 피아니스트로 불려왔습니다. 조성진은 수요일 런던에서 에드 가드너,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을 연주했죠. 그가 지금 여기에 와 있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A: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Q: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것도 처음인 것 같고, 마에스트로 가드너와도 처음인 것 같아요.
    A: 네, 실제로 이 오케스트라와도 그렇고 마에스트로 가드너와도 연주가 처음입니다.
    Q: 초초할 단계는 지났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새롭게 소개가 된다는 거, 완전히 새로운 뮤지션들이라는 데 어려움이 있을까요? 힘든 순간일가요?
    A: 오프닝 말씀이신가요?
    Q: 네, 오프닝이던 첫 리허설이던.
    A: 이 곡이 너무나 마법적이고 특별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제가 이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 특별한 오프닝 때문이 아니라 저게는 가장 독특한 협주곡입니다.
    Q: 베토벤에 대해 말씀하시는군요. 저는 모든 사람을 처음으로 만나는 전체 경험에 대해 말하는 거에요.
    A: [웃음] 죄송, 죄송.
    Q: 오케와 마법 같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기뻤습니다. 당연히 그럴 거에요.
    A: 네, 물론 첫 경험은 항상 흥미롭기도 하고 때로는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이 오케스트라와 함께라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케스트라와 에드 가드너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대가 됩니다.
    Q: 네, 물론 베토벤도 마찬가지로 현재 성진님의 레퍼토리에 많이 포함되어 있죠. 쇼팽도 그렇겠지만 아마도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쇼팽을 살았기 때문에 잠시 쇼팽을 포기했던 걸 건데요.
    A: 아, 그렇죠. 쇼팽 콩쿠르 직후에는 우승을 했기 때문에 쇼팽 음악을 많이 연주해야 하는 건 당연했지만, 쇼팽 스페셜리스트라는 꼬리표를 달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일부러 쇼팽 곡을 많이 안 하다가, 이제 다시 쇼팽 곡으로 돌아와서 다시 연주를 시작하게 됐어요.
    Q: 다행이에요. (쇼팽 곡을) 절대 없애면 안되요. 젊은 피아니스트로서 재능이 있다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했다는데 사실이에요?
    A: 재능이 있다고요?
    Q: 아무도 그런 말을 해 준 적이 없나요?
    A: 제가 어렸을 때, 한국에 있었을 때 선생님들이 너무 엄해서 칭찬을 안 해주셨어요. 그래서 사실 저는 칭찬에 약간 알레르기가 있는 편이에요. 하하.
    Q: 그렇다 치죠. 정말 기쁜 일이라고는 말할 수 없겠네요. 보세요, 성진 씨의 공연이 이렇게 고공 평가를 받고 있으니까 그건 증명할 필요도 없는 거지만 하이든을 연주하시잖아요. 헨델의 앨범으로 바로크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재 하이든은 선호도에서 어디에 속할까요?
    A: 솔직히 저는 어렸을 때 하이든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 하이든 소나타를 연주해야 하는 대회가 너무 많아서 연습을 많이 했어요. 다시 연주를 시작했는데 정말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이든 음악, 특히 소나타는 요즘 자주 연주되지 않지만 좀 더 관심을 가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네 정말 멋지네요. 소나타 E단조 Hob.XVI/34 3악장이 나갈 것 같아요. 피아노가 성진 씨를 기다리고 있어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 @juanchoi8007
      @juanchoi800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건 다른분들이 많이 올려주셔서봤어요😊 해석도 되구요 아무튼 잘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조성진 음성 들어서 좋네요 피아노 연주처럼 🎉.
      이번 18일 스톡홀름 연주가있나본데 생상 피아노 협주곡 no5 op103을 협연한다고해서 찾아보니까 부루스 리우 가 연주한것 밖에 없어서 들어봤는데, 성진 조가 예전에 연주한것은 없나보네요

    • @juanchoi8007
      @juanchoi800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네 잘 읽어봤습니당 ~~♡

    •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juanchoi8007 몇 일 전인 4월 8일(영국 날짜)에 BBC에서 처음 인터뷰 올린 걸 이 채널 포함 개인 채널 2곳에서 4월 9일에 올려주셨고 또 다른 채널에서 그 다음 날 쯤 올려주셨어요. :) 제가 처음 본 채널에다 같은 날 두어 시간 후에 번역 먼저 올리고, 똑같은 인터뷰인 줄 알고 여기에도 연속으로 올리고 보니까 여기는 뒷 부문이 더 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지우고 여기는 다음 날 뒷 부분 마저 번역해서 올렸습니다. 짧은 시간에 어디서 많이 올려주셨을까 좀 헷갈리기는 하는데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 @28thmayCho
      @28thmayCho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선물같은 그의 연주 만나고 들어보기 쉽지 않아 짧은 그의 목소리 마저도 한마디여도 너무 소중하답니다. 번역 애써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28thmayCho 넵, 감사합니다.

  •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다른 채널에 없는, 안 겹친 뒷 부분 인터뷰***
    Q: 무대 한 쪽(parquet)을 가로질러 바로 코 앞.
    조성진이 공연하러 돌아왔다. 그는 뭐든 다 이겼다.
    쇼팽 콩쿠르 . . . 작년에는 삼성호암상이 큰 상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지 않나요?
    A: 그렇습니다.
    Q: 물론이죠. 한국에서 몇 번 다시 연주하신 걸 알고 있는데 한국의 음악은 클래식 음악의 젊은 청중인 것 같습니다. 이유를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A: 저도 그 이유를 알고 싶어요, 하하. 한국에서 공연할 때마다 젊은 관객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Q: 진짜요, 정말 훌륭한데 또 이런 물음이 생기죠. 새로운 청중이 클래식 음악을 접하고 있고 사람들은 준비가 되면 기본적으로 어떻게든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그것이 완전히 새로운, 젊은 세대가 주류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A: 공연예술 전반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팝콘서트 등 다른 음악에도 많이 가요. K-팝도 인기가 많고 클래식 음악도 인기가 많은데 확실히 청중 연령이 유럽에 비해 훨씬 낮은 것 같아요.
    Q: 정말 흥미롭네요. 당연히 무슨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 있는 건 아니지만, 예를 들어 멋진 공연, 성진 씨 공연 같은 공연을 본 사람들은 다시는 예전의 그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그냥 마음에 꽂히는거죠. 공연을 앞두고 생각나는 것이 있나요? 상상력이 큰 부분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호로비츠의 제자이신 성진 씨 선생님께서 상상력이 핵심이라고 말씀하셨던 것 같아요.
    A: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제가 공연할 때와 마찬가지로 저는 관객에 대해 그렇게 많이 생각하지 않아요. 제가 이기적인 수도 있지만 저는 작곡가를 위해 연주하고 제 자신을 위해 연주합니다. 물론 청중과 음악을 공유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무엇보다 작곡가를 매 중요시 합니다.
    Q. 그게 가장 중요하죠. 쇼팽은 시적이라고 말하셨는데 이번 주에 여기 런던에서 연주하시는 베토벤은 심포닉하죠. 다음번에 들려주실 라벨을 어디쯤에 놓일까요?
    A: 저는 라벨의 파반느를 연주할 예정입니다.
    Q: 그럼 그를 시적이라고 부를 수 있나요?
    A: 아 네. 그의 음악은 시적이죠. 저는 내년 리사이틀에서 라벨의 피아노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라벨의 음악을 배워왔고, 파리에서 공부한 적도 있어서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음악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보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그의 초기 작품은 Le Tombeau de Couperin과 같은 후기 작과 완전히 다릅니다.
    Q: 우리는 La Pavane pour une infante défunte를 듣게 되는데요. 벨라스케스의 그림에서 튀어나와 춤추는 어린 공주를 상상해 보세요. 그럼에도 그는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이라고 말했고 죽은 파반느가 아니기 때문에 삶의 우아함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춤이? 감사합니다. 춤추면서 피아노로 가도록 놓아 드릴게요 [번역 주: I'll let you dance your way to the Piano. 이만 보내드릴테니 피아노 꽃길을 가라는 중의적 의미로 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 @김윤희-h7v3e
    @김윤희-h7v3e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번역 감사합니다
    한국인은 엄격하다고 하는데 아시안이 그렇구요 일반인들이 한국인은 보수적이라고만 합니다 그런데 클래식은 일반인들이 말하는 한국인 보수성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교수님들도 이것만이 정답이라고 제시해줄수 없는분야가 유독 클래식이 심합니다 조기유학이 당연할수밖에 없었던게 장한나 장영주 세대들입니다
    조수미 서울대 교수님도 일찌기 인정하시기를 한국에선 널 가르칠 사람이없다고 하셨죠 그랬습니다
    저는 조성진의 팬이고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수상경력들도 모든게 한국인 최초라는 수식어 자체가 놀랍기만 합니다 그리고 내가 프랑스어를 가장 좋아하는 언어여서 프랑스음악원으로 유학간것이 부러웠답니다 저는 외국도 모르고 외국인도 모르지만 한국인인데 클래식 천재로 태어난 자체가 드문일입니다 독일통일 이전세대인 저는 독일은 꿈도 꾸지 못했었는데 클래식의 본고장이 독일인것은 변함이없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클래식도 훌륭하고 낭만과 현대음악과 뛰어나고 아름다운 발레음악들은 환상적입니다
    외롭고 고독하며 혹독한길이 클래식을 전공하고 전문적으로 사는 일이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항상 안부가 궁금하답니다 베를린도 궁금하고 전세계를 다니며 연주하는 쉽지않은 삶이나 정체성과 아시안으로서 외로움들이 궁금했답니다 한예종 음악원이 음악원으로서 기능을 모두 발휘해야 하는데 이 또한도 아시안이고 한국인이라는 인종적 한계도 있지요 영재,천재 전세계 어디를가도 뛰어나고 잘하지만 클래식과 전혀 무관한 아시안이라는 자체를 극복하고 잘 살아가는게 무대체질이고 무대인생이지요 팬으로서 부러우면서도 나였다면 감당했을까?이런 의문들도 많답니다 부럽다는건 남의인생인거고 전쟁중이어서 갈수록 상황이 더욱더 안좋아질거고 한국인 대표 연주자 조성진을 항상 걱정하고 재능과 젊음이 아깝다는 생각을합니다 소속사나 유럽에서의 결정이 중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전쟁중에서도 연주자들은 연주를 했었는데 극한상황이 되어서 연주자체도 못하게되면 코로나때보다 훨씬 더 끔찍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다소 낭만적이지 않은 프랑스음악을 너무 잘 연주해주어 고맙습니다 교과서 삼아서 듣고 공부합니다 나에게는 대한민국 대표 연주자이고 항상 최고의 연주에 만족하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한국공연이 너무 심하게 매진이어서 예매자체가 불가능하여 현장연주회를 못가봤습니다 2006년 리골레토 영상에 모두가 놀랐다고 하여 참 기뻤습니다
    모두가 인정하는것은 기쁘고 복된 일입니다 저는 클래식밖에 모르고 피아노를 사랑합니다 최고의 연주자 인생이 방해되는것이 슬픕니다
    폴란드에게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