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구를 위해 그랜드 캐니언을 지난 30년 이상 여러 차례 방문한 사람입니다. 콜로라도강에서 Meade 호수까지 래프팅을 하기도 하고 Powell 호수에서 Meade 호수까지 자동차로 따라가면서 조사도 했지요. 그런데 CN 드림 님과 같은 기가 막힌 하이킹은 하지를 못했습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저도 한 번 버킷 리스트에 올려놓고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제가 쓴 책은 2018년에 [그랜드 개니언, 정말 노아홍수 때 생겼을까?](317면)란 책으로 CUP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저의 책은 그랜드 캐니언이 노아홍수 때 생겼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쓴 책이지만 그랜드 캐니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지질학적인 입문서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참으로 힘든 트레킹 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사족으로... 북쪽이 높은 관계로 북쪽에서 출발하여 브라잇 엔젤로 올라 오는 것을 대부분 선택합니다. 사우스 카이밥으로 올라오는 것은 절대 금합니다. 이유는 마실물을 공급 받을 수 없습니다. 죽음입니다. 추천하는 코스는 새벽 일출을 보며 사우스 카이밥으로 내려가 skeleton point에서 코로라도 강을 보고 올라오는 코스입니다. 새벽에 트레커 익스프레스 샤틀이 사우스 카이밥까지 운행합니다.
축하 메시지 감사드려요.. 말씀하신대로 북쪽 카이밥에서 출발해 남쪽 브라이트 엔젤로 올라오는게 가장 이상적인 코스입니다. 그러나 영상에서도 설명했지만 이런 경우 거리가 5km정도 더 늘어나서 당일치기 산행으로는 큰 부담이라 ..대부분의 당일치기 등산객들은 저희가 했던 사우스 카이밥 출발 노스 카이밥 도착으로 합니다. 안내해주신대로 사우스카이밥에는 아무래도 물 공급받을곳이 없어 이곳은 내려가는것으로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저희가 갔던 10월 31일에는 몇달간 브라이트 엔젤코스가 폐쇄된 관계로 모든 백팩커들이 사우스 카이밥을 올라오는 생 고생을 하더라구요. 당일치기 가벼운 코스로는 영상에서도 언급했지만 귀하께서 추천대로 사우스 카이밥에서 내려가 스켈레톤 포인트까지 보고 올라오는것 아주 좋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님의 말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1년에도 수십번 사고가 나서 헬리곱터로 수송한다고 하네요. 등산로에도 절대 주의하고 무리하지 말라는 경고문구들도 있구요. 저희 일행 모두 캐나다 캘거리에 살고 록키산맥에서 등산으로 단련된 사람들이라 사고는 없을거라 미리 생각했구요 다만 힘들면 밤 늦게 도착하는 한이 있더라다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가자..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식량, 간식도 많이 챙겨갔구요. 다만 물이 부족해서 좀 막판에 고생을 했죠. 95년 2월에 다녀오셨군요.. 당시 소감도 한번 써주시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구체적인 정보, 고맙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저도 양쪽 조금씩내려갔다가 올라왔었는데 하루에 끝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젊음이 좋습니다. 저는70대중. ㅎ
저도 지난 6월에 양쪽 RIM에 캠핑하면서 조금 내려갔다 올라 왔습니다.
웨스트림에서 57마일 레프팅도 했고요~
눈덮인 노스림쪽 드라이브코스도 너무 아름다워요. 오래전 노스림에서 2곳, 또 다른 한곳에 뜬 쌍무지개 총 4개의 무지개를 동시네 본 특별한 추억이 떠오르네요.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준비를 잘 하고 다녀오신 멋진 트래킹 성공에 축하드립니다. 🎉
👍👍👍
감사합니다 😊😊😊
한국어로 림 투 림 코스를 설명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놀랍 습니다. 그리고 감사 합니다. ^^
저도 이것을 만들어 공개할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ㅎㅎ
저는 연구를 위해 그랜드 캐니언을 지난 30년 이상 여러 차례 방문한 사람입니다. 콜로라도강에서 Meade 호수까지 래프팅을 하기도 하고 Powell 호수에서 Meade 호수까지 자동차로 따라가면서 조사도 했지요. 그런데 CN 드림 님과 같은 기가 막힌 하이킹은 하지를 못했습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저도 한 번 버킷 리스트에 올려놓고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네요. 제가 쓴 책은 2018년에 [그랜드 개니언, 정말 노아홍수 때 생겼을까?](317면)란 책으로 CUP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저의 책은 그랜드 캐니언이 노아홍수 때 생겼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쓴 책이지만 그랜드 캐니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지질학적인 입문서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와우 다양한 경험을 쌓으셨네요.. 그 책도 한번 찾아서 읽어볼께요... 그랜드캐년앞에 서면 정말 이것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궁금해지게 만들죠. 감사합니다
중간에 오타가 있네요 죄송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입니다. 미국내 방문객 1위 공원의 이름..
모든 종교의 근원지..
참으로 힘든 트레킹 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사족으로... 북쪽이 높은 관계로 북쪽에서 출발하여 브라잇 엔젤로 올라 오는 것을 대부분 선택합니다.
사우스 카이밥으로 올라오는 것은 절대 금합니다. 이유는 마실물을 공급 받을 수 없습니다. 죽음입니다.
추천하는 코스는 새벽 일출을 보며 사우스 카이밥으로 내려가 skeleton point에서 코로라도 강을 보고 올라오는 코스입니다.
새벽에 트레커 익스프레스 샤틀이 사우스 카이밥까지 운행합니다.
축하 메시지 감사드려요..
말씀하신대로 북쪽 카이밥에서 출발해 남쪽 브라이트 엔젤로 올라오는게 가장 이상적인 코스입니다. 그러나 영상에서도 설명했지만 이런 경우 거리가 5km정도 더 늘어나서 당일치기 산행으로는 큰 부담이라 ..대부분의 당일치기 등산객들은 저희가 했던 사우스 카이밥 출발 노스 카이밥 도착으로 합니다.
안내해주신대로 사우스카이밥에는 아무래도 물 공급받을곳이 없어 이곳은 내려가는것으로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저희가 갔던 10월 31일에는 몇달간 브라이트 엔젤코스가 폐쇄된 관계로 모든 백팩커들이 사우스 카이밥을 올라오는 생 고생을 하더라구요.
당일치기 가벼운 코스로는 영상에서도 언급했지만 귀하께서 추천대로 사우스 카이밥에서 내려가 스켈레톤 포인트까지 보고 올라오는것 아주 좋습니다.
말 참길다
미안해.. 알려주고 싶은 정보가 많다보니.. 원체 장거리고 힘든 산행이라 미리 알아야 할 것들이 넘 많치 ㅎㅎ
대단한 체력과 정신력이 있구만요. 다만 그때 무사히 종주한 것은 운이 좋았다 생각하시오. 무리하다가 한 사람이라도 까딱 사고라도 났으면 어쨌을려고? 익스트림 스포츠가 아니어도 늘 건강한 체력과 겸손을 겸비해야 합니다. 저는 1995년 2월에 거기 갔었어요.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님의 말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1년에도 수십번 사고가 나서 헬리곱터로 수송한다고 하네요. 등산로에도 절대 주의하고 무리하지 말라는 경고문구들도 있구요.
저희 일행 모두 캐나다 캘거리에 살고 록키산맥에서 등산으로 단련된 사람들이라 사고는 없을거라 미리 생각했구요 다만 힘들면 밤 늦게 도착하는 한이 있더라다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가자..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식량, 간식도 많이 챙겨갔구요. 다만 물이 부족해서 좀 막판에 고생을 했죠.
95년 2월에 다녀오셨군요.. 당시 소감도 한번 써주시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