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 출신인데 이 학교도 오래 됬네요 재학당시 한창 설립자 묘소가 학교 안에 있어서 친일논란으로 교문에서 시민단체 시위 했던게 기억 납니다. 뒷산인 용마산에 일제가 만들었다는 썰이 있는 굴 입구가 있는데 계단으로 쭈욱 내려갈수 있었다고, 일탈하는 형님들 아지트라 잘 안가는장소로 기억합니다. 이동네가 재밌는게 신길초(대방동), 대방초(신길동). 대림초(대방동) 신대림초(대림동) 강남중(대방동) 대방중(신대방동) 영등포고(동작구 대방동) 학교명이랑 현재 행정지명이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어요
대방동(신대방삼거리쪽)에 오래 살았던 사람으로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서울공고 옆 동네가 학교 부지였던거는 몰랐네요. 옛날 도심 명문고 강남 이전을 추진할때 몇개 학교(서울고, 배재고,숙명여고)는 신림동으로 이전할 가능성도 있었다던데 실제 이 학교들이 이전했으면 이쪽 동네가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어린시절 신길동 태양의 집, 사러가 쇼핑, 시험 끝나는날 영화 단체관람갔던 영등포 영흥극장, 명화극장, 친구들 만나던 신림사거리...오래된 추억들이 떠올랐습니다. (대방동 살았지만 막상 대방동에서 할수있는건 별로 없었습니다 ㅎㅎ)
동은 큰데 우리땐 오락실이 세개 뿐이었던 학교가 많은 동네죠. 삼거리에 즉석우동집 있었는데 지금도 운영하고 유명해졌죠. 신대방이지만 삐삐네분식도 기억나고 보라매공원도 있고 돈보스코에선 농구 무지했었죠. 태양의집은 80년도도 있었는데 후랑크쏘세지 맛났죠. 대방역 부근은 떡볶기 성지였고 여의도가 가까워서 드라마촬영도 많이했죠
현재 서울역~광명역 KTX 지하전용선 건설이 추진중이니 지금 있는 금천구청역~광명역 연결선로를 없애지 않는다면 영등포역 경유하는 KTX를 몇 편성 더 투입해 볼 수는 있을거같네요. 부산도 부산역~울산역의 KTX 전용선으로 바로 이어지는 루트와 부산역~구포역~양산 물금역 루트 2가지가 존재하는 것처럼요.
당시 광명시를 띄우기 위해 영등포 KTX 정차를 의도적으로 없앤 것입니다. 당시 시민들의 편의는 무시하고 오직 광명시 발전이라는 정치적인 목적의 결정이며, 그 이후 하루 4회 정차하고는 있으나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증편을 요구하고 있고, 여전히 광명시 발전이 저해된다고 받아들여 지지 않고 있습니다.
도시가 깔끔한지는 모르겠지만, 집은 드럽게 춥고 좁고 불편하던데요. 지금은 맛 갔다지만 한때 미국을 위협했던 선진국 & 강대국이었는데, 일반 서민 중산층은 왤케 궁상맞은 집에서 살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도시 말인데, 일본 도시는 전철에 몰빵해서 차 몰고 다니기에는 최악입니다. 보기에 깔끔하고 나발이고 여러모로 살기 불편해요.
영등포는 공업용지 상업으로 재개발하는순간 비상할듯.. 이미 교통은 신안산선까지 추가되어 완성급이고
늘 시청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큰일입니다 자주 보고 싶어져서...
이분 천재신듯해요..ㅈ
반갑습니다
71년도부터 80년도 까지 근무했던 지역이라 더욱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어릴적 부산에서 경부선타고 목동 외삼촌집에 오면 젤첨 맞이하는곳이 영등포였습니다. 저에게 서울은 영등포였던거죠ㅎ 영등포청과물시장도 갔었구요ㅎ 영등포가 이런역사가있었는지 어렴풋하게만 알고있었는데 ㅎㅎ갓시덕!!
잼있는 영등포 이야기 고맙습니다! 배우고 갑니다
항상 좋은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잊고 살고 있던 많은 것들을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됩니다..
영등포에 오래살았던 사람으로 정말 집중하면서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역사여행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렸습니다 김시덕선생님 감사합니다
교수님 서울선언 갈등도시 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유투브로도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구독합니다
뿐만 아니라
농어촌공사 각 지사에서 경지정리 계획도 환지부등으로
과거 지도 아마 3000:1 이런수준으로
종전 지도를 볼 수 있는데
방문하셔서 참고 하는것도 좋은방법이긴 합니다.
저기 지도 같은게... 남아있다면 화성이나 수원쪽에서 관리할듯
영등포는 소달구지 끌던 구한말부터 철도가 다니던 찐 서울중 하나죠. 강남3구는 그냥 논밭이었는데..
지금 여기저기 재개발중인데 죄다 아파트 단지뿐인 것 같아 아쉬워요.
너무 재미있어요..
성남고 출신인데 이 학교도 오래 됬네요
재학당시 한창 설립자 묘소가 학교 안에 있어서 친일논란으로 교문에서 시민단체 시위 했던게 기억 납니다.
뒷산인 용마산에 일제가 만들었다는 썰이 있는 굴 입구가 있는데 계단으로 쭈욱 내려갈수 있었다고, 일탈하는 형님들 아지트라 잘 안가는장소로 기억합니다.
이동네가 재밌는게 신길초(대방동), 대방초(신길동). 대림초(대방동) 신대림초(대림동) 강남중(대방동) 대방중(신대방동) 영등포고(동작구 대방동)
학교명이랑 현재 행정지명이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어요
영등포구가 예전에 엄청넓어서 그래요.
그 후 분구 되서 .
대방천주교성당도 신길동에 있죠 ㅋㅋ 길하나 사이지만
김석원장군이 일본군 장교출신이지만 몇안되게 친일인정하셨고 한국전때 공도 세웠으니 과연 친일다운 친일한거라 할지 식민지에서 태어나 장교한게 죄라면 죄일지. 교육자로서 사비털어 학교세웠고 용마산 그립네요 ㅋㅋ 우리때 테니스장 만들기 시작했던 산 끝자락에 해군참모총장 관사있었죠. 대림아파트 생기기전에 군부대 있었는데 군인들 소주 담배 심부름도 해줬고 ㅋㅋ 학교가 일분 거리라 무지편했던 학교다닐때 야구부 전성기 시절이라 삼일연속 동대문야구장에 응원갔었죠 그 해 전국대회 4강만 세번했으니. 몇년전 홈피 들러보니 강성남 선생님이 학주시던데 많이 늙으셨겠죠. 저희때 새신랑이셨던. 학폭 왕따 1도 없었던 시절
40년 영등포 살고 있는데 오늘에서야 영등포 역사를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영등포는 3부 도심으로 지정되었다
강남 광화문 영등포
앞으로 크게 발전합니다
영등포구 지역이해 잘 되었습니다.신길이나 대방에 공군관련 아파트 호텔 등이 있어서 궁금했는데 답이나왔네요~
예전엔 군인관련 시설 많았죠. 대방동 일대가 군부대 많았고 보라매공원은 공사가 있었으니 엄청 큰 부대마트가 있었는데 일반인도 출입 가능했었던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방동(신대방삼거리쪽)에 오래 살았던 사람으로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서울공고 옆 동네가 학교 부지였던거는 몰랐네요. 옛날 도심 명문고 강남 이전을 추진할때 몇개 학교(서울고, 배재고,숙명여고)는 신림동으로 이전할 가능성도 있었다던데 실제 이 학교들이 이전했으면 이쪽 동네가 어떻게 변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어린시절 신길동 태양의 집, 사러가 쇼핑, 시험 끝나는날 영화 단체관람갔던 영등포 영흥극장, 명화극장, 친구들 만나던 신림사거리...오래된 추억들이 떠올랐습니다. (대방동 살았지만 막상 대방동에서 할수있는건 별로 없었습니다 ㅎㅎ)
동은 큰데 우리땐 오락실이 세개 뿐이었던 학교가 많은 동네죠. 삼거리에 즉석우동집 있었는데 지금도 운영하고 유명해졌죠. 신대방이지만 삐삐네분식도 기억나고 보라매공원도 있고 돈보스코에선 농구 무지했었죠. 태양의집은 80년도도 있었는데 후랑크쏘세지 맛났죠. 대방역 부근은 떡볶기 성지였고 여의도가 가까워서 드라마촬영도 많이했죠
숭의여고는 이전했더군요. 유일하게 여중 여고가 없던 동네였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서울에 살아서 그런지 서울 얘기가 제일 귀에 들어옵니다
도시덕 박사님 덕에 전혀 알지 못했거나 가볍게만 알고만 있던 지식이 두터워졌습니다!
이전에 진행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먼 미래에는 세계도시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잘봤습니다
영등포신길동 주민인데 재밌게 보고갑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고양시 경의선 능곡역을 기준으로 북쪽, 북동쪽 구도심도 주제로 다루어주셨으면 합니다. 재개발로 인해 헌 집들이 이주를 하고 있고 과거 서울교외선도 재운행 예정이니 소스가 많을 것 같습니다.
꿀잼이네요😊
백한이 저 녹색아리랑 소설은 영등포 지역을 소재로 썼습니다 밤섬주민의 애환도 실려있습니다 ㅎㅎ
강서구도 영등포구에서 분구 되었어요.
영등포 공고가 강서구에 있음
현재 서울역~광명역 KTX 지하전용선 건설이 추진중이니 지금 있는 금천구청역~광명역 연결선로를 없애지 않는다면 영등포역 경유하는 KTX를 몇 편성 더 투입해 볼 수는 있을거같네요. 부산도 부산역~울산역의 KTX 전용선으로 바로 이어지는 루트와 부산역~구포역~양산 물금역 루트 2가지가 존재하는 것처럼요.
당시 광명시를 띄우기 위해 영등포 KTX 정차를 의도적으로 없앤 것입니다.
당시 시민들의 편의는 무시하고 오직 광명시 발전이라는 정치적인 목적의 결정이며,
그 이후 하루 4회 정차하고는 있으나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증편을 요구하고 있고, 여전히 광명시 발전이 저해된다고 받아들여 지지 않고 있습니다.
내가 알기론, 영등포역 철도가 과부하(경인선 복복선,호남선,전라선 올 경유)고 철로 남북양쪽으로 구도심이 잇어서 선로 확충이 어려웠던 걸로...ㅠ
광명시는 진짜 피빨아먹는 도시입니다. G밸리 피빨아먹고 사는 베드타운
우리동네네요
KTX역을 왜 불편하게 광명에다가 지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영등포는 일제가 개발해서 아직도 100년의 역사가 그래도 있죠.. 연탄공장 타이어공장 면직공장 맥주공장 등등 다양했습니다. 아직도 문래동 도림동 대림동 개발할 곳이 많습니다.
예전엔 모두 영등포구 엿다가 >> 구로구 신설> 금천구 신설
예)) 첨엔 영등포구 가리봉동>> 그후 구로구 가리봉동으로 소속변경>> 나중엔 금천구 가리벙동으로 또 변경
고조선~조선시대는 사적돌, 근현대는 김시덕
통일 되서 북으로 이어지면
발전 될 지역입니다.
영등포는 그냥 말 그대로 영등포죠. 한강을 기준으로 엄격히 방향을 따진다면 영등포는 강남이라기보다는 강서라고 할 수 있지 않나요?
옛날에 강남구가 생기기 전에 영등포가 중심이었다고 해도 제1의 강남이라고 하기엔 좀 억지스러운것 같네요.
영상 제대로 보시길.. 영등포가 제1의 강남이라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영등포가 제1의 강남이었다는 ‘팩트’가 존재하는데 이걸 왜 부정하나요?
참고로 동작구 대방동에 59년 설립된 강남중학교가 있어요.
이제 영등포는 끝난 동네죠. 성수야 같은 준공업지역이라 하더라도 강남 접근성이 좋지만 여긴
용산 여의도는 호구입니까?
강남은 이제 끝난 동네죠
일본인의 관점으로 도시를 만들었으면 일본처럼 깔끔했을텐데.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번잡하고 어수선하고 지저분함 보도블럭 상태보면 메챠쿠챠!🤔
사람들이 깔끔하고 시민의식이 있는게 아닐까요? 일본식으로 건설했으면 좁은 도로에 복작복작 빌라촌 수준밖에 더 됐겠습니까?
@@hd9908
일본건물이 깔끔해유. 대표적인게 보도블럭 포장상태 보면 알아유! 자로 잰듯이 정확함. 그리고 건물들 선이 깔끔함. 도로 포장도 완벽할 정도로 깔끔하고!🤔
도시가 깔끔한지는 모르겠지만, 집은 드럽게 춥고 좁고 불편하던데요. 지금은 맛 갔다지만 한때 미국을 위협했던 선진국 & 강대국이었는데, 일반 서민 중산층은 왤케 궁상맞은 집에서 살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도시 말인데, 일본 도시는 전철에 몰빵해서 차 몰고 다니기에는 최악입니다. 보기에 깔끔하고 나발이고 여러모로 살기 불편해요.
@@jlee3014
전철같은 대중교통이 낭만있고 좋은거쥬 우리나라처럼 불법 주차도 없고 승용차도 다들크고 빚내서 허세부리며 타고 틴팅으로 밤에 보이지도 않아서 교통사고 많이나고!
@@blanc1971 하지만 편리하죠? 춥고 더운 날 전철역까지 추위 더위 뚫고 개고생해서 10분 20분 가지 않아도 되잖아요. 특히 어린애 키우면 대중교통만으로 돌아다니거나 여행하는 게 정말 빡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