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개는 죽을때 왜 어디론가 몰래 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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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 май 2021
- 사랑하는 반려견과의 애견생활은
머지않은 날 맞이하게 될 이별을 피할수없습니다
반려견이 죽음을 앞두고 어떤 전조현상을 보이는지
또 반려견들은 죽음을 예감하는 순간
어떤 본성을 보이는지 알지못한다면
막상 이별상황을 맞이하였을때
서로 감당하기 힘든 감정상태를 맞이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특히 목줄을 하지않고
풀어서 키우는 경우에는 더더욱 야생본능 발현이 잘되어서
죽음이 다가오면
어느날 갑자기 홀연히 사라지는 경험을 하기 쉽다고 합니다
자연인과 함께 지내던 풍산개 마루가
봄비가 거세게 내리던 날 새벽에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천수를 다하고 안식처를 찾아 떠난것이었습니다 ...
늘 눈앞에서는 어린 강아지같았는데
실상은 할아버지가 먼저되어 떠나 버린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동물다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산짐승과 싸운 어미 진돗개｜지리산 노총각 정돌 (3/4) KBS 150729 방송](http://i.ytimg.com/vi/7p6NXFk00xU/mqdefault.jpg)
![[동물다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산짐승과 싸운 어미 진돗개｜지리산 노총각 정돌 (3/4) KBS 150729 방송](/img/tr.png)
사랑하는 가족들 근처에 시체나 그 시체에서 나는 냄새는 병균과 다른 야생동물들을 불러 들임으로써 남은 무리가 병이나 습격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본능적으로 죽음을 직감한 마루였다면 대장 으로써 주인과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멀리 가서 아주 좁은 구석을 찾아 들어가 죽음을 맞이 했을겁니다 마루가 가족들을 정말 많이 사랑했었나봐요 좋은 마음으로 훌훌 털고 보내주시면 복 받으실거예요 마루를 보니까 스트레스 없이 잘 살다 간거 같아서 참 주인 잘 만났구나 싶습니다
사실 너구리는 개에게 만만치 않은 적수입니다. 저의 집 개와 고양이들은 너구리가 오면 밥도 안먹고 전부 도망갈 정도입니다. 우린 그냥 개가 너구리 한마리 물고왔구나 생각하겠지만 저는 가족을 침입자로 부터 지키려 마루가 사투를 벌였을거라 생각되네요.
마루야 제발 나타나라
사람보다 났네.......
60여 년 전 어린 시절 시골 집에서 키웠던 우리 노랑이...마당을 돌더니 마치 내게 인사를 하듯 하더니 산으로 사라졌던..그게 끝..지금 생각해도 울컥..
만약 먼저 하늘로 갔다면 명복을빈다 마루야
15년 마당 지키던 우리 다롱이도 잘걷지도 못했는데 죽기전날 해지는거 뚤어지게 보고 있더니 그날밤 집나갔어요 1주후 생각지도 못한 동네 뒷산에서 발견 ㅜㅜ
눈물나네. 그 당당하던 마루가 떠날 줄이야.....마루야! 그동안 수고했어. 이제 편히 쉬렴. 명복을 빌어줄께.
마루가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혼자 홀연히 아무도 못찿는 곳에 생을 마감하는 슬픈 영상이군요 감동입니다
저도 어렸을 적 집에 마루처럼 희고 큰 '킵'이란 개가 있었습니다. 출산도 서너번해서 나이도 꽤 먹었을 겁니다. 하루는 할머니께서 "저 개 이젠 팔아버려야겠어" 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그 말을 한 바로 다음 날 킵이 사라졌습니다. 개는 오래살면 주인말을 알아듣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할머니는 내내 후회하셨지만 개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시장봐온 생선이 수도가에 있어도 절대 건드리지 않는 정말 똑똑한 개였습니다. 영리한 행동을 한 일화가 더 있지만 길어져서 옮기지는 못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킵'이 세상에 존재했던 흔적을 남겨봅니다. 마루, 킵 다음 생에서는 또 다른 인연으로, 좀 더 긴 수명으로 한때 주인이라 불리웠던 사람들과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마루가 좋은곳으로 떠났군요!
죽으면서까지 주인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루의 모습은 우리 인간들에게도 귀감입니다.
동물이
너무 슬프네요
오늘 처음 들어 왔습니다.
마루야 잘가래이~~
반려견의 주인에 대한 사랑과 배려는 지구의 그 어떠한 생명체보다 경이롭고 감동이 있네요 🙏🏻
마루와 행복했던 순간들이 그립습니다~
감동적인 사연입니다!
너무 감동적이고 많은걸 느끼게해주는 이야기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