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3년 정도 했는데 원래 발이 느리고 리치도 짧고 힘은 좋은 인파이터 스탈인데 한계에 부딧한것 같다고 느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좌우 발달이 상당히 불균형적이라는것을 발견하고 그저 단순히 ”이제껏 해온것들을 왼쪽으로 또 한다“는 생각으로 사우스포 연습했슴다. 뒷손이 약하고 어색해서 하체웨이트, 코어운동 열심히 해서 어느정도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오소독스에서 연타가 좋아지고 스텝도 좋아졌습니다. 지금도 스위치 스텝과 함께 싸우스포 꾸준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사우스포를 연습하니까 복싱에 대해 이해도 좀 깊어진건지 보는눈도 좀 생긴것 같고… 여튼 반대쪽 연습하는거 강추 입니다. 다만 한쪽이 어느정도 자세가 잡혔을때요. ”오른손이 왼손에게 가르친다“라는 느낌으로 연습해야해서 한쪽이 완전히 익숙해져야 할것같아요.
재밋는건 6~12개월 정도 배운 오른손 잡이가 사우스포로 덤비면 꿀맛이죠 복싱 잘하는 분들한테는 특히 체력딸리면서 자세무너지면 결국 오소독스 스탠스랑 뇌 충돌오면서 이도 저도 아닌 기본기 부족한 복싱 스타일이 되서 어지간히 허리 유연함이나 스탭이 뛰어난거 아니면 어설프게 스탠스 전환 안하는게 더 나아 보이더군요 양손 재능을 확인하려면 저희 관장님은 야구공 던져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거기서 다 걸러지더군요 대부분 사우스포는 혼란을 주기위해 스위치용으로만 익히죠
6개월차 복린이입니다. 오른손/오른발잡이인데 왼손 스트레이트가 더 편하고 강합니다. 팔 힘 자체는 오른쪽이 훨씬 강한데 허리 돌리는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리는게 더 자연스러운것 같아요. 오른손 스트레이트는 던질때 뭔가 저항이 느껴지는데 왼손은 전혀 그런거 없이 힘도 잘 실리고 어깨에 힘도 안들어가고 가볍게 던져져요. 파워 자체는 왼손이 약하겠지만요. 주시안도 확인해보니 왼쪽눈이고 어렸을때부터 보드같은걸 타면 항상 자연스럽게 오른발을 앞에 뒀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스텝도 사우스포로 밟는게 더 편하구요. 펀치까지 섞으면 어색하긴 한데 이런 경우에는 사우스포로 바꾸는게 맞을까요??
위에 영상 중 라이언 가르시아는 모르겠지만, 노니토 도네어와 조 프레이저는 왼손잡이면서 오소독스 자세로 복싱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왼손잡이면서 오소독스 자세로 복싱을 한 선수로는 위에 두 선수를 제외하면 마이크 타이슨, 델라 호야, 트리니다드, 안드레 워드, 미구엘 코토, 바레라, 윌프레드 베니티즈가 있고, 오른손잡이면서 사우스포로 경기한 선수는 마빈 헤글러, 바실 로마첸코가 있습니다. 님이 설명하는게 틀렸다는 거는 아니고요 ㅋ 제가 아는 얘기가 나와서 적어 봤어요. 근데 님이 설명하는 게 이해가 가요. 저는 왼손잡이면서 오소독스로 복싱을 배웠거든요. 아무래도 사우스포가 적다 보니까 관장님이 설명을 잘 안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오소독스로 배웠어요. 근데 이게 강하게 스파링할 때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님이 설명하는 대로 뒷손이 안정적으로 잡히고 자세를 잡아야 하는데, 뒷손이 불안정하거든요. 샌드백 칠 때는 괜찮은데요 스파링같이 아주 빠른 타이밍에 펀치를 내야 할때는 아무래도 뒷손에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잽만 치거든요. 연속타가 잘 안 나가게 되더라고요. 잘 쓰는 손을 뒤에 두고 할 때는 잽-잽-원투-잽-원투 이러다가 원투쓰리포 이렇게 4방도 나가곤 했는데, 잘 쓰는 손을 앞에 두고 스파링하니까, 잽- 잽- 잽- 잽.... 이렇게 계속 반복 되더라고요. 뒷손에 자신이 없으니 콤비네이션이 이어지지가 않아요. 근데 위에 언급한 선수들은 저같은 조건에서도 어떻게 경기를 잘 운영하는지 궁금 하긴하네요. 조 프레이저는 KO률 80-90%가 레프트 훅에서 나온다고 하던데, 경기보면 그냥 계속 레프트 훅만 휘둘러대는 거 같거든요. 안드레 워드도 거의 콤비네이션 펀치 없이, 계속 거리 싸움만 하면서 잽만 날리는거 같은데 잘하더라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선수 정보없이 단순히 레프트훅만 검색해서 뽑아내다보니 이렇게 오류를 범했네요ㅜㅜ 왼손잡이 분들이 단지 관장님이 사우스포를 가르치기 싫어서, 아니면 관원이 최초 배울때 말을 하지 못해서 오소독스로 배우는 상황을 종종봤습니다. 왼손잡이 관원을 상대로 관장님이 사우스포를 다루기 어려워하시면 체육관을 옮기는게 좋겠지만, 오소독스 스탠스 이해가 되었으면 스스로 사우스포 연습을 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조프레이저는 나무위키에 어릴적 소아마비로 오른팔이 짧다고 하네요. 그래서 짧은 오른팔보다 긴 왼팔을 앞에 놓는 스탠스를 한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백내장으로 왼쪽눈이 거의 안 보였다고 하네요ㄷㄷ
오소독스 사우스포 둘다 구사할줄알 아야되겠지만.. 영상을보니 자신에게 맞는 자세가 있는것을 모르고 반대 자세가 더 힘이실린다고 생각했었던 시간이 있었네요. 물론 운동하면서 오소독스 자세로 다시 돌아왔으니다만.. 예전 생각이 나네요. 저랑 같은 체육관 다니는 분인가요? 어찌 이리 제 생각을 잘 읽어주시는지 ㅎㅎ.
안녕하세요 비니준님 !!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요 전 오소독스로 복싱을 꽤 오래했습니다 그런데 사우스포를 주 스탠스로 사용 하려고 노력 해도 안좋을까요 ?? 그냥 오소독스에 계속 투자하는게 더 나을까요 ?? 개인적으로 사우스포가 하는 기술들을 하고 싶기도 하고 좋아하는 선수들도 사우스포라서 사우스포 스타일을 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절권도가 강한 파괴력을 위해 주손(오른손)을 앞에 둔다는걸 보고 의아했던 적이 있습니다. 절권도는 킥도 차는데 허리를 돌려내는 강한 뒷발킥을 왜 생각안할까 하고 말이죠. 근데 이소룡은 형태를 두지 않는다고 했다네요ㅎㅎ그래서 그냥 현재 절권도는 각자 모습으로 수련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절권도는 강한 손과 발을 앞에 위치시키는데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실전에서 주된 손과 발을 앞에 놓음으로서 타격 거리에서의 우위, 빠른 공격과 카운터 타이밍 등에 이점이 있죠, 그리고 펀치에서도 스탭과 회전력을 충분히 사용합니다. 그렇다고 뒷손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아니구요. 절권도 자체가 어떤 형태의 무술이라기 보다는 실전격투철학이기 때문에 룰이 있고 글러브를 낀 상태에서 하는 복싱 또는 다른 스포츠가 아닌 실전에서는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j.brightlee3314 절권도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는데 주손이라는 것 자체가 주로 사용하고 숙련도가 높은 손인데 앞에 내놓게 되면 상대방 입장에선 견제하고 막기 쉬워지지 않을까요 가드 올린 상태에서 앞손으로 때리는건 대부분 막거나 피할텐데 앞손 페이크 앞손 타격이라면 큰 힘도 못내고 앞손으로 페이크 주고 뒷손으로 때릴거였다면 복싱처럼 주손을 뒤로 두는 것이 더 효율적일테니까요 복싱에서 앞손은 약손으로 타격 데미지를 주거나 주먹을 막거나 견제 페이크등으로 시선을 끌고 주손인 뒷손을 사용등 목적이 있는데 주손이 앞손이 되면 뒷손이면서 약손인 손은 잘 안사용하게 되거나 단순히 타격 데미지를 주기 위해서 일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주손에 너무 치중하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주손으로 차단 견제 페이크 타격까지 다 하려면 한손으로만 싸우는 것 처럼 보일테니 단조로울 것 같아요 그리고 절권도는 옆으로 돌아선 자세여서 사이드 스텝에 매우 취약해보이고 잽을 칠때 스텝이 깊게 들어오는데 카운터 맞기 쉬워보인단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절권도에 대해 잘 몰라서 궁금하기도 하네용 이유좀 더 상세히 알려주세요
뒷손에 기준을 두는게 더 옳다고 하신 마지막 말씀이 상당히 와닿네요. 왼손잡이인데 앞손이 편해서 오소독스로만 연습했었는데 사우스포로 바꿔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복싱 3년 정도 했는데 원래 발이 느리고 리치도 짧고 힘은 좋은 인파이터 스탈인데 한계에 부딧한것 같다고 느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좌우 발달이 상당히 불균형적이라는것을 발견하고 그저 단순히 ”이제껏 해온것들을 왼쪽으로 또 한다“는 생각으로 사우스포 연습했슴다. 뒷손이 약하고 어색해서 하체웨이트, 코어운동 열심히 해서 어느정도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오소독스에서 연타가 좋아지고 스텝도 좋아졌습니다. 지금도 스위치 스텝과 함께 싸우스포 꾸준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사우스포를 연습하니까 복싱에 대해 이해도 좀 깊어진건지 보는눈도 좀 생긴것 같고… 여튼 반대쪽 연습하는거 강추 입니다. 다만 한쪽이 어느정도 자세가 잡혔을때요. ”오른손이 왼손에게 가르친다“라는 느낌으로 연습해야해서 한쪽이 완전히 익숙해져야 할것같아요.
재밋는건 6~12개월 정도 배운 오른손 잡이가 사우스포로 덤비면
꿀맛이죠 복싱 잘하는 분들한테는
특히 체력딸리면서 자세무너지면 결국 오소독스 스탠스랑 뇌 충돌오면서
이도 저도 아닌 기본기 부족한 복싱 스타일이 되서
어지간히 허리 유연함이나 스탭이 뛰어난거 아니면 어설프게 스탠스 전환 안하는게 더 나아 보이더군요
양손 재능을 확인하려면 저희 관장님은 야구공 던져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거기서 다 걸러지더군요
대부분 사우스포는 혼란을 주기위해 스위치용으로만 익히죠
@제임스앤디 그런 수준은 재능이라고 하지
사람 나름이라고 넓게 부르지 않지 않나요
그 보여지는 파이터들 말고
어설프게 묻히는 파이터들이 저변에 깔려있다는걸 말하는 거에요 제가 말한건 ㅎㅎ
손이 아니라 눈을 기준으로 스탠스를 정해야 한다. 왼손잡이여도 오른눈이 주시안이면 오소독스 해야지. 왜냐하면 사우스포에서는 글러브 때문에 시야방해가 심함
복싱 첨 할 때 이 생각 무조건이지ㅋㅋㅋㅋ 그래서 한참고민하다가 결국 양쪽다연습ㅋㅋ 그러나 결국 실력이늘면 정석으로 돌아오게돼있지ㅋ
잘하기 위해서 다양한 생각을 하는건 좋죠ㅎㅎ 물론 관장님이 '아니야!'해도 초보때 본인이 판단한대로 가면 필패..
오도독스 선수들이 사우스포로 안바꾸는건 다이유가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열심히하는 종목(야구골프)은 오른손으로 취미로 하는 종목(복싱탁구)는 왼손으로 하고 있어요. 선수할거 아닌이상 양쪽 사용하는게 엘보나 무릎, 허리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일 수 있으니 잘 선택하시길 바래요.
6개월차 복린이입니다. 오른손/오른발잡이인데 왼손 스트레이트가 더 편하고 강합니다. 팔 힘 자체는 오른쪽이 훨씬 강한데 허리 돌리는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리는게 더 자연스러운것 같아요. 오른손 스트레이트는 던질때 뭔가 저항이 느껴지는데 왼손은 전혀 그런거 없이 힘도 잘 실리고 어깨에 힘도 안들어가고 가볍게 던져져요. 파워 자체는 왼손이 약하겠지만요. 주시안도 확인해보니 왼쪽눈이고 어렸을때부터 보드같은걸 타면 항상 자연스럽게 오른발을 앞에 뒀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스텝도 사우스포로 밟는게 더 편하구요. 펀치까지 섞으면 어색하긴 한데 이런 경우에는 사우스포로 바꾸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하셔도 되죠ㅎㅎ
그정도면 오른손 오른발잡이 아닌가요ㅋㅎㅋㅎ
처음 체육관에서 거울보고 원투 배울때 생각나네요ㅋㅋㅋㅋ
즐거운 원투 ㅜㅜ
저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ㅎㅎ 부끄럽습니다.
ㅎㅎ부끄러울게 뭐있나요. 그냥 더 잘하고 싶고 그러니까 이렇게도 저렇게도 생각하는거죠. 즐거운 운동되세요~
저는 오른손잡이인데 6살때부터 대학때까지 검도를 했구요, 또 대학때부터는 유도를 수련해서 복싱을 처음배울때 왼발이 앞으로 나가는 자세를 도저히 하기 힘들더라구요. 저같은 사람도 오소독스로 해야하나요
복싱 2일차입니다 왼손잡이 인데 관장님이 그냥 오소독스로 배우려고 하는데 쨉은 확실히 왼손이 안정적이라편한데 오른쪽 손에 힘이 안들어가서 나중에 후회할거 같거든요 지금이라도 사우스포로 하고 싶다고 말해야될지 고민입니다
체육관 내에 사우스포로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다면(이미 다른곳에서 배워와서 손을 놓고 있는경우 제외) 관장님이 귀찮아서 오소독스로 알려줄 경우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관장님 판단하에 알려주셨을수도 있습니다. 고민해보시고 말씀해보시길 바랍니다.
관장 자격 없습니다 왼손이 훨씬 유리한데
귀찮다고 오른손으로 교정시켜 버리는건
관장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른손잡이 사우스포인 선수들 실제로도 있지않나요? 야구도 예를들면 류현진도 좌투수지만 원래 오른손잡이라던데
ㄷㅊ라 ㅋㅋ
오른손잡이 사우스포 할려면 먼저 오소독스로 원투 10만번 이상치고 원투기본이 완성되면 그 다음에 스탠스 바꿔서 또 원투 10만번 이상 치면 둘다 잘 침.
감사합니다
즐거운 운동되세요~
관심법 할줄 아시나..어케 알았지 ㅋㅋ 근데 다른것보다 사우스포랑 싸우는거 너무 재미없고 짜증나서 사우스포 연습하고싶기도 해요 ㅋㅋ
더..더럽다! 사우스포!
저는 운동은 배워본적도없고 킥은 왼발잡이라그런지 오른발두 적당히는쓸줄알아서 양쪽으로 왓다갓다해도 불편하거나 어색한 감이없더라구여 로우킥을쓸대는 확실히 스우스포스텐스가 훨씬뎀지두좋고 왼손두 자주 휘두르다보니까 한방이 잇던데 어느쪽이잘맞는지모르겟네여
현제 글로리 2체급 챔피언이 왼손잡이 오소독스
예전에 글하고 수저만 오른손으로 교정하고 태생이 왼손잡이라 왼손 왼발이 편한데 체육관 가보니 표정이 별로 안좋더라구요. 가르쳐주기 힘들거나 아님 사우스포로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건방진골까요?
사우스포 였는데 왼쪽어깨가 나가면서... 아에 못하게됬네요 ㅠㅡㅠ 다치니깐 왼쪽을 본능적으로 잘 안쓰게 되면서 카운터가 에휴... 5년을 복싱을 했는데 참...
ㄹㅇ 진짜 초반에 거진 다하는고민인건맞아요ㅋㅋ
사우스포 스텐스가 선천적으로 편한사람이면서 오른손이 강하고 편한경우는 오소독스 교정해야하나요? (잡손잡이)
사우스포스탠스가 편하면 사우스포로 하셔도 됩니다. 근데 편하다는 기준이 뒷손이 된 왼손이 편하게 나갈수 있어야 합니다
복싱기준으로만 봐서 오른손잡이 사우스포 훈련에 단점만 있는건 아님. 주자세를 바꿀지말지는 나중일이고
위에 영상 중 라이언 가르시아는 모르겠지만, 노니토 도네어와 조 프레이저는 왼손잡이면서 오소독스 자세로 복싱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왼손잡이면서 오소독스 자세로 복싱을 한 선수로는 위에 두 선수를 제외하면 마이크 타이슨, 델라 호야, 트리니다드, 안드레 워드, 미구엘 코토, 바레라, 윌프레드 베니티즈가 있고, 오른손잡이면서 사우스포로 경기한 선수는 마빈 헤글러, 바실 로마첸코가 있습니다.
님이 설명하는게 틀렸다는 거는 아니고요 ㅋ 제가 아는 얘기가 나와서 적어 봤어요.
근데 님이 설명하는 게 이해가 가요. 저는 왼손잡이면서 오소독스로 복싱을 배웠거든요. 아무래도 사우스포가 적다 보니까 관장님이 설명을 잘 안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오소독스로 배웠어요.
근데 이게 강하게 스파링할 때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님이 설명하는 대로 뒷손이 안정적으로 잡히고 자세를 잡아야 하는데, 뒷손이 불안정하거든요.
샌드백 칠 때는 괜찮은데요 스파링같이 아주 빠른 타이밍에 펀치를 내야 할때는 아무래도 뒷손에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잽만 치거든요. 연속타가 잘 안 나가게 되더라고요.
잘 쓰는 손을 뒤에 두고 할 때는 잽-잽-원투-잽-원투 이러다가 원투쓰리포 이렇게 4방도 나가곤 했는데, 잘 쓰는 손을 앞에 두고 스파링하니까, 잽- 잽- 잽- 잽.... 이렇게 계속 반복 되더라고요. 뒷손에 자신이 없으니 콤비네이션이 이어지지가 않아요.
근데 위에 언급한 선수들은 저같은 조건에서도 어떻게 경기를 잘 운영하는지 궁금 하긴하네요.
조 프레이저는 KO률 80-90%가 레프트 훅에서 나온다고 하던데, 경기보면 그냥 계속 레프트 훅만 휘둘러대는 거 같거든요.
안드레 워드도 거의 콤비네이션 펀치 없이, 계속 거리 싸움만 하면서 잽만 날리는거 같은데 잘하더라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선수 정보없이 단순히 레프트훅만 검색해서 뽑아내다보니 이렇게 오류를 범했네요ㅜㅜ
왼손잡이 분들이 단지 관장님이 사우스포를 가르치기 싫어서, 아니면 관원이 최초 배울때 말을 하지 못해서 오소독스로 배우는 상황을 종종봤습니다. 왼손잡이 관원을 상대로 관장님이 사우스포를 다루기 어려워하시면 체육관을 옮기는게 좋겠지만, 오소독스 스탠스 이해가 되었으면 스스로 사우스포 연습을 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조프레이저는 나무위키에 어릴적 소아마비로 오른팔이 짧다고 하네요. 그래서 짧은 오른팔보다 긴 왼팔을 앞에 놓는 스탠스를 한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백내장으로 왼쪽눈이 거의 안 보였다고 하네요ㄷㄷ
오소독스 사우스포 둘다 구사할줄알 아야되겠지만.. 영상을보니 자신에게 맞는 자세가 있는것을 모르고 반대 자세가 더 힘이실린다고 생각했었던 시간이 있었네요. 물론 운동하면서 오소독스 자세로 다시 돌아왔으니다만.. 예전 생각이 나네요.
저랑 같은 체육관 다니는 분인가요?
어찌 이리 제 생각을 잘 읽어주시는지 ㅎㅎ.
ㅎㅎ다 비슷한 생각을 하죠. 다 잘하기 위한 생각의 과정이고..ㅎㅎ 즐거운 운동되세요~
5년째인데 내착각이었구나ㅋ
안녕하세요 비니준님 !!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요
전 오소독스로 복싱을 꽤 오래했습니다
그런데 사우스포를 주 스탠스로 사용 하려고
노력 해도 안좋을까요 ?? 그냥 오소독스에
계속 투자하는게 더 나을까요 ?? 개인적으로
사우스포가 하는 기술들을 하고 싶기도 하고
좋아하는 선수들도 사우스포라서 사우스포 스타일을 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답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오른손잡이인데 평소스텝을 사우스포자세로 잡아서 오소독스자세가 너무불편한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 왼손도 쎈건 아니예요
체중을 실어서 결정타를 날려야할때가 있는데 사우스포자세론 그 한방이 없을듯
차라리 오른손잡이 사우스포보단 스위치히터가 날듯
다음생에는.리치긴 사우스포로 태어나고 싶네요
그니까 제가 왼손잡이인데
오른손을 뒤로둬서 그게더 파워가 강하면 오른손뒤에두면되나요?
투수폼으로 몸을 넘기면서 공을 쎄게 던져보는게 더 간단할듯합니다. 만약 둘다 비슷한거 같으면 아무거나 선택하시면 되구요
레슬링을 몇년 배워서 오른손잡이인데도 오른발이 앞으로 나가는 스탠스가 편합니다. 복싱을 배우려는데 영상처럼 기존습관을 버리고 오서독스 자세로 해야할까요?
종목은 다르지만, 이미 스탠스가 잡혀계시면 오른발이 앞으로 가는 사우스포로 하셔도 될듯 합니다.
아니면 편하신대로 하셔도 되구요
오소독스 3년차인데, 왼손도 터득하려고 저번주부터 사우스포만 연습하고 있어요 ㅎㅎㅎ
저는 이제 복싱 안하긴 하는데, 오소독스에서 사우스포도 가끔 한라운드 빼서 연습할때 스트레이트는 완전 터득이 힘들더라구요 ㅜㅜ
@@biniJUNEnt 확실히 힘들어요ㅎㅎ 그리고 오소독시 왼속 활용하던거보다 일반적으로 거리가 벌어지니까 왼손을 더 길게 뻗어야 하는데 거리재기가 힘든거같애요. ㅎㅎ
제가 야구할때는 왼손잡이로 치고
야구공던질때는 오른손이 편합니다
아그리고 축구할때는 왼발잡이고요..
이럴경우 그냥 편한쪽으로 하면되나요?
네 편하신 방향으로 해도 됩니다
왼발잡이 오른손잡이는 어떻게하죠
사우스포 할까 했는데 😱😏ㅋㅋ
사우스포가 유리한 건 맞지만 뭐 절대적인 건 아니니까
오소독스가 왼손잡인줄 알았는데 사우스포가 왼손잡이인가요? 0:10
넹
저는 왼손잡이인데 옛날에 무에타이를 배울때 오소독스 자세로 배워서 한달전 시작한 복싱를 할때도 오소독스 자세로 하고있습니다 ㅠㅠ 단점이 크겠죠?? 걱정이에요
글쎄요. 저는 한쪽스탠스가 익숙해지면 스위칭 자세도 연습해보라고 권유하는 스타일입니다. 왼손잡이신데 무에타이를 오소독스로 배우셨으면 그래도 어느정도 오소독스의 형태에 익숙해지셨을거라고 봅니다. 심적 걱정이 아니라, 실제로 하는데 불편함없으면 오소독스 하셔도 되고, 추후 사우스포 연습도 하시면 될듯합니다. 지금 불편하시면 관장님한테 말씀드리구요ㅎㅎ
킥복싱으로 넘어가면... 사우스포가 로불로우 맞기가 더 쉬워요 ㅠㅠ.
완 투 완 투 많이 해봐야 될것같네요
완투 중요하죠ㅎㅎ
와 혼자 쉐도우 하면서도 혼자 꽁시랑 거리면서 생각했던건데 너무 잘 배웠습니다
ㅎㅎ감사합니다. 즐거운 운동되세요~
혀가 짧나요?
혀도 짧고, 촬영시간대가 아침7시반이라서 영하입니ㄷ닥다닫닫ㄷ
절권도 하는사람들이 좀 보면 좋겠다
사실 절권도가 강한 파괴력을 위해 주손(오른손)을 앞에 둔다는걸 보고 의아했던 적이 있습니다. 절권도는 킥도 차는데 허리를 돌려내는 강한 뒷발킥을 왜 생각안할까 하고 말이죠. 근데 이소룡은 형태를 두지 않는다고 했다네요ㅎㅎ그래서 그냥 현재 절권도는 각자 모습으로 수련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biniJUNEnt 하지만 형태가 가장 강한 무술
@@임은성-u1b 절권도가 가장강하다고요?
절권도는 강한 손과 발을 앞에 위치시키는데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실전에서 주된 손과 발을 앞에 놓음으로서 타격 거리에서의 우위, 빠른 공격과 카운터 타이밍 등에 이점이 있죠, 그리고 펀치에서도 스탭과 회전력을 충분히 사용합니다. 그렇다고 뒷손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아니구요. 절권도 자체가 어떤 형태의 무술이라기 보다는 실전격투철학이기 때문에 룰이 있고 글러브를 낀 상태에서 하는 복싱 또는 다른 스포츠가 아닌 실전에서는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j.brightlee3314 절권도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는데 주손이라는 것 자체가 주로 사용하고 숙련도가 높은 손인데 앞에 내놓게 되면 상대방 입장에선 견제하고 막기 쉬워지지 않을까요 가드 올린 상태에서 앞손으로 때리는건 대부분 막거나 피할텐데 앞손 페이크 앞손 타격이라면 큰 힘도 못내고 앞손으로 페이크 주고 뒷손으로 때릴거였다면 복싱처럼 주손을 뒤로 두는 것이 더 효율적일테니까요
복싱에서 앞손은 약손으로 타격 데미지를 주거나 주먹을 막거나 견제 페이크등으로 시선을 끌고 주손인 뒷손을 사용등 목적이 있는데 주손이 앞손이 되면 뒷손이면서 약손인 손은 잘 안사용하게 되거나 단순히 타격 데미지를 주기 위해서 일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주손에 너무 치중하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주손으로 차단 견제 페이크 타격까지 다 하려면 한손으로만 싸우는 것 처럼 보일테니 단조로울 것 같아요
그리고 절권도는 옆으로 돌아선 자세여서 사이드 스텝에 매우 취약해보이고
잽을 칠때 스텝이 깊게 들어오는데 카운터 맞기 쉬워보인단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절권도에 대해 잘 몰라서 궁금하기도 하네용 이유좀 더 상세히 알려주세요
같은 의미의 말을 반복하면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핵심적인 말을 여러 말로 설명하면 이해가 잘 되지만, 영상에서는 도입부의 말을 반복하고 있네요. 대본을 미리 적어놓고 조금이라도 그것에 맞춰 흐름을 이어나가시는 식으로 하시면 더욱 큰 채널이 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엇 나네?ㅋ
너무 주관적인이야기